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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2 05:11:35
Name 샤프리 ♬
Subject 3백은 이제 버려야합니다..
3백 언제까지 쓸건가요?

최진철 홍명보 김태영

이 라인을 보죠.
최진철과 김태영은 상대 공격수 1:1 마크를 합니다.
홍명보는 지역방어를 합니다.

3백의 장점인 수비가 강하다는거죠..

그럼 4백을 볼까요?

필 네빌 퍼디난드 캠벨 애쉴리콜 라인을 보죠
잉글랜드 국대 4백 라인이죠.
요즘은 네빌을 안쓰기도 합니다만

저라인의 강점은 퍼디난드 캠벨이 1:1마크 이며

양 사이드의 윙백은 수비수라는 개념보단 공격 보조의 개념인 위치 입니다.

홍명보가 매꿔주지 못하는 지역방어를 가장안정적이라는 수비형 미들 제라드가 매꿔줍니다.

4백라인의 강점은 비기더라도 지지않는 경기를 한다는거죠..

축구선진국은 모두 3백을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발빠른 양윙어가 센터링을 올려준다면 3백으론 막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4백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2001 컨페드컵 프랑스 대 한국 5:0)

몇년 간 훈련을 해서라도 4백을 완성해야 합니다..

뱀다리. 질문 정경호 선수는 왜 계속 클록킹을 발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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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04/08/22 05:14
수정 아이콘
그러니..
한국축구 발전과제가 점점많아지고 있는듯
쫌하는아이.
04/08/22 05:16
수정 아이콘
현. 한국축구의 문제점은 ,,, 강력한 공격수가 없다도 되겠지만..
홍명보선수의 대를 이를 믿음을 주는 수비수의 부제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샤프리 ♬
04/08/22 05:18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점은 축협의 고대 Line이죠.
요번에 기술위원장이라는 사람들은 다 고대 출신인걸로 아는데..
물량토스짱
04/08/22 05:19
수정 아이콘
정말오늘 수비는 한숨박에 안나오더군요...
이름뿐인8강에 오르면 머합니까. 발전의 기미는 전혀안보이는데.........
비타500
04/08/22 05:21
수정 아이콘
공격진은 아시아에선 최강이라 생각되는데요
문제는 수비진입니다. 3백에서 한명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동(?)해서 나머지 2명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조율할수 있어야 되는데.
나머지 2명도 출중한 체력과 스피드..
유상철선수에게 홍명보선수와같은 역활을 기대했지만.
오늘은 쫌 무너지는 모습 ㅜ_ㅜ
intothestars
04/08/22 05:21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우리나라는 말이 3백이였지 거의 6백(ㅡㅡ)정도 수준의 수비를 했습니다. 수비형 미들인 김남일 선수는 홍명보와 함께 중앙수비를 책임졌으며 미들의 좌우윙인 송종국와 이영표는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질 수 있었죠. 히딩크 감독이 3-4-3을 가동시키면서도 수비를 안정시킬 수 있었던 건 엄청난 체력과 활동량의 송종국, 이영표, 그리고 공격수이면서도 미들에서 강력한 압박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박지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선수들이 사라진 현 올대팀에 있어서 3백은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죠.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미들이 올라가면 수비는 횡하니 뚤리고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미들이 내려오면 미들은 상대팀에 점령당하고.. 이번 아테네 올림픽은 이런 악순환의 반복이었고 그것이 결국 이번 파라과이 전에서 제대로 무너졌다고 생각되네요. 원래 말리전에 한번 제대로 무너졌으나 우리팀의 투혼과 자책골이라는 약간의 행운으로 그것이 가려졌으나 그런 행운은 다시 찾아오지 않았네요
샤프리 ♬
04/08/22 05:22
수정 아이콘
유상철선수는 .. 사실 은퇴할때 되었죠.

주력이 그만큼 딸리는 만큼 수비수로의 역할도 미비하고

먼산 바라보는 능력도 점점 쌓아가니..
샤프리 ♬
04/08/22 05:23
수정 아이콘
오우 // intothestars 님 ㅎ 혹시 CM 하시나요? +_ +
intothestars
04/08/22 05:25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에 김영광 골기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량실점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나마 김영광 골기커가 있었기에 4경기에서 8실점밖에(-_-;) 안했던 것입니다.
04/08/22 05:30
수정 아이콘
저는 3백이나 4백의 차이보다는 마인드의 차이로 봅니다. 미들부터 강력한 압박을 하면서 수비 라인을 전진시킬 것인가, 아니면 미들도 뒤로 물러나서, 심지어는 공격수까지 수비 라인까지 후퇴시켜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수비를 할 것인가. 히딩크는 강한 압박을 통해서 4강 신화를 완성했고, 그 공은 홍명보를 위시한 수비진과 송종국, 이영표, 김남일, 박지성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었죠. 물론 공격진도 그 몫을 충분히 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특히 지금 올대에선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죠. 아시아 예선에선 그래도 수준이 떨어지는 팀들이라서 그런대로 통했지만 당장 세계 수준의 대회에선 통하지 않게 된 거죠. 전 미들의 강한 압박이 사라진 것이 너무 아쉽고, 또한 상대에게 골을 허용해야 만 나타나는 모습들이 다 감독의 전술 실패, 선수 기용에서의 실패 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낭만자객
04/08/22 05:34
수정 아이콘
으음 수비수들이 너무 뒤로 물러나니까 김영광 선수가 손짓으로
제발 앞으로 가서 막으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_-;;
04/08/22 06:20
수정 아이콘
그리스의 더운날씨도 변수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국선수들 잘 싸웠습니다. 월드컵 4강은 잊어야 됩니다. 여전히 여러 해설위원들께서는 월드컵 4강 4강 하는데... 이제는 잊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있을 2006년 월드컵 및 그 이후의 월드컵을 뛸텐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제대로 된 세대교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월드컵때의 강력했던 한국의 압박과 빠른 측면돌파가 없어진 지금의 대표팀이나 올림픽팀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04/08/22 06:28
수정 아이콘
예시가 잉글랜드 국대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군요. 후훗..^^

어딜가나 정경호 선수의 클로킹 얘기는 빠지는곳이 없네요.
왜 클로킹을 한것일까? 핵이라도 쏠려나?
비타500
04/08/22 06:40
수정 아이콘
정경호 선수 하늘로 슛~할때 마나가 떨어져 잠시 클로킹 풀렸었슴~
04/08/22 06:55
수정 아이콘
코엘류가 시도했었죠. 4백...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4백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결국 다시 3백으로 돌아갔죠.
귀차니즘인가;; 4백을 거부하는 것은;
04/08/22 07:16
수정 아이콘
이영표, 송종국이라는 세계급 양쪽 윙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4백을 시도못하는 대한민국 ;;
사실 3백이라는게 수비시에는 5~6백이 맞죠, 양쪽 사이드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비에 가담하니 말이죠. 반면에 4백은 보기에는 더 수비적이지만 양쪽 윙백의 오버래핑으로 공격시에는 (4-4-2 -> 2-4-4) 이렇게 변하죠. 그래서 센터백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아직 그게 잘 안되서 허무하게 무너지나봅니다 ;;
Signal-Terran
04/08/22 07:59
수정 아이콘
3백이나, 4백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 포메이션 입니다. 3백은 상대 공격수를 묶어두는 데 있어서는 효과적이지만, 현대 축구의 흐름에 비추어 볼때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면, 상대측에게 손쉽게 측면 공격을 허용하기 쉽죠. 포백 같은 경우에 위의 글처럼 측면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고 공세시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또한 상대 팀에게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만, 오프사이드를 역이용한 날카로운 크로싱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포백은 양 윙백이 팀이 공격적일 경우는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그냥 말그대로 4명의 '수비수'가 되어버리고, 오히려 3-5-2 전술의 '5' 미드필드진에게 밀려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죠.

포백이 대세이긴 합니다만, 그것보다는 팀 전술과 팀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우리 올대 같은 경우엔 상대가 압박이 들어올 경우에 공수 간격이 너무 넓어지고, 줄 곳이 없어서 패스미스를 남발하다 허무하게 무너진 경기가 너무 많았죠.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겁니다.
deathknt
04/08/22 08:00
수정 아이콘
3백이건..4백이건간에, 이번 플레이에서 가장 부족했던점은 수비형 미드필드진에서 수비로 내려올때 수비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3백이건 4백이건 숫자상의 놀음인 것 같습니다. 개개인이 대인마크를 강하게 압박하고, 수비의 중심(캡틴)은 전체 경기의 흐름을 파악해서 선수들을 조율을 잘 한다면 어느 시스템이건 성공하지 못하겠습니까?
케샤르
04/08/22 08:37
수정 아이콘
오늘 한국수비는 동네축구 수비였죠..
공쪽으로 우루루 달려나가고, 마크 놓치고...
그 중심에는 최원권 선수의 극악의 수비력이...
시청자 눈에 여러번 띌 정도의 어이없는 수비력...
자신이 붙어있던 선수를 제대로 마크해서 압박해주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에휴...

공격진에서는 이천수 선수만의 분전이 눈에 띄고..
수비진에서는 최원권 선수의 어이없는 수비만 눈에 띄고..

적어도 말리전에서는 골을 계속 먹긴해도 질거 같지 않는 플레이를 내내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경기 보는 내내 지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2골 넣었을때는 무지 기대했는데..아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croissant
04/08/22 09:26
수정 아이콘
4백에서의 양쪽 풀백(윙백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윙백은 3백에서의 측면 미드필더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4백의
양쪽 측면수비수는 풀백이라고 부르죠)은 수비수입니다. 공격
보조는 어디까지나 3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강조되는'
부분일 뿐이죠. 그런 면에서 3백의 약점인 측면 수비에 있어서
보다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덧붙여
풀백의 공격가담이라는 옵션을 부가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4백이 주류를 점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물론 굳이 4명의 수비수를 두는 것은 수적 낭비일 뿐더러
미드필드에서의 수적 열세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옵션치고는 전술적으로 상당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팀들 중에서도 아르헨티나 같이
3백을 쓰는 팀도 있습니다.
(3-3-1-3만 고집하다보니 전술적으로 경직됐다는
비판도 듣기는 하죠)
3백이나 4백이나 장점, 단점이 모두 존재하고
그것에 대한 대비책 또한 존재합니다. 어느 전술을 선택하든
그것은 감독의 스타일에 따른 선택일 뿐, 4백이
3백보다 낫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겁니다.

어쨌든 김호곤 감독 최선을 다하셨고 그만하면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조별예선 통과했고 (그것도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 우리나라 선수들이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약한 편이죠), 파라과이 전에서의 격차는
순수한 실력차이지 특별히 감독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선수기용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와일드카드의 잇따른 부상(김남일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미드필드 자원의 부족 - 김두현, 김정우 선수는 앵커맨 타입이지
홀딩 타입이 아니거든요. 김남일 선수가 있었더라면 중앙의 압박이
상대팀에게 상당한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 - , 송종국 선수가 있었더라면 측면이 훨씬 안정되었을 텐데요)이 보다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열심히 뛴 선수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Milky_way[K]
04/08/22 09:54
수정 아이콘
수비의 부재... 오늘경기로 인해 절실하게 떠올랐습니다.
홍명보선수의 은퇴 후 , 유상철선수가 메꾸어 주리라고 생각
했으나 약간의 부족함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ㅠㅜ
04/08/22 10:46
수정 아이콘
수비도 문제가 많았지만,
우리나라...패스가 거의 안되더군요.
제발 선수를 보고서 공을 찼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우선 차고보니 공은 뻇기고...
이번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보여주세요.
04/08/22 12:03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했던 플레이 그대로 당했습니다.
상대는 미드필더의 압박으로 공격을 진행하면서 하나씩 수비를 제낍니다.
유럽형 압박에 남미형 개인기를 가지고 있었던 이들의 공격에 수비진은 너무나 많은 허점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올림픽는 감독의 전술적 운영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발 김호곤 감독 다음 세계대회때는 뺍시다.)
Positive4GO
04/08/22 12:27
수정 아이콘
3팩으로 봤다는..ㅡ,.ㅡ;
가격인하대
04/08/22 12:46
수정 아이콘
이영표, 송종국이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양쪽풀백이 있긴 하지만..그들과 조화를 이룰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백이 없는게 4백을 쓰지 못하는 이유 인것 같네요..
플래티넘
04/08/22 12:4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_- 최성국 선수가 빠지고 정경호 선수가 들어가는 점;;
정말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최태욱선수 안 넣었나요?
최태욱 선수 파라과이랑 할때 2번 모두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또... 남궁도 선수 왜 안 기용 합니까?
솔직히 어제 조병국 선수가 선발로 들어가야 했고...
김치곤 선수가 벤치에 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궁도 선수 정말 좋은 선수인데 못 쓴점...
단 한경기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조재진선수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국대팀 공격수보다는 훨씬 덜 뛰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제 우리나라 선수들이 파라과이 선수들 보다...
신장이 훨씬 좋은데 왜 제공권을 못 따냅니까?
최성국 선수가 폴짝폴짝 뛰면서 헤딩하는게...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샤프리 ♬
04/08/22 13:55
수정 아이콘
윙백과 풀백을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윙백(wingback)이라는 말 자체가 윙어 앤드 풀백(winger and full- back)이라는 말을 줄인 말입니다... 한마디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풀백을 말하는데...카를로스나...맨유의 양쪽 풀백인 네빌이랑, 실베같은 선수들을 말하죠...

참고 되었으면합니다..
04/08/22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croissant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파라과이전은 순수실력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나더군요.

ps 저도 처음에는 '축구이야기인가? 3팩이야기인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ps2 농담입니다만, 최태욱선수 말리전에서 옷던져서 못나왔을수도( ...)
(최성국선수의 활약이 없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조재진선수는 그나마 나아 보였는데.;)
샤프리 ♬
04/08/22 15:04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전 김호곤감독이 잘해서 8강에 올라갔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 멤버가 워낙 좋았습니다.
최악의 감독과 최고의 멤버의 결합에서 실패 했을뿐입니다.
그대는눈물겹
04/08/22 16:21
수정 아이콘
김호곤 감독님도 전문가인데... 왜 어떤선수 잘하는데 기용 안했냐 그것때문에 졌다. 이런식의 비판은 그리스에서 직접 김호곤 감독님옆에서 그 상황을 겪지 않은채 티비로 본 짧은 경기장면만 보고 판단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티비로 나오지 않는 연습에서의 모습을 우리는 모르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히딩크 감독외에 모든 감독들이 못한다고 비난을 받습니다. 김호곤 감독도 그중에 한 감독이라고 생각되고요. 전 순전이 파라과이팀이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그래서 더 좋은경기를 펼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대는눈물겹
04/08/22 16:2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어떤사람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 못하고 싶어서 그런것이 아닌이상 그 사람의 존재를 부정하는 듯한 심한말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사람이 대표로 뽑힌것은 우리나라에서 그 분이 대표팀을 맡을만한 사람중에 최고라서 그런게 아닐런가 합니다.
04/08/22 17:15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 축협을 잘 모르시고 하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축협의 지연관계는 정말 끈끈해서 절대 안 끊어지더군요.
어서 축협을 개혁해야.. 축구가 살텐데 말입니다.
호랑나비
04/08/22 19: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4-4-2시스템을 완성시키기 힘든 이유는 중앙수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주전 송종국 ,이영표 선수를 대체할 선수들이 없다는거죠.
송종국선수나 이영표선수가 매경기마다 풀타임으로 뛸순 없잖습니까.. 요번 올대에서 윙으로 좋은선수들이 많이 발굴돼긴 했지만(김동진,박규선같은)... 하지만 송종국,이영표 선수에 비해 많이 아쉽죠...
그리고 어제경기 패인은...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가장큰 이유는 감독의 무능이라고 봅니다. 김치곤 선수 열심히는 뛰는데 걷어내는거나 움직임이 조병국선수에 비해서 정말 많이 아쉬운데 왜 계속 김치곤선수를 주정으로 내보내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전술적인면에서도 3:0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 히딩크와 같이 5톱 이라는 확실한 대처도 있는것도 아니고 , 선수기용 면에서도 정경호선수 ... 정말 김호곤감독이랑 친지사이라도 돼는지 몇경기째 클로킹을 한 상태여도 꿋꿋이 정경호를 최성국과 교체하는,,,
그리고 최태욱선수는 왜 안 내보내는지,,, 말리전 교체되며 유니폼 던졌다는 이유로? 자신의 감독직 자존심에 금이라도 갔었나보지? 에휴..
아쉽긴 하지만 8강이면 엄청난 성적이죠... 내용면에서 좀 그렇긴 하지만 ...
그리고 한국축구를 바꾸려면 틀을 이루고있는 전체를 뜯어고치는수 밖에 없다고 보내요...
에구 횡설수설 말이 좀 길었네용-_; 한국축구 잘했습니다 선수들 올리픽 8강 축하 드립니다.
맛동산테란
04/08/22 20:11
수정 아이콘
쩝..송종국 이영표 등.. 그립더군요..
정말 윤은혜씨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송종국 이영표등 유명한 선수들은 왜 않나오죠 ? ㅠ.ㅠ
SaintAngel
04/08/22 20:46
수정 아이콘
한국축구는 항상 문제점은 바로 수비에 있다고 봅니다.
가뭄과 같은 골 결정에도 있지만..수비가 항상 문제였죠..하지만 2002년에는 최강 쓰리빽라인인 최진철 홍명보 김태영 선수가 있었기에 4강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8강까지 잘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제 생각에는 무리가 좀 있는 듯 생각합니다. 올대의 가장 큰 문제점인 수비와 패스의 부정확성에 있다고 봅니다.
일단 수비를 보면 감독의 어설픈 전술 운영으로 찾은 수비 선수 교체입니다. 수비는 다른 위치의 선수들과 호흡과 가장 중요하지만 이번 올림픽 본선과 평가전에 잦은 수비선수의 교체로 수비 선수과의 호흡을 제대로 맞쳐보지 못했다고 봅니다.(부상과 선수 차출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러기에 아시아 예선에는 무실점으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본선에 와서는 다수의 실점을 허용 했다고 전 그렇게 봅니다.
또 하나는 패스!!
축구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인 패스...하지만 높은 성공률에 비해서 경기 내용이나 플레이의 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다른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과 경기를 하거나 보면은 패스를 받을 때 상당히 편하게 받고 있다는 느낌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셨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에 이번 올대는 패스 받을 때에 줄때 조급함이라게 보입니다. 패스를 줄때 조그만 같은 편이 편하게 받을 수 있게 준다면 경기는 쉽게 풀리리라고 봅니다..

쓰리빽이 제 눈에는 잠시남아 300으로 보였는지...^^;;
김복남
04/08/23 03:15
수정 아이콘
한국축구 이야기가 나오길래 한마디 적어봅니다.
확실히 한국축구 수비가 2002월드컵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확실한 버팀목 홍명보가 선수가 있었고 또한 양쪽 김태영,최진철선수가 있었기 때문이죠. 무척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였기에 월드컵에서 수비에 성공을 거두었지요. 홍명보 선수가 거의 50퍼센트 수비리드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만큼 홍명보선수 위치는 수비의 핵심이였습니다. 근데 이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서 한국수비는 비상이 걸린겁니다. 3백의 중요 핵심인 홍선수가 없기에 그를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었던거죠. 지금 한국수비는 3백으로 굳히고 있는 상태죠. 과거 수비가 잘되고 실점이 별로 없었고 익숙한 수비였기에 이젠 확실히 수비선수를 키워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선수를 키우던가. 아니면 4백으로 전환하던가. 먼가 수비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백이든 4백이든 확실한수비시스템이 필요한시기입니다...
김복남
04/08/23 03:19
수정 아이콘
한마디 덧붙이자면 3백이 고전적이라고 하신 거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3백은 고전적인 스타일이긴 해도 수비 중심인 쓰리백의 가운데가 리베로로 활약하기 좋은 시스템입니다. 창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이죠. 3백을 버리기보단 3백을 더욱 갈고 닦아서 강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안책이 될수 있습니다.
04/08/23 11:41
수정 아이콘
김호곤 감독이 전술훈련 제대로 한것 같지도 않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_- 파라과이전은 특히나
밤새 본 보람이 제로 ㅜㅜ
태서더
04/08/23 13:00
수정 아이콘
mx300 을 버려야 한다는건지 알고-0-;; 잘 쓰고있는데 깜딱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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