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2/28 06:37:16
Name 말랑요괴
Subject [기타] 급발진한 메이플스토리 유저들과 디렉터의 멍청한 대처 (수정됨)
요즘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뜨겁습니다.
그중에서도 메이플스토리의 조작논란이 가장 뜨겁죠.
아무래도 국내 최대 rpg여서 그런지 정치권에서도 빠르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 사건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엉뚱한 곳에서 급발진하고 화를 내고 있거든요.  
물론 그보다 더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디렉터의 대처죠.

이 사건을 자세히 알 못하는 분들은 아마 넥슨이 사기를 쳤다더라 정도로 알고 계실텐데
천천히 사건의 진행을 되짚어볼까 합니다.


1. 테스트서버 패치노트
2월 18일 테스트서버 패치노트에 간단한 패치 한줄이 적혀있었습니다.

[개선 및 오류 수정] – 아이템
■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됩니다.

사람들은 이걸보고 요즘 뜨거운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의 선제대응이라 말했지만 제 생각엔 전혀 아닙니다. 
선제대응을 할거면 큐브를 놔두고 환불을 변경할 이유가 없습니다. 



2. 추가옵션의 이해 (다소 복잡하니 3번으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아이템을 완전히 강화하려면 5종의 강화를 해야합니다. (제가 끼던 벨트입니다.)
i14011172058

1. 추가옵션
2. 업그레이드
3. 스타포스
4. 잠재능력
5. 에디셔널 잠재능력
6. 소울(무기 한정)
1,2,3,6은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강화 아이템과 메소, 4,5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큐브를 사용해야합니다.
[경매장기준] 강력한 환생의 불꽃은 개당 4500만메소 (약 1600원), 핵과금러들이 사용하는 영원한 환생의 불꽃은 개당 1.3억메소(약 4500원)선에서 시세가 잡혀있었기에 어지간한 유저들은 [사서] 지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이벤트 보상으로 얻어서 사용했습니다. 



3. 패치노트의 진짜 목적
추가옵션은 아이템 강화 중에 [가장 극악하고, 바꾸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때문에 높은 추가옵션이 붙은 아이템만 나머지 강화를 시작합니다. 또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 강화들이 잘되어있다 해도 추가옵션(이하 추옵)이 낮으면 다른 강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추옵이 극단적으로 높고 다른 강화가 부실하다면 사가는 사람은 어짜피 다른 강화를 싹 새로하려고 사기 때문에 다른 강화의 가치가 무의미해지고 추옵 가격만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템의 가치를 측정하는 첫 번째 기준입니다. 

image
추옵의 스텟 증가량을 환산해서, 환불을 사용했을 때 어떤 분포로 나오는지 나타낸 표입니다. (패치이전)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6474
표는 해당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160제 기준 100이하는 강화를 하지 않는 폐급이며, 130중반 쯤 되면 추옵만 달려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며 160이 넘어가면 부르는게 값이였습니다. 
200제 아이템은 하이엔드라서 140추 이하는 안쓴다고 봐야합니다. (대략 5천개 필요)그래서 다른 강화를 다 마쳐놓고 추옵만 몇달씩 돌리는 유저도 있을정도죠. 

그런데 이론상 아이템에 붙을 수 있는 최대 환산 추옵은 200이 넘어가는데도 반포자이를 캐릭터에 박아넣는 분들도 160~170정도에서 멈췄습니다. 공개된 확률이 없어도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모두가 체감했으니까요.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됩니다. 라는 변경의 결과값이 이전과 어떻게 다른 분포를 보이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222
좌측이 패치 이전, 우측이 패치 이후의 확률입니다. 

메이플은 얼마전 한계 데미지를 늘리고, 새로운 보스를 추가하면서 유저들의 스펙 상승을 유도했습니다. 
이번 패치 역시 환불을 개편하면서 160~170급의 추옵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180~190급의 추옵을 열어줄테니 더 지르라고 유도한겁니다. 

바꾸기 어려운 추옵을 바꾸려면 고추옵 아이템을 가져와서 새로 강화하던가, 강화되어있는 아이템에 어마어마한 양의 영환불, 강환불을 때려박아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bWg4v1iPIE 
메이플에 20억 박은 유튜버의 영상을 보시면 추옵이 얼마나 바꾸기 어려운건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후자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미 160~170급을 사용하는 유저들인데 부위당 400~500만원짜리 템을 0.0024%를 노리고서 옵션을 초기화하라니요. 거기다 재설정 비용이 싼 것도 아니고 시도당 4500원입니다.

기존 아이템들은 패치 이후의 아이템보다 평균적으로 추옵이 낮을테니 가치가 폭락하죠. 
이왕 새로 아이템을 만들거면 큐브값은 똑같으니 160제 아이템을 쓰던 사람들이 200제로 넘어갈 유인도 됩니다. 

[사실상 모든 강화를 새로해야하는 신규 상위 아이템을 출시한거나 다름 없는겁니다.] 

저 간단한 한줄이 사실은 어마어마한 과금 유도였던거죠. 디렉터는 아마 최상위 흑우들의 반발만 예상했을겁니다. 



4. 패치가 불러온 예상치 못한 결과 
패치노트를 본 다수의 유저들이 갑자기 불타기 시작합니다. 
환생의 불꽃 아이템에 적힌 옵션을 [무작위]로 부여한다는 설명이 이제껏 동일한 확률을 의미했는데 그동안 동일하지 않았으니 넥슨이 8년간 사기친거라고 주합니다.  

무작위의 국어사전 설명과 
「1」 일부러 꾸미거나 뜻을 더하지 아니함.
「2」 통계의 표본 추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동등한 확률로 발생하게 함.

그동안 고객센터가 옵션별 확률이 동일하다고 답변한 내용을 근거로 들면서요.  
i15544293750i15517561699
후에 발표한 사과문을 보면 결과적으로 특정 옵션의 부여여부에 따라 타옵션 부여 확률이 결정됩니다. 때문에 이 주장은 힘을 얻고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5. 유저들의 환생의 불꽃이 사기라는 주장은 정말로 정당한가?
우선 무작위가 동등한 확률을 의미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전의 "동등한 확률"의 의미는 통계의 표본추출에서라는 제한적 용도의 사용일때만 그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법원 판결에서도 통상 사용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소비자는 "랜덤"으로 아이템을 획득하지만 보상의 가치에 따라 획득 확률이 달라진다는걸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메이플의 고객센터가 유저를 기만했다는 주장도 위 문의와 같은 날 보낸 문의 답변 중 완전히 반대의 답변이 존재하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이전 문의와, 사과문과 종합해보면, 메이플측은 환불 사용시 발생하는 옵션들의 통계만 가지고 있었을 뿐, 실제 어떤식으로 그 옵션들이 결정되는지는 몰랐다고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i15557699549

사실 환생의 불꽃으로 변경되는 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나오지 않는건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올스텟 옵션이 이상할정도로 점프]과 같이 나왔거든요. 당장 가장 위쪽 이미지의 제 아이템에도, 문의에도 올스텟과 점프력은 붙어다니는군요. 
하지만 "점프력을 극복한 템"으로 구글 검색해보시면 사람들은 훨씬 이전부터 올스텟이 점프력과 같이 출현하는건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초고추옵 아이템들은 대부분 점프력을 극복한 템이였다는 사실도요. 

환불이 엄청나게 비싼 아이템이고, 좋은 옵션이 나올 확률 또한 매우 낮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벤트로 받은 환불만 사용했기에 확률에 민감하지 않았겠지만, 특정 옵션을 노리고 뜰때까지 [현금 박아가면서] 환불을 질러본 유저들은 정확한 확률공개가 없어도 모든 옵션이 동일확률이 아닌거 암암리에 체감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알면서도 현금을 박은 그 사람들한테는 [동일하지 않은 가중치와 점프력이 올스텟이랑 높은 빈도로 같이 뜨는게 정상]인겁니다. 

좋은 옵션의 출현 빈도를 낮게 정해서 잘 뜨지 않게만든게 사기인가요? 그렇다면 지금 영환불에서 뜰 수 있는 가장 좋은 추옵의 확률이 25%가 아니라 1%인것도 사기입니다. 

 좋은 옵션이 안뜨게 설정되어있는게 아무리 불합리하다 해도, 그 확률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그리고 변동 없이 적용되고 있다면 사기가 아닙니다. 모두에게 불합리하지만 문제없이 돌아간다면 그건 원래 그런 룰인겁니다.

그렇지만 분노 앞에서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묻혀버리고 게시판은 뜨겁게 활활 타오릅니다. 



6. 디렉터의 멍청한 대처
테스트서버 기간을 6일을 허송세월하고 24일 본섭 패치 하루 전, 여론이 부담됬는지 해당 변경안의 본섭 적용을 강행한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작성하고, 뒤이어 보상안을 발표합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133192
공지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 환불의 작동 방식을 새로 만들어서 추옵의 난이도를 하향했다. (옵션별 등장 확률 가중치 삭제)  
b. 새로 만든 환불은 올스텟과 점프력이 같이 뜨지 않더라. 근데 우리가 수정한 부분과는 관련 없다. 
c. 알아보니까 이전 작동 방식이 일반적인 난수 생성이 아니라 특별한 로직에 의해 작동하고 있었다. 
d. 때문에 우리가 설정한 가중치와 약간 다른 분포를 보였다. 
e. 다른것도 그렇게 돌아가는게 있는데 패치할 때 고치겠다. 
f. 우리가 사용한 무작위는 균등분포를 의미하지 않는다. 앞으로 설명 정확하게 하겠다. 
g. 우리 스타포스, 뽑기 확률 사기 안친다. 데이터 보여준다. 모니터링 돌아가고있다. 

e 항목 덕분에 한번 더 난리가 나지만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발표한 보상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133227
a. 최근 2년간 사용한 환불을 페이백한다. 
b. 이벤트, 인게임 컨텐츠로 얻은(교환 불가) 강환불은 0.1만큼, 영환불은 0.3만큼 
c. 경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팔 수 있던(교환 가능) 강환불은 0.3만큼, 영환불은 0.9만큼 

당연히 보상안을 보고 난리가 났습니다. 8년간 사용한 환불중에 최근 2년만, 그것도 1:1 비율이 아니라 10:1 비율이라니요. 
오류가 아니라고 부정했으면 모를까 자신들 입으로 오류라고 했으면서 보상은 고작 10%? 

이후는 다들 아시다시피 욕으로 가득차고 로아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됬습니다. 
그리고 메이플측은 아직까지도 후속 대응이 없습니다.  



7. 디렉터는 어떻게 대처해야했는가? 
 당연히 변경점이 대다수의 유저들에게는 이득이고 소수의 고래만 줘패는 시스템이니 여론은 롤백 말만 꺼내도 쳐맞는 상황이였지만,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핵과금 빨아먹을 생각에 눈이 씨뻘게져서 본섭 적용을 강행하는 것보다 한타이밍 늦추는게 현명했습니다. 

우선 롤백하고 나중에 기회를 봐서 기존의 영환불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더 비싼 가치로 새로운 로직의 신규 환불을 내고 기존 옵션과 선택을 가능하게 하면(검환불) 아이템의 가치보존 측면에서도 훨씬 안정적이고, 이제껏 사용한 환불을 보상해달라는 논리도 격파 가능하죠. 기존 로직을 지닌 환불은? 메이플이 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종시켜서 게임 내에서 없애버리면 됩니다. 99%의 환불은 기간제 아이템이기 때문에 더욱 수월하죠. 


[조삼모사지만, 명분이 있는 조삼모사인겁니다. ]


8년간 문제없이 돌아가던 시스템을 건드려서 기존 아이템의 가치를 급락시키고, 오랜기간 유지된 로직을 오류로 치부하면서 대규모의 보상을 뿌리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은 선택이였을겁니다. 

위의 문의 답변을 보면 자신들도 결과값에 오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설사 로직을 몰랐다 하더라도 3876종의 옵션 출현 통계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어째서 오류라고 말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마 난수가 아닌 로직을 발견하고 당황한게 아닐까요? 

만약 어떤 이유로 롤백이 어렵다면 보상이라도 사용한 모든 환불을 1:1로 페이백 해줬어야합니다. 로그 보관 기관 문제로 8년 중 2년간의 사용내역만 추적이 가능했으면 페이백 비율을 올렸어야합니다. 10%는 말도 안되는 보상안입니다.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현금재화도 아니고 인게임 재화인데... 

물론 억울하긴 할겁니다. 고래를 찌르려던 죽창에 일반 유저들이 달려들어서 찔렸다고 보상을 내놓으라니요. 그렇지만 자신들이 가해자라고 인정할거면 보상은 제대로 해야죠. 
3d9bbac5c93486561b2e5f116198c70cd8520bf18991af0ebb85e2593f50df97
너무 많은 보상이 게임 수명과 기대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해도 하지만 그 보상이 없다면 지금 망한다. 
복규동pd가 또 한번 1승을 낭낭하게 챙겨가는군요. 



9. 강원기 디렉터는 앞으로 어떻게 수습할까?
얼마전 김실장 유튜브에서 확률은 유저가 입증하기 어려운만큼 게임사도 입증하기 어렵다는 말이 참 공감이 갔습니다. 
오해든 뭐든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모든게 조작으로 보이는게 확률형 아이템이죠. 

환생의 불꽃이 사기라는 유저들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보면 억지이기 때문에 본섭 적용을 강행하고 말도 안되는 보상안을 내놓은 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터진 유저들의 분노는 방향을 조금만 틀면 그만입니다. 논리적인 불만은 찾아내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결정적으로 이건 논리 대결이 아닙니다. 
이미 여론이 슬슬 환불에 대한 주장은 조금씩 줄어들고 큐브 확률공개쪽으로 넘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어쩌면 인게임 재화인 환생의 불꽃에서 이번일이 터진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진짜 현금으로 파는 큐브가 남아있으니까요. 아마 유저들이 큐브로 억지를 부렸으면 더 난감했을겁니다. 어쩌면 넥슨도 현금과 관련된 큐브라면 이렇게 멍청한 대응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저는 꽤 오래전에 접었지만 확률형 아이템의 시초인 메이플이, 그리고 이 사태를 지켜본 다른 게임사들이 확률 공개 논란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거짓말쟁이
21/02/28 0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학술적 용어니까 메이플 설명에 적용 안된다니 그런 궤변이 어딨나요.
말랑요괴
21/02/28 07:21
수정 아이콘
해당 내용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 적혀있습니다.
환생의 불꽃의 무작위로 부여라는 아이템 설명은 표본 추출이라는 상황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존중하지만 어짜피 강원기는 텍스트 변경과 오해라는 말로 가볍게 피해갈 수 있으니 의미있는 논쟁은 아닐듯합니다.
그렇구만
21/02/28 07:12
수정 아이콘
저는 메이플하면서 각각의 옵션이 동일한 확률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오히려 그걸 지금까지 똑같다고 생각한거야?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똑같다고 생각했던건 아닌거 같고 게임사에 대한 신뢰가 점점 바닥을 치면서 곪았던게 이제서야 터진느낌이더라고요. 이참에 법률도 제대로 생기고 게임사도 한번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은여우
21/02/28 07:18
수정 아이콘
하도 몇천~몇억씩 돌려본 유저들때문에 암암리에 알고 있다해도, 정부에서 법률 규정하려니까 그걸 [오류]라 규정하고 고치는게 정상적인 행태인가요?
최상위 옵션이 뜰 확률도 제대로 안알려주는 도박사이트인데, 이걸 [유저들의 급발진]으로 치부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말랑요괴
21/02/28 07:23
수정 아이콘
제 글에서는 해당 법률 규정 때문에 바뀐게 아니라 주장하고 그걸 오류라 인정한게 얼마나 멍청한 대처인지에 대해 썼습니다.
은여우
21/02/28 07:37
수정 아이콘
추과 과금을 유도할거면 새로운 강화 방식의 추가 시스템을 넣으면 되죠. 메이플을 비롯한 넥슨 게임들이 그동안 안해왔던 짓거리도 아니고.. 이걸 냅두고 기존 방식을 [오류]로 규정하고 확률 변동을 공지한다? 그것도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 개정안으로 뉴스에 슬슬 뜨는 상황에?
이건 무조건 법적 분쟁 피하려고 미리 대처하는거죠. 법안이 개정되기 전에 문제될만한 소지를 고쳐놓는건 회사 입장에서보면 매우 상식적인 일이니까요.
말랑요괴
21/02/28 0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해당 주장은 두가지 논점에서 반박이 가능합니다.
1. 환생의 불꽃은 유료로 판매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물론 유료 아이템인 골드애플에서 출현하긴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이고 영환불을 목표로 그걸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
2. 만약 법안에 미리 대처한거라면, 진짜 문제될 소지인 현금으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 큐브의 옵션별 확률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은때까치
21/02/28 07:34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2/70842#3435761

저도 거의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유저가 게임에 대래 동등한 수준의 이해도를 가진 것이 아니고 분노가 꼭 논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사건의 결말이 확률 공개라는, 유저 모두에게 이득인 방향으로 끝날수만 있다면 어찌되든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어바웃타임
21/02/28 07:51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이런류 이슈를 보고 있으면

뽑기형 게임에서 확률고지 하잖아요?

리니지 봐도 0.0075 뭐 이런거...

그거 믿을수 있나요? 그게 궁금...

고지만 해놓고 다르게 운영해도 알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21/02/28 08:21
수정 아이콘
직접 고지한 확률은 매우 높은 확률로 믿을만 합니다. 리니지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공개된 확률은 유저들이 마음 먹으면 직접 검증이 가능한데, 직접 공개한 확률에 사기친게 드러나면 무슨 게임이던 얻는 이득에 비해 비해 후폭풍이 감당이 안되서요.

검증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게임 회사 입장에선 초초초초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 사기칠 이유가 없습니다. 장난질 치고 싶으면 본문처럼 공개되지 않은 확률에 장난질 하면 노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 굳이 리스크를 감당하고 공개까지 한 확률을 건드릴 필요는 없죠
스토리북
21/02/28 08:45
수정 아이콘
대기업 게임 내의 확률아이템은 QA 팀에서 확률 테스트를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기획팀에서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데이터입력 오류나 코딩 실수가 발생했을 때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확률에 대해서는 한두명만 쉬쉬 하면서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공지는 0.1%라고 해놓고 내부 데이터는 0.01%다? 버그로 등록되겠죠.
외부에만 그렇게 발표한 거니까 입닫고 있으라고 메일 보냈다? 메일이 통째로 블라인드에 올라올걸요.

발표했으면 믿으셔도 됩니다.
21/02/28 09:1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확률 장난이 디렉터 하나, 기획자 하나가 장난 친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니죠.
처음엔 정상이던걸 빌드묶기 전날 슬쩍 바꾸기 힘든 프로세스로 개발하구요.

아직 확률갖고 장난치는 회사있다?
1. 개발 환경이랑 프로세스가 감시가 안되는 수준이기에 그 회사는 앞으로도 계속 거르는게 좋습니다. 최소한 서밋 리스트 디프하면 이게 왜바뀐거임? 소리가 나와야 정상
+ QA방식이 노후화되었을 가능성 큼

2. 프로세스는 다 검수 가능한 구조인데 확률로 장난쳐졌다?
최소 5명 이상이 마음 먹고 합작한겁니다.
디렉터 디자인팀장 디자인실무 큐에이 사업 퍼블리셔
대규모 게임일수록 너댓명이 같은 마음먹고 그런장난 못치죠.

3. 특히 글로벌 서비스 하는 게임은 타 국가 퍼블리셔도 고려해야 하므로 조작에 끼어드는 인원이 수십수백이 되어버립니다.

다만 소형개발사로 갈수록 프로세스와 검수구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은 정말 없다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파란짬뽕
21/02/28 12:15
수정 아이콘
못믿으면 게임을 할 수가 없으니 그냥 믿는수밖에 없죠
그런데 고지만해놓고 다르게 운영한 사례가 여럿있죠
당장 여기서 언급된 메이플에서는 팔락주문서 사건이 있었고
모바일게임에서도 데스티니차일드와 같이 동일 등급인데 거기서 차등이 있거나 하는 사례도있었습니다.
21/02/28 08:38
수정 아이콘
와... 너무 개돼지 취급인데요.

10퍼만 돌려주는 것도 노어이... 나올 확률이 10베가 됐다는 반증인가싶네요. 그런게 아니리면 너무 후려치는건데요
얼척없네진짜
21/02/28 08:3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알고 쓰신거 맞으세요? 저거가 동일한 확률이 아니라는건 메이플 하는 사람이면 암묵적으로 다 알던건데

그거에 대해서 메이플쪽에 문의할 때마다 수년간 문제없다라고만 하다가 이제와서 변동확률이였고 너네가 문의 준 것처럼 문제 있었고 그래서 동일로 바꿈 이라고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거죠. 뭐 이제 무너진 신뢰와 함께 큐브에 대해선 일이 더 커지겠죠.

애초에 확률이라는게 유저입장에서 증명이 안되니 '얘네가 그정도로 쓰레긴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해 오던건데 쓰레기리고 자기들이 직접 말한꼴이니 이제 무슨짓을 하든 '우리가 너넬 어떻게 믿어 쓰레기들아' 가 되겠죠.
말랑요괴
21/02/28 08:58
수정 아이콘
본문에 3876가지 조합의 옵션의 출현확률이 다르다고 정상적으로 답변한 문의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건 의도적으로 안보셨나봐요?
얼척없네진짜
21/02/28 09:37
수정 아이콘
확률이 다르다랑 니네 조질려고 확률을 변동중이다랑 같나요...? 크크크 돌겠네 진짜
말랑요괴
21/02/28 09:41
수정 아이콘
변동했다는 증거 있나요? 돌겠네 진짜 확률이 어떻게 변동중인데요? 증명된거 있어요? 사과문에 변동했다는 언급이 있나요?
얼척없네진짜
21/02/28 09: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럼 안했다는 증거 가져와 보시던가요.

이게 신뢰가 박살났다는 겁니다. 나 흑우 아냐 음머하고 우실거면 안말립니다. 화이팅 크크크크
말랑요괴
21/02/28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논리가 없는 급발진이고 멍청한 대처죠. 제가 쓴 제목이 아주 정확하네요.
manymaster
21/02/28 09:37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문의에 대한 답변을 고려하더라도 올스탯이 뜨든 안 뜨든 상관 없이 점프력은 비슷하게 높은 확률로 떠야 맞죠. 그 윗 문의에서 언급했듯이 독립 시행이라잖아요.

http://www.inven.co.kr/board/maple/2299/2598807

그런데 올스탯이 안 뜨면 점프력도 올스탯이 뜰 때에 비해 잘 안 뜬다는 의심도 나왔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되나요?
말랑요괴
21/02/28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개된 로직에 따르면 점프력이 올스텟을 불러오는 겁니다.
환생의 불꽃의 결과값만 일정하면 로직과 별개로 문제 없다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처음 로직을 짤때 그런 결과까지 감안해서 가중치를 만들어놨을거고, 설사 로직이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적용되어 결과값에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8년간 유지되고 그 결과값이 일반적으로 널리 인식되어 사람들이 그 결과를 노리고 돈을 썼다면 그게 정상이라고 하는게 더 합리적인겁니다.
그걸 오류라고 부정할거였으면 10%페이백이 아니라 100% 페이백을 했어야겠죠. 그러니까 원기는 최악의 수를 2번 연속으로 둔겁니다.
manymaster
21/02/28 10:16
수정 아이콘
점프력이 올스탯을 불러오건, 올스탯이 점프력을 불러오건 그 윗 문의의 답변과 충돌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리고 답변과 충돌한 사실이고, 그러면 잘 쳐줘봐야 의도와 달라서 버그인거고, 결국 버그 역시 수정되어야 할 내용인데 이게 8년간 안 고쳐졌다? 그건 그거대로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말랑요괴
21/02/28 10:19
수정 아이콘
답글을 수정하는 사이에 추가로 답글이 달렸네요. 제 생각은 수정한 내용에 포함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21/02/28 10:2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렇게 아이템설명에 고지했어야하고 답변도 그렇게했어야지 독립시행 운운했으면 사기친게맞죠.
해보면 아닌거 뻔히 알수있는데, 설명잘못한게 문제가 아니다? 이거는 사기당한사람이 바보라는 논리죠..
말랑요괴
21/02/28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저는 무작위 부여라는 설명이 차등 확률을 포함한다 생각해서요.
답변에 대한 내용은 공감합니다. 근데 상담원들 하청이고 권한 없는거 모든 유저들이 뻔히 아는데 상반된 2가지 답변이 있는데도 한쪽만 의심없이 받아들이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지에 그렇게 적혀있거나, 원기입에서 저런 내용이 나왔다면 저도 사기라고 했을겁니다.
21/02/28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법전공이 아니기때문에 무작위...라는게 말씀하신대로 의미에서 법적다툼을 해볼소지가 있을수는있겠지만
그동안 잘못된답변을 했다는부분은 유저를 기만한게 맞아요. 제대로 답변한것도 있는데?라고 하시는데, 그게아니라 제대로 답변한게 주류이고 어쩌다 잘못답변한게 있을때 착오가 있었나보다 하는거지 대부분 문의에서는 독립시행이다 로 강력하게 밀고있었던걸로 알고있어요.
맞는말도 했다라고 반박하는게아니라 틀린답변을 한거자체도 문제인거죠 당연히
21/02/28 09:13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넥슨측에서 확률공개 거부를 한건 맞는거죠?

그러면 유저측에서 화를 내야하는게 당연히 맞는거 아닌가요?
왜 엉뚱한데서 급발진했다는 표현을 쓴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게임 디렉터와 유저의 신뢰가 박살난건데 이건 소수의 고래만 반박해야하고 말고의 사안이 아니죠
말랑요괴
21/02/28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란이 된 환생의 불꽃에 한하면 패치하면서 미공개 확률인 가중치를 삭제했습니다.
또한 사과문에서 등급별 확률을 공개했고, 이전에는 밝혀지지 않았던 패치 전 추옵이 결정되는 로직까지 공개해서 본문의 패치 이전의 확률과, 패치 이후에 어떻게 변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표가 만들어진겁니다.

애초에 신뢰가 박살났다는게 뭘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확률 다른거 인지하고 지르다가 디렉터가 다른거 맞아요하고 확언해주면 그게 신뢰가 박살날 일인가요?
21/02/28 09:39
수정 아이콘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86

저는 모든 랜덤박스에 관한 확률공개를 말한겁니다. 지금 넥슨은 마비노기에서도 문제 있잖아요.

확률공개 하지 않은 부분에선 유저가 믿고 지를 수 없지 않나요?
신뢰가 박살났단건 이런 의미였습니다.
말랑요괴
21/02/28 09:42
수정 아이콘
그거야 차후에 불탈일이고 제 본문의 급발진한 유저들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죠.
21/02/28 09:5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까지 갈라쳐서 저 유저들을 지적하고 싶으시다면 알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2/28 10:51
수정 아이콘
진짜 유저탓 오지게 하시네요. 아니 이게 유저가 급발진했다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말랑요괴
21/02/28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도 안되는 논리로 8년간 멀쩡히 돌아가던 시스템을 사기라고 몰아가면서 보상을 받아내려는 진상짓이라고 쓰려다가 참았는데 결국 댓글로 쓰게 되네요.
애초에 환불에 현금을 바른 사람들은 환불의 차등확률을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니까요? 왜냐? 알고 있었으니까. 알고도 그게 정상이라 생각하고 질렀으니까. 그래서 그런 유저들은 롤백을 바랬습니다.

근데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 [롤백]은 결사 반대하고 환불이 차등확률인지도 모랐던 사람들, 다시말해 환불에 돈 쓴 적도 없는 사람들만 이득보는 [보상]을 주장해서 받아냈습니다.
이게 제가 논리없는 급발진이고 진상짓이라고 하는 이유, 그리고 강원기가 멍청한 대처를 했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사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뭐였나요? 옵션별로 가중치가 있어서, 로직이 있어서 등장할 확률이 다르기 때문에 사기랍니다.
그럼 왜 똑같이 무작위라고 적힌 영환불의 최고 등급이 부여될 확률이 1%인건 사기라고 주장하지 않나요?
점프력에 올텟 붙는건 미묘해서 체감을 못했고, 1추는 1%짜리라서 오지게 안붙는거 개나소나 알았으니까?
논리대로면 무작위는 균등을 뜻하니까 1~4추 각각 25%여야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이 신뢰를 잃은건 그 사람의 생각이니 뭐라할 생각 없습니다. 근데 옵션별 가중치가 사기라니 이런 개논리가 호응을 받는 상황이 골때립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2/28 11:3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하시는 건 그쪽 생각이고요. 대다수 유저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는 게 문제 아닙니까?

확률이 아 말도 안되게 안나오네? 랑
말도 안되게 안나오네, 를 공식적으로 제작사에서 인정한 건 천지차이입니다. 이건 유저가 들고일어나지 않는 게 이상한 거에요.

그리고 내가 환불/영환불을 돌렸던 안 돌렸던 간에 분노하는 지점은 '제작사가 확률을 가지고 유저를 기만했다' 라는 건 사실이에요

핵과금러들이 피해를 많이 봤는데 보통 핵과금러 편을 잘 안 드는 일반유저들마저 핵과금러에게 감정적으로 동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넥슨이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거구요. 유저민심은 이렇다 저렇다 딱 잘라 얘기할 수 없어요

어떤 유저는 시스템을 사기라고 몰아서 보상을 받으려는 게 목적일 수 있죠. 하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시스템이 지금까지 우리를 속인 게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거구요.
말랑요괴
21/02/28 11:40
수정 아이콘
제작사가 확률을 가지고 유저를 기만했다는 것부터가 사실이 아니죠. 믿고 못 믿고를 떠나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로직으로, 동일한 가중치로 적용됬는데 어디에 기만이 있나요?
기만은 전사한테는 고의적으로 힘추옵을 안주는게 기만입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2/28 11:44
수정 아이콘
http://sa.nexon.com/popup/pop_msg.html

넵 넥슨도 인정한 기만입니다. 오케이?
말랑요괴
21/02/28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위치 메이커 님// 해당 사건의 판결의 내용이 제가 본문에 인용한 구절입니다.
이 경우 보상의 가치가 점프력, 올스텟 등으로 명확하게 표시되고 보상의 가치가 다른점을 인식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넥슨이 공표명령을 받은 이유는 퍼즐조각이라는 방식이 16조각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고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판결에 나와있죠.
관련 내용이 들어간 판결문의 구절은 https://postimg.cc/tZjsY0t9 이미지에서 더 자세히 읽을 수 있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2/28 12:15
수정 아이콘
말랑요괴 님//

먼저 나온 결과에 따라 뒤의 확률이 조정되는게 무작위가 정말 맞나요?

A의 결과에 따라 B의 확률이 조정되는 게 무작위라면 무작위의 뜻을 넥슨이 잘못 알고 있었던 거죠. 우리가 아는 무작위는 ABC 세개에서 똑같은 세 개의 주사위를 돌리는 거라고 생각했던 거 아닌가요?

A라는 주사위는 모든 면의 크기가 같은 주사위를 던진 다음에
B에서는 A에서 6이 나왔을 때 B 주사위는 20면체 주사위를 쓰고
그 다음에 B 20면체 주사위에서 20이 나오면 100면체 주사위를 주면서 던지라고 하는 게 무작위에요? 그건 기만이죠.

무작위라고 말하려면 ABC 똑같은 주사위를 던지게 해야 무작위가 성립하는 거죠

ABC의 확률이 종속적으로 움직이는데 이게 어떻게 무작위/랜덤/임의에 해당합니까.
말랑요괴
21/02/28 12:34
수정 아이콘
스위치 메이커 님// 저는 그러한 로직이여도 여전히 무작위라고 생각합니다. abc각각의 결과는 종속적이여도 최종값인 abc 주사위 숫자의 총합은 무작위적으로 등장하니까요. 스위치메이커님의 주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 부분은 서로 설득이 불가능할 듯 합니다.
말랑요괴
21/02/28 12:53
수정 아이콘
추가로 환불논란 이후 어빌리티 논란에서는 스위치 메이커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a, b, c 각각의 주사위값이 의미를 가지면서, 종속적인 상황인데요.
이건 무작위라고 말할 수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물론 넥슨은 저 사건도 환불과 동일한 보상을 주는걸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이게 환불보다 더 멍청하고 치명적이였다 생각합니다.
21/02/28 09:41
수정 아이콘
넥슨게임 즐기는게 없어서 다행입니다 크크
첫걸음
21/02/28 09:49
수정 아이콘
회사가 처음부터 차등확률이라고 명시했으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죠. 지금까지 두리둥실하게 넘어가다가 무작위는 차등확률일 경우를 포함하는 개념이다라고 이야기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고객의 생각이 과거 몇년동안 오해가 있었으면 처음부터 명시했으면 되는겁니다.
이로 인해서 서로 오해가 쌓여서 여기까지 온것 맞지만 그 원인은 회사에 있는 거지 고객에 있는 건가요?
솔직히 말하면 부여 확률에 대해서 로그를 제공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알려줬으면 일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회사가 할일은 단순하죠 서로 명확하게 모든 뽑기 및 부여에 대한 로그를 제공하면 됩니다.
얼척없네진짜
21/02/28 09:58
수정 아이콘
그 로그만 조작해서 가져왔을지 어떻게 압니까. 이건 그냥 믿음으로 가던건데 스스로 개박살낸거죠. 근데 메이플 하는 흑우들은 캐시템 내주니까 신나서 또 하던데요 크크
반찬도둑
21/02/28 09:56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암암리에 알고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심증인거지
명확한 물증이 있는게 아니였으니까요
심증으로만 추측하던 사실이 명확한 물증으로 검증됐을 때
도대체 그 누가 반발을 안할까요....
21/02/28 10:16
수정 아이콘
어빌리티만해도 각옵션별 확률은 독립적이라고 명확하게, 여러번 답변했습니다.
그렇게 여러번 답변해놓고 이제와서 몰랐어요!오류예요!!하면 사기치는거 맞죠.
유저들도 아닌거 알만큼 알았어요. 근데 문의할때마다 거짓말한거잖아요. 이제와서 인정했으면 보상은 제대로 해줘야죠.
그리고 핵과금유저들 말고 다른유저들도 템값떨어져서 피해가는건 똑같을텐데요.

저거말고도 큐브나 스타포스쪽도 (아니라고는하는데)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으니 확률공개하라고 법석인데 아직까지 아니라고 모르쇠내미는중이죠
오직니콜
21/02/28 10:28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랜덤확률이 특정좋은부분에 가중치가 있는건 당연히 아는사실인데
올스탯이 좋은옵이고 점프력이 안좋은옵이면 당연히 같이나올확률이 높긴하죠
근데 6번에서 공지사항을 보고오니 단순히 가중치만을 가지고 랜덤으로 돌린게아니라 특정하게 일렬로세워져있었는데
그 로직이 텍스트의 위치에 영향이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특정옵션이 랜덤하지않게 나오게 짜여져있었네요
무작위라는 부분을 이런상황까지 다 포함해야되는지 의문이긴합니다.
Mephisto
21/02/28 10:43
수정 아이콘
언론이 대중을 상대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랑 동일하군요.
속는 사람은 언어 능력이 모자라서 당하는거니 사기가 아니다 뭐 이런건가....
스위치 메이커
21/02/28 10:45
수정 아이콘
[선제대응을 할거면 큐브를 놔두고 환불을 변경할 이유가 없습니다.]

큐브는 일단 무작위라는 단어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추옵이야 게임이 망하네 마네 하지만 큐브에서 논란 발생했으면 이미 망했을 겁니다.

뭐 메이플 해보셨다니 알겠지만 큐브야말로 진짜 악랄한데, 과연 저는 궁금한게 과연 큐브를 정말 모두가 균일한 확률로 돌리게 설정되어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큐브를 많이 돌릴수록 좋은 옵션이 나올 확률을 줄이지 않았을까?
유저들 몰래 라이브 서버에서 큐브 확률을 조금씩 변경하지 않았을까?
특정 아이디에서 큐브 확률을 조정했다는 농담이 진짜 현실이지 않을까? 라는 의문 말입니다.
시카루
21/02/28 10:52
수정 아이콘
하다 접고 하다 접고 지금은 또 하고 있지요
개돼지라고 욕하셔도 뭐 할 말은 없는데 스팀도 콘솔도 다 만져봤지만 결국 메이플로 회귀하더라구요
이번에 난리난 건 '많은 유저들이 빠지겠지만 뿌리가 뽑힐 정도는 아니겠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넥슨은 확률공개법이 통과될 거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어차피 넘어야 되는 벽, 먼저 총대 매자는 생각으로 지른거라 짐작하고 있어요
잠수함으로 추옵이랑 어빌을 패치했으면 늘 그랬듯이 일부의 의심만 살짝 부글부글하고 끝났을텐데 굳이 공지에 써서 자폭버튼을 눌렀을까가 설명이 안 되거든요
그리고 메이플 과금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큐브인데 어차피 넘을 거라면 이번에 같이 넘기지, 왜 뒤로 뺐는 지가 가장 의문이네요
스위치 메이커
21/02/28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큐브에 장난질 한 거 들키면 그냥 메이플은 내일 문 닫아도 될 거에요. 진짜..... 그만큼 하드유저나 라이트 유저 모두 큐브에 원한이 많죠
21/02/28 10:57
수정 아이콘
-메-
카바라스
21/02/28 11:14
수정 아이콘
8년동안 오류로 굴러가던(거기다 몇년전부터는 유저들도 지적하던걸) 지금와서 고치면 당연히 의심받죠. 이걸 대중들이 멍청해서 그렇다고하면 지나치게 기업쪽으로 선해하는거고..
먹설턴트
21/02/28 11:49
수정 아이콘
우매한 유저들이 급발진했다는 사측의 주장 잘 들었습니다
도뿔이
21/02/28 12:18
수정 아이콘
메이플 한번도 안해보기 했다만 이번 일 관련해서 이리저리 본 결과..
딱 환불만 따진다면 글쓴이분의 의견이 나름 일리가 있습니다.
지적하셨다시피 이미 암암리에 유저들이 알고 있었던거고...
좋은 옵의 확률이 극악이다 라는건 반대로 말하면 좋은 옵만 띄우면 가치가 극도로
상승한다라는 말도 되니깐요..
하지만 말도 안되는 로직의 추옵.. 그리고 아직 밝히지도 않은 큐브까지 생각한다면
유저들의 반발은 당연하죠..
김실장 채널에서 지적한 내용이지만 유저들의 의심이 증명되기 어려운 것이라면
반대로 사측의 해명도 증명되기 어려운것이니깐요..
추옵이 8년간 잘못된 로직으로 돌렸다? 진짜 8년간 딱 저 로직으로만 돌아간 걸까요?
환불의 확률이 옵션별로 달랐다? 그 확률은 8년간 고정이었을까요?
이런 부분의 신뢰가 깨진 이상 회사도 머가리 깨질 준비 해야죠...
굉장히 바보같은 대처였다는건 동의합니다.
차라리 새로운 아이템을 내면서 이런 패치를 했다던가..
아님 전체적으로 아이템 개편을 하면서(예를 들어 주 스탯에 가중치를 두는 등의 유저친화적인)
슬쩍 잠수함 패치로 넣었다면 뭐 조용히 넘어갔을수도 있을텐데..
이건 뭐...
카바라스
21/02/28 15:39
수정 아이콘
암암리에 안다는게 결국 확률공개를 안해서 그런거라.. 공개를 안한 부분에서 유저들의 불신이 굉장히 심하죠. 확률을 숨김으로서 업계는 많은 꿀을 빨아왔지만 반대로 신뢰도 점점 잃은거같습니다.
도달자
21/02/28 12:33
수정 아이콘
급발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저들은 분노할만 했어요. 평소에 메이플의 운영은 유저들 가슴 속에 시한폭탄은 잔뜩 넣어줬으니까요.
안그래도 언제터질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오얏나무아래서 갓을 고쳐쓰니 유저가 터져버린거구요.
거기에 저 공지이후 어빌리티가 터지면서 급발진에 연료를 넣어줬죠.
추옵의 경우 쓰레기스텟인 점프력이 가장 가치있는 올스텟을 데려오는 희안한 방식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저입장에서도 굴러는 가는 시스템이었지만
어빌의 2번째줄 크확은 누구나 원하는 옵션이지만 로직상 사실상 안뜨는 전설속의 옵션이었으니까요.

신뢰를 잃어가는 과정에서 실수다,오류다했는데 니네 의심스러웠다, 고의가 아닌지 어떻게 아냐? 다른건 전부 제대로 굴러가는거 맞냐? 확률 공지 전부다 올려라 하는 분노가 그렇게 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8년간 실수해놓고 2년치만 보상해주며 2년치의 10분의 1만 보상해줄 것이고 가장 핵심인 큐브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 모습을 보면 더더욱 틀린 것 같지는 않구요.
거믄별
21/02/28 12:33
수정 아이콘
우매한 유저가 급발진해서 문제가 커진건데...
왜 사측이 패치하고 쥐꼬리만큼 보상하겠다는거죠.
저 논리라면 말도 안되는걸 유저들이 난리치는건데... 회사가 자선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게임사와 유저간의 신뢰는 박살났습니다.
게임 상에 존재하는 모든 확률을 유저들은 의심할 겁니다.
몬스터에서 드랍되는 것조차도 의심하게 만든 것이 게임사죠.
이걸 유저에게 잘못을 돌리고 무작위 라는 단어는 자신들만의 개념으로 사용한거라고 우기면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말랑요괴
21/02/28 12:42
수정 아이콘
전 유저들한테 우매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다수의 유저들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는 쪽으로 여론을 움직인거고
우매한건 그에 맞는 대응을 하지 못한 강원기죠.
맥크리발냄새크리
21/02/28 12:34
수정 아이콘
메이플 250까지 버닝 열어주면 찍먹 함
Remainder
21/02/28 12:38
수정 아이콘
[메이플의 고객센터가 유저를 기만했다는 주장은 같은날 문의한 내용에 완전히 반대의 답변이 존재합니다.
안타깝게도 위의 문의와 종합해보면, 메이플측은 환불 사용시 발생하는 옵션들의 통계만 가지고 있었을 뿐, 실제 어떤식으로 그 옵션들이 결정되는지는 몰랐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고의로 속인게 아니라면, 약간은 정상참작이 가능하겠군요. ]

5번에 이 부분, 메이플측이 모른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그냥 확률계산 쭉 돌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메이플측이라는게 유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말랑요괴
21/02/28 12:5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133192
그리고 덕분에 비문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2/28 13:17
수정 아이콘
넥슨의 주장은 독립시행인데 확률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거고
현재까지 나온건 애초에 서로 다른 옵션 두 개의 확률이 연동된다는거 아닌가요?
이걸 독립시행이라고 주장하는건 확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거죠.
21/02/28 13:24
수정 아이콘
메가 터지면서 반사이득 크게본 로스트아크..
풀캠이니까사려요
21/02/28 13:44
수정 아이콘
"유저들은 정확한 확률공개가 없어도 모든 옵션이 동일확률이 아닌거 암암리에 체감하고"
엌 '암암리"라니 제정신인건가

강원랜드에서 룰렛 조작해놓다가 걸리니까, 에이 많이 해봤으면서 동일한 확률 아닌거 "암암리에" 아셨자나요? 호갱님. 제가 언제 무작위랬지 동등한 확률이라고 했나요?? 국어사전 공부하고 오시죠! 이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확률 공지 안하는건 자유지만, 대신 유저가 오해했을때의 책임도 회사가 져야죠. 만약 어떤 유저가 커뮤니티를 안해서 그 "암암리"에 아는 사실을 모른다면 돈 때려박은 다음에 몸으로 알라는 거죠? 글쓴분은 본투비 흑우네요.
두 배런
21/02/28 14:26
수정 아이콘
이정도 선민의식은 오래만에 보네요~
대단합니다.
프라이드랜드21
21/02/28 14:28
수정 아이콘
게임 유료재화를 보험 약관 읽듯이 해석해야 하는게 유저의 의무라면 보험회사가 받는 급의 대등한 감시와 통제를 받는게 회사의 의무겠네요
본문은 [더 등쳐먹을 수 있었는데 강원기는 바보같이 못했네 쯧쯧]의 관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마포고피바라기fan
21/02/28 14:51
수정 아이콘
141
21/02/28 14:55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멍청하긴 하죠
멍청하니까 순식간에 수십 수백 꼬라박고도 '원기형 내가 이겼어' 하는 싸이버도박을 하죠
김오월
21/02/28 15:42
수정 아이콘
뭔가 했더니 그냥 장판파 찐따네요.
말랑요괴
21/02/28 19:32
수정 아이콘
반박보다는 찐따로 몰아가는게 편하긴 하죠.
김오월
21/02/28 20: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반박을 당하셨는데 얼마나 반박을 좋아하시길래 또 원하시는지
말랑요괴
21/02/28 20:48
수정 아이콘
좋아하니까 한번 직접 해보세요
김오월
21/02/28 20:54
수정 아이콘
무서인 장비인거 확인했는데 싸우는 바보가 어딨어요....
말랑요괴
21/02/28 20:58
수정 아이콘
반박도 못하는 찐따였군요.
김오월
21/02/28 21:22
수정 아이콘
보세요 완전 무섭습니다.
히스메나
21/02/28 16:03
수정 아이콘
음 제목 보고 내용이랑 댓글 완벽 예측 성공했다
이웃집개발자
21/02/28 16:48
수정 아이콘
선생님 간신히 하고싶으신 말씀은 알아들었는데 알아듣기 쉽게 해주세요 너무 어려워요..
RapidSilver
21/02/28 16:48
수정 아이콘
결국 추측이네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2/28 17: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 글도 보게 될 줄이야 크크크크
깨닫다
21/02/28 1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게에 스팸덮밥이라고 써놓고 런천미트 주는 그 곳이랑 다를 게 있을까요.
차등 가중치 기반 확률 보정방식을 굳이 다른 표현법 놔두고 무작위라고 표기하는 업계가 게임 업계 말고 또 어디 있고.. 상품 관련 숨겨진 정보가 기존 구매자들이 연구해서 암암리에 알려져 있으니 구매시 해당 정보를 알고 구매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업계는 또 어디 있습니까.
21/02/28 20:21
수정 아이콘
유저가 암암리에 인식했다는 정보는 가치가 없어요. 사측에서 제대로 고지했어야 의미가 있는 정보가 되는거지.

그 부분에서 사측이 제대로 못했다면, 그리고 정보제공에 있어 한번은 된다고 했다가 한번은 안된다고 하는 식으로 정보의 혼선을 일으켰다면, 이후에 제대로 된 정정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사측의 잘못입니다.

무슨 암암리에 알고 있었는데 지금와서 그러느냐는 논리를 펴고 계시나요. 사측에서 인증해주지도 않았었는데.
21/02/28 20:27
수정 아이콘
본문 글에서 유저가 전개하는 논리중에 가장 어이가 없는건 메이플 유저들이 암암리에 알고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너네 암암리에 안뜨는거 알고 있었으면서 지금와서 그러냐는 논리전개.

“암암리에” 알고 있는지 없는지에 가치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중요한건 사측에서 제대로 정보제공을 했는가 아닌가, 애매하게 기만을 했는가 어쨌는가 등이 중요한거지;;
말랑요괴
21/02/28 21:07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유저들이 통계내는건 완전히 무의미한 짓이군요?
사측이 어느날 마음대로 확률 바꾸고 그게 맞다고 공지하면 수년간 유지된 확률은 아무것도 아닌건니까요.

이번에는 유저가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변경했지만 만약 반대로 더 안뜨게 변경했어도 암암리에 알고있는건 전혀 가치가 없다고 할겁니까?
21/03/01 18:13
수정 아이콘
이해력이 부족하신건가요?

암암리에 알고 있든 없든 게임사가 제대로 된 정보제공을 안했다면 그거 자체가 문제고 유저가 알고있든 없든 상관이 없다고 댓글을 적었지 않습니까. 안보이세요?

무슨 그걸 유저가 통계내는게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몰고가요. 어처구니가 없네.

애초에 게임사가 정보제공을 제대로 안했다는게 확정된 상황에서 유저가 암암리에 알고 있는 정보는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요? 안가니 댓글에서 이러고 있는건가.
추리왕메추리
21/02/28 20:39
수정 아이콘
넥슨에서 나오셨나보군요
내배는굉장해
21/02/28 21:11
수정 아이콘
대응이 세련되지 못하긴 했네요. 다른 건 몰라도 넥슨에서는 이렇게 분노할 지 몰랐던 건 맞는 거 같아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느낌.
21/02/28 22:54
수정 아이콘
게임 회사 사람이 적었다고 보일만한 글이네요. 게임 유저를 무시하는 시선이 글에서 느껴집니다.
Naked Star
21/03/01 00:12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이상한 글 잘 읽었습니다.
어니닷
21/03/01 00:53
수정 아이콘
본문은 읽을 필요가 없더군요.
왜냐면 리플 다신거 몇개만 바도 읽을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 수 있어서요.
21/03/01 01:08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알고 자신이 전문가다 이러는데 누가 동의를 하나요.
댓글 반응만 봐도 그러내요.
그리고 메이플유저는 우매하다 이런식의 논조가 들어가니 누가 동의를 할까요.
21/03/01 04:40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불합리해도 원래 그러면 룰이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3/01 04:46
수정 아이콘
이해 안 가면 굳이 이런글 쓰면서 장판파 하지마세요;;
말랑요괴
21/03/01 05:1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런 반응 예상은 했지만 더 심하네요. 처음에 사람들은 그냥 패치후에 추옵이 더 높게 붙으니까 그동안 우린 사기당한거라고 우겼던겁니다.
제가 뭘 이해를 못했나요?
진짜 이해 못하는건 당신들이죠. 실제로 슬슬 환불 추옵이 사기라는 주장은 쏙 들어갔습니다. 큐브 확률 공개쪽으로 넘어가고있죠.
왜? 충분히 보상을 받아서일까요? 천천히 생각해보니 추옵이 사기라는건 말이 안된다는걸 자신들도 깨달아서겠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3/01 05:39
수정 아이콘
글 초입부분에 [제가 보기에 이 사건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쓰셔서 굳이 이해안가는 대 이럴필요 있나 해서요
후배위하는누나
21/03/01 13:15
수정 아이콘
넥슨님이 이런 곳도 신경써주시네요 황송합니다
21/03/01 15:48
수정 아이콘
21/03/01 16: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러실 시간에 자사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960 [기타] 새 확장팩 초월체의 제국, 레전드 오브 룬테라 근황 [8] 11248 21/03/04 11248 1
70949 [기타] 올해도 왔습니다 Afreeca Tekken League 2021 [5] Rated9028 21/03/02 9028 4
70934 [기타] 하태경 의원이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29] 톰슨가젤연탄구이12678 21/03/01 12678 7
70924 [기타] "中 빼곤 확률공개 안해" [77] 톰슨가젤연탄구이14140 21/02/28 14140 4
70921 [기타] 급발진한 메이플스토리 유저들과 디렉터의 멍청한 대처 [99] 말랑요괴16704 21/02/28 16704 10
70905 [기타] 니어 레플리칸트 √ 1.5 3차 트레일러+정보 [31] Lord Be Goja11788 21/02/26 11788 0
70894 [기타] [앤썸] 업데이트 포기하고 서버만 유지 [15] 이런이런이런10889 21/02/25 10889 0
70893 [기타] [인터뷰] 이상헌 의원 “게임업계는 진짜 반성해야 한다” [17] 캬옹쉬바나11893 21/02/25 11893 12
70887 [기타] 왜 확률로 하냐! 실력으로 해라! [16] 타카이8960 21/02/25 8960 0
70881 [기타] [블랙 서바이벌 : 영원회귀] 시즌 1 종료 보상 [16] 아보카도피자13262 21/02/24 13262 0
70858 [기타] 배그 공식 파트너 한중전에서 중국측이 핵을 사용했습니다. [38] 아츠푸19372 21/02/20 19372 0
70853 [기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이 더 드러나고있네요. [44] 카바라스14503 21/02/20 14503 5
70844 [기타] 오늘(2/19) 김실장과 G식백과에서 게임법 개정안 관련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72] 하루빨리15333 21/02/19 15333 15
70843 [기타] "꼬우면 접어"라는 말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56] denar13780 21/02/19 13780 16
70842 [기타] 게임법 개정안 효과의 시작 [55] 고통빈13237 21/02/19 13237 8
70838 [기타] [유게413748 글 관련] 디아블로 똥싸느라 늦은 팔라딘을 그린 작가 [8] 라쇼12232 21/02/18 12232 3
70836 [기타] 확률형 아이템 법제화 반대를 외친 협회에게 이상헌 의원이 답했습니다. [112] 캬옹쉬바나13806 21/02/18 13806 60
70827 [기타] OGN e스포츠 온라인 리그 개최 [1] nuri10558 21/02/17 10558 0
70821 [기타] [소울워커] 스팀판 서비스 종료 예정 [8] 이런이런이런11796 21/02/17 11796 0
70815 [기타]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리듬게임 수록곡 BEST 25 골라봅니다. [54] 삭제됨18659 21/02/14 18659 5
70808 [기타] [킹오브98] 이치고크를 제외하면 최강캐는? [57] GiveLove18154 21/02/12 18154 2
70779 [기타] AOE2 여섯 번째 확장판 'Lords of the West' [29] 에어크래프트13093 21/02/05 13093 2
70773 [기타] 블랙 서바이벌 골드 달성 후 잡담 [31] 아보카도피자10438 21/02/03 1043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