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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4 16:44
리그 징계도 더 바뀔일 없고 그냥 받아들이고 업무에 집중하는게 좋죠.
법적으로는 범죄자가 되었습니다만 다시 들어올 민사재판만 잘 처리하면 될 것 같네요. 씨맥이 다시 맡는 DRX는 얼마나 무서워질지...
21/02/24 16:44
지금도 장작 잘 던지면 활활 불타오를 소재긴 하지만
소드나 씨맥이나 서로 반발자국씩만 양보했으면 이렇게 까지 될 일이 아니였는데.. 결국 조규남한테 낚여서 뜬금 없는 이니시 먼저 건 소드만 프로게이머 인생 종쳤네요
21/02/24 16:49
쵸비가 젠지만 만나면 미쳐날뛰거든요. 작년 조이 10킬, 갈리오 4인도발, 플옵 3연 pog, 올해 요네, 아칼리 원맨캐리까지.. 당한게 많아요
21/02/24 16:46
이게 결말이군요.
참 길었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맘에 드는 부분도 들지 않는 부문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묻히지 않고 이슈된 것이 다행이지 않나 싶은 사건이었네요.
21/02/24 16:47
피해자끼리는 서로 사이가 벌어졌고 중간에 이간질 한 자만 웃는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도 항소 안하는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1/02/24 16:57
적당히 잘하는데 올프로 들정도는 아니고 미드 정글이 분명 에이스인데 뭔가 수동적이고 질때 무기력한? 그정도 느낌입니다. 올해 lpl 용병 올프로급은 바이퍼 너구리 도인비 스카웃밖에 없는거같네요
21/02/24 17:02
지금 상위권 팀 정글러들이 미쳐 날뛰는 중에 다른 팀원들이 상위권 팀에 비하면 한끗 모자라는 상황이라 그렇지 그 정도면 충분히 양호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리핀 시절 정글러들 다 씹어먹고 다니던 모습은 못보여주고 있는거죠.
21/02/24 17:03
그렇죠. 바이퍼랑도 잘 풀었으니까요. 뭐 그 일로 씨맥의 팬덤이 더 불었났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또 유의미하게 숫자로 확인되는건 아니니...
21/02/24 17:18
https://www.twitch.tv/a60426042
이 와중에 씨맥은 또 방송 켜서 이야기하고 있네요. 이미 끝난 일 괜히 방송에서 언급해서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21/02/24 17:42
저도 보는데 굳이 어그로 질문들에 왜자꾸 대꾸해주고 끝난일을 끄집어 내서 자꾸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긴합니다..
근데..이게또 씨맥 성향이라 쩝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크크
21/02/24 17:24
카나비는 소송 관련해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아직 소식이 없네요
https://cdn.pgr21.com/free2/69410 아직 진행중인가...
21/02/24 17:27
조 전 대표 피소건은 피해자인 ‘카나비’(게임상 닉네임) 서진혁군이 경찰 조사에서 “사건에 대해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진술하면서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를 하면 처벌할 수 없음)가 적용돼 ‘공소권 없음’ 각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군 측 변호인은 “지난 2월 경찰 진술에서 서군이 ‘경기에만 매진하고 싶다, 사건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경찰이 이를 처벌 의사가 없는 거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추가) 명예훼손건이라면 아마 기소조차되지않을겁니다
21/02/24 17:30
저는 카나비가 당한거 말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361813 조 전 대표가 김 감독과 서군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건도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말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 감독과 서군의 ‘이적 강요’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며 “명예 회복을 위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군 측 변호인은 “조규남 측에서 서군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최근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명예훼손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시작해 동부, 고양, 남부 등 여러 관할지로 복잡하게 이송됐다. 그러면서 수개월이 지나도록 조사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1/02/24 18:20
요즘 보기드문 정의구현이 이루어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 피해자는, 쫒겨나는 가해자에게 좋은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덕담을 해줬다던데... 저도 똑같이 전해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되세요.’]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1/02/24 18:39
요즘 보기드문 정의구현이 이루어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 피해자는, 쫒겨나는 가해자에게 좋은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덕담을 해줬다던데... 저도 똑같이 전해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되세요.’]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1/02/24 17:49
씨맥에겐 흔히 말하는 관종기가 있고, 그 관종기가 방송인으로서, 감독으로서 성공을 하게 해준 밑거름이었죠.
그리고 그 관종기가 씨맥의 발목을 잡은 느낌입니다. 방송을 몇 번만 덜 하고, 발언을 몇 번만 덜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수년 전 와박씨 시절부터 본 팬으로선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른이 되세요'란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근데 어른이 된 씨맥은 예전만큼 반짝반짝 빛날 거 같지가 않아서 그냥 계속 지금 모습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도 동시에 들기도 하네요.
21/02/24 21:00
저도 씨맥이 관종기 있고 뇌절도 하는 성격이라 조규남 패거리를 쫓아내고 카나비 구해내는게 가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어른이 될 필요없이 지금 성격 그대로 가져가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2/24 18:20
씨맥과 소드의 송사에 조규남이나 카나비 얘기가 들어가는 것 자체가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고 봅니다.
-> 씨맥, 서머시즌에 소드 대신 도란 기용 -> 씨맥. 그리핀과 계약 해지 -> 소드 롤드컵 도중 씨맥 저격 인터뷰 -> 씨맥. 해당 인터뷰를 보고 소드 저격하면서 반격 -> 소드. 씨맥 고소 진행 -> 소드의 씨맥 고소. 약식으로 100만원 처벌. 씨맥 항소 -> 법원. 1차 재판 결과 100만원 벌금 유지. -> 씨맥. 항소 하지 않기로 결정 정리해주신 내용 중 송사와 관련된 내용은 이게 전부죠.
21/02/24 18:39
-> 씨맥, 서머시즌에 소드 대신 도란 기용
-> 씨맥. 그리핀과 계약 해지 -> 소드 롤드컵 도중 씨맥 저격 인터뷰 -> 씨맥. 해당 인터뷰를 보고 소드 저격하면서 반격 송사 관련된 내용만 적으실 거면 윗 내용도 지우셔야죠. 2월에 있었던 스크림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한 소송이었는데 윗 내용이 무슨 상관입니까?
21/02/24 18:50
해당 대목이 씨맥과 소드의 갈등이 야기된 원인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서 포함시킨건데, 말씀대로 빼도 되죠.
-> 소드의 씨맥 고소. 약식으로 100만원 처벌. 씨맥 항소 -> 법원. 1차 재판 결과 100만원 벌금 유지. -> 씨맥. 항소 하지 않기로 결정
21/02/24 18:32
무죄 받으려면 초반에 변호사말 잘 들었어야죠 변호사말 안듣고 자기 맘대로 할 때 이미...
그나마 이번에 교훈을 얻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특히 요즘 폭력에 대해 민감한 시기고 인식도 많이 바뀌는 과도기라 항소해도 나아질거 없을거구요 앞으로 이 선례가 이스포츠 운영에 있어서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진짜 인식전환이 되어서 클린하게 바뀔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이 될 지...
21/02/24 18:36
아직도 소드를 까는 사람이 있네요.
조규남 쉴더와 다를바 없는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1라운드 정지에 벌금 100만원이면 적당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잘잘못도 잘 가려진거 같구요. 부디 2차가해 및 여론전 하지말고, 지금 분위기 좋은 drx 잘 이끌어서 모두에게 해피엔딩을 이루시길.
21/02/24 18:43
소드-씨맥 민사도 진행중인거죠? 이 부분에 있어 씨맥이 꼭 책임지도록 결과가 나왔으면 하네요. 방송으로 선동해서 여론 조성한 것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야죠.
21/02/24 20:37
죄송한데... 법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요.
벌금 100만원은 물론이고 기소유예가 나와도 민사는 할 수 있습니다. 민사상 불법행위의 범위가 형사상 유죄 인정의 범위보다 더 넓어요. 씨맥 관련해서 웬만해선 추가로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제가 민망해져서...
21/02/24 20:41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고요.
민사로 손해배상 청구하면 무조건 일부라도 인용 판결 나와요. “이미 기각” 이라는 말씀을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소드 선수가 정말 민사 청구했으면 절대 기각은 안 나와요.
21/02/24 20:43
그래서 얼마쯤 나오신다고 보는데요?
제가 민사 비슷한 거 본적이 있는데 별 의미 있는 금액이 나왔던 기억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1/02/24 20:54
아니 기각은 솔직히 밑에서 누가 기각이라길래 기각된 줄 알았죠.
근데 의미없다는 이야기는 어차피 걸어도 얼마 안나올 거라 봐서 했던 말입니다.
21/02/24 20:55
법적으로 형사에서 인정된건 어깨 밀치는 수위 정도만 판정되었다고 보는데,
그러면 이거 민사 걸어도 어차피 별 의미 있는 금액이 나오지 않을 건 뻔하다고 봐서.
21/02/24 20:42
경미한 폭행으로 보니까 어깨 밀친 정도만 인정이 된 거 같고
그 외에 뭐 굳이 따지면 정신적인 피해? 이것저것 다 섞어서 내도 뭐 이게..결과물이 나올 리가 없는게 뻔해보이는데 걸면 걸리긴 하겠지만 민사는 별 의미 있는 결과 안 나올텐데요.
21/02/24 20:59
엘드리치 님이 말씀하시는 "결과물"이 뭔가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법률 쪽을 잘 아시는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단호하게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길래 혹여 님 댓글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대댓글 단 겁니다. 벌금 100만원의 폭행에 대해 민사로 손배청구하는 것이 신종 유머라고 할 만큼 무의미하지도 않고, 일단 폭행으로 형사에서 유죄 받으면 민사상 배상책임은 당연히 인정돼요. 게다가 민사로는 형사 고소했던 폭행 외에 공개적으로 욕하고 악플 유도하고 했던 행위들도 불법행위 주장하면서 위자료와 치료비 등 손해 배상 청구할 수 있어서 청구원인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뻔하다,민사를 어떻게 하냐, 기각되었는데 당연하다, 신종 유머다, 등등 너무 딱 잘라 말씀하셔서... 법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절대 그런 표현 못 쓸 텐데, 잘 모르시면서 하신 말씀이라면 혹시 오해될 수 있으니 신중한 표현을 쓰시는 게 어떨지요
21/02/24 21:01
흠 주변에서 비슷한 일로 수십만원 받고 끝난 민사재판을 봐서
이게 의미있나 싶어서 단 댓글이었는데 알겠습니다. 사실 전 이럴거면 뭐하러 재판거나 하는 인상을 그때 받았어서..
21/02/25 00:12
주위에 형사로 벌금형 받고 민사재판 받으신 사례가 있나요? 어떤 사례인지 말씀 해주실수 있는지...? 겨우 백만원 이라고 하시는데 형사재판에서 폭행 인정에 벌금 100만원이 나오면 상대방이 민사 진행하기전에 합의 하거나 그런 사례가 대부분 인거 같습니다. 무슨 사례를 들으셨길래 겨우 벌금 100만원 이라고 하시는지요?
21/02/25 00:56
예 주변 친척이 있었는데 합의는 안한거 같은데(잘 기억은 안나지만) 민사로 가도 수십만원 선에서 끝났더라고요.
그거 보고 이게 의미가 여러의미로 있나 싶어서.
21/02/25 12:08
황금경 엘드리치 님// 형사 벌금이 백만원나왔는데 합의안하고 민사로 수십만원이 나왔다구요? 믿기지가 않는데요. 위에선 댓글로 기각됬다고 하셨는데 뭐 팩트는 하나도 없고 사례도 학실하게 얘기하신건 없네요.
21/02/24 19:02
결국 100만원 벌금에 스프링 정지로 끝나는군요
처음부터 이랬으면 여론이 좀더 복합적이었을텐데 조규남이랑 적폐카르텔이 다이렉트 영구정지 때리면서 소드와 씨맥의 운명은 정해졌죠
21/02/24 21:54
정확히는 씨맥은 어깨를 흔들었다. 소드는 멱살을 잡고 졸랐다 입니다.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고 증명할 수 없을 뿐인거죠.
최소 폭행 지점(?)이 어깨를 흔들었다 일 뿐입니다.
21/02/25 01:02
처음엔 목을 졸랐다에서 시작해서 (씨맥 방송에 나온 말에 의하면) 말이 계속 바껴서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로 소드측 주장이 최종 정리된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과 다른가요?
21/02/24 19:22
소드에게 전화해서 존나 역겨운 새끼, 저지능이구나, 너 진짜 뒤졌다 등등의 폭언을 했는데 이건 뭐 어떻게 고소가 안되나요?
녹취록까지 남아있던데. 어른이 되세요로 그렇게 욕먹은 소드는 뭐가되죠? 저게 왜 화제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21/02/24 22:47
'어른이 되세요' 아닙니다.
'사람이 되세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소드 방송에서 직접 들었어요. 워딩은 정확히 해야 의미전달도 정확히 되지요.
21/02/24 22:50
사람이 되세요가 아니라 어른이 되세요로 욕을 먹었으니까 일부러 그렇게 쓴겁니다.
워딩을 정확히 해도 의미전달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21/02/24 22:59
어른이 되세요= 소드 충분히 이해 감
사람이 되세요= 욕먹을 소리 욕먹을 소리해서 욕먹은 건데 뭐가 되긴요. 욕먹은 사람이 되는거죠.
21/02/24 23:07
말귀를 참...
씨맥의 최초발언은 어른이 되세요 였고 롤드컵 내내 오른만 나오면 어른 어른 거리면서 소드를 조롱했죠. 한참 뒤에야 사람이 되세요 였다고 정정됐구요. 당사자가 실제 욕을 먹은건 어른이 되세요 였다는 의미로 쓴건데 뭘 더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를 할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이해력의 문제니까.
21/02/25 00:27
결론은 사람이 되세요라고 욕먹을 말을 한건 맞는데 뭔 엉뚱한 소리를 길게 하세요.
결론은 욕먹을 말을 한게 맞으니 억울해 할 필요 없음. 씨맥은 오히려 순화해서 이야기 함. 끝 이걸 이해를 못하시네... 참...
21/02/24 19:29
징계절차를 지금 진행했다면 자격정지 5개월이 아니라 처벌수위가 더 높았겠죠.
지금와서보면 재판시작 이후 주어진 조건에선 씨맥에겐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21/02/24 19:35
맞습니다. 처음 5개월 자격정지 떨어졌을땐 뭐였나..싶었지만 지금에선 팀도 씨맥없이 잘 해내고있고 여러모로 다행이었다는게 요즘 든 생각입니다.
21/02/24 19:37
저 같은 씨맥 편에 선 법알못은 결과 나오기 전에 징계 내리는 데 대한 불합리함 이야기 하면서 한편으론 혹시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공정한 결과라 이야기 하시던 분들이 맞았고 제가 틀렸네요. 씨맥도 앞으론 폭언, 폭행 아니었다가 아니라 코칭 과정에 있어 그런 부분 배제하는 쪽으로 발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2/24 19:39
그리핀 사건 때 거짓 인터뷰 한 선수들 출전정지 먹여야 한다고 주장한
저도 왜 그거에 분개하는 분위기인건지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판결이 안나와도 타 프로리그를 봐도 리그 차원의 징계는 가능하고, 징계 시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엄밀히 얘기해서 그때 징계하는게 제일 나았죠. 지금이나 서머 때 징계했다고 생각하면 더 답 안나왔어요.
21/02/24 19:36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는데
서로가 너무 뽀족하게 굴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적당히 마무리 되는 것 같지만 참 씁쓸하긴 하군요. 결국 조규남이 만악의 근원이었던 것 같은데...
21/02/24 19:46
씨맥 방송 한 한시간 듣었는데, 씨맥 본인의 스탠스는 재판부의 판결을 납득하지 못하는 스탠스네요. 마녀사냥 이야기를 꺼내와서 "마녀로 지목된 사람들이 종교재판 받고 반성하면서 화형당했겠냐." 라고 하는걸 보면 그냥 그래 판결은 판결이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스탠스인 것 같습니다. 되려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음..저는 지금 씨맥의 발언이나 생각이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나는 지도의 목적이었다. 2월 달에 어깨 흔든거 갖고 충격을 먹고 10월달에 정신과를 다녀왔다는 말을 하는것이 역겹다. 내가 이걸 왜 미안해 해야하냐' 라는 발언을 했는데 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우선 자신의 남에게 한 행동에 대해, 그 행동의 receiving end에 있는 사람이 그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던 자신의 가치관과 관점만 갖고 생각하는 것이 있고, 또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엄연하게 법적인 판결이 난 '피해자'를 대중 앞에서 조롱하는 모습이 보여지는데...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내가 어떤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그 행동을 받는 이가 어떻게 받아들이건 나는 옳았다. 왜냐면 내 의도는 나쁜 의도가 아니었으니까." 이 말은 전형적인 구시대적 체별교사 마인드 아닌가요? 이 말을 듣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한데, 씨맥은 지금 자기 자신이 이 롤판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건가요? 정말 이 치졸한 싸움에 이리도 매달리는 것을 보면 흔히말하는 "애X끼맥"이라는 말이 왠지 밈처럼 안느껴집니다. 그리핀 스토리도 좋았고 DRX에서 선수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소탈해서 좋았는데 지금 모습은 너무 실망이 크네요.
21/02/24 20:42
본인 방송에서는 "내 말을 듣고 사람들이 소드를 욕한 것 같냐? 내가 무슨 여론을 선동했다는거냐." 라는 말을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영악한건지 철이 없어서 저러는건지 순수하게 궁금해서요. 보면 A to B는 생각하더라도 B 이후에 이어질 CDEFG까지는 전혀 생각못하는게 보여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본인이 소드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게 된다면 그때 즈음엔 돌이킬 수 없을만치 사회에 찌들어서 그런거라는데, 이렇게 순수(?)한게 이사람 매력인가 싶기도 했네요.
21/02/24 23:37
정말 "내 말을 듣고 사람들이 소드를 욕한 것 같냐? 내가 무슨 여론을 선동했다는거냐."라 말했나요? 그럼 좀 해당 일을 잘못 인지하는 수준인 것 같은데. 씨맥도 안타깝기는 한데 소드 관련해 감정적으로 굴며 끝까지 여론 쥐고 흔드는 것 보면 좋게 보기가 힘드네요..
21/02/24 20:44
그냥 씨맥이 상상속에서 자신만의 관점만 갖고 생각한것들을 얘기하는게 아니라요.
소드선수가 당시에는 폭행으로 느끼지 않았으면서, 인터뷰 이후 방송에서 바이퍼는 두고 자기한테만 그런말을 해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것. + 1건(조규남 관련이었나. 오늘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위 2가지 사건에 열받아, 해당 사건을 기억에서 끄집어 내서 폭행한것이다 라고 고소를 했다. 이게 씨맥의 입장입니다. 그냥 단순히 어깨 흔든거갖고 자기는 그렇게 생각안한다. 는 그런 멍청한 주장이 아니고요.. 명백히 당시에는 폭행으로 느끼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 잘 지냈다고 자신은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정황 증거들을 모아서 제출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판결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 라는 얘기입니다. 새로 달린 댓글에 대해 말씀드리면, 순수한 의도 같은건 모르겠고요. 방송에서 이야기하기를. 그때 씨맥의 상황은 롤드컵 진출시키자마자 부당하게 짤렸고. 그거 때문에 열받는거 참으면서 방송하고 있는데. 그런 인터뷰를 보고나니. 그게 터지면서 아주 분노한 상태에서 방송에서 그리핀 관련 이야기를 하다, 인터뷰 당사자인 소드선수에게도 비난을 하게된 것이라고 하네요.
21/02/24 21:54
그러니깐 그 씨맥의 입장이라는걸 저도 이해합니다.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저도 행간을 못 읽을 정도로 아주 똥멍청이는 아니예요. 일반적으로 보면 씨맥의 말이 맞을 확률이 높겠죠. 씨맥이 열심히 모은 정황상 증거도 있구요. 하지만 이 씨맥의 입장이라는 것은 100% 씨맥의 주관이 들어간 거잖아요. 정황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갈릴 수가 있으니 이것 또한 씨맥의 주관이 들어간 정황 증거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죠. 소드가 그 행위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겉으로 드러난 언행을 제외하고 그 속내를 100% 안다고 씨맥은 자신할 수 있나요? 막말로 2월부터 10월까지 속내가 까맣게 타들어가는데 감독이니깐, 대놓고 말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다 정신과를 찾은 걸수도 있잖아요? 물론 저도 소드가 100% 옳다는게 아닙니다. 소드도 억울한 부분이 있겠고 씨맥도 억울한 부분이 있겠죠. 하지만 결국 둘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둘의 대립처럼 결국 서로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지 못할 경우에, 궁극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대다수가 협의하고 동의한 객관적 시선의 최고봉인 법의 판결까지 갑니다. 그리고 그 법으로 죄가 있다고 판결이 내려졌으면, 인정해야죠. 지금 끝까지 자기 입장만 밀고나가면서 피해자로 판결이 난 소드더러 역겹다고까지 개인방 시청자 2000명 넘는 사람들 앞에서 했는데 이게 위험하지 않은 건가요? 2000명에서 끝날게 아니잖아요. 텍스트나 영상 온갖매체로 퍼날라져서 2천명이 만명이 되는건 순식간이고 만명이 수만명 되는게 순식간인데..
이건 개인이 친구랑 술한잔하면서 아 판결은 그렇게 내려졌는데 나 참 억울하다. 그새끼가 개XX인데 라고 푸념하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저는, 씨맥을 아직 좀더 이 판에서 유능한 감독으로 보고 싶은 사람인 제 입장에서는, 지금 씨맥이 해야했을 옳은 일은 법적인 판결이 내려졌고 그에 대해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면, 스스로가 응어리진 것이나 풀고 싶은 것이 얼마나 남아있던간에 더이상 소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자기 할일에만 충실했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본인이 억울했으면 이왕 법원간거 끝까지 법적인 판결로 쭉 밀고 나갔어야죠. 소드를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고소를 하던가, 아니면 고소 취하를 위해 소드에게 사과문을 받아내던가해서 말이죠. 소드의 인터뷰 발언이 씨맥에게 트리거를 당겼지만 결국 이 둘은 그 발언에 대해서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다 아무런 결론도 못봤어요. 서로 자기가 옳다, 자기가 올바르다 이러고 아무런 결론도 안난 상태구요. (여론은 소드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지만..) 씨맥은 이 부분이 정 억울하고 울화통이 터졌으면 고소를 당한 폭력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이 부분을 따로 떼어놓고 법적인 판결로 몰고 갔어야죠. 지금처럼 여론몰이를 할게 아니라. 법정싸움을 하면 길고 지리할테고, 팀에도 해가 끼쳐지고 앞으로 남은 시즌 준비도 못하고 그런 것도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자기 필요와 편의에 따라 법적인 시시비비를 가리는 길로 가지 않고 미봉합 상태로 남겨두는걸 선택한건데,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집착을 버려야죠. 이게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법원에서 폭행 피해자 판결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피해자를 두고 여론몰이를 해요? 방송에서 대놓고 역겹다라고 표현을 하고? 더 위험하다고 느낀건 그러면서 "내가 욕한다고 사람들이 따라 욕해주지 않아." 라는 말로 자신의 방송이 일으킨 파장에 대해서는 대놓고 손절하듯이 선을 그었다는 겁니다. 전 이걸 책임감의 부재로 느꼈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분노한 상태에서 그리핀 관련 이야기를 하다 인터뷰 당사자인 소드선수에게도 비난을 하게되었다는 말 저도 방송에서 듣었습니다. 그리고 사후대책이랍시고 소드에 대한 인신공격은 자제해주요 라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이미 씨맥의 발언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난 다음에 말이죠. 나는 소드에 대한 인신공격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으니 이제 책임없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스탠스인데, 이게 ...말이 되는 말인지... 한 한시간 정도 본 방송에서 기억나는 도네 중에 조규남만 웃고있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궁극적인 악인인 조규남만 홀로 웃고 있겠네요. 모든 시선이 소드와 씨맥에게 쏠려서. 저는 이게 더 화가 납니다. 그리고 소드도 씨맥도 둘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21/02/25 12:01
씨맥에 대해 비난, 비판하시는 많은 분들 이야기를 보면, 씨맥은 아주 이상적으로만 행동해야한다고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씨맥도 그냥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이고 소드 씨맥 어느누구도 절대 악, 절대 선이 아닌 중간지대에서 살아가는 보통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씨맥이 해야할 이상적인 행동은 그런것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냥 저게 씨맥인거고.. 제가 댓글 단건 그냥 씨맥 본인 뇌피셜로만 저러고 있다 라는 내용으로 첫댓이 이해되어서 부연 설명을 남겼습니다. 저도 둘 다 안타깝네요.
21/02/24 20:53
근데 결론적으로 자기가 방송을 켜서 '이번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서머때 잘하겠다' 이런식으로 인정해버리면 이것도 이거대로 파장이 있는게 그냥 본인이 폭행범죄자 되는거라서요.
뭐 당연히 지금도 법적으로는 범법자가 되긴했는데, '소위 억울한 포지션'을 취하면서 "아 뭔가 좀 폭행은 아닌데 좀 재수가 없었네"라고 생각하는 사람(팬이겠죠)이 있는거랑, 그냥 스스로 인정해서 이 말에 가타부타 뒷말 안나오게 하는게 차이가 있죠. 당장 범법자 포지션에 몰려버리면 그냥 까는 수위부터 달라질겁니다. 지금이야 팬이 많아서 쉴드량이 그걸 덮어줄정도는 되겠지만 아시다시피 어차피 이판에서 인기라는건 성적이랑 거의 직결해서 좀만 씨맥이 죽쑤는순간 뭐... 진짜 갈곳없는 사람 되는거니까요. 어떻게 보면 여기까지 계산하고 방송키고 그러는건 아닌거 같은데 가만보면 이 사람 머리가 좋은것 같단 말이죠...
21/02/24 19:48
방송 보고왔는데 어그로 꾸역꾸역 먹는 폼이 미쳤네요. 어떻게 댓글들 다 스크롤하면서 하나하나 대꾸를 하는거지 정신나갈것같은데... 여러가지 의미로 범인은 아니네요 진짜.
21/02/24 20:05
지금 방송 시간이 여섯시간을 향해 가고있고 그 동안 어그로 하나하나에 다 대응을 하고 있는데 진짜 어떻게 저러고 있나 싶습니다. 정말 범인은 아녜요.
21/02/24 19:56
씨맥도 개인적으로야 억울하긴 하겠지만 이 건은 여기서 끝내고 현업 복귀하는게 제일 좋은 선택일듯합니다. 여기서 더 말 길어져봤자 소란만 더 일어나겠죠.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항소 안한다고 하니 이 건은 이대로 끝내는게 좋을 거 같네요! 여튼 섬머때 기대합니다
21/02/24 19:58
뭐 오늘 한이야기로는 그동안 방송켰을때 게임만하고 이건에 대한 이야기 할기회가 없어서 그냥 오늘 날잡고 이야기 하는것이라고 했으니 뭐 여기서 제발 끝냈으면 합니다..
근데 하는 이야기들이 계속 도돌이표긴해서 좀 안타깝긴해요..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좋아보이긴 하는데
21/02/24 20:10
결과를 보나, 현재 씨맥의 행보를 보나 '어른이 되라는' 소드의 말은 틀린 말은 아니네요.
위 어딘가 댓글 말씀대로 그게 씨맥의 특성이고 매력이기도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라는 말밖에 떠오르는 말이 없긴 합니다. 남들을 위해서든, 본인을 위해서든 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소드라 생각하고... 씨맥 역시 이 성격 때문에 능력 발휘할 기회를 놓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21/02/24 20:14
지금 다른 학폭 수준에 범죄랑 동일시 하시는 분도 있는거 같은데 저는 체감상 큰 잘못같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문제시 하면 문제가 되는 거에 걸린거라 씨맥이 억울해도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이걸로 도덕적으로 문제있다고 하기에도 너무 경미하네요. 소드는 뭐하려나 궁금하네요. 해외리그 갈 거 같긴 한데
21/02/24 20:17
이 일이 다른 학폭과 동일시 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씨맥의 반응과 답변들이 결과적으론 피해자 배려가 아닌 자기 관점에서 자신의 마인드로 끝까지 가는 타 학폭 사건들의 가해자와 비슷해보여서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21/02/24 20:53
왜냐하면 씨맥의 입장은 본인이 피해자 라는 쪽이라서요.
실제 폭행 건은 당사자가 당시에 그렇게 느끼지 않았고, 인터뷰 이후 바이퍼에 대한 언급 없이 본인만 비난한것 + 다른 1건 (조규남이었나 잘 기억안남) 그 2가지 이유로 소드가 열을 받았으며. 그걸 과거 사건을 끄집어 내서 폭행 건으로 걸어서 본인에게 해를 가하려고 했다. 라는 입장이니까요. 그리고 타 학폭 가해자들이 어떤식으로 행동한게 씨맥과 유사한건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이해가 잘 안가네요.
21/02/25 09:52
다른게 있나요. 책임감의 부재죠. 학폭 가해자도 자긴 잘못한거 없다고 끝까지 그러거든요.
윗덧글에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해주신거같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2/70877#3438510 결과적으론 둘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1/02/24 20:21
뭐 진짜 어깨 흔든 게 전부라면 이게 무슨 법적인 처분을 받고서도 가외로 두고두고 후회하고 무릎 꿇고 살아야 할 짓이라고는 할 수 없는 거고, 그냥 받을 만큼 받았으니 제 할 일 하면 되겠거니 싶습니다.
21/02/24 20:34
뭐 솔직히 웃긴게 씨맥 본인이 롤드컵 시즌 방송에서는 '어른이 돠세요'를 마치 배은망덕한 발언급으로 말해놓고 구약식 받은 날 방송에서는 사실 본인을 위해 한 말이란걸 알았다고 말하는게 코미디
그러면서 소드에게 분노하는 점은 왜 그때와 지금 같은 행위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냐고 따지는거라 더 코미디
21/02/25 00:11
개인적으로 소드의 행동과 대응이 -50점 짜리로 선빵을 날렸다고 보면
씨맥의 소드에 대한 대응은 한 -200점짜리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선빵이 더 문제냐? 과한 대응이 더 문제냐?는 개인의 판단이겠지만요...
21/02/25 00:24
씨맥 본인이 오늘자 방송에서 말하기로는 당시 방송에서 그 발언을 들은 이후의 감정만을 말했었지 그 발언의 의도에 대해 방송에서 말한 적은 없다고 하더군요.
당시 방송 풀로 본적은 없어서 저는 사실인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뭐 씨맥말이 사실이 맞다면 스탠스가 달라진 적은 없는거죠.
21/02/25 00:52
딴에는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해도 듣는 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는거라서요
오늘도 그 말의 의도가 어찌됐던 당시 너무너무 화가났었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21/02/25 11:26
법정에서 소드가 씨맥한테 그리핀때부터 폭행당해서 사실은 악감정을 갖고있었다는 주장의 반대증거로 쓴거죠. 이걸 텍스트로만 받아들이는 것도 좀 웃기네요
21/02/25 12:36
씨맥 입장에서는 "우리 서로 친한 사이였는데 왜 그때 살짝 터치한걸 지금 와서 폭행이라고 말하냐?"
소드 입장에서는 "헤어질때 좋은 의미로 말했다는걸 알면서도 왜 방송 켜서 기분 나쁘다고 공개적으로 사람 매장시키냐?" 대체 뭐가 다르죠? 씨맥과 소드 관계에 있어 가장 화두가 되었던 워딩이 저 '어른이 되세요'인데 막상 본인이 소드와의 친분을 증명해야 할 시기가 오니 사실 우리는 친했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그게 안웃긴가요 크크 설마 씨맥이 난 소드를 공격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곧이 곧대로 믿으시는건가요 ? 하긴 텍스트로만 보면 씨맥이 소드를 공격하라고 한적은 없겠네요
21/02/25 13:34
상관없는 부분으로 논지 옮기면서 관심법 하지 마시고요. 어른이 되세요 이후 소드바이퍼 인터뷰 기점으로 사이가 틀어졌지만 어른이(사람이) 되세요 가 자기를 위한 발언인지 씨맥이 인지했는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충분히 아랫사람한테 듣는 발언만으로도 기분 상할수 있는 말인게 맞는데요. 그 시점까지는 기분이 상하면서도 사이 자체는 친했다고 생각은 할 수 있죠. 씨맥이 소드한테 본격적으로 공격적으로 돌아선게 인터뷰 이후니까요. 더군다나 어깨 흔든걸 소드가 씨맥이 목을 졸랐다고(실제로 목을 졸랐으면 벌금 100만원에서 안 끝났겠죠?) 언플해가면서 고소하는상황에, 그정도 법정싸움용 논리 만드는게 뭐가 어때서요?
21/02/25 14:17
법정싸움 논리 만드는게 뭐 어떠냐구요 ? 씨맥이 소드 역겹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그때와 지금 폭력(피드백과정)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인데 이것도 소드 입장에서는 법정싸움용 논리네요.
왜 역겹다는 짓을 본인이 똑같이 하고 있는지 .. .? 기분 좀 상했다는 이유로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햇던 바이퍼는 우리 식구고 소드는 쳐죽일 기세로 그리 욕을 했나 보군요.
21/02/25 18:13
법정싸움에서 역겹다는짓을 왜 똑같이 하고 있냐고요..? 그게 법정싸움이니까 똑같이 하죠 그걸 말이라고 하시는지 참.. 법정논리가 필요한 고소라는 이니시를 건게 소드고 실제로 씨맥이 법정논리에 대한 이해 없이 방송에서 피드백과정에서 어깨를 흔든 것을 인정하네 뭐네 법정에서 손해볼 발언을 하다가 변호사한테 쿠사리 먹고 나서 저 발언한건데요. 그리핀에서 조규남 일당이 소드 폭행고소건을 조규남 카나비 폭로에 대한 대응으로 사용해서 선수들한테 폭행증언 강요하고 도란 숙소에서 쫓아내고 징계 때리고 본인은 영구정지가 나오고 하는 상황에서 그럼 씨맥이 자기는 폭행당하면서도 억지로 웃으면서 자기하고 친하게 지냈다는 소드 고소에 옳다구나 본인은 소드의 증언을 모두 인정합니다 해야 정정당당한건가요 참 이걸 왜 설명하고 있어야 하는지
21/02/25 18:29
이 사건에 조규남 카나비 가지고 오지 마세요 참나
씨맥 소드는 서로 인간 관계에서 줄타기 못해서 고소까지 온거고 재판 결과까지 나왔는데 방송 틀어가며 난 거짓말은 못하고 소드는 나쁜 놈이라고 설토하면서 정작 하는 짓은 소드랑 똑같으니 웃긴 거라고요 조규남 찌를거면 조규남을 찌르던가 개인감정 때문에 소드한테 들이박다가 찡찡대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21/02/25 18:47
소드가 고소, 징계라는 법적 행정적 결과가 나오는 이니시를 건 상황에서 법정논리를 법정논리로 받는게 왜 역겨운 짓이냐고요 심지어 일반논리에서 법정논리로 씨맥의 대응이 바뀌어가는 선후관계가 있는데? 칼대 칼싸움에서 상대가 총 꺼내들었으면 나도 총 꺼내드는게 맞는거겠죠? 그리고 그리핀이 소드고소를 이용했는데 당연히 조규남 언급이 되죠 그리핀이 폭행증언 강요하고 도란 쫓아내고 한거 사실관계 부인가능하신가요? 당연히 씨맥이 소드고소에 대해 갖는 감정도 조규남 그리핀이랑 엮여서 복합적이 된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세요?
21/02/25 19:02
그러니 소드 고소가 역겹다는 언플을 하지 말라니까요?
둘 다 추한 법정 싸움 들어간건데 왜 방송으로 억울하다 난리치냐고요. 소드가 법정싸움 하는건 역겨운데 씨맥이 법정싸움 하는건 클린한겁니까? 둘다 구렁물 들어갔으면 본인은 깨끗한 척 하지 말라고요. 그냥 본인이 하는 자기 변호 하나하나가 과거 본인이 소드 공격했던 메세지로 반박 가능한데 이걸 보고 역겹다고 하지 뭐라해요 ? 걍 갈길 가세요 대답하기도 귀찮네요.
21/02/25 19:11
럭엘 님// 제가 언제 씨맥이 깨끗한사람이고 착한사람이라고 했나요? 본인도 밑에 '나 말했잖아 별로 좋은 사람 아니라고.' 라는 씨맥의 발언 옮기시지 않았나요? 씨맥이 소드 방송키고 욕멕인게 역겹다면 그걸 욕하면 됩니다 소드의 고소 이후로는 엄연히 사건사건안에 선후관계가 있는데 그걸 다 뭉개고 나서 피장파장으로 역겹다고 하는게 맞는거냐고요? 논리가 달라지는 시점의 선빵을 소드가 쳤는데요? 선후관계에 대해서 댓글안에 다 써 드렸습니다만 그게 반박은 안되시나보군요.
21/02/25 15:45
결국 본인도 감정대로 들이박은건데 소드 역시 지 감정대로 들이박은거에 대해 뭐라 할 말 없다는 거에요.
그걸로 재판까지 가서 벌금형 받았는데 또 방송 키고 나는 거짓말을 못해~ 소드 저 비열한 새끼 이러는 것도 코미디네요. 아니면 롤드컵 시즌 방송 때 억울하게 퇴출되는 감독 뒤통수에 비수 박는 듯한 말처럼 묘사하지를 말던가요.
21/02/25 15:49
감정 들이박은게 아니라 자기 짤리는 과정에 있었던 일들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 아닌가요..? 씨맥이 급발진한건 그날로부터 며칠 뒤의 이야기입니다.
21/02/25 15:53
급발진한건 며칠 뒤 이야기지만 그때 당시 바이퍼와도 역시 대화가 안됬던 시점인데 바이퍼에 대해서는 일단 한국에 오면 대화해보고 였고 소드에 대해서는 일단 박았습니다.
21/02/25 15:57
당시 롤드컵 때 인터뷰 나오고 처음 방송에서는 제가 말했듯 짤리는 과정에서 있었던일들 풀었던게 맞습니다.
바이퍼와의 일화도 풀었고 소드와의 일화도 풀었었죠. 그후에 급발진을 시작한건 씨맥이 개인적으로 내부 정보를 받아낸 이후죠. 일단 박은건 아닙니다.
21/02/25 16:09
인터뷰 후 첫 방송이 어른이 되세요 푼거고 두번째 방송이 들이 박은건데 들이 박을려면 조씨한테 박아야죠.
근데 소드한테 박고나서 본인이 박히는 처지가 되니 저러는거 아닙니까. 막상 들이박은 날 방송 전문 보면 내부사정 받은게 있다 그런 말 안나옵니다. 오히려 소드랑 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화한걸 언급하며 애가 조규남이랑 편먹은거같다 라는 예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했고요. 이것도 소드를 지키기위해서였다 ? 아뇨 그날 이미 소드가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내부사정 받은게 있다고 언급한건 더 뒷이야기고요
21/02/25 16:14
럭엘 님// 인터뷰..? 방송을 인터뷰로 잘못쓰신건가요?
--- 수정하셨군요. 두번째 방송이 그리핀 2군한테는 라면주고 의자 안좋은거 주고 이런거 폭로한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소드를 어떻게 언급했었나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조규남이랑 편먹은거 같다고 말했다고요..? 어떤 이야기를 그렇게 받아들이셨는지 궁금합니다.
21/02/25 16:20
깔따구 님// 두번째 방송은 소드와 씨맥관의 사이를 폭로? 한 두번째 영상이라고 표현한겁니다. 씨맥 영상 순서대로 소장한것도 아니고 정확히 몇번째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드랑 씨맥 사이 틀어졌다는걸로 보여주는 두번째 영상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성원이도 약간 그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긴 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성원이를 일대일로 데리고 와서, 야 너가 립서비스에 너랑 조규남 대표가 속으면 어떡해? 어? 너랑 조규남 대표가 이거에 갑자기 속아버린거야? 뭔 말이야 이게 갑자기... 그 하면서 한 시간정도 얘기를 했었어요. 근데 성원이가. 이제 그 때 뭐라 했냐면은 그 주제를 알았다? 뭐 이런.. 되게 좋은식으로 됐어요. 그때는 되게 좋은 식으로 됐는데, 근데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지금 이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보면 그러니까, 내가 속았던 걸수도 있어 그 순간조차도.
21/02/25 16:28
럭엘 님// 근데 씨맥은 자기한테 개인적으로 말하거나 물어보지 않고 공개 인터뷰로 그런 이야기를 한거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후에 배신감에 저런 이야기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소드 본인도 인터뷰는 잘못된게 맞다고 말했어요. 소드 조규남을 카나비건까지 엮어서 한 무리로 보는 네티즌들의 잘못된 시선이 문제인거지..
21/02/25 16:34
깔따구 님// 그건 동의합니다. 화날수있죠. 배신감도 느낄 수 있고 ... 근데 옛날 이 논란 관련해서 댓글에도 똑같이 달았는데 씨맥이 좀 더 영악했으면 소드에게도 탈출구를 마련해 줬을 거란 겁니다. 문제는 씨맥이 덜 영악했고 소드를 그냥 벼랑 끝까지 밀어버렸어요. 물어 뜯은건 네티즌이죠. 그런데 씨맥은 그걸 유도한적이 없다고 전 생각하지 않고요.
================================================================== (질문 : 정말 화나고 서운하신거 알지만 방송, 인터넷의 파급력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합니다. 선수가 인간으로서 걱정돼서 그럽니다) 그건 생각 충분히 해 보고 한 거야. 나 말했잖아 별로 좋은 사람 아니라고. 그 자신, 어떤 선택을 했든 자기가 그 선택한 것에 끌려오는 상황을... 받아가면서 살아야지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렇게 말하면 난 어떤 사람 될까? 난 선수 한 명을 매장하려고 했고? 뭐 어쨌든 그런게 되겠지? 그러면 그거에 맞게 나도 받아가면서 사는거고. 내가 뭔가 잘못을 했으면 그 선택에 맞게 가는거고. 내가 뭔가 잘했으면 그거에 맞게 좋은 보상을 받아가면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잘못된 선택을... 잘못된 선택이라는것도 사실 없는데 다른 선택? 뭐 얘네가 또... 별로 잘 모르겠어 신경써주고 싶지가 않아. 내가 너무 화가 많이 나서... 저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인생까지 신경써줄 정도로 그런 현인?은 아니에요. 저는... 네. 되게 유치하고, 단순한 사람이라서. =================================================== 이런 말 까지 한 사람이 자신은 소드를 공격하라고 유도한 적 없다고 하는게 웃길 뿐이고 본인의 말대로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어야겠지요.
21/02/25 16:42
깔따구 님// 이미 저 당시에도 소드는 비판이 아닌 비난을 받고 있었으며 씨맥은 그걸 아는 상황임에도 방송을 켜서 난 선수를 보호해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소드에 대한 발언이 비난이 아닌 비판 정도의 수위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은 없네요. 애초에 방송해서 대놓고 이새낀 사람새끼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비난을 바라지 않았다라 ... 죄송한데 전 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21/02/25 16:49
럭엘 님// 애초에 비난 자체가 나쁜거고 인터넷 특성상 씨맥이 하나하나 막을 수는 없습니다.
뭐 마지막 문단과 같은 경우는 씨맥이 비판받을 짓 한게 맞죠. 아무리 그래도 어떤 상황에서든 저런 발언은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발언이니까요. 그래서 씨맥이 절대선이 아닌거죠. 어찌됐든 씨맥이 비난하지 말라는 식의 발언 했었던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도네나 채팅에서도 선넘는 발언 보이면 그거 박제 언급하면서 선 넘지 말라고 강압적인 어투로 말했던게 기억나서..
21/02/25 17:02
깔따구 님// 소드 비난하지 말라는건 불 다 태우고 장작만 남았을때 아니였나요? 정작 한창 불 탈때는 장작만 실컷 채워주고 본인은 뒷짐 지고 구경만 했죠.
=================================================================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데, 소드는 그냥 내 개인적인 다양한 이유로 보호가 없는 거고, 다른 친구들은 보호해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진짜로... 다, 바이퍼도, 제발 선수들은 제발 욕 안했으면 좋겠어요. 소드는 뭐... 님들 빨던 까던 상관 없는거고.
21/02/25 19:02
뚜루루루루루쨘~ 님// 제 3자랑 당사자는 입장이 다른거죠. 요즘 나오는 학폭 논란에서도 도덕적인 원칙상 대중들이 가해자에게 도 넘는 비난을 할 권리는 없습니다.
21/02/25 19:05
럭엘 님// 한창 불탈 때 한 얘기 맞습니다. 그리고 저 문단만 하나 가져오면 맥락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죠.
당시 풀방송 다 본 제 입장에선 다른 얘들은 비판하지말고 소드만 비판하라는 소리로밖에 안보였습니다.
21/02/25 19:10
럭엘 님// 그리고 지 감정대로 박았으니까 소드 한테 뭐라 할 말 없다고 말하셨는데 선후관계가 존재 하는 한 그렇게 결과만을 가지고 50대50으로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당위성의 관점에서는 제3자가 그렇게 뭐가 옳다 틀리다 하면서 왈가왈부하는게 웃긴 일이죠.
그렇게 스토리가 긴 사건에서 특정 부분만 단독적으로 떼어내어 판단하시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 사건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도 아니고 제 3자가 당위성에 대해 뭐가 틀렸니 하면서 심판하는 모습이 꽤 어색하네요. 씨맥ㅡ소드사건의 논점이 간결하지도 않고 이건 다 개인의 입장이 있는겁니다.
21/02/25 21:03
깔따구 님// 아뇨 소드와 씨맥간의 싸움은 조규남 카나비 사건의 연장선이 아니라 사회 초년생들의 유치한 기싸움이 재판까지 간 심플한 이야기입니다. 이걸 조규남 카나비 사건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시면 저도 더 할말이 없네요.
문단 하나로 판단하지 말라 ? 전문 찾으면 나오는데 본인이 읽어보세요. 대체 언제 씨맥이 소드에게 비난하지 말라고 했다는겁니까 ? 적어도 활활 불타고 있을때 씨맥이 장작을 넣으면 넣었지 진화할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21/02/25 21:45
럭엘 님// ?
제가 언제 조규남 카나비 사건의 연장선이라 했나요? 댓글 잘못다신건지..? 혹시 스토리가 길다고 해서 왜곡해서 알아들으신건가요?.. 그냥 선후관계 따져야 될게 많다는 의미 정도로 쓴거였는데 문맥 파악하기 어렵진 않았던거 같은데요. 본인이 읽어봐라? 저는 실시간으로 방송 다 봤었는데요. 음성을 옮겨적은 텍스트랑 영상은 분명 전해지는바가 다르게 느껴질 여지가 많습니다. 이걸로 억울하게 욕먹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대표적으로 예전 클템해설 아프리카 멸망전나가서 억울하게 욕 바가지로 먹은적 있는데.. 아무튼 그리고 대체 언제 씨맥이 소드에게 비난하지 말라고 했다니요. 제가 다 들었다니깐.. 만악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그러시는거면 님 혼자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셔야지 바깥으로 표출하시면 안되죠. 씨맥이 거짓말 하는거라는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의 속내를 그렇게 단정짓는건 잘못된건데요. 사건 관계자시면 모를까 제 3자인 타인이 뭘 그렇게 씨맥에 대해 잘 아십니까?
21/02/24 21:18
제가 느끼기에 씨맥은 분명 피해자(조규남 패거리의 악행의)와 동시에 가해자(소드를 비난하는 여론을 만듬) 입니다.
까놓고 지금 소드 자신도 피드백때 일어났던 일은 폭행이라 생각하지 않을껄요? 소드가 씨맥을 고소한 이유는 롤드컵의 사건(정신적인 폭행) 때문이죠. 스크림 피드백때 물리적으로 폭행을 당해서가 아니라. 그런 의미로 정신과를 다녔다 약을 먹었다 라는 소드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씨맥이 롤드컵 당시 비난하는 여론을 만드려고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건 말이 안되고요, 씨맥이 진짜 폭행범이다? 이것도 웃긴 말이에요. 소드는 그냥 조규남에게 사용당한 아이구요. 참... 비극이네요. 한 사람의 욕심이, 질투가 만들어낸
21/02/24 21:24
우리 사회가 진짜 분노 사회, 혐오 사회라는게 느껴지는 극단으로 치닫는,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댓글들인것 같아... 뭔가 슬프네요.
21/02/24 21:48
저도 지금 게시판 분위기가 좀 놀라워요.
소드와 씨맥 두명의 서로 다른 입장이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뭐 정의구현 이런건 말도 안되고 그냥 저는 상황이 안타까운데 말이죠 둘다... 이렇게 어그로들이 대놓고 날뛰는게 또 거기에 추천이 박히고 있는게 피지알 맞나 싶긴 합니다.
21/02/24 21:51
한편으론 어깨는 흔드는 행위가 본인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롤드컵때 발언 및 전화로 하는 말들로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씨맥이 방송에서 터트린 후 정상적으로 롤드컵에서 경기하기 쉽지 않았을꺼라 생각돼요. 약 한달동안 아무말 못하고 인터넷 여론에 뭇매를 맞고 더샤이한테 영혼까지 털리면서(영향이 있다는 입장인데) 완전 나락으로 갔죠.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8963&iskin=esports 이 헤드라인만 봐도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싶기도 하구요.
21/02/24 22:04
그쵸 결국 소드를 코너에 몬건 롤드컵 기간동안 있었던 여론이였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씨맥과의 모든 기억, 심지어 좋았던 기억조차도 변질되게 느껴질꺼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건은 그리고 결론은 너무 비극적이에요. 특히 소드에게. 씨맥이 먼저 자신이 여론전으로 맞았을때, 소드가 아닌 조규남을 확실히 포커스 했다면, 소드가 한참 여론전으로 힘들때,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행동했다면... 이랬다면 둘 모두에게 좀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상상만 하게 됩니다.
21/02/24 22:38
소드가 한참 여론전으로 힘들때,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행동했다면...
사실 이 시점엔... 눈치채고 행동하기에는 너무 많이 엎질러져 있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트위치에서 발언한 시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1/02/24 23:45
전 롤드컵 때 더샤이에게 털려서 조롱거리된 것도 지금 보면 안타깝더라고요. 그 상황에서 게임이 제대로 되기는 할지..어지간한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고, 당연히 팀 분위기도 그리 유쾌하진 않았을 것이고요.
21/02/24 22:12
개인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제 예상이긴 하지만 소드도 그리핀 생활하면서는 전혀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넘겼을거에요
둘을 원수로 만든건 씨맥의 방송이후 넷상에서 욕먹었던 일때문이죠. 이 사건에서 가장 역겨웠던건 소드도 씨맥도 아니고 심심하면 여초사이트에서 연예인 악플다는거 가져와서 조리돌림하면서 이성적인척하다가 누구보다도 진성 악플러 마인드(너는 잘못했고 나는 정의로운 말을 하니까 너는 나한테 욕먹어도된다)로 그때도 지금도 열심히 악플달고있는 여기포함 남초위주 롤커뮤니티 유저들이죠.
21/02/24 22:14
저는 벌금형이 확정된 상황에서 스프링 자격정지는 상당히 싸게 잘 막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위가 스프링 자격정지 징계하자 눈돌아가서 앞뒤안보고 극딜박던 여기도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코미디였죠. 전 오히려 공정위가 상당히 친씨맥적으로 판결해줬다고 봅니다. 기존 타 리그 포함 라이엇 징계내역을 봤을때 실제 법원에서 벌금형 확정 걸고넘어져서 안좋게 하려면 끝없이 안좋게 할수있었어요.
21/02/25 03:59
정확하게는 공정위가 스프링 자격정지가 떴을땐 이정도면 뭐 나쁘지않네 라고 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씨맥이 공정하지 않다는 의사를 내비추고, 공정위측에서 재판결과에 따라 징계수위가 바뀌지 않는다는 언급을 해서 불타게 된거죠. 물론 지금와서야 결과적으로 그게 씨맥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지만, 폭행죄가 무죄가 떴는데도 징계는 유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많이 극딜을 박았다고 봅니다.
21/02/24 22:55
어깨를 흔든 행위로 인해 소드가 무직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민사는 본 게임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크흠 전 법알못입니다.
21/02/25 04:13
민사를 가려면 폭행전과로 인한 피해사실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때의 피드백 사건이 폭행인건 판결이 됐지만, 그걸로 인해 피해를 입은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되었다면 그런쪽으로 피해보상을 할 순 있겠지만 그것도 그냥 벌금낸 만큼 이내로 내고 끝이지 않을까요?
21/02/25 07:58
결과적으로 폭행 전과가 유죄 확정이 되었으니, 그 동안 씨맥이 공개 방송을 통해 소드를 공격한 것에 관한 정신적 피해나 명예훼손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면 어느 정도 민사 배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저도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순히 저는 두 사람 간의 옳고 그름 문제는 판단하고 싶지 않고 지금까지 과정이나 결과적 실익을 따져보면 소드가 입은 손해가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 소드 입장에서는 민사소송을 통해 배상을 요구할 동기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21/02/24 23:14
사이좋던 씨맥을 저격해서 발끈(?)하게 만들고 씨맥과 화해하고 친씨맥파 중 유일하게 그리핀에 남은
이 사건의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 바이퍼
21/02/24 23:39
그와중에 롤갤러들이랑 전화인터뷰까지 했네요..
자기 아이디 공개하지말라는거 실수인지 까먹었는지 대놓고 아이디 공개해서 그분 다른데서 쓴글 다털려버린건 덤 크크크
21/02/25 10:38
아니 진짜 날조하지 마세요. 가려달라는건 디스코드 아이디였고 가려줬습니다. 채팅하는 순간 트위치 아이디는 바로 보이게 되어있는데 설마 트위치 아이디를 가려달란거로 읽으셨나요? 방송을 안봤단 말씀이시네요? 이러니까 씨맥이 어제 4시간 내내 님같은 사람들 상대하느냐고 고생을 했지요.
21/02/25 00:28
이걸 씨맥 입장에서 보면 열정적인 피드백, 재능 갈아서 성적 끌어올림 근데 뒤통수 때리고 쫓아낸 구단 그래도 참았는데, '어 또 긁네?' 나도 이제 폭발 인데.
소드 입장에서 타임라인 찍으면 '사람이 되세요'? 먼저 어깨빵 친 사람한테 한 말 + 그 싫은 사람 갠방 컨텐츠에 내가 포함됐다고? 하지말라고 공개 저격 했더니 인간말종에 배신자됨이죠. 씨맥이 롤붕이들과 친함 + 뒤에 붙은 카나비 사건으로 여론 우위라 이정도 반응으로 끝났지, 진흙탕 싸움 됐으면 씨맥도 공격 받을 지점 많죠 뭐.
21/02/25 03:01
이 문제는 사실 운명적라고 해야할까요.. 애초에 그 당시(19 섬머시즌) 폼이 그 모양이었기 때문에 어느 감독이 해도 서브가 없는게 아니면 교체할 만한 상황이었고(얼마 전 칸나에 대해 여론이 불타고 모두가 제우스를 기다렸듯..) 또 거기에 기분 상할 순 있는데 씨맥 건너뛰고 조규남에게 이야기 하고 뭐 이런거 보면 사실 그 전부터 사이도 돈독하던건 아니었을거고,, 조규남은 좀 더 잘 따랐을거고 여론 곱창난건 무조건 씨맥탓이라 생각할테니 순조롭게 이용당할 수 밖에..
그냥 뭐 좀 어리고 아둔했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더샤이마냥 모든걸 세탁하고 유쾌하게 만들 압도적인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롤드컵에서는 '나 쓸거면 월클은 꿈도꾸지마'라고 외치는 듯한 퍼포먼스 보여줬으니 강등 없는 프렌차이즈 lck에서는 신인 쓰면 썼지 소드는 기용할 일도 없어서 직업도 잃어버리고. 흐름이 뭔가 이야기같아요.
21/02/25 03:56
이제 끝났으니 자기 갈길 가는거죠.
씨맥은 5개월 정지먹고 섬머부터 계속 감독생활 하면되고 소드도 본인이 의지가 있으면 선수하면 되구요. 폭행전과가 생겨버린 감독을 쓰는것도 모험이겠지만 피드백 과정이 마음에 안든다고 감독 고소하는 선수 쓰는것도 모험인건 매한가지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씨맥은 롤판에서 계속 먹고살거같은데 소드는 음.. 솔직히 만족스러울지 궁금하네요.
21/02/25 09:03
보통의 일과 사람이 그렇듯 드라이하게 선긋고 일방적으로 비난할 사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난리치는건 애초에 선후인과가 중요하지 않다는거겠죠. 그냥 구실하나가 더 생긴것 뿐이지. 개인적인 감정이야 있지만 이정도로 끝나는게 뭐 일반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21/02/25 09:07
이건은 씨맥과 소드 서로애게 불운이었다고 보지만 이렇게 여론이 엄대엄까지 온거보면 소드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폭행죄라도 유죄로 인정되서 그나마 다행이지싶네요. 아니었으면 실력도 안되면서 주전욕심에 감독 뒤통수치고 끝까지 조규남이랑 붙어먹은 쓰레기로 대다수에게 박제 됬을테니..
21/02/25 10:55
사건 당시에는 조규남이나 카나비 때문에 씨맥에게 호의적으로 생각되어서 그랬는지 잘 못 느꼈는데
위의 너 때문에 4명이 진다 같은 인터뷰 기사를 보면 씨맥 감독으로 있는 팀 앞으로 응원하고 싶진 않네요.
21/02/25 11:25
소드는 피해자 입니다 수만명이 보는 방송에서 인격적 모욕을 당했고 그로 인해 엄청난 비난과 선수생명까지 상처를 입었죠....그건 사실이고 변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같은 주장이었지만 여론이 말도 안되게 씨맥편이였죠
21/02/25 12:10
여론이 씨맥편을 들 수 밖에 없었던건.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처음에 라코, 케스파, 조규남 비롯한 스틸에잇 합작으로 씨맥을 영구정지 시키고 퇴출 시키려고 했었죠. 실제 영구정지 까지 내렸었고요. 그리고 그 빌미가 되었던게 온전히 소드 폭행건이고요. 왜 영구정지 퇴출 시키려 했느냐? 카나비 노예계약건 까발렸기 때문이고요.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들. 부당한 롤드컵 직전 경질 등등 터뜨렸기 때문이었구요. 단순히 씨맥이 인기가 많고 방송을 켜서 소드를 욕했더니 소드가 당시에 욕을 많이 먹었다. 가 아니구요. 당연히 못난 사람들은 그때 소드한테 과도한 비난을 퍼붓던 사람들일거고요. 씨맥이 거짓을 이야기하거나, 진짜 영구 퇴출될만한 사람이었으면 사람들이 전부 바보라서 씨맥 편을 들었을까요. 인기 많던 연예인들도 미투터지면 손절당하는 세상에서요.
21/02/25 16:19
카나비 건은 씨맥이 내부고발 잘한일이고 소드한테 한일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씨맥이 잘못한겁니다.
왜? 다른일을 하나로 묶죠? 소드입장에선 카나비건 내부고발을 하던 말던 상관 없은일인데요? 왜 피해자는 두고 가해자를 두둔하시는지? 공익을 위한일과 타인에게 피해를 준일은 나누어 보시길
21/02/25 12:12
요약본보니 방송으로 또 자긴 잘못 없다는 투로 얘기했나보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 보니 대단합니다. 그걸 따라서 씨맥 사실상 승리 같은 자위글도 커뮤니티 보면 많이 보이네요. 녹취록도 들이대기 전까지 인정 안했던데 이 정도면 정치인 뺨치죠. 대체 씨맥이 이미지 메이킹을 얼마나 잘한 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21/02/25 12:19
씨맥이 이정도 후려쳐질 정도로 쓰레기인가에는 의문이 드네요.
정신 차린다는게 어떤 상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녹취록은 어떤 내용 녹취록 말씀하시는 건가요?
21/02/25 12:40
씨맥이 잘못한점이 있고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투로 말하고 정신을 못차렸다? 공감합니다.
근데 그후로부터 [녹취록도 들이대기 전까지 인정 안했던데 이 정도면 정치인 뺨치죠. 대체 씨맥이 이미지 메이킹을 얼마나 잘한 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건 저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21/02/25 17:04
제 윗분에게 달아야 할 링크를 저에게 다신것 같습니다.
저는 씨맥이 소드와의 사건에서는 가해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정신 못차렸다는것도 공감합니다.
21/02/25 12:33
그당시엔 도란의 말도 안되는 징계나 그 후 회의록 공개 거부등 라코나 케스파나 씨맥을 어떻게든 엿먹이려는게 보였죠
아이러니하게도 라코와 케스파의 부당함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 당시 여론이 완전 씨맥 편으로 돌아서버렸죠. 그 결과 씨맥과 소드에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분석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예 형성될수 없었죠. 한참 가쉽으로 던져준 걸 실컷 씹고 맛보고 욕하고 한 뒤에야, 내가 놀아났구나 싶네요. 그 높은 인간들에게.
21/02/25 14:32
방송 요약본을 대충 보니 소드한테 미안한 감정 전혀 없다고 했다던데 씨맥이 괜히 하지 않아도 될 말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하네요
21/02/25 15:19
아무리 열심히 싸워도 씨맥이 승리하는 그림은 더이상 없는거 같네요
씨맥 성격에 계속 불에 기름붓듯이 들이박은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감독으로써 이 씬에 남아서 재정비 하고 본인과 응원하던 팬들을 위해서 이쯤에서 접어두는것도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신승리했다고만 해줘도 이젠 사람들이 이해할겁니다
21/02/25 15:27
말그대로 애새x맥이죠 뭐. 사건이 이렇게 나왔으면 그냥 입꾹닫고 복귀할 생각을 하던가 해야지....
자기가 방송에서 여러분 소드 조리돌림해주세요 시전한거나 다름없는데, 소드가 롤드컵 진행 중이라 실시간으로 반박할 수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악랄하죠. 그 시절 사이트 여론보면 소드가 롤판의 이완용급으로 쳐맞았어요.
21/02/25 17:11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이 결국와서 보면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지...
자신이 당한것에는 억울하고 남이 당한것은 이해못하는게 딱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 같아 보여요... 조규남이나 그 패거리는 어른답게 이런식으로 일을 만들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이 결국 진짜 악한 인간들이고 씨맥은 그냥 나쁜 아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애새... 가 가장 좋은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21/02/25 18:58
뚜루루루루루쨘~ 님// 본인 해명할건 하는거죠. 그리고 당사자랑 제 3자랑 같습니까?
요즘 나오는 학폭논란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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