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21 21:11:39
Name [Hunter]Killua
Subject my Boxer..
누가 뭐라해도 나의 박서다.

물량이 형편없다고 아무리 손가락질 해도 나의 박서다.
토스랑 같은 멀티 먹고 진다고 난리를 쳐도 나의 박서다.

경기할때마다 질까봐 마음 졸이며 봐도 나의 박서다.
이제는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다 더 많아도 나의 박서다.

한물간 노장이란 소리를 들어도 나의 박서다.
치고올라오는 신예때문에 버벅여도 나의 박서다.



깊은 마음없이 당신에게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10배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아껴서 질때마다 충고를 해주곤 합니다.
그리고 그 보다 10배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져도 묵묵히 응원해주곤 합니다.
그리고 그 보다 10배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지면 같이 슬퍼합니다.


누가뭐라해도 팬들의 박서이며
그 많은 팬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my Boxer..


ps] 8강예상선수에 임요환 선수가 없어도 딱히 반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힘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용열
04/08/21 21:19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 8강예상선수에 없어도 반론하기 힘든 선수는
최연성선수뿐입니다
그만큼 알수없는 조편성이라는거죠~
04/08/21 21:3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눈물이 나네요. 지난 팀리그 패자결승 강민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당분간 스타리그는 안보겠다고 다짐을 했죠.
박서가 말도 안되게 지는 거 보기가 싫어서요.
하지만...그래도 나의 박서죠. 누가 뭐래도 치즈의 구멍이 아무리 커도 나의 챔피언인데...

그의 10번째 스타리그 묵묵히 응원해야겠습니다.
플래티넘
04/08/21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영원한 박서의 팬입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저는 그의 영원한 팬입니다..
언제부터 인간 임요환에 빠지게 됬는지...
너무 오래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
꿈꾸는scv
04/08/21 22:35
수정 아이콘
왠지 서럽다..ㅠㅠ
오~ 해피데이
04/08/21 22:36
수정 아이콘
한선수의 팬이 되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기쁘고. 애타고 즐거운 것인지.. 박서의 팬이되고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누가. 무어라. 말하든..
오직 임요환 side..

그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중 한사람이지만. 진심으로 그의 10번째 스타리그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04/08/21 22:40
수정 아이콘
박서, 힘내세요. 아자아자 파이팅.....
이제 편하게 게임에 임하세요. 잃을 것 없잖아요. 즐기세요.
그대는눈물겹
04/08/21 23:14
수정 아이콘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은 예상일 뿐이라고 경기로 보여주십쇼.
LemonJuice
04/08/21 23:30
수정 아이콘
흐음 설마 지겠어 하고 마음 편히 보던 (그러면서도 손에 땀나게 하던) 박서가 ....어느덧 질거라는 예상을 한몸(?)에 받게 됐는지... 요샌 그의 경기중엔 못보는 경기가 더 많아지긴 했지만(재방송 인생인지라 결과를 알고 요리조리 피해서... 전 박서가 진경기는 못보겠더라고요...)
이번 에버배는 모조리 꼭꼭 챙겨봐야겠습니다.
박서 이기던 지던 항상 화이팅입니다... 정말 이제는 즐기자구요...
(이러면서도 당신이 진 경기를 과연 볼 용기가 있을까 고민중입니다...하하)
박용열
04/08/22 0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mycube시작부터
불안했죠...그게 아직 유지 되는듯
04/08/22 01:07
수정 아이콘
윗글에서 박서의 3패를 희망. 혹은 예상하시는 분들의 댓글을 읽고나니
참 서럽네요..... 박서가 어쩌다 이런 처지까지 되었는지.
프리미어 결승 이후 반년만에 박서에 대한 세간의 기대치와 평가가 이렇게 변해버렸군요.
부디 이글에는 그래도 탈락할거라는 둥둥의 초치는 댓글 달지 말아주셨음 좋겠네요. 마음비우고 묵묵히 박서를 응원하겠습니다.
04/08/22 01:34
수정 아이콘
전 그의 "경기"를 좋아합니다. 16강에서의 명승부 기대하겠습니다.
여름하늘_
04/08/22 01:57
수정 아이콘
박서, 승패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시길... 화이팅..!
always_with_you
04/08/22 02:38
수정 아이콘
꾸준히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죠. 그냥 늘 그렇게 있어주니까 귀한 줄 모릅니다. 아무튼 박서 힘냅시다. 그리고 힘차게 한번 해 봅시다. 새로운 스타리그. 언제나 늘 옆에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Shall we...?
04/08/22 06:19
수정 아이콘
다들 질타해도 요환선수를 이렇게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요환선수가 힘들낼 수 있을꺼예요. 저도 화이팅 입니다.
박서!.......아자아자!!
04/08/22 10:22
수정 아이콘
박서 멋있는 게임을 보여주세요. 그 말만 하겠습니다.
하늘호수
04/08/22 17:49
수정 아이콘
한 시즌 쉬는 기간동안 좀이 쑤셨다고 하셨지요. 쉬었던 만큼 열심히 경기 하십시오. 후회없는 경기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연습하십시오. 결과는 상관없습니다.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박서, 화이팅!!!
눈물의곡절
04/08/23 11:19
수정 아이콘
박서는 스타리그에올라간 그자체로도 진짜 최고입니다..
박서 꼭 우승하세요!!
04/08/27 17:29
수정 아이콘
누가 뭐라해도 나의 박서다.
누가 뭐라해도 나두 .....
나의 박서입니다.....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99 EVER 스타리그 각조 각 선수끼리의 상대전적-C조 [7] 김민수3318 04/08/22 3318 0
7098 EVER 스타리그 각조 각 선수끼리의 상대전적-B조 [9] 김민수3699 04/08/22 3699 0
7097 EVER 스타리그 각조 각 선수끼리의 상대전적-A조 [6] 김민수3501 04/08/22 3501 0
7096 임요환의 왼손.....(물량부족의원인?) [16] 락이5633 04/08/22 5633 0
7095 3백은 이제 버려야합니다.. [39] 샤프리 ♬3972 04/08/22 3972 0
7094 4강 테란-역전의 용사들. [7] 시퐁3540 04/08/22 3540 0
7093 한국vs파라과이 [36] mint..!!3025 04/08/22 3025 0
7092 [잡담] 음...전 그 선수를 응원합니다. [4] 안전제일3173 04/08/22 3173 0
7091 임선수의 안티 아닌 안티 [51] 건방진천사3341 04/08/22 3341 0
7090 조심스러운 EVER 스타리그 예상 [32] TheBeSt3222 04/08/22 3222 0
7089 한국 vs 파라과이..결전의 날,가자 4강으로~!! [16] Ryoma~*3180 04/08/22 3180 0
7088 Dr. Callihan [9] 테리아3626 04/08/22 3626 0
7087 EVER배 스타리그 1주차 경기내용 예상 [13] 그대는눈물겹3388 04/08/21 3388 0
7086 같은팀이 한조에 들어가면 불리할까요? [12] 미나리3140 04/08/21 3140 0
7085 "임요환 3패" [90] Narcis7080 04/08/21 7080 0
7084 my Boxer.. [18] [Hunter]Killua3095 04/08/21 3095 0
7082 레퀴엠에서의 프로토스 예선전적.. [17] MistyDay4550 04/08/21 4550 0
7080 폭풍처럼 날아 올라 '나다'라고 외쳐보자. [16] 미츠하시3258 04/08/21 3258 0
7078 [기사] 老궁사 야마모토 감동의 銀 [7] 정석보다강한3143 04/08/21 3143 0
7077 [도움글][2-5회] 영어가 GG칠 때까지 (많이 읽으세요!!!) [31] 하와이강3719 04/08/21 3719 0
7076 [첫글]조지명식 후기 나름대로 써봅니다. [11] HALU3975 04/08/21 3975 0
7075 우리는 왜 그를 미워했을까. [60] Ace of Base7834 04/08/21 7834 0
7074 박지호와 안기효 그리고 IS [14] 언니네이발관5537 04/08/21 55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