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LCK는 설날 휴식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2월 17일부터 재개될 LCK는 11.3 패치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패치 적용 이후 기대되는 챔피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우디르

우디르는 많은 팀이 고평가 하는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표식선수를 제외하면 우디르를 뽑은 이유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불판창에서는 우디르를 블루 1픽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보이면 많은 분이 질색하시는 모습을 보이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11.3 패치에서 정글 1티어라고 평가받았던 탈리야 너프, 정글 판테온 너프, 올라프 직접 너프 및 선혈, 스테락 너프로 인해서 지금  LCK에서 선호 받는 이 챔피언들이 떨어졌고 우디르는 너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1티어로 계속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재개되는 LCK에서도 밴 되거나 픽 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세라핀, 세나

세라핀은 이미 LCK에서 자주 밴 되거나 픽 되는 챔피언이었고 11.3 패치에서 라인 세라핀을 겨냥한 너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너프가 크지 않아 세라핀은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11.2 패치 서폿 상향 패치가 된 세나와 조합된 세라핀 세나 유지력 조합 또한 눈여겨 볼 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인 스왑 픽을 좋아하는 LCK에서 미드, 서폿, 원딜을 스왑 할 수 있는 세라핀 역시 재개되는 LCK에서 활약할 것 같습니다.

3. 이즈리얼, 징크스

라이엇의 아들 이즈리얼이 강력한 버프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똑같이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즈의 지금 Q 공격력 계수 1.3은 대향로 시대의 이즈 Q 계수보다 높습니다.

징크스 또한 파격적인 버프를 받고 징크스의 숙련도가 높은 마스터 이상의 구간에서의 티어가 날아올랐는데요.

카이사, 사미라가 지배하고 자야가 끼어든 LCK 바텀 메타에서 이 두 챔피언이 다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4. 비에고

비에고는 등장 이후 유저의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승률도 안정화 되었고 랭크에서 좋은 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가 비에고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고요.

탑, 정글, 미드의 스왑이 된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는 비에고 역시 LCK에서 해금이 된다면 꺼내 드는 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1.3 패치가 적용된 LCK에서 제가 기대하는 챔피언은 이 정도인데요, 이 외에도 다른 챔피언의 모습이 기대되시는 분들은 의견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