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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00:30
올해 KT는 정말 암울하게 평가받았던거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경기력이라 꽤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바텀만 좀 더 안정화됬으면하는 바램.
21/01/25 00:59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충분히 주목받을만한 플레이를 했음에도 묻힌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본문글 첫줄에 동감하면서요.
혹시 유칼팬이신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1/01/25 18:40
지역리그 무관에 롤드컵 2연속 8강에 그쳐도 쇼메,캡스,나이트보다 순수실력도르로 잘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으니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21/01/25 00:51
이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아직까지 유지하고있는거보면 이젠 진짜 부활했다고 봐야겠죠 도란 유칼에 로지컬장착한 블랭크까지 상체는 꽤나 괜찮네요
21/01/25 02:53
솔직히 케스파컵 때 보여줬던 신인 정글러들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약간은 기대 했었는데, 너무 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진짜 21kt는 블랭크 있고 없고가 프로팀/아마팀 수준으로 차이가 납니다. 블랭크가 21kt의 브레인이에요.
21/01/25 08:17
블랭크는 센고쿠 게이밍에서 탑 미드에 노답 라이너들 두고 커뮤니티에서 금지된 수련법 운운하던걸 실제로 하고 와서... 작년 재작년 LJL 봤을 때는 좋은 라이너 만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 아파멘, 피레안에서 도란, 유칼이면 어마어마한 업그레이드이기도 하고요. 그게 이정도까지일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21/01/25 01:11
요네 주목 많이 받았지만
저는 3세트 트페 블루 뒤쪽 전투에서 많이 놀랐습니다 스킬, 액티브 쓰는게 너무 침착하더군요 조선제일검2.0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계속 이대로만 기억 안 잃고 해줬으면! (feat.블랭크)
21/01/25 01:35
유칼 이제는 S급 미드로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라인전도 탄탄해졌고 한타는 18유칼 생각나게끔 엄청나더라구요. 대체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21/01/25 02:51
19때 유칼 가고 좀 많이 미웠었는데요. 가서 막상 못하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킅도 못하니까 짜증나고 그랬는데... 절대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온것도 신기했고, 이렇게 부활한 건 더 신기합니다. 킅 응원하면서 카카오, 루키 등 애증인 선수들이 몇몇 있었지만 유칼만큼 애>증>애를 큰폭으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처음이네요 크크. 뭐 이러다가도 슬럼프 탈까 걱정은 되어서 꾸준히 이 모습 이상을 유지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갠적으로 도란 원맨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텀도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고, 특히 블랭크가 정말이지 너무 좋습니다. 크크크 상대팀으로만 봐서 얘는 도대체 정체가 뭐야? 하는 선수였는데 킅에 와서 보여준 모습은 이름만 블랭크고 아예 다른 선수 같아요. 마치 15스코어 보는 느낌? 지금 킅 보면 15-16 때 끈끈했던 킅을 보는 느낌이라 19이후로 시들했던 애정이 막 샘솟고 있습니다. 도블유하쭈 멤버 고정만 하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21/01/25 03:03
앞선 경기들에선 빅토르/오리아나로 안정감+캐리력까지 보여줬는데 어제는 요네 플레이가 환상이었습니다 (쵸비 요네에 묻힌건 함정 ㅠ) 팀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어느 팀이랑 붙어도 미드때문에 지는 일은 없을 거 같을 정도로 잘해줘요 흐흐
21/01/25 03:52
저는 블랭크 선수보면서 느낀게 선수는 어쨌든 경기를 뛰는게 좋다는 겁니다
강팀의 후보로 1년 보내면서 몇번 못출전 하는것과 약팀이든 약한리그든 가서 풀타임 주전으로 활동하는 것 돈이야 전자가 더 벌겠지만 선수의 발전에는 전자는 아무짝에도 도움 안되는게 다년간 증명됐어요 그러니까 지금 출전기회 보장 못받는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타팀이적 해서 리그 평준화에 더 도움주면 좋을듯...
21/01/25 09:44
만렙을 찍은 도란, 수라국에서 수행을 마치고 온 블랭크.
특히 유칼 폼이 예전 18 섬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세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상체에 폭발력 있는 바텀이라 포텐은 충분해보입니다. 이번시즌은 기대해봐도 될 듯..
21/01/25 13:14
블랭크에게서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일본 다녀온게 진짜 플러스요소인듯 유칼 그리고 진짜 잘합니다 kt상승 원동력 중심에는 유칵이 있어요
21/01/25 13:37
코돈빈 나가고 무슨 외인구단 만들어 놓고 구단 운영 개판쳐놓는 거 보고 킅붕이로서 임종의 순간을 맞이했었는데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손우현이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이니 코돈빈 우승하고 나이 서른 넘은 겜돌이 눈물 쏙 뽑던 날이 어제처럼 떠오르네요 크크
쵸비가 와서 훨씬 잘했어도 진짜 별 생각 안 들었을 거 같은데 참 사람 마음이라는 게...
21/01/25 14:01
올시즌 프런트 행보에 너무 실망해서 맘이 떠나 있었는데 선수들이 재밌는 경기력으로 다시 보게 만드네요. 그중 유칼선수 다시 18년도의 모습이 보여 너무 좋아요
21/01/25 15:22
유칼 절때 못 돌아놀거라 생각했는데 ...
송곳같은 선수라(약간 다데선수 느낌도 나구요) 기세만 타면 롤드컵도 충분히 갈만할 미드라 봐요
21/01/26 12:13
이번 시즌이 인게임의 재미도 재미인데 각 팀의 드라마가 워낙 강렬해서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구 kt의 마지막 유산 유칼 + 변방으로 밀려났다가 돌아온 풍운아 블랭크 + 씨맥의 유산 도란 + 하위권 팀의 에이스였던 하이브리드 이번 시즌 kt도 드라마가 정말 강렬하죠. 특히나 유칼이 돌아옴으로 인해 kt로서의 드라마가 완성되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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