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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00:29
저는 오늘 3,4위전 이상으로 더 처참하게 박살났을 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조별 예선 끝나고 2등했을 때도 해기버스데이 안 만나서 다행이라고 다들 생각했어요. 바텀 진짜 우주 끝까지 관광당할게 뻔히 보여서...
21/01/11 00:22
플레임팀 위주로봤는데 한상용감독은 숙련도 문제가아니라 보는눈에 비해 (잘못된)자아가 너무...
솔직히 1세대에 매니지먼트 감독이라고 생각한걸 감안해도 현직경력을 생각하면 심각할정도라 차라리 플레임 골텍모드가 아쉬울정도로 오히려 너무 얌전히(적어도 방송상으론) 피드백한게 독이되지않았나싶네요 마지막경기에서도 틀린오더라도 미드쪽으로 오더밀어주기로 정하고 들어갔는데도 게임끝날때까지 풀피세주가 이거 들어가면 안되었어 하면서 피드백하는거보니 참..
21/01/11 00:29
그거까지 이야기하면 너무 좀 그랬습니다
빛돌이 맨날 그님티 가불기 당하는거 보면 티어도 중요한데 빛돌보다 낮은 골드였으니... 동수칸을 안습적인 정글 숙련도에도 래퍼드가 픽한건 이유가 있긴해요. 플레임이 골텍 모드 박아버리면 씨맥처럼 '거 버릇 없는 녀석일세'로 끝날지...
21/01/11 00:51
스크림이나 대회보면서도 이거 플레임이 노답물질모드 정도는 보여주는게 한감독살리는 길이다라고 생각했을정도였는데 결과까지 안좋게나와서 한감독은 적어도 자낳대류에선 얼굴보기 힘들어졌죠
플레임도 동수칸입찰하지않았었나요? 플레임현팀에 동수칸들어갔으면 재넌의 인천게이밍을 생각하게하는 으라차차 차력쇼가 성공해서 우승권이었을수도...
21/01/11 00:50
저도 무슨 사건 이야기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해기가 울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팀분위기 와해 수준까지인지는 잘; 되게 잘 끝났습니다.
21/01/11 00:35
동수칸은 나름 연습 많이하고 이해력은 많이 늘었지만 기본적인 포커싱 능력이나 순간순간 판단들이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도 많이 하면 늘텐데 정글러의 이해가 아쉬운게 눈에 보였습니다.
21/01/11 00:37
뒷담원게이밍은 김달걀이 상체 3인방한테 야발 수천번을 박아도 인정합니다
상체 3인방이 지들 하고싶은대로 즐겜하다가 게임 다 버렸어요 그냥 그래놓고 서포터한테 다 뒤집어 씌우기 급급한 추한모습은 덤
21/01/11 00:37
가렌 밴했더니 피오라로 캐리해
피오라까지 밴했더니 모데로 캐리해 모데까지 막았더니 세트로 캐리해 그리고 나오지 않은 비밀병기 트런들. 진짜 자낳대 역대급 탑캐리였네요
21/01/11 09:08
룩삼도 잘했지만 본대가 안물리게 컨트롤하고 끝까지 버티게 만든 빕케이가 진짜 대단하독 봅니다 냉정하게 원딜이 한타때 노딜인데 싸울 때마다 혼자 딜 다하고 스플릿 할때 시야 대치 오브젝트 스틸까지... 빕케이가 아니였으면 룩삼도 못살렸을듯
지독하게 직스 하는 이유도 그런거였고
21/01/11 00:44
저는 룩삼은 어느정도는 잘할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해기 제외한 다른 탑들이 진짜 너무 못한것 같기도 합니다. 러너,치킨쿤,중력 다 티어값도 제대로 못했다고 봐요.
21/01/11 00:56
김나성방으로 계속보느라 자연스럽게 핵가족팀 위주로 봤는데 결승전 올라가면 우승은 할거 같다고 기대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루밍이 놀리는 악질게이머들.. 크크
21/01/11 01:26
소우릎, 지수소녀 등등 같이 어나더레벨들이 있었어서 최강팀은 아니라고 보지만 운영적으로 조합적으로 가장 완성도 높았던 팀이라고 봅니다.
자낳대는 구조적으로 모든팀이 포인트 많이 투자한 1~2명의 캐리를 가성비나 유찰매물이 보조해주는 전략일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매인캐리 오더를 따르라고 보조역할 팀원들 자아를 죽이면 아예 사소한거까지 뇌대리 해줘야하는 인형이 되서 캐리의 부담을 늘리고 그렇다고 자아를 살리면 오판해서 던져버리는 사고가 나서 그 사이의 황밸을 찾기위해 고생하는 팀이 많았는데 이렇게 메인오더 칼같이 따라주면서 본인 역할 자아도 살아있는 팀은 전무 후무할꺼 같아요.
21/01/11 02:12
인젤팀 응원했는데 조별예선 떨어지고 인젤 울고 따효니 세상 다시없을 심각해질때 저도 멍해지더군요.
경매직후엔 경매 잘됐다고 좋아했는데 허위매물이 2명이나 있었을 줄이야....ㅜㅜ 인젤 감독으로 다시는 안나온다는데 다음 자낳대에서 감독으로 다시 명예회복했으면 합니다.
21/01/11 05:25
경매에 딱 2개 있던 허위매물에 다 물린 순간 끝난 거였죠
아니 서포터까지 3명인가... 그 허위매물중 하나는 1인분도 못 하면서 팀원 하나랑 언쟁하기도 했고...
21/01/11 02:48
너네얍칸푸 랜선회식 보다가 시간이 크크..
매번 자낳대 볼때마다 대회가 재밌었는데 이번대회는 6팀으로 늘렸어도 각팀마다 스토리부터 재미없는 팀이 없어서 좋았어요. 팀 더 늘리면 진짜 스트리머들 죽겠다 싶기도 하고 크크 다음대회에는 돌아온 화웅을 보고 싶습니다. 흐흐.
21/01/11 03:56
처음엔 6팀이라서 재밌을까 싶었는데 프로씬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팀을 다듬어 가는 과정들을 볼 수 있어서 재밌더군요. 롤드컵을 코칭 스탭으로 직접 경험했거나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이랑 비교하니까 경매 대박이 아닌 이상 인젤의 역량이 밀릴 수 밖에 없겠다 싶었습니다. 다음 자낳대도 고퀄리티 감독들을 섭외할 수만 있다면 계속 흥행할 거 같아요. 멸망전이랑 다른 매력이 있어요.
21/01/11 10:45
인젤이 이제 나가게되면 감독말고 코치나 차라리 선수로 나가겠다는 이유가 이거같아요. 다른 감독들의 인맥에서 비롯된 코치진 풀이 상대적으로 비교가 많이되서..
21/01/11 08:46
개인적으론 최고의 자낳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매 시즌마다 속칭 창나는 팀이나 데면데면하게 끝나는 팀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시즌은 다들 뒷풀이비슷하게나나 같이 즐기고, 리뷰하고, 티키타카하더군요 너무 재밌었어요
저도 아프리카쪽 ck나 롤대회는 소위 초고수들과 전프로들의 캐리쇼를 보는게 매력이라면 자낳대는 언더독의 성장드라마, 그리고 유명 감독코치진들의 실력을 볼 수 있다는게 매력으로 다가오는거 같네요
21/01/11 08:57
강퀴 팀이 진짜 아쉬웠음 결승 갔으면 3대0은 안나왔을 건데 중력이 해기에 밀려서 크크
밴픽도 제일 잘한 느낌이고... 34위전 마지막 경기에서 람머스 나온 순간 게임 끝났다고 봤음 요네 뽑고 모데 밴 당한 순간 탑에 뽑을 AP 픽이 없어서
21/01/11 09:37
강퀴팀 코치진 이야기로는 이게 6팀이 되니까 팀간 상성 같은게 생기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중력이 해기도 못뚫는 탑인데 오히려 룩삼한테 버티는 건 잘하고 쌍단이 빕케이 물고 늘어지면 결국 플러리가 다 쓸어버릴 수 있는 한타력이 되니까 할만한데 근데 해기버스데이 상대로는 중력이 해기를 못뚫고 팀스타일도 비슷해서 결국 한타 싸움인데 한타 때 R 못 누르면 져야죠. 크크크
21/01/11 09:55
6팀 체제 되면서 우려도 많았지만 결국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네요.
자낳대 2대회 정도 빼고는 다 챙겨봤는데 이번 대회는 오래 기억에 남을듯. 팀들 매력이 다 달라서 여러팀 챙겨 본것도 처음이었고 시즌 마다 리얼로 창나는팀 한번씩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6팀으로 많아졌는데도 다들 크게 창 안나고 뒤풀이로 서로 돌리면서 잘 풀고 끝난것도 좋았네요. 특히 너네얍칸푸 뒷풀이는 최근 인방 본 것중에 제일 웃겼습니다 크크 강퀴팀 응원 했었는데 그 놈의 R키 때문에 아쉽긴 합니다만 경매 사고나서 망했다는 팀이 코칭으로 폼 끌어올려서 3위까지 해서 나름 기분좋게 마무리 했네요. 2주간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21/01/11 09:58
강퀴팀 역적이 중력이긴한데, 강퀴 입장에서도 마냥 뭐라하지 못하겠다고 얘기한 이유가
당장 팀 만들어지고 분위기 썩창일 때 스크림으로 승리 공식 만들 수 있던 원동력이 중력의 탑캐리였거든요. 탑라인 승리 - 용싸움 빠른 합류로 용싸움 리드 -> 한타 조합으로 후반 압승 이 승리 공식이 계속 이어져서 팀합도 맞추어지고, 지금 팀이 완성된 거라.. 일단 감독 본인 현역 시절부터 긴장 많이한 스타일입니다만 흐흐흐
21/01/11 10:14
강퀴 왈 자기는 대회에서 긴장해도 약자 만나면 긴장안하고 패기 바빴던 스타일이라
중력이도 나랑 비슷한 스타일일줄 알고 패다가 긴장 풀리겠지 싶어서 케일 쥐어줬는데 나랑 스타일이 다르구나 그랬다고 크크
21/01/11 13:11
구멍이 하나 있을거면 탑라인이 제일 낫고, 탑 캐리 게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조건이 필요한가를 다시한번 잘 알수 있는 자낳대였습니다. 이걸 해낸 핵가족은 진짜 대단한거에요
21/01/11 22:01
처음으로 자낳대 예선부터 결승까지 지켜봤는데 결승이 너무 일방적인걸 제외하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갱맘팀을 응원하면서 봤는데 평소에 스트리머들 잘 모르지만 뭔가 정도 생기고 결승전에서 질 때는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크크
너네얍칸푸가 올라왔더라면 조금 더 치고 받는 공방전이 됐을거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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