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10 02:35:30
Name Riina
Subject [오버워치] 'ANS' 이선창 은퇴

지난 시즌 최고의 히트스캔 딜러이자 로열로더였던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안산저격수' 이선창 선수가 9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https://twitter.com/ansansniper__/status/1347623234246729735?s=19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시즌 중반부터 은퇴를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발로란트 관련된 발언 등 이런 저런 논란이 있긴 했지만, 쟁쟁한 리그의 히트스캔 딜러들 중에서 어나더레벨 급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준 선수가 정점에서 건강 문제로 이른 은퇴를 한다니 매우 아쉽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데 언젠가 다시 리그에서 뛰는 걸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랑보두앵
21/01/10 0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너무 아쉽네요. 오버워치리그를 보는 하나의 재미였던 선수인데요. dafran의 한국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진짜 천재적인 히트스캔이었다고 봅니다. 잘회복하고 몸추스리기를..
21/01/10 11:37
수정 아이콘
레딧에도 다프란과 엮는 글이 있더군요. 그나저나 다프란은 농사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흐흐
상하이드래곤즈
21/01/10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랭커 1위 찍을 당시부터 관심있게 봤는데...
프로 데뷔하자마자 고츠원툴겜으로 바껴서 딜러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보여준거 없이 은퇴.
여러가지 구설수와 유튭 어그로로 욕만 잔뜩 먹기도 하고...
그러다 뜬금없이 리거가 되더니, 당시 최고의 딜러였던 카르페의 필퓨 상대로 56%(59였나??) 저격치명타 명중률로 역대급 스탯을 보여주며 우승.
그리고 은퇴.... 참 드라마틱한 선수
21/01/10 11:4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다른 선수들이 20프로 초중반을 찍고 있는 위도우 저격치명타 적중률을 33% 찍었습니다. 그것도 리그에서 가장 많이 풀레이하면서 말이죠. 진짜 역대급 히트스캔인데 너무 이른 은퇴라 아쉽습니다.
telracScarlet
21/01/10 09:32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면 쇼크의 스태프들이 대단하다 생각이듭니다
힘들어하던 안스에게 너는 다이아몬드다 다듬어지면 최고가될거다 라는 동기부여를 시킴으로서 더욱더 자극되게해줬다는게

잠깐의 겐지메타때 팀이 흔들렸지만 그겐지메타가 끝나고의 안스트라이커의 DPS는 모든리그서 따라올 자가 없었다 라고생각합니다.


근데 그 DPS듀오를 가졌던 쇼크도 무서워했던 워싱턴...
21/01/10 11:56
수정 아이콘
시즌 중 DPS가 2명이나 팀을 떠났고(시나트라, 아키텍트), 다른 선수들도 이슈가 있었는데 그걸 다 수습하고 백투백에 성공했죠.

이번에 쇼크의 정벅 코치가 휴스턴 감독으로 오는데, 뭔가 마법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1/01/10 20:35
수정 아이콘
이제 이쪽 업계는 인지도 있는 스타라면 프로나 스트리머나 수익적으로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은퇴가 가속화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21/01/10 21:20
수정 아이콘
은퇴를 가속화 할 만큼의 큰 요인은 안될 것 같습니다.
옵치가 인방에서 인기있는 종목도 아니고, 스트리머로 전향해서 리그 최저 연봉인 $50,000 이상의 수입을 얻을만큼 인지도 있는 스타도 이젠 거의 없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45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10] Riina12433 21/04/27 12433 4
71326 [오버워치] 짜잔형,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퇴사 [21] 모쿠카카16469 21/04/21 16469 0
71323 [오버워치] [OWL] 1주차 리뷰 [34] Riina12520 21/04/20 12520 5
71295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가 돌아옵니다 [33] Riina15460 21/04/16 15460 6
71240 [오버워치] [OWL] 인종차별을 겪고 있는 댈러스 퓨얼 선수단 [3] Riina12234 21/04/08 12234 1
71113 [오버워치] 체험모드에 패치노트가 적용됐습니다. [31] 탄야12562 21/03/24 12562 1
70855 [오버워치] 블리즈컨 발표 정리 (발매일 미정, 신규 영웅 미공개) [39] Riina14754 21/02/20 14754 4
70850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근황 [26] 아츠푸13598 21/02/19 13598 1
70764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4- [5] Riina9382 21/02/02 9382 1
70656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3- [5] Riina9696 21/01/17 9696 1
70590 [오버워치] 'ANS' 이선창 은퇴 [8] Riina11053 21/01/10 11053 1
70520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2- [5] Riina10739 20/12/29 10739 3
70461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 1 - [5] Riina9687 20/12/17 9687 4
69733 [오버워치] 학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 [35] 라이디스13285 20/10/21 13285 4
69652 [오버워치] 오버워치 캐릭터로 fps형 도타게임은 어떨까요 [23] HolyH2O12169 20/10/12 12169 0
69649 [오버워치] 오버워치 결승전 선수별 후기 [20] 마트과자10816 20/10/12 10816 2
69626 [오버워치] [OWL] 그랜드파이널 리뷰 [8] Riina8765 20/10/11 8765 6
69612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결승기념 서울 팬메이드 영상 [3] 중학교일학년7755 20/10/10 7755 0
69611 [오버워치] 혹시 아시나요? 오늘이 결승전이랍니다. [25] 모쿠카카9009 20/10/10 9009 0
69421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2주차 리뷰 [11] Riina8478 20/09/15 8478 1
69404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창단 이래 첫 그랜드 파이널 진출 [19] 가스불을깜빡했다9566 20/09/13 9566 0
69310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1주차 리뷰 [18] Riina9981 20/09/07 9981 2
69303 [오버워치] [플레이오프1주차]언더독의 미학 [23] 로랑보두앵8117 20/09/07 811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