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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9 12:06:36
Name gardhi
Subject [LOL] 국대대표 선발 방식에 대한 이야기
22년도에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채택되었고, 그 하위 종목 중 하나로 아마 롤이 채택될 것입니다.
2018 아시안 게임 축구 부문도 우리나라가 우승하냐 못하냐 보다 손흥민이 과연 군면제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더 초점이 맞춰졌던 것처럼 롤 시청자들한테도 우리나라가 과연 우승할 수 있을 것인가보다 과연 군면제를 도전하게 될 선수들이 누구이고 성공할 것인가에 더 관심사가 기울 것입니다.
국가대표 선발 방식 발표까지 대략 1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굉장히 섣부르게 어떠한 선발방식들이 존재할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크게 3가지 방식이 존재하며 각각 나름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무조건 좋은 방식을 고를 수 없습니다.
이 글에선 그 3가지 방식의 특징, 장단점을 살펴보고 함께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1. 기존 방식

2018 아시안게임의 선발 방식처럼 위원회, 혹은 위원회가 권한을 위임한 감독이 별도의 선발 기준 없이 팀을 꾸리는 형태입니다.
지난 대회에선 군면제 혜택이 없어 국대 선발에 대해 오히려 안 좋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했고, 그에 따라 최우범 감독이 상위 5개 팀에서 각각 선수들을 뽑는 방식을 통해 국대 선발 명단에 대한 불만은 크게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형평성 : 중하
기본적으로 선발기준이 감독의 주관에 달려있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을 완전히 회피할 순 없습니다.
다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존재할 경우, 예를 들어 팀원 나머지가 A~B급 선수들이고 단 한 명만 SS급 선수여서 2~3위를 하고 있을 경우가 있으면 오히려 형평성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겠죠.

2) 실력 : 중
축구 국가대표 선발이 이 방식과 같이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국대 감독이 직접 선발한 팀이 k리그 우승팀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롤판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상위권 경쟁까지 들어가게 되면 약간씩 존재하는 라인별 실력 차이보단 팀합이 압도적으로 중요하게 되는 시점이 됩니다.
심지어 선수를 배출한 팀이 나뉘면 나뉠수록 팀합은 점점 더 떨어지게 되니 결국 우승을 위해 나가는 대회인 만큼 그 확률 면에선 다른 방식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3) 효율성 : 중상
팀원 선발 절차 자체는 매우 쉽습니다. 일단 국대 감독이 정해지고 감독이 선수 및 소속 구단들에 문의하면 끝입니다.
연습 과정은 선수들 소속구단이 나뉘면 나뉠수록 불편함이 더해집니다.

4) 화제성 : 상
스포츠도 결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냐는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인 만큼 라인업 스타성 넘치게 빵빵하게 구성하자.
애초에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이유도 자본과 비전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2. 스프링 시즌 우승팀

22 아시안 게임 개최는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절차나 예선 기간 등을 고려해봤을 때 국대 선발 직전 최근 우승팀은 lck 스프링 우승팀이 될 것입니다.

1) 형평성 : 중
별도의 선발 기준이 없는 1번 방식과는 다르게 2번 방식은 스프링 우승하면 국대 보내준다! 라는 분명한 선발 기준이 존재합니다.
만약 이 방식으로 못 박아 놓는다면 선발 후의 불만 여론이 나오기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면 정당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이 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해외 용병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은 국대 선발 기회조차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실력 : 상
실력적인 부문에선 가장 강한 팀일 것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적죠.
'우승한 선수가 세체라인이다'라는 결과론적 관점뿐만 아니라 그냥 합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이 압도적으로 깁니다.
만약 이 팀이 우승에 실패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선발했어도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가불기가 적용됩니다.

3) 효율성 : 상
그냥 스프링 우승한 팀이 국대 확정이며 연습도 하던 대로 하면 되죠. 논란도 가장 적게 나올 겁니다.

4) 화제성 : 중
다만 화제성 면에선 사실상 msi 아시아 버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점에서 살짝 아쉬울 순 있습니다.
그래도 공적으로 국가대표 명함 달고 겜하는 건 무게감이 다르며 군면제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화제성은 어찌 됐든 보장되겠지요.



3. 별도의 선발 대회

선수들 입장에선 소속구단에서 뛰는 게 각자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팀 선택은 커리어뿐 아니라 연봉, 주변 환경, 명예 등 다양한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이죠.
이 방식은 선수협회 등에 등록된 1감독 5선수 체제로 현 소속팀과 상관없이 라인업을 구성한 뒤 별도의 선발 대회를 거치게 됩니다.

1) 형평성 : 상
첫째, 별도의 선발 대회를 거치기 때문에 선발 기준이 명확합니다.
둘째, 하위권 소속 S급 선수 or 실력은 좋지만 팀 색 때문에 서브로 밀린 선수 or 무엇보다 해외 용병 선수들이 기회를 받게 됩니다.
셋째, 그냥 구단하나가 통째로 출전해도 됩니다. 스프링 우승팀이 통째로 출전하면 타팀 에이스, 용병들로 구성된 수퍼팀을 이기고 가장 강하단 걸 증명하면 됩니다.

2) 실력 : 중상
별도의 선발 대회도 거치고 연봉, 환경이 제외된 슈퍼팀 구성이 되는데 어째서 2번 방식에 비해 낮게 평가했나?
바로 연습 기간 때문입니다. 어쩌다 2개 팀 이상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국대를 차지하게 되더라도 연습 기간 맞추기가 2번 방식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용병 출신까지 낀다면 소속구단이 배려해주지 않는 이상 연습 기간이 아예 없다 볼 수 있겠죠.
물론 팀합을 한번 증명했으니 제로베이스일 1번 방식보다야 강하겠지만 2번 방식에 비하면 결국은 밀리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3) 효율성 : 하
사실 이 방식은 두 가지 이유에서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첫째, 선발 대회 기간
선발 대회 기간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여러 측면에서 존재합니다.
먼저 선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들은 제외하더라도 모든 현직, 연습생, 은퇴한 선수들이 전부 참여하게 되면 대회 규모 및 기간이 너무너무 길어집니다.
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서는 만약 프리시즌에 개최하게 되면 선수들 폼 및 새 패치에 대한 적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며 선수 및 구단 입장에서 이적시장이 많이 꼬이게 됩니다.
s급 선수들의 행방에 따라 a~b급 선수들과 구단의 행방도 정해지는 데 s급 선수들의 결정이 많이 늦어지게 되거든요.
만약 스프링과 서머 사이에 개최하게 된다면 가장 강할 가능성이 높은 msi를 출전하는 스프링 우승팀과 소속 선수들에게 조금 불리하게 적용됩니다.
둘째, 현실성
용병선수니, 서브 선수니, 에이스 선수니 했어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작습니다.
서브 선수가 주전보다 잘할 가능성은 사실 매우매우 낮습니다.
용병 및 에이스 선수로 구성된 수퍼팀 구성도 가능성이 아주 낮습니다.
해외축구의 경우 선수계약이 3년 이상 되는 다년계약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인 선수를 국대로 보내줘서 군면제 받고 오는 게 구단 입장에서도 확실한 이익인 거죠.
반면 현재 롤판은 대부분이 단 년, 길어야 2년 계약이며 규모가 큰 구단일수록 장기투자보다 윈나우가 우선시됩니다.
따라서 구단 입장에선 선수들이 개별 국대 활동하는 것에 대해 배려해줄 이유가 크지 않으며 결국 원소속팀 그대로 출전하게 될 것입니다.

4) 화제성 : 중상
별도의 선발대회가 있다는 것만 해도 화제성이 충분히 있으며 특이한 선수조합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특이한 조합이 진짜 스타성 없는 선수들이면 살짝 온도가 식을 수 있겠네요.




제가 생각할 때 크게 위 3가지 방식 중 하나로 국대 선발을 거치게 되고 어떤 방식을 거치더라도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또 다른 선발 방식을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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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racScarlet
21/01/09 12:07
수정 아이콘
3번같은경우가이제 오버워치월드컵 국대선발 방식입니다
섞어서 막한다음에

위원회가 이를 감독코치와함께 평가하는거죠
올해는다르다
21/01/09 12:11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팀이 그해 올스타나 선발전이나 위원회픽보다 강한 시즌은 딱 15시즌이 유일한 거 같습니다.
스프링 우승팀 데려가는게 가장 하책이라고 봐요.
퍼리새
21/01/09 12:16
수정 아이콘
전 1과 2를 섞으면 좋겠어요 스프링 우승팀을 데려가고, 타팀 ss급들을 추가 차출하는식으로요. 어차피 서브도 뽑을 테니까...
21/01/09 12:18
수정 아이콘
2번이 가장 소음이 없을거 같은데, 스프링 권위(?)도 세우고.
중국에서 뛰는 선수을 어떻게 해야 할지...
21/01/09 12:22
수정 아이콘
LCK 프랜차이즈 10팀 + 아마추어•해외리그 선수 예선 통과 2팀 해서 12팀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12강 조별 풀리그 -> 6강 or 8강 토너먼트를 하거나 살떨리게 상위 4팀에게 시드를 주는 12강 더블엘리미 토너먼트로 하면 낫배드라 생각됩니다.
클레멘티아
21/01/09 12:28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으로 봤을땐...
팀합이고 뭐고, 가장 강한 선수 5명이 뭉치는 게 가장센거 같습니다 흑흑...
쿼터파운더치즈
21/01/09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대표를 뽑는게 아니고 국가대표를 뽑는거기 때문에 팀단위 우승팀 몰빵은 절대 안됩니다
해외파가 주축인 축구 제껴두고서라도 배구 농구 야구에서도 우승팀 국대 데려가면 되는데 안그러는 이유가 있죠
lpl에서 선수차출에 결코 협조적일거같진 않지만 해외리그 뛰는 선수들에게 있어선 완벽한 역차별이기도 합니다 전혀 공평한 차출방식이 아니에요
컬링이랑 비교하는데 컬링은 프랜차이즈화된 프로팀 구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년 팀구성원 바뀌는 롤과 달리 5년 10년씩 같이 합맞춰서 한 실업팀이죠
저는 전 세계 어떤 프로스포츠에서 국대 뽑는데 특정 프로팀 단위로 뽑아내보내는 스포츠는 본 적이 없어요 왜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냐구요? 저게 그냥 일반적인 롤대회면 msi msc 리라 올스타전처럼 어떤 형태로 구성해서 나가도 상관없죠 근데 저 대회는 아시아 국가끼리 명예걸고 겨루는 스포츠대회에요 스포츠대회. 대한체육회에서 공인해주고 허락해줘야 나갈 수 있는 스포츠대회요
개인적으론 돈많은 lck 빅머니 인기팀들(전년도에 잘하고 좋은 선수들 돈으로 데려올 능력되는+국대 뽑히기 애매한 기존 구성원) 팬의 이기적인 팬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천혜향
21/01/09 12:34
수정 아이콘
팀에서 최대 1명 제한을 둬야합니다
차라리 그게 더 나을듯
21/01/09 12:40
수정 아이콘
지금 국대 5명 뽑는다고 그러면

탑 : 도란 or 라스칼
나머지 : 응 담원이야

이렇게 될 듯
러프윈드
21/01/09 12:50
수정 아이콘
왜 탑은 도란이죠..?
21/01/09 12:54
수정 아이콘
너구리가 중국을 가서?

아 제가 케스파컵을 잘 안봐갖고 걍 작년 롤드컵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러프윈드
21/01/09 12:57
수정 아이콘
너구리 한국사람인데요...
21/01/09 13:04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해외팀 뛰는 한국인 선수들 오는데 문제없죠. 손흥민 선수가 해외팀뛰어도 아시안게임 문제 없는거처럼요
예익의유스티아
21/01/09 13:05
수정 아이콘
중국간다고 국대 안뛰나요?
21/01/09 13:06
수정 아이콘
저번 아시안겜에선 해외나간 선수들 안들어왔으니까요...
예익의유스티아
21/01/09 13:09
수정 아이콘
안들어온게 아니고 국내에서 엔트리를 그렇게 짠거고
시범종목때랑 정식종목때는 다르죠
21/01/09 13:11
수정 아이콘
음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21/01/09 14:42
수정 아이콘
그 땐 lck가 황부패왕시절이라 해외 용병들에 대한 필요성을 거의 생각 안했죠.
스톤에이지
21/01/09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때 msi 리라 지고 lck 한물갔다 소리 듣던 시기 아닌가요? 근데 그때도 멤버 자체는 잘 뽑은편이라.. lpl에서 그 당시 뽑을만한 선수가 더샤이 루키 정도였는데 미드는 페이커 위상이 너무 커가지고
사미라
21/01/09 17:18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님//

그래도 월드 먹힐거란 생각은안했을 뿐더러
18스프링끝나고 더샤이 루키 추천했으면 조선족 소리들었을거라 크크
21/01/09 17:25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님// 5월에 선발해서 msi만 끝나고 서머 시작 전입니다. 당시 msi 뺏겼어도 리그 우위가 완전히 넘어갔단 반응은 아니었죠. 킹존만 매국노 욕받이 되었고 5년간 월즈를 제패했는데 msi 한번 놓쳤다고 lck가 무너졌다는 여론은 별로 없었습니다.
TranceDJ
21/01/09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번의 [현 소속팀과 상관없이 라인업을 구성한 뒤 ] 이거는 현재 lck 뛰는 선수들은 안될 것 같습니다. 자꾸 스포츠랑 비교하는 경향이 큰데 스포츠는 보면서 팬이있고, 뛸 무대가 있고, 돈이 되니 스포츠인거지 모든걸 기존 스포츠에 맞춰서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로 롤 1년내내 2~4주단위로 패치하는데 다른 스포츠는 이런 패치가 없죠. 그냥 현실적으로 보면 2번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중국이나 미국 간 선수들은 한국대표로서 저거 참여하기 상당히 어렵지 않나 싶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1/09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선수 1~2명 정도는 다른 팀 선수를 써야죠. 가령 LCK에 없다고 너구리 안 쓸 건가요? 물론 이것도 그때까지 너구리가 현재 클라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하는 말입니다만... 누가 됐든 우승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당대 최고 선수가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1~2명 정도는 섞어야죠.
공항아저씨
21/01/09 13:01
수정 아이콘
드림팀 꾸리는게 제일 맞다고 생각하고 선발 기준은 감독 + 선수단 투표 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선수들이 원하는 선수랑 나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그 기준은 실력이겠지요..
예익의유스티아
21/01/09 13:05
수정 아이콘
1번 해야죠
해외에 있는 한국 선수들은 왜 배제한다는거 전제가 되나요 크크
21/01/09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열려서 중국에서 뛰는 선수 뽑는 것도 나쁘진 않죠. 다른 종목도 국대 차출할 때 현지에서 뛰는 선수 뽑는 경우도 많고요.
자작나무
21/01/09 13: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팬들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나가길 바랄 것이라 팬들간 의견 합의는 불가능해요.

인기 팀이나 특정 인기 선수에게 유리한 룰을 원할거고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냥 군대 면제 그런거 없애는게 옳다고 보지만요.

대한양궁협회처럼 철저히 실력만으로 공정하게 뽑히길 바랍니다.
스토리북
21/01/09 14:36
수정 아이콘
그게 어렵죠. 양궁이야 실력이 명백한 점수로 나오는데 롤은 그게 안 되서...
자작나무
21/01/09 15:0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1/01/09 15:02
수정 아이콘
그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게 롤에는 부족해서 철저하게 실력만이라는 얘기가 성립이 안됩니다
자작나무
21/01/09 15: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을 찾는 노력을 그만둬선 안되겠죠.
21/01/09 15:05
수정 아이콘
노력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니까요. 스탯이 보다 명확한 야구에서도 국대 선발은 후폭풍이 큰 문제인데 롤은 말할거도 없죠.
자작나무
21/01/09 15: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아래의 피베님의 방식에 손을 들고 싶네요...
오늘하루맑음
21/01/09 13:10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군면제가 달려있어서 감독 선정부터 뽑는 과정까지 쉽지 않을겁니다

(A급 이상 선수 중에 군문제에 자유로운게 테디 1명 뿐이죠...?)

10인 로스터 꾸리면 최소한 1번씩은 예선전이라도 뛰어야 할거고...
manymaster
21/01/09 15:05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 선정은 e스포츠 내부 문제 만이 아니고 장애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최근, 그러니까 작년 11월에 대한체육회에서 감독 등록 기준을 강화시켜서 발생한 문제인데요.
관련된 규정이 저조차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서 문체부에 문의까지 넣어봤는데
문체부 게임과도 답변하는데 시간이 뒤지게 오래 걸리나보네요.
하늘이어두워
21/01/09 23:06
수정 아이콘
테디 면제인가요??
오늘하루맑음
21/01/09 23:33
수정 아이콘
지병때문에 5급일겁니다

더샤이는 교통사고로 인한 수술로 면제
스덕선생
21/01/09 1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군면제 없으면 그냥 아시안게임처럼 각 팀에서 유명한 선수 하나씩 차출하면 되는데 면제가 있는 시점에서 참 어렵죠.

스텟과 리그수준 보고 뽑기엔 스텟 패딩이 심각한 편이라 공정성이 없고, 한 팀 통째로 보내면 그건 그거대로 비합리적이니. 그렇다고 라인 1대1 붙이거나 솔랭점수로 뽑으면 제비뽑기나 다를 바 없고요.

개인적으론 기술위원회 추천을 받은 상비군 중 감독이 자율적으로 뽑는 축구 A매치 스타일을 원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여담) 팬들 의견은 저 역시 일개 팬인만큼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냥 무시해야 맞습니다. 어차피 결과론으로 말할텐데요.
21/01/09 13:20
수정 아이콘
이거 가시화되면 헬게이트 열리겠네요. 모든 방식이 너무 큰 약점이 있어요. 특히 효율성은 제쳐두고 "공정성" 딱 한가지만 봐도 어떤 방식이 공정한지 판단이 안되네요. 각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선발 여부를 둘러싸고 팬덤간, 팀들간 후폭풍이 정말 클 것 같습니다. 상처가 너무 클 것 같아서 걱정될 정도입니다. 당장 지금 미드라이너 국대 뽑으라면 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당연히 커리어와 상징성으로는 페이커지만 현재 시점 압도적 실력 1등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쇼메/루키/쵸비를 생각하면 누구를 뽑고 누구를 배제해야 할 지 감도 안잡히네요.
21/01/09 15:08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도 국대 선발은 후유증이 크죠.
애플리본
21/01/09 13:21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을 먼저 뽑고 그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겠죠. 선발과정이야 당연히 말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구요.
Your Star
21/01/09 13:22
수정 아이콘
위원회(감독) 구성해서 각 라인별로 국가대표 뽑는 게 제가 원하는 방식.
하얀마녀
21/01/09 13:27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코치진부터 선정하고.... 필요하다면 LCK 감독/해설/코치/분석관들로 구성된 기술위원회 같은 조직 만들어서 거기에 일임해야죠.....
머나먼조상
21/01/09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정답은 없는 상황인데요 뭐
전 lck에 메리트가 추가됐으면 좋겠어서 lck선수들중에서만 뽑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라이엇 졸렬함 생각해보면 lpl선수 뽑았을때 연습못하게 일정장난칠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09 13:34
수정 아이콘
감독이 5명 다 뽑아야죠.
21/01/09 13:36
수정 아이콘
선발전을 일정상 힘들고 스프링 우승팀? 이건 말도 안되고... 기술위와 코치진이 선발해야죠. 당연히 한팀에서 2~3명 뽑힐수도 있구요. 로스터를 몇명이나 허용해줄지가 관건인듯.
오늘하루맑음
21/01/09 16:40
수정 아이콘
이게 군면제가 걸린 건이라 팀에서 커트하면 선수가 해축에서나 보던 훈련탈주급 언해피가 나오지 않을지...

내년에 A급 이상의 선수들은 차출 되면 무조건 보내주는걸로 계약서 쓰지 않을지요?
깔따구
21/01/09 13:38
수정 아이콘
감독이 5명 다 뽑는게 맞는거 같네요.
시작버튼
21/01/09 13:39
수정 아이콘
롤이란 게임이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웍이 그만큼 중요한 게임이니
그냥 선발전 경기 치루고 팀 단위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100%에 가깝게 한국인으로 구성된 lck에서 문제 될 것도 없구요.
21/01/09 13:41
수정 아이콘
금메달을 딸 수 없으면 선발 과정의 형평성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대로 감독 선발 + 선수 투표 하든지 스프링 우승팀 + 해외파 서브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21/01/09 13:48
수정 아이콘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나마 가장 합리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은 기존 스포츠의 방식을 참고하는 것이겠죠.
대략적으로 절차를 한번 나열해보자면,

(1) 2022년 초에 우선 감독, 코치진을 선발하고 그밖에 대표 선발에 도움을 줄만한 인력(축구로 치면 기술위 같은)을 준비합니다.
(2) 2022년 스프링이 끝난 직후, 감독, 코치진, 기술위의 의견을 종합하여 국내외를 막론하는 '1차 예비엔트리 30명'을 선발합니다.
(3) 감독, 코치, 기술위는 서로 분담하여 30명의 섬머시즌과 솔로랭크를 추적관찰하며 기량과 폼의 등락을 면밀히 살핍니다.
(4) 섬머시즌이 끝나면, '2차 엔트리 20명'을 발표하고 합숙 훈련에 들어갑니다.(타 스포츠와 유사한 선발 방식)
(5) 2주 간의 합숙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이후 '최종엔트리(7~10인)'를 발표합니다.

* 9월에 열리는 대회를 감안하여 섬머시즌을 최대한 앞당겨 진행한다고 가정합니다.(합숙훈련기간 확보를 위해)
* 해외팀 소속 선수는 소속팀의 차출 협조가 중요합니다. 거절하면 선발은 포기해야 합니다.(타 스포츠도 이와 마찬가지)
* 2022시즌 동안 평소 행실 및 태도도 살핍니다. 합숙훈련 기간 중엔 심층 인터뷰도 진행합니다. 아무리 국내나 해외에서 날고기는 선수라도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없는 선수는 제외되어야 합니다.(오직 군면제를 노리고 참여하려는 선수는 국가대표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작나무
21/01/09 13:52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실현 가능 여부와는 관계없이 저도 이 방식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예슈화
21/0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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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은 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서머 일정을 앞당겼을 때 MSI 나가는 팀, 즉 스프링 우승팀의 피로도가 무척 걱정되긴 하네요 마치 18년도 킹존처럼
21/01/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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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우려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일정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가령 현 LCK포맷이 2라운드가 1라운드보다 일정이 널널한 편인데, 2라운드도 1라운드만큼 주당 경기수를 늘리고, 플레이오프도 질질 끄는 방식에서 벗어나 단기간에 해치우는 방식으로 전환하다면 얼추 합숙기간 확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ck우승기원
21/01/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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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고유권한으로 리그 상관없이 뽑는다면
너구리 더샤이
캐니언 카나비
페이커 쇼메이커 루키 쵸비
고스트 룰러 데프트
베릴 코어장전
정도 생각나네요
21/0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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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다 뽑아야죠. 근데 라인당 두명씩은 데려갔으면 좋겠네요.
김솔라
21/01/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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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CK 선수들한테 혜택 주는 순간 형평성은 없는 거 아닌가요.

LCK 선수는 한국 사기업 소속 선수인 거지 애국자가 아닌데요.
21/0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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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리그가 유망한 상태라면 국내리그 위주로 선발되는건 야구도 비슷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국내리그 혜택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리그 일정도 조절이 가능하고요.
김솔라
21/0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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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LCK와 LPL이 KBO에 비교할만큼 리그 수준 차이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당장 LPL이 올해 롤드컵을 우승하고 내년 MSI까지 석권하면 어떻게 선수 선발을 해야할지를 배제할 수가 없죠.
21/0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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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AAA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국대 선발에서 AAA선수들은 고려대상도 안되는걸 얘기하는 겁니다.
김솔라
21/0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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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른 얘기만 하시는데, 제 논지는 LPL이나 LCK나 어디에 혜택을 줄 만큼 리그 격차가 심하지 않다고요.
21/0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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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격차가 문제가 아니라 선발후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LCK 위주의 선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혜택을 주는게 아니라요.
김솔라
21/0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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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차피 LPL의 중국 선수들도 아시안게임 참가하는 건 매한가지라 구단 측에서는 일정도 겹칠텐데 [군면제보다 더 큰] 선발 후 현실적인 문제가 어떤 건가요?
21/0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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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OL은 다른 종목과 달리 선수수명이 짧은편이라 병역문제가 선수가치에 주는 영향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때문에 LPL 구단이 차출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선발 이후에 연습 문제 등을 생각해봐도 LCK 소속 선수를 쓰는게 부담이 적죠.

해외리그 선수가 월등하게 기량이 뛰어나지 않는한 국내리그 선수가 우선되는건 어느종목이나 그렇다는 얘깁니다. 선발 이후 훈련 스케쥴 맞추는 것도 국내리그 소속 선수가 월등하게 편하니까요.
김솔라
21/0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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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비슷한 조건이면 한국 선수를 선발하는 게 변수가 적겠죠.

제 요지는 글에 있는 스프링 우승팀 직행이라는 방법이 해외 선수들을 아예 차별하는 제도라 말이 되지 않다고 생각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근데 스코어, 마타, 앰비션 같은 걸출한 한국 선수들이 군입대 때문에 선택지가 좁아지고 커리어 단절이 되는 거 보면 군면제는 현역들한테도 유의미할 겁니다. 대부분 은퇴하고서도 코치나 스트리머, 해설가로 LOL 관련 업계에서 계속해서 종사하고 있고요. 그래서 선수들이 공정하게 선발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21/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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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라 님//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별도의 국대 선발전 자체가 일정상 불가능에 가깝고 기술위에서 선발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보긴 합니다.
김솔라
21/0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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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H 님// 저도 그게 현실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카리스
21/01/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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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해외파 차별 없는 것 같은데요
21/01/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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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에서 뛰는 마이너리거 같은 경우 차별이 있죠
공항아저씨
21/0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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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가 LCK에서 뛰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만약 18년도 아시안게임에 더샤이 루키가 중국 대표로 나와서 . 한국 대표 기인 페이커 이겼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TranceDJ
21/01/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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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때문에라도 말씀하신 예는 성립되기가 어렵죠. 둘이 귀화하는게 아닌이상 말이죠.
공항아저씨
21/0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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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LCK리그에서만 뛰는 선수들이 선발되어야한다는 일부의 의견은 더더욱 성립되지않는군요. 감사합니다.
TranceDJ
21/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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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사실 구단에서 허락만하면 가능은하죠. 다만, 해줄지..
오늘하루맑음
21/01/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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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박아놓으면 되긴 합니다

탑 최고급 재능인 더샤이는 군면제라 팀에서 굳이 나가야되냐 이런 무브는 있을수도
Cazorla 19
21/0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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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일베, 솔랭 비매너 등 전적 있던 선수들이 걸러질까 궁금하네요.
21/01/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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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관점에서 의문을 제시하면, 이게 올스타전도 아니고 무조건 이겨야한다면 선수를 개별차출한다면 충분한 연습과정을 통해 팀웍을 끌어올려야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해외선수를 뽑으면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SS급 선수들만 뽑아서 드림팀을 만들어도 충분한 연습과정없이 현장에서 바로 경기를 치른다면 그게 스프링 우승팀, 혹은 선발전을 뚫은 팀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경기가 8월 말에 진행된다면 각 팀들은 섬머 후반 혹은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일텐데, 이 중요한 순간에 팀들이 (자국에 도움이 안되는)해외차출을 동의해줄까요? 라이엇이 대승적으로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리그진행을 멈춰준다고 하더라도 서구권에서 뛰는 선수들은 아예 기회가 없는건가요?

선수차출 후 훈련을 통한 드림팀 결성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해외선수 차출은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하얀마녀
21/0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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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안게임은 9월 10일부터 25일까지로 이미 일정이 정해져있습니다.... 워낙 큰 행사이다보니 보통 몇 년 전에 일정부터 정하는....4대리그 모두 기존 일정대로 진행한다면 8월말 9월초에 리그가 끝나는데, 그 중에 2개 리그가 소속된 지역에서 큰 행사가 벌어지는 것이다보니 아마 LPL, LCK뿐만 아니라 4대리그 모두 섬머 일정을 약간 당겨서 늦어도 8월 중순에 마감하도록 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레니안
21/01/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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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현실적으로 생각할 것이기에 2022시즌은 S급선수들 대부분 LCK에서 뛸 것 같습니다.
21/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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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뽑히는 s급 선수들은 lpl에 있고 중국프로팀이 과연 허락을 해줄지 궁금하네요.
21/01/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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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8년 사례를 참고하면 국대 뽑고 나서 시즌 중간에 소집해서 연습도하고, 지역예선 위해서 합숙도 하고 했는데 중국에 있는 한국선수가 쉽게 참여할수 있을지는...연습 효율성이나 일정 조정때문에라도 LCK에서만 뽑을거에요
커먼넌
21/0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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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우승팀이 언급 되는 이유가 아시안게임 예선일정 기준 가장 강팀이 스프링 우승팀이기 때문입니다.
피해망상
21/0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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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실적으로 아시안게임을 라이엇 차원에서 차출 의무 대회로 해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결국 LPL 구단의 '재량' 이 될 가능성이 꽤나 높아보입니다.
이 '재량' 을 뚫어내고 차출 허락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LPL 구단에게 이득이 되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군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나이까지의 기량을 담보할 수 없는 LOL 판 특징상
해외구단 쪽 차출을 받아낼 수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손흥민도 16 올림픽, 18 아시안게임을 출전한 이유는 군면제를 받으면 해당 구단에 이익이 될 수 있다에 기인한 거에 크죠.
21/0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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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데 중국도 아시안게임에 참여는 하니까요. 물론 LOL은 선수수명이 짧아서 병역유무가 크게 중요한 종목은 아닙니다만
피해망상
21/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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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른 스포츠의 경우에도(당장 생각나는건 WBC) 자국 선수를 자국 리그에서 차출하는거랑
자국 선수를 타국 리그에서 차출하는거의 난이도가 다를 때가 꽤나 있긴 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차출 문제 관련해서는 라이엇이 되었든, LPL-LCK가 협의하든 윗 레벨어서 정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1/0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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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위에서 정리해도 구단이 선수차출을 안 내켜할 가능성이 크죠. 특히 아겜 리그 중단 시기가 서머 포스트시즌 무렵인데 그 기간이면 차출로 선수 빠지는게 구단 입장에서 큰 손해가 될것이고, 해외 구단은 더 그러하니까요.
바둑아위험해
21/0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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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종목 채택되기전에 2018 아시안게임
멤버가 저는 아주 기가막혔다고는 생각합니다..

스프링순위 1~5위팀이 고루 1명씩들어갔고.. 멤버구성에 따른 팬들의 이견이 크게 없었던거 생각해보면요..
티모대위
21/01/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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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못했음에도 멤버구성에 대한 비토는 안 나오고 그냥 팀이 거의 통째로 나온 중국이 오바했다는 얘기 정도뿐이었으니
참 깔끔하기는 했죠. 팀합 제외 모든 면에서 좋았던 선발..
TranceDJ
21/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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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나온게 섬머, 롤드컵 준비때문에 보내기는 싫은데 보내야하는 명분은 있으니 타협한거라서...
지금은 무려 [군 면제] 라는게 걸려있는한 이견이 없을수가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저때 방식 또 쓰면 어차피 나올것같고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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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나온 이유는 팀별로 분산해서 뽑지 않으면 안 되는 대회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당시는 정식종목이 아니라 군면제가 없어서, 실리적으로만 보면 남는 게 없는 대회라..
하얀마녀
21/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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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시안게임 일정은 9월 10일부터 9월 25일로 이미 정해져있고.... 기존 4대리그들이 대부분 8월 마지막주나 9월 첫째주에 결승을 치루고 리그를 종료했던걸 생각하면 일정을 약간 당겨서 소화하면 끝날 문제라, 라이엇에서 선수 차출을 거부한다던가 그런 일은 없을걸로 봅니다.... 라이엇 입장에서 아시안게임에 자신들의 게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게 맘에 안 든다면 모를까.... 그런데 맘에 안 들 이유가 있나요.....?
21/01/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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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도 이미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 소속선수 아겜으로 빼가서 롤드컵 대비하는 기간이 줄어드는걸 탐탁치 않게 생각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하얀마녀
21/0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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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속팀 입장에서는 롤드컵 준비기간에 우리 시간(+선수)뺏기는 일이니 당연히 탐탁치 않겠지만.....그건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죠.... 그래서 예전에 손흥민도 당시 소속팀에서 국제대회 차출을 거부했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라이엇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거라고 봅니다..... 일정이 롤드컵과 겹쳐서 롤드컵 개최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를까, 오히려 각국 4대리그 섬머종료부터 롤드컵 시작까지의 몇 주 안되는 공백기라는 정확한 타이밍에 개최되는데....아시안게임 측이 라이엇에 대규모의 인력과 장비지원을 요구한다면 모르겠지만, 멀쩡히 LPL 인프라가 있는 곳에서 그럴 일도 없을거고.... 라이엇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푸는 일이죠..... 알아서 권위있는 국제대회를 열고 볼거리를 만들어주고 국제적으로 홍보를 해주겠다는데....
21/0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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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라이엇이 개입해서 강제 차출을 하게 할 수도 있지만 롤드컵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다 보니 소속팀 자율로 맡길 가능성도 남아 있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롤드컵을 앞둔 소속팀 입장에서 선수차출을 반길 가능성은 없다보고, 차출 이후 연습과정에서 생기는 이슈조차도 LCK 소속 선수들이 핸들링 하기 더 편한건 사실이다 보니 ..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이 기량이 확연하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 쓰기가 좋은 여건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온차트
21/0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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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아시안게임이지 중국하고 금은메달 나눠먹기가 될 게 뻔한데
어차피 퍼스트팀 뽑는거 이럴때 쓰면 딱이겠네요

일단 국가대표 후보는 4대리그에서 스프링 퍼스트팀에 든 선수로만 한정하고
예비명단으로 세컨팀까지 후보로 봅아둔다음에
퍼스트팀중에 본인이 참가를 거절하거나, 서머에서 폼이 떨어진 선수들만
퍼스트팀 선정선수를 세컨팀 선정 선수로 대체하면 될 일이죠

차선책으로는 책임회피용 방식이긴 한데
어차피 중국하고 1:1 경쟁인건 정해져있으니
중국이 하는 방식 그대로 적용하면 될 일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공정한거 좋아하고 또 남들 괴롭히는건 또 안좋아해서
야구처럼 병역을 노리고 상대보다 압도적인 전력팀 들고나가봐야 우승한다해도 좋은소리 못들을테니
그냥 유일한 경쟁팀인 중국이 하는 선발방식 그대로 따라해서 같은 기준으로 뽑아가면 됩니다
이렇게해도 병역버프가 붙으니 금메달확률 50%은 넘을거고, 이 정도는 되야 그나마 뒷말 나올 가능성도 적어지죠


최악은 괜히 리그의 흥행 어쩌구 생각한다며
자의적으로 추천선수 같은거 받아다가 픽해서 참전하는건데
그게 20대 초반 싱싱한 전성기 선수들이 아니라 20대 후반 병역면제용 올드게이머들이다 하면
롤 팬들이야 행복할지 몰라도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이게 무슨일이고 되는거죠
그때부턴 이제 겜돌이들이 날로먹었네 같은 기사 나오고
형평성이니 뭐니 같은 내용들 터지기 시작해서
그나마 올라오고 있는 이스포츠 이미지 다시 한순간에 나락으로 가는거죠 뭐
21/0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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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LPL로 이적하거나 재계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차출 협조 조항'을 계약서에 넣을 필요가 있겠네요.
김솔라
21/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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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단년계약이라 탑급 선수들은 무조건 협상 테이블에 놓을 것 같습니다.
먹설턴트
21/0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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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리그 뛰는게 억울하면 LCK 와서 뛰든지!

크크크 무조건 이런 소리 나올겁니다.
애초에 lpl 구단들이 굳이 협조해 줄 이유도 없고..
[우리 롤드컵 준비해야 하는데 니네 왜 빼가냐?] 이러면 뭐..
21/0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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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후 훈련과정을 생각해봐도 LCK 소속선수들이 핸들링하기 편한것도 사실이죠
먹설턴트
21/0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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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게, 롤드컵도 못간 lpl 팀에서 차출한다 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말이 나올게 확실합니다(...)
lck우승기원
21/01/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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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게 전 라인 해당 역할군 챔피언으로 쏠전진행하죠 크크크크
일단 씨맥 한자리
VinnyDaddy
21/01/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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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킬 좀 막 쓰지 마요 씨브이맥스!!
김칫국얼리드링커
21/0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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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코진 역량도 중요하다는게 알려져있으니 선수들 투표로 감독을 뽑고 뽑힌 감독이 선수들 선발하는게 어떤가 합니다.
21/01/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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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목이랑 감독이랑 선수선발 비슷하게 하지 않을까요?
팀게임 감독은 선임이 되고나서 그 감독이 선수 전부 뽑지 않나요?
Lord Be Goja
21/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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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한명을 뽑은다음 그 감독이 선수구성을 했는데 우승에 실패한 경우를 상상해보니 굉장히 끔찍한거같습니다.(여론이)그냥 10개팀 감독이 다모여서 자기팀 선수는 배제하고 투표로 뽑는게 나을거같아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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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해외리그 뛰는 선수들은 무슨 18루키더샤이 급으로 누가봐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뽑히기 어려울 거 같긴 해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보이는 건데 그냥 국내리그 뛰는 선수들 쓰는 게 편하고 유리한게 맞아서..
너의색으로물들어
21/0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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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른 스포츠보다 선발과정에서 잡음은 덜할 거 같네요.
다른 스포츠에서 국대 선발로 말이 나오는 건 해당 팀과 팬 입장에서 해당 선수의 전성기 2년을 더 써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인데
LOL같은 경우는 사실 선수가 면제를 받든 말든 팀이나 팬들 입장에서 얻을 게 없단 말이죠. 어차피 내년에 우리 팀에 있을지 없을지도 장담하기 힘든 선수가 대부분이고 계속 우리 팀에서 뛰더라도 한국나이 27~28세쯤 되면 선수로서 은퇴를 바라봐야 할 나이인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합법적인 방법으로 병역연기 할 수 있는 걸로 알구요
그냥 권한 있는 사람들 혹은 감독 개인이 18아시안게임 수준으로 적당히 선발한다면 큰 파장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지훈'카리스
21/0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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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잡음 엄청 많겠네요
뭘 하든
버벌진트
21/01/09 18:28
수정 아이콘
한국 Lpl선수들이 중국 이기고 우승하면 난리 날텐데요 크크
VinnyDaddy
21/01/09 19: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안정환 신세가 될 수도 있겠네요. 찌질하자고 맘만 먹으면 세계최고인 게 저 나라 사람들이니...
21/01/09 18:57
수정 아이콘
처음엔 선수투표로 예비엔트리를 만들고 임의적 팀구성을 통한 내부경기를 거쳐 감독이 최종선발하는 구조를 생각했는데, 저번 퍼스트팀 선수투표 생각하면 선수(및 감독)이 참여하는 투표는 안될 것 같아요.

다른 스포츠에 비추어 보면 감독에게 선발권한의 대부분을 주는 것이 맞기는 한데, 이스포츠가 판이 워낙 좁아서 공정한 선발이 될까 싶네요.

선발방식에 대해 선수 투표를 받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21/01/09 20:11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2번이 제일 공평하고 실력적으로 증명되었고 말 안나올거같은데... 1번으로 갈거같네요
반니스텔루이
21/01/09 21:12
수정 아이콘
지금 뽑는다면 그냥 너구리 있는 담원 보내는게 가장 알맞을텐데 2022년이면 아직도 한참이니 여러모로 재밌겠네요 크크크
피쟐러
21/01/09 21:30
수정 아이콘
3번방식으로 하되
lck팀들 다 나오고
팀 라인업에 안든 2군들이랑 해외파들끼리 팀 만들어서 + @ 팀으로 컵대회 하면 좋겠네요
보는 재미도 있고 흐흐흐
21/01/10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현실성은 없어도 제일 재밌을거 같아서 추가시켰습니다 크크
회색의 간달프
21/01/09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실력으로 보면
20년 담원 나가면 98프로쯤 우승 아닐까..싶은.
각 포지션별로 봐도 세체급이고
팀으로보면 그냥 누가뭐래도 세체팀이니..
말랑요괴
21/01/09 21:44
수정 아이콘
12345등 팀에서 한명씩 뽑는 그런것만 아니면...
StayAway
21/01/09 21:58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가 된 이상 결국 팀 간의 사전 합의가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실력 1등 모은다고 1등 팀이 나오는 것도 아닌 걸 감안하면
각 팀에서 1명이상 참여한 기술위원회의 선발 정도가 무난해 보이네요.
조미운
21/01/09 22:18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최소한 내년 스프링 시작하기 전까지 선발 조건이 고지되어야 합니다. 아시안게임 닥쳐서 임의로 기준 세우고 선발하기 시작하면 말 많이 나올거에요. 개인적으로는 10인 로스터 구성이 가능하다면 2022 스프링 퍼스트팀 5인 + 감/코 선발 5인이 어떨까 싶습니다. LCK 선수가 유리한 방식이지만, 다른 리그에 있는 선수라도 훌륭한 기량을 보냈다면 감코 재량하에 합류할 수 있는 방식이요.
Extremism
21/01/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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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논란거리도 아닙니다. 그냥 차출해서 하겠죠. LPL에서 차출에 비협조적일거라는데 차출될 정도의 탑레벨 선수 불만 폭발해서 남은 계약기간동안 태업하게 하지도 않을거고요.
Extremism
21/01/10 01:02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 선발 과정에 잡음 있다고 차출 안하나요? 컬링 같은 특수 케이스 하나 드리밀고 선발전하라는건 솔직히 좀 웃깁니다. 18아겜 때 금메달 땄다면 차출하라고 했겠죠.
21/01/1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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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서 다른 종목에서 차출할때도 보통 국내파보다 월등하게 성적과 기량이 좋은 선수 한정으로 합니다. 다만 롤은 국내 리그도 경쟁력이 충분하고 선수들 클래스가 높으므로 그냥 LCK에서만 다 뽑아도 기량상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죠. 즉 국내파보다 월등한 기량을 보여서 반드시 차출해야할 해외파 선수가 있냐라는 질문에 롤은 그렇다라고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다른 종목에서도 차출 선수의 훈련 문제, 차출 선수 원소속팀과의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선 뮨제등이 불거진 사례가 많죠. 국대를 해외 리그에서 차출해오면 국내 리그 선수만으로 구성하는 거에 비해 부담이 많이 오게 됩니다. 다만 해외파 선수가 국내 리그 선수보다 월등하게 기량이 좋으니까 그런 국대 운영의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차출해오는게 다른 종목인데, 롤은 LCK가 세계 정상급 리그라서 그럴 필요성이 많이 낮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죠.

정리하자면 LCK 소속의 선수를 국대로 뽑는 것과 해외 리그 소속의 선수를 국대로 뽑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LCK 소속의 선수는 국대 선발 이후 훈련에서도 팀이나 리그 차원에서 협조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해외 리그 소속의 선수가 있으면 훈련을 진행하는데도 더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죠. 즉 비슷한 기량의 선수가 있으면 LCK 소속이 국대 선발에 더 유리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딱히 LCK가 애국이라 그런게 아니라 선발 이후 국대 운영을 생각해보면 더 그렇죠.
RookieKid
21/01/10 01:50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들 많이 써주셨네요. 전 제발 빨리빨리 좀 움직여서 마지막날 기관 찾고 마지막날 로스터 넣고 페이커,아시안게임 못가나? 이런 기사만 안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제발 미리 대비 좀 해줘ㅠㅠ
소주의탄생
21/01/10 09: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lpl에서 굳이 뽑아야하나요??? 루키 더샤이 등등 lck선수들 보다 월등한것도 아니고 막말로 야구는 크보보다 상위리그인 므르브에 진출하는게 실력도 인정받는 일이니까 차출에 별이상이 없는데 lpl진출했다고 lck보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리그 수준감안해도 lck에서만 뽑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김솔라
21/01/10 11: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번에는 그렇게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군면제]와 국가대표 위상 때문에 말이 나오는 거죠. 근데 현실적으로 루키나 도인비는 나이가 많아서 실력 유지에 의문이고, 더샤이는 면제라 웬만하면 차출하지 않을 거고 너구리 정도 아니면 젊은 탑급 선수는 없어서 LPL 선수는 가능성이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21/01/10 10:27
수정 아이콘
무조건 1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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