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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6 11:47:57
Name 공항아저씨
File #1 1609810377.png (297.2 KB), Download : 48
Link #1 Skt마갤
Subject [LOL] 6년 12번의 스프릿 그리고 단 한번의


도장깨기.. 성공

18년도 섬머시즌부터 롤챔스를 봤는데
19년도 T1은 스프링 섬머 어느것 하나 뺄 수 없이 즐겁기도하고 힘들기도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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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이장
21/01/06 11:4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실질적 2등 크크크
공항아저씨
21/01/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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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해태고향만두
21/01/06 11:53
수정 아이콘
17 섬머도 T1이 도장깨기 할뻔했는데
결승에서 킹존한테 박살났던게 생각나네요
그때는 킹존이 롤드컵 우승할줄알았는데
21/01/06 11:55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저때 승리공식이 결국 롤드컵에서 발휘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저는 어떤식으로든, SKT가 가장 강한 문법은 '미드-정글' '미드-바텀' '탑-미드' 이런식으로 미드를 중심으로 게임이 흘러가야 한다고 보는데 19년은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19년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경기력이 나온 시점이 바로 저 도장깨기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저땐 좀 과장보태서 미드-정글 게임으로 모든 시리즈를 다 뚫은거나 다름없는 수준이었죠.
공항아저씨
21/01/06 11:58
수정 아이콘
저때 페이커가 아무도 안꺼내던 에코도 꺼내고 쇼메이커도 솔킬내고 도륙내다시피 미드 이기며 올라가서 롤드컵에 대한 기대도 컸죠.

캡스에겐 통하지않았지만.. 그게 페이커 혼자만의 이유인지 아니면 T1 승리공식이었던 테디가 라인전 끝내고 미드정글 먹으며 템뽑기를 기다리는시간에 G2가 턴을 잘 쓴건지 제가 판단하긴 힘들거같구요
21/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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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그냥 19년 경기들 다시 돌려봐도 대처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G2와 비교하면 그냥 팀 자체의 차이가 가장 컸죠. 상대적으로 합이 더 안맞는것도 보였고, 당시 야마토캐논이 지적했듯이 중반이 텅 비는 운영이 생겼는데 말씀하신대로 테디의 파밍타임에 탑 미드가 사이드로 돌다가 상대에게 시간을 주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그게 20년에는 오히려 좀 안좋아진 부분도 있어서, 지난 선발전 때의 템포가 사실 '원래' 티원의 템포에 가까운데 말입니다.

가만 놓고 보면 19년은 오히려 무기가 많다고 생각한게 독이 된 느낌이었죠. 저는 그냥 티원은 페이커의 캐리력을 중점으로 놓고 시작해야 한다고 보는데 19년은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구락스 시절의 쿠로처럼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건 작년도 약간 비슷했고..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팀플랜이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항아저씨
21/01/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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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페이커의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는 몰라도 19년은 너무 아쉽네요. G2만 아니었다면..
21/01/06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19년은 그동안의 SKT와는 되게 이질적으로 네임밸류로 꽉 채운 스쿼드였지만 내실을 다지는데는 실패한 조합이었어요. 힘으로 국내리그는 제패했지만 정교함은 부족했죠. 결국 이정도 팀워크로는 국제대회 우승은 어려웠다고 봅니다. 저는 당시에도 G2가 롤드컵 우승할거 같진 않았거든요. 그렇기에 그때의 SKT 역시 뭐 당시의 FPX건 IG건 어떤 팀을 만났어도 둘중에 한팀한테는 덜미잡혀서 우승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시즌에 가장 완벽한 팀은 확실히 FPX였기도 하고.
공항아저씨
21/01/06 12:07
수정 아이콘
의견 읽는게 재밌어서 금방 읽게되네요 더 써주세요 흐흐..
올해는 케스파컵도 안나오고 경기를 볼 수 없으니 누가 출전하고 어떤느낌일지 감도 안잡혀요
21/01/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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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놓은 다음에 여과없이 그 잣대에 맞춰서 팀의 전력이나 비전을 바라보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하는 팀에 대한 평가는 사심이 안섞일래야 안섞일 수가 없어서 참 애매해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라인업, 특히 칸나-엘림-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이 조합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큽니다. 세간에서는 제우스나 오너에 대한 기대치도 엄청나지만 저는 아직 미완의 대기라고 생각하고, 최소한 올해까지는 저 5명의 시너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엘림, 구마유시-케리아 바텀 조합에 따라 페이커가 다시 방향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칸엘페구케 이 스쿼드는 2016년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입니다.
공항아저씨
21/01/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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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ㅡ 케리아 바텀이 라인전 약우세 정도라도 상수로 가져가고, 엘림이 커버적인 움직임을 통해 미드정글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상황을 생각하시는걸까요?
21/01/06 12:2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바텀 라인전 파워가 확실히 강해지면 미드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는거야 당연한거겠죠. 당연히 그점도 기대를 하는거고, 엘림의 경우에는 대외적으로 평가가 그리 높지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티원의 정글러는 [똑똑한 노예]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정글의 조합에서 둘다 칼과 칼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과거 페이커-벵기부터 폰-댄디, 루키-닝, 도인비-티안, 쇼메이커-캐니언까지 여러 미드 정글을 봐도 '상대적으로' 공수는 나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수라는 표현보다는 캐리와 지원..이라고 표현해야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이런 점에서 페이커는 클리드나 커즈 함께할 때는 블랭크, 피넛과 함께 할때보다도 더 '지원'의 롤을 맡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오래되고, 너무 굳어졌어요. 이런것도 잘하지만, 이걸 제일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이런쪽으로 치우치다보니 원래의 힘도 잃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엘림이 게임을 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드는 거구요. 엘림은 솔랭을 보면 딱히 그렇진 않은데, 대회 경기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벵기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어요.
공항아저씨
21/01/06 12:26
수정 아이콘
Hestia 님// 아마도 자르반 갈리오 경기에서 느끼셨겠죠..?
21/01/06 12:30
수정 아이콘
공항아저씨 님// 그런건 어떤 한 단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년 내내 거의 처음보는 미드정글 합(...)이긴 했죠; 그보다 엘림이 작년에 몇안되는 실전 투입을 보면 기본적인 플레이 골자가 벵기와 상당히 유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 선수는 라이너 지원에 방점이 찍혀있고, 한타에서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롤을 맡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는 인상이 들었어요.
공항아저씨
21/01/06 12:35
수정 아이콘
Hestia 님// 저도 가끔 솔랭영상보면 요즘 흔히 보이는 박살내는 정글러가 아니라 생각하는 정글러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뭘해야하는지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솔랭 내내 가득해보였어요. 물론 솔랭실력이 엄청 좋은거냐? 는 모르겠지만 대회에서는 활약가능하죠.. 앰비션 스코어 벵기 등등..
21/01/06 12:40
수정 아이콘
공항아저씨 님// 다른거보다 지금 티원에는 페이커, 구마유시, 칸나까지 주인공이 될 포지션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라이너들을 받쳐줄 수 있는 마인드셋과 멘탈리티를 가진 선수가 필요한데 그점에서도 엘림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격적 측면에서도.
공항아저씨
21/01/06 12:43
수정 아이콘
Hestia 님// 오너는 서브시절 블랭크처럼 서브로 출전하는게 어떨지..
공항아저씨
21/01/06 12:06
수정 아이콘
올해도 바뀔지 모르겠네요. 저도 페이커가 캐리하는 모습 많이 보고싶은데 팀적으로 사리게 요구될 수 있는데다 19년도 코치였던 제파가 있으니..
21/01/06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는 사실 팀적으로 강요된 움직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냥 페이커가 이타적으로 하는 비중이 늘었어요. 페이커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19, 20년에는 오히려 로우리스크-미들리턴(?) 정도의 초반 움직임을 선호했거든요. 그래서 반반충 소리도 나왔던거고, 라인전에서의 득점보다는 운영과 지원측면에서 더 많은 롤을 도맡는 인상이었죠. 이게 작년에 좀 많이 심해진 것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올해는 코치진이 이점을 잘 짚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양대인 감독의 인터뷰가 어느 정도 반가웠던 이유기도 하고...
공항아저씨
21/0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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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걸까요?
21/01/06 12:19
수정 아이콘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보는 사람의 해석일뿐이고 저는 음... 그냥 그게 가장 페이커가 생각하기에 '이변없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서 그런 방향성을 가진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적은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사고만 안나고 무난히만 가면 도파피셜 따위로 언급되는 그 '게임을 보는 눈'에 대한 압도적 자신감은 있는게 아닐까 하고... 실제로 작년 스프링때는 사실 불안요소가 정말 많았는데 스프링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거도 약간 그런 면이 작용한 것도 있긴 하거든요.

라인전 득점이라는 건 어떤 의미로건 정글의 자원과 미드로서의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일입니다. 원래 라인전 강한 선수들은 그 폼이 당대최강급으로 절정이 아닌 이상은 필연적으로 갱킹 등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 작년에 페이커가 갱킹으로 죽은거 몇번이나 되던가요? 또한 라인전에서의 솔킬 같은 이벤트도 극단적으로 적었죠. 밴픽에서도 라인전에서의 리드를 통한 미드 주도권을 중점으로 놓기보다는 중반 운영과 한타조합에 더 신경을 쓰는 픽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페이커의 변화된 성향이 그만큼 페이커의 위력을 제한하는 그림자도 낳게된 셈이죠. 사실 페이커는 다양한 롤을 소화할 수 있는 미드이지만, 기본적으로 캐리롤이 메인이어야 함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점을 상당히 많이 내려놓은 면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건 팀내의 다른 선수들의 성향이나 플레이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연계가 됐다고 보구요.
공항아저씨
21/01/06 12:22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 댓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핀폐인
21/01/06 12:11
수정 아이콘
진짜루요..단 한번만..그게 g2상대로 한번만 발휘됐으면 어케 됐을거같은데 아쉬웠죠..
기사왕
21/01/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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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롤드컵 4강에서 G2에게 완패한 건 기본적인 밴픽이나 운영에서 다 밀리니까 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근본적으로 원인을 따져보면 테디-에포트가 LCK에서 보여준 한체봇 포스를 롤드컵에서 전혀 못 보여줬던게 전 제일 크다고 봅니다. 라인전을 확실하게 압도하거나 하진 않아도 한타 때 언제나 믿을맨 포스를 보여줬던게 당시 리그에서의 테디였는데 정작 롤드컵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어요. 특유의 딜링 머신 능력은 커녕 카이사로 궁 발진했다가 죽어주는 모습도 보여줬고. 거기다 에포트는 뭐...그때 4강에서 레오나로 바론 먹고 유리한 타이밍에 혼자 꼬라박아서 게임 말아먹었던 거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었고.

결국 T1 내부적으로 바텀 캐리에 대한 기대값을 버리고 어떻게든 상체에 힘들 주려고 나온 밴픽이 레넥톤이 아니었나 전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원딜이 제일 중요해지는 후반까지 가기 전에 초반에 상체에서 최대한 이득 보고 빨리 끝내려고 레넥톤 뽑고 어찌어찌 초중반에 이득을 매번 보긴 했는데, 문제는 거기서 패배한 3세트 내내 의아한 운영으로 이득을 보고도 자멸했다는게 문제였죠. 1세트가 그나마 비등비등한 수준이었지만, 3세트의 경우 바론 먹고 굴려야 할 타이밍에 에포트 뇌절로 4명 전사하면서 바론은 커녕 그동안 앞서갔던 글골 다 비벼지면서 역전당하고, 4세트도 유리했던 경기 한타에서 역전당하고.
공항아저씨
21/01/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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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도 라인전 폼도 페이커 판단력도 클리드도 안좋았고 유일하게 꾸준히 잘했던게 칸이 아닌가싶어요
기사왕
21/01/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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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라인별 맞상대에서 그나마 우세였던게 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드는 밑라인 셋에 미하면 그래도 잘하긴 했는데 그날 얀코스가 워낙 고점이었고, 페이커&테디&에포트+마타는 솔직히 G2미드바텀이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고 봐서.
21/01/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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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서는 원더한테 칸이 처절하게 발렸는데, 반대로 롤드컵에서는 칸이 그래도 원더를 상대로 솔킬도 내고 압도한 편이죠. 라인전부터... G2와의 경기에서는 클리드가 MSI, 롤드컵 둘다 팀내에서 가장 잘했는데 얀코스가 대등 혹은 더 잘해서 어쩔수가 없었고 미드는 MSI에도 캡스의 판정승이었는데 롤드컵에서는 그 갭이 더 벌어졌고 바텀은 MSI와 롤드컵까지 가장 큰 격차가 난 포지션...

사실 롤드컵에서 자야 노밴이라든가 운영에서 똘똘말려서 지는거라든가 이게 다 MSI 4강전에서 진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슼의 좌충우돌하는 밴픽을 보면서 약간 쉐도우복싱하면서 자멸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더군요. 제가 19년에 가장 치명적인 패배 딱 하나만 꼽자면 MSI 4강 4세트입니다. 2 : 1로 앞선 상황에서 탑 빅토르... 이건 진짜 치가 떨림.
공항아저씨
21/01/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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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니 사일러스 5인궁이 생각나네요. 바로 직전에 테디가 플만 안빠지고 남아있었다면 모두 쓸어담고 이겼을거 같아요
스톤에이지
21/01/06 12:28
수정 아이콘
저때 유일하게 아프리카가 비등비등한 모습 보여줘서 전문가들이 아프리카 고점터지면 선발전 팀중 제일 강하다고 했는데 드레드가 주사위 1떠서 망해버린..
요한슨
21/01/06 12:49
수정 아이콘
19 롤드컵 4강 4세트에서 마지막 한타끝나고 칸과 클리드가 실시간 멘붕하는 모습을 보면서 게임경기하는거 보다가 이토록 마음 아파본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얼얼하네요
아이폰텐
21/01/06 14:26
수정 아이콘
21시즌 티원은 주전부터 정해야죠.
페이커 쓸건지, 아니면 클로저로 갈건지. 이번에도 로테돌리면 저는 무조건 망한다고 봅니다.
어바웃타임
21/01/06 16:05
수정 아이콘
원더에게 도망가야해요
원더에게 도망가야해요!!!

그 바론 둥지 한타에서 클리드 자르반
그냥 바론향해 걸어가다가 아무것도 못쓰고
뒤로 깃창해서 도망가려다가 죽는데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직도 궁금해요
공항아저씨
21/01/06 16:09
수정 아이콘
msi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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