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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9:03
로고를 바꾼다는게 뭔가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뜻이 상당히 강한데
롤드컵 우승을 했으니 바꾸는건 명분이 없고, 라이엇 수장이 바뀐것도 아니니 지금 이 시점은 더 이해가 안가죠. 원래 저런건 전임자 색깔을 지우는데 바꾸는 경우가 많으니 전 OGN에서 라이엇으로 넘어온 그 시점에 로고 바꾸는건 찬성이였습니다.
20/12/30 19:08
찬성자가 당시엔 많지가 않았으니 크크...
OGN이 역대급 서머엔딩을 내버리면서 여론이 OGN쪽에 조금 기운데다가 특허였던가 기억은 안나는데 새 로고 추정이 터지면서 불탔었죠 그와중에 OGN도 스2아예 버리면서 롤로 넘어간거때문에 OGN에 안좋은 여론도 좀 있긴했지만 라이엇에는 우호여론자체가 형성이 안되다보니 그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임자 색 지우기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시선이 나빴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타이밍이야 그때가 좋았던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최악이기도 했을 타이밍이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12/30 19:14
원래 기존의 것을 바꾼다고 하면 대부분 반발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걸 밀고 나가서 성과를 보여줘야하는걸로 재평가를 받는거죠. 반대한다고 해서 안바꾼다고 하면 아예 OGN에서 뺏어올 자체를 안하는게 맞죠. 애초에 라이엇의 행보를 보면 욕한다고 안할 사람들이 아닌데 말이죠. 근데 갑자기 2년 뒤에 이렇게 뜬금없이 바꾸는게 일 못한다 이런겁니다.
20/12/30 18:59
ogn의 흔적을 지우려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게임을 만든건 라이엇이지만 롤챔스를 만든건 분명히 ogn이고 ogn이 롤챔스 오늘날 인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게 사실인데..
20/12/30 19:27
결국 로고를 버리는군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7916 OGN과 갈등이 있던 시절 상표권을 따로 출원했던 그 사건이 떠오르네요. '별 안의 독수리'를 바로 버릴 순 없으니 컨셉을 유지하되 일단 한번 변경을 한 후, 라이엇 제작 체제가 안정된 지금 한번 더 변경을 해서 그 시절의 흔적을 전략적으로 지워내려는 것 같습니다. 만약 OGN시절의 초창기 로고가 지금까지 유지되었다면 10년 쓴 근본 로고를 왜 바꾸냐는 반발이 컸을테니까요. 그래도 근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별 + 독수리의 정체성은 어느정도 남겨놓고 로고를 변경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싶네요. 특히나 별은 '다섯 포지션'을 의미하는거라 들었는데 이 컨셉이 없어지는 게 아쉽습니다. 라이엇 자사 로고 변경하면서도 주먹 대신 다른 아이콘을 갖다썼으면 인정했을텐데 말예요 크크 +이렇게 말해놨는데 사실 로고 변경 그런거 없고 CG자랑 했을 뿐인거면 민망해질 것 같네요.
20/12/30 20:27
개인적으로 그 챔스 빅이어 짝퉁 트로피에서 이번 트로피로 바뀐건 정말 좋다 생각하고..
이름도 사실 OGN이 지은 롤챔피언스 라는 이름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들었는데 그것도 바꾸면 좋겠지만 너무 굳어져서 힘들겠죠 로고는 그래도 괜찮았던거같은데 이번에 바꿀거면 제대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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