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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 19:26
프리시즌 변경으로 소란스러웠던 것에 비해 메타가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아서 스프링까지는 포스를 보여줄 것 같은데.. 라이엇이 메타가 지속되는 걸 싫어하니 시즌 중반 대격변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2연패의 포인트겠네요.
20/12/29 19:47
롤드컵 때 보여준 안정감이랑 lck 숙원을 풀어준 임팩트에 비해서 역체팀급으로의 주목은 아무래도 팬덤이 t1이나 롤드컵 까지 시점의.. drx에 비해 적어서 그런지 조금 작은것 같긴합니다. 2020년 보여준 포스는 나중에도 재평가 될 수 있고 내년에도 이 팀은 계속 잘할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됩니다.
20/12/29 20:04
이런 상향평준화 시기에 이런 압도적 퍼포먼스라니 너무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회 우승만 해도 사실 시기 따지면 skt랑 쌍벽으로 거론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12/29 21:31
포스로 보나 2년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의미로 보나 좀더 화제가 되고 이야기 될만한 팀인데 스토브리그때 대형 사고가 많이 터져서..
이렇게 쫙 늘어놓고 보니 장난 아니군요.
20/12/29 21:42
서머부터 진짜 무슨 깨달음을 얻은건지 미드는 메타픽은 모조치 흡수하면서 챔프폭 확 늘어나고 정글은 피지컬은 진짜였는데 스마트함에서 뭔가 아쉬웠던 부분들이 그냥 상대정글 찾아서 찢으면서 자신이 곧 메타다로 정글싸움 피지컬을 더 극한으로 사용하는 메타로 만들었고 그래도 원딜의 그 딜넣는 느낌은 있다던 고스트는 스마트함까지 장착한 것 처럼 무너지는 모습이 없고 서폿은 미쳐 날뛰는데 핵심은 안 놓치고가고 탑은 그냥 롤도사됐고..
탑은 떠났지만 다음시즌도 담원 롤드컵 우승각 봅니다 한 번 기량이 만개하면 그래도 2~3년은 가던데 담원은 멤버도 거의 지켰고 탑도 아주 준수한 대체자원으로 구했으니
20/12/29 22:14
한국이 2년 연속 롤드컵을 놓쳐서 올해는 제발... 하는 분위기속인지라 묻혀버렸지만, 롤드컵 시작전부터 대다수 팀들이 담원에게 눈을 깔았다는건 정말 엄청난 거였죠. 스크림으로 만나본 팀들이 하나같이 벽을 느꼈다는 거니까요.
2019년에도 G2의 얀코스가 말하길, "담원은 스크림에선 막을 수가 없다.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하며 압박하고 그걸 빌미로 캐니언이, 정말 미친 것처럼 계속 카정들어오며 정글에서 싸움 만드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너구리 쇼메이커가 따라붙고 거기서 교전 패배하면 게임 터진다" 이렇게 말했던게 실전에선 나오질 못하고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는데 1년 뒤에 이 썰이 실전에서도 그대로 증명됐습니다. 크크
20/12/29 22:21
서머 담원이 괜히 부두술이니 뭐니해도 담어강이니 이번에는다르다 나온게 아니었죠 담원상대로 30분 넘기면 졌잘싸로 인정하는 분위기일 정도였으니...
개인적으로 담원 선수들 하나하나 캐릭터성도 강하고 (캐릭터성 제일 약한 캐니언은 대신 인게임 퍼포먼스가 미침) 성적도 좋은데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붙어서 아쉽습니다. 너구리라도 남았다면 담원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덤 확 키웠을텐데 LPL로 가버린것도 아쉽구요. ㅠㅠ
20/12/29 23:59
잘하는게 상수가 되버리니 사람들이 얼마나 잘하는 건지를 못 느끼게 해버리네요.
이길 때 경기 보면 저한테는 뭐랄까, 너무나도 스무스하게 이겨요. 저게 저렇게 쉽나? 할 정도로요. 응원 팀은 타팀이지만 담원도 계속 강팀이면 좋겠습니다!
20/12/30 05:42
뭔가 서머 후반부터 급격하게 폼이 올라온 팀이라 드라마 쌓을 시간이 없어 더 주목을 못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가장 드라마적인 요소랄 게 고스트의 인생역전, 전년도의 스크림도르 정도였으니까요. 내년에 또 롤드컵 우승을 거둔다면 그것만으로도 드라마가 생기는 셈이니 계속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2/30 10:03
올해 섬머때 부터 특히 2라운드때부터는 진짜 말도 안되게 파괴적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lck가 3~4부 리그 취급을 받았고 당장 해외팀과 뛰어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몰랐기 때문에 생각보다 언급이 덜 된 느낌이 있네요
20/12/30 16:00
이런 담원이 롤드컵 가서 지면 LCK는 정말 끝이야.. 이런 심리 때문에 조심스런 분위기였는데 크크
롤드컵 가서 세계팀들도 똑같이 개패고 다른 LCK팀 찍어누른 팀도 개패버린 이상 평가 제대로 해야죠. 섬머부터 롤드컵 우승 기대하고 예상했던 이유는 그냥 졸라 강력한 팀이었기 때문이고.. 역체팀 반열에도 한발 올릴만 했던 거 같아요. 요즘 같을 때 롤드컵에서 30분도르 얘기 나오는 건 예전 2차포탑 도르랑 비견할만한 일이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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