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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22:22
정글가뭄이 진짜 심하네요. 준척급 정글이 있는 팀에서 정글코어로 대폭 질러서 슈퍼드림원정대 꾸리는 생각해봤는데,
그것마저도 마땅한 팀이 안떠오르는..
20/11/01 22:25
사실 우리가 겉으로 보는 자원보다 핵심이 될 이적들은 유망주들이죠. 물밑으로 계속 움직일 아카데미 자원이 어떻게 쓰이고, 누가 콜업되는지가 더욱 중요할겁니다.
그런점에서 T1은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보고, 젠지-drx 역시 나쁘지 않다고봐요 다음시즌 유망한 정글 신인들은 바로 콜업되도 이상하지 않다고봅니다
20/11/01 23:28
올해 빈 하는 거 보면서 아무리 유망주라도 s급 선수는 곧바로 돋보일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원래는 아무리 빨라도 2년, 대부분 3년차에 전성기 포텐 터진다고 봤는데 말이죠.
특히 가장 좋은 잠재성 확인 방법이 강팀 상대로 리소스 몰아줘서 캐리롤 가능한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올해가 정글 캐리 메타였던 것만큼 그런 점에서 표식 선수 무척 대단하다고 봅니다.
20/11/02 05:10
(수정됨) 롤 유망주들은 아무리 길어도 두시즌이면 끝난다고봅니다
쵸비-18서머때도 떡잎보였는데 19스프링부터 터짐 쇼메이커-19스프링 데뷔 19서머 터짐 너구리-오히려 19서머를 더 못하고 19스프링에 더 잘함 롤 선수의 최전성기는 저도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 2~3년차에 스타트라고 보는데 유망주 터지냐 마냐는 맥시멈 두시즌이면 끝까지 다 보인다고생각
20/11/01 22:26
일단 칸도 리턴? 느낌들던데
아까 커즈 데프트 프레이 라스칼 비디디랑 디코하는 방에서 17일까지 무슨 스케줄(개인방송같은데)다 소화해야한다, 다 뽑아내고 간다 뭐 이런식으로 채팅쳤더라구요
20/11/01 22:33
큰 의미가 없는 예측이겠지만 시장에 좋은 매물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내년엔 아카데미에서 대거 콜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20/11/01 22:46
쵸비가 세계 경쟁력을 입증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한테는 오히려 물음표만 하나 더 생긴 것 같네요
물론 더 좋은 팀원을 만난다면야 금방 채워질 부분이라고 보기는 하는데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DRX에서 계속 뛸거라면 좀 싸한점이 있었다고 봐요
20/11/01 23:10
도란은 어느 정도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국내에선 도라칸 라인으로 나름 탑 2등까지 올라왔는데, 해외 선수들과 붙여보니 방패와 칼 모두 밍숭맹숭한걸로 결론이 나버려서...
20/11/02 08:00
DRX는 놓칠 이유가 없고, 타 팀은 잡을 이유가 없는... 그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저번에 댓글로 누가 말씀해주신 표현인데, [우리도 유스 올리면 도란정도는 할 것 같다]가 적확한 표현인듯...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겠지만.
20/11/01 23:11
(수정됨) 18IG-닝도 커리어 초창기에 더샤이 재키러브는 18스프링부터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유망주출신
19FPX-쑤닝에서 벤치따리였던 티안, 18까지만해도 그저 그랬던 봇듀오 20담원-고스트 한명만 20스프링 영입 나머지는 챌코부터 팀에서 데려와서 꾸준히 계속함 롤에서 검증된 선수는 화룡점정의 개념이지 저는 슈퍼팀으로 롤드컵 우승하기 어렵다고봅니다 애초에 슈퍼팀을 만들어봤자 거기 있는 선수들이 그 해까지나 슈퍼팀급 선수였지 게임 바뀌는 다음해에는 슈퍼팀급 선수일지 그냥 A급 선수일지 더 추락할지 알수가 없어요 롤 역사에서 1년이 아니고 2년이상 월즈 기준으로 최정상급 기량 유지한선수 손에 꼽을정도로 적죠 저중에 그나마 다음 시즌 롤드컵 성적 제일 좋았던 18IG도 2년 유지한선수가 더샤이 하나였죠 닝은 완전 추락하고 루키는 게임 외적인 사정이 있긴했지만... 전 내년에도 1~2년차 선수들 터지면서 서머 롤드컵때 메타 맞아떨어지는팀이 가장 우승가능성 높다고생각
20/11/02 10:58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최근 롤드컵 우승팀들을 보면 더이상 슈퍼팀에 집착할 이유가 없죠. 팀에서 부족한 마지막 한조각을 채워줄 선수와 코치가 중요할뿐
20/11/01 23:20
잘은 모르겠지만 너구리 선수가 약간 페이커과 같아서 LCK에 남을 가능성도 꽤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무조건 중국 간다고 봤는데 인터뷰 보고 있으면 희망이 좀 생기는 느낌..
20/11/01 23:27
너구리를 가져갈 팀과 쵸비를 가져갈 팀이 어디가 될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단순히 돈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포지션도 엔트리가 든-든해야 너구리나 쵸비를 데려올 수 있을텐데 과연 어느 팀이 성공할지 기대됩니다.
20/11/01 23:37
그것도 그렇긴 해요. 탑잘알이라보단 롤잘알 느낌이라 미드 원딜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대신 45억이나 박고 포지션 변경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20/11/01 23:43
이리떼님 말씀이 맞는거같네요.
제가 기인선수도 좋아하고 쵸비선수도 좋아하다보니.. 같이 뭉쳐서 우승해보자! 느낌으로 질러본거였는데 실현가능성은 제로겠죠;;
20/11/01 23:31
감독부터 선임하고 감독 스타일에 맞는 영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너구리 쵸비같은 선수들이야 메시급이니 어느 감독이든 좋아하겠지만....
20/11/01 23:46
흔히 비슷하게 묶이는 쇼메 나이트 같은 탑급 미드들은 다 그정도 가치일텐데요 뭘.
물론 쵸비가 그 선수들과 급이 다르다고 생각 하신다면 할말은 없구요.
20/11/01 23:53
미드가 가장 귀하니까요.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떠나서 아무리 올해 미드 영향력이 향로메타 만큼이나 아래에 있다고 해도 미드가 중심인 건 변함이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같은 월즈 8강권 팀이라도 에이스인 미드와, 타 라인 혹은 정글러 에이스의 가치는 많이 다르다고 보고, 쵸비는 8강권 팀의 에이스인 미드라이너죠. 쵸비가 8강권의 에이스 탑, 에이스 정글이었으면 이 정도의 가치는 아니었을 겁니다.
20/11/02 00:04
롤드컵 성적만 놓고 봐도 8강급 미드라이너고 그 8강급 미드라이너 중에서 유일하게 탈락의 원인에 꼽히지 않는 선수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심플하게 쇼메 캡스 나이트 엔젤보다 아래여도 네메시스 야가오 비디디보다 위라고 생각하면 세계 5위급 미드라이너라고 간주해도 되니..
20/11/02 01:08
맞네요. 비역슨을 갖다붙이기엔 비역슨의 국내 커리어가 너무 넘사벽이군요. 커리어 생각하면 국내리그에선 북미시장의 젠슨, 국제전만 놓고 보자면 비역슨 정도 되나요?
20/11/02 09:26
(수정됨) 젠지 비디디 상대로 쵸비가 엄청난 차력쇼했는데 쵸비가 비역슨같은 포지션이라는건 한큐에 젠지, 쵸비, 비디디 셋을 다 까는건데요?
20/11/02 00:51
쵸비빼고 미드 누구 사실래요? 물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쇼메이커가 풀리고 캡스에 나이트가 lck 도전하지 않는 이상 이미 답은 나와있죠.
20/11/02 00:34
너구리 가치는 올해 보여준 기준으로는 저기서 쵸비보다도 높다고 봐서... 담원 다년계약좀해놓지!! 잡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쵸비가 관건이겠네요. 에이밍이 DRX가면 진짜 괜찮을것같은데..
20/11/02 01:34
너구리가 세체롤을 보여준 대회였지만
롤드컵을 나가고 싶으면 쵸비가 너구리급이고 롤드컵을 우승하고 싶으면 베릴이 너구리급이라고 봅니다. 실수가 많이 줄었고 설계가 진짜 물이 올랐어요. 나이가 아쉽지만 아직 2년 계약 받을 정도는 되죠
20/11/02 04:15
쵸비 고평가 얘기가 나오는 게 저는 신기하네요. 세체미 후보로 거론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 FA 매물 중 최대어라는 말도 못 쓸 정도인지...
20/11/02 07:08
쵸비가 FA 최대어 중 하나긴한데 뭔가 갈만한 곳이 좀 애매합니다.
담원 - 쇼메 쑤닝 - 로컬인 앤젤 TES - 로컬인 나이트 G2 - 로컬인 캡스 JDG - 미드는 약한데 카나비 로컨 장기계약 FNC - 머니파워가 약함 8강권 팀 중에선 DRX 재계약, 젠지 이적뿐이고 그나마도 젠지는 이미 거액을 쓴 팀이죠. 그게 아니면 롤드컵 진출못한 팀 중 하나에 슈퍼팀 결성을 요구해서 조각으로 들어가는 정도?
20/11/02 06:26
너구리는 담원이 돈만 맞춰주면 담원만한 팀이 없죠. 일단 전라인 다 세체라인이고 거기다 나이도 젊음. 오랫동안 호흡도 맞췃고 케미도 문제없어 보이고
쵸비는... 모르겟네요 새로운 도전을 하는것도 생각해볼만 할듯
20/11/02 07:58
(수정됨) DRX팬으로써 쵸비 고평가 설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아니 세체미 논쟁도 아니고 올해의 FA 나오는 미드중에서 대어라는 평가에 고평가라는 말이 나오는걸 보면 올해 FA중에는 너구리 베릴말고는 다 타팀 영입 제안도 못 받을 선수들만 있거나 큰 금액의 연봉은 받을 가치가 없는 선수들만 매물이라는 얘기네요. 크크
20/11/02 09:34
선수 능력은 확실히 좋은게 맞는데 가치가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양권 팀은 서양권 선수를 용병으로 데리고 가는 일이 거의 없고 (아에 없었을수도 있습니다), 서양권중 유럽은 돈이 없고 북미는 저 선수들이 만족할 레벨의 팀이 없죠...ㅠㅠㅠ
20/11/02 08:56
이번에 담원보면서 느낀거지만 (구)그리핀 팀 자체가 정말 아쉽네요.
킹나더레벨 경기력으로 담원과 절차탁마하면서 리그 수준을 끌어올릴 팀이였는데... 정말 아쉽읍니다. (외부요인 제외하고 팀으로만요)
20/11/02 10:33
방금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출범에 앞서 LCK에서는 우선 협상 기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야 알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LCK는 스토브리그 좀더 빨리 시작한다는 얘기겠죠. 아마 프랜차이즈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팀들을 대상으로 하겠지만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지도?
20/11/02 15:37
아니 쵸비를 저평가하네... 쵸비는 이번 롤드컵 라인전 미드중에서 가장 강력한 CS수급량을 보여줬습니다. 홈페이지 가시면 지표로 나옵니다. 상대가 테스형 나이트도 만났고 우승팀인 쇼메를 만났음에도 분당 CS수급량 전체 1위였습니다. 그만큼 라인전에서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력한 피지컬 소유자에요... 팀원들만 더 강력한 선수 만나면 롤드컵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는 S급 미드 라이너입니다. 가치가 왜 높은 줄 모르겠다니... 경기 본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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