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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21:39
lck가 다전제에서 이렇게 처참하게 털린것도 간만에 보는데요... 뭐라고 말 할 정도가 없이 발린거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
20/10/18 21:40
1경기 역대급 개똥밴픽 보고 뒷목 잡았는데 2경기에서 상체 그대로 뺏어가놓고 게임 어떻게 풀어야할지 갈피 못 잡는거보고 3:0 예상하고 그냥 껐습니다.
17KT가 롤드컵 왔으면 이꼴 났을까 싶기도 하고..... 드림팀으로 5명 모아봐야 게임플랜을 수행하지 못하니 의미가 없네요.
20/10/18 21:40
롤알못 인증했네요. 3:0은 좀 과한 예측 아닌가싶었는데 심한 건 제 예측이었고...그래도 프나틱 마지막 경기보면서 희망을 가졌었는데... 카밀 니달리 트페 픽하고도 진 이상 사실 완벽하게 서열정리 당한거 아닌데 마음이 아프네요. 젠지 선수들 수고하셨고 다음에는 한계를 꼭 부수길 바랍니다....
이제부턴 정말 담원뿐이야...!
20/10/18 21:40
메이저 팀들 중에서도 왜 유난히 팬층이 얇은지를 경기 내용으로나, 경기 결과로나
몇 년째 여실히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점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다전제에서 질 때마다 졌잘싸가 드물어요, 젠지는...
20/10/18 21:43
이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T1빼고 아직 롤드컵 커리어 젤 높은 팀인데요. 팬은 오존때도 얇았어요. 그건 그렇고 이런 이야기 안 듣게 선수들이 힘냈으면 하네요.
20/10/18 21:48
삼화때도 그냥 역대급 경기력으로 회자될 뿐이지 팬층 자체는 항상 얇았습니다. 우승했다고 해도 팬 늘어나는 팀이 아니죠.
기본적으로 팀 컬러 자체가 크랙으로 다 뚜까패는 팀이 아니었다보니 팬층이 얇은건 어쩔 수 없다 봅니다.
20/10/18 21:54
말씀하신 대로 팀 컬러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요. 전 탈락할 때마다 안 좋은 의미로 임팩트가 너무 큰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아요.
18년 롤드컵, 올해 스프링 결승전, 오늘 8강전 등등.
20/10/18 21:41
확실히.. 불안요소나 약점이 있는팀은 결국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DRX 바텀 폼만 올라오면 모른다 》응 안올라옴 젠지 미드정글 폼만 올라오면 모른다 》응 안올라옴 그냥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이런저런 조건 붙여봐도
20/10/18 21:57
그거 없는 팀은 담원 TES밖에 없죠..
당장 지투만 해도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에 퍽즈는 개인사로 폼이 떨어져서 팀의 구멍이란 이야기를 들었었고 얀코스는 메타를 못 따라간단 이야기 원더는 유럽 탑들 에매하단 이야기에 같이 묶여있었고 캡스, 미킥스 제외하면 다 한소리씩 듣고 있었죠.
20/10/18 21:59
사실 퍽즈도 오늘은 라인전 보면 결코 개인 기량으로 누구 뚜까팰 수준은 아니긴 했죠. 이게 담원하고 대결할 때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0/18 22:05
근데 이게 룰러 상대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여전히 헤매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퍽즈가 예상한 것보다 선전해서 놀라긴 했어요.
20/10/18 21:41
담원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TES가 아니라 G2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4강전 정말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젠지 1년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20/10/18 21:41
G2 FNC과 타 팀간의 차이가 큰건 LEC의 문제지만, LCK의 문제는 그 G2 FNC를 잡아야 한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역시 강해요. 정말로.
20/10/18 21:41
한국인들 말고는 그리 특별한 결과는 아니었을 듯요.
젠지는 중국 최약체 + 예선 폭망 LGD랑도 겨우겨우 비빈 팀인데 G2에 이긴다는 게 말이 안 되죠. 모두 예상한 대로 미드 정글 약점 잡혀서 졌고 다만... 3대0까진 예상을 못 했는데 좀 심했네요.
20/10/18 21:41
계속 주장했던건데 LCK 캐니언은 세체정급이고 나머지 LCK 정글러 잘 하지 않는다가 맞는 것 같네요. sofm한테 농락당하던 얀코스도 클리드보다는 훨씬 잘 했어요. 셀메는 말 할 것도 없이 잘 하는 정글러고 그리고 캡스 거품이라고 까던 사람들도 생각나네요. LEC를 보지도 않고 그냥 거기 망리그 아니야 ? 하면서 커리어 거품이니 하는거 웃깁니다. 3년째 월클급 미드가 캡스에요.
20/10/18 21:47
눈이 똑바로 달렸으면 올해 캡스 미드 복귀한 뒤 괴력 보고 거품이라고 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리그에서 잘 한건 의미 없다? 그건 북미한테나 할 말이죠 크크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20/10/18 22:05
캡스를 저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얀노인 ap정글 못하는거 저격이랑 퍽즈가 이상하다 이런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니.
여기도 볼사람은 다 lec 챙겨봤으니 크크 불판창 열심히 켜놓고.
20/10/18 22:08
불판에서 자주 보이시는 하드하게 롤 보시는 분들은 안 그런거 아는데
못 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캡스 저평가하는 사람들 간간히 보이긴 했죠 크크 캡스가 거품이라고 하지를 않나
20/10/18 22:07
근데 솔직히 올해 lec 경기, 특히 정규리그 보고 있으면 ??? 싶었긴 합니다. 캡스야 미친듯이 잘해줬는데 퍽즈 등의 선수들은..
물론 그러다가도 플옵 가면 아 얘들 이래서 잘하는 팀이었지 하고 생각이 바뀌었지만;
20/10/18 22:10
얀코스는 오늘도 못 했어요 중간 중간 역전 기회준거 죄다 얀코스가 못 해서.. 근데 클리드는 그거보다 더 못 한거라 아마 얀코스 지금 같은 폼이면 캐니언이나 카사 SOFM한테 찢길 가능성 높아보여요
20/10/18 21:41
운영차이야 당연히 날 줄 알았는데 자랑하던 초반 체급도 별볼일 없었으니 지는게 당연하죠.
솔직하게 말해서 말이 눈만 마주쳐도 싸운다지, 그 고점강팀 상대론 나온적도 없습니다. 굴리는 운영 아쉽다는 DRX 상대로도 만날때마다 족족 깨졌는데 이쯤되면 인정해야할겁니다.
20/10/18 21:42
눈 뜨고 못볼 정도의 실력차........
뭐 좀 괜찮다 싶을때도 숨만 쉰 거 같은데 다 따라잡히고 역전 당하고 무슨 5대8로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장면에서 다 숫자 차이나고.. 뭐 3경기 막판 제외하면 아쉽지도 않은 절망적인 기량 차이였습니다. 그래도 올해 젠지 어려운 중에 고생 많았습니다.
20/10/18 21:42
젠지 <<< DRX 라고 봐서 G2이기가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말그대로 한 티어정도 차이나는 수준으로 질지는 상상을 못했네요. 작년에는 그래도 비비다가 한끗차로 졌다. 라고 봤는데 올해는 그냥 체급차이가 너무 크다... 수준입니다..
20/10/18 21:43
4강, 그 이후의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캡스는 진짜 연이은 결승전 패배로 이상한 프레임이 너무 씌워져서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팬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도 묘하게 저평가를 당했는데 오늘 게임 이후로 당분간은 캡스의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는 더 안 나올것같아 다행이네요
20/10/18 22:24
페이커 루키 도인비 다 떨어진 이상 롤드컵 기준 캡스만큼 증명한 미드라이너가 없는데도 캡스 저평가 기류가 있는게 웃겼습니다
심지어 캡스 본인은 그랜드슬램 도전하던 작년보다도 폼이 좋았구요
20/10/18 21:43
아니 진짜 젠지는 준비를 안해도 너무 안한거 같아요. 밴픽도 뻔하고 인게임 1렙 싸움도 탈탈 털리고, 와드 위치 시간도 다 읽힌건지 박자마자 다 지워지고 조별리그 압도적으로 올라온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불안불안해 보였는데 경기도 마지막날인데 대체 뭘 한건지 모르겠네요.
20/10/18 21:44
그러고보니
클리드-비디디 듀오가 둘다 3년 계약 아니었나요?? 스토브시즌에만 해도 그 두명이 3년 계약이길래 젠지가 정말 무섭겠구나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둘의 폼을 보니 뭔가 애매해진 느낌...
20/10/19 02:44
이게 생각해보면 참 애매한게
롤 시장은 더욱더 커지고 특급 선수들의 가치는 나날이 올라가니 1.연봉을 많이 준다 2.좋은 팀을 만들어준다 를 넘어서 이젠 3.장기계약 보장 순으로 선수를 꼬실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롤 역사를 보면 웬만큼 뛰어난 선수들도 3년은커녕 한 시즌 내에서도 메타에 따라 경기력 왔다갔다하고, 그 윗급의 선수들도 3년 꾸준한 선수가 몇명이나 있었나 보면 정말 찾기 힘든 역체급 선수들밖에 없죠.
20/10/18 21:44
(수정됨) 1경기 역대급 밴픽 이후의 패배로 선수들 멘탈 나가서 그냥 막 던지는데 보는 제가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만약 지투가 압도적으로 잘해서 졌다면 와, 지투 강하구나. 유럽 저평가 했는데 역시 다전제의 지투는 강하구나... 이랬을 텐데 이건 지투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비디디랑 클리드가 이기기 싫다고 오장육부가 텅텅 빌 때까지 연달아 싸지른 수준이어서...인게임 내내 플레이가 그냥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농담 아니고 무사트 보내서 멘탈 훈련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18 21:47
DRX 가 2시드로 갔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죠...
DRX 가 G2랑 붙으면 이기지는 못했을지언정 이렇게 일방적으로 지지는 않았겠죠?..
20/10/18 21:45
전 개인적으로 이제는 진짜 좀 진심으로 LCK 팬들이 G2라는 팀에 대해 리스펙트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RX 이야기가 나오는데 DRX도 젠지를 저렇게까지 압살하진 못했습니다.
유독 G2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국내에서 저평가가 이어지는데 이 팀은 예전 SKT 같은 팀들이 그랬듯이 좀 흔들리더라도 언제나 승리를 찾아내는 DNA가 있는 팀입니다. 캡스는 한 리그의 위치를 혼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구요.
20/10/18 21:50
다른 리그 챙겨보는 정도의 롤 팬이면 미워하는게 이상한 팀이죠. 경기 안챙겨보는 사람들이나 저평가하고 무시하지..
아 프나틱팬분들이 미워하는건 리스펙 하겠읍니다..
20/10/18 21:50
한국 특인지 LCK팬들 특인지는 몰라도 커리어가 선수 평가할 때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다보니 2연속 준우승 그것도 상대방 미드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묻힌 캡스는 결국 최고의 자리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미드로 평가받는 것 같아요.
20/10/18 21:51
G2라는 팀에 리스펙트 보내는 팬들도 많습니다.
당장에 T1 팬들은 지난해 너무 맞아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요. G2는 담원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다전제의 G2는 다르고 특히 LCK 상대할 때 G2는 훨씬 무섭습니다.
20/10/18 21:52
한국팬들이 (저를 포함해서) 약간 커리어도르로 선수를 판단하는게 몸에 익었다보니.....물론 캡스가 거기서도 무소불위의 커리어는 맞는데 한국에 이미 페이커라는 거봉이 있다보니 리그 우승이 많은거 자체로 고평가를 잘 못 받죠. 리그 우승 해도 '결국은 롤드컵 우승해야하지 않겠어?'정도의 생각이랄까......
20/10/18 22:02
그냥 밉보여서 그런겁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당장 유머게시판 G2만 쳐봐도 말을 왜 그따구로하냐고 성내는 댓글 천지인데요 G2가 롤 최대 인기팀 SKT와 악연이 많은것도 큰 몫을 했고요
20/10/18 22:09
동의합니다. G2 뿐만이 아니라 LEC 리그에 대해서 그냥 저평가하는거 같아요.
너넨 G2, 프나틱 밖에 없다는데, 그 LCK는 담원 빼고 아무도 없죠. 그 담원도 G2 상대로 어떻게 될지 다음주 되야 알고요.
20/10/18 22:15
근데... 지투 컨디션 안 좋아보인다는 소리는 지투 팬들부터가 하던 소리라... 크크... 지투가 진짜 토너 단계부터 클라스가 달라지는... 아니 진짜 클라스를 드러내는 팀인가 봅니다
20/10/18 22:33
지투 경기력 내려갔다는 말에도 캡스는 작년보다 더 잘한다는 기본 패시브였어요. 퍽즈 얀코스가 저점을 찍어서 그런 평가 한거구요
20/10/18 23:10
캡스는 원래 월클이니 발전했어도 얼마나 더 잘하겠는가 싶던 게 오늘 경기 보면서 생각이 다 바뀌더군요.
거의 사람 아닌 수준이었습니다. 캡스가 너무 잘하니 퍽즈도 교전위주, 얀코스도 성장위주로 집중만 하면 돼서 약점이 드러나지도 않았던..
20/10/18 23:19
팬들이 아니라 그랩즈 감독 스스로 말한 사항이긴 하죠 흐흐.
그런데 정작 그렇게 말하면서도 또 이런 말도 했었죠. 하지만 이번 롤드컵엔 작년만큼 강해보이는 팀이 없어서 우리가 부족한걸 보완하면 할만하다...
20/10/18 21:46
얀노인이 정글차이를 내면서 이길줄이야 크크크
그나저나 젠지는 lck는 우승해도 롤드컵은 못드는 비디디 vs 롤드컵은 우승해도 lck는 못드는 룰러 대결에서 둘다 이겼네요...안좋은쪽으로 퓨전을...
20/10/18 21:46
지금와서 이런말하면 좀 그럴수도 있는데
전 작년 skt 롤드컵은 안좋은쪽으로 먼가 다 터져서 아쉽게 진거라봣는데 오늘은 그냥 10판하면 10판 거의 다 질거 같은 경기력 차이네요 다른 라인은 비등하거나 약우세정도 해줄만한데 미드 정글 차이 어마어마하더군요 클리드는 사실 얀코스가 잘했다기보단 일반인인 제가봐도 먼가 멘탈이 나간건지 이해할수 없는 플레이고 솔직히 미드차이 어마어마해서 10판하면 10판 다 질거 같은 분위기네요
20/10/18 22:35
탑도 원더가 라스칼 위 아니었나요. 2세트는 볼때마다 도발 긁히던데 3세트는 라스칼이 괴력 좀 발휘했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읽고 한타 참여하는 속도는 원더가 더 빨랐던거 같아요
20/10/18 21:46
뭐랄까... G2, FNC는 다전제만 가면 뭔가 체인지모드가 있는거 같아요
단순 운영이나 판짜기 밴픽 뿐 아니라 인게임 내에서의 피지컬도 확 좋아입니다... 내가 알던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뭔가 스위치가 켜지는 걸까요? 그래서 예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가 평소보던 그 팀이라면 이라는 전제가 안통해요;
20/10/18 22:03
뭐 인정해야죠. 유럽의 두 팀은 판짜기를 해오면 전투력이 몇배는 높아진다는거..
약점이 있는건 맞는데, 젠지가 G2 약점을 때릴 거리까지 가지도 못했어요. 작년 결승에서 FPX에게 3:0 컷당한 것도 한국팀 패면서 판 짜온걸 다 써버린 느낌이라....
20/10/18 21:46
올해 lck보면서 lck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적인 운영의 방식을 깨나갔다고 생각했는데요.
g2보니 아니었습니다. 진짜 g2의 유연함이란 분명 꽤 봐온 팀인데도 창의적이란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20/10/18 21:50
사실 LCK 다른 미드들이 이렇게 변수창출을 못하지는 않았죠. 근데 비디디는 진짜 너무 정적이고 너무 낡았습니다. 그냥 라인전에서 상대 박살내고 CS 많이 퍼먹어서 한타에서 힘 발휘하는 전통적인 미드인데 대신 변수가 1도 없는 미드라 파훼하기가 너무 쉬워요.
20/10/18 21:46
미드 차이
정글 차이 피지컬 차이 로지컬 차이 멘탈 차이 룰러 혼자만 1인분이상 했고 미드 정글 개똥이었습니다. 올해 스프링때부터 MSC 그리고 롤드컵까지 어떻게 다전제만 하면 한결같이 똑같은 패턴으로 삼대떡을 당하는건지 진짜.. 이래놓고 스크림땐 우리가 다 쥐어팻다 이딴 소리나 안했으면 좋겠네요
20/10/18 21:47
LCK 2시드 3시드는 작년보다 퇴보했죠 다전제에서 단 한경기도 잡아내지 못 했어요
MSC를 겪으면서 LCK 리그 내에서 저 팀들이 다른 팀들을 압살하는 걸 보면서 LCK 3강의 레벨이 세계급으로 올라왔다는 건 착각이였죠 다만 LCK에게는 최근 3년 내에 가장 평가와 경기력이 좋은 담원이 남아 있습니다 담원을 믿어야죠
20/10/18 22:30
19 그리핀-담원이 20 DRX-젠지보다 훨씬 강력했죠..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꽤 많은분들이 이번엔 더 강해졌다고 하셔서 좀 의아하긴 했어요..
20/10/18 21:47
3부리그 3시드이 걸맞는 경기력이었다고 봐야죠
18년 G2가 그랬듯 20년 담원이 리그의 명예를 짊어지고 가는 거죠 썸머부터 쭉 그랬던 것처럼
20/10/18 21:48
미드 정글 정말 너무 처참한 경기력이라 뭐라 할 말이.....
미드강한 팀은 전통적으로 하위권에 랭크할 수가 없는데, 왜 지표 좋은 비디디 데리고 KT가 강등전까지 갔는지 한번 더 체감이 되는 오늘이었구요 그리고 참...그 LCK 팀들 맨날 지던 방식으로 지는 것도 너무 안타깝고 그래요 G2 저 운영이 진짜 완전 월등하면 모르겠는데 LPL팀한테는 동네북 수준으로 털리죠 그래서 더 참 안타깝습니다
20/10/18 21:48
안타깝지만 비디디는 롤드컵8강선이 한계인가 싶기도 하네요. 내년에도 리그에서야 어느정도 상위그룹에서 놀겠지만 말이죠.
너무 착하고 순한 이미지라 그런가 멘탈 단단히 잡고 독기품고 월클 미드들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폼을 끌어올릴지 의문입니다. 물론 이번 시리즈는 미드 정글 셋트로 못하긴했지만 미친놈처럼 날뛰는 캡스랑 너무 비교가되다보니..
20/10/18 21:48
캡스가 잘하는건 당연한거고 비디디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비디디가 못한건 그렇다 치는데
클리드는 어쩌다 저렇게까지 됐을까요....작년엔 졌어도 정말 잘한다 느낌 받았는데 오늘 비디디가 욕받이 해서 그렇지 클리드도 진짜 개 심했습니다. 그리고 지투는 lck를 잘 패는걸 떠나서 맛깔나게 패요. 보는 맛이 있음
20/10/18 21:49
(대충 반지원정대 결성했다는 짤)
근데 이것도 깜냥이 되야 한다는걸 젠지와 카와이, 그리고 릅신을 보며 깨닫는 한해입니다. 이 또한 르브론의 위엄이겠죠.
20/10/18 21:49
본인들은 1경기에서 초반 아무리 유리한 구도 가져갔어도 카밀이 트페 시팅 받으며 킬 먹고 조용히 성장하다가 왜 카밀이 필밴인지 보여주면서 찢겨놓고선, 2경기에선 카밀이 시작부터 2데스 박고 시작하지 않나....
게임 플랜에 대한 이해도가 떨여저도 너무 떨어지네요. 이정도로 압도적인 팀기량 차이가 아닌데 어떻게 3:0이 나오나요..... 허허....
20/10/18 21:53
팀 기량이 라인전이나 CS 먹는걸로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죠. 오늘 젠지는 G2에 비해 숫적 우위를 가져가는 장면을 겨우 딱 한 번 만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G2는 젠지보다 항상 머릿수가 많았고 젠지는 그로 인한 다른 라인의 공백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고요.
20/10/18 21:50
트페 궁이 계속 이상했지만 3경기에 탑에서 레드 쪽으로 궁을 탔다가. 다시 탑으로 걸어 가더라고요???? 이건 무슨 판단인지.
아니면 미드로 복귀 궁 쓰다가 룰러가 꺼지라고 해서 다시 올라간 건가 ;; 전체적으로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클리드 킨드는 진짜 똥인게 혼자 고립되서 궁을 쓰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킨드 궁이 외딴 섬처럼 적진 안에 써져요. 무슨 자기가 카직스도 아니고 적진 혼자 기어들어가는 플레이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18 21:50
비디디는 쵸비 상대로 불태운 게 있었는데 다른 트라우마만 더 생길듯
3년 전에 롱주는 프나틱 털고 라스칼 서브 투입했을 때 프나틱 극성빠들한테 승부조작 소리 듣던 팀이었는데 팀 바꾸고 미드 간에 입지가 이렇게 뒤집어지다니 유칼이 잘 비볐던건가 싶을 정도네요 오늘은
20/10/18 21:51
G2 약점 명확하다고 봤는데 그건 롤드컵 4강~결승 정도 레벨에서나 할 만한 얘기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네요. G2 이긴 쑤닝도 4강갔고 애초에 그 정도 급 팀이 아니면 G2 약점 드러나기 전에 G2가 먼저 두들겨 팰 수 있는 거였어요.
20/10/18 21:54
LEC는 이악물고 G2 원툴 리그라고 까면서 LCK 담원 원툴리그인건 부정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해가 안 갑니다.프나틱은 테스 3:2도르라도 있는데 크크
20/10/18 21:54
PGR은 마이너 성향 덕후들 많아서 북미 말고는 그렇게 커뮤 전체에서 무시당하지는 않죠..
일부 극단적 사례야 있더라도 일본리그도 하이라이트 보는 오타쿠들인뎅.
20/10/18 21:54
젠지는 운도 없다고 느낀게 스프링 섬머 롤드컵 오면서 5명의 폼이 한명씩 왔다갔다 하면서 풀 젠지의 파워가 어느정돈지도 가늠이 정확히 안되는 팀적 시너지가 나왔죠 아마 다섯명다 폼 좋았으먼 다전제각이었는데 룰러 너무아쉬울듯..
20/10/18 21:59
본인들이 지금 어느정도로 잘 싸우는지 견적도 못 내는 느낌이었죠. 한명씩 다 돌아가면서 폼저하가 오니까 조금 회복이 되어도 자기 힘을 잘 모르니 제대로 써먹을 수도 없음..
20/10/18 21:54
비디디가 멘탈이 많이 약하네요.
물론 서머 정규시즌때도 어느정도 한계가 보이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플옵에서 쵸비한테 영혼까지 털린 이후부터 뭔가 끊어졌습니다...프로게이머는 자신감이 8할이라고들 하던데 멘탈 바스러지고 이후부터는 경기에서 다 지레 움츠러들고 있으니 방법이 없네요. 그 이후 경기에서 번뜩이는 모습이 단 한번을 안나왔어요...
20/10/18 21:56
젠지가 정말정말로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또 의견을 개진했는데, PGR에 G2 우세를 점치는 분들이 많은걸 깨닫고부터는 별 말 안하고 있었다가 경기를 보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네요.
젠지 포함 한국팀들은 유연한 사고를 장착할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젠지가 합류전에서 십중 팔구는 전부 손해를 보고, 피지컬만으로 싸우는 교전에서나 한번씩 이기는 걸 보면서, G2가 볼때 젠지는 힘센 바보로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그 힘 마저도 결코 G2가 더 약하지 않았던 것 같고. LEC를 낮게 본적은 없는데, 담원 제외 LCK팀은 G2 프나틱에게 도저히 안될거라는 건 다시금 인정할 수밖에 없겠죠.
20/10/18 21:57
못하기도 했지만 밴픽부터 인게임 운영까지 오늘 젠지는 이상한점 투성이었네요.
라인전부터 터져나갔으면 이 정도로 허무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그래도 코로나 시국에 국제대회 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잘 추스리고 내년에 봐요 젠지.
20/10/18 22:01
작년 G2가 8강에서 담원, SKT를 차례로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젠지 약우세 점치는 것에서, 전문가/사람들이 LEC를 저평가하고 LCK를 상대적 고평가하는게 느껴집니다. LEC는 G2 빼면 별볼이 없고 G2마저도 특유의 운영 아니면 별로라고 생각하는? 오늘 경기는 솔직히 젠지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밴픽도 라인전도 한타 교전도 모두 한 체급 아래였어요. 이제 근거 없는 LEC 저평가는 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20/10/18 22:15
올해 LCK 리그 전반적으로 이뤄진 스타일 변화로 인해 LCK를 상대적으로 고평가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썸머오면서 30분 전에 끝나는 게임이 많이 나오면서 바뀌긴 바뀌었거든요. 스프링, 썸머 내내 해설과 캐스터가 '속도'라는 말을 몇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나왔을거에요. 이러한 LCK의 변화를 보면서 'LCK도 이제 초반 메타, 빠른 운영 메타를 할 수 있다.' 'LCK도 이제 LPL스타일, LEC 스타일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올해는 진짜 강하다.' 이런식으로 LCK가 강하다고 느끼게 된거 같습니다. 다만 LPL, LEC는 이걸 수 년전부터 하고 있었다는게.. 그래도 담원은 진짜 잘하니까.. 기대해봐야죠..
20/10/18 22:02
캡스는 루키나 쵸비처럼 라인전 강한선수에게는 맥을 못추는데 라인전 압박 안받으면 다른 라인 다 털고 다니죠.. 작년 SKT, 담원이 그렇게 당했고.. 오늘도 여지없이 전 라인 다 터트리더군요..
20/10/18 22:06
한 시즌 도깨비팀들도 오 대단하다 싶은데
이걸 3년 째 반복하네요. 어마어마한 꾸준함입니다. 때가 되면 알아서 고점을 회복하는 리듬이 너무 신기함..
20/10/18 22:06
오늘 경기는 시즌 중 룰러 인터뷰가 생각나더군요. 요새는 스크림에서 눈만 마주치면 싸울 정도로 적극적으로 게임한다고.
결론은 그런 스크림을 통해서 스노우볼링과 교전만 연습했지 결국 운영적 약점 보완과 게임 설계력에 대한 고민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그 내에서야 라인전 체급 차이로 이득보면서 스노우볼링으로 찍어누르는게 가능한 팀이었지만 결국 해외로 나오면 본인들보다 엇비슷하거나 더 잘하는 팀들이 나오니까요. 그냥 3경기 내내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고 조립해나가야할지 헤매면서 어쩔줄 몰라하는게 보였습니다. 멘탈이 나가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솔직히 리그에서도 어느정도 중반 및 후반에 노출했던 약점이긴했거든요. 이번엔 그냥 라인전부터 상대 움직임에 휘둘리니 더 빠르게 운영/설계 공백이 와버린거고..
20/10/18 22:07
선수 해외유출이 너무 큰것같아요
카나비, 더샤이, 도인비, 루키 등등 lck에 있었으면... 각 팀에 부족한 포지션 메꾸고도 남았을거 같은데
20/10/18 23:16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루키 제외하고 카나비, 더샤이, 도인비는 과연 lck에 있었으면 지금 모습일까? 하면 의문이 들거든요.. 사실 저 셋 정도 아니 그 이상의 평가를 받는 유망주가 lck에 없는건 아닐걸요.. 더샤이도 아마때 엄청 유명하긴 했는데 과연 그 챔프폭으로 프로에 성공할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도 들었었고..
20/10/18 22:10
담원 우승할 거라고 보고 만약에 우승 못 한다?
lck는 희망 없다고 봅니다 지금 담원이 미래의 lck1시드보다 강할 거라고 생각해서요.
20/10/18 22:31
슈퍼팀 KT, SKT, GEN 다 그런 소리 나왔는데 담원 나온 거 보면 또 모르죠.
유럽도 G2 이전에는 북미랑 투닥거리던 신세였는데요.
20/10/18 22:10
어제 프나틱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로그의 그 목불인견 수준을 감안하면 LEC를 지나치게 높게볼 필요는 없죠. 프나틱도 잘하긴 했지만 3, 4, 5세트를 보면 바텀 빼곤 다 나사빠진 모습이 컸고... 그래서 TES에 대한 평가가 좀 내려갈 수밖에 없는거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근 2년째 꾸준히 최정상을 유지하는 G2에 대해서는 충분히 리스펙트가 필요하긴 해요.
실적에도 불구하고 G2가 왜 이렇게 늘 만만하게 보이느냐? 그건 일종의 가치관에 어긋나는 팀이기 때문일겁니다. 이팀은 '체급'의 강함으로 패는 팀이 아니에요. 하드웨어가 강해서 막 무력의 기운이 흘러나오는 팀은 아니라는겁니다. 심심하면 불려나오는 슼, 삼화 같은 언터쳐블도 아니고 시시때때로 이곳저곳 비어보이는 팀입니다. 하지만 팀시너지 하나만큼을 올타임 레벨에서도 최상위권이고 이런 팀의 특징은 간단합니다. 기본적인 체급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데 승부처에서의 호흡과 집중력이 장난 아니라서, 그야말로 시즌의 패자(覇者)가 아닌 레벨의 팀을 상대로는 항상 승산이 있는 강팀이에요. 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A+~S로 갖춰진 그 해 롤드컵 우승팀을 상대로는 철저하게 당하지만, 그 레벨의 팀이 아니라면 영리하게 다 잡아낼 수 있는 팀이라는거죠. 어찌보면 이런 특성은 좀 쎄게 일반화하면 캡스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G2의 문법을 선수 하나로 요약하면, 캡스가 될 수 있으니. 반대로 현 담원이 지금 그정도 레벨(13, 18, 19년 우승팀 정도)에 가있다고 보는 저로서는 담원이 셧아웃 승은 어렵다고 봐도, 밴픽에서 [공연한 짓]만 안하고 메타에 충실하게 간다면 탑, 정글, 미드, 바텀 모든 라인에서 골고루 득점을 적립해서 이기는 모습이 나올거라 봅니다. 그렇다고 뭐 전라인 압도! 이런건 아니지만요. 3 : 1 담원 승이 정배, 3 : 2 담원 승이 2순위 정도. 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봅니다.
20/10/18 22:53
비슷한 생각입니다. 스코어 예측도 예측인데 젠지 윈컨디션이 반반조합기준 20분 4-5천골(미드 밈)은 돼야할 것 같다고 막연한?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야 좀 매크로 딸리는걸로 파일거 파여도 돈으로 팰만한 느낌이지 읺을까 했는데 어째 전령으로 1경기 풀채굴포블따고 동골드인거보고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20/10/18 22:13
미드차이...
내년에도 꾸역꾸역 월챔엔 나갔겠지만, 비디디 대체선수 찾지 못하면...8강에서 계속 맴돌.. 비디디 각성할수 있을까...
20/10/18 22:13
전 봇도 진거같은데... 애초에 조별리그때도 젠지는 승리당한 느낌 강했구요. DRX가 G2가 붙었다한들 이길거라고 생각 못하곘네요. 프나틱이랑 지투를 동레벨로 놓기엔 갭스 없는 프나틱이 다전제에서 G2 바른 일이 근3년간 없을겁니다. G2라면 어제 테스 상대로 역스윕도 없었을거같구요. 그나마 지금 담원이나 수닝 정도가 G2한테 유리할거같네요.
20/10/18 22:16
롤드컵 시즌만 오는 국뽕여론 제하고 보면
젠지랑 DRX는 딱 리그에서 하던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점도 약점도 그대로였죠. 도란, 라스칼 ->둘다 탱커~브루저류 잘함 오른 레넥톤 볼리베어등. 이쪽에는 확실히 경쟁력, 강점이 있습니다. 둘다 카밀못함 카밀게임안됨. 롤드컵 토너먼트에서 큰 약점이였죠 DRX는 매번 자기들이 카밀 밴해서 손해봤고 물론 여기서 말하는 카밀을 할줄안다=자신있게 1픽박고 라인전 넘기고 카밀키우기해주면 카밀혼자서 겜끝냄 월즈 8강급팀들 상대로. 그리고 지금이 라이즈 제이스 메타도 아니고 큰 상관없긴 한데 그런 메타가 온다면 지금 보여주는거 이상으로는 못하는 선수들. 클리드 ->리그에서 나름 괜찮은 정글러. 전 올해의 클리드를 보면서 오히려 클리드 커리어 전체에서 19가 팀상황상 피크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자신있어하는 메타에서도 뭐 못한건 아닌데 대단하지는 않았고, 성장형 정글메타는 완전히 적응실패 서머에서 플옵 선발전 끝날때까지도 볼리베어 헤카림 하던 선수, 하던 팀인데 한달만에 무언가 바뀌지는 않았네요 비디디 ->상위권 미드라이너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제 리그 우승급, 월드 4강급 미드보다는 명확하게 한단계 아래입니다. 비디디 커리어 전체적으로 최고점 찍을때는 17~18이였죠. 원래 멘탈이 약하고 큰경기 약하다 이런건 전혀 동의가 안되는게 17월즈에서도 잘했고 18msi에서는 오히려 킹존 나머지들 다 맛가는 와중에 혼자서 똥꼬쇼 하던 선수라 스타일이 낡았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갈리오 사이온 탈리야 하던 시절에는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면서 스킬샷 적중률 미쳤던 선수였죠 그냥 본인 기량이 자기 커리어 고점시절보다 내려온게 사실이고 19 일년을 쌩으로 날린게 아쉬운듯. 저는 개인적으로 19시즌 통채로 날리면서 혼자 똥꼬쇼한게 본인 실력저하에 비중이 꽤 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표식 ->DRX가 정글메타에 있어서 굉장히 독특한게 남들은 아직도 리신 볼리베어 이런거 쓰던 서머 초반부터 DRX랑 표식만 특이할정도로 성장형 정글 일변도로 달렸죠. 저는 DRX라는 팀이 아주 특이할정도로 정글한테 성장형 시키고 거기에 팀 자원을 준 올인하는 수준으로 도와주는 경향이 심했다고 생각해서(특히 쵸비) 다소 의구심이 있기는 한데 근데 밥상 차려주면 그거 받아먹고 하는것도 능력입니다. 차려진 밥상 잘 받아먹고 서머2위하고 롤드컵8강 간 선수니 잘하는선수죠. 단 DRX가 롤드컵 와서 UOL FLY 학살하는거 보면서 롤드컵에서 한단계 더 성장했느니 하는부분은 공감이 안되고요. TES와의 2판 특히 두번째판 보면서 아직 월즈 최상위권이랑은 차이가 한참 나는구나 싶었고 담원과의 8강전도 마찬가지 TES 2전 담원 3전만 보면 그냥 원래 하던 만큼 했죠. 쵸비 ->원래도 잘하던 선수여서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단 본인이 신드라를 안한다는건 롤드컵에서 명백하게 마이너스였습니다. (담원과의 8강전에서 DRX는 블루진영에서 신드라 카밀을 고정밴해야했죠) 그리고 하면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저는 쵸비가 AP메이지 챔프쪽으로는 확연하게 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갑자기 오리아나 신드라 메타가 와버리니 신드라는 못해서 블루에서 밴해야했고, 오리아나는 쵸비가 LCK처음 데뷔할때 많이 한것도 봤지만 못한다기보다는, 쵸비라는 선수 수준으로 다루지는 못한다고 많이 생각했었어서..그래도 DRX에서 유일하게 월즈4강급에서 경쟁력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월즈미드 4명뽑으면 순서랑 순위는 무관하게 캡스 나이트 쵸비 쇼메이커겠죠. 데프트 케리아 ->서머때 하던 그대로...최하점을 찍던 폼이 롤드컵 끝날때까지 전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이쪽은 진짜 정직하게 서머때 못한만큼 못해서 길게 할말이 없네요. 담원전 1세트에서 2렙 천공의검을 쌩으로 맞고 정화를 늦게쓴다음 점멸까지 빠지는장면은 정말좀 충격 적이였습니다... 룰러 라이프 ->오늘 경기는 꽤 억울한 경기가 아니였나 합니다. 저는 라이프랑 베릴을 비교하면 라이프는 디테일한 라인전에 더 강점이 있고, 베릴은 이부분은 좀 부족한대신 맵 넓게쓰면서 위쪽에 합류하는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젠지 미드정글이 너무 밀린게임이라 현재메타에서 바텀한테 왜 더 잘하지 못했냐고 하면 좀 억울할거같기는 하네요. 룰러는 다른 변수로 조별예선 초반에 좀 정상이 아니 였던거 빼면 왜 LCK에서 그렇게 스페셜했는지 조금 보여주긴 했는데 지금메타에서 원딜이 그렇게 해봤자... 그리고 연결되는 이야기지만 젠지 미드정글은 메타적응 안되고 못해진 기간에 비례해서 리그에서 바텀기량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DRX나 젠지나 롤드컵에서 크게 달라진점 없이 딱 원래 하던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하나 꼽아보자면 그래도 비디디가 서머 정규시즌에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멘탈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자신감이 사라진건지 생각보다 메타에 더 적응을 못한건지 원래 해야했을 견적보다는 더 못했다는 생각은 들고요.
20/10/18 22:58
이런 부끄러운 경기력 보이는팀한테 셧아웃 당해서 못온 팀 아닌가요?
18킹존 그때부터 우리가 가면 달랐다 시전하는건 대체 언제쯤 그만할련지 지긋지긋하네요
20/10/18 23:15
당장 한 달전에 선발전에서 3:0으로 젠지한테 깨졌는데...
20DRX 20젠지도 서머에 있던 문제점을 제대로 못 고쳤는데 20T1이라고 나온다한들 별 다르지 않았을거 같은데요. 솔직히 8강 라인업 중에 20T1이 제낄만한 팀 한 팀도 안 보입니다.
20/10/18 22:24
8강 조편성 걸렸을때, G2가 그렇게 무섭다고 했는데,
작년의 G2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롤알못으로 여기신분들의 태세 전환이 궁금하긴 하네요. 유럽1시드가 LCK 3시드 이기는건 당연하긴 한데.. 생각보다 젠지가 허무하게 당할줄 몰랐네요. 그래도 다행인점은, 이번 반지원정대의 실패로 하나는 확실해졌습니다. [옛 LCK의 운영방식으론 더 이상 월즈를 먹을수 없다는 걸로요.] 반지원정대 자체가 LCK에서 뽑을수 있는 최상위급을 모았다는건데, 그걸 모아도, 1시드가 아닌 3시드로 어렵게 진출하고, 최정상한테 발렸다는 거니깐요. 그래도 담원은 기존 스타일과는 다르니, 오히려 LPL스타일과 비슷하니, G2와 할만하다고 봅니다..
20/10/18 22:29
사실 작년만큼의 g2가 아닌 건 맞다고 보는데(이건 그랩즈 감독 스스로 말했죠), 그래서 g2가 무섭지 않을 팀은 lck에서는 담원 외엔 없죠.
그리고 g2보다는 다른 lpl 팀들이 당장 눈앞에 더 무섭게 버티고 있으니... 담원이 g2 꺾고 올라간다 해도 반대편에서 올라올 팀을 과연 꺾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20/10/18 22:27
서로 성장형 정글 못하면 g2는 개꿀이죠. 오늘 얀코스 하는 거 보면 캐니언한테 박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3:0 승리로 기세를 탄 건 변수겠네요. 그래도 g2의 몇 가지 카드들을 직접 확인한 건 담원 입장에서도 수확이겠죠.
20/10/18 23:03
질거라고 예상하기는 했는데, 이 정도로 개털리고 3:0으로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올해 LEC는 약하다는 여론만 믿었으면 승부의 신 개망할뻔 했어요.
20/10/18 23:42
(수정됨) Lck 응원하는 입장에서 젠지가 이기길 바랬습니다만,
개인적인 관점에서 젠지는 너무 정직한 팀이고 라인전 빼고는 아쉬운 부분이 제법 있는 팀으로 봤고 지투가 운영적으로 참 유연한 팀이라... 젠지가 라인전부터 누르면서 빠르게 못 굴리면 불리할거라 봤는데, 생각보다 더 크게 져서 안타깝네요. 지투는 왜 유럽 맹주인지 또 보여줬고, 캡스는 역시나 너무 잘하네요. 이 선수는 쭉 미드를 해야해요. 다음주는 담원이 잘해주길 바라고 그러리라 봅니다.
20/10/18 23:54
전 이번 8강에서 g2가 담원한테 자기 패를 많이 노출했다고 생각합니다. 담원이 게다가 g2에 복수를 외치고 있어서, 지금 젠지처럼 준비 안하고 들어올거 같진 않네요.
20/10/19 02:28
근데 지투대 젠지는 3:0 아니면 3:1이라고 봤는데 의외로 흥분하시는분들이 많네요...비디디랑 클리드 폼이 완전 최악이라고 봤는데 역시나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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