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3 20:15
하는 짓도 레전드였죠.
1주일 만에 기존 로스터에서 3명 날리고 쌩 신인 포함된 5인으로 구성한다? 이거로 성공했으면 진짜 레전드 인정합니다. 그런데 실패했으니까 반대로 레전드죠. 진짜 레전드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성공했어도 웃기긴 했겠네요. 이스포츠는 1주일 만에 팀원 간에 합 맞추고 개인 피지컬로 밀어 버릴 수 있다는 결론이나니까.
20/09/13 19:08
19년 담원까지는 그래도 계약종료까지 하고 바로 나온 거고 선수들이나 프론트쪽이랑 관계도 계속 좋은 편이었죠. 요번엔 프론트랑 관계가 안좋아지면서 마무리가 되네요...
20/09/13 19:0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72971
기사를 보면 [김정수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의를 수용한다]고 하네요
20/09/13 19:20
아 뭐 그럴수는 있겠네요.
근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4287&site=lol 규정상으로 템퍼링은 선수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20/09/13 19:07
처음에 상호계약해지가 뜨는게 나았을거같은데 금요일의 그 난장판은.. 어휴
일단 ig가 지금 감코랑 바텀한테 불만이 많으니 그쪽으로 움직이는게 수순일거 같긴 하네요
20/09/13 19:07
작년에 감독 선임 늦어지면서 스토브리그 제대로 참여 못 한 거 생각해서 그런가 무브가 빠르기는 하네요.
뭐 감독 누가 새로 올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뽑는다는 생각으로 갈 듯
20/09/13 19:09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슼 감독은 걱정안하는게, 어떤 스포츠를 보더라도, 감독자리는 다 채워집니다. 더군다나 명문 티원이면, 짤리더라도 해보는게 커리어에 이득이죠. 줄 엄청 설겁니다. (독이 든 성배치고, 감독자리 구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긴 한번도 들은적 없습니다) 다음 감독은 상식적으로 운영해도, 롤드컵 진출 컨텐더 자리를 유지할꺼 같으니깐요.
20/09/13 20:19
양키스는 애런 분 데려와서 잘 돌아갑니다.
야구랑 롤이랑 다른게 메이저 쪽은 BaJi류 감독을 선호하고 프런트 야구 하니까요
20/09/13 19:45
솔직한 말로..
칸-엘-페-구-에든 칸-커-클-테-에든 조합 적절히 돌려 경험치 먹이면 충분히 21년 롤드컵 진출은 노릴만 합니다.
20/09/13 20:26
근데, 그 T1이 그 T1이 맞냐에 대해서도 이젠 생각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SKT T1과 컴캐스트 T1의 차이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20/09/13 19:10
실제로 경질해도 대부분 상호합의로 처리합니다. 발렌시아시절 쿠만, 네빌같은 역대급이 아닌 이상요.
당장 김목경 감독이나 최우범 전 감독도 본인 사퇴라고 했지만 본인들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 있었죠.
20/09/13 19:13
정말 성배가 아니라 독만 든 것 같아요...
이 로스터로 이 정도 성적낸 것 만 봐도 대단한 것같은데 선발전에서도 구마유시 엘림 괜찮다는 것을 확인했고 내년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20/09/13 19:18
세상 어느 감독이 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를 꾸릴 확률이 몇% 됩니까. 그 선수 풀에 맞게 로스터를 꾸리고 올려야죠.
3~4번을 찾아가든 100번을 찾아가든, 로스터 탓할꺼면 젠지 빼곤 다 할말 많죠. 젠지도 100% 였을지도 의문이고, T1정도면 로스터 양호하죠. 씨맥은 뭐 도표데리고 시작했는데요
20/09/13 19:21
적어도 제대로 로스터를 꾸릴 기회는 한번은 줘봤어야죠
그런것도 없이 뭔 짓거리입니까? 선수 예우가 없다느니 리스펙을 안한다느니 하는데 진짜 리스펙을 못받는건 감독이네요.
20/09/13 19:33
무슨 티원이 블랙홀인가요.
티원이 부르면 선수가 다 가나 하나요? 1년이든, 10년이든 세상 어느 감독도 제대로 로스터 못꾸며요. 있는 로스터로 최대한 뽑는거죠. 모든 감독 다 핑계되면 되겠네요. 이 팀은 내가 제대로 원한 선수라인업이 아니다
20/09/13 20:27
시즌 구상이란게 있잖아요. 한번은 계획을 세워봤어야지.
땜빵으로 짜맞추는 걸 잘하는 감독이 있는가 하면, 아예 틀을 세우고 쭉 가는걸 잘하는 감독도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그러하듯이요.
20/09/13 19:20
아니 영입 기간에 감독이 아니어서 아무도 영입을 못했는데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말하는 도표는 씨맥이 데려온겁니다
20/09/13 19:21
로스터 꾸릴 기회가 없다고, 성적에 대한 면죄부가 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티원 로스터가 누가 보면, 누가 보면 하위권인줄 알겠습니다?
20/09/13 19:36
그럼 계속 중위권 하면 됩니다.
스프링은 의미없고요. 딱 김정수 감독 능력이 그정도란 이야기네요.. 로스터 순위대로 가는거. 근데, 보통의 팀은 로스터 능력 이상의 능력을 뽑기 원하겠죠.
20/09/13 19:39
로스터 중위권은 그렇다쳐도, 스프링을 우승했으면 당연히 기대치도 올라가야죠. 왜 시즌전 그대로로 평가하죠? 당장 섬머 시작전 기대치때 티원 5위로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야구로 쳐도 시즌전 플옵 끝자락 예상되던 팀이 시즌 내내 5-6위 싸움하다 결국 6위하는거랑 올스타브레이크전까지 1위하다가 후반기에 미크러져서 6위로 플옵탈락하는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당장 경질이 옳고 그르네와 별개로 전자와 달리 후자는 엄청난 경질 압박에 시달릴껍니다.
20/09/13 19:29
근데 그러면 김정수감독은 T1 안가면 올해 쉴 생각이었던 건가요?
그 타이밍에는 T1가든 다른팀 가든 똑같이 로스터 구성 못하는 상황이었던거 아닌지 그 전적 팀에서도 얼마나 본인이 로스터를 만들었는지도 궁금하네요.
20/09/13 19:32
완성된 팀으로 가고싶다고 T1 감독제의를 여러번 고사하긴 하셨습니다.
본인 성에 안차는 로스터였던거죠. 정 못찾으면 1년 쉴수도 있는거구요. 뭐 전팀에선 직접 키우기도 하셨고, 그래서 명감독이 되신거기도 하죠. 다만 저는 '팀에서 예우를 안해줬다' 그런 얘기를 하려고한건 아니고 "내년에는 본인이 원하는 재목 영입해서 키울수도 있는건데 너무 빨리 경질된거같아서 아쉽다" 뭐 그런 뉘앙스였는데 반응이 많이 와서 놀랐네요 딱히 어그로 끌거나 싸우자고 글쓴건 아닙니다
20/09/13 19:40
내년에는 본인이 원하는 재목 영입해서 키울수도 있는건데 너무 빨리 경질된거같아서 아쉽다.
이럴 능력이 있음, 그러려니 넘어가겠지만. 올해 써머 2라부터 선발전까지의 태도를 보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작 구마유시 엘림은 키울수 있었는데, 안쓰다가 일주일 합 맞춘 뒤에 나갔고, 애써 키운 클로저는 정작 중요할때 나오지 못하고.. 무슨 근거로 내년에 키울꺼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09/13 19:50
잘 납득이 안가네요. 그 수많았다는 영입 제의중에 골라보다가 스토브리그 동안 시간보낸건 김정수 감독 본인인거 아닌가요?
누가 강제로 스토브리그 지나고 사인하게 만든것도 아니고... 그러고나서 로스터 꾸려볼 시간이 없었다고 하는건 말이 안맞는데요.
20/09/13 19:26
대형팀에서 거물급감독 오면 보통 영입리스트 따라오죠.. 해축기준이긴한데..
야구는 보통 내부승진시킬때는 그냥 가는데 거물감독 모셔올땐 FA 잡아주죠
20/09/13 19:11
앞으로 T1은 다년계약이라느니 길게본다느니 하는말 쓰지 않길 바랍니다.
3년 계약은 개뿔 20년 가까이 T1 팬 하면서 이렇게 어처구니 없기는 선택과 실신 이후 처음이네
20/09/13 19:14
김정수 감독 수고 많았습니다.
꼬마 이후에 T1이라는 이름을 버텨낼 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 하나라고 봤는데 1년만에 동행이 마무리 되었네요. 이젠 후보군이 정말 몇명 안남았다고 봐서 진짜 과연 누가 T1을 맡을지 궁금하네요. 당장 떠오르는건 최우범 감독 뿐인데 최우범 감독은 아닐거 같아서..
20/09/13 19:20
최우범은 T1팬이 들고 일어난다고 하면 T1 체급에 맞는 선수는 결국 김정균 하나 남는데 과연 김정균이 이걸 지금 받을지 의문이네요. 어차피 김정균에게 T1은 약간 보험같은 팀이라 보는데(야구로 치면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처럼) 그걸 지금 바로 쓰진 않을거 같네요.........
20/09/13 19:22
꼬감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꼬감 안 나왔으면 안 잘랐을 거라 봅니다.
타임라인상으로도 맞는 게 선발전 탈락 - 이후 꼬감 사퇴 - 김정수 사퇴설 - 사퇴 이렇게 이어진 거니까요.
20/09/13 19:28
그럼 김정균은 처음부터 엄청난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거죠. 구단에서도 압박이 상당할거고 (경질시 연봉 지급이 어떻게 합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이럴 경우 돈은 팀에서 다 대주니까......) 본인도 일단 리그 우승은 기본이고 롤드컵 우승도 해야 한다는 생각 할텐데 개인사도 있는 양반이 이걸 지금 하기엔 너무 부담이 클거 같네요.
20/09/13 19:22
솔직히 선택지는 김정수쪽이 훨씬 많을겁니다. T1은 생각보다 선택지가 별로 없어요. 팬들 여론땜에 잘랐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 팬들이 원하는 감독 풀도 한정되어 있죠. 급하다고 오정손 데려올 순 없잖아요.
20/09/13 19:54
T1도 걱정 안되죠
자리가 없어서 못가지 사람이 없어서 못가겠습니까 전 경력자 아닌 커리어 없는 감독도 능력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20/09/13 19:15
이거 장기적으로는 T1에 독이 되는 선택 같은데......3년 계약 해놓고 2년도 아니고 1년만에 자른다......게다가 자기들이 '모셔온' 감독을 이런 식으로 자르면 팀 신뢰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뭐 당장은 별 문제 안 생기겠으나......감독 잘 자르는 팀 치고 잘 나가는 스포츠 팀이 없어서
20/09/13 19:16
일단 프런트도 갈아야된다고 생각하는데 프런트 입장에서는 본인들은 문제없고, 선수도 문제없으니 감독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과연 그럴지
20/09/13 19:23
경질 반대였지만, 이왕 이리 되었다면 프런트도 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상황이 된게 절대 만족할수없는 성적 + 무개념 인터뷰로 촉발된 팬덤 이반인데...
솔직히 말해서 김감독이 티원와서 갑자기 급발진한 것도 아니고 타팀에 있을 때부터 이미 인터뷰는 구렸잖아요. 그걸 성적으로 덮은 거지. 그럼 프런트에서 애초에 그런건 조치를 취해서 차단했었어야죠. 선수운영 같은 거는 감독 권한으로 간섭하면 안되지만, 인터뷰같은 거는 간섭했어야 했어요.
20/09/13 20:31
사람들이 칭찬하던, -인터뷰에서 "솔직하다"라는 게 정말로 감독으로써 좋은 덕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같은 롤붕이들이야 궁금한거 바로바로 해결되니까 답답함도 덜고 좋지만, 그게 정말 팀을 위하는 길일까요. 이번 페이커 관련 김감독 발언 보면서도 참.. "메시 이제 특권은 없다" 뭐 이런 느낌도 들고..
20/09/13 19:18
해외팬을 들쑤신게 크게 작용한거 같네요.
인터뷰로 촉발시킨 문제 DRX 클페클에서 한번 터지고 와카전에서 확 터진게 SKT였으면 어떻게 뭉개고 가볼수도 있었겠지만 컴케스트 입장에서는 가장 크고 충성적인 고객이 떠나가게 놔둘 수는 없었겠죠.
20/09/13 19:19
짜른게 잘한 결정인진 모르겠지만 짤려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꼬마 래퍼드 아니면 누가오든 말나올거 같긴하지만 어차피 잘하면 그런건 상관없긴하죠.
20/09/13 19:19
최병훈 감독 리턴? 무능력하다 소리듣는사람들이 아직도 현직에서 있을만큼 감코인력이 널널하지는 않을건데 네임밸류 실력 다갖춘 감독이 누가있으려나 궁금하네요.
20/09/13 19:20
스1 시절부터 슼빠였지만 이제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팀을 더 응원할수 있을지. 올해 김정수 감독왔을때 많이 기대했고 잡음은 많았지만 선발전까지 보면서 내년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런트의 이런 행보면 더이상 이팀에 대한 기대가 안생기네요. 김정수 감독 고생하셨고 다른팀가서도 건승하시길.
20/09/13 19:27
프런트 입장에서도 가불기였죠. 해외팬덤 박살나는데다 자기주관 확실한 감독도 사의를 표명하면 방법이 없는거 아닌가요ㅜ
결국 팬들이 보냈다고 보고 서로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20/09/13 19:20
프런트도 책임이야 있겠지만 따로 단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책임을 질 사람이 없다 혹은 책임을 지고 보직 변경 되더라도 이렇게 대외적으로 발표할 사람이 없다 쪽으로 봐야겠죠.
이후 코치진, 분석 스태프 개편에 따라 누가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가를 볼 수 있겠죠.
20/09/13 19:27
여기까지 온 일련의 과정을 돌아보면 (본인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전제 하에) 이제 lck는 쳐다도 안 볼 것 같습니다
20/09/13 19:21
수고하셨습니다.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티원은 참... 이젠 모르겠네요. 내년에 기적을 만들지 못하면 암흑기가 길어질 듯
20/09/13 19:22
진짜 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전 좀더 해줬으면 했는데... 어쩔수 없지요 이렇게 된거.
김정수 감독님은 건승하시기 바라고, 티원에는 더 좋은 감독님이 오시길 바래봅니다.
20/09/13 19:22
기사 나가고 바로 조마쉬가 자칭 "팀 리더" (페이커, 테디)와 사진찍은걸 포스트했는데, 김정수 감독에 대한 일말의 존중조차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13 19:24
감독의 무덤이라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생각하면
결국 능력있는 성골만이 롱런이 가능하죠. 최소 진골... 지단도 진골에 가까운데 페레스가 지단이 유일한 대안이라는거 깨달아서 전권 받았으니까요. T1에서 페이커와 함께 롤드컵의 영광을 차지했던 맴버가 아니면 저 자리 롱런하기 힘듭니다.
20/09/13 19:44
비슷한 생각입니다. 선수단 꽉 휘두르면서 팬들지지 받으려면 크루이프 지단급 감독이 필요한데 김정균도 그정도냐하면 애매하죠. 타개될 지 모르겠습니다.
20/09/13 19:25
이제 장기계약한 선수들도 안심 못하겠네요
대부분의 (전부 다였나요???) 선수가 다년계약이지만 내년의 T1 로스터는 올해와는 사뭇 다를 것 같습니다
20/09/13 19:32
육성과 리빌딩은 그냥 영입시장 처절한 실패의 변명이었다는걸 스스로 입증했으니 돈 줄꺼 줘서라도 로스터 자리 만들고 무조건 빅영입으로 달리는거 밖에 없죠.
20/09/13 19:26
구단이 감독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들 하는데 반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결국 사퇴 기사를 본인이 독단으로 유출했다는건데 그러고서는 다음 기사로는 나는 모른다라고 대응했으면 딱히 감독도 구단에 대한 존중 따윈 없었어요.
20/09/13 20:13
원래 경질 의사 내비치면 감독도 같이 빡세게 나가는 거죠 누가 먼저 선빵 치느냐인데 김정수는 본인이 먼저 맞았다고 주장하고 그렇게 가정하면 오십보 백보지만 오십보랑 백보 정도 차이는 나죠. 이건 해외 스포츠나 국내 스포츠에도 그냥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인데 김정수감독이 성적 못나와서 인터뷰 못해서 욕먹는거야 뭐 그러려니 하는데 이부분은 왜 비판 받는지가. 그냥 자진사임형태로 나가라고 하면 뻗대는건 어디에도 있어요
20/09/13 19:44
오창종 감독은 심지어 선수 돌보미 역할조차 제대로 안 한다고 까였던지라(진위 여부는 그렇다 쳐도;) 아마 무리가….
한상용 감독님 어떻습니까(..).
20/09/13 20:16
H드래곤 할 바에 김정수 감독 재신임이 나을걸요...
H드래곤의 최대 약점은 무능입니다... 3연속 꼴등에 2팀 강등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재 보는 눈도 없죠 이세계의 진에어는 씨맥을 코치로 받아서 롤드컵 갔을겁니다
20/09/13 19:28
티원 팬은 아니라서 조마쉬에 대한 감정은 딱히 없었는데
(관종끼가 가끔은 좋은쪽으로도 터진다는 느낌정도) 근데 이 난리 이후, 바로 페이커/테디랑 찍은 사진 올린거는... 꼰대라고 다들 부르셔도 좋습니다 그냥 이해가 안되더군요 여튼 김정수 감독은 가고 싶은팀 웬만하면 갈수 있을것 같아서 괜찮을것 같네요 말이 상호해지지 무슨... 티원은... 누가 오려나요? 다년계약된 선수들 말고, 신인들이 옮길지도 궁금하네요
20/09/13 19:30
개인적으로는 1년은 더 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만, 짜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서 솔직히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스프링 우승팀 데리고 롤드컵도 못 간 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 와중에서 선수 기용이나 인터뷰로 잡음이 너무 많았습니다.
20/09/13 19:30
계속 농반진반으로 하는 소리지만 페이커한테 모조리 다 몰아주고 적당한 바지감독 체제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팀은 돌아가는 양상이 페이커를 남은 2년 동안 진득하게 어떻게든 빨아먹어야 해요. 지금도 전력이 약하진 않지만 페이커 제외 나머지를 최대한 S급에 가깝게 구성해서 닥치는 대로 이겨야 할 것 같습니다.
20/09/13 19:30
살짝 딴 얘긴데 작년 드림팀 멤버들이 1년만에 이탈한 탓인지 프런트가 다년계약에 집착한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선수단과 스태프 대부분이 기본 다년계약에 결국 보석함에 수납된 로치마저 2년, 심지어 테디는 스프링 우승에 대한 포상 차원인지 시즌중에 계약을 갱신했지요. 스스로 로스터 관용도를 옥죄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9/13 19:56
그래서 더 걱정되는거죠. 현 로스터가 막 구리진 않아도 리그 탑급이라고 보기에는 명백히 부족한데 전부 다년계약이라 투자한다 한들 로스터 유동성도 떨어지는 팀으로 감독을 구해야 한다는게요. 뭐 다른 잡음 있었던거 다 제외하고 생각해도 감독이 원하는 영입지원 못받아도 탑급 성적 못내면 짤린다까지 올해 이미 보여주기까지 했구요...
20/09/13 19:33
전 김정균은 아닐거 같고 페수겸 or 벵기일 가능성이 꽤 있다 봅니다.
지금 이걸 수습할 자원은 내부자원 & 팀 레전드밖에 없는데 저 둘이면 그래도 여론이 어느정도 수습되지 않을까 싶네요. 성적은 뭐 모르겠고.....
20/09/13 19:33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감독이 사퇴한다는 모양새까지는 납득이 가는데 대안이 있느냐가 문제네요. t1 이라는 팀에서 팬들을 만족시킬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느냐 하면 자신있게 손들 수 있는 감독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20/09/13 19:33
하.. 이미 사단이 났으니 이렇게 헤어지는 건 확정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대안은 있나요. 감독 자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야 있기는 하겠죠. 그런데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팬들과 프런트 눈높이에 맞는 감독이 있을지...
20/09/13 19:38
참 아쉽네요. 시작부터 온전치 않은 로스터에 시즌 4위면 나쁘지 않은 성적인데 스프링 우승으로 기대감이 너무 높아져서..
인터뷰 너무 솔직해서 극성팬이 많고 팀 유투브보다 선수 개인 팔로워가 많은 T1과는 안맞았던 것 같긴해요. 최우범 감독님 김정수 감독님 김정균 감독님 거물 감독이 3명이나 시장에 나왔네요. 스토브리그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20/09/13 19:39
걍 바지사장말곤 답이 없네요. 몇년 뒤에 페이커가 진짜 은퇴를 할즘엔 에고가 강한 감독을 데리고와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할 수 있을지언정 그 전엔 으레 하던대로 팀을 운영할 수 밖에요.
20/09/13 19:50
이게 무슨소린지....;;; 코비 말년에는 밑에서 놀았습니다. 이번에 르브론이 컨파 간게 10년만이에요....;;;; 코비 은퇴하기 6년쯤 전부터 지구우승도 못해본 팀인데요....;;;;
20/09/13 19:51
티원이 페이커 쓰면서 가끔 LCK 우승~준우승정도 하면 그게 NBA로 치면 LAL이 지구우승정도 하는 일석이조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20/09/13 19:55
NBA는 동-서부 우승(=파이널 진출) 정도 아니면 사실 지구 우승은 그냥 성적 잘 냈네와 같은 의미라서, 지구 우승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20/09/13 20:02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리그 우승하면 한 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과 롤드컵 진출이 걸린 여러 포인트나 직행을 얻어낼 수 있는데, 느바 지구 우승은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해당 지역에서 잘했네..가 끝이고, 실제로 플옵도 동-서부 순위로 나뉩니다. 지구 우승 자체가 별로 이야기되지도 않고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구 우승했다고 해서 lck 리그 우승처럼 우승컵 들고 샴페인 터뜨리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컨퍼런스 우승은 되어야 샴페인을 터뜨릴 정도는 되지요.
20/09/13 20:03
네 그러면 좀더 좋은 비유로 바꿔도 되겠네요
페이커 데리고 걍 전력보강 없이 몰락해가도 컨퍼런스 우승을 간간히 하는 LAL정도는 된다?
20/09/13 20:11
제 생각엔 그냥 레이커스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티원이 몰락해간다고 보기엔 섬머 직전 2019~2020 스프링까지 국내를 다 먹기도 했고요. 느바에서 컨퍼런스 우승이면 파이널 진출한 건데, 이런 팀은 누구도 몰락해가는 팀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리그 내 강팀으로 보죠.
20/09/13 19:44
코비랑 페이커랑 종목내 위상도 차이가 안드로메다급이라고 생각하고
말년코비와 지금 페이커 기량비교도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서 랄이랑 비교는 맞지않다고 봅니다.
20/09/13 19:41
이거보다 지저분하게 잘랐던 drx도 더좋은 감독을 구하기도 하고. 담원도 감독 교체에 성공했고.
요번에 감독 교체해서 손해본팀이 티원이랑 그리핀(...)정도 밖에 없지 않나요.
20/09/13 19:41
결국 오피셜 났군요 김정수감독이야 데려갈 곳 널리긴 했는데
과연 티원은?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합니다 전 지금 매물중엔 티원 팬들 눈높이 맞춰줄 감독은 김정균 오직 하나뿐이라 보는데 김정균감독 성격상 왠지 다시 안올 거 같구요 해축 트렌드는 요즘 구단 레전드로 기강잡기가 추세긴 하던데 과연....?
20/09/13 19:41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몰라도 이 부담감을 견디고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 미리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그래도 뭘 하면 팬덤이 뒤집어지는지 가이드라인을 봤을테니 도움은 많이 되겠네요. 선수들도 몇 명은 상호해지 각이던데 몇 명일런지. 전원 다년계약이라 올해 티원의 스토브리그는 심심할 줄 알았는데 재밌고 빨리 시작됐네요.
20/09/13 19:43
누가 오던 차기 감독은 진짜 막장 감독이 아닌 이상 타 스포츠처럼 페이커가 직접 언론 인터뷰 요청해서 선수단은 감독, 코치를 지지한다는 언플이라도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독과 선수 처우 관계에 대한 것에서 너무 안좋은 선례를 만들어버린 것 같아요.
20/09/13 19:44
전 근데 왜 이 기사에마저 페수겸이니 T1은 페이커랑 같이 가야 한다느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솔직히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누가 보면 올 한해 성적 엄청 잘 내놨는데 페이커 팬덤한테 밉보여서 일방적으로 쫓겨나는 줄 알겠습니다.
스프링 우승팀 데리고 롤드컵도 못 간 건 기본에, 서머 2라 내내 시도했던 그놈의 선수기용도 결국 대실패로 돌아갔고, 그 와중에 인터뷰로 온갖 논란 다 일으키면서 전방위적으로 파이어된 결과물이 이건데 뭔 그놈의 페이커 타령이 또 나오는 건지...
20/09/13 19:48
일단 T1은 악의 축이라 그렇습니다. 사건의 흐름을 보면 페이커나 페이커 팬덤의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크크.. 심지어 성적이 부진한 것 때문도 아님.
20/09/13 19:45
사실 오고 싶은 사람은 적지 않을 텐데 팬들이 만족할 수 있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가 의문이라 그게 좀….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페이를 들고 꼬마 감독에게 4꼬초려를 하는 게 답이 아닐까….
20/09/13 19:59
애초에 페이커의 커리어 막바지를 함께 하는 팀이 리빌딩 소리하는게 말이 안되기도 했고 이번 경질로 장기적 리빌딩은 그냥 이적시장 실패에 대한 핑계였던거 인증한거죠 뭐
20/09/13 19:47
팀 한 번 못 꾸려보고 나가네요 그렇게 고사하던 김정수를 애초에 장기적 안목으로 택했다면서 첫 해에 바로 경질이라...
적어도 스토브리그 한 번은 거치고 책임을 물어도 됐을 거 같습니다만...
20/09/14 00:56
성적으로 인한 경질이 아니니까요. 감독이 인터뷰와 선수 기용으로 해외팬덤 완전히 뒤집어 놓는 것은 조사장과 프런트 계획에 없던 일이고, 그 와중에 성적마저 안 나온 것으느 봐야죠.
20/09/13 19:49
김정균 감독은 절대절대 안오죠.
https://cdn.pgr21.com/free2/63937?page=227 t1팬분들이 설마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시전하시지는 않으시겠죠...
20/09/13 19:52
어차피 안티들도 14,18년에 페이커나 티원 선수들 끝났다고 조롱하던거는 똑같아서
김정균 못알아보는 안목이나 페이커 못알아보는 안목이나 수준이야 같지 않나..
20/09/13 19:54
T1 팬들이 죄다 본문 글쓴이와 같은 생각 했던것도 아닌게 댓글 좀만봐도 나오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그리거 18년도 영입은 개판이긴했죠 후니 보내고 운트 피넛 보내고 블블인데요. 억울하다고 했다는 얘기 나온거 보면 프론트쪽 결정인게 아닌가 싶긴한데.
20/09/13 19:59
잘하면 칭송받고 못하면 욕먹고... 그게 '스포츠판'이고 소위 스포츠팬들의 생리입니다. 성적과 관계없이 한결같이 동일한 평가로 유지되는게 오히려 아이돌팬에 가까운거죠. 김정균 뿐만 아니라 지금 김정수, 최우범, 씨맥, 제파, 손대영, 강현종, 노페... 누구도 예외는 없었어요. 이런 프레임이 늘 제일 이해가 안가요. 만약 팀의 부진이 오로지 감독이나 코치만의 잘못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요.
대체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스포츠팬'은 무슨 속성을 지니는건가요? 항상 정도를 걷는 군자라도 되라는건지.
20/09/13 20:39
심지어 잘하건 못하건 한결같이 재미삼아 욕먹는 선수도 있죠. 그조차도 스포츠판에서는 흔한 일인데, 뭔 아이돌팬덤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야구팀팬들만 봐도 더한 복마전이구만.
20/09/13 20:08
원래 팬들은 성적안나오면 저래요
프론트는 적당히 팬들 의견 듣는척 하거나 뭉개면서 가는거구요 팬들 의견이라고 다 들어줄 것 같으면 팬투표해서 선발선수 뽑고 밴픽하겠죠 이게 팬들을 깔 근거라고 가져오면 어쩌자는건지
20/09/13 19:50
이전 글에서도 그랬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 가는 것 : 티원의 스프링 시작 전 순위는 4~5등 스쿼드였으며 올 한 해는 리빌딩 시즌이었는가?
항상 스쿼드에 대한 기대치는 시즌 시작 전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즌 전 분위기는 둘 다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둘 모두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인 것 같네요. 댓글들을 보며 또 한 가지 이해가 안 가는 것 : 월즈 진출 실패는 과연 어느 정도의 실패인가? '모든 리그는 월즈를 위해 존재한다'는게 보통의 여론이었다고 이해했고, 그래서 4~5위권 팀조차 월즈를 못 가면 해당 시즌은 실패로 평가받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아프리카조차 그 돈 쓰고 월즈 못가면 실패라는 이야기도 종종 들어본 것 같네요), 티원의 이번 시즌 평가에는 그런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네요. 롤판 여론이 무엇을 기준으로 성패를 정하는지 참 아리송한데, 제가 느끼기엔 '악성 티원 팬덤'이라는 프레임 속에 모든 문제가 묻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20/09/13 19:52
https://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825054?view_best=1&page=2
스프링 시작전 기대치는 평균 3~4위가 맞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최종 순위도 4위니까 크게 벗어난게 아니죠. 문제는 그 3~4위가 한순위 차로 롤드컵을 가냐 못가냐라서 더 큰거고요.
20/09/14 14:17
이건 강퀴와 조나스트롱의 평가가 빠졌네요. 다 합치면 T1은 딱 3위더군요.
1.젠지 2.담원 3.T1 4.DRX 사실 순위로만 보면 가장 큰 실패는 젠지같긴 한데 롤드컵을 나가서 무마된듯.
20/09/13 19:58
개인적으로 스프링전 기대치가 3-4위니 결과가 맞으니 큰 실패 아니다에 공감하지 못하는 게.
스프링 우승했는데, 시즌전에 3-4위니 3-4위면 된다고 누가 만족하나요. 그 어떤 스포츠에도 그런 건 없어요. 사실상 롤드컵 위상이 다른 모든 걸 잡아먹는 롤판 특성상 스프링/섬머 구분은 실제 다른 시즌이라기보다 한 시즌의 전반후반기 느낌인데, 실제로 티원이 실패가 아니라고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러니 스프링 전 기대치대로 했으니 실패아니다라고 지적하시지... 근데 해축에서 리버풀이 전반기에 1등하다가 후반기에 미끄러져서 챔스권에도 못들게 끝나면, 그 시즌 시작전에 챔스경쟁권이었으니까 실패 아니야. 누가 그렇게 생각하나요, 1위로 쌓아둔 게 있는데, 그게 얼마나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그걸 다 뱉어내고 말아먹은 건데요. 절대로 시즌전 예상이랑 비슷하니까 실패 아니다에 공감할 수 없죠.
20/09/13 20:00
저는 거기에 더해서 '시즌 전 기대치로 생각해봐도' 실패 아니냐는 이야기입니다. 기존 롤판 여론대로 모든 게 월즈를 기준으로 판가름난다면요.
20/09/13 20:01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그 부분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거든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전력은 다르잖아요. 당장 섬머 시작전에 한화가 플옵갈꺼라던 전문가도 있었는걸요.
20/09/13 20:03
섬머 말아먹은건 스토브리그 기준으로 따질게 아니라 스프링으로 따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스프링 1위했으면 섬머도 1위할 포텐션은 있다고 봐야죠 그런데, 4위로 마감하고 선발전은 1주일 맞춘 스쿼드로? LCK가 3부네 어쩌네해도 1주일 맞춘 팀으로 뚫는게 기적이죠 기적
20/09/13 19:50
지나고보니 꼬감 인터뷰가 밋밋하기도 하고 롤드컵 4강 탈락 후에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한다고 했던 부분에 대해 비판도 받았지만.. 최선의 인터뷰였네요.
20/09/13 19:52
티원감독에는 감독경험없는 초보감독이 올 자리는 아니고 경력이 있는 감독이 올텐데 누가 올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김정수 감독이 일찍 OUT 되어서 (......) 스토브리그까지 시작도 널널하니 이제 각 팀들은 김정수를 모셔오기 위한 PT 준비를 하겠네요. 크크
20/09/13 19:54
자연스럽게 롤판여론이 원래 티원은 4,5위권 전력인데 뽀록으로 스프링우승했다가 정설로 굳고 있던데 솔까 그냥 어이도 없고 좀 롤커뮤니티 전부 다 좀 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13 19:55
뽀록으로 우승한게 아니라 메타가 T1에 좀더 웃어주는 메타에 그걸 T1이 잘 잡아서 우승한거죠.
서머는 스프링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졌고 T1이 거기 적응 못해서 미끄러진거고. 메타가 맞더라도 실력이 받춰주지 않으면 우승을 못하는거고, 그만큼 스프링 메타에서 우승할만큼은 됐지만 서머의 바뀐 메타 속에서 우승할만큼은 아니었다. 그뿐입니다. 그걸 뽀록으로 우승했다는 한마디로 주장을 폄훼한다? 그게 더 추하네요
20/09/13 20:00
그러니까 실력이 그 서머 메타에 적응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게 왜 스프링은 뽀록으로 우승했다고 말한다는 왜곡으로 연결되는거죠?
메타에 선수들 영향 많이 받는게 뭐 어제오늘인가요?
20/09/13 20:02
그러니까 모든 시즌에 다 동일하게 작용하는건데 굳이 메타 이야기 할게 뭔 의미가 있냐는겁니다. 담원 우승했다고 서머 메타 이야기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늬앙스가 좀 유별나다는 느낌이 드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마치 원래 우승감이 아닌데, 메타빨 받아서 우승했다 이런식으로.
20/09/13 20:00
네 이번 메타에서는 우승급 전력이 아니었던거죠.
뭐 다른 이유가 있나요? 작년에는 우승급이었고요. 메타에 따라 변하는게 하루이틀인가? 롤 처음보세요?
20/09/13 20:00
뽀록까진 아니어도 속도 중시하는 메타에 T1이 17년도부터 계속 못따라갔는데, 스프링때 잠깐 살짝 눕는 메타로 돌아가서 우승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섬머때 메타 대격변 일어나니 T1이 못따라가는것일 뿐이죠
스프링때 보면 17, 18년도 참사때문에 다른팀들도 LPL 따라가려고 전투중심으로 팀플레이를 맞추는듯 한 반면, T1은 그정도까지 따라가진 못했었는데, 다른 팀들은 그게 섬머때 터져서 T1이 5등마무리하게 된거죠
20/09/13 20:05
그냥 간단하게 팀 중심축 선수들의 폼이 흔들린게 더 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당장 선발전에서는 매우 교전 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였어요. 메타 부적응이 우선인지 아니면 선수 폼이 떨어져서 메타에 맞는 변화를 못한게 문제인지 정확히 진단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그 우승을 할 정도면 기본적으로 체급은 갖춰졌다고 봐야겠죠. 메타가 다르다고 라인전, 한타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갑자기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탄력을 받는다는건 언어도단이에요.
20/09/13 20:11
선발전이야 그렇죠 그런데 섬머때 상위팀간의 대결에서 대부분 T1이 일단 라인전에서 눕는쪽으로 시작 -> 라인전은 상대방이 이득 -> T1이 설계를 잘해서 역전 -> 마무리 이런식으로 흘러갔던게 제 기억이고요. 클로저, 구마유시 들어오고 나서 저 라인전에서 눕는게 덜눕는쪽으로 바뀐거고요
제가 기억하기로 중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에서 라인전을 T1이 리드한적이 손에 꼽습니다. 우승을 연속으로 한 17~18년도때도요
20/09/13 20:29
저랑 같은걸 본지 모르겠는데, 2017년도 스프링 결승도 딱히 라인전을 리드했다는 인식이 없고,
2019년도는 맞죠 그런데 그때도 미드 봇은 라인전을 수비적으로 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비적으로 하면서 정글합이 기가막히게 맞아 계속 이득을 보면서 플레이를 했지, 요즘 룰라나 쵸비, 쇼메처럼 공격적으로 한다는 인식은 전혀 없었죠
20/09/13 20:07
17년도에 메타 못따라갔는데 우승 우승 준우승 준우승이면 좀 이상한것 같은데요 19년도도 어쨌든 lck는 다 우승했는데...
20년도도 결국 겜흐름 자체는 심지어 클로저 나올때보다 엘페구일때 더 빨랐던거 생각하면 선수들 기량이나 조합 문젠지는 모르겠습니다.
20/09/13 20:12
클로저 나올때 정글러가 엘림이 아니라 커즈 아니었나요? 엘림이 커즈보다 조금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데서 기인한게 아닌지..
예전에 엘림 데뷔전 치룰때도 확실히 템포 자체는 커즈보다 빠르게 가져간 느낌이 있었어요
20/09/13 20:15
그럼 t1이 17년도부터 느렸던게 아니고 그냥 커즈 엘림 차이였고 엘림이 있는데도 기용 안한 코칭스탭 문제인가요? 앞뒤가 안맞는것 같은데요...
20/09/13 20:18
어쩔수없긴합니다. 하지만, 뭐 원래부터 4,5위전력이었다니 올해는 리빌딩 초기시즌이라든지 이런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저선수들 목숨걸고 1년 1년하는데 무슨 리빌딩 간보기라뇨 크크크
20/09/13 20:19
4,5위권 전력 맞는데 폼 올라갔다가 제자리 찾은거죠. 뽀록이 아니라.
그럼 우승권 전력인가요? 무슨 말을 바라고 댓글 쓰시는 건지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더 추해보이니까요.
20/09/13 20:23
스프링 시작할 때 전력 얘기하는데 뭔 우승했으니 얘기가 나와요.
걍 논리적인 말이 안 통하시는 분인 듯 한데 그냥 말 안 섞을게요.
20/09/13 19:55
페이커 선수는 참 불쌍하네요. 인격적으로나 성적으로나 실력으로나 나무랄게 없는 선수였는데
요즘은 팀을 욕하는데 이용당하고 본인도 쉴새없이 욕먹고 참 왜들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보면 페이커선수가 뒤에서 정치질로 감독 몰아낸줄 알겠네요.
20/09/13 20:29
정치질 할 성격이면 관계인 중에 페이커 부진 할 때 싫다는 사람 하나 정도는 나왔을겁니다. 그리고 18년이나 올해 스토브리그 보고 난리쳤겠죠. 감독의 인터뷰도 부적절했지만 일부 팬들의 반응도 부적절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무슨 페이커를 돈발롱에서 만들어낸 상상 속의 메시처럼 말하는거 보면.
20/09/13 19:56
입만 간수 잘했어도 내년까진 갔을텐데 그놈의 입이 문제죠. 그런데 냉정하게 따지면 실력도 최악인 감독이었습니다.
최후의 최후까지가서 내다 버린 페이커 선택, 신인 데뷔전, 경기 배제했던 정글. 2달동안 굴린 멤버가 아니라 1주일 합 맞춘 멤버를 쓴다고요??? 그것도 쌩 신인을?? 이런 일을 소설로 써서 올려도 개연성 없다고 오지게 까였을 겁니다. 라인업 구성이 애들 장난 이냐고요. 아마 플옵지면 경질 각 보이니까 소방수로 페이커 급히 올린 거 같은데, 적어도 클로저 커즈 계속 썼으면 페이커 테디 폼 저하로 어쩔 수 없었다고 쉴드라도 치지 이게 뭡니까? 모양새는 모양사 대로 빠지고 결과도 최악이네요. 저 감독 1년 더 썼으면 내년도 이런 꼴 봐야한다는 거잖아요. 진짜 크크. 타팀팬 입장이면 재미는 있는겠네요. 멍멍 인터뷰로 매번 불 질러주지, 1주일 남기고 주전이 누군지 예측이 안되서 프로듀서 이딴 짓 하지. 밴픽 연 볼베 레넥에 세트 다 살려준 건 언급 하기도 싫네요. 너무 멍멍 같아서요.
20/09/13 19:56
타 스포츠에서 감독이 팬덤에게 어그로를 있는대로 끌면서 먹잇감을 쉬지 않고 던져주고 자신의 마지막까지 기자에게 소스를 흘리면서 팀을 떠나도 이렇게 팀이 문제라고 일사불란하게 쉴드를 쳐준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20/09/13 20:40
갓럭시님 적당히좀 하세요. 댓글은 도배수준으로 다시고 내용도 없이 바로 반말 박아버리는 댓글만 다시는데 눈쌀 찌푸려집니다. 님같은 분들이 T1팬분들 욕먹이시는건 아시면 좋겠네요.
20/09/13 20:59
저는 티원팬은 아니지만 제 생각이랑 비슷한 사람이 많을겁니다.
티원팬 중 정상인이 90이라면 비정상이 10 쯤 있는데 티원팬이 너무 많아서 그 10들 숫자가 상당하다보니 너무 보기 싫더군요 페이커는 사실 존경합니다. 악성까들한테 시달리는 것도 안쓰럽구요.그런데 저 비정상 10들은 페이커 악성안티보다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20/09/13 20:06
마지막이 제일 에러였죠 스포츠니까 입터는것 정도까지는 별 문제 없었는데, 거취를 먼저 흘리고 나는 아는바 없다고 입싹닫은게 좀 그래요
20/09/13 19:58
페이커에게 책임을 지우려는 사람들은 뭔지 싶네요. 페이커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건지...이해가 안가네요. 평소에 봐오던 페이커를 생각해도 그런 말이 나오나.
20/09/13 20:02
지나간 일은 됐고 그래서 누굴 컨택하고 어떤 비전을 제시해서 데려올지 궁금합니다. 자금이나 유망주풀이 장점이겠고 그럼에도 불완전한 로스터는 단점이겠네요 관심도 자체는 장단점 둘 다 될 수 있겠습니다. 단순 네임밸류가 아닌 실제 코칭능력을 갖춘 선임을 해야겠고 감독일과 인게임 코칭 일은 나누는게 어떤가 생각이 듭니다.
20/09/13 20:03
로스터에 있는 코치도 본인이 데려온 코치입니다. 코맷코치요. 로스터에 관여 안해서 원코 더 주기에는 있는 로스터로 볼 수 있는 최악을 선택했죠. 선발전 경기까지 주전이 3명이나 바뀌는 교체채용은 감독의 역량입니다.
인터뷰는 어떻구요. 당장 제일 최근인 감독의 말이, 구단에서 입 다물라고 했다. 금시초문이다. 기자의 말을 빌면 이미 전화 했다는데... 경질이든 사퇴든 할만 했습니다. 티원은 시즌 내내 감독에게 전권을 줬습니다.
20/09/13 20:04
근데 누가 오게 될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김정균 감독은 부인 임신문제도 있고 쉬려면 진짜 이 타이밍 밖에는 없고
최우범 감독은 프런트에서 고려 안할거 같은데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20/09/13 20:04
김정수 감독 3년 계약 했으면 2년은 그래도 갈줄알았는데 바로 칼같이 짜르네요. 티원은 이제 선례 남긴 셈이라고 봅니다. 롤드컵 진출 못할시 감독은 바로 갈아버린다는 선례 말이죠. 뭐 티원이 내년에 새로운 감독 영입해서 롤드컵 진출하면 지금의 선택이 '갓갓' 되는거죠. 위의 많은 분들 말대로 김정수 감독이 직장 찾는게 훨씬 쉬울테고요. 만약.. lck 타팀으로 간다면 그 팀 vs T1 붙으면 정말 스토리텔링 재밌겠네요.
꼬감있을때도 욕한글만 봐도 뭐... '팬덤'에 찍힌 사람인데 김정수처럼 1년 기다려주기는 커녕 좀만 부진해도 한 라운드도 못 채울 것 같네요. 혹시나 오면 부처마인드 인정 + 돈 많이 땡겨가길 바랍니다. 근데 감독만 갈아버리나요? 선수도 대거 교체할것 같네요. 페이커야 무조건 남겠지만요.
20/09/13 20:07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일은 성적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말하면 자기 맘대로 하라고 전권 주고 어디까지 하나 두고 봤는데 결국 논란 일으키고 망한 경우라서.. 다음 감독에게 남긴 선례는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는거겠죠. 논란을 일으키려면 성적을 내던가.
20/09/13 20:19
감독 권한대로 선수 영입 기회도 주지 않고 3년 계약했었습니다. 그리고 1년만에 잘렸죠. 논란을 일으킨 감독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는데 논란을 일으켜서 잘린건지, 롤드컵 진출에 실패해서 잘린건지는 앞으로 봐야죠.
20/09/13 20:11
탑 뺴고는 모두 두 시즌을 온전히 소화못하는데 다 바꿀만하지않나 싶네요. 지금 롤드컵 진출한 담원, DRX, 젠지 전부 두 시즌 완벽히 소화내는 주전들이죠.
20/09/13 20:04
그냥 각자 갈 길 가는거죠. 가는길까지 굳이 진영 갈라가면서 비난할 필요는 없고 20티원도 20티원감독 김정수도 실패했을 뿐입니다. 매번 잘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야죠.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와 믿음 그런게 없는 상태로 2년 더 하는건 멍청이같은 판단이죠.
20/09/13 20:10
T1팬은 아니지만, 한국롤판에서 T1의 위상을 생각해봤을때 누가 감독으로 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독이 든 성배라고 말씀 많지만, 또 내로라하는 감독들한테는 명가의 부활(?)이라는 달콤한 유혹도 뿌리치기 힘들 것 같아요. 그만큼 페이도 좋을테구요
20/09/13 20:11
진짜 서머 막바지와서 롤드컵 선발전까지 주전이 안정해져 슼로듀스니 어쩌니 하며 선수 조합글 고민하는 유게글이 나올때부터 어이가 없었어요. 김정수 감독은 아무 문제없었는데 감독이 바뀌게 된거라고 생각한다면 팬들은 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20/09/13 20:12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티원 구단 쪽에서 마땅한 대안이 있나 싶네요.
조마쉬가 G2 그랩즈를 돈 하나로 바이아웃 해오는 수준 아닌이상 팬들 마음에 드는 감독 데려올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반대로 여기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면 그냥 이번 섬마를 생각보다 못한 것 외에 책임을 물을 수 있나 싶네요. 선수단 쪽에서는 성적 때문에 책임을 물 수 밖에 없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이 어마어마한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시즌은 아니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 시즌 성적은 그래도 납득 불가능한 성적은 아니었는데... 작년 서머때도 정규시즌 9위까지 갔다가 올라올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 있었나 싶네요. 이번 결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독이 될 느낌이 듭니다. 구단, 감독, 선수단, 팬들 모두... 특히나 티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입장에서 이게 안좋은 시작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0/09/13 20:14
페수겸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팬 입장에서 이러다 정말로 페수겸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나름 참신하기도 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슬몃 들지만, 그래도 선수들 멘탈 케어를 잘 해줄 수 있는 감독이 선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올해 내내 팀적으로 티원 특유의 위닝멘탈리티는 잘 못봤다는 견해도 있는데 그랬나 싶긴 하지만 좀 전체적으로 다운된 면은 없잖아 있었어요. 좀더 화이팅이 넘쳤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안그래도 티원의 팀합을 위해서는 인게임에서 페이커 롤을 줄여야 한다는 견해가 많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인데 여기에 감독이나 혹은 플레잉코치도 아닌 코칭플레이어(?)로서 롤까지 떠맡는건 지나친 과부하라...
20/09/13 20:49
저는 올해 서머때 페이커 보면서 너무 아슬아슬한 느낌을 받아서... 2018년때도 선수가 번아웃 와서 괴로워하는게 참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그와는 또 다른 형태로 뭔가 너무 많은 중압감을 견디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2라운드 시점에 페이커가 보인 일련의 행동(?)들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좀 불안했어요. 비시즌동안 잘 추스르고, 페이커의 이런 어려움을 잘 케어해줄 수 있는 감독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20/09/13 20:15
와... 고생많으셨습니다 . 스프링 우승팀인데 서머 부진과 교체출전, 인터뷰로 비난과 악플 많이 받아서 힘드셨다고 생각듭니다.
차츰 생각 정리하시고 다시 LCK 에서 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아쉽지만 . 제가 감독님 입장이라도 심란하고 , 경질 논란까지 있었는데 팀에 남고싶지 않을것 같네요
20/09/13 20:17
남길 이유도 충분했고 떠날 이유도 충분했던거죠
어느 쪽이든 이해가 될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년 결과로 보여주는 수 밖엔 없어요 올해 성적은 불만족스럽긴 했으니
20/09/13 20:17
진짜 재미있어요.
올해 김정수감독이 보여준건 진짜 무리뉴랑 다를게 1도 업습니다. 저는 그래도 해축 많이보고 무리뉴를 좋아하던 사람이었고 응원하는 맨유에서도 감독했었기떄문에 애증의 존재라서 스타일도 꽤 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비슷한 형식으로 인터뷰햇고 성적도 비슷하게 올랐다가 떨어졌고 마지막에 팀이랑 투닥거리는것도 똑같습니다. 위에도 나온 말인데 섬머 2라때 팀 주축 선수빼고 신인 투입해서 경험치 먹이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몰려서 다시 스쿼드 갈아 엎은건 진짜 1도 말이 안되요. 거기에 선발첫경기가 그래도 잘풀려서 그렇지 리그 한게임도 안뛴 신인 박아 넣는 용병술은 진짜 그땐 별말안했지만 미친짓이었음.. 제가 시즌전 스쿼드 월챔나가기 힘들거라는 시즌이라서 리빌딩을 원했고(페이커를 제외한 전부를 0베이스에서 놨어야함.. 심지어 섬머 2라 같았으면 페이커도 올려놓고 했어야됨) 근데 제 생각이랑 다르게 팀이 이제 t1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게 첫시즌이라 그런가 성적을 달리더군요. 감독인터뷰도 그렇고 사장인터뷰도 그렇고 결론은 제 예상대로 월챔 진출 실패 리빌딩 된거 탑하나 나머지 라인 전부 물음표상태 대체 1년 박아서 건진게 뭔가요. 성적을 말할꺼였으면 스쿼드 상태가 어떻든 월챔은 나갔어야되고 리빌딩이라면 최소 선수 2명은 건저야되는데 건진게 칸나하나... 성적을 말했으니 올해는 철저하게 실패한 시즌이니 감독경질 이야기가 안나올수없고 거기에 인터뷰로 불붙이고 drx전에 화룡정점이었죠. 마지막 나갈때 감독이 소스흘려서 사실상 팀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나왔든 결별하도록 만드는 환경까지 나왔네요. t1팀팬의 입장이면 감독이 1도 이해가 안가야됩니다. 오히려 성토해도 이상할게 1도 없죠.
20/09/13 20:29
사실 늦어도 18년부터는 티원의 모든 이슈는 다 기승전 팬덤이야기로 흘러갑니다. 혹은 페이커 이슈로요. 티원이 잘하거나, 페이커가 [우승]할땐 그냥 아무런 이슈도 없고 바람한점 안부는 평온한 상황이지만 티원의 성적이 기대이하거나 부진하면 바로 이상황으로 빠르게 전개됩니다. 정상적인 평가나 비판 따위는 모조리 휩쓸려가요. 딱히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를 저어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벼르고 있다가 다들 한마디씩 장작던지듯 던지는게 전부인 것 같구요.
최근 2-3년간 티원과 관련된 이슈들을 볼 때, 모든 요인들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듯이 따져보면 여론이 상당히 다를만한 이슈들도 많았습니다. 주객전도의 수준을 한참 넘어서 이젠 어디서부터 선을 잡아야 하는지조차 가늠이 안되는 상황까지 와버렸죠. 말씀하신 김정수 감독에 대한 비판이나 평가도 팬들 사이에서도, 제3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각기 다 달랐는데 사실 어느 순간 입장과 견해가 명료하게 이분법처럼 갈라지고, 그 안에서 또 선악구도까지 잡혔습니다. 각자가 각각의 비중을 놓고 가려 따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대적이고 누군가는 선이라는 식으로 극단적 갈라치기로 이어져요. 저는 최근 이런 논쟁적 이슈에 대한 분위기 전개가 마치 인터넷방송 관련한 이슈들에 대한 반응과 매우 닮아있다고 보이더군요. 그런데 제3지대와 같은 PGR에서조차 이런 분류에 맞게 다분히 취사선택을 하는 식으로 분위기가 흐릅니다. 그 반대의 케이스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도 없어보이구요.
20/09/13 20:18
사실상 경질이라고 생각하고 t1은 확실한 건 페이커 파워가 쎄요. 물론 페이커가 직접 뭘 했다는 게 아니고 그저 페이커 영향력이 강합니다.
t1이든 김정수 감독이든 후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20/09/13 20:20
다행히 다른 스포츠처럼 페이커가 대놓고 언해피 띄우고 이러지 않아서 경질 정도에서 마무리 된 걸 겁니다. 만약 트러블이 밖으로 나올 정도였다? 하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았을겁니다.
20/09/13 20:19
정말 궁금한게 자칭 선수팬이 아닌 T1 구단팬분들은 그러면 올해 김정수 감독의 지휘하에 대체 무슨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 가능할까요 ?
저야 수십년 짬밥은 안되고 그냥 롤부터 팬이였는데 아무리 봐도 올해가 최악 of 최악인데요 ? 긍정적인 시그널은 칸나의 성공적인 데뷔말고는 아무리 봐도 없는데 그것도 아카데미 출신이라 온전히 감독 개인의 몫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부정적인 시그널은 롤드컵 진출 실패. 팬덤 난리남. 주전은 누군지도 모르겠음. 감독은 언플하면서 사임했는데 구단 팬들은 대체 어떤 면에서 희망을 가지신 겁니까 ? 김감독 1년 더 긁어봐야하는거아닌가 ? 라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이정도의 명장을 사임시키다니 제정신이냐 ? 라는 의견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20/09/13 20:25
딱히 T1 팬은 아닌데 김정수 감독이 뭔가 딱히 대단한걸 보여줬다기보단 (구마유시 안 쓰고 테디 계속 밀고간 건 최악의 판단이라 봅니다.) 구단의 신뢰도 측면에서 악수라고 보는 쪽입니다. 게다가 팬들의 여론이 들끓어서 내보냈다고 한다면 다시 팬들의 여론에 맞춰줄 감독을 데려와야 할텐데 과연 그런 감독이 있나? 하면 회의적인 쪽이라......1년정도 더 보고 간다고 해서 크게 늦는건 아니거든요. 선수들도 장기계약 했고.....
만약 아싸리 장기계약 한 선수들까지 다 갈아버린다고 한다면 이런 선택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선수들은 그냥 내버려두고 감독만 갈아버린다고 내년에 크게 나아질까 싶긴 합니다. 냉정히 말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T1의 최대 장애물은 이런 장기계약자(특히 테디)들의 폼이라고 보는데, 만약 이 선수들이 내년에도 올해같거나 오히려 더 못하면 무슨 용을 써도 안 될거 같아서요. 페이커도 사실 레전드긴 하지만 폼 자체가 더 이상 S급이라 볼 순 없어서 다른 라인이 올해 쵸비나 쇼메이커같이 S급으로 해줘야 롤드컵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텐데 올해같으면 좀 곤란하죠.
20/09/13 20:28
근데 이미 기자입에서 감독이 소스흘려서 기사 썻다고 한순간 t1이 내부적으로 유임결정을 하던 경질 결정을 햇던 무조껀 서로 헤어질수밖에 없도록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해도 팀에서는 안고가기 힘든 상황이 됬어요.
20/09/13 20:27
진짜 칸나가 잘한건 감독 덕이고 서머 주전 폼 다 박아버린건 선수탓이라죠.
솔직히 인터뷰만 조심했어도 연임했을거라고 봅니다. 18년도 그성적 가지고 감독 그대로 갔었는데말이죠.
20/09/13 20:20
신인들 경기력도 괜찮았고 3년 계약이라 유임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월즈 진출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군요..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만 봤을땐 결국 실패한시즌이였으니 근거 없는 판단은 아닌듯 합니다. 다음 감독이 누구일지 궁금해지네요.
20/09/13 20:31
그냥 존댓말 필수에 표현 좀 유하게 해야 하는 다른 곳과 비슷한 일반 게임 커뮤니티일뿐입니다.
의견이야 진짜 대놓고 수위 넘는 쌍욕을 박지 않는 이상 여러의견 있을 수 있고 그게 정상이죠. 옛날 옛적 드랍동 멀티이던 시절이 비정상이었고요.
20/09/13 20:34
저 선수들 접대롤하는거다 같은 댓글이 존중받을만한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건 의견이 아니라 악플이에요.
차라리 악플다실거면 0돈받고 승부조작한다는 말씀을 하시지, 접대롤 같은 말 하지 마시고.
20/09/13 20:38
사람이야 여러사람 있으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게 당연해서 저런 댓글 자체엔 별 생각 안드는데 저거에 추천 눌러대는 최소 여덟명의 럭키 롤갤러들은 매우 역겹네요. 저게 말만 다르게했지 매수해서 커리어쌓는다는 말이랑 뭐가 다릅니까?
20/09/13 21:23
누가 아니라고 했나요? 마치 그런 신성한 공간처럼 포장하지 말라고 한 말입니다. 팬덤 약하면 그냥 맞기만 한 곳이 이곳인데 무슨 선민의식마냥 말하시니까요.
20/09/13 21:30
제가 페이커 비난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곳이 뭐 대단한 곳인 것처럼 생각하는게 우스워서 그런건데 뭘 말꼬리 잡는다고 이 난리신지 참나 크크크.
애초에 삭제되기전 저 댓글 뭔지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대화하기 싫으면 댓글을 달지 마세요.
20/09/13 20:26
코치라면 밴픽, 분석, 피드백만 해도 되지만 감독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니 부당하게 잘렸다 까지는 동의 안 하는데. 스토브리그 끝물에 데려왔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감독, 프론트, 선수단이랑 회식 하면서 감정 털어버리고 롤드컵 기간부터 작정하고 밀어주면서 1년 더 기회 주는 게 맞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여튼 그래도 스프링 우승은 해주고 가셔서 수고 많으셨고. 지저분한 결말은 기성 프로스포츠판 연상시켜서 아쉽긴 한데. 각자 새로운 팀과 감독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09/13 20:31
성적은 당연히 핑계고, 가장 큰 이유는 팬덤의 분열이라 봅니다.
결국 돈주는 소비자들은 팬덤이고, 돈을 벌기 위한 구단의 역할은 페이커라는 슈퍼스타를 뽑아먹으면서 페이커 팬이 큰 논란 없이 T1팬덤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거거든요. 페이커가 은퇴해도 T1팬이 되게 하는게 생각보다 중요한 목표였죠. 근데 거기서 트러블을 일으켰으니 그 시점에 구단으로서는 경질 이외의 선택지는 없는겁니다.
20/09/13 20:34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오히려 스프링 우승 못했어도 주전 확정해서 일관성 유지하며 끈끈한 모습 보여주고 팬들 호감 사기 위해 말을 예쁘게 하고 다녔으면 기회 더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윈나우인지, 유망주 육성인지 일관성 없는 행보 보이다가 인터뷰 내용 등이 이슈화 된 게 컸다고 생각해요. 물론 기회를 줬어도 2년차 때는 최소 롤드컵에서의 경쟁력 있는 모습은 기대했겠지만요.
20/09/13 20:29
바지감독 오고나서 그때가 좋았지 하며 김정수 찾는 촌극이나 안했으면...
꼬마도 그렇게 욕해서 쫓아내더니 꼬마 오나요? 이러는건 양심이 있긴 한건지 참.
20/09/13 20:34
잘할때나 못할때나 한결같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이 과연 어느 팬덤인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롤판에 아니 스포츠판에 그런 팬들이 존재하긴 합니까? 저역시 잘할땐 칭송하고 못할땐 깠던 팬입니다만, 정작 19년에 Farewell 김정균이 떴을 때 T1 팬들의 반응이 어땠는지는 아시고 이런 댓글 다시는건가요.
20/09/13 20:53
그런거보다는 과거와 현재의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비꼬고 비판하려는 건데, 무슨 스포츠건 성적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건 너무 자연스러운거라는거죠. 만약 티원팬들이 부진의 모든 책임을 선수들이 아니라 감독 코치에게만 돌렸다면 그건 그자체로 문제가 있는거지만, 그냥 감독이 당시에 못하는 걸로 비판하는건 페이커가 못해서 비판받는거랑 별로 다를게 없는거죠. 그런데 그걸 욕했으면서 왜 이제와서 원하냐 이런식으로 가는건 저는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스포츠에서는 그냥 너무 자연스러운 행태고 롤판에서도 어느 팀이나 다 이래요. 안그런 팀이나 팬덤이 대체 어딨다고 저런식으로 이야길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지나치면 눈살 찌푸리게 하고, 또 될 수 있으면 지나친 비판은 지양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런 쪽의 모두에게 공평한 잣대로 비판하는게 아니잖아요 이건.
20/09/13 20:34
꼬마는 18년에 성적개판찍고 결국 19년에 시장에서 s급 다 긁어서 사줬으나 실패해서 그책임 진거지
욕해서 쫓아낸거 아닙니다. 시장에서 s급이라는 s급 다 닥닥 긁어서 사왔는데 월챔 우승못하면 책임질수밖에 없는 위치고 그런 게임단이죠.
20/09/13 20:46
전년도 롤드컵 준우승팀이 자국리그 (그것도 그해 4부리그) 7위 찍었으면 어느 팀이라도 감코 책임론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가자는 팬들도 많았고 그래서 19년도를 김정균 감독 체제로 갈 수 있었던거죠.
20/09/13 20:48
해축에서 전년도 챔스리그 준우승 한팀이 리그 바닥권에서 성적 찍고있으면 팬덤에서 경질설 안나오는게 이상합니다.
지 시점인지 모르겟는데 연패기록 썻었죠.
20/09/13 20:53
해축은 선수 11인을 전부다 갈수가없죠. 롤은 가능하고요. 감독은 그대로인데 선수 다 바꾸니 롤드컵 진출에 4강간거보면 팬덤에서는 감독을 갈자가 먼저 나올게 아니라, 선수를 갈자가 제일 먼저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20/09/13 20:57
그 선수를 인선한게 결국 김정균이니까요. 올해 김정수감독처럼 김정균이 당해년도 부임해서 한거면 말씀이 맞는데 이미 김정균은 t1에서 모든 영광을 같이하던 코치였고 첫해 감독승격해줬죠.
20/09/14 00:48
인선했는데 망했음 감독 짤라야함.
인선안했는데 망했음 감독 짤라야함. 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결국 팀이 성과가 안 나왔다하면 선수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봐서요. 주전 못 정한것도 저의 뇌피셜이지만 내부 연습했는데 테디,커즈가 퍼포먼스 안나오니 엘림,구마유시가 나온거라고 보고요. 감독이 신이 아닌이상 선수 폼까지 책임질수는 없다고 봅니다. 결과의 책임은 프론트, 감독, 선수 모두에게 있죠.
20/09/14 08:26
저는 저 시점엔 김정균은 짤라야 한다고 했었고 김정수 감독은 시즌중에 짤라야한다라고 한적도 없고 처음에 경질 기사 났을 때도 유임해야 한다고 했던사람이라서요. 인선 안했는데 망했음 잘라야 한다라고 한사람한테 뭐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성적부진도 문제인데 그 인터뷰가 결국 기름 부은고라고 봐서 시즌중에도 인터뷰로 별말 안했고요. 결국 자기 스타일이니 결과로 책임지면 된다고 봤었고요 감독소스라고 기사 수정후에는 양쪽다 같이 갈수 없으니 경질이든 합의해지든 할수밖에 없었고요.
20/09/13 21:01
페이커 갈면 롤드컵 우승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맞나요?
개인적으로 롤드컵 선발전 칸나/엘림/페이커/구마유시/에포트 그 조합에 클로저가 아닌 쇼메이커나 띵9가 대신 들어왔어도 젠지 이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09/14 00:49
예민하게 반응하신것같은데 올해는 그냥 두 시즌 온전히 주전 못 뛴 칸나 제외 나머지 3명 모두 문제라고 봅니다. 페이커야 현실적으로 티원의 정수인데 어떻게 바꿉니까;;
20/09/14 10:47
그렇게 아이돌판 비판하시던 분이 감독에게는 아이돌의 잣대를 들이대시는 것 보니 좀 신기합니다.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옹호하는 건 아이돌판이고 감독이 잘하든 못하든 옹호하지 않는 건 양심이 없는 거다? 크크..
20/09/13 20:30
1년은 더 볼 줄 알았는데.. 김정수 감독이 명장인걸 떠나서 T1이랑은 안 맞는 감독이라는 걸 잘 느꼈습니다.
솔직히 클로저 쓰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인터뷰 내용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좋은 팀 가셔서 좋은 커리어 쌓으셨으면 좋겠고 T1도 T1 나름대로 잘 꾸려나갔으면 좋겠네요.
20/09/13 20:36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선수를 바꿀까 혹은 감독을 바꿀까 고민하게 될 때 구단은 감독 바꾸는 것을 쉽게 선택하죠.
구단이 김정수 전 감독을 선임하게 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이 말했던 교전 중심의 운영을 팀에 이식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클 거에요. 2018IG가 된 2020T1. 얼마나 매력적인 팔거리입니까. 그 페이커가 있는 팀이 경기도 매력적으로 해... 와우. 그래서 초반의 완성되지 않은 팀, 미래를 보고.. 등등의 인터뷰도 쉽게 나왔을 거라 생각하고요. 구단주와 매번 한 이야기일테니. 긴 말 줄이고 여하튼 이 교전 중심의 운영을 팀의 기조로 삼는 것은 결국 실패했어요. 이 실패에 선수도 잘못 있을테고 코치진도 잘못이 있겠죠. 다만 프론트 입장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겁니다. 김정수 전감독 유임하고 선수단 리셋 눌러서 입맛에 맞는 선수 맞춰서 그런 기조로 운영하게 해주거나, 지금 선수단 적당히 유지하고 다른 감독 선임해서 그런 운영 다시 한번 시도해보거나. 이 둘의 선택에서 대부분의 팀은 선수단을 선택할 겁니다. 바꿀 사람 수가 적으니까... 구단에서는 김정수 전감독의 리빌딩 능력을 신뢰할 수 없었다 라고 생각해도 좋고요. 김정수 전감독이 자기 입맛에 맞는 로스터 꾸려서 1년 더 해보게 했어야 한다... 뭐 프런트도 그런 생각 안 해본 것은 아닐 겁니다. 다만 서머 시즌에 보여준 혼란을 생각하면 다음 시즌을 리빌딩 시즌으로서 슬기롭게 잘 꾸려서 연착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강하게 들었을 겁니다. 뭐 여하튼 지금 T1 은 상황이 꽤나 어려운 팀인 것은 맞습니다. 프론트도 감독 선임 빨리 잘 해서 더 나은 선수단, 감독 마음에 드는 선수 손에 쥐어 주려고 노력해야겠죠.
20/09/13 20:38
차기감독도 감독인데 선수진이 더 중요하죠.
페이커가 상업성말고도 실력적으로도 아직은 경쟁력 있는 미드인건 맞습니다만 페이커 붙박이로 두고 주변에 S급들 깔아서 보좌한단 의견도 보이는데 이말은 즉 현재스쿼드로는 좀 약한듯하니 추가영입을 해야한단 얘기겠죠? 그런데 티원이 예전만큼의 위상은 분명 아니라 생각해서 즉전감 스쿼드가 그렇게 쉽게 꾸려질지는 의문입니다. 아니 그전에 팀을 옮길 즉전감 S선수들자체가 이 판에 얼마 되지도 않구요.(해외에서 뜬금포로 리턴할 선수를 합친다면 모를까) 티원이 더이상 모든 유망주 및 선수들의 꿈인 구단도 아닌것은 꿈나무들이 타 아카데미로도 많이 입단하고 종신및 재계약(최소한 국내팀에는 뺏기지 않을)할것만 같았던 기존선수들의 이탈만 봐도 알 수 있구요. 더군다나 요즘은 선수들이 돈도 돈이지만 팀의 코어(룰러썰이나 데프트썰등)를 보고 이적을 결심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분명 리빙레전드는 맞지만 페이커를 보고 이적을 결심하기엔 S급 선수들 입장에서 부담감도 있을 수 있다 보거든요. 진짜 19클리드만큼 차마 범인으로 지목을 못하게 만들어 아닥하게 만들만큼의 활약아닌이상.. 결국 티원은 있는 자원+ 시장에 나온 A급매물 현질로 최대한 끌어모으고 (S급선수는 운이 좋아야 1명 간신히 물어) 2021년을 임하게 될거 같은데 까놓고 페이커 중심으로 간단 가정하에 19년급으로 올도배할거 아니면 클로저 구마유시 이런 젊고 재능있는 티원의 보유자원들 담금질을 더많이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클로저.. 한시즌 제대로 뛰지도 않은 너무나도 어린선수가 아프리카전에서 한 번 넘어졌다고 내버려두기엔 그전의 번뜩이던 모습들이 너무 재능 넘쳐보였거든요. vs쵸비전도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차기 감독이 페이커와 클로저를 어떤식으로 활용할지 누구를 중용할지 궁금하네요. 젠지는 3년계약 코어가 많아 내년에 손발이 더 맞아질 확률이 높고 담원은 챌린저때부터의 끈끈함으로 DRX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거절할 수 없을만큼의 금액도 거절하고 한국에 남은 쵸비를 보면 씨맥-쵸비관계.. 어지간하면 선수들이탈이 크진 않을거라 생각되고 kt,아프리카경우 이번에 작정하고 돈보따리 제대로 푼단 썰도 들려오는 와중이라 빡센 스토브리그가 예상됩니다.
20/09/13 20:41
오너도 있고 버돌도 있고 자원은 진짜 엄청 많다고 봅니다. 솔직히 티원이 페이커'만' 보고 이적을 하는 팀은 이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원에 대한 기대치가 어마어마해서 그렇지 한화, 아프리카, 샌박 이런팀들에 비하면 클로저, 칸나, 엘림, 구마유시만해도 엄청난 신예 발굴이죠
20/09/13 20:41
진짜 저는 지금 T1 아카데미가 타팀 입장에서는 너무 부러울 것 같거든요. 잘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니...
근데 쵸비는 롤컵 우승 아닌 이상 떠나지 않을까요? 금액 차이가 넘사벽급으로 상당하다고 들어서...
20/09/13 20:44
쵸비는 어짜피 매물로 나와도 티원과는 상관이 없겠죠.
지금 얘기하고 있는건 페이커+즉전감S매물로 재편해서 21년 바로 롤드컵컨텐더를 노리는것이니까요.
20/09/13 20:45
아 물론 쵸비가 오진 않겠죠 흐흐 그거 말고 쵸비는 내년 시즌에는 다른 리그로 갈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DRX도 아카데미 괜찮은 듯 한데 서브 원딜이 급하겠네요
20/09/13 20:39
어차피 내년부터는 아카데미 리그도 신설되고 거기서 가장 앞서나가는 게 T1이라 내년 걱정은 크게 안 됩니다.
다만 감독이 누가 올지는 좀 의문스럽기는 해요. 프런트, 팬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실력마저 출중한 감독은 지금 당장은 몇 없는 것 같거든요.
20/09/13 20:42
결과적으로 3년 장기계약 해놓았던게 아쉬운 선택 같네요. 제파 감독 같은 경우 4강 보내고도 연임을 못했는데도 계약 종료라 별 마찰없이 끝났다면 김정수 감독은 장기계약 때문에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었으니... 김정수 감독도 프론트랑 마찰 일으키는거 처음같은데 다시는 다년 계약 안할듯
20/09/13 20:42
- 팬덤 이야기는 다들 지쳐하는 이슈라서 쉬이 말 꺼내봤자 이상할 뿐이고... T1/김정수 양측에게 윈윈이 되었으면 합니다.
- 김정수 감독은 무리뉴보다는 펩에 가깝지 않나 했는데 조금 예상외로 흘러가긴 했습니다.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되었든 간에 프런트를 사실상 운영 일선에서 배제하는 김성근급(뉘앙스가 더 좋은 표현이 있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전권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 팬/안티 막론하고 모두가 인정하고 뒷말이 안나올 선택지는 감독 임요환 수코 김정균 코치 벵기-마린이겠군요...?
20/09/13 20:47
김정수 감독은 다른팀 가면 좀더 잘할거라 봅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김정수 감독 특유의 그 직설적인 부분과 게임에 대한 관점이 티원의 경직성을 좀 깨주면서 잘 융화되길 바랐는데... 융화보다는 마찰과 혼란을 야기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이건 감독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서로 안맞았다고 봅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김정수 감독이 이런 화제를 던져줘서 티원에도 나름 자양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어느 팀으로 가든 티원에서보다는 좀더 편하게 자기 방식을 관철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한편 티원은 이쯤되면 정말 새 감독 인선을 놓고 고민이 많겠네요. 어떤 선택을 해도 다 리스크가 있다는 생각이 드니...
20/09/13 20:54
해축으로 비유하자면 퍼거슨/하인케스 급의 선수장악력+아리고 사키/크루이프 급의 전략전술적 혜안을 동시에 만족하는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감독이 있을 리가 있겠습니까 크크크
개인적으로 내년 T1의 감독이 누가 되었든 중재자적 역할을 잘 맡을 수 있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팬-프런트 관계가 되었든 선수와 스태프(프런트와 코칭스탭을 포함한 모두) 관계가 되었든요. 이번 김정수 전 감독 사가는 아무리 봐도 내부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걸 사실상 시인하는 모양새 같아서 보기 안쓰러웠습니다.
20/09/13 20:59
만약 정말로 김정균 웰컴백이나 페수겸이 현실화되면 내년에는 매경기 조마조마하면서 볼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잔뜩 벼르고 있는 분위기인데 아이고 두야....
20/09/13 21:07
꼬마 웰컴백까진 가능성있는 무브라고 생각하는데 페수겸은... 컴캐스트가 내년에 아예 T1 프랜차이즈의 기둥뿌리를 들어서 LCS로 가져갈 게 아니라면야 가능성이 너무 낮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굳이 따지자면 T1 팬이 아니긴 합니다만은, 베스타님같은 진성 팬이시라면 내년 생각하면 머리아프실 것 같네요. 불특정 다수의 악의에 노출되는게 선수들만은 아니니까요. 맞서 싸우기에는 3인칭이고, 무시하자니 마음이 갈리고... 에휴...
20/09/13 21:08
그래서 내년엔 진짜 좀 조용히 있으려구요. 글은 아예 안쓸생각이고, 불판에서도 말수 줄여야... 15년처럼 묵언수행에 가깝게 응원하는 심정이 될듯 크크크...
20/09/13 21:13
글을 안 쓰신다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게 멘탈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죠. 대부분의 샤이 겜돌이들(?)이 그렇듯, 올해든 내년이든(이왕이면 둘 다) LCK가 월즈 좀 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13 21:18
네 저도 올해부터 LCK가 다시 패권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드라이하게 현실적인 기대로만 따지면 결승매치업이 담원vs유럽팀 / DRXvs해외팀(중국or유럽)이 성사돼서 LCK가 준우승하는 그림이 자꾸 떠오르긴 하는데... 그냥 속편하게 담원이 다 패고 우승하거나 다른 두 팀이 선전해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20/09/13 20:46
이게 사임인지 짤린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양쪽 다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T1 리빌딩 시즌이라지만 T1의 기대치는 최소 롤드컵 진출이었을테고 결국 실패한데다가 기용 문제로 팬들과의 대립까지 한 감독이 아예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기용 관련해서 일이 커지게 된건 악성팬들 지분도 상당히 크다고 보네요. 썸머 마지막 DRX전 페이커 교체에 대한 팬들의 성토는 아무리 봐도 도가 지나쳤다고 보거든요. 그 이후 김정수 감독의 기용을 보면 선발 최종전을 한번도 쓰지 않았던 조합으로 내세워 결국 탈락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이건 감독 책임이라고 보고요.
20/09/13 20:52
팬들은 소비자라 책임을 질 수가 없습니다. 악플달고 욕설 DM보내고 하는게 아니면요. 소비자들이 항의하면 구단 입장에선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성적이야 롤드컵 못갔으니 당연히 명분으로 써먹는거고 경질의 진짜 사유는 팬덤 분열이 맞죠.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면 김정수 감독 절반, T1 경영진, 프론트 절반 정도가 아닐까요.
20/09/13 20:49
슼이랑 김감독이랑 둘이 서로 안맞은거죠 뭐.
(리빌딩 시즌이라고 해도)어쨌든 슼은 윈나우 지향팀이고, 최소한 롤드컵을 진출시켰어야 하는게 김감독의 당면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실패했으니, 해당 부분에 대해서 본인 멘션처럼 책임지고 사임한거다..라고 보면 편하긴 하죠. 명문팀에 들어왔으니 그에 맞는 실적을 내지 못하면 사임(이지만 경질)하는건 당연지사. 게다가 많은 부분 언급된 대로 서머 2R 및 와카/선발전 에서의 선수 출전관련해선 문제가 많긴 했죠. 독이든 성배라고 하는 슼의 감독자리라고 해도 아마 들어갈 사람은 많을 겁니다. 김정수 급의 명장을 슼에서 찾기란 쉽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검증된 이가 좋긴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슼의 레전드인 임요환 감독을 데리고 올 수도 있고, 위에서 많은 분들이 댓으로 내가 꼬마라면 안감...이라고 했지만, 오비이락이라고 혹시 모르잖습니까 둘의 결별. 그리고 내년 시즌 둘의 성적에 따라 한쪽은 웃고 한쪽은 울게 되겠지요.(둘 다 웃는 방향이 좋겠는데..둘 다 우는 최악은 싫네요) + e스포츠로 바라보는 이들과 그런 시점이 아닌 이들의 생각. 뭐 각자가 생각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그 다름에 대해선 저도 최대한 받아들이려는 입장이긴 합니다. 이해가 안된다고 해도 말이죠 다만, 마치 본인은 대단한 사람인냥 비꼬는 듯이 댓을 쓰는 소위 일부는 참 거슬리긴 하네요
20/09/13 20:50
근데 저도 악성 슼팬들은 제가 롤에서 가장 싫어하는 존재인데
여긴 그걸 넘어 페이커라는 선수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페이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
20/09/13 20:57
지난 4번의 시즌에서 3번이나 우승한 사람 망한다는데 얼마나 신나겠어요. 사이트 규칙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무슨말을 해도 되는거 같으니 뭐.
20/09/13 21:09
저도 악성 슼팬들은 싫어하고 페이커는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분들이 페이커를 싫어하게 된 경위를 따져보면 악성 팬이 하는 짓거리들에 반감이 너무 많이 쌓이다 보니 그 쉴드대상인 사람도 싫어지게 되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게 논리적인 구조라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정치에서 되도 않는 쉴더들 보면 그 쉴드 대상이 되는 사람이 싫어지는거랑 똑같은 구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9/13 20:54
임요환 감독론은... 좀...
진짜 바지사장 데려다가 탱킹하고 팀원들 매니징하는 형태죠 임요환 포커선수 티어가 골드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0/09/13 20:56
이게 해외팬들 지분땜에 감독이 갈린걸로 아는데 임요환이 국내팬은 몰라도 해외팬들 사이에서 그렇게 크게 의미 있는 사람인지는 좀 의문이죠.
임요환-벵기-마린 같이 왔는데 T1이 내년에도 성적 못 내면 저 중 가장 먼저 갈릴 사람이 임요환인데..... 임요환이 활동했던 때의 T1이랑 지금 T1이 같은 팀도 아니고요.
20/09/13 20:55
전 이번 일련의 사태에 T1 프런트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의 팀 운영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과연 이 팀이 잘 나갈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궁극적으로 프런트 철밥통 만들어주는 프랜차이즈 이끌어낸것도 이런 신의 한수인건지, 프랜차이즈 되면 우리 돈 많으니 운영이던 뭐던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찌됐던 프런트가 SNS 올린것처럼 죽이되던 밥이되던 페이커 끌고 나가는 팀이라는건 보여줬고 그럼 내년 LCK 참가팀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한 선수의 폼에 굉장히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팀이라는걸 보여준건데, 이렇게 불확실한 변수에 의존을 하는 팀 운영을 천명한게 득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페이커 안 내면 또 극성 팬분들이 달려들어서 왜 페이커 안내냐고 사단을 내놓을거고, 분명 이번년도처럼 거기 휘둘릴건데 내년이 궁금해지는 팀이네요.
20/09/13 20:59
사실 프런트나 투자자 입장에서 팀 성적이 잘나오는게 무조건 최우선 조건이냐? 하면 꼭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자기 돈 넣고 투자했다 생각하면, 성적 좀 떨어지더라도 팬들이 더 많이 소비하게 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악성 팬이라지만, 그 극성 팬들이 돈을 쓰면 돈쓰는 극성 팬 입맛 맞춰줘야죠. 돈도 안쓰고 평론만 내리는 클린 팬들 입맛 맞추기보단요.
20/09/13 21:04
그 성적이 롤드컵 간신히 떨어질정도인 이정도 순위 유지하는 선에서 운영하는거면 모르겠는데, 만약에 프차 없을경우 강등권 간당간당할 정도로 팀 순위가 떨어진다면 전 말씀하신 바와 같이 팬들이 더 많이 소비하는 방향의 팀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뭐 다 가정이니..
말씀하신대로 이제 프랜차이즈 되어서 철밥통이고 하니까 팀 순위야 어찌됐던 사업한다는 마인드로 팀 운영할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어하는 팀 운영 방식이고 저런식으로 운영하면 프런트는 욕먹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클린 팬 집단보다 극성 팬 집단이 더 돈을 쓴다는 근거는 또 어디에 있으신지도 모르겠고.. 흠..
20/09/13 21:06
현재 T1의 가장 큰 문제는 1. 악성슼팬, 2. 조마쉬와 프론트라 생각하는데 결국 그들이 명장을 몰아내는데 성공했군요.
김정수감독 쌓인게 정말 많을거같은데 앞으로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는 팀으로 가시길..
20/09/13 21:08
페이커가 출전하든 안하든 상관없는데 인터뷰에서 대놓고 저격해서 민심 망쳤으니 짤려도 할말없죠
유일한 흑자구단이 누구덕에 흑자인지 생각해보면 자기 월급주는사람 저격한거랑 동급 아닌가 싶은데 T1 구단입장에서 운영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구단 돈줄인 페이커 때문에 팀플레이 안된다고 인터뷰하는 감독을 남길리가...
20/09/13 21:10
이건 진짜 김정수 감독이 너무 안타깝네요. T1 악성팬덤은 그냥 길가다가 넘어져서 코나 깨졌으면 좋겠네요. 남이 보기에 모양새가 역한 수준입니다
20/09/13 21:21
김정수감독이 먼저 사임의사 밝혔다고 오피셜 났는데 T1이 짜른거처럼 넘겨짚고 T1프론트를 욕하시는분들이 참많네요 크크크 제가 볼땐 뭐가 어찌 되었든 서로에게 잘된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20/09/13 21:21
팬덤등등의 부차적인 문제는 미뤄두고 생각해보면, T1과 김정수 감독은 서로 갈길 가는게 맞는거같습니다. T1입장에서는 김정수 감독의 인터뷰 문제 및 선수 기용 문제가, 김정수 감독 입장에서는 로스터 구성 권한 및 팀 성향(?)이 문제가 됬구요. 김정수 감독이 올해 실패했다고 내년에도 실패할 사람이라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올해 T1이 실패했다고 내년에도 실패할것도 아니잖아요?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헤어지는게 서로 윈윈일거다... 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20/09/13 21:25
상체 중심의 운영으로 성공을 거둔건 알겠는데, 결국 최상급 탑라이너 없는팀에선 성공 못한다는거 인정한 꼴이라고 봅니다. 스프링 압도적인 우승팀이고, msc에서 결승 라인업 상대로 1승1패. 충분히 월즈에서 경쟁력있는 팀을 그 놈의 상체 힘! 상체 중심!. 만약 다음 시즌 테디폼이 돌아오면 스프링 에이스 폼 박살낸건 감독탓이라는 증거일테구요.
결국 최고 수준의 탑솔러 없이는 성공불가에 ig에서의 성공도 선수빨로 우승했다고 봐야겠죠. 팀의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지는 팀원 구성에따라 선택해야 해야할 문제이지. 상체 중심 운영 못박고 억지로 선수 끼워맞추려고, 운좋게 월즈 우승한 방식이 정답이라고 뇌속에 박혀버린건 아닌지. 최근 LPL 결승만 봐도 노골적으로 탑 방치하고 미드,정글,서폿 싸움으로 흘러갔는데, 중요한건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지 어느 라인인지가 중요한건 절대 아니거든요. 교전 중심의 운영 바텀 서폿 중심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걸 애초에 테디가 에이스인 T1과 어울리지 않는 자리였고, 유연함도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원래 스포츠판이 선수던 감독이던 전성기가 그리 길지 않은 경우가 많고, 4년이면 그리 짧지 않은 기간이었죠. 룰변화 거의없는 축구 같은 경우도 전술트랜드가 바뀌고 명장 소리듣던 감독도 길어야 10년 내외. 이후에 적응못하면 경쟁력 떨어져서 리그 중위권 팀이나 국대 감독이나 하게되는데, 본인이 변화에 적응 못하면 안그래도 밸런스 패치와 시즌 대격변으로 메타가 휙휙 바뀌는 판인데 도태된다고 봐야겠죠. 마지막으로 선발전은 월즈나가면 좋고 안되면 사임하지뭐. 팬들? 니들이 원하는 칸엘페구에 한번 보여줄게. 인터뷰로는 최선의 라인업은 아니다 소리나 하고있고. T1감독자리 들어가면서 성적에 따른 팬들 압박을 예상 못했다면 본인이 생각이 짧은거고, 시즌의 마지막을 프로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마무리 하셨네요. 뭐 본인 멘탈도 온전하진 않을 것 같은데, 온전하면 비정상이겠죠. 본인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안식년을 가지거나, 강한 탑라이너 있는 팀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0/09/13 21:34
에이..솔직히 사임 이런건 그냥 희망사항이죠
스포츠 한두해 본것도 아니고 그동안 롤판에서도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는 99%는 경질입니다 크크 아 저분들이 자기가 경질 아니라고 하는데요!! 는 너무 유치하게 우기는거고 크크 모든 스포츠판 찾아봐도 대외적으로 경질이라고 대놓고 하는건 정말 최악중 최악인 0.1%의 케이스 0.9%정도는 진짜로 사정이 있어서 서로 상호합의하고 사임 99%는 경질
20/09/13 21:47
저 진짜 작년에 제파 보면서 아 이게 제파 코치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잘 나감... 역시 내눈은... 틀렸어!
20/09/13 21:44
아 그리고 저는
원래 T1스쿼드랑 기대치는 이정도였는데~ 스프링때는 어쩌다가 아다리가 잘맞고 메타가 맞아서 우승한거고 서머성적이 정상이다~ 이건 너무 억까입니다 크크 너무 개억지 애초에 LCK역사에서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 못간건 18킹존 한팀밖에 없었습니다 T1선수단이 무슨 다 신인만 있는것도 아니고....메타가 변하면 그거 따라가는게 롤에서는 실력인데 T1선수들이 모두 구식메타를 못버려서 감독의 능력 밖인거다?그러면 반대로 스프링때는 감독이 잘한게 아니고 '어쩌다가' T1선수들 몸속에 내제되어있는 메타가 아다리가 맞아서 우승한거다 이렇게 말해도 되겠네요 크크 그냥 T1서머는 개말아먹은거 맞습니다. 우승팀이 4위하고, 와카전에서 '압도적 탑독'위치에서 아프리카한테 지고, 롤드컵 못나간거 그냥 대실패한게 맞아요. 거기서 선수비중 감독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밖에서는 그 누구도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감독은 결과가 좋으면 잘한거고 결과가 나쁘면 못하게 되는 자리니까요. 결과 좋으면 내덕 결과 나쁘면 남탓 은 '설사' 실제로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식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않죠 무슨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스프링 우승'이런거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모든 스포츠팀은 승리와 우승을 위해 매순간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스프링 우승이라니 크크크 열심히 해서 스프링 우승했으면 스프링 우승할만한 실력이 됐으니까 우승한겁니다 저는 여전히 김정수가 굉장히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롤 역사에서 김정수정도로 크로스체킹하면서 확실하게 성적낸감독 없습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이번 서머는 못한것도 맞음
20/09/14 00:03
롤판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마치 정론처럼 나도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인 스포츠판에서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이 너무 버젓이 횡행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소위 '커리어 만능론'이라는 이야긴데 이건 양면으로 극단적인 경향성을 가져서 참 복잡한 구석이 있고... 사실 그냥 어느 스포츠건 커리어와 그 커리어를 쌓기까지의 퍼포먼스를 모두 고려해서 보거든요. 최소한 '최고'를 논하는데 있어서 그 두가지 중에 어느 하나만 보는 경우는 아예 존재하지 않죠. 애초에 야구처럼 팀게임에서 개인스탯이 [상대적으로나마] 명료하게 나오는 종목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논쟁의 대상일수밖에 없기도 하고. 근데 자기 주관이 다수 개입한 '실력도르' vs '커리어도르' 이런식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거 자체가 일종의 코미디스러운 상황이고...
그런 예중에 또 하나가 말씀하신대로 '체급론'에서 파생되는 지나치게 비약된 논리입니다. 장기 레이스와 Bo5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정점에 오른 팀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승할만한 체급이 생긴거지, 체급이 안되는 팀이 어떻게 우승을 하겠습니까. 이건 정말 논리적으로도 대응하기조차 민망한, 말도 안되는 결과론이죠. 말씀대로 지나친 억지에요. 대체 시즌 초반부터 체급의 한계를 누가 알아서 그걸로 시즌 말에 성적을 평가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즌을 치러내는 과정속에서 선수들의 폼변화, 클래스변화 이 모든 것들을 다 의미없는걸로 치부하는 것에 불과하잖아요. 이미 정해져있는 네임밸류대로만 단정하는 체급론만큼 허무한게 어딨다고 대체... 그럼 유망주는 대체 뭘 보고 키우고, 그 유망주들이 커서 성적을 내는건 뭐 복권당첨이라도 바란다는건지 뭔지. 애초에 20 T1 자체가 탑을 제외하곤 커즈+지난 시즌 우승자 3인으로 구성된 스쿼드였는데 이게 체급이 낮았다는 소리 자체가 어폐가 있고, 3-4위권이라는 것도 스프링 시작전의 예상일 뿐이지 그게 체급의 한계를 논하는건 아니었죠.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논리가 당연하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역대 롤드컵이건, 리그 우승팀이건 그 과정에서 소위 체급이나 전력이 만들어지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건데, 무슨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는 것처럼 거기에 맞춰서 결과를 평하고 있으니.
20/09/13 21:49
애초에 댓글도 잘 안 달고 중립인데 오늘 기사가 보고 그래도 3년 보장이니 최소 2년은 채워줘야 되지 않나 생각해서 티원이 경솔했네 생각했더니 그걸 감독 팬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티원 팬 아니겠죠?
20/09/13 22:18
티원 팬 입장에서 올해 성과물들을 보고 김감독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고요?
김감독 커리어 제외하고 결과물만 보면 안티팬들이나 좋아할듯 한데요?
20/09/13 22:39
전 티원프런트가 경솔했다라는 생각이고 반대 의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김정수 감독 글에 의견을 안 달았고 이 생각을 그저 감독 팬이라고 치부 하는 사람들한테 이야기 한건데 찔리시나요? 김정수 감독을 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제가 티원 안티로 보시나요? 전 작년에 lpl 다 슼이 털고 롤드컵 1등으로 찍었덬게 pgr 박제일거 같은데요.
20/09/13 22:51
계약 다 못채우는게 서로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팬 입장에서 감독의 계약보다는 팀 성적을 더 우선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단순 롤드컵 진출 실패뿐만이 아니라 선발전 전까지 프로듀스 놀이나 하고 있고 팬덤 갈라지고 사실상 최악의 시즌인데 그 시발점이 감독 인터뷰랑 용병술 아닙니까 ? 시즌 말아먹고 이렇게 감독 쉴드치는 경우가 있긴 했나요? T1구단 팬 입장에서 올해 김정수 감독의 지휘 하에 얻은 결과물이 뭐 있나요?
20/09/13 22:57
리플을 안 보고 다시나여? 반대 의견도 그럴수 있다고요. 김정수 감독 정도면 올해 원하는 파 스쿼드 안된거 같은니 3년 계약이라 2년 정도 돌려 보다는 의견을 감독 빠로 보는게 이상하다고요.
20/09/13 23:03
티원이 경솔했네 생각했더니 그걸 감독 팬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티원 팬 아니겠죠?
본인이 쓰신 글이고 감독 팬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티원 구단이 아닌 선수 개인 팬처럼 말씀하신게 누군데요 ?
20/09/13 23:24
저는 3년 보장에 스쿼드 못 짠 감독에게 2년 줘라. 1년만에 짜르는건 성급했다. 하지만 경질도 그럴수 있다. 전자를 말하는 사람를 감독빠를 모는거 티원팬 아니지요? 이걸 반복적으로 또 답니다. 이제는 댓글 안달고 쪽지로 주셔도 의견 공유 가능할것 같습니다. 반복을 자꾸 풀어서 쓰네요.
20/09/13 23:35
저도 마지막 댓글 달겠습니다.
롤 역사상 시즌 말아먹고 주전자리 끝내 못정한 감독에게 이리 숼드 쳐주는 상황은 처음 봅니다. 감독빠로 모는 사람들을 티원 팬이 아닌 분탕러들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티원 입장에서 올해만큼 망한 시즌이 있었나요 ? 전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롤드컵 진출만 못한게 아니라 게임 내외적으로 전부 다 말아먹었어요. 일년 더 긁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데 그건 올해 김정수가 잘해서가 아니라 롤드컵 청부사로서의 커리어를 믿는거고 올해는 명백히 실패한 감독을 억울하게 밀려난 명장 취급 말라는 겁니다. 감독빠라는 사람들도 이런 사람들한테 말하는거에요.
20/09/13 21:55
김정수감독을 악성슼팬에 의해서 쫓겨난 성자 취급하시는 분들은 서머시즌,선발전의 선수기용문제와 각종인터뷰에서의 논란 그리고 결정적이었던 롤드컵진출 실패가 악성슼팬들만의 문제인가요?
저는 애초에 원하는 선수구성으로 시작한 시즌이 아닌만큼 더 기회를 줘야했다는 생각이지만 김정수감독은 잘못이 없는데 악성슼팬과 프론트때문에 일방적으로 경질됐다란식의 말들은 이해가 가지않네요.
20/09/13 22:27
몇몇 분들에게 T1 혹은 T1 팬덤은 절대 악이기 때문에... 그 반대편으로 가면 절대 선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T1은 악성 팬덤만 있는게 아니라, 망하길 바라는 악플러들도 많거든요. 물론 후자는 특정한 집단으로 그룹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나지만요.. 크크.
20/09/13 22:20
뭐 김정수 감독과 페이커 팬덤의 싸움정도로 보이긴하는데
성적을 못 내서 감독이 나가는 그런 배경까지는 이해되는데 해축을 자주보는 입장에서 티원이 내년에 19시즌처럼 다시 올라오는거 아니면 꽤 오래 암흑기를 보낼꺼같네요
20/09/13 23:05
다년 계약이었는데 한시즌 더 해보면서 올해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잘 운영하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팬들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롤드컵 진출 실패라는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안좋았기 때문에 김정수 스스로도 남기 힘들었을 것 같긴 합니다.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지속하려면 아군을 적으로 돌리는 스타일은 조금 바뀔 필요가 있어요.
20/09/13 23:14
땡큐 킴에 대한 원인에 있어서 몇몇 분들 의견처럼 악성슼팬들의 여론몰이에 대한 지분이 큰 것 같지는 않지만 가능하던 불가능하던 차기 시즌엔 진짜 새로 올 감코나 선수들한테 커뮤니티는 도탁스 정도만 보세요 라고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롤갤은 말할 것도 없고 섬머시즌 기간 중 슼마갤도 말이 팀갤이지 노는 행태 보면 진짜 팀 관계자들 엄청 흔들릴 것 같은....
20/09/13 23:18
전 김정수 옹호론자, 정확히는 유임론자에 가까운 입장이었지만 언플하는 거 보고 이미 골이 벌어질 대로 벌어진 터라 같이 가긴 힘들겠다고 생각했기에, 양 쪽 모두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프론트에 묻고 싶은게 그래서 대안은 뭔가요? 페이커 '이후'는 어떻게 준비할 건가요?
20/09/14 01:44
감독 경질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라고 치고, CEO 도 좀 교체 했으면 좋겠네요. 차기 감독으로는 래퍼드 정도 오면 좋을것 같고요. C9 도 기대치는 최고조였을텐데 결과가 안좋아서 혹시 페어웰 래퍼드 뜬다면...
20/09/14 01:55
오 댓글 쭉 보다가 좀 역해져서 내렸네요
김정수 감독도 언플 시도한 정황이 있고 결국 말만 사임이지 누가봐도 경질된건데, 이게 조마시/프론트/페이커 잘못이다 참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네요. 김정수 감독의 서머2라의 클로저 기용은 강단있는 선택이라고 볼수있었지만 선발전 준비가 최악중의 최악이었다고 봐서 그렇게까지 놀랍진 않습니다. 다만 놀라운 점은 김정수만한 감독 매물을 구했을거라는 점이네요 크크 대체 누구길래 김정수를 이렇게 빨리 자른건지
20/09/14 04:23
대부분 이런경우 김감독의 해임은 티원은 망했다는 지표라는걸 알 수 있지요. 억까가 아니라 확률의 문제입니다. 주로 선수이적이 리그별로 자유로운 축구에서 많이 나온거라.
뭐 내년에 차라리 제가 굴욕을 당했으면 하네요. 제가 20년간 유일하게 SK를 응원했던게 18년이라서. 살아오면서 20년간 SK안티질을 했는데도(김정민빠입니다) 18년에는 SK를 응원하게 되더군요. 내년에는 진짜 그런 일 없었으면 합니다.
20/09/14 07:49
t1이 워낙 최소 기대치가 높아서... 사실 4위로 경질하는게 좀 웃기긴 한데 챔스 컨텐더가 최초로 챔스 못보내면(특히 전 시즌 4강) 경질 되는 거 맞죠 뭐.
다만 장기계약을 처음에 체결한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크크.. 성적부진으로 경질은 프로스포츠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담원, DRX, 젠지 세팀 다 명백하게 t1보다 정규시즌에 나은 모습이어서 어딜 비집기가 힘들었다고 봐서 감독의 책임이 200%고 이 감독은 성적부진의 최대원인이다! 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는 전력차가 아니었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