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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14:03
리분은 군대때문에 십자군 얼왕을 못했고, 격변은 다 해놓고 용의영혼 뺑이가 지겨워서 접었고, 판다리아는 초반 일퀘뺑이에 도망갔다가 천둥왕부터 다시 했고, 드군은 높망 지겨워서 접었다가 용광로때 다시 했고, 군단은 풀로 다 했는데..
페이즈를 2개나 쉰 확팩은 격아가 처음입니다. 아마 이번달 안에 소둠땅이 나올테니 그때나 복귀해야겠네요. 제발.. 어둠땅은 갓둠땅일거야..
20/09/12 14:03
세기말에 복귀하면 그냥 다음 확장팩 준비하는게 답이죠.
전 오랜만에 1부터 맨땅에서 다시 키워봤는데 경험치 2배 이벤트 때문에 계귀등도 없고 별로 빡빡하게 안 굴렸는데도 플레이타임 1일 1시간만에 120레벨 찍더군요.
20/09/12 14:13
군단이 역대급 확장팩이었다고 생각해서 어둠땅도 말씀대로 그 퐁당퐁당 법칙에 따라 잘 나오길 기대합니다. 마찬가지로 레전드들을 예토전생 시킬 것은 확실할 텐데 군단에 버금갈 정도의 연출, 시네마틱 영상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인지...
20/09/12 14:23
냥꾼부터, 전사, 기사, 수도사, 죽기, 도적등, 근딜들은 모조리 다 키웠고
라이트요...? 저기 선생님..? 농담이고 흐흐 저런식으로 플레이 하시던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만렙컨텐츠에 흥미를 못느끼고 무한 렙업을 즐기시던분들..
20/09/12 14:46
군단부터 시작한 유물력시스템은 정말 나쁜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너무 피로합니다. 어둠땅 찍먹해보고 게임 피로도 문제 개선 안되있으면 다시 접어야 될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 청춘과 함께한 게임인데 말이죠
20/09/12 23:48
저도 깨도나에 복귀해서 겨우 8신 했네요. 공장님이 피방유저라 도무지 최정예는 못딸듯.
격아는 숙제가 너무 많았고 그 숙제가 너무 노잼이었어요. 둠땅은 적어도 숙제 부분을 많이 날린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20/09/12 23:50
와우는 개인적으로 쐐기돌 이라는 시스템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그냥 일퀘 몇개, 한 주에 레이드 한번 돌면 할 거 없어서 점프나 뛰고 부캐키우는게 끝.. 이었고 여기서도 여유가 안돼서 레이드도 못돌면.. 진짜 할 거 없었죠. 근데 쐐기나온 후로는 레이드를 안가고 라이트하게 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격아는.. 개인적으로 판다급 망이라고 생각하는데(만렙 컨텐츠랍시고 유물력,정수,일퀘... 컨텐츠가 아닌 끝없는 숙제..) 어둠땅은 현재 내용들로 봤을 때 기대가 좀 됩니다..
20/09/13 12:45
이것도 케바케인게 저처럼 비주류 직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쐐기에서도 배제 당해서 그냥 렙업만 하고 전역퀘만 하다가 접는건
똑같습니다. 좋은 컨텐츠이기는 하지만 마냥 좋기만 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9/13 12:59
맞습니다.. 저또한 비주류 직업을 좋아하는 편인데.. 말씀하신대로 완전 솔로로 플레이(혼자 글로벌 쐐기) 위주로 즐기면 힘들죠..
길드나 커뮤니티를 이용하거나, 적당히 지인을 만들면 많은 부분 해소 될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혼자서 글로벌로 새로고침만 누르다가 끈적이 많아서 많이 공감되네요. 이게 밸런스와 5인파티의 한계라고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20 +++ 수준의 쐐기가 아니라 15~20 사이로 다니는 수준이라고 치면(제가 그정도입니다..) 사실 어떤 특성이 가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레이더 점수 및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20/09/13 13:12
밸런스 한계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어쩔 수 없기는 하죠.
레어더 점수를 쌓고 싶어도 5단에서 거절 당해서 못가서 접었습니다. 인구수가 줄면서 고인물만 남고 대부분 인맥 플레이를 하다보니 혼자 글로벌 돌리면서 플레이하는데 요구하는 수준도 까다롭다 보니 게임하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에 안하게 되더군요.
20/09/14 21:07
리치왕과 가로쉬, 아키몬드를 징싸이언으로 돌파한 설움의 병맛딜러입니다.
징기를 선택하셨다는 문장부터 괜히 저도 추억에 젖네요 근 읽었던 와우 관련글 중에 가장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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