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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23:51
2경기가 너무 재밋어서 보고 나니까 1경기가 하나도 기억에 안남을 정도였습니다. 은근히 수준이 높은가 낮은가 가지고 몇몇분들 논쟁 하시던데 그거는 긴가민가 하지만 재밌다 하나는 다들 부정 못하셨을듯. 돌이켜 보면 사실 후반 간 시점에서 KT 조합이 답이 안나왔는데 에이밍이 원딜의 한계를 넘은듯한 경기력으로 어찌어찌 균형을 맞춰서 길게 갔던것 같네요.
20/08/21 00:00
3경기는 에이밍 >>>>> 미스틱일정도로 압도했는데 아쉽네요.
여담) LCK 원딜풀이 약하다고 생각되는건 고스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고스트같이 캐리보단 다른 면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가 탑티어에 오르면 나머지 선수들이 못하는게 아닐까? 란 반응이 나오죠. 예를 들어 바이퍼가 최상위권 원딜로 평가받던 시기엔 바이퍼가 그정도냐, 국내 원딜들이 못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 꽤 많았습니다.
20/08/21 00:04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미스틱 플레이도 감탄나올 정도였는데... 물론 4용스틸과 바론스틸때문에 에이밍 존재감이 더 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하게 원딜들이 빛났던 경기 같아요.
20/08/21 00:02
사실 케틀이 성장을 완전히 끝내버린 이상 앞에서 막아주는 호위병만 있으면 kt 조합으로 뚫기는 불가능이었죠.
케틀 1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 준 아프리카의 플레이였고, 그 전에 진이 확실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을 때 게임을 끝내지 못한 것이 kt의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20/08/21 00:05
요즘처럼 동부와 서부의 차이가 극심하고 동부 서부 내에세도 상위 하위 팀간 체급차가 극에달한 상황서 간만에 보기드문 호각의 경기가 나왔네요
항상 말하는거지만 양학이 많고 업셋이 안나오는게 리그수준을 말해줄순 없다고 봅니다만(양학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수준낮다고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수준이 낮다고 까는 사람들을 너무많이봐서..) 확실한건 어느쪽이 더 재밌냐고 하면 비슷한 수준의 팀 경기가 많은게 재밌는거 같네요.
20/08/21 00:19
사실 오늘은 맛보기 경기였죠. 이 두팀은 선발전에서 다시 한 번 붙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은근히 합이 잘 맞아서 오늘 경기는 drx 설해원 경기와 함께 가장 꿀잼이었습니다
P.s제발 중간만 해주세요 투신선수 2,3경기 정말 별로였습니다
20/08/21 00:22
그거 저도 다시보니까 걍 투신이 궁만 잘썼어도 와 킹맵 황맵 여기서 이 각을? 와 캐리 와 만골드 와 바론 스무스하게 연결되면서 KT가 이겼을것 같네요... 다들 투신 궁각을 못본듯. 사실 너무나 황당하게 땅에써서.
20/08/21 00:37
나르 궁과 레오나 궁이 동타이밍이었으면 와 운이 없었다 했을텐데 나르 궁이 명백히 훨 빠름... 근데도 이걸 연계 못하다니 ㅠㅠ
20/08/21 00:30
저도 유머글에 달린 링크 보고 황당했는데...
근데 거기서 kt가 승기 잡았으면 진이 이런 역대급 경기는 안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21 00:49
아니 와... 지금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아.., 스맵은 충분히 시도할만한 각이였네요.. 저도 라이브로 볼때는 레오나 궁 아예 못봤네요..
스맵님 앞점프로 뭐라한거 미안합니다. 레오나 궁 삑난것도 충격인데 삑 나고도 그냥 e맞췄으면 잡았을거같은데 투신 대체 뭐한거지..
20/08/21 00:51
스맵이 던졌다고 하거나, 템트리 이야기 하는 분이 한두분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픽 나왔을때 나오던 이야기는 kt 지속딜 애매하지 않냐는 거였죠. 스맵이 방템만 둘둘 둘렀으면 어그로 핑퐁도 못하고, 더 빨리 끝났을겁니다.
20/08/21 11:38
앗 아아 ㅠㅠ 좀 죄송한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 저 포함 대부분 분들이 투신 궁을 못본듯. 너무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당혹스런 실수를 해서... 심지어 궁 날렸어도 e 호응만 했어도 모데 즉시 터지는건데.
20/08/21 00:22
에이밍이 멱살오브 멱살잡이 하는것도 진으로 이정도 한거면 역대급진인데...바론스틸은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올시즌 kt의경기력보면 다른선수들도 고점 저점이 있긴한데 투신의 경기력이 kt의 경기력 같아요. 어찌보면 작년과 다를바가 없을정도로 느낌아닌 느낌이...작년에는 원딜도 같이 망한데다가 서폿이 폭망중 폭망이라 강등권까지 간거고 올해는 투신이 잘하니 바로 경기력 올라오면서 스프링은 플옵은 어떻게 밟아봤고 롤드컵선발전까지는 가봤다 차이일뿐... 선발전은 결국 투신경기력에 따라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에는 신인서폿 올리거나 영입을 해야 할것 같은데 메물도 그렇고 lck서폿풀이...ㅠㅠ
20/08/21 00:29
역대급 진이었는데 진짜 패배가 너무 아쉽습니다
본인 프로 인생에서 남을 명경기였을텐데... 그니까 kt는 에이밍 눌러 앉혀야해요 어리고 짱짱한 서폿 붙여주고 그나저나 kt는 하필 서폿 서브 없는게 최악입니다 쿠로라도 서포터로 내야하나 진지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20/08/21 00:31
그리고 요즘 장기전을 가는걸 좋아하지않고 부끄러워하는 풍토가 있는데.. 역시나 항상 말하는거지만 사람들은 장기전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장기전까지 가기위한 무의미한 줄건줘 시간떼우기를 싫어하는거죠 이런식의 장기전이라면 90분경기라도 환영이죠
20/08/21 01:17
스맵말랑유칼 + 에이밍 + 어린서폿
미드는 유칼이 일단 다년계약이라... 쿠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저기에 유망주 쭉쭉 키워야죠
20/08/21 01:17
스맵이 나르로 미드에서 이니시걸었다가 터졌을때 저 포함 많은분들이 극딜했는데 저부터 반성중입니다. ㅠㅠ
황맵이 맞는 각 보고 들어간거고 모데 자르고 바론먹어서 이기는 각을 본게 맞았는데 생각도 못한 아군의 실수가 나와서 스맵이 까임 ㅠㅠㅠ
20/08/21 01:34
kt는 원딜은 남부럽지 않고, 탑도 스멥 폼이 올라오면서 크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미드는 유칼이 기억이 돌아오는 빈도가 높아져서 그래도 내년 한번은 더 긁어볼만 하고, 정글은 말랑이 여전히 좀 사리는 게 우려되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어리고 센스는 좋아서 마찬가지로 내년 한번 더 긁어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투신은 기복이 너무 심해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이대론 어렵지 싶네요.
20/08/21 01:40
작년 올해 쭉 보는데 냉정하게 투신은 이제 선수생활 황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본격적으로 서폿재능 터지면서 18스프링때는 확실히 선수생활 전성기였고 잘했지만 킹존을 거쳐서 올해KT에서의 모습은 주사위라는게 포장으로 보일정도로 솔직히 너무 못합니다 올해 투신이 주사위면 19KT 눈꽃도 주사위입니다...
20/08/21 01:50
요즘 느끼는게 서포터는 확실히 세대교체 되는것같아요. 고릴라, 투신 과거 국내 손꼽히는 서포터들 경쟁력이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지금 상위권 서포터들만봐도 베릴, 케리아, 라이프, 에포트 세대로 이제 넘어간것같아요.
20/08/21 01:59
미드 원딜말고는 전부 과도기같아요. 치고나오는 몇몇 신인?에 가까울정도로 몇시즌 안된 선수들이 눈에 띄면서 올드선수들은 대부분 쳐지고..
미드,원딜도 올드중에서도 활약하는 선수들이 꽤 있어서 그렇지 결국 어린선수들이 다 따라잡은 모양새구요.
20/08/21 02:00
올해 투신은 기복이 심했던 17년도 모습을 보는 것 같은데, 특히 요새는 그때보다도 폼이 훨씬 떨어진 느낌이에요. 18년에는 그 기복을 극복해 내면서 정말 잘했는데, 다시 한 번 그걸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08/21 02:29
롤드컵을 앞두고 보자면 상대적으로 LCK가 가장 약한 포지션은 서폿이라고 봅니다.
전통적으로 탑은 꾸준히 강했고 미드는 최상위권으로 보면 비빌수 있는데 LPL과 비교하면 문제는 바텀이죠.
20/08/21 02:30
투신 진짜 기복이 맞나요?
오늘은 내내 원딜빨 아니었으면 트롤급 활약이었는데. 특히 레오나는 정말.. 궁자랑 너무 자주해서 안타까웠습니다
20/08/21 03:01
그리고 에이밍선수 제발 lpl로 이적좀
지금까지 해온 서폿이 프라우드 세난 투신인게 말입니까 lpl 넓은 서폿풀 체험해봤으면 제발..
20/08/21 05:06
투신이야말로 포장으로 많이 덕 본 케이스죠. 폼 좋았을 때도 잘하는 빈도가 적었는데 그걸로 엄청나게 잘하는걸로 포장되는.. 좋게 얘기해서 기복이지 저점이 대부분이었고.
냉정하게 얘기해서 커리어의 많은 부분이 던지는 경기였죠. 괜히 던질 투 몸 신.. 이라는 얘기가 나온게 아니라서. 쌍둥이타워에서 연속해서 던질 때 좀 황당할 정도더군요.
20/08/21 05:20
이건 너무 억까죠..17에도 준수했고 아프리카가 최고성적 올렸던 18스프링에는 매우 잘했습니다
지금 못하는건 못하는거고 그때 잘한건 잘한거죠
20/08/21 11:00
롤 안본지 좀 지나서 투신이 요즘 얼마나 못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못한다고 그런 평가를 받을만한 선수도 아니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디가서 선수 경기력 평가나 경기평 같은거 안남기는걸 추천드립니다..
20/08/21 15:44
잘한 기간이 짧은건 사실이지만, 잘하던 시기엔 명확하게 잘했죠. 투신 고점일 당시, 아프리카 교전에서 투신 비중이얼마나 높았는데... 고작 몇번 슈퍼플레이 한걸로 고평가되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투신은 굉장히 정확하게 평가받았습니다. 잘할땐 피지컬 좋고 싸움 잘하는 리그 수위권 서폿 정도로 평가받았지 무슨 독보적 원탑으로 평가받은것도 아니고, 못할때는 쓰로잉머신으로 평가받았죠. 그냥 폼 따라 정확하게 평가받았어요. 커리어 전체를 높게 평가할 수는 없는 선수지만, 잘하던 시기에도 잘한적 별로 없었다는건 명백한 후려치기죠.
20/08/21 07:25
스맵이 궁 쓴거 투신이 모데한테 eq 맞추고 케이틀린 근처에 궁만 떨궜어도 pog 스맵 받으면서 완전 스맵 살아났다고 난리났을것 같기도 한데 아쉬운 장면 이었습니다.
20/08/21 07:45
어제는 아주 오랜만에 홍진호가 원망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왜 20년 전에 KT에 들어가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역대 최악의 KT 서폿은 눈꽃에서 변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20 썸머 투신 활약이 미친 수준이네요. 서브 멤버만 있었어도 어제가 KT 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생각했을 텐데 롤드컵 선발전까지 함께 해야한다는 게 참담합니다.
20/08/21 08:05
어제 경기보니까 투신이 아이디빨 너무 받는 느낌였습니다.
투신이라는 아이디가 면죄부가 되는 느낌이랄까요..다른 약한 이미지의 아이디였다면 더 까였을 듯 합니다.
20/08/21 08:24
투신은 이니쉬를 열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건지(정작 kt가 그렇게 급하지도 않았던거같은데) 한타전마다 궁을 너무 쉽게 쓰는데 그게 맞지도 않더군요. 2세트 바드, 3세트 레오나 둘 다요. 어제 경기, 아니 썸머 kt 순위에 아마 가장 큰 지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끔 나오는 고점 기대하기엔 너무 저점이 많아요.
20/08/21 08:35
좀 비틀거리기는 해도 에이밍은 롤드컵에 갈 실력이 됩니다.
문제는 나머지가 롤드컵 가기에는 부족하죠. 특히 유칼이랑 투신은 불가능 수준이고 (유칼은 다년계약이라도 금액적으로는 그리 비싸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쿠로는 폼이 조금 올라왔고 스멥은 최근 계속 서부급이고 말랑은 개인적으로는 보노보다 낫던데... 하여튼 에이밍만 잡으면 KT는 미래가 있기는 합니다.
20/08/21 12:16
확실히 미스틱은 컨디션이나 폼을 떠나서
자신감있고 포스있게 딜을 넣는것 같아요 그게 매력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KT골수팬에 기인팬이라 차마 못보고 결과 확인하고 봤는데 스맵 에이밍 잘해서 좋고 플라이 이겨서 좋았지만 기인이 예전 포스가 아니라 슬프고 유칼이 가끔 실수해서 아쉽고 그랬던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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