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7/17 14:41:30
Name 삭제됨
Subject [LOL] 2020 스프링과 서머 T1을 향한 저격밴의 변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민트밍크
20/07/17 14:45
수정 아이콘
정글 밴 숫자를 단순 숫자 변화로 비교하기보다는 그 시즌의 리그 평균을 고려하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타에 따라서 어느 포지션, 혹은 어느 챔프가 밴카드를 많이 먹는지 비율이 달라질 테니까요
감별사
20/07/17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생각이시네요.
말미에 추가해보겠습니다.
근데 그렇게 디테일하게는 좀 어렵겠네요. 어느 라인이 더 밴이 많이 됐는지는...쿨럭;
20/07/17 14:4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정글이 꼭 리신을 잘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이 통했지만, 저는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의 정글러라면 그냥 리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보입니다.

스프링만해도 중국 정글러들이 리신으로 하드캐리하면서 불판에서 저 조차도 "으휴 차라리 딴챔 했으면 더 쉽게 이겼을텐데"하고 있었지만,
극한의 메카닉시대에 이제 이런소리도 옛말이 된거 같아요. 분명 리신의 기동성, 리신 스킬의 미친 연계성과 피지컬을 극한으로 이끌 수 있는 장점등등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카사가 대표적이겠지요. 카나비도 마찬가지고.

어쨌거나 저는 커즈의 근본적인 문제가 메타를 탄다는것보다 선수 심리에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서 그 부분이 해결되면 올라올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부족한 리신 숙련도는 엘림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기도 하고.
오히려 엘림을 주전으로 박아서 키우자는 쪽이 너무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커즈를 박아놓고 좋은 대진을 활용해서 스프링 표식처럼 버스타면서 승리 쌓아가고 빨리 감찾는게 제일 좋은 방법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응원팀 선수였던지라 애정이 많이가는건 어쩔수가 없음...
감별사
20/07/17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커즈 되게 좋아하는 선수에요. 다만 리신을 다루지 못한다는 게, 롤드컵에서도 약점으로 작용할 것 같아 좀 불안하긴 하네요.
롤드컵 때 리신이 1티어인 메타가 오면...힘들어할 게 분명해서 ㅠㅠ
그렇다고 리신만 죽어라 파게 하자니...쩝, 난제에요.
엘림은 신인이라 스프링 1라 칸나처럼 거의 풀주전으로 때려박는 거 아니었으면 지금 와서는 경험치 먹이기에는 좀 늦었죠.
서브로 데려간다면 모를까.
던파망해라
20/07/17 16:39
수정 아이콘
리신 문제는 픽을 먼저 하고 선수를 배치하는 시스템이 아닌 한 상대방 아이디를 보고 밴페이즈 성향이 바뀌는 지금 시스템 상으론 어쩔 수 없는 문제죠
묻고 더블로 가!
20/07/17 14:55
수정 아이콘
탑 제이스, 정글 리신, 미드 르블랑, 원딜 이즈리얼, 서폿 쓰레쉬

언제나 1티어 챔은 아니지만 언제 1티어 챔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프로선수라면 숙련도를 마스터 해놔야...
우그펠리온
20/07/17 15:33
수정 아이콘
오...저도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는데...각 포지션 근본 챔프들 아닌가 싶어요.
치토스
20/07/17 14:57
수정 아이콘
커즈가 이번 대회에서 두번 리신으로 삽질해서 이미지가 굳어지긴 했는데.. 솔직히 앞으로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우선 솔랭에서 20게임 이상에 승률이 60%에 평점이 3점이 넘습니다. 챌린저에서 그 정도 스펙이면 리신 이라는 챔프 자체의 숙련도는 긍정적 이라고 생각 하는데 예전 쿠로의 아지르 처럼 대회만 나오면 지는 저주픽이 된건지.. 아쉽네요.
파이몬
20/07/18 00:24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극복해야죠..
Nasty breaking B
20/07/18 01:03
수정 아이콘
타잔도 솔랭에선 리신으로 박살내고 다니더군요... 그런 걸 보면 참
헤나투
20/07/17 14:59
수정 아이콘
커즈가 지금 상태면 인게임에서도 부담이지만 밴픽에서도 두명의 캐리라인에 부담을 줄수밖에 없죠.
요즘 칸나의 성장세를 생각할때 롤드컵 메타가 커즈랑 맞는 메타라면 티원도 강력한 우승후보 일거 같아요. 어차피 커즈가 여기서 더 성장은 힘들다고 보기때문에 결국 메타가 중요할거같아요
20/07/17 15: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론 커즈 챔프폭이 지금 메타에 안맞다? 이거죠?
감별사
20/07/17 15:20
수정 아이콘
커즈는 올라운더 정글러라기보다는 메타를 타는 정글러에 가깝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커즈가 메타에 뒤처질 때에는 다른 선수가 그 부족한 걸 메워줘야 하는데 최근 그걸 잘 메워주는 선수가 칸나 같고요.

따라서 결론, 칸나한테 커즈는 소고기 사줘야 한다. 입니다.
20/07/17 15: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바텀 원딜 4천왕 구도에 트페, 카르마까지 뜨면서 스프링 보다 정글 밴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트런들이 밴 당하는 정글 챔프고 팀적으로 보면 drx의 니달리 하나 있네요.
감별사
20/07/17 15:57
수정 아이콘
제가 스프링과 정글 밴 차이가 확연한지 알아보려 했는데 겹치는 픽(세트, 카르마, 루시안, 볼리베어 등)이 너무 많아서 확실하게 나눌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정글 밴이 유난히 없는 정도는 아닐 거예요.
20/07/17 17:04
수정 아이콘
세트처럼 다른 라인이 기본 베이스인 챔프들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x3을 해도 스프링보다 적은 게 현실입니다
감별사
20/07/17 17:13
수정 아이콘
세트를 빼면 정글 밴이 스프링에는 408번, 서머에는 113번 이루어졌네요.
확실히 스프링에 비하면 정글 밴이 적은 게 맞긴 하네요.
기사왕
20/07/17 15:5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뭐랄까 벵기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 듭니다. 벵기도 그놈의 렝가가 OP였던 14시즌이나 니엘킨그로 대표되는 정글러 캐리 메타의 16시즌 내내 죽을 쒔었거든요. 막판엔 제일 중요한 롤드컵에서 불사조처럼 부활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롤드컵이 되서야 결국 메타 적응에 성공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신불해
20/07/17 16:47
수정 아이콘
재밌는게 엘림은 또 리신이 모스트인것 같더군요. 카사 리신 보면서 참조하고 배운다고 인터뷰도 하던데
감별사
20/07/18 12:17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근데 엘림은 아직 신인이라 그런가 시야싸움이나 노련한 부분을 요할 때에서 약점이 많더군요.
어설프다고 해야 하나...이런 건 경험이 쌓여야 해서 ㅠㅠ 주전으로는 아직 어려운 듯하네요.
지금이시간
20/07/17 18:11
수정 아이콘
커즈 좋아하는데, 현실적으로 커즈 리신은 좀 부정적 입니다...
리신이 피지컬 챔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겠지만, 게임 내의 여러 순간순간에서 한 장면을 동물적 감각으로 보고 방호+플 들어가서 인섹 킥을 차야한다는 건데... 솔랭이야 리신으로 적당히 해도 이길 수 있겠지만 프로씬에선 저리 못하면 거의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커즈가 사실 스마트키도 안쓰고, 막 동물적 감각으로 하는 선수는 아니고요... 그래서 리신 플레이는 잘 안될(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쩝.

어제 t1 2경기였죠? 페이커 르블랑 + 커즈 볼베가 미드 쿠로 사일러스 다이브 친거. 뒤늦게 봤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다이브다, 콜을 반대 안 한 사람 잘못이다 얘기가 많던데,
제 생각엔 분명 스크림 어떤 연습에서 페이커 르블랑 + 커즈 볼베로 다이브 성공을 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각은 저 같은 일반 플레이어는 전혀 생각도 못할 다이브였어요. 그래서 오히려 볼베로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해 본 경험이 있어야만 나올 수 있는 각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볼베로 이미 한 번은 성공했고, 그 성공도 설사 볼베가 죽어도 상대 미드를 잡고 르블랑 살면 성공이라 생각해서 한 거겠죠.
근데 결론은 실패 했는데, 그 장면이 나오게 된 이유의 일부분도 커즈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계산하다 보니 동물적 반응은 좀 늦는... 사슬 점멸 반응 못한... 트런들이 합류한 거 예상 못한 건 둘째 치더라도... 뭐 대신 다른 면에서는 또 되게 플레이가 좋으니까요.
20/07/17 22:20
수정 아이콘
일류 정글러는 리신을 꺼낼 수 있어야 돼요. 정글러에게 리신은 기본기와 같은 거라서 언제든지 메타에 따라 쓸 수 있게 되면 바로바로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다이아몬드프록스가 정말 명언 하나는 제대로 남긴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915 [LOL] 2020 스프링과 서머 T1을 향한 저격밴의 변화. [22] 삭제됨11683 20/07/17 11683 1
68913 [LOL] 샌드박스 페이트 선수에 관한 학교폭력 폭로글이 올라와 있네요. [139] 아지매19633 20/07/17 19633 0
68911 [LOL] 현재 중국에서 다시 불거진 우지 IG 이적얘기(번역영상 추가) [22] 스톤에이지14544 20/07/17 14544 0
68910 [LOL] T1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김정수 감독 인벤 글로벌 인터뷰 전문 [54] 맛있는제티16143 20/07/17 16143 9
68908 [LOL] 99% 결정된 1R 순위와 고릴라의 4000 어시스트 - LCK 22일차 후기 [19] Leeka11317 20/07/16 11317 0
68905 [LOL] 데뷔 1년차 탑솔러가 에이스인 팀이 있다? [109] 삭제됨54914 20/07/16 54914 0
68901 [LOL] 영혼의 꽃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요네 스토리 [14] 마빠이10100 20/07/16 10100 0
68900 [LOL] 2020서머 LCK/LPL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인 챔피언/승률 좋은 챔피언 등 [18] 삭제됨8978 20/07/16 8978 0
68899 [LOL] 예상된 결과? 1R 남아있는 일정과 순위 [24] Leeka13203 20/07/15 13203 1
68898 [LOL] 2020 서머 1R 당신의 베스트 팀은? [56] 1등급 저지방 우유11015 20/07/15 11015 0
68897 [LOL] LCK 서머 2R 로스터가 나왔습니다 (론리 제외) [14] 반니스텔루이9938 20/07/15 9938 0
68896 [LOL] 2020 섬머 LCK 는 재미없는 리그인가? [96] 김은동13054 20/07/15 13054 6
68895 [LOL] 섬머시즌 4대 메이저 지역에서 나온 업셋 경기 발생률(?) [6] Ensis9096 20/07/15 9096 3
68894 [LOL] 클템-포니 주간 토크쇼 T1부분 [90] 삭제됨14966 20/07/15 14966 0
68893 [LOL] 요즘은 LCK를 볼 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115] 루데온배틀마스터14832 20/07/15 14832 7
68892 [LOL] 황부리그 서머 1~6주차 베스트 선수들 [8] Leeka9958 20/07/15 9958 1
68891 [LOL] 가위바위보의 LOL 교실 - 2장 [동귀어진] [16] 가위바위보9083 20/07/14 9083 3
68889 [LOL] 브라질에 이어서 일본에서도 여성LOL 프로게이머가 나오게 될까요? [23] 타바스코15846 20/07/14 15846 0
68888 [LOL] 김민아 아나운서가 LCK에서 하차합니다. [152] 삭제됨18643 20/07/14 18643 1
68887 [LOL] 야 아펠리오스! (PBE 10.15) [56] 스위치 메이커14935 20/07/14 14935 0
68886 [LOL] ESPN 파워 랭킹 (~7월 13일) [17] 삭제됨12230 20/07/14 12230 1
68885 [LOL] 19스프링부터 20서머 1R까지의 페이커 지표. [34] 삭제됨14118 20/07/13 14118 2
68883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 MID 세부지표 [30] 니시노 나나세12955 20/07/13 1295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