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15 11:56:19
Name 비역슨
Link #1 https://twitter.com/EsportsCharts
Subject [LOL] 인상적인 시청자수를 기록한 LEC 서머 1주차



오늘 프나틱 vs 엑셀 경기가 49.5만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해 유럽 리그 정규시즌 경기 중 역대 최다 시청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바로 전 타임에 펼쳐진 G2 vs 바이탈리티의 시청자수는 49.4만명으로 한 끗 차이.


기존 정규시즌 최고 시청자수 기록은 올해 스프링 G2 vs 프나틱 맞대결에서 기록한 47.6만명이었습니다.

이번에 경신된 기록은 매우 높은 확률로 3주차에 있을 다음 G2 vs 프나틱에서 다시 경신될것이 유력하고 50만명 선도 뚫을 것 같습니다.

대진도 대진이거니와, watch.lolesports.com을 통한 리그 중계에 드롭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것도 그때부터라서..






LEC는 개막 첫 주 평균 시청자수 31.7만명, 최고 시청자수 49.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보통 개막 라운드에 시청자수 버프가 있는걸 감안해도 역대급 흥행 기록입니다. 

(지난 LEC 스프링 평균 시청자수는 22.2만명)


요새 LPL쪽 영어중계가 뷰봇 논란으로 좀 시끄러운데, LEC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유튜브도 시청 인원이 상당히 잘 뽑히고

딱히 시청자수 추이에 특이점이 보이지는 않아서 일단은 그냥 시청 인원이 늘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뭐 100% 확신할순 없지만..






라이엇의 LEC 커미셔너도 팬들이 리그에 보내준 사랑에 대해 트윗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퀵샷을 포함한 중계진들도 팬들의 호응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팬들도 리그 제작 이쁘게 잘해줘서 고맙다고 감사하고 아무튼 훈훈한 분위기



시청인원 증가에는 코로나19 유행 & 길었던 리그 휴식기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합니다.


북미 LCS의 시청자수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훨씬 작았습니다. 더 떨어지지 않는건 다행이긴 하지만요.

원래 벌어졌던 격차가 더 벌어져 LEC 서머의 평균 시청자수가 LCS 서머의 최고 시청자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덥맆 이적의 화제성도 이런저런 잡음이 섞이며 죽었고, 리그의 때깔 면에서도 이래저래 유럽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고, 좀 씁쓸한 상황..


물론 타 메이저 지역 롤 리그들에 비해 아쉬운거지, 타 게임까지 합치면 LCS가 전체 이스포츠 중에서 흥행이 그렇게 미흡한것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서로 비교하게되면 아쉬워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한때는 LCS NA가 LCS EU보다 훨씬 흥행이 잘 되던 리그였으니까.



아무튼 LEC 서머가 개막 주차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재밌는 게임도 많이 나왔고 흥미로운 업셋도 계속 등장해서 보는 입장에서 확실히 재미있긴 했습니다.

딱 1주차 했지만 스프링에 있었던 어떤 라운드보다도 이번 주말이 훨씬 재밌었던것 같네요. 버릴 게임도 거의 없었고.

온라인 중계 이후 고질병으로 쭉 이어지는 퍼즈로 인한 경기 중단 문제가 있긴 하지만, 3일동안 진행하면서 그래도 조금 나아졌고요.



코로나19 유행으로 이스포츠 대회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업체들의 시청 인원 자체가 확 뛰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아마 곧 개막할 LCK도 스프링에 이어 서머도 상당한 흥행 추이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상술했듯 드롭스가 활성화되면 조금 더 뻥튀기 될테고..

이제 롤 이스포츠도 10년차를 훌쩍 넘어가는데 계속 리그가 성장해 나가는게 팬으로서 항상 기분 좋네요. 당분간은 안 망하고 계속 볼 수 있을테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5 11:58
수정 아이콘
와 거의 50프로 떡상했네...
20/06/15 1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는 슈퍼 판타지리그 도입도 한 몫한것 같습니다. 상당히 괜찮게 만들었더라구요. UI도 매우 깔끔하고..

조만간에 소개글을 올려야지 싶다가도 똥손이라..
비역슨
20/06/15 12:04
수정 아이콘
오늘 탑정글 알파리 절지에 감독 그랩즈 넣었는데 개피봤네요 ㅠ
툼레이더
20/06/15 13:36
수정 아이콘
덕분에 LEC 슈판리 알게 되어 좀 더 재밌게 즐기겠네요 감사합니다^^
첫 카드깡에 보라색 원더와 달성하기 쉬워 보이는 140 미니언 처치 파란 템카드 나와서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20/06/15 12:08
수정 아이콘
뷰봇은 얼렁뚱땅 넘어가나보네요
비역슨
20/06/15 12:13
수정 아이콘
lpl쪽 사정은 잘 모르지만 안쓰던 뷰봇을 갑자기 왜 쓰나 의아하긴 하네요.
심지어 엄청 티나게 쓰니;;
20/06/15 12:11
수정 아이콘
LEC 흥행이 엄청나네요~여기에서 레클레스가 트로피 한 번 들어줬으면!
LCS는 C9을 막을 팀도 나오고 리그 수준도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야 좀 더 관심이 몰리고 할텐데...
특히 C9 입장에서 롤드컵 마려울 것 같네요.

만약에 C9이 G2도 이기고 TES도 이기고 롤드컵 우승을 한다면...? 은 꿈이지만. ^^;;
20/06/15 12:34
수정 아이콘
크고 단단한 zazee 선수의 갈리오!!
감별사
20/06/15 12:46
수정 아이콘
lck 시청자는 얼마나 늘었을지 기대되네요.
특히 1일차 2경기가 1위 팬덤 vs 2위 팬덤의 대결이다보니...
20/06/15 13:26
수정 아이콘
뷰봇 및 기타 야로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순수하게 시청지표가 올라갔나보네요. 절대 100% 상향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크크크
파란무테
20/06/15 13:47
수정 아이콘
북미는 그래도 야구나 이런 전통 스포츠에 비해서, LCS는 그나마 양반인 수준이니..
비오는풍경
20/06/15 14:02
수정 아이콘
프나틱 vs 엑셀이 이 날 경기 중에 가장 노잼이었는데 시청자 수는 최대를 찍었군요
20/06/15 14:04
수정 아이콘
이번에 Lcs오버레이가 골드에 더 포인트를 두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블루 레드 사이드만 더 확실하게 구별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뱀발로 오버레이가 이런 방향으로 바뀐게 미국애들이 로우스코어링(low scoring) 스포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킬 수보다 4만점!! 처럼 보이는 골드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결정한것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비오는풍경
20/06/15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봤을 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킬 수보다는 글골이 유불리를 더 정확히 나타낸다고 생각하니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파란무테
20/06/15 17:01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09 [LOL] LCK 서머 개막전 후기 [87] Leeka17237 20/06/17 17237 1
68707 [LOL] 새롭게 확 바뀐 LCK 오프닝 [61] 삭제됨12985 20/06/17 12985 3
68706 [LOL] 구마유시의 현실적인 이적 시나리오 [230] 실제상황입니다71826 20/06/17 71826 2
68704 [LOL] 2부리그 LEC로 보는 메타 미리보기 (미드~바텀) [5] Leeka9355 20/06/17 9355 0
68703 [LOL] T1 서브&주전경쟁 스토브리그 행보 [16] roqur9855 20/06/17 9855 0
68702 [LOL] 단일리그 출범 이후 항상 지켜지는 징크스. [30] 삭제됨10646 20/06/17 10646 0
68701 [LOL] 10.13패치, 유미 대폭 너프 및 죽무 너프 [69] 스위치 메이커14164 20/06/17 14164 0
68697 [LOL] T1이 테디와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122] 삭제됨15359 20/06/17 15359 0
68696 [LOL] 역대 LCK 1년 최종 성적 [1] Leeka9020 20/06/16 9020 0
68695 [LOL] LCK 중계진, "플옵 방식에 변화 필요해" [37] ELESIS11531 20/06/16 11531 0
68694 [LOL] 내일이 오기 전 또 안해볼 수 없는 것. LCK 순위 예상 [19] 스위치 메이커9346 20/06/16 9346 0
68691 [LOL] LCK 중계진들이 평가한 각 팀 능력치.jpg [12] 삭제됨10484 20/06/16 10484 0
68690 [LOL] LCK 프차 진행 상황에 대한 오늘자 기사 [92] 비역슨17483 20/06/16 17483 1
68688 [LOL]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언제까지 유지될까. [37] 삭제됨12973 20/06/16 12973 0
68686 [LOL] 인상적인 시청자수를 기록한 LEC 서머 1주차 [15] 비역슨11530 20/06/15 11530 3
68685 [LOL] LPL, LEC, LCS 개막 첫 주차 순위 및 간단 감상 [25] Ensis9918 20/06/15 9918 3
68682 [LOL] 2020 LRI(아카데미리그) 대진표, 로스터 공개 [15] 삭제됨10910 20/06/13 10910 0
68681 [LOL] LCK와 타 메이저리그의 프차전후 국제대회 다전제 성적 [18] Leeka11513 20/06/13 11513 0
68680 [LOL] 2021 프리시즌 게임플레이 계획-아이템 및 상점의 변화 [24] 카르12093 20/06/13 12093 3
68679 [LOL] [LJL] 오늘 개막하는 2020 LJL summer 팀별 프리뷰 [12] 타바스코10161 20/06/13 10161 7
68678 [LOL] 미드 맛집이 된 아프리카 [92] ELESIS19608 20/06/12 19608 3
68676 [LOL] LCK 미디어데이 서머 10개 팀 질의응답 요약 [64] 삭제됨14689 20/06/12 14689 1
68674 [LOL] 아카데미 리그에 참가하는 4팀이 결정되었습니다. [24] 기사왕10958 20/06/12 1095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