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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4 07:00:28
Name 말다했죠
Subject [모바일]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해보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이하 로오히)는 3월 말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입니다. 저는 확밀아, 서머너즈 워 이후 3일 이상 해본 모바일 가챠게임이 없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단체로 게임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신기하길래 한 달 정도 미립자과금으로 해보았습니다. 로오히가 셔터 올리기도 전에 어그로를 끌었다는 부분은 유튜브 공식 영상에서 '프람'이라는 가디언 캐릭터를 소개하며 자막에 세계 최초 여성 탱커라는 말을 박아놓았다는 것인데, 뭐라 할 가치도 없는 소리라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했는지는 별로 알고 싶지 않아서 해명을 했는지 그런 건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 로오히가 제가 해본 기존 게임이랑 가장 다른 부분은 캐릭터를 가챠로 뽑지 않는다인데요. 대신 캐릭터를 5만5천원 정액 상품, 크리스탈, 출석보상, 인게임 재화 등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가챠는 장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정액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캐릭터는 다른 방법으로 얻을 수 없고 장비의 가챠 효율이 낮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때 과금 정책은 소액 상품에 편중되어 있고, 소과금 유저에 친화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과금정책이 관대하건 어쩌든간에 돈을 쓰고 싶은 부분이 없다는데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행동력 일괄소모가 없다는 부분은 제가 하던 게임들에도 없던 것이라 제겐 장벽이 되지 않았지만 이 게임은 들어가서 할 게 없습니다.

일단 게임에 접속해서 파견 보낸 캐릭터들을 회수하고 다시 파견을 보냅니다. 아레나에 들어가서 pvp입장권을 다 소모하고 행동력을 쓰러 시나리오 지역이나 재료 던전에 들어갑니다. 레벨업을 하고 재료를 모아 캐릭터를 각성시키기도 하고 4성을 5성, 6성 만들기도 합니다. 가챠돌린 장비를 강화도 시키고요. 그럼 그렇게 키운 캐릭터로 뭘 하냐? 다시 아레나 가고 시나리오 돌고 재료 던전 높은 층 가서 돌면 낮은 층에서 주는 거랑 똑같은 재료 줍니다. 일정주기로 리셋되는 타임어택이나 보상 빵빵한 탑 등반 그런 거 없고요. 연합(길드) 레이드도 심지어 일퀘 주간퀘에 친구 시스템도 없습니다.

시나리오를 보면 노말/하드/엘리트까지 나누어져 있는데 한 달 반 동안 노말에서 스토리 업데이트가 멈춰있습니다. 노말 깨면 컷씬 나오고 하드로 가고 하드 깨면 컷씬 없이 엘리트로 가는데 그냥 그게 끝이에요. 캐릭터나 스토리가 특별히 독창적인 것도 모르겠고요. 로드(주인공)이 기사단한테 먼저 스스로를 지키고 여유가 있으면 날 지켜라 하는 대목이 인상깊다는데 어렸을 때 귀 큰 놈이 난데없이 아두 집어던져서 화들짝 놀란 저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때 트라우마로 백승수 단장이 애기 안고 눈물을 흘렸을 때 저는 긴장을 해야 했습니다..

캐릭터는 뻔한 불/풀/물/빛/암속성 팔레트 스왑이고 획득조건이 다소 터무니없는 경우도 있는데 워낙 할 게 없는 게임이라 그렇게까지 두는 것도 뭐 이해는 됩니다. 운영도 비슷하게 콘텐츠 소모를 막기 위한 잠수함 패치가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다보니 이 게임의 현재 최종 콘텐츠는 다른 게임이라면 육성법 써있는 캐릭터 소개창 들어가서 언니.. 금방 데려갈게 기다려줘.. 누나.. 나와 결혼해줘.. 이런 거 쓰고 하트 받고 포럼 들어가서 2차창작 세팅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벤트는 나름 자주 하는데 행동력 20% 감소, 시나리오 보상 50%/100%, 한정상품 구매 그런 걸 이벤트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해본 모바일 가챠게임이 거의 없고 그나마 로오히를 제외하면 다 오래 돼서 다른 게임이랑 좀 비교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마침 1주년이라는 afk 아레나라는 양산형 방치게임을 다운받아 보았는데 와 역시 중국사람들이 장사를 잘하더군요. 시나리오하고 탑 올라가고 아레나하고 고급아레나하고 미궁돌고 탐험하고 정원가고 힘들면 친구 신화캐릭터도 빌려서 하고 뽑기하고 나온 걸로 승급하고 장비 강화하고 친구한테 하트 돌리고 길드 점수 쌓다 상점 구경하다보면 일퀘 주간퀘 완료되어있고 아 오늘도 뭔가 한 것 같은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점심먹고 푸쉬 떠서보면 길드장이 레이드 보스 열었네요 보상 받으러 또 고고 아 이게 모바일 게임이지.. 그런 의미에서 뉴비에게 탈렌 좀 빌려주실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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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탈리야
20/05/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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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페미 사상 때문에 욕먹고 까이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해보면 구성 자체가 미완성이라는 반응도 제법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 퀘스트의 부재 같은거요
김티모
20/05/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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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용 식당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박은 못내겠지만 수요는 어느정도 있겠죠. 스토리가 좋다는데, 그 말은 스토리 다 보면 할게없다는 소리일테고, 스토리 빨리빨리 붙이면서 게임 퀄리티 유지할 정도의 개발력이 있는가가 관건이겠네요.
말다했죠
20/05/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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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덜 만든 게임으로 보이지만 말씀하신 의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0/05/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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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긴 한데 일단 이쁜케릭도 없고
케릭터도 안이쁜 케릭들 남캐는 좀이쁨
케릭터도 안이쁜데 흑인여자나 되게쎄보이는 여케나..
트위터 유저들이 좋아하기 딱좋은케릭만 있어요
자이라가 필살기 쓸땐 좀 무서움 흑인여자좀비가 달려드는거 같음...
전투는 나름 재밌구요
일단 무과금이나 소과금이나 중과금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장비 뽑기 완전 창렬이에요.
원하는 옵션 나오기가 너무어려움
말다했죠
20/05/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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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레이와 올가를 잡숴보세요.. 자이라는 100% 공감합니다 모션이 이상해요..
20/05/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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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흑인좀비같다고 썻다가 트짹이들한테 무쟈게 털렸습니다.
20/05/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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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기는 했는데 어째.... 앙꼬없는 찐빵먹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속 빈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해더라구요
20/05/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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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트위터 유저입니다. 영칠이랑 더불어 트위터가 캐리하는(입소문 등으로) 인기겜입니다
거울방패
20/05/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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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우주갓겜 파이널 판타지 14같은건가요,,,
말다했죠
20/05/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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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그 sns에서 보고 시작했습니다 하하
Mephisto
20/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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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아레나는 진짜 잘만든 게임이죠.
솔찍히 양산형이라고 매도하기엔 동일 장르의 게임중 AFK아레나 만큼 잘만든 게임이 없어요.
그리고 탈렌은 말이죠.
들고 있는거 아니면 중독되서 탈렌없이 스테이지 밀지 못합니다.
없이 돌리는걸 생활화하세요....
말다했죠
20/05/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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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렌의 꽃말은 의존이었군요
고스트
20/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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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만 봐도 스토리만 괜찮으면 사람들 계속 붙잡고 하죠. 딱히 할 게 없다는 건 사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어떤 부분에서는 장점도 된다고 봐서.
20/05/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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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페그오는 모바일겜 외적으로 애니나 전작빨이 더 크지 아무것도 없이 스토리 좋은 겜이였으면 절대 못컸을거라 생각하네요 그래서 스토리가 메인일려면 겜 외적으로 필요하지않나 싶네요

페그오로 입문 하는사람들이 없진 않겟지만 오래 돈 벌려면 딴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아웅이
20/05/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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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아레나를 해봐야겠군요 후후
말다했죠
20/05/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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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뿌리는 쿠폰이 많아서 해보시고 재미있으시면 검색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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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로오히는 아니지만 AFK아레나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이겜 까는거는 겜알못같아요
저작권문제를 떠나서 진짜 레벨링 디자인, 과금체계, 컨텐츠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있고 유저를 홀리는 장사수단도 장난 아닙니다.
0.0xx% 가차겜보다 훨씬 나아요.
로오히 하려다가 AFK시작한 유저의 잡소리였습니다.
말다했죠
20/05/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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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이지만 인터페이스도 편하고 과금욕구가 팍팍 들도록 잘 만든 게임 같습니다.
통속의뇌
20/05/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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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히는 해보고 한시간만에 지웠습니다 크크
전 afk보단 원래하던 똥겜 스도리카로 돌아갔네요
타케우치 미유
20/05/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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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돌다가 마차에서 탈렌 나오면 감사합니다! 외쳤었죠 크크
20/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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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렌 에픽+도 괜찮으시면 메시지 주세요 ^^
말다했죠
20/05/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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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하
훌게이
20/05/14 12:47
수정 아이콘
afk아레나는 한 달 정도는 재밌었는데 그 이후론 걍 일퀘만 깨다 점점 흔한 숙제게임들처럼 느껴져서 접었습니다.
과금도 적당히 하고 루시,타시,세미라등 필수캐라는것들 뽑아 노랭이+까진 했었는데요.
Mephisto
20/05/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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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아레나의 1차 꼬접존에서 탈락하셨군요...
게임 특성상 탱킹가능한 딜러를 최우선적으로 성장시키는게 우선인 게임이라 세미라를 전설까지 올린 시점에서 또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죠.
전용장비를 하나둘씩 끼워주고 전설무장 티어업글 하면서부터 스테이지가 쭉쭉 뚤리고 후반부 컨텐츠가 등장하기 시작하거든요.
물론 이후 로완 신화에 전용장비 30렙를 완성시켜야하는 2차 꼬접존이 등장하지만....
그땐 이벤트로 퍼주는 뽑기로 종족탑 클리어하기 위한 세팅을 같이 해주는 시점이라 충분히 버텨지더군요.
말다했죠
20/05/14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일단 161을 향해 달려보고 있는데 그 후로도 승급재료 먹어가면서 재밌게 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
미카엘
20/05/14 14:57
수정 아이콘
afk나 로오히나 둘 다...ㅜㅜ 요즘은 확 끌어당기는 매력의 수집 겜이 없네요..
배고픕니다
20/05/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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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 를 만든 회사의 다른작품인 라이즈오브 킹덤즈 하는중인데 이 게임만큼 현질하고싶게 만드는 게임은 처음입니다
사람을 홀려요 악마의 게임 미친게임... 릴리스게임즈가 장사수완이 엄청나네요
Mephisto
20/05/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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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 유저에게 "꼽냐? 꼬우면 과금해."가 아닌 "재밌지? 과금하면 더 재미있다?"로 유혹하는 개발사죠.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좀 보고 배우라고 말하고 싶어요.
굿럭감사
20/05/15 10:00
수정 아이콘
이건 한국보단 일본 가챠겜이 더 심합니다. 한국게임은 그나마 신규유저보상이나 이것저것 챙겨줘서 정착이라도 쉽고 오래하면 상위권까진 가능한데 일본가챠게임은 op캐는 무한히 나와서 중간에 과금한번 끊는순간 답이 없어요
인생은서른부터
20/05/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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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자체는 심플한 서브 게임 느낌인데
인게임 캐릭 리뷰 창에 그쪽 사상이 도배를 해놔서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보자마자 머리 아파져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RapidSilver
20/05/1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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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게임플레이 자체에 정체성을 두고 있는 진성 겜덕후'가 만드는 게임이랑 '정체성은 다른 매체고 게임은 사이드인 덕후'가 만드는 게임은 해보면 플레이감각에서 차이가 확 난다고 생각하는데
로드오브히어로즈는 철저하게 후자였던것같습니다. 분명히 로드오브히어로즈도 덕후취향이 많이 반영된 게임인데, 게임이 전반적으로 트위터 그쪽분들 취향이라는건 차치하고라도 게임플레이에 대한 고민은 얕고 가볍지만 스토리나 아트디렉팅에서 디자이너의 취향이나 가치관이 노골적으로 묻어나오죠.

겜잘알 덕후들이 만든게임들은 게임플레이에서 뭔가 추구하고자하는 바가 확실히 있어요. 그 방향성이 대중적이진 않고 조잡할수는 있어도요. 고전 SRPG감성을 표방에 전략성과 시너지 등 게임 시스템의 깊이에 대해 고민해본 흔적이 난다던가.... 로드오브히어로즈는 그게 없어서 굉장히 게임플레이가 단조로운데, 거기다가 게임 외적으로 디자이너의 가치관을 노골적으로 들이밀다보니 굉장한 거부감이 느껴졌어요.

전반적으로 트위터 그쪽분들 취향이 게임플레이나 메커닉 자체가 깊고 심오한 게임을 선호한다기보단 아트나 스토리 세계관 설정 자체를 소비한다는 점에서 이런 접근법이 타겟층에게 어필하기에 나쁜 방법이 아닌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가치관이 옳든 그르든, 전달방법이 심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바가 있다면 그 게임 자체의 퀄리티와 개연성으로 승부해야합니다. 게임 외적으로 미디어들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을 제작한 '의도'에 대해 구구절절 어필하면서 '내게임을 까면 넌 나쁜놈'이라는 식으로 게임을 올려치려고 하는게 아니라요.

청강대 등등 몇몇 대학의 게임학과 출신의 젊은 게임제작자들이 주도해서 제작되는 게임들이 나오고있는 시기가 요즈음이고 로오히도 전형적인 그 스타일의 게임인데, 솔직히 말하면 근자감을 좀 내려놓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혈기왕성한 게임제작 지망생 혹은 게임학과 출신들과 대화해보면 전반적으로 자신의 실력과 자기의 가치관에 대한 근자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게임을 통해 개인의 취향이나 사상을 전달하는게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다양한 취향이 반영되는 요즘 게임시장에서 특정 소비자 집단을 절대악으로 묘사하면서 사회운동 하는것마냥 구는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그 근자감에서 깨어날 필요가 있다는거죠. 특히나 게임 자체의 수준이 입터는 수준을 못따라오면 비아냥을 듣는건 당연한 결과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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