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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11:47
원래 그 규정이 승간전이 없는 프차를 생각해서 만든 규정인데 유권해석으로 계약해지되는 걸로 해석됐다면서요?
이러면 승강전도 없는 마당에 챌린저스 뛸 이유가... 프차가 될 팀이면 남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핀이 통과될진....
20/05/12 11:53
그렇진 않습니다. 그규정이 프차를 위한규정이라기엔
해외에서 승강전이있었을때도 강등되면 전부나가고 새멤버로 구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이언츠, 오리진, 윈터폭스 등등. 대표적인 강등후 로스터교체 팀입니다.
20/05/12 11:55
그리핀 잔류가 거론되던 것도 계약에 묶였을 때 얘기지 지금은 나갈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수는 다 나간다봐야죠 조건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그리핀을 사랑하는 선수가 있다면 모를까
20/05/12 12:10
이제까지는 승강전에서 챌코로 떨어져서 저 조항을 이용해 팀을 나가도 국내에서 이슈가 될만한 팀과 선수가 없었던거겠죠.
우리가 몰랐을 뿐이지 전례는 꽤 있었을 겁니다. 이번에 그리핀이 떨어져서 거물들이 대상이 되니 저런 조항들도 이슈가 되는거고요.
20/05/12 12:20
조금 결이 다른게 그리핀이 거물이라서가 아니라
(물론 그리핀은 거물 맞습니다만) 보통 승강전을 염두하는 레벨의 팀의 경우 1년계약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FA를 선언하는게 아니라 이미 FA에요 아마 우리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강등팀 선수는 Fa선언이 아니라 계약기간 종료가 대부분 이었을거에요 근데 그리핀은 정말 잘 나갔던 팀이라 핵심선수가 다년계약으로 묶여 있었고 그래서 이슈가 발생한거죠 물론 다년계약으로 묶이는 선수는 보통 거물급선수인지라 그게 그거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선후관계가 좀 다르달까요? 가령 티원이 섬머에 강등된다고 해도(뭐 프챠라서 그런 가능성은 없지만) 테디는 재계약안했으면 원래 fa라 상관없죠
20/05/12 12:17
진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제대로 째버렸네요.
씨맥한테 너 없어도 잘 될 팀이었다, 너가 있어서 우승을 못한 거다 라고 말했던데... 이제는 뭐 그 스노우볼이 굴러서 팀 유지는 될지조차 모르게 됐네요. 아이고 쌤통이다
20/05/12 12:56
웃긴 건 사실 챌린저스 우승은 씨맥과 함께 해본 건데 씨맥 내보내고 이제 팀 선수들 엑소더스 일어나면 챌린저스 우승조차 장담키 어려워졌다는... 사필귀정이 이런 거구나 싶네요 흐흐
20/05/12 17:05
1군 선수들은 이적을, 2군 선수들은 반시즌 챌코서 경기경험을 쌓는게 제일 좋을 것 같고,
연습생들은 이참에 좋은 클럽팀으로의 이적도 생각해볼만 하네요 자리 많이 있을 걸로 예상되는 한화와 kt는 환영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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