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5/04 22:33:11
Name 타바스코
File #1 f4691f38_s.jpg (65.1 KB), Download : 34
Subject [LOL] [LJL] DFM이 4연속 우승을 거머쥡니다.




우리들에게 이제는 친숙하게 된 에비좌의 팀 DFM.
2020년 스프링시즌부터 새롭게 전 한화생명 감독인 강현종 감독을 선임하고
맴버 교체 없이 롤드컵 “8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시즌에 임하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정규시즌 1위(12승2패)

그 상대는 피레안선수와 블랭크선수로 화제인 센고쿠게이밍(리그2위 9승5패)이였습니다.

결승전직행을 놓고 싸웠던 1차전에서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센고쿠게이밍이 3:2로 승리하였고

어제 열렸던 준결승전에서는 V3를 상대로 3:1로 DFM이 승리를 거두며
DFM의 13번째의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결승전은 LJL처음으로 지방(오사카)에서 열리는 결승이 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경기가 되었습니다.

결승전 결과는 3:1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의 4연속 우승입니다.
4연속 준우승 뒤에 4연속 우승...
강현종감독은 LJL에서 보내는 첫시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전의 주목포인트는 3가지 였습니다.

1.     아파맨이 에비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수 있는가
2.     블랭크가 스틸을 상대로 압도할 수 있는가
3.     어느 팀의 바텀이 이기는가.

의외로 아르톡스로 에비 선수를 막는 모습이 보였는데 문제가 바텀에서 터집니다.
센고쿠의 서포터 엔티선수가 폼이 너무나도 안좋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쓰레시만 시키는 선택으로 인해
밴픽이 이상하게 변하게되고, 또한 유토리모야시선수도 4연 미포로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피레안 선수가 용병으로서 캐리하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안티캐리의 장인인 세로스 선수를 만나 기묘하게 게임이 흘러갔죠.

또한 정규시즌에서 센고쿠게이밍은 드래곤은 한 시합 평균 3.14마리로 리그 1위
전령또한 1.21마리로 리그 1위의 통계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는 드래곤과 오브젝트를 DFM이 중시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DFM 한시합 평균 드래곤 2.36 4위, 전령 1.14 2위)


우승후 DFM의 미드 세로스 선수는
"몇년간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팀이 없었는데, 센고쿠게이밍이 등장해서 너무나 기쁘다"라는 말을 소감으로 남겼습니다.


3세트때의 LEC나와! 라고 말하는 듯한 예능을 펼치며 불판도 달구었고,
LJL이 관심을 많이 받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경기 어떠셨나요?
이번 결승을 계기로 많은 한국인 코치와 선수들이 LJL에 진출해볼만 하지않을까 하며..
아직은 멀었지만
더욱더 성장해서 LCK와 좋은 승부가 될 수 있는 리그까지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갓럭시
20/05/04 22:36
수정 아이콘
LJL 오늘 보니까 광고도 많고 스폰도 탄탄하고 뷰어수도 잘나오고 꽤 탄탄한 리그여서 놀랐네요 근데 그거와 별개로 수준이 너무 낮던데 일본리그의 실력적 성장을 이룰 방법이 없을까요?
비오는풍경
20/05/04 22:37
수정 아이콘
솔랭 유저가 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본 롤판이 참으로 기이해서 솔랭 인구수는 적은데 리그는 잘 나가요.
갓럭시
20/05/04 22:38
수정 아이콘
뭔가 보는재미는 확실히 있다는 증거같긴한데 솔랭인구 늘리기는 일본 PC게임 선호도 자체가 낮않나요?ㅠ
타바스코
20/05/04 22:39
수정 아이콘
일본서버 솔랭유저가 10만명인데 베트남,중국,한국인 빼면 한 5만명으로 줄것같습니다.
한국서버 솔랭유저는 350만명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죠..

그리고 얘네 라이엇재팬이 일을 너무 못해요.. 그냥 처음부터 DMM한테 판권넘기지 자기들이 운영해보겠다고...
닉네임을바꾸다
20/05/04 22:5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워낙 변태같은 솔랭인구 아닌가요 크크
20/05/04 23:36
수정 아이콘
역시 PC방 유스가 튼튼하네요
퍼리새
20/05/05 00:17
수정 아이콘
이게 솔랭인구수가 게임인구수는 아니라... 한국서버가 유난히 솔랭유저 비율이 높은 서버라고 하더군요. 보통 해외 서버는 노말만 하는 유저수 비율이 높다고 하니... 인구수 자체는 10만보단 많을듯...하지만 부족하긴 하겠죠 ㅠㅠ
저격수
20/05/04 23:00
수정 아이콘
한국 스타판 같은 구조인가요..? 유저 수는 적은데 대회는 계속 잘나갔던.
infinity.toss
20/05/04 22:5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유저 수가 너무 없습니다.
한국이랑 등록된 솔랭 유저수만 30배가 넘게 차이나는데다
랭겜 전인 1~30렙 사이에도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이미 하다온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다
한국처럼 PC방 문화가 아니다보니 신규 유저가 더더욱 유입하기도 힘든 구조라서
대대적으로 접근하기 쉽게 개편하는게 아니면 힘들거 같습니다.
갓럭시
20/05/04 22:55
수정 아이콘
그럼 아예 LJL 자체적으로 피시방을 보급해보면 나아질까요??
타바스코
20/05/04 23:01
수정 아이콘
일단 처음으로 자신의 PC를 가지게 되는 대학생들
상대로 많은 이벤트를 열고 홍보를 하고있는데.. 확실히 부족하긴하죠.. 이게

롤이 저사양이라는점이 정말 매력적이긴한데..
비오는풍경
20/05/04 22:37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만 봤을 때는 DFM이 어떻게 센고쿠에게 졌는가 이해가 안 갑니다.
딜러 차이가 극심했어요. 피레안은 밴으로 집중 견제를 당했다는 핑계라도 있지 유토리모야시는 미포 궁각이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타바스코
20/05/04 22:40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서는 정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DPM 2위원딜이였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이게..
파트너인 서포터선수도 폼이 너무떨어져있었습니다..
신불해
20/05/04 23:29
수정 아이콘
센고쿠가 공식전을 한달 이상 못했다는것도 감안해야 할듯 하네요.

물론 DFM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어제 경기라도 했으니..어제 DFM 경기력도 오늘보다 안좋았죠.
갓럭시
20/05/04 22:37
수정 아이콘
일본게이머들 닌텐도 플스 압수시켜야하나..
Achievement
20/05/04 22:41
수정 아이콘
이녀석들은 그거랑 소셜겜도 압수해야 합니다...프리코네 하느라 정신이 없는 선수 몇 명 있습니다...
타바스코
20/05/04 22:43
수정 아이콘
프리코네는 LCK에서도 많은데...!
20/05/04 22:48
수정 아이콘
베릴????
20/05/04 22:40
수정 아이콘
선고샷도 그렇고 엔티가 쓰레쉬만 계속 픽한게 참 아쉬웠네요 차라리 브라움 픽해서 에비의 오른궁 마크하는게 어땠을까 싶던..
Achievement
20/05/04 22: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앤티가 토종 서폿 중에서는 상급이라 봤는데 오늘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피레안은 정규시즌에는 은근히 할거는 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다크템플러였습니다. 그리고 탑은 이제 기량 다 비슷해진거 같아요. 아파맨도 잘했지만 타팀 탑들도 이제 에비한테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더군요.
뭐랄까 DFM은 확실히 하나의 팀이라는게 보인 시리즈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타 팀들은 헤처모여한게 있어서 그런지 판단이 느리거나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된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서머때까지 보강해야 할 거 같습니다.
타바스코
20/05/04 22:42
수정 아이콘
한 LJL 코치분이 말하길 "DFM은 다른팀과 다르게 함께 정답을 볼줄 안다"라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다른팀들은 콜이 갈리고 생각이 다른것같은데.. 이게 스틸선수가 일어로 소통하면서 설계를 잘하는건지..
언어의 문제였던건지..
자몽맛쌈무
20/05/04 22:43
수정 아이콘
저기는 일정 때문에 거의 1달만에 게임하는거아닌가요 선구게이밍? 그냥 플옵때랑은 완전 다른팀이던데
Achievement
20/05/04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LJL이 장기적으로 더 발전하려면 토종 정글 진짜 어떻게든 키워야 합니다. 지금 LJL 정규시즌 주전 정글 8명중 6명이 한국 용병이고 2명만 토종인데(6명중 한명은 JP취급이긴 합니다만) 그 2명이 압도적으로 리그내에서 못할 정도로 정글 풀이 처참합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양상이 얼마나 용병정글과 호응이 되느냐로 갈리는 경우가 많죠. 이거 해결안되면 진짜 스틸이 계속 LJL 황족 정글로 군림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티모대위
20/05/04 23:09
수정 아이콘
LJL 정말 재밌던데, 다음 시즌엔 더 열심히 챙겨봐야겠어요.
그리고 경기력은... 확실히 지금 일본이 이래저래 잡음이 많아서 포스트시즌 경기력이 나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선수들도 스크림이나 제대로 해보고 경기를 치렀을지 의문이 있을 정도로...
LJL은 뭔가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꽤 나는편인데, 이것 때문에 각 선수들이 자기 특장점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게 매력적입니다. 주요 리그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서 선수들이 자기 개성을 다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04 23:10
수정 아이콘
일본리그가 개쎄져서 진심모드로다가 한일전 한판 붙는 거 보고 싶네요
타케우치 미유
20/05/04 23:14
수정 아이콘
2세트에 0:2나온거보고 DFM이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한 세트는 따라갔네요.

플옵때 선구게이밍이라고 아무리 불려도 다른 라인에서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메인 딜러라인이 좀 심했나보네요
서린언니
20/05/04 23:25
수정 아이콘
DFM은 코로나로 인한 일정 연기, v3와의 스테이지 3 경기가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팀적으로 밴픽과 약점을 다 보완하고 나왔더군요.
쿼터파운더치즈
20/05/04 23:57
수정 아이콘
일단 경기 재밌게 봤고
결승만 봤을땐 센고쿠 게이밍 선수들 전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챔프폭이 매우 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피레안도 한국이랑 유럽뛸 때 챔프폭이 제일 약점이었죠 아마?
그리고 아펠 주고 미포 가져온 이유도 잘 모르겠고
초중반은 센고쿠가 좋게 가다가 항상 중반부터 운영에 휘둘리고 한타 말리고 지더라구요 경기 양상도 챔프폭 만큼이나 일관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묘이 미나
20/05/05 00:13
수정 아이콘
오늘 최대 5만명 정도 보던데 한국인이 만명은 온거 같음.
채팅창에 한국어 엄청 많더군요 .
3경기 꿀잼이라 생방 시청한거 만족했습니다 .
20/05/05 00:39
수정 아이콘
유토리모야시 엄청 기대했는데..서폿인 엔티선수 폼이 너무 저점이더군요. 세로스야 뭐 명불허전이고 이번 시리즈는 시즌후반기+플옵 기세가 코로나땜에 한풀꺾였던게 센고쿠에겐 엄청 한이 될것 같습니다.
인간atm
20/05/05 01:08
수정 아이콘
경기 중간에 AI 가 예측하는게 뭔가 빵 터지더군요.
Meridian
20/05/05 03:27
수정 아이콘
사실 한중전은 라이벌리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일본이 LCS수준만 되었어도 우승이고나발이고 일본에만 지지마라가 여론이었을지도요....크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0/05/05 07:56
수정 아이콘
바텀이 심각했고 저는 서폿유저라서 쓸쉬를 집중적으로 봤는데 원딜 세이브 능력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미포의 포지셔닝이 불안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이해될 정도이긴 했어요
용병미드는 정규시즌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경기로만보면 이왕돈들인거 제대로 된 새로운 미드를 찾는게 낫지 않을까싶었고
잼구 중심의 팀이라면 트런들,자르반보다 좀 더 딜을 꽂을 수 있는 챔프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결정장애
20/05/05 08:41
수정 아이콘
3경기는 꿀잼경기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451 [LOL] 메타 챔피언 탐구 1탄 : 무라마나 코르키 [79] elkyy16437 20/05/07 16437 20
68450 [LOL] LCK-LPL 최강팀을 정하는 미드 시즌 컵이 열립니다 [143] 라면19330 20/05/07 19330 4
68447 [LOL] LPL을 비롯한 롤 관련 글을 개인적으로 더 이상 쓰면 안될 것 같습니다. [215] 신불해26537 20/05/06 26537 177
68446 [LOL] (스압) 대회기준 역대 챔피언별 베스트 플레이어 TOP 3 [60] Ensis21515 20/05/06 21515 39
68445 [LOL] LPL 토막 이야기들 [28] 신불해16690 20/05/06 16690 11
68443 [LOL] [토론]"세체포지션" 논쟁은 이제 그만 [99] 스팀판다17286 20/05/05 17286 1
68441 [LOL] JDG 옴므 감독의 최근 인터뷰 [34] 신불해17086 20/05/05 17086 6
68440 [LOL] 라이엇 해설자 Jatt이 팀리퀴드에 합류합니다 [17] 가스불을깜빡했다12064 20/05/05 12064 1
68439 [LOL] 4대리그의 우승팀 기록 [20] Leeka11739 20/05/05 11739 0
68438 [LOL] [LJL] DFM이 4연속 우승을 거머쥡니다. [34] 타바스코11412 20/05/04 11412 1
68437 [LOL] LCK 2020 스프링 정규시즌, 유튜브 매치 하이라이트 통계 [17] Leeka10919 20/05/04 10919 2
68436 [LOL] 현실화된 한-중 이벤트 매치, 여러분이 원하는 포맷은? [69] 베스타13835 20/05/04 13835 1
68435 [LOL] 근래 롤판에서 흥미로운 요소중 하나 [77] 프테라양날박치기17030 20/05/04 17030 1
68434 [LOL] 2020 LCK 스프링 시청자 수 결산 (e-sports charts) [40] 밀크카밀12296 20/05/04 12296 0
68432 [LOL] This or That, LCK vs LPL [84] roqur14868 20/05/04 14868 0
68431 [LOL] LCK vs LPL 친선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93] 라면23190 20/05/03 23190 4
68429 [LOL] 스승보다 먼저 우승하는 제자?. 중체정 카나비 LPL 우승 달성!! [98] Leeka18864 20/05/02 18864 3
68428 [LOL] 최근 2년간 지역별 국제대회 성적을 포인트를 매겨.araboja <Ver 1.1> [30] Yi_JiHwan12706 20/05/02 12706 4
68426 [LOL] 어쩌면 롤판 최강의 OP였을지도 모르는 챔피언 [29] 프테라양날박치기15582 20/05/02 15582 0
68425 [LOL] 5월 달, 아직 남아있는 주요 LOL 시합들 [18] 신불해13798 20/05/02 13798 1
68422 [LOL] 그리핀 선수들은 풀릴까? 에 대한 잡담.. [54] Leeka15623 20/05/02 15623 0
68420 [LOL]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팀별 감상 및 서머 전망 [68] 베스타27228 20/05/01 27228 30
68419 [LOL] 그리핀선수들의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요? [60] 타바스코15620 20/05/01 156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