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17 03:13:53
Name elkyy
Subject [LOL] [LCK 포스트 시즌 분석 1탄] KT 롤스터 (수정됨)
 
 4월 18일 담원과 KT의 와일드카드전과 함께

 2020 LCK 스프링의 포스트 시즌이 시작합니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5팀은


 젠지(1위) , T1(2위),  DRX(3위), KT(4위), 담원(5위) 입니다.

 포스트시즌 특집 1탄으로 KT롤스터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분석은 10.6패치 경기(총15경기) 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 최근 15경기 데이터



1) 블루팀 승률과 레드팀 승률

KT는 최근 15경기 8승7패를 기록중입니다.

특이점은 블루팀일 때의 승률과 레드팀일 때의 승률의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블루팀승률: 5승2패 /레드팀승률: 3승5패)

10.6패치의 밴픽메타는 블루팀일 땐 좋은원딜을 먼저뽑는 이점이 있고

레드팀일 땐 라인카운터의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팀일 때 KT는 7경기중 6경기에서 원딜을 먼저 뽑았고 고승률을 기록중(6경기 5승1패)입니다.

이는 최근 오를대로 오른 에이밍의 폼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2) 선수별 모스트 픽 & 승률

- 소환

아트록스: 3승 1패
오른: 1승 2패
케넨: 2승 0패

- 보노

올라프 : 3승 1패
세주아니: 2승 1패
자르반: 1승 2패

- 쿠로 

아지르 4승 1패
질리언 1승 1패
벨코즈 2승 0패

- 에이밍 

미스포츈 3승0패
칼리스타 2승1패
이즈리얼 0승3패

-투신

탐켄치 2승 1패
타릭 2승 2패
노틸러스 0승3패


2. 팀스타일과 밴픽전략


1) 팀의 중심 에이밍




현재 LCK에서 가장 폼이 좋은 원딜러는 하이브리드와 에이밍입니다.

에이밍은 평균 DPM 전체1위, 팀 내 데미지 비중 전체 1위, 15분골드 전체 1위 , KDA 전체 3위 의

놀라운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PGR21 스톤에이지 님)

리그초반 어려움을 겪은 KT 이지만

KT는 밴픽전략과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에이밍에게 맞추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블루팀일 때 7경기 중 6경기를 원딜챔프 선픽을 하였고 6경기 5승 1패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팀의 명실상부 에이스가 에이밍임을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2) 쿠로와 아지르



(쿠로 이서행 출처:fomos)


팀의 에이스가 원딜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을 승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KT는 쿠로에게 캐리형 AP 메이지를 쥐어주면서 노골적인 후반게임 밴픽전략을 구사합니다.

그 중심에 '아지르'가 있습니다. 

아지르를 했을때  4승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상대에게 아지르를 빼앗겼을 때에도 높은 아지르 이해도를 활용한

벨코즈,질리언 같은 카운터픽을 뽑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포스트시즌에서 KT와의 밴픽 싸움의 핵심픽으로 아지르를 예상합니다.



3) 최고의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투신


(투신 박종익 : 출처 : kukinews)


투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끈한 이니시에이팅 입니다.

이러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스타일은 느려진 템포의 메타에 어울리지 않았고

리그초반 팀의 좋지않은 성적의 원인이 됩니다.

리그중반부터 에이밍을 중심으로 하는 밴픽과 운영방식으로 팀컬러가 바뀌면서

투신에게 이니시에이팅 보다는 팀의 주요딜러들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게 합니다.

실제로 최근경기에서 타릭,탐켄치,유미와 같은 딜러를 지키는 스킬셋을 보유한 챔프들을 뽑습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답게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힘을 빼자 강해진 소환


(소환 김준영 , 출처 : Daily Esports)

소환은 과거 진에어,한화에 있을 때부터 라인전에 힘을 주는 선수였습니다.

솔로랭크에서도 소환의 강한 라인전은 유명하죠. 

그러나 대회경기에선 이 라인전에 힘을 주는 스타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리그 중반부터 팀의 스타일을 원딜을 중심으로 바꾸면서 소환에게 라인전 보다는 팀플레이에

집중하게 합니다. 아트록스와 같은 챔프들로 상대의 에이스와 반반가는 역할, 오른,케넨 같은 챔프들로

라인전 보다는 팀파이트에 기여하는 역할을 줍니다. 이는 T1이 칸나에게 부여한 역할과도 비슷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스타일이 소환과 잘맞아 떨어지면서 KT의 가장 큰 약점이 보완되었습니다.


5) 육식정글러에서 초식정글러로 변신한 보노



(보노 김기범, 출처 :Fomos)

보노는 상대 정글의 동선예측을 바탕으로 카운터정글을 즐겨하는 선수였습니다.

드레드의 감각적인 카운터정글과는 다른 스타일입니다. 

리그초반 팀의 중심이 보노였고, 보노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방식은

템포가 느려진 메타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리그 중반부터 팀의 중심을 에이밍으로 바꾸고 후반을 지향하는 밴픽전략을 구사하면서

보노의 역할 또한 바뀌게 됩니다. 갱킹과 카정 보다는 시야 장악과 커버플레이를 위주

팀이 초반에 무너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잘 해냅니다. 또한 상대정글을 예측하는 강점을 이용하여

칼같은 타이밍에 오브젝트를 컨트롤하는 능력으로 팀을 후반에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3. 팀의 핵심 강점과 약점


 1) 에이밍과 노련한 선수들 -> 후반게임에 강하다.

계속 강조하는 점이지만 팀의 중심은 에이밍입니다. 

2라운드 기준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원딜러를 보유한 팀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승률이 높아질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나,칼리스타 와 같은 라인전 스노우볼링 챔프도,

미스포츈,아펠리오스와 같은 후반캐리형 챔프도 모두 잘다루는 약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또한 초반에 밀리는 조합을 가지고도 후반까지 게임을 운영할 수 있는 경험많은 선수들

보유한 팀입니다. 


 2)약점: 에이밍의 의존도가 높다

리그초반 5연패 이후 8연승을 하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 했지만

2라운드 부터는 5할의 승률(8승7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아직 보완해야할 숙제가 남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에이밍을 중심으로한 밴픽과 운영으로 상승곡선을 보여주었지만,

기본적으로 원딜게임은 게임이 후반까지 갔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KT의 최근 패배 7패중 6패가 큰스코어차이로 무너집니다.

( 그리핀전 4vs15 / DRX전 2vs14 / Drx전 3vs19 / APK전 8:21 / APK전 5:21 / 젠지전 2vs13 )

에이밍의 영향력이 닿기전 시간대에 쉽게무너진다는 것은 그만큼 에이밍의 의존도가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상체가 강한 담원게이밍을 상대로 초중반에 무너지지 않게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스트 시즌의 KT의 선전을 기대하며 포스트 시즌 특집 분석 제 1탄을 마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0/04/17 03:29
수정 아이콘
소환은 아직도 한가지 기억나는데

작년은 아니고 2년인가 3년전쯤인가...맨날 프로들 만나는 챌린저 상위권 탑솔러가 썰푸는걸 들어본적이있는데
겜하다보면 맨날 한국 중국 대만 프로들 만나는데 그중에서도 붙어보면 진짜 넘사벽이다 싶은선수가 몇 없는데
진짜로 라인전부터 특별하게 벽느껴지는 선수 꼽으면 소환이 항상 들어가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말고 다른
비슷한 점수대 탑유저들도 다 소환은 인정한다고
오랜 시간동안 실전에서의 모습이 미미했음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프로에서 살아남았다는건
분명히 저런부분에서 정말 스페셜만 부분이 있기때문에 가능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동안 안터지는거보면 참 프로무대라는게 신기해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많이
봤던 모습이긴하지만
이정재
20/04/17 03:49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때문에 DPM은 하이브리드 15분골드는 데프트가 나눠가졌더라구요 KT가 지기도했고...
기세파
20/04/17 07:10
수정 아이콘
잘 보았습니다. 다른 분석들도 기대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0/04/17 07:19
수정 아이콘
분석 너무 좋네요 잘 봤습니다
Eulbsyar
20/04/17 07:47
수정 아이콘
쿠로의 클러치 능력 부재가 제일 리스크라고 봅니다.

정규시즌의 쿠로는 긍정적인 상수지만 포스트시즌의 쿠로는 부정적인 상수라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클레이튼 커쇼죠...
테크닉션풍
20/04/17 08:10
수정 아이콘
쿠로가 꾸준하고 좋은선수인거는 맞는데 비디디나 페이커에 비해 변수창출능력이 떨어지는거같긴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확실히 폼이좋아보여 좋은모습보여줄거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0/04/17 08:39
수정 아이콘
쿠로나 킅에 대한 설명중에
[AP챔프는 후반을 본다,베테랑이 많아 후반강점이 있다]
는 팀컬러가 확실히 드러나는지라,
단기간 승부인 플옵에서는
킅의 목을 노리는 칼끝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킅이나 상대하는 팀이나 이걸 어떤식으로 대처할지를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듯
티모대위
20/04/17 10:36
수정 아이콘
근데 사견이지만 쿠로는 후반게임보다 초중반의 안정성이 최대 장점이었던 선수라서, 상대가 KT의 초반을 노리려고 할때 이걸 끊어내는 역할도 기대해볼수 있긴 합니다.
쿠로가 몇번의 포시에서 일견 무력하게 무너졌던 건 초반게임을 박살나서가 아니라 상대가 후반게임으로 끌고갈때 기세를 가져가는걸 막아내지 못해서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저는 지금의 KT 팀컬러가 기존 쿠로 스타일의 좋은 보완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로 본인도 후반게임에 엄청 강해졌다고 보고요.
20/04/17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승같은 무대에서 더 잘하는 미드들 상대로 아쉽다거나, 정규시즌에 비해 플옵에서 아쉽다 정도면 충분히 공감하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부정적인 상수' 이런 워딩은 너무 무리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LCK 기준으로 지난 1년 플옵에서 쿠로를 보면

스프링 플옵 2라 vs KT - 3:1 승리 (카르마, 벨코즈, 야스오로 좋은 활약)
스프링 플옵 결승 vs 킹존 - 1:3 패배 (비디디 상대 패배)
섬머 W.C vs 젠지 - 2:0 승리 (미드바루스 야스오로 좋은 활약)
섬머 플옵 1라 vs 킹존 - 3:1 승리 (벨코즈, 르블랑으로 좋은 활약)
섬머 플옵 2라 vs 그리핀 - 2:3 패배 (미드바루스, 조이로 활약 - 5세트 바론버프 획득 후 상대 4인 충격파 대박으로 패배)

이 정도였고 여기에 가장 최근 시즌인 LPL에서의 플옵을 추가하면
섬머 플옵 6강 vs EDG - 3:2 승리 (쉬바나코르키, 올라프카르마 조합으로 승리)
섬머 플옵 4강 vs FPX - 1:3 패배 (도인비 상대 패배)
섬머 플옵 3,4위전 vs TES - 0:3 패배 (나이트 상대 패배)

총 8번의 시리즈에서 4승 4패인데 내용을 보면 19년에 유독 약했던 도인비-나이트 전에 털린게 아쉽지만 플옵 전체로 보면 그렇게 부정적인 상수 소리를 들을 선수는 아니죠. 이러면 꼭 15년에 털린 얘기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게 5년 전 얘기인데다 그럼 16년에 플옵 파이널 MVP 수상한걸로 상쇄하는 셈 쳐도 무방하다 봅니다. 당대 원탑 소리를 듣던 미드들에게 패했지만 그 직전 단계까지는 플옵에서도 충분히 잘 뚫고 올라간 쿠로에 비해 본인이 앞선다던 매치업에서도 털리면서 정규시즌 2.44 포스트시즌 4.43으로 아예 선수 급이 내려가버리는 커쇼와의 비교도 맞는지 모르겠구요 (굳이 롤계의 커쇼 소리를 하려면 차라리 16~18까지 3년간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1승 5패, 매치 3승 13패 기록했던 삼성-젠지 선수들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물론 이렇게 장문으로 주저리해놨는데 토요일 0:2로 광탈하면 몹시 무안해질 것 같긴 합니다만... 모쪼록 이번 플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네요
20/04/17 08:47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에서도 투신은 뛰어난 공수겸장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라 전까지는)
다재다능함에서는 역대급 서폿인데 신은 그에게 기복도 같이 주셔서...
소금사탕
20/04/17 11:10
수정 아이콘
5연패이후로는 기복이 전혀 없는게 인상적이긴 합니다
매경기 솔리드해요
20/04/17 08:5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연승시점, 특히 2라운드 이후의 KT는 원딜 의존도가 심한 팀이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KT의 승리 공식 가동을 위한 제 1 조건은 바텀라인전 못지않게(혹은 그 이상으로) 미드 정글의 초반 주도권 및 오브젝트 컨트롤입니다. 원딜에게 바텀/탑 포탑골드를 몰아줘서 성장시키면서(이러려면 전령 획득도 필수고) 전령을 첫 용과 교환시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획득하는 모습이 KT가 이기는 경기에서는 주로 드러나는데 이걸 위해서는 미드정글 주도권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2라운드에 KT가 패했거나 고전했던 경기들을 보면 상대가 KT 바텀에서 유의미한 이득을 본 경기외에도 초반에 보노를 말리게 한다던가 쿠로에게 라인 압박을 줘서 미드정글 주도권을 상실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한 경기들이었죠. 젠지전에서는 1,3세트에서 바텀이 손해를 보고 시작했음에도 원딜을 키워주는데에 성공해서 경기를 풀어나간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20/04/17 10:4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포커스가 에이밍에게 쏠려서 그렇지, kt는 젠지만큼 미드정글 의존도가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소금사탕
20/04/17 11: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보기보다 미드정글이 중요한팀
(근데 이건 롤특성상 당연한거)
티모대위
20/04/17 10:30
수정 아이콘
[그 창잽이]의 트라우마가 있었던 쿠로가 지금은 아지르 전문가가 됐죠.
20/04/17 10:43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최근 경기 에이밍 폼이 살짝 떨어진 것 같아서 무섭긴 한데, 올시즌엔 이전에 비해 완전히 클래스가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여전히 믿음이 갑니다. 하지만 결국 이 팀은 미드-정글이 무조건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한 원딜이 있음에도 승리와 패배 경기시간이 가장 짧은 이유는, 미드정글의 초중반 오브젝트 컨트롤을 통한 스노우볼 굴리는 운영이 매우 좋고 반대로 그게 안되면 좀 무기력하게 진다고 해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2R drx 전은 정말 kt 파훼법의 교과서였다고 생각이 드는게, 초중반 미드정글이 말리니까 에이밍키우기도 전혀 힘을 받지 못했어요. 담원도 그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되네요.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준비하길 바라야겠죠.
소금사탕
20/04/17 1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5연패이후 반등한 kt를 보면서 느낀게
스프링에서 기본기를 다지는 기간으로 활용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유툽서 최근 리라가 티원전 분석한거 추천드립니다)

스마트kt좋아했었는데 대퍼팀은 각자의 짬으로 게임하는 느낌이 강했고, 결국 19kt가 망한게 선수구성 때문이 아니라 방향성 못잡고 기본기 훈련의 메뉴얼이 없는 코치진의 무능함때문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간만에 운영에 있어 똑똑한 팀 보고있는것같아 옛날 팀컬러 생각나고 좋습니다 (탑이 썸데이만큼 해줘야 진정한 완성이지만요, 정글은 스코어 아무도 못따라가니 애초부터 그런 기대는 안하는걸로)
-참고로 19kt는 앞서나갈때도 제대로 시야장악 못하던 그런 막장중의 막장팀이었습니다

분석해주신 시점 이후로 에이밍이 좀 취해서인지 줄타기 실패하고 예전버릇 나오는 느낌인데
특히 젠지전에선 그게 패배로 이어져서 와카전 전에 마지막으로 되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랍니다 (줄타기 원딜의 숙명이지만요)
탑 둘도 요새 솔랭선 잘하던데 터져주기도 바라구요
사실 예전 kt좋아했고 오히려 대퍼팀 시절부턴 그 컬러가 아니라 맘이 떠난 팀이었는데 다시 응원하는 맛이 납니다
20/04/17 12:17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포씨는 참 실력대로 잘 나눠진것 같습니다. KT, 담원경기가 너무 기대됩니다. 하체의 KT와 상체의 담원. 소환이 너구리를 막을 수 있을지 고스트가 에이밍을 막을 수 있을지. 예상을 해보자면 그래도 정글 차이로 KT의 약우위가 예상됩니다. 요즘 보노가 너무 잘한다고 생각되거든요. 결국 후반으로 갔을때는 에이밍이 있는 KT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17 23:16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서마트한 kt로 회귀한것같아서 뭔가 감회가새롭네요
최근 에이밍의 폼이 살짝 떨어지고 뭔가 감정적인
플레이가 보이는게 걱정됐었는데 마지막 경기로 잘 피드백됐길바랍니다..
Kt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287 [LOL] LPL 스프링 정규시즌 종료 -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jpg [38] Ensis10317 20/04/20 10317 1
68286 [LOL] 믿음의 도렐리아, 승부를 결정지은 바텀 교전 [121] Leeka16945 20/04/20 16945 0
68285 [LOL] LEC 우승 이후 얀코스의 인터뷰 [21] 비역슨11538 20/04/20 11538 0
68283 [LOL] 6년만의 우승, 대기록을 달성한 C9 [38] 비역슨12760 20/04/20 12760 2
68282 [LOL] 또 LEC 트로피를 가져온 G2 [31] 대관람차12728 20/04/20 12728 2
68281 [LOL] [포스트 시즌 특집 분석 3탄] Dragon X [22] elkyy13676 20/04/20 13676 27
68277 [LOL] 확정된 LEC, LCS 결승 대진 [33] 비역슨12612 20/04/19 12612 0
68276 [LOL] 일단은 탄생한 2020 MSI 첫 참가 확정팀 [17] MiracleKid13262 20/04/18 13262 0
68274 [LOL] DRX 나와!! 칼과 칼의 대결이 예약된 와카 후기 [64] Leeka15335 20/04/18 15335 4
68272 [LOL] [포스트 시즌 특집 분석] 2탄 담원 게이밍 [16] elkyy12003 20/04/18 12003 10
68271 [LOL] 시즌 시작 전에 예상했던 순위 + 현재 평가까지 [17] 스위치 메이커12588 20/04/18 12588 3
68270 [LOL] [펌]APK 시크릿 선수를 위한 변명 - 가자미와 도미 [9] 1등급 저지방 우유12168 20/04/17 12168 0
68269 [LOL] 정규시즌 POG 라인별 총 투표수 탑5 [21] qwerasdf11030 20/04/17 11030 0
68268 [LOL] 챌린저스로 간 진에어가 또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1] 비오는풍경12194 20/04/17 12194 0
68267 [LOL] 관계자 5명이 뽑은 올프로팀 & 시즌 MVP 현황 [31] Leeka10260 20/04/17 10260 0
68266 [LOL] 현재 레드/블루사이드 간 균형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36] 작은형14837 20/04/17 14837 1
68265 [LOL] 관계자들 플옵 예측 + 저도 플옵 예측 [116] roqur14505 20/04/17 14505 0
68264 [LOL] 몇가지 LPL 관련 이야기들 [25] 신불해16729 20/04/17 16729 13
68263 [LOL] 관계자들이 방송에서 뽑은 올 프로팀 [61] Leeka12342 20/04/17 12342 2
68260 [LOL] 2020 스프링 수상을 개인적으로 뽑아봤습니다. [59] jakunoba11214 20/04/17 11214 0
68259 [LOL] [LCK 포스트 시즌 분석 1탄] KT 롤스터 [19] elkyy10934 20/04/17 10934 8
68258 [LOL] LCK 스프링 2020 각팀 지표 [10] 니시노 나나세10285 20/04/17 10285 0
68257 [LOL] DRX APK 2세트 칼리가 아지르와 계약한 이유 [36] om111213747 20/04/16 137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