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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8 12:56
사실 게임 안에서 서로 채팅하면서 싸우는 정도는 저는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해요.(걍 해당 선수 인성 문제다 정도니깐요.)
근데 제가 DRX팬이라면, 고작 솔랭에서 싸움 난 문제로 감독을 깨운다(아니라는 얘기도 있으니 혹은 감독을 부른다) 에 제일 빡칠듯합니다.
20/03/28 12:42
채팅 씹길래 핑 찍었더니 핑질한다고 하면 뭐 어떻게 해야 되나... 팀원과의 소통 부족이 게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과 함께 리폿 사유에서 사라져서 리폿도 못하고
20/03/28 12:42
팀 닉 달고 왜 저러냐.. 안 달았어도 저러면 안 되는 건데 달고 있으면 더 안 해야지...
갑자기 계기판 안 보고 운전하시고는 시동꺼진 차 급발진 주장했던 분 생각나네요. 이 친구도 채팅끄고 급발진하고
20/03/28 13:00
바로 오늘 또 경기있는데 씨맥도 고생입니다.. 빅샷은 자중 좀 해야..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감독과 같은 팀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응원할 팬들을 위해서라도요..설령 본인이 drx 나아가 프로생활을 하지 못한다하더라도요..
지금껏 비인기팀출신 은퇴선수 같은팀출신 레전드라서 그렇지 제대로 걸리면 뭐가 좋을라고..
20/03/28 13:49
도인비 방송에서 괴성 지르던 거 생각하면 성질은 안죽었을 것 같네요.
이웃집개발자님 댓글대로 그냥 하룻강아지 보는 범 같은 느낌일듯
20/03/28 13:07
큰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좋지는 않네요.
상황 설명된 글 보니 상대쪽에서 무례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빅샷 연습생도 스트레스가 많았으려나요? 흘려 보낼만 한 것 같은데.
20/03/28 18:57
본인이 핑질 당했다고 생각해서 빈정 상해 있던 것부터도 오해였다는 의미였습니다. 다 자기 과실이죠. 칸이 찍은 것도 아닌데 거기다 따지는 것도 번지수가 잘못된 게 맞구요.
20/03/28 13:26
팀 게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런 거죠.
본인은 채팅 끄고 동료들한테서 귀닫은채로 게임하다가, 핑이라도 찍으면 시비거는 걸로 취급하더니, 막상 본인 생각대로 안 풀리니까 채팅 켜서 한다는 말이 '이길 맘이 없는건가'라뇨.. 크크 천상계면 대부분 서로 한둘 건너 아는 사이일텐데도 참 웃겨요.
20/03/28 13:33
연습생이 너무 자기 위치를 모르긴 하네요.
예를 들어 프로야구 신인 2군선수 혹은 신고선수라고 해봅시다. 프로 1군선수한테 말 저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 팀선배들도 다 아는사이일텐데요. 나같으면 몇번 트러블 생겼으면 채팅을 아예 꺼놓고 올뮤트하고 할듯... 아직 데뷔도 못했으면 무슨 황부리그 뛰는 사람처럼 말투가 좀 그렇네요.
20/03/28 13:33
이래도 되니깐요 크크크
당장 오늘 경기나와서 그리핀 깨부시면 킹-샷 이러면서 물고빨걸요? 그나저나 칸은 성격 엄청 죽었네요 크크 급이 안맞아서 안놀아주는건지... 나도 예전에 저랬다~ 해서 귀여워서 그런건지 크크
20/03/28 13:37
자는 감독 깨워서 시켰다는거 근거 있나요? 씨맥이 바보도 아니고 자고있고 내일 경기도 있는데 연습생이 솔랭하다가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하면 당장 일어나서 방송켤까요? 그냥 선수들 솔랭 하고 있고, 씨맥은 두루두루 보면서 피드백 하던 중이었다면, 요청시 방송 켜서 누구 오더가 맞았는지 판단도 하고 중재도 하고 그럴 수 있죠. 넓게보면 피드백 과정이니까요. 씨맥 야인 시절에도 이상호 방송 등에서 리플보면서 이건 누가 잘못했다 이런거 판단해주는거 자주 했고 본인도 재밌어 했는데요...
20/03/28 13:53
사장 불러와 부모님 불러와 하면 거기서 조때따 싶어서 죄송하다고 하지않나요? 후폭풍이 두렵지 않은건가...
그만큼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흥분한 상태였나 싶네요
20/03/28 13:57
아 진짜 뭐하는거야 뭐 얼마나 잘하길래 논란이 한두번도 아닌 저런 애를 방출 안하고 데리고 있는거
저런놈이 선수라고 데뷔해서 LCK에서 뛴다고 생각하니 역겨워죽겠네 아 그냥 좀 채팅 못 참을꺼같으면 엔터키 걍 뽑아버리면 안되나
20/03/28 14:00
진짜 선수들이 안 싸우고 그냥 게임만했으면 좋겠지만
선수라는거 자체가 승부욕이 남다르니.. 솔랭에서 싸우는거까지야 뭐..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고 그럴수있는데 겜 끝나고 사과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던가 아예 차단하던가 뭐하는거야 오늘 경기있는 감독을 새벽에 깨우고 ' 제정신인가 요즘 연습생 대우가 엄청 좋나 뭐 믿고 저러지
20/03/28 14:07
https://www.youtube.com/watch?v=iHfh8NxBW1M
칸 아직 성격 안죽었죠. 그냥 참고 있는것뿐 크크크
20/03/28 14:40
원래 친했다고 하죠. 씨맥이 돈이 궁하던 시절 우승상금이 절실해서 쏠전 참가해서 우승했는데 그때 칸이 1:1 연습만 몇 시간씩 해줬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
20/03/28 14:40
방송을 왜 켰는지 더 이해 안되는데요;; 졌으면 팀 들이랑 복기하고 준비를 하셔야죠. 연습생이 관리 안되는 것도 프론트나 감독 잘못인데. 관리를 하셔야죠 왜 방송으로 여론 관리를;
20/03/28 14:45
비방켜서 중재한 거예요.
비밀번호 있는 방송...셋이서만 이야기했겠죠. 다만 씨맥 본인 아이디로 켰으니 사람들이 알게 된 걸 테고요...
20/03/28 15:03
칸 어른이 됐네요.
키배 경험이 풍부하다보니 키배를 뜬다 -> 반드시 커뮤니티에 공론화된다 -> 점잖게 있는게 이득 이라는걸 체득한걸까요? 크크
20/03/28 16:00
저번에도 이런 비슷한 일 있었던거같은데..
저친구도 엔터키 빼야할거같네요.... DRX가 재발방지 교육좀 시켜야하는거아닌가요?
20/03/28 16:11
채팅 빼고 게임만 보면 칸이나 빅샷이나 둘 다 크게 잘못한건 없는거 같은데... 역시 채팅이 만악의 근원이네요. 솔랭은 채팅/남탓만 안하면 진짜 승률 30%는 올라갑니다.
20/03/28 16:12
빅샷 딱 기억에 남는 선수인게 감별사님이 저번에 올리셨던 글에 나왔던 선수죠
https://cdn.pgr21.com/free2/67834?divpage=12&ss=on&sc=on&keyword=%EB%B9%85%EC%83%B7&cmt=on 흔한 솔랭인데 경기날 올리는게 DRX가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하 하 하 !
20/03/29 17:02
저번일때 처음이니 나중에 조심해라가 아니라 흔하디 흔한 솔랭인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들이었으니 그런거죠.
처음이니 봐준다랑 아무 문제 없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요.
20/03/28 16:26
저는 게임내 채팅에서 비난 욕설이 아닌 서로간의 잘잘못을 따지는거정도는 좋게보고 있습니다.
그정도는 건강한 피드백이라고 봅니다. 다만 비꼬기가 들어가서는 안되겠죠. 허나 그 선이라는게 주관적인 선이고 저는 저 채팅은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빅샷이 약간 경솔한 감이 있었지만 논란이 일정도라곤 생각안하네요. 근데 씨맥감독 불러서 중재시킨건 좀 그렇네요. 당일 경기라 컨디션 관리하고있었을텐데
20/03/28 18:06
흐음..
연습생이 1군 감독을 불러서 중재를 해달라고 한다?? 제가 꼰대일까요? ..흐음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이전에도 한 번 있었는데, 또 비슷한 사유다.. 제가 구단 관계자면 좀 심각하게 고려해 볼 듯합니다.
20/03/28 18:49
다른건 모르겠고,
과거 성격 더러웠던게 무슨 무용담인가요. 칸 성질 많이 죽었네 라니 크크크 그냥 이제 어느정도 정상인 근처에 온거죠. 그리고 중간에 링크된 글 보니까 채팅이건 보이스건 칸도 참았다고 볼 순 없네요. 성질대로 다 부리는게(그러니까 욕) 자기 손해라는것 정도만 이제 깨달은 정도인거 같은데
20/03/28 20:45
저 연습생이 더 잘못한 것 같긴하지만 칸도 딱히 잘한건 없어보이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데 솔랭하다보면 심정은 이해는 가지만 억대연봉받는 프로인데 참기 어렵나 참 그냥 무시하면 되는것을..
20/03/29 02:28
남의 인성을 채팅 몇줄 치는걸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떳떳하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이스포츠보고 스포츠화되야한다면서 정작 스포츠선수들 경기중 트래쉬토킹이나 선수 감독 디스 이런거엔 누구보다 민감한 한국팬들... 개인적으로 스포츠스타는 불법적인 범죄아니면(약물 음주 강간등등) 무슨 짓을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심지어 위 채팅은 대회중도 아니고 솔랭(스포츠로 비유하면 연습경기... 아니 그거보다 더 낮은 취급이죠.)에서 서로 좀 마찰 있던건데 별 상관 있나요?
20/03/29 02:34
보면 볼수록 느끼지만 한국사회는 무슨 스포츠스타를 무조건 깨끗하고 선비로 살게 강요하는거 같습니다.
조던이 한국 사람이었으면 쉬는날 허구한날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이나 하는 벌레에 팀원갈구는 쓰레기에다 자기 팀동료 피펜이 거지가 되서 생활비좀 빌려달라는데 가차없이 무시해버리는 냉혹한으로 욕먹을것 같네요. 스포츠스타도 사람이고 인간인 이상 누구나 성격에 단점이 있는데 한국은 무슨 스포츠스타를 성인군자처럼 안살면 쓰레기로 매도를 해버리죠.
20/03/29 13:09
일단 외국스포츠 스타는 일반인들과 같이 연습게임을 할리도 없기 때문에 다른 케이스고요.
그런 외국스포츠 스타가 연습게임 할때마다 마찰을 일으키거나 욕을한다? 똑같이 쓰레기 취급받을거에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메시 박지성 이런선수들이 일반인이랑 게임하다가 욕을할리가 있나요? 아니 그리고 무슨.. 조던 얘기를 하셨는데, 도박이야 한국이랑 미국의 특성이 다른거고, 돈빌려달라는 피펜이 웃긴놈인거 같고, 게임충에 팀원 갈구는거? 그런건 밖으로 세어나오기도 힘들뿐더러 간혹 세어나오더라도 우리도 웃고마는데요. 스피릿 - 노페건만 해도 밈이잖아요 그냥.
20/03/29 14:43
결론은....
칸이 본인 방송에서 한국 들어가면 DRX 숙소 간다네요. 밥 한끼 사주고 그러면 친해진다면서. 아무래도 씨맥이 리플레이 돌려보면서 플레이 하나하나 근거 있냐 없었냐 짚어주고 서로 잘 둥가둥가 해줬나봐요. 이런 일로 감독 소환해서 저정도까지 한다는 게 이해안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그만큼 씨맥은 주변 선수들에게 어려운 감독님이 아니라 게임 잘 아는 형의 위치인 거 같아요. 아무리 꼬마감독이 선수들이랑 형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도 저런 일로 불러낼 생각은 못하잖아요. 더 나아가선 최우범 감독님도 선수들과 편하게 지내시지만 상상이 안되는 거 보면요.
20/03/30 04:08
빅샷 저 친구는 데뷔나할수있을런지 잡음도많고 나이도 좀 찬거같고 씨맥감독의 선수단과의 수평적인관계는 리스펙하지만
여러모로 피곤하겠네요. 연습생이라는 친구가 자기 친한지인이랑 말다툼하고 중재해달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진않죠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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