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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30 14:12
당연히 보이콧 유지죠. 케스파컵 개막당시와 달라진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대회 규모에 따라서 대처가 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1/30 14:18
글의 요지가 [회원간의 분쟁을 막기위한 것]이라면 좀 명시적인 것은 필요하겠네요.
1) 불판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 할 것인가? 2) 게임게시판(유게포함)에서도 LCK관련 글은 자제할 것인가? 3) LCK외의 타지역리그나 국제경기 등의 정보전달이나 의견교환은 어떻게 할 것인가? 4) 케스파 및 라코에서 어느정도의 대처가 나와야 위 3가지 사항들을 다시 원복할 수 있을 것인가?
20/01/30 14:19
네. 그런 명시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간에 논의를 통해서 정리가 된다면 그게 베스트지만 사실상 그게 어려울 것 같으니 운영진에서 정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0/01/30 14:22
특히 2번에 대한 얘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케스파컵때도 다른데 다 보이콧 하는거 뻔히 알면서 케스파컵 근황이라면서 유게에 글 올리는 엄연한 악질 규칙 우회행위가 있었거든요. 저도 당시에는 생각없이 그 글에 댓글달기도 했는데 엄연히 그것도 보이콧에 어긋나는 행위죠.
20/01/30 16:21
불판 세우는것도 제제 안하기로 한 시점에서 '규칙'은 아닙니다. 사이트 차원에서 보이콧을 지지한다면서 보이콧을 안해도 제제가 없다고?라는 불만을 갖고 계신거면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만, 어쨌거나 현재로썬 규칙이 아닌건 사실입니다.
20/01/30 14:22
LCK만 보이콧하는 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라코가 문제라고는 하나 그 위에는 라이엇이 있어요. 롤에 관한 것 모두를 사이트 차원에서 금지할 게 아니라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제라는 것도 뉘앙스가 애매한 측면이 있고요.
20/01/30 14:24
네... 사실 저도 '보이콧을 한다면 LOL이라는 게임 자체에 대해 보이콧을 하는게 옳다' 라고 생각합니다. 라코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건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봐서...
20/01/30 14:26
그 다른 리그라는 것도 어찌 됐건 라이엇 소속이니까요. 예를 들어 불매 운동을 전개할 때 해당 구성원 모두가 나쁘다는 식으로 하지는 않잖아요. 물론 저도 LPL의 대처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0/01/30 14:23
운영진 스탠스상 보이콧은 유지하나 불판은 자유롭게 한다 이런 기조로 가겠죠
이렇게 제한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유저들도 더이상 LCK 관련 글에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글을 금지시켜야겠죠 이적시장같은건 유머게시판이 아닌 게임게시판에 쓰라는 규정은 전혀 지키지 않으면서 규정에도 없는 LCK 관련 글같은건 왜 그렇게 반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1/30 14:24
LCK만 보이콧하는건 매우 의미없다고 생각하구요 할거면 피지알에서 롤에 관한게시물 올리는걸 금지하는걸로 바꿔야죠
따지고보면 롤 한국 서비스를 라이엇 코리아에서 하고있는건데 지금 라이엇 코리아(케스파)에 대한 보이콧을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20/01/30 14:29
도란선수가 나오지 않는 첫경기까지만 보이콧하면 되지 않을까요?
막상 2경기부터는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도란선수도 나올 수 있고 감독인 씨맥도 LCK를 뛰는데 보이콧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20/01/30 14:34
lck 관련 글만... pgr에만 안올라온다... 는게 라이엇에 더이상 큰 타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몇몇 글보고 느낀건데 어차피 사람들 대다수가 계속 보는거 같은데 pgr에서 언급되는것만 불편해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 상태와는 반대로 pgr에서 불판도 올라오고 글이 올라오더라도 사람들이 다 안봐서 별 관심을 못받는... 이 상황이 되어야 라코에 타격이 되겠죠. 롤관련 전체 금지 할거 아닌 lck 만 막자는건 현실적으로 의미가 조금 떨어지는거 같아요.
20/01/30 14:36
라이엇 보이콧도 보이콧이지만 생각을 틀어서 케스파 보이콧은 어떨까 합니다.
이런 쪽으로 확대해서 생각하자면 타 지역 LOL 리그는 보이콧하지 않되 LCK, CK 보이콧은 물론, 케스파 공인 종목인 카트, 배그 등의 게임에 대해 한국 지역의 리그 보이콧으로의 확대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20/01/30 14:43
이건 너무갔다고 생각되네요
케스파 공인 종목이 카트나 배그라고 해서 구 PKL이나 지금의 카트리그는 케스파 도움이나 관리를 받은 편이 아닙니다 게임사 주관 방송사 주관의 리그까지 보이콧할 이유가 그저 공인종목이라고 하는건 어거지죠
20/01/30 14:51
이왕 하려면 lol 관련 전부 보이콧해야 깔끔하죠. 선택적으로 하면 유저마다 생각도 달라 서로 비꼬는 댓글 달고 감정만 상하면서 흐지부지 될게 뻔합니다.
케스파컵 보이콧만 봐도 그래요. 징계는 lck인데 lck글은 터치 안하면서 케스파컵글만 눈치 주니 ㅡㅡ 할려면 다 막고 아니면 오픈하면 좋겠어요
20/01/30 14:53
네... 말씀하신 눈치주는 그런 행위가 보기 싫죠 참... 아예 선을 정해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면 금지 혹은 전면 오픈 어느쪽이던간에...
20/01/30 14:53
뭐 할꺼면 lol전부 해야 되고 아닐꺼면 그냥 하던 말던 별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이미 지난주말에 LCS LEC LPL등 다 올라온 마당인데요.
20/01/30 14:57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회의를 해보겠습니다.
다만, 댓글과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PGR에서 LCK 관련글(불판 포함)이 올라왔다고 해서 게시글을 제제한적은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https://cdn.pgr21.com/free2/67610#3286918 을 통해 이미 밝힌바 있습니다.
20/01/30 15:01
운영진이 제제한적은 없는데 문제는 유저들이죠
사실상 꼽을 주고 있는데 보이콧을 결정한 이유는 다른사이트보다 관계자가 많이 보는 사이트라 경각심을 느끼라고 한게 아닌가요 오히려 관계자들이 글쓰면 꼽을 주는데 이러면 피지알의 위성도 잃어가는거죠 김동준 해설 소신발언때문에 피지알의 신뢰는 떨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대로 가면 이제 더이상 관계자들이 다른사이트에 비해 피지알을 많이 보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20/01/30 15:13
저는 '보이콧'을 할거면 적어도 LCK, 라이엇코리아는 그 어떠한 토픽도 자제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물론 부당한 징계나 추후 개선관련된글 제외하고 말이죠.
20/01/30 15:21
라코로 대상을 한정하더라도 어차피 lck뷰어가 아닌 pc방 수입과 스킨 판매가 주수입이라 어떠한 타격은 커녕 경각심을 주기도 힘들어보입니다.
블리자드 때는 저물어가는 회사와 겜이라 그런가 블리자드가 양쪽에서 눈치보다 바짝 엎드리는 제스쳐했음에도 계정 삭제 인증이 상장히 많이 나왔는데, 이번 사태는 가장 거쎈 순간마저 대다수의 분노한 사람들의 반응은 '그래도 롤은 해야지' 나 다름없었고, 피해 당사자인 씨맥과 드래곤 엑스부터 '많이들 보러오세여 '라고 말할 상황입니다. 즉 라코쪽에서는 보이콧에 반응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피지알의 정체성인 게임관련파트를 롤이 혼자 먹여살린지 몇년인데 이런 분위기 지속은 그냥 사이트만 말라 죽어갉거라 생각됩니다.
20/01/30 15:38
결국 상책은 라이엇에서 상황을 유화시킬 만한 제스쳐를 검찰 조사결과 발표 등의 이벤트를 통해 내놓으면 거기에 발 맞춰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것인데,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라이엇이 저렇게 굽히고 나올 이유가 먼저 댓글에서 썻듯이 없습니다.
중책은 개개인의 자유에 맡기되 타인에게 간섭하는 리플을 쓸시에 강등의 강한 제재를 하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롤관련글은 보이콧이 있었는지 궁금할정도로 빠르게 과거로 돌아가고, 덕분에 소수의 사람들에게 '정치인 미꾸라지 담넘듯 스킬로 넘어가네' 라 비웃움을 사겠지만 가장 현실성 높고 부작용이 작습니다. 하책은 보이콧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여 롤글을 쓰는 유져와 관계자에 압박을 주는겁니다. 롤에 대한 글이 금기시되는 분위기가 되면 피지알은 그저 느린 글리젠의 유머싸이트화 될 공산이 큽니다. 중책에서는 소수의 사람에게 비웃음을 샀다면, 하책은 유져투표도 없이 강성 분위기에 휘둘리고 파쇼적 분위기를 만들어 멸망을 자초 했다고 다수의 사람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20/01/30 15:36
그냥 안 보시고 관심 안 가질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 관심가지고 볼 유저들이 사이트 이용하는건 자유롭게 해야죠. 글이 올라온다고 해서 눈치주거나 하는것도 말이 안된다 보구요.
20/01/30 15:37
아예 롤 관련을 사이트에서 올리지 않는다는게 아닌이상,
LCK만 이야기하는건 사이트 내에서 우물안의 외침밖에 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도리어 밖에서 조리돌림당할 이슈만 만들어줄뿐이라고 봐요.
20/01/30 15:41
이미 잘 올라오는 롤 관련 게시글들 (해외대회 불판,스탯 리그순위 등, lck컨텐츠, 선수들 근황 등)이 많은데 보이콧이 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이콧해서 밀어주는 팀인 drx는 케스파컵 응원방을 파기도 했습니다. 이미 타 커뮤니티는 이런 문제들 관련해서 글이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시청자 수도 잘 나오는거 보면 타격이 있을지 의문이고... 원래 보이콧이란게 선택이 되어야지 강요가 되는순간 반발이 나오게 됩니다. 운영진 측에서는 제재하지 않는 방향으로 잡았지만 유저분들이 오히려 덧글로 글쓰지말라고 압박을 주는데(관계자 글조차도) 이부분에서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사이트 자체의 모양새는 게임이며 해외리그며 다 즐기는걸로 되있는데 오직 lck만 안된다는 것이 라이엇에게 타격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이트 자체적으로 모든 롤 관련글을 막지않는이상 서로의 생각차이로 인해 분쟁이 생기고 싸우다가 결국 pgr 사이트만 죽을 것 같습니다.(롤 관련글 다 막으면 글 리젠이 떨어져서 똑같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오픈하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네요.각자 보이콧 하실분들은 하시면되고요.
20/01/30 15:43
그냥 자유롭게 해야죠. 개인적으로 보이콧 하는건 상관없고 댓글로도 저는 보이콧 합니다 정도는 괜찮지만, 보이콧을 강요하는 댓글은 제재해야 한다고 봅니다. 싸이트 차원에서 보이콧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닌데 사이트 기조니까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라고 하는데 그런식의 의사소통이야 말로 라코의 행위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20/01/30 15:52
보이콧이 의미가 있나요?..
불판이든 유게든 겜게든 올리고 볼사람 보고 안볼사람 안보면되는걸.. 타 게임관련 사이트들과 같이하는거면 볼라도. 여기만 이러는건 아무 의미가 없죠..
20/01/30 16:02
욕하든 보든 알아서 하고 상호간 글에 비꼬고 시비걸면 무조건 제재
본진인 라이엇본사도 코리아랑 같은 부륜데 LCK가 특이점일 이유가 없다고 봐요
20/01/30 16:11
보이콧하신다는 분들이 LOL 관련 글이나 댓글 쓰지 말고 그냥 무관심으로 계시면 되잖아요? 무슨 자기만 놀잇감 빼앗긴 어린애 마냥 질투심에 불타올라 다른 사람들 노는 곳에 와서 LOL 관련 글에 보이콧 댓글을 달거나 비아냥거리는 등 시간 낭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관계자인 빛돌님 케스파컵 분석글에도 협박도 아니고 우려 표명하는거 보니 기가 차더군요. 다른사람 밥그릇까지 뺏어드실 생각인건지.
20/01/30 17:39
글쎄요. 눈에 자꾸 밟히는데 무관심으로 있을 수 있을까요? 이 경우 놀잇감 빼앗긴 어린애가 잘못한 건 아닌거 같은데.. 어쨌든 운영진이 논의한다고 하니 분란 없을 방향으로 결론나면 좋겠습니다.
20/01/31 10:54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항의의 방향을 케스파나 라코가 아니라 다른 회원이나 간접 관계자에게 돌리는게 문제란거죠. 불판이나 게임글에 보이콧 강요하거나 이번 빛돌님이나 김동준 해설 등에게 분석글에 면박주거나 자기 입장을 강요하는 등의 사례에서 이제 보이콧의 행위가 아니라 악질적인 행위에 가까우니까요. 자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만적인 보이콧이죠.
20/01/30 16:12
저도 보이콧은 개인의 자유에 맡기는 게 좋을듯 싶어요.
pgr만 보이콧 한다고 해서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 회원간 분란의 여지도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전부 다른데 제한하고 보이콧을 강요할 필요는 없죠. pgr이 보이콧하든 말든 LCK에 큰 영향 없습니다.
20/01/30 17:00
핵심은
보이콧을 하자!! Or 하지말자!! 가 아니라 회원들끼리 쌈 안나게 확실하게 정해달란 거겠죠 100프로 회원들 자율에 맡깁니다!! 해도 불판글 올라오면 비아냥 거리는 사람 있을테니까요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면 해당글에 보이콧으로 비아냥 거리면 벌점 합니다 라든지 보이콧 하기로 했으면 lck글 올리면 벌점삭제 라든지 확실히 정해달란거겠죠
20/01/30 17:35
네 맞습니다.... 막연하게 '평소처럼 운영한다'라고 내버려두기 보다는 말씀하신대로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소모적 논쟁과 분란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렸습니다
20/01/30 16:17
보이콧은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너 왜 보이콧 참여 안 하냐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보네요. 소신발언 때를 생각해보면 본인 뜻에 안 따르면 넌 무조건 케스파 라코 옹호하는 적폐 이러는거 진절머리가 납니다.
20/01/30 16:32
인기팀간의 대결에서 명경기가 나왔다던지 등으로 이슈거리가 빵빵 터질때 유게에 롤 관련 짤방 하나 띡 올리고 글들이 도배될 경우 어찌해야 할지 합의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컨데 난 보이콧 중이고 겜게 불판게 안봐 하고 있는데 접경지역이랄까요? 유게에 줄줄줄 올라오면 보이콧 기조의 유저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받잖....아...요? (맞나?)
20/01/30 17:04
도란은 징계 먹은거고, 씨맥은 재판결과 기다려야되니 한참 남았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응답도 없고 해결된 게 없으니 보이콧 지속이 맞죠. 다만 분란이 계속될텐데 그 대책이 필요하겠네요. 즐기는 사람들 불편하게 라이엇코리아에 대한 성토를 지속해도 되는지? 상관없는 글에 우려라느니 하면서 초를 쳐도 되는지? 선 하나만 잘못 넘어도 악플이고 분명히 싸움이 나겠죠. 아니면 설문조사라도 해서 보이콧 찬반여부를 가르는 것도 괜찮을지도.. 확실한 건 라이엇코리아는 자신들이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그러겠죠. 저는 보이콧 합니다. 주거래은행도 바꿨고 게임도 삭제했고, LCK스프링도 안볼겁니다. 취미 터져서 속쓰리지만 뭐 제 팬심이 이정도였나보죠. 다만, 사이트 자체 보이콧은 여론에 따라 푸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알 건 다 알잖아요. 그럼에도 보겠다는 회원들이 대다수 일거고,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유게에 말머리 필터링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01/30 17:09
어차피 피지알에서 롤에 대해 보이콧을 유지하는건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피지알이 죽겠죠. 그냥 저같은 유저는 개인적으로 피해다니고 자게랑 유게 구경이나 할 수 밖에요. 개인적으론 롤게 파주셨으면 하는데 그건 무리라는걸 알고 크크
20/01/30 17:22
보이콧을 할거면 라이엇 관련된 모든 컨텐츠 및 뉴스 유머 등을 다 보이콧 하는거고, 아니면 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마는거죠. 단 후자의 경우 하네 마네 참견하고 오지랖 부리지 않는걸 전제로 하는거구요.
lck 및 라코만 보이콧 하는건 솔직히 쇼하는거죠. 라이엇이 몸통인데 무슨...
20/01/30 17:57
이미 청와대 답변도 나왔고, 표준계약서도 만들어지고 있고, 씨맥 징계도 이제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피지알 전체 보이콧을 계속 하자는건지 도통 납득이 안가는군요.
끝까지 완장차고 타인에게 명령조로 그런다면 저도 그냥 두고볼수만은 없을거 같습니다.
20/01/30 18:25
롤게를 따로 파서 운영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실제로 스토브리그 때 유게에 롤 관련 내용이 많이 올라오면서 피로를 안기기도 했고요. (저도 여기에 일조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러면 롤에 관심 있는 분들만 롤게 이용하지 않을까요? 추가로 불판 이용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pgr 한 사이트에서 보이콧하는 게 이제 와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20/01/30 19:08
저도 롤게를 따로 파는거에 동의합니다. 겜게는 장벽이 높고 유게에 쓰기에는 또 애매한글들이 있어요. 관심있는 사람들만 보기에도 좋을거같고...
20/01/30 18:32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들의 부조리한 측면도 말하자면 입아프나
당장 당시 책임자였던 대표 본인이 고인이 되었고, 씨맥 건은 공이 외부 기관으로 넘어가있는 현 상태에서 끝모를 보이콧을 지속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타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한국 롤씬 전체에서 적극적 보이콧을 도모한다면 모를까, 단순히 pgr 내 언금으로만 그친다면 그냥 피지알 글리젠만 줄어들 뿐이겠죠. 할 거면 단기간에 힘을 모아 제대로 해야지 이런 미적지근한 대응을 오래 끌어봤자 오히려 사람들의 피로감만 증대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현명한 방법이 아니죠. 어차피 향후 사건의 경과에서 씨맥 재징계 등 또다시 부조리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는 또 알아서 강력한 보이콧 여론이 생성될 겁니다. 지금은 각자 하고픈 대로 놔두는 게 맞는 단계라고 봐요. 이래도 계속 하네 개돼지들 이렇게 반응해봐야 분열만 될 뿐 좋을 게 없습니다.
20/01/30 19:07
애초에 케스파컵때 보이콧은 오케인데 다른 롤과 관련된 이슈는 다소비하면서 케스파컵만 보이콧하는건 이상하다고 언급했었는데.. 지금와서 보이콧풀면 조금 입장이 이상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이왕 보이콧노선 탔으면 끝까지 가는게 어떨까도 합니다. 이제와서 보이콧풀기에는 소위 말하는 명분이 없는것 같아요.
20/01/30 19:15
다른 팀도 아닌 DRX가 "함께 케스파컵 보면서 DRX 응원합시다!!!!" 하고 홍보하는 순간 저에게 있어 보이콧은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20/01/30 19:17
PGR이라는 사이트 자체가 출발은 프로게이머랭킹사이트였고,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했던 유저들을 중심으로, 시대에 따라 인기있는 e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의 모임인 사이트인데, 현재 가장 인기있는 LOL e스포츠 보이콧을 사이트 자체에서 하는게 의미가 있는 것인지, 가능한 것인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미 공개적인 보이콧 시점에서도 유머게시판을 통해서, 타국가 LOL리그 콘텐츠를 통해서 지속해서 LOL콘텐츠는 계속 올라왔었고, 앞으로도 그럴텐데요. 물론 유저들이 잘못된 라이엇코리아-케스파의 결정에 대해 충분히 항의하는 구심점이 됐고, 그로 인해 청와대 민원도 제기됐고, 답변도 나왔고, 어느 정도는 협회나 라코도 후속조치를 이어가고 있고 하는 상황에서 보이콧의 성과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앞으로 보이콧을 이어갈 동력은 많이 약해 진 상황이죠. 어쨌든 완전히는 아니라도 타도의 대상들도 잘못을 어느 정도 인정을 했고 개선하는 상황이니까요. 아직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못하시는 분들대로 의사표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LCK콘텐츠를 향유할 유저들은 향유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보이콧 과정에서 합리성을 상실한 부분들도 있었죠.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 유저들이 계속 LCK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고 있을때 비판을 하거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보이콧 지속한다고 있다가 문제가 나오면(케스파컵 같은 경우 경기 지연의 문제때는 케스파 비난 게시글이 막 올라왔죠. 그 비난글들 보면 보이콧이 아니라 선택적 보이콧이었습니다. 재밌게 경기 잘할때는 조용히 있다가. 음향시스템 문제로 경기가 지연되다 취소. 순연되니까 막 비난하는 것은 선택적 보이콧이었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비난하는 것은 선택적 보이콧이죠. 케스파컵도 사실 진정한 보이콧이 아니었습니다. 여하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유저들의 지적이 아픈 것이지, 우리는 싫으니까 안봐하고 무관심한 사람의 지적을 아파할까요? LCK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도 PGR전체가 보이콧 한다거나 LCK콘텐츠 향유를 비아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보이콧이면 그냥 관심을 끊으시는게 서로 건강한 거죠.
20/01/30 20:02
동의합니다.
라코와 라이엇은 이분할 수 없는 관계임을 모두가 알고 있어도 LPL 불판으로 소통하는 것에 대해선 큰 반발이 없었죠. 사실상 유명무실한 보이콧이 되었고요. 이제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아직 불만족스러우니 보이콧하거나. 개인 선택의 영역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동의하지 않는 타인을 비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1/30 20:02
컨텐츠를 소비하느냐 마느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댓글 주욱 읽어보니
확실히 초반과 비해 온도차는 많이 다르다고 느낍니다 초반엔 개인의 선택에 두자, 우리가 소비 안한다고 어떻게 되나 이런 댓글 달았으면 대댓 수집 엄청했을거 같은데.. 헬피엔딩...
20/01/30 20:15
개인적 의견으로는 헬피엔딩이 아니라 그때가 너무 과열된 분위기였던거 같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안하면 너 토착왜구! 이런식인데 이게 옳은 건 아니죠. 보이콧 할 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고 서로 비방하지는 말자 이게 합리적인 의견이기에 대세가 된 것이죠.
20/01/30 20:24
청원20만명은 특정팀팬힘으로 달성한게 아니라 롤팬 대다수가 응집해서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카나비와 씨맥 징계번복까지는 좋았는데 <도란징계>가 분기점이었다 봅니다.화력도 많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공청회에서도 딱히 답이 보이지않으니까 불똥이 엄한데로 튀었어요. 관계자들 소신발언,선수들 소신발언 강요하면서 피로감을 느낀 팬들도 많았고..너무 과열된 분위기였음...2222
20/01/30 20:37
취미생활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꾼 이슈네요. 당사자들이 절박해 하지 않는데 열을 내는게 얼마나 사람을 우습고 비참하게 만드는지 잘 배웠습니다. 제 나름대로 상당히 헤비에 가까운 팬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정도 이상으로 정 줄 생각 없습니다. 더 큰 이슈가 있어도 가쉽보다 진지하게 안 볼거에요
20/01/30 21:12
라코는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사가 없어보이고 아마 조사결과가 혐의없음 같은걸로 나오면 관계자 징계없이 씨맥&도란 징계해제로 마무리 되려나요
그 시점에 보이콧 해제인지가 궁금합니다 현타가 와서 시들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의미한 분위기 변화를 느껴서 의미없었던건 아닌거같네요
20/01/30 21:33
김동준 해설의 그 소신 아닌 소신발언 후
현자타임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가지고 놀다가 망가지면 버리면 되는 장난감에 더 이상 진지해지기 싫네요. 지금 저에게 LCK는 더듬이 하나 부러진 로보트 장난감 같네요. 버리긴 아깝고 가지고 놀기엔 '가오' 안 사는 장난감이요.
20/01/30 23:09
웃픈얘기지만 완장질로 그 소신발언 얻어낸순간부터 동력을 급격히 상실했죠. 라이엇이나 케스파를 공격해야할 시점에 내부사람들끼리 핏대올리고 싸우고있었으니 그쪽사람들은 참 좋았을겁니다.
20/01/30 21:38
pgr21의 헤게모니가 스타1에서 롤 사이트로 변모한지 거의 10여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와서 lol e스포츠 자체를 무기한 보이콧하자는건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엔 보이콧 효과는 케스파컵 사이에 나온 저들의 입장이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건지 입장을 밝혔고, 그걸 믿든말든 보이콧 그 이상의 무엇을 하더라도 바꿀 수 없다. 라코와 케스파는 턴을 넘겼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리도 결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리타이어하고 이 판을 떠나든, 남아서 계속 지켜보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보이콧 유지를 이유로 이슈를 지속하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스타1부터 시작해서 이 판을 20년 가까이 지켜보며 최악의 더러운 꼴을 몇번 봐서 그런지, 일단은 소잃고 외양간을 잘 고치는지 보고자 합니다. 결국 우리가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는 언제나 못 봤고, e스포츠는 그런 식으로 커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낡은 녹을 벗겨내고 새로이 담금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에 한번 버텨서 넘어갔다고 희희낙락 똑같은 꼬라지면 두번째는 절대 무마할 수 없을 겁니다.
20/01/31 00:21
제 생각엔 카나비랑 씨맥건 해결되고 조규남등 그리핀 운영진 짤리고, 그리핀 선수들 재계약한순간 보이콧도 철회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사건도 거기서 시작했고, 그거 해결된순간 카나비는 징동가서 mvp도 먹고 열심히 롤하고 있고, 씨맥도 열심히 감독하고 있지요. 이미 사건은 종결났는데 팬들의 분노만 남았어요. 그 후에 소드를, 도란징계를, 롤업계종사자들을, 불판깔고 케스파컵 관람하는 같은팬들을, 전부 까면서 진행된 보이콧은 누굴 위한 보이콧일까요? 팬들 본인의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보이콧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팬들 속 시원한거 말고 누구한테도 도움되는 보이콧이 아니거든요. 굳이따지면 도란하나인데, 그냥 1경기죠. 도란도 열심히 게임준비하고 있을건데요. 심지어 쿼드나 초비가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탑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도 하던데..
20/01/31 09:23
1경기면 괜찮은건가요? 시즌 전체 정지면 당연히 안괜찮을 테니까... 1경기가 아니고 2경기,3경기면요? 몇경기까지는 괜찮고 안괜찮고는 누가 정하나요?
1경기 정지여도 그 과정이 구리고 굉장히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이니까 반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1경기 출장정지니까 이에 대해 라이엇에서 아무 언급이 없는 상황도 이해가 안되는 거고요. 1경기 괜찮으면 다음엔 라이엇코리아 누군가가 징계위원회로 마음에 안드는 선수 출장정지 시키면 그때는 어쩌나요? 1경기니까 괜찮아 하실수 있을까요?
20/01/31 14:56
괜찮다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나름 많은게 해결되었습니다.
거기에 당사자들도 더이상의 보이콧을 바라지 않습니다. 즉, 100프로 맘에 안들어도 80프로쯤 해결되었다면 당사자들 의견에 따라 그만 멈출줄도 알아야 한다는거죠.
20/01/31 00:52
운영진이 하지않겠다고 한다면 따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보지않겠다, 혐오스럽다고 표현하시는 분들 의견 존중하고 그 분들이 계속 유지하는것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그리고 저는 단체든 뭐든 그 분들이 그 뜻을 유지하는 한 애초에 보이콧을 하게 된 이유, 의지 자체가 훼손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단순히 여론이 이러니 하지말자는 식으로 회원들이 자체 감시 검열하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같은 회원의 입장에서, pgr 규정 내 게시판 이용, 보이콧 철회 및 리그 중계에 대해 조롱받을 이유도 없고 제한받아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20/01/31 02:50
케스파컵은 아에 깔끔하게 보이콧했고 LCK의 경우 DRX 도란 선수가 경기 출전 금지 당한 경기까지 보이콧 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건덕지가 없다고 봐서요.
20/01/31 04:06
보이콧을 지속하든 중단하든, 보이콧을 안 하는 분들을 위한 LCK 게시판을 따로 파든, 사이트적으로는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마지막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겠죠. 개인적으로는 보이콧을 계속 할겁니다. 도란 징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발표를 하기 전 까지는요. 별 영향도 없는 극미한 페널티니 어쩌니 하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20/01/31 04:28
개인적 생각입니다
나는 보이콧한다 = 정상 나는 그냥 볼꺼다 = 정상 왜 보이콧 안하냐 = 비정상 자기 선택에 맡기면되고 이미 그렇게들 하고있는데 왜 그걸 자기들 잣대로 들이미는지 모르겠네요
20/01/31 13:02
NO재팬 운동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씨맥 폭로 방송 후 2달쯤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저도 제가 비웃던 사람들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더군요.
그냥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게 속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가 다른 사람에겐 독선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까요.
20/01/31 08:19
본문과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정리를 하게됩니다
작년같았으면 스토브 이적시장도 케스파컵도 꽤나 관심가지고 봤을텐데 이번엔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기인의 활약이 남달랐다는 크브스 뉴스보고 후에 유툽으로 하이라이트 정도 봤었네요) 라이엇이 기존처럼 뻣뻣하게 나갈건 익히 예상되는바이고 저 역시 피로감도 쌓이고 애정도 뚝 떨어진 상태라 예전만큼은 LCK에 관심을 안가질것 같네요 저는 이 정도 선이고 다른 피쟐러들의 보이콧방식도 변화할테니 그걸 존중해 주면 되지않을까요? 저번 김동준해설사건처럼만 되지않는다면 뭐.
20/01/31 08:41
동감합니다. 케스파컵이나 이적시장도 예전만큼의 관심이 가져지진 않네요. 롤챔스도 당분간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서경종 조규남에 대한 실망이 아직까지 사라지질 않네요.
20/01/31 08:46
본인이 보는 것도 자유고 보기 싫으면 안 보는 것도 자유죠. 문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까 다른 사람 보고 봐라 보지 마라 완장질 하는 사람이 나오고 그로 인한 다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러니까 완장질 못하게 pgr의 공식 방침(?)이 뭔지를 명확하게 해달라는겁니다.
덧붙여 안 보기로 했으면 lck만 안 볼게 아니라 타 지역 리그나 아예 롤과 관련된 컨텐츠을 모두 보이콧 하는게 맞는거지 라코는 라이엇이나 같은건데, lck만 안 보겠다는건 그냥 퍼포먼스 하겠다는거죠.
20/01/31 09:45
전 그 일 이후로 사실상 관심끊고 롤 접었네요.
대회는 전혀 안 보고 가끔 클템 유튜브나 봅니다. 별 기대도 안 했지만 이렇게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할 줄은 몰랐네요. 씨맥과 도란 징계 건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없이 여기까지 왔는데, 끝까지 대충 뭉게고 간다면 평생 안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저같은 팬은 케스파도 라이엇도 팀도 선수들도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제3자가 이런 건 부당하다고 아무리 목소리 높여봐야 당사자들이 관심없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0/01/31 11:00
이미 대세가 기울었죠, 그때 불타올랐던 관심들도 이제 거의 다 식어가고...
대다수가 예상하셨던 '야이 그래서 롤안볼거야?크크크크킄' 이 현실화된거죠 이제
20/01/31 12:09
그자찍이나 그엘안이나..
Kespa 나 라이엇 관계자가 그 글을 눈팅하거나 댓글을 달고 있다고 생각하면 꺼림찍하네요. 보이콧을 하건 말건 개인의 자유라는 것에 동의하고, 보이콧을 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서로 감정소모를 하는 것도 좋을거 없으니 게시판 분리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LCK 게시판하나 깔아서 거기서 짤방올리고 불판올리고 정보 공유하면 될거 같습니다.
20/01/31 14:53
의견교환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 귀책사유가 StayAway 님에게 있다는 것은 분명히 하고 넘어가죠.
명분도 실익도 가능성도 없는 게시판 분리를 주장하시길래 댓글로 반박을 한 것뿐인데요.
20/01/31 18:06
이번 사태와 상관없이 자기가 꼴보기 싫다고 쫓아내고 분리하려는 사람들은 틈만 나면 이때다 싶어 물어뜯어요. 대체 어디까지 파편화시키면 만족할런지. 아예 맞는 사람끼리 그룹게시판 만들고 싸이월드마냥 개인게시판 하나씩 보급하죠. 그리핀 사태로 롤은 보기 싫어졌는데 pgr에선 자꾸 그거 봐야되니 대의(보이콧)를 앞세운 불편함으로 눈앞에서 제거하고픈 정치적 행위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이든 행해지더군요. 간단하게 안 볼 사람은 떠나고 볼 사람은 남으면 되는데, 롤은 안 보지만 pgr 게시판은 계속 보고 싶은 사람들의 모순이 이런 갈등을 만들어냅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pgr21은 게임사이트이고 롤이 메인 아이덴티티입니다. 중계권 사태, 승부조작 때도 스타1 게임게에서 분리하자고 하진 않았어요. 사이트 문을 아예 닫아버렸지만. 어쨌든 다시 열렸고.
결론은 아무리 개인주의 시대라지만 공용 게시판을 자꾸 파편화시키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1/31 22:40
다른 대형 롤 커뮤니티들이 동참을 해야 의미가 있는데 PGR 혼자 그것도 이처럼 회원들간 이견이 심한 상태로 보이콧을 한다면
효과없이 서로 회원간 반목만 심해지는 결과만 낳을거 같네요. 라코나 타 사이트에게는 조롱감이 될 테고요. 사이트 차원에서 보이콧 한다고 해놓고 그냥 흐지부지 되는것도 모양 빠지니 보이콧은 회원 자율에 맡기지만 앞으로 엄중하게 지켜보겠다 정도의 선언문을 공식입장으로 정리해서 내놓고, 운영은 예전처럼 정상화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0/02/01 08:44
복잡한 이야기는 이쯤해두고 그냥 볼 사람은 보고 불판도 달리고 그랬으면 합니다. 명분도 중요하지만 선수들 인생은 선수들 인생이에요. 자기들이 됐다는데 골치아프게 신념을 투영시킬 노력도 아깝고 야구, 축구 보는 사람들도 약쟁이에 도박꾼들 난무하는 판에서 보이콧이 어쩐다 하다가도 어느새 슬그머니 볼거 다 보고 그러는데 뭐 새삼스러울게 있습니까. 허망함이나 상실감을 느끼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냥 각자가 알아서 판단해서 적당히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시스템에 내재된 모순이나 부조리에 대해서 목소리 높이는 일은 없어지긴 하겠네요. 당사자들이 딱히 적극적이지 않고 판의 내부논리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원하지 않는데 외부인 그것도 일개 팬들이 뭔가 해내기엔 애초에 벅찬 일이었죠.
20/02/02 02:50
솔직히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에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라 나와 아무 상관없는 제3자가 벌금을 맞든 징계를 당하든 겜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하게 되어있어요. e스포츠 정치 이야기는 나랑 상관없거든요.
이대로 댓글 마무리하면 혹여나 비아냥으로 벌점 먹을까봐 부연하자면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이 있더라도 그들이 내 생활과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어 사실상 "모르는 무언가"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가 당장 스킨 살 돈 3만원 아끼면 아프리카 기아소년에게 한달간 급식을 지원해줄 수 있지만 그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취약계층이란 존재한다는걸 알기는 하지만 사실상 없는 것처럼 취급되는 "인식 밖의 무언가, 내 인생이랑 상관없는 것"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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