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회관은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옆으로 빠지면 되는데, 그 앞은 각종 시위때문에 혼파망 그 자체에요.

개도살 금지 시위? 때문에 댕댕이들도 몇마리 묶여있더라구요

의원회관은 1출입구와 2출입구가 있는데, 어느쪽으로 들어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출입구에서 아래와 같은 방문신청서에 서명을 하고 신분증을 맡긴 다음 출입증을 받고 가방수색을 받은 뒤 들어가면 됩니다.

  

 제가 2시에 도착했는데 1시간 뒤에 시작한다고 나중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딱히 갈데도 없고 앞에서 존버했습니다.

과자랑 팜플렛 나눠주시는 분이 예쁘셨어요...국회 직원이신가....

(사진은 퍼옴)

과자 나눠주신거 받았는데  쁘띠몽쉘이란게 새로 나왔더라구요?? 기존 몽쉘은 아무래도 좀 커서 한입에 먹기 불편했는데 이건 한입에 쏙 들어가서 먹기 좋았습니다. 케스파 아저씨랑 라이엇 아저씨가 빙빙 말돌려서 속터질때마다 하나씩 쏘옥 먹었습니다 크크

 세미나관련 책자가 있는데, ppt랑 워드 자료를  어쩜 이렇게 못만들 수 있는지 의문이 들만큼 못 만듬. 제가 대학다니던 십년전에도 이거보다 고퀄로 조별과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더 참담한건 내용인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막상 그 내용을 읽어보면 케스파의 권한 강화로 이어지는거 밖엔 없습니다.

 

 

 

케스파가 뭐길래 종목선정도 다 맘대로 하고 기준과 절차도 당신들이 다 만들죠? 좋은 제도인건 알겠는데 냥이한테 츄르 관리 시키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대충 [비등록 종목은 얼른 돈내놓고 우리 밑으로 들어와라] 라는 소리 

 ( 이적한다고 조규남한테 싸대기 맞은 진영화도 있는데, [임대, 이적, fa 등을 원활히 진행] ^^ )

 

상벌위원회
위원장	최원현	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
위원	홍윤표	<신임> OSEN 선임기자
	차명석	<신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전용배	<신임>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김도균	<신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조종규	KBO 경기운영위원장

(2018 KBO 상벌위원회 예시. 최소한 라이엇처럼 누가 상벌 처리하는지도 밝히지 않은채로 자기들 맘에 안드는 선수 처벌하지는 않는걸 볼때 상대적 선녀)

국회의원들 연설중엔 이동섭의원 연설이 깊이 기억에 남았네요. 자기가 관련분과 분과장이랬나??? 암튼 제가 정확한 용어는 잘 모르겠는데 그 중에 제일 형님뻘 의원이라서 자기 말대로 꼭 법안처리가 잘 될꺼다 이러신게 기억에 남네요.

 방청하고 있었는데, 박준규 대표가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변명을 할때하마 옆에 계신 여자분이 허참~~ 말이 되는 소리를 하냐 이런 식으로 울분을 토하시더라구요. 왠지 말투가 pgr 불판체 같았어요. 설마 했는데 토론회 끝나고 알고보니 그분이 팬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날리신 직관 17년차 피지알러였음 ...허허....갑자기 제 아이디를 말하시면서 기사조련가님이시죠? 하시는데 현실과 인터넷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느낌이어서 매우 무서웠습니다....크크크 앞으로는 넷상에서도 바르고 고운말만 써야겠구나 하고 반성했습니다. 같이 집가는길에 게임이야기 실컷 했네요...

이상으로 토론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