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5 18:57:51
Name 지성파크
Subject [LOL] E스포츠 언론들은 아직도 수동적이네요
지금 이런 사건이 펼쳐지는 와중에 사실 언론이 무언가를 [직접] 취재하고 기사 쓰는 것을 몇개 못봤습니다
즉 지금 사건은 단순히 일반인과 하태경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은행 스폰서 관련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근데 어느 한 유저에 우리은행에 스폰서 철회 답변이 왔다고 글쓴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각이었습니다
기사에는 관계자와 전화했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타이밍이 참 묘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이 퍼지니 관계자랑 통화해서 올렸다? 일단 이거까지는 모르니 넘어가겠습니다

여기에 젠지 이지훈 단장님이 글을 남기셨더군요
사실 이런 의혹은 며칠전부터 있었는데 언론의 취재보다 유저의 질타로 이지훈 단장님이 글을 쓰고
그 글을 단순히 기사화한게 지금 E스포츠 언론들이 하는 짓입니다

언론이 유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야하는데 반대로 유저가 언론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거 같습니다

몇년 전 국정농단 사건이 생각납니다
어느 한 언론사의 취재로 이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 언론은 진짜 필사적으로 취재했습니다

근데 E스포츠 언론들은 대체 뭘 하고 있습니까?
아직도 게임단의 보도자료나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고 유저들이 만드는 떡밥에 기사를 생산하는 [기레기] 하고 있으십니까?
언론인이면 언론인답게 취재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쇼 지금 특정 언론사를 제외하고 기존에 있던 언론사들은 전부 [기레기]하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이 사건이 끝나면 E스포츠 언론도 싹다 물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5 18:59
수정 아이콘
원래 한국 언론들이 받아쓰기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쪽은 제대로 된 기자도 아니다보니...
19/11/25 19:02
수정 아이콘
이젠 기자들이 갤이나 커뮤니티보고 베끼고있으니..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25 1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비이락이긴 하죠 타이밍과 내용이
고라파덕
19/11/25 19:07
수정 아이콘
국민일보가 이판에선 아싸인거 같은데 가장 활발한 느낌
상하이드래곤즈
19/11/25 19:07
수정 아이콘
관계자와 전화는 개뿔, 인터넷 게시판 보고 (상상속의 )관계자와 통화(하는 상상을)했다에 제 주머니 속에 전 재산을 겁니다.
19/11/25 19:08
수정 아이콘
지금 조용한 건 기자의 능력 부족보단 이해관계 문제죠. 개가 밥 주는 주인을 어떻게 뭅니까 크크
'일부' 이스포츠 기자들 능력 없는 건 동감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돈 쉽게 버는 것 같아 보이는 직업 못 봤습니다.
종결자
19/11/25 19:09
수정 아이콘
우리가 기레기라고 부르는 기자세계 중에서도 E 스포츠 기자라고 하면 최하빠리 혹은 기자 취급도 안해줍니다.

결론은 독자들도 인정 안하고 기자들도 인정 안하는 이름만 기자인거죠.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열심히 취재하고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 되는데 열심히 일하긴 싫고
그냥 인맥으로 굴러들어오는 소스나 슬슬 풀어가며 피의 쉴드 치는게 일이니...

결국 e스포츠 관련없던 국민일보 기자들한테 쳐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냠냠주세오
19/11/25 19:09
수정 아이콘
그냥 외주 홍보담당 직원임.
아는 동생이 작년까지 공기업 홍보쪽에서 일하다 퇴사했는데
홍보자료를 주면 자료말고 그냥 기사를 작성해서 달라고한다함.
나중에 보면 진짜 오타 한글자까지 그대로 기사로 올라간다고....
19/11/25 19:13
수정 아이콘
아마 언론에서 가장 취급못받는 연예계 기자보다 e스포츠기자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나팔수 혹은 확성기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19/11/25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일 하는 사람이 연예부 기자라 보는데 그 분들 능력은 이스포츠 기자랑 비교가 안될겁니다.
연예부 기자보고 이스포츠 쓰라고 하면 칸 스토킹하면서 관계자 누구 만나는지 기사가 하루종일 나왔을거에요.
룰루vide
19/11/25 19:14
수정 아이콘
진짜 기자라 말할수 있는사람은 적어보이더군요..
잠만보스키
19/11/25 19:18
수정 아이콘
협회나 라코 입장발표하면 협회 대변하는 기사 나오겠죠 독자적인 생각을 못하는 기생충 같은 언론 아니겠습니꺼 훠훠훠
묻고 더블로 가!
19/11/25 19: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자도 아닌데
그냥 인터넷에 한글만 쓸 줄 알면 기자라고 불러주니까 기자 소리 듣고 있는 거죠. 크크
19/11/25 19:24
수정 아이콘
뭐 지금 이 순간에도 점마들 아직도 저렇게 떠들고 있냐 왜?
이러고 있을거고
국민일보에 대해서 아니 재네들은 뭔데 우리 밥줄 끊을라고 발악이야?이러고 있을지도
19/11/25 19:25
수정 아이콘
월요일이면 뭐 좀 있을 줄 알았더니

미스틱 이적 말고는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배고픈유학생
19/11/25 19:30
수정 아이콘
국민일보 기자들이 '취재'를 해서 기사를 쓰지요.
바다표범
19/11/25 19:34
수정 아이콘
올해에 E스포츠 언론 중에 제대로 한 건 인벤에 심영보 기자 분을 비롯한 몇 분들이랑 국민일보 기자 분들이죠. 나머지는 그말싫
저그우승!!
19/11/25 19:45
수정 아이콘
심영보 이다니엘 두 분 성함만 떠오르네요.
StayAway
19/11/25 19:47
수정 아이콘
하는거 보니까 PGR 유저들끼리 출자해서 언론사 등록하고 기사 쓰면 기자되는거 같네요.
아..라이엇에서 취재협조를 안해주겠지..
vanillabean
19/11/25 19:57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 없으면 글 못 쓰는 기자들만 있는 거죠. 취재 같은 거 어떻게 할 줄도 모르고, 게시판 같은 데서 좀 깔짝거리다, 업체에서 돌리는 보도자료 보고 대충 쓰고.
아이고배야
19/11/25 20:12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거기 기자들은 게임회사들이 주는 돈으로 입에 풀칠하고 다니기 때문이죠..
게임회사에서 자기 월급 나오는데 깔 수 있습니까? 크크

근데 또 진짜 웃긴게 기생충, 거머리 같은 존재들이면서 무슨 행사하면 겁나 거들먹 거려요..에휴..
ReaSon.F
19/11/25 20:19
수정 아이콘
그런 기자분들 보면 동물원 속 동물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직접 먹이를 찾아 힘들게 사냥해서 쟁취해내지만,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사육사가 던져주는 먹이에 만족하며 살죠. 그러면서 사냥 능력은 퇴화되고요. 딱 그 모습을 보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직접 발로 뛰고, 탐사보도를 준비해야하는 그런 업계가 아닌 것도 알지만 적어도 기자의 이름을 달고 있다면, 이런 일이 터졌을 때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단독] 기사를 내기 위해 그동안 쌓아뒀던 인맥들 동원해서 정보 알아내고, 증거 찾아서 보도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놈헬스크림
19/11/25 20:37
수정 아이콘
기자를 비하하는 단어인 '기레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지금껏 수도없이 보아왔던 모습입니다.
진실을 취재하는게 아니라 흘리는거 받아적고 그걸 또 퍼나르고...
e평w1평qe
19/11/25 21:49
수정 아이콘
근데 e스포츠 기자들도
막상 적극적으로 취재해서 이번 일이 마무리되면 협회 및 각 구단 프런트 입장에선 '내부 고발자 전력이 있는 인물이' 되는 것 아닙니까?
e스포츠 기자들도 대부분의 기사들을 각팀 프런트에서 보도자료 받아가면서 쓰고
내부에서 흐르는 이야기들 담아 선택적으로 기사를 쓸텐데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취재하면서 쓰려면 프런트 및 KeSPA를 건드려야만 하겠죠
과연 그들이 이후에 정상적으로 e스포츠 업계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것이 그들의 역할입니다만 그것을 실행할 경우 그드롣 먹고 사는 문제가 달려있잖아요.
19/11/25 23:08
수정 아이콘
기레기란 말도 E스포츠쪽 기자들한텐 극찬입니다.
낄 수준도 안되죠

인벤 심영보기자님과 E스포츠 정론지 '국민일보' 응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99 [LOL] 모든 LCK선수들의 계약서를 전수조사해야합니다. [17] TAEYEON9954 19/11/25 9954 30
67298 [LOL] 징계수위조절 가이드라인 적어드릴테니깐 받아적으세요 [115] 스니스니24146 19/11/25 24146 391
67297 [LOL] What if ? [7] 상하이드래곤즈9684 19/11/25 9684 4
67296 [LOL]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lck 운영위 [56] 마빠이13906 19/11/25 13906 33
67295 [LOL] 이제 감독과 선수간에는 완벽한 갑을 관계가 형성 되었습니다. [44] 종결자177228 19/11/25 177228 19
67294 [LOL] E스포츠 언론들은 아직도 수동적이네요 [25] 지성파크9061 19/11/25 9061 20
67292 [LOL] 문체부에 스포츠비리신고가 가능합니다 [7] 이로치9986 19/11/25 9986 14
67291 [LOL] 문체부에서 LCK에 관여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8] 블리츠크랭크13672 19/11/25 13672 12
67289 [LOL] 우리은행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28] 기도씨14004 19/11/25 14004 40
67288 [LOL] 라이엇 코리아와 라이엇 본사를 굳이 분리해서 볼 이유가 있습니까? [49] YNH12244 19/11/25 12244 20
67287 [LOL] 한 때는 내편 이라고 생각했던 당신들에게(+카나비 국민청원 17만 중반!) [30] GGMT13529 19/11/25 13529 35
67286 [LOL] 헛소리 작작하세요 제발 [212] 스위치 메이커25663 19/11/25 25663 128
67285 [LOL] 미스틱의 중국내 성적에 대해 알아보자. [28] Leeka16099 19/11/25 16099 1
67284 [LOL] 국민일보에서 카나비 계약문제에 대해 간략하지만 잘 정리된 기사를 냈습니다. [23] Rorschach13312 19/11/25 13312 26
67283 [LOL] 피넛, 오창종의 LGD 입단 비하인드 스토리 [103] 신불해24040 19/11/24 24040 7
67282 [LOL] LCK 운영 위원회는 누구누구 일까 -오상헌 팀장, 이재균 전감독? [118] 발틴29526 19/11/24 29526 38
67281 [LOL] LCS 골든 가디언즈 로스터 공개 [17] 반니스텔루이13793 19/11/24 13793 0
67280 [LOL] 11/24일 0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11] Leeka13353 19/11/24 13353 3
67279 [LOL] LCk 운영규정을 살펴보며.. [9] 맥스훼인10840 19/11/23 10840 11
67277 [LOL] 북미 롤 씬의 육성제도 현황 소개 [12] Le_Monde12274 19/11/23 12274 1
67276 [LOL] 관계자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발언들 정리 [21] Leeka14969 19/11/23 14969 15
67273 [LOL] 라이엇코리아 대표 박준규씨 당신 뭐하는 사람입니까? [73] 스니스니22258 19/11/23 22258 92
67272 [LOL] 안녕하세요 Gen.G 이지훈 단장입니다. [171] Gen.G 이지훈43082 19/11/23 43082 1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