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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1 14:15:36
Name 라이언 덕후
Subject [LOL] NBA식 징계를 기준으로 한 김대호 감독의 징계 수준 여부 생각해보기 (수정됨)
누구나 다 아시는 이 사건에서 제 생각은 김대호 감독의 징계 수준을 뒤로 하고 그리핀의 징계가 솜방망이도 안되는 깃털로 때리기 수준의

징계가 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더 논란이 나오는게 김대호 감독의 징계에 대한 파장이니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더 밝혀진 바가 있어서 제 생각을 바꿔야 할진 모르겠지만 인터뷰 사항으로 나온것으로 보아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했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는(물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김대호 감독의 피드백이 거칠었고 그건 잘못이다...YES

김대호 감독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YES

김대호 감독의 징계수준은 영구정지다....???????

그럼 롤판의 사례도 있겠지만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봤을때 5명이서 뛰며 하나하나의 영향력이 가장 큰 농구와 가장 유사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NBA의 사례를 가지고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이하 사례집은 모두 NBA매니아의 뉴스 게시판을 참고하였습니다.)

1.관중석으로 공던지기 (폭행)

NBA에서는 관중석으로 공을 던지면 피해자 여부에 상관없이 증명되는 순간 무조건 징계입니다.

또한 공을 던진것 외에 다른 폭행사항에 대한 처벌도 찾아보겠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778845&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1&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크리스 폴 심판에게 공격적인 신체접촉으로 3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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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마트 관중석으로 공을 차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776962&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더마 드로잔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29233&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페트릭 베벌리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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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의도하지 않았지만 찬 공이 골대맞고 관중석으로 가서 10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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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릭 베벌리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73281&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4&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로드니 후드 퇴장당하는중 관중의 손을 쳐서 휴대폰을 드랍시켜서 3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53426&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8&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에네스 칸터 마우스피스를 관중석으로 던져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94310&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6&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오스틴 리버스 관중석에 의자 쿠션 투척으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그럼 욕설에 대한 사례도 한번 보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심판에게 판정 왜이러냐 하는 일반적인 판정 불만건도 벌금이지만 해당 부분을 제외하고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거나

하는건을 포함한 욕설이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징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773641&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앤서니 데이비스 관중에게 손으로 F-WORD 시전 1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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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톰슨  관중에게 손으로 F-WORD 시전 1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65196&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4&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드와이트 하워드  관중에게 성적 모욕의 의미를 가진 제스처 시전 3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58453&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4&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드마커스 커즌스 관중에게 부적절한 발언으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6242&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5&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러셀 웨스트브룩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1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477211&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6&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드웨인 웨이드 경기중 3점슛 성공후 목긋는 공격적인 세레머니로 2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70052&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7&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맷 반즈 제임스 하든의 어머니와 언쟁으로 50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56627&sca=&sfl=wr_subject&stx=%EB%B2%8C%EA%B8%88&sop=and&page=7&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브랜든 제닝스 성적인 제스처 시전 15000불의 벌금, 출전금지는 없었음




해당 사례들을 확인해보았을때 NBA의 규정을 정확히 확인해본건 아니지만 10000불에서 시작 5000불 단위로 높아지는 벌금이 기본 징계이고

사안에 따라 더 추가 징계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돈이지만 NBA선수들이 버는 돈을 보았을때 일반인들에게 느껴지는 치명적인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당건에 대해 관중에게 욕설을 하거나 그런건 관중이 먼저 공격적으로 나오고 관중이 도발하는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는점

김대호 감독은 갑과 을의 관계에서 동의를 받았다고 하나 지속적으로 그랬다는점, 일반적으로 역으로 공격당하지 않는 위치에 있다는점

라이엇이 이번 사건을 본보기로 욕설을 뿌리 뽑겠다고 마음먹었고, 지속적으로 여러번 해서 경각심을 깨우쳐주고자 엄벌을 내린다면

다음과 같은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벌금 500만원 부과

-2주차까지 출전 및 롤파크 주위 접근 금지

그래도 최고 수준의 중징계인데 이정도로 뭔가 허전하다면 옵션을 부과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징계에 옵션이라니 이상한 소리이지만요)

-반성문 쓰기(TO 팬/ TO 피해자/ 라코 및 협회에게 X)

-봉사활동 하기

뭐 이정도의 중징계가 합당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라이엇 자체적인 기준과 해당 사안에 대한 심각성으로 더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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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파커
19/11/21 14:1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이넨
19/11/21 14:19
수정 아이콘
당장 감독 선수 관계도 아닌 롤 유저에게 욕설 하다가 수십번 넘게 리폿먹고 걸린 감독도 벌금인데 사적으로도 아니고 코치 중에 피드벡 세게했다고 무기한 영구정지??? 소가 웃을 일입니다.
FRONTIER SETTER
19/11/21 14:21
수정 아이콘
그냥 딱 말씀하신 정도였으면 사람에 따라서 적당하다, 합리적이다 하는 의견도 있을 거고 그래도 과하다, 치졸하다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적어도 징계 자체를 전면 거부해야 한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일단 받기는 받겠는데 이게 맞냐 틀리냐로 논쟁이 있었겠죠.

근데 영구 퇴출은 아예 받을 수가 없는 징계죠. 씨맥 입장에서나 팬들 입장에서나... 너무 더러워요
19/11/21 14:23
수정 아이콘
벌금+킹중경고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엔타이어
19/11/21 14:23
수정 아이콘
영구 퇴출 결론을 애초에 정해놓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잡듯이 근거를 찾아다닌거죠.
뭐 그러다가 애매한 폭언 폭행 부풀려서 이걸로 영구 퇴출 때려놓고 지들도 뭐가 찔리는게 있는지 고소한다 어쩐다 난리치면서
큰일로 만들고 싶어서 설치는데 정말 추합니다. 모든게 다 추하네요.
자작나무
19/11/21 14:23
수정 아이콘
벌금 + 엄중경고 + 봉사활동 + 교육 프로그램 이수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면 충분한 징계라고 생각됩니다. 영구퇴출은 물론이고 몇개월 이상의 장기 출장정지도 너무 심해요.

일단 어떤 징계든간에 다른 감독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되고요.
네~ 다음
19/11/21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도 못알리고 2부강등딱 당할 위기에서 승승장구하고나니까 그때 그시절에 들었던 피드백들이 다 폭언이고 폭행이였다고 말하는것부터가 너무 역겨움.

그냥 제재 자체가 안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함.
학교 선생도 아니고 프로게이머고 이김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건데 문제점 찝어줬다고 역으로 대가리 후리네.
스포츠 때고 그냥 오락대회라고 하면 할말은없곘네요.
티모대위
19/11/21 14:43
수정 아이콘
웃기는 일이죠. 선수들이 지금의 지위를 갖게된 게 씨맥의 공이 적지 않을텐데, 그게 그렇게 부당했으면 그때에 신고하고 쫓아내든지 할것이지
팀 위치 선수 입지 다 올라오고 나니까 씨맥을 이런식으로 대우하는데, 솔직히 단물 빨아먹고 버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구역질 나요
19/11/21 15: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타잔이 몹시 역겹습니다 저도.
마스터카드
19/11/21 14:24
수정 아이콘
포포비치 할배는 라코식이면 은퇴한지 10년 넘었을듯..
StayAway
19/11/21 14:25
수정 아이콘
라코가 바보들인게 씨맥에 적당한 징계 + 그리핀1억이면 서로 유야무야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씨맥을 그 정도 징계를 주니까 그리핀 해체 이야기가 안 나올수가 없는거죠.
..뭐 그만큼 괘씸죄가 중죄긴 합니다. 감희 우리 조대표를 일게 낭인이 건드렸으니 오죽할까요.
루덴스
19/11/21 14:31
수정 아이콘
그리핀 1억은 그렇지 않을꺼라고 봅니다. 카나비 계약서까지 나온 와중인데요.
StayAway
19/11/21 14:33
수정 아이콘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으니 일단 지켜보죠.
내부자 제보 중징계 카드가 안나왔으면 계약서는 상호 비공개 협상카드로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제 엎어진 물이죠.
도뿔이
19/11/21 15:02
수정 아이콘
적당한 징계를 주면 보복이 안되잖아요? 크크
manbolot
19/11/21 14:26
수정 아이콘
https://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intro&mod=esports_newsview&idx=1096
최연성은 1500$ 벌금이 끝이었는데
실제와 인게임이라고 쳐도 형평성이..
저격수
19/11/21 14:2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리핀 1억이 말이 안되는 징계고 해체 또는 시드몰수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물타기 잘됐죠.
보라도리
19/11/21 14:31
수정 아이콘
저거 말고 포르티스가 같은팀 미로티치 죽빵 때린 사건도 있었는데 10게임 미만 징계 였죠.
결국 같은 업계 인 끼리 트러블 문제로 영정 때리는 곳은 이번이 처음인듯
제이홉
19/11/21 14:38
수정 아이콘
저건 스포츠고 롤판은 스포츠가 아니니 비교가 안됩니다. 어디서 근본있는 진짜 스포츠랑 겜돌이 놈들 앉아서 슬렁슬렁 게임하는거랑 비교가 되나요. 유사 스포츠 선수들은 본인들은 욕 하면서 게임해도 코치나 감독한테 욕먹으면 위축돼서 아무고토 못하는 선수들이 태반입니다. 그런 겜돌이들한테 욕하면서 피드백을 했으면 영구징계받아야죠 뭐
아웅이
19/11/21 14: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방구석 유약한 게임중독자들이 양지에 나온다는것 자체가 문제에요. 하루에 마약 10시간 한 사람은 당연히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데이터 쪼가리가지고 뭐 프로고 스포츠요?
에잉 쯔쯔쯔 말세다 말세야 세상이 어찌 돌아가려구..
할 거 없으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으디서!
제이홉
19/11/21 15: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질병에 장기노출된 사람들이 집단으로 같은 공간에서 서식하고 있으니 사실상 질병촌이었는데 그걸 간과했네요. 어쩐지 슼튜브 볼때마다 겜돌이들이 감기에 걸려있던게 우연이 아니었네요.
19/11/21 14:41
수정 아이콘
위의사례들과 다른건 지속적으로 욕설했다는 주장이죠 계속해서 폭언과 욕설을 했다면 무기한 징계 나올수 있겠죠
그런데 그랬는지 모르겠고 인터뷰 봐서 너무 저격성이고 한쪽 주장만 듣고 내린 징계니...
19/11/21 14:51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욕설했다고 해서 무기한 징계는 좀 많이 나간 거죠.

업계 퇴출수준인데 저 정도했다고 업계퇴출 정도의 징계 받으면 코칭 스태프 들이 남아날까요?
도뿔이
19/11/21 15:06
수정 아이콘
Nba 팬질 하면서 감독이 선수 팼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긴 하네요. 반대의 경우는 있었지만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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