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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8 16:36
일단은 백수니까 어느정도까지 던지는건 그럴수 있겠구나 싶은데, 취업이 예정된 업계인이라면 너무 과해선 아니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백수니까 가능한 아슬아슬함인지, 그냥 입을 여는게 위험한 사람인지 평가는 보류합니다.
19/10/28 16:38
저 바텀 발언 보다 좁쌀 관련해서 발언이 좀 더 문제였다고 봐서...확실한 건 새 팀 찾게 되면 프론트에서 개인방송은 확실히 좀 자제시키거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듯.
19/10/28 16:42
좁쌀 관련해선 씨맥 본인은 아무 이해관계 없고 무슨 발언했는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말한거라면 확실히 문제고 만약 좁쌀 발언들을 보고 말한거라면 '이해는 되지만 굳이 그래야 됐나?' 이정도 생각이네요.
앞으로도 이상호와 합동해설방송 할 예정이라는데 문제 되는 발언 할 것 같으면 BJ가 입 꽁공 싸매고 화면밖으로 끌어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19/10/28 16:43
그 발언은 씨맥이 다 들었습니다 (시청자들이 다 도네로 옮겨줬기 때문에...)
소드랑도 그렇고 좁쌀과도 그렇고.. 이니시를 당하면 정말 쎄게 박는 타입이구나 싶네요..
19/10/28 16:48
좁쌀이 먼저 방송에서 그리핀의 향후 성적 예상을 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465587?name=subject&keyword=%EC%A2%81%EC%8C%80 이런 식으로. 씨맥이 그에 대한 반응으로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465137?name=subject&keyword=%EC%A2%81%EC%8C%80 이랬다네요.
19/10/28 16:56
일반인도 아니고 분석데스크에 있는 사람이 감독이 짤려서 8강갔다고 하면 어떤 감독이라도 열받을거 같은데요.
물론 오해에서 나온 말이긴 하지만요.
19/10/28 17:00
? 결론은 감독 본인이 짤려서 그룹에서와는 달리 8강에선 망할거다 라는게 좁쌀 말의 골자 아닌가요? 그리핀이 그룹에서 잘한 것도 '운이 좋아서'라는 이야기고..
오히려 씨맥 변호와 두둔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19/10/28 17:13
그전부터 좁쌀은 항상 그리핀이 감독 부재로 좋은 성적 내지 못할거라고 봤습니다. 그룹스테이지 승부의 신도 그리핀 3위로 찍을 정도로요(...).
판단력이나 분석력에 대해서야 논란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씨맥 없어지니 그리핀이 강해졌다! 이렇게 단정한 적이 있나요?
19/10/28 17:17
19일날 씨맥 빠져서 그리핀이 이득본게 있다는내용
https://clips.twitch.tv/CaringTallJuicePogChamp 이거 보고 말한겁니다. 그전에 이 사람 방송 본적이 없어서 단정한 적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승부의 신 찍는거야 그 사람이 맞춘 적이 드문데 그걸 근거로 가지고 오는건 웃기다고 생각하네요.
19/10/28 17:30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감독님이 빠져서 힘대 힘의 스타일로 가니,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은 높다'"란 내용이지, 그게 "롤드컵에서 감독님이 빠지니 그리핀이 잘할거다"와 연결이 되나요...? 저 발언에서조차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과는 분명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부의 신 내용을 가져오는 건 좁쌀이 '감독이 빠졌으니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조차 낮다'고 본 걸 말한 겁니다. 물론 그 결과는 [오판]이었지만, 이 사람이 '씨맥이 빠진 그리핀이 롤드컵에서 더 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데 대한 [반론의 근거]가 되는 것이죠. 웃기는 게 아니라 당연한 거고, 오히려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게 더 웃기네요; 지금 이야기의 주제는 좁쌀의 판단력 문제가 아니라 좁쌀이 [씨맥이 빠진 그리핀이 있을 때보다 더 낫다]고 발언했는지의 여부 아니었나요?
19/10/28 17:48
SEO2015 님// 감독이 빠졌으니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조차 낮다고 한 발언 없어요. 클립 앞뒤로 제가 들어보고 밑에 댓글 적었습니다.
'감독 있을때는 운영하다가 지금은 감독 없어서 힘대 힘으로 갈테니 통과 가능성 높다. 그리핀 탈락할거라고 발언한건 내가 평소에도 이야기하던 메타 차이 때문이다.' 이게 전부인데요? 이거 보고 '좁쌀 의견은 감독 없을때 그리핀이 더 낫다'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이 드물것 같네요.
19/10/28 18:05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아뇨.;; 제가 한 이야기는 19일날 당일 발언이 아니라, 씨맥 감독의 경질 이후에 좁쌀이 여러 번 이야기했던 사항입니다. 그게 이미 근 한달 전이죠;;
다만 인터뷰(어디였는지 기억은 잘;;) 전후로 그랬던 자기 생각을 바꿔서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은 더 높아졌지만, 우승은 더욱 힘들어졌다]고 결론을 다시 내린 거죠. 이러한 평소 생각이 이러했다 이런 걸 설명한 겁니다. 뭐 이런 점은 구구절절이 설명하기엔 서로 오해도 많고 귀찮은 점도 있긴 한데(그래도 굳이 이어가시겠다면 답변하겠습니다만;), 문제는 아래에 제가 다시 댓글로 달아드린 19일날 전후의 발언입니다.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은 더 높아졌지만, 우승은 힘들다], 이 생각이 이미 인터뷰 전후로 굳어졌고, 그게 19일과 20일에도 고스란히 나타난 걸 보여줘요. 아래 댓글을 참조하시면 될듯요.
19/10/28 16:38
좁쌀한테도 극딜 퍼붓던데 씨맥 구직이 확정되었으면 슬슬 방송 다시 접는 것도 맞지않나싶어요.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다보니 원래 좀 사람이 가벼웠던 것에 더해져서 말할 때마다 실수를 하네요.
19/10/28 16:54
실제로 3부리그 팀에서 아예 게임단 지분을 씨맥과 5:5로 나누는 조건으로 감독으로 와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알고있는데 1부리그 팀으로 가기로 했다고....
19/10/28 16:40
이번 사건으로 씨맥은 똑똑하고 능력있지만
의외로 허술해서 +쓰렉남 때문에 사고가 났구나. 와 함께 한편으로 씨맥에게는 팀 관리 전권 맡기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19/10/28 16:44
팀 스포츠에서는 선수에게도 실력만이 무조건 최우선이 아닌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건 감독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씨맥에게는 좋은 점수 주기 확실히 어려워보입니다. 롤 못하는 프로선수가 제일 싫은건 알겠는데 롤 못하는 프로선수도 사람이긴 하거든요. 물론 먼저 발진한건 그 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불거진 이상 0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19/10/28 18:59
근데 인간관계에 서투른게 씨맥이 롤 감독으로써 실패하는 요인인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펩만 봐도 자기 기준에 못 미치는 야야투레, 즐라탄 등의 선수들을 내치는 과정이 비인간적이었지만 감독으로서 대단한 성공을 거뒀죠. 퍼거슨의 베컴 일화나 헤어드라이기는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위와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펩, 퍼거슨을 존경한다는 선수들 수도 없이 많고 씨맥도 이번 사건에서 전현직 선수, 코치들이 지지 발언 한거 보면 구단 차원에서 지원만 있다면 충분히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19/10/29 14:02
퍼거슨이나 펩이 인간관계가 서투르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어떤 의미인 것인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들은 전권을 위임 받은 사람들이고 씨맥 감독은 뭐 알다시피 그렇지 못하죠. 문제는 이겁니다. 씨맥 감독의 요새 모습을 보고 과연 전권을 맡길 사람이 있겠느냐?라는 부분. 물론 그럴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꺼릴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 것이죠.
19/10/28 16:41
사실 좁쌀하고는.. 좁쌀이 먼저 선을 너무 크게 넘었다고 생각해서 감정싸움이 커졌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좁쌀이 그 사고를 쳤을때 사과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사과도 안했으니.. 뭐 이런 캐릭터도 개인적으론 재밌네요.. 축구나 농구나 야구엔 이런 감독, 저런 감독 다 있다보니..
19/10/28 16:46
" 그리핀이 씨맥감독이 없어진 이후로 고삐가 풀려 피지컬 챔프를 토대로 하여 피지컬이 중요한 단판제에서 힘으로 찍어눌렀다. 하지만 밴픽싸움이 중요해지는 다전제를 가면 감독이 없는 그리핀이 힘들어 보인다."
이 의견에 딱히 공감은 안가지만 이게 사과씩이나 해야할 발언인지 모르겠네요
19/10/28 16:55
글쎄요.
좁쌀 방송 부분 클립 따온거 다 들어봤는데 약간 승자 예측 말을 결과에 따라 바꾼게 있긴 하지만 딱히 선넘은건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단판제에선 메타 편승 잘해서 오히려 고삐없이 달린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다전제 가면 분명 문제 된다. 는 식이었는데, 앞 말만 전해듣고 발진한 느낌이라.
19/10/28 16:45
이것도 판에 대해서 화제성 만드는 측면이라고봐서
저런 스타일 감독 한분있으신것도 저는 좋을거같습니다. 전부 다 말 조심스럽게하고 예의차리고 하면 너무 재미없거든요.
19/10/28 16:46
좁쌀사건은 사건이 있으니까.. 충분히 그정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담원 관련된 논의는 솔직히 전 씨맥이 틀렸다고 보지 않습니다 특히 3경기.. 에서.. 도대체 야스오로 뭘한거지 싶어서요.. (게다가 1:1 로 여기서 이기면 무조건 유리하죠..) 어떻게든 비비는 슈퍼플레이는 전부 상체에서 나왔기도 했구요..
19/10/28 18:16
전 8강만 보면 아니라고 보는데. 탑이 3인갱당하고 있을때. 바텀이 이득을 계속 못봅니다.. 밴픽의 문제건 뭔 문제건간에 대각선의 법칙..
사실 탑 3인갱은 엄청나게 바텀한테 이득인건데. 이득을 못보니 답답하긴했습니다...
19/10/28 18:29
대각선은 인원수가 대각선으로 다르게 배분되니까 대각선인건데
어제 4경기 돌이켜보면 담원도 정글이 탑을 봐줬습니다. 미드는 케일이었고... 그럼 바텀은 어차피 2:2인데 이득을 어찌볼까요...?
19/10/28 16:46
본인의 롤 가치관이 워낙 확고하다보니 슈퍼팀 감독(S급 선수들을 관리할)으로선 어울릴 타입은 아닌듯여. 다른 분들 말씀대로 본인은 전권은 잡고 싶어하지만 전권을 주면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19/10/28 16:47
솔직히 보통 이런 스포츠쪽에서 내부사정은 다 자기들끼리 개인적으로 해결하고 말지 대외적으로는 거의 안새어나와서
다른 스포츠 보면 막 우승하고 잘나가는 팀인데 몇년후에 해체되고 썰 들어보면 사람들은 그때 분위기 좋은줄아는데 안에서는 오지게 싸웠다 이정도라서 상황이 어쩌다보니 소드가 먼저 인터뷰 하고 씨맥이 받아치면서 그야말로 노빠꾸 막고라가 나와서 밖에서 보기에 재밌기는 한데..원래라면 절대 외부로 안새어나갈 이야기들이 나오니까 현재 상황과 별개로 지금처럼 계속 노빠꾸로 나가는건 앞으로 업계에서 활동하는데 좋을건 하나도 없겠죠.
19/10/28 16:48
선수들, 특히 S급 선수들일수록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쏍니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본인도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단련해서 S급이 된건데 거기에다가 "응 니 플레이는 다 잘못됐어~ 니 경력 그거 다 의미없어~내 말이 다 맞아~" 해버리면 그거 듣고 순순히 인정할 선수가 어딨나요... 소드마냥 앞에선 네네 해도 뒤에선 엄청 씹거나 아예 대놓고 반발하죠. 과연 씨맥에게 S급 선수를 맡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차자리 2부리그 가서 신인들 위주로 발굴해서 본인이 키우면 모를까 이미 포텐 터져서 S급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씨맥 피드백 들으면 역효과만 날 것 같네요.
19/10/28 16:53
당연히 그럴리가 없죠. 그럼 씨맥은 잘했을리가 없어요..
알려진 여러 기사에 의하면 선수별로 뭐가 부족한지를 찍어서 알려줬고 피드백이 제일 좋은사람이었다고 하는데, 그건 기존 플레이를 보고 거기서 개선을 하는데서 나오는거지 아예 선수 성향을 바꾸는데서 나오지 않아요.. 당연히도.. 오히려 전 만약 문제가 있다면 포텐을 가지고 성장치를 완전히 검토해서 여러 평가가 들어갔으리라 봅니다. 당장의 성적보다 포텐을 보는 계열이죠..
19/10/28 16:58
성향을 바꾸려고까지 하진 않겠지만, 팀적으로 승리공식을 만드려면 선수들 중 누군가는 본인만의 승리공식을 포기해야하는데 씨맥의 언변으론 이걸 쉽게 납득시킬 것 같지가 않아요. -_-;;
그 특유의 C언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오해와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길 것 같다는게 걱정됩니다. 진지하게 씨맥언어해석용 통역코치가 필수로 있어야할 것 같아요....
19/10/28 16:59
저도 동감합니다.
소드가 선빵친게 분명 문제가 맞는데 상황이 이지경까지 오는데 씨맥 지분이 없다? 절대 그런 생각이 안드는 상황이네요.
19/10/28 17:33
씨맥 같은 전술형 감독은 자신의 전략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거부하는 선수는 내쳐야 성공합니다.
잔소리가 많고 괴랄한 언어를 해석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 맨시티 감독인 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밀려난 선수가 이를 박박 간다는 것까지도 똑같은데, 다만 펩하고 씨맥의 차이는 윗선이 밀어주냐 안 밀어주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규남이 씨맥을 푸시해줬으면 이런 말 자체가 나올 리가 없겠죠. 푸시하다가 도란이 결국 망하면 그건 씨맥이 책임졌을 테고요. 어차피 씨맥 스타일이 바뀔 일은 없고, 구단주를 잘 만나는 수 밖에요. 씨맥도 그걸 빠르게 깨달은 것 같아서 다음 팀을 기대합니다.
19/10/28 17:50
본인만의 승리공식은 제생각엔 어느팀이건 프로팀이면 다 포기해야 한다 봅니다. 안그럼 프로도 아니고 팀도 아니죠.
막상 선수와 어떤 comm이 되고 있는지 명확하지는 않아서 (요컨데 입이 거칠고 짜증나게 하는 선임이라도 호감형은 있을수 있으니.) 그건 일률적으로 보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19/10/28 17:28
S급 선수들에게 피드백도 제대로 못하면 그게 무슨 감독인가요? 선수들한테 미리 피드백에 대해서 다 동의받고 한다던데 그리핀같이 이간질하는 프론트만 아니라면 문제 될게 전혀 없이보이네요.
그리고 S급 선수들은 마인드자체도 이미 S급일거라 봐서 피드백으로 인한 트러블문제는 기우일거같네요.
19/10/28 16:49
좁쌀 씨맥은
좁쌀이 그리핀 감독 없으니까 플레이가 자유로워진 거 같다고 말함.. 그러자 씨맥이 갠방에서 좁쌀한테 머리 비었다 사기꾼 같다고 말함
19/10/28 16:54
자유로워졌다가 아니라 감독 없어서 오히려 약해졌다는게 골자죠. 기존 밴픽에서 스타일이 달라졌는데 그게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ig 우세로 예측한 것도 그 연장이구요.
단 씨맥이 그걸 본인 까는 걸로 곡해했는지 아님 그리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한게 맘에 안들었는지 발끈해서 받아친 걸로 보이네요.
19/10/28 16:58
내용 다 보면 절대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감독 없어서 당장은 그럴듯해보이지만 다전제 가면 문제될꺼다.란 어조에 가까웠죠. 당장은 좋아진거라고 말한 이유는 그룹 스테이지 결과가 좋았어서 끼워넣은 소리고.
19/10/28 17:02
좁쌀도 단어 선택이 좋진 않았는데
잘 들어보면 절대 그런 맥락이 아니었습니다. 대충 들으면 급발진 할 법도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안들어보고 급발진하면 안되죠.
19/10/28 17:05
잘못 아시는 거라고 봅니다.. 좁쌀은 씨맥 퇴출이 확실시된 후에는 감독이 없으니 선전하기 어려울 거란 얘기를 꾸준히 갠방에서 해 왔습니다. 근 한달쯤 되었죠?
19/10/28 17:30
SEO2015님께서 좁쌀 방송 챙겨보시고 무슨 발언 했는지 잘 아시니까 19, 20일 발언말고 관련 클립 딴거 올려주시면 말끔히 해명될것 같네요.
대부분 네티즌들이 19일날 좁쌀 발언 보고 비난하자 20일날 해명했고 그 이후에 씨맥 발언이 터진거라 좁쌀이 그 이전에 그리핀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는 모르죠. 그렇다고 씨맥 감독 해임 후부터 지금까지 좁쌀 방송을 다 찾아 볼 수도 없지 않습니까?
19/10/28 17:33
말씀하신 거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만... 위에 근거로 드신 19일날 발언을 보면 결국 [조별 스테이지에서 잘할 것이다]로 국한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씨맥이 빠진 그리핀이 더 낫다]는 근거는 전혀 안됩니다. 심지어 이 발언은 좁쌀이 이전에 그리핀이 조별 스테이지 통과 확률이 낮다고 본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해명이었죠. 그러한 [오판]의 근거에는 당연히 감독의 부재 상황도 들어 있었고요.
오히려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해명 순서가 자연스럽고 딱히 말을 바꾼 것도 없는데요? 20일날의 발언에서 좁쌀은 [그리핀은 씨맥 감독의 부재로 인해 (메타에 더 맞는) 조별 스테이지에서는 더 잘할 것이지만, 8강전과 같은 다전제에서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9일에 [그리핀은 씨맥 감독의 부재로 인해 오히려 조별 스테이지에서는 이득을 봤다]고 한 것과 연결되죠. 굳이 클립을 올릴 필요가 없어 보여요.
19/10/28 17:46
후원 : [그리핀은 씨맥 있어도 본선 진출은 힘들다]
좁쌀 : 저는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어요. 그리핀은 씨맥 감독이 없어서 오히려 조별 스테이지는 더 잘 뚫지 않을까? 우승은 힘들꺼라고 했지. 그거는 잘 못 보셨습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항상 말하고 다녔던게 메타 차이였잖아요. 그리핀은 제가 봤을때 항상 느린 플레이를 했고 그래서 오히려 씨맥 감독님이 이탈했기 때문에 오히려 하고 싶은대로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해도 알아서 왜곡할꺼 아니야? 저는 그렇게 생각했던거죠. 좀 더 제어가 없이 그냥 운영보단 힘대 힘으로 가는 그리핀이 롤드컵에선 조별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후로도 좀 더 들어보았지만 그룹 스테이지 이후 관해선 언급 없었습니다. 오판의 근거로는 감독 부재 상황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자기가 주장했던 메타에 관련지어 설명했구요. 저거 듣고 [씨맥이 빠진 그리핀이 더 낫다]고 판단 안 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20일날 해명이야 논란돼고 나서 한 말이니 곧이 곧대로 듣는게 이상한거죠.
19/10/28 18:01
[써 주신 전문 내용을 놓쳐서 글을 수정합니다. 밑에도 붙였지만 이 부분은 제 실수이니 사과드립니다.]
아뇨, 해당 영상 27분 40초부터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적어 놓으신 그대로요. [저는 분명히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핀은 씨맥 감독님이 없어서 오히려 조별을 잘 뚫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렇지만 (감독이 없으니) 우승은 힘들 거라고 했지]. 이 맥락은 20일에 했다는 이야기와 [그대로] 연결됩니다. 조별 스테이지 통과야 쉽지만, 그 이상(특히 우승)을 노리려면 힘들다는 거죠. 19일에 이미 해당 발언을 했고, 그게 20일 발언과 이어진 거죠. [원래부터] 저런 생각을 했던 겁니다. 심지어 그런 생각을 [씨맥 감독이 그리핀에 없으니 그리핀이 더 잘 할 거다]로 곡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알아서 왜곡할 거 아냐]라고 했고요. 좁쌀의 현 상황이나 평소 성향을 잘 모를지라도, 클립이 아닌 방송만 제대로 보면 좁쌀의 원래 발언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충분히 파악되지 않나요? 물론 방송을 일일이 챙겨보지 않는 다른 네티즌들이야 왜곡해서 들을 수 있을 거고,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의 요점은 좁쌀의 발언이 저런 의도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거죠. 그걸 네티즌들이 왜곡해서 듣는다고 좁쌀의 원래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19/10/28 18:11
저는 발언 정확히 다 적은건데 (감독이 없으니) 이 부분은 님이 지어낸거잖아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크크
님이 지어내서 말해놓고 남보고 틀렸다구요?
19/10/28 18:16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방금 다시 수정했는데 써 놓으신 부분을 놓쳤네요. 제 실수이니 사과드립니다.
(감독이 없으니) 부분은 맥락상 그렇게 읽혀서 썼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 것 같네요. 설혹 저 발언만으로는 오해할 수 있어도, 이후의 해명(?)과 연결지어 본다면 저렇게 읽는 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솔직히 해명 방송 보면 당연히 저렇게 읽힌다고 봅니다만;
19/10/28 18:19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는 두루치기 님과 의견 교환하고 충돌하면서도 나름대로 예의는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꾸 크크 하고 비웃으시거나 웃기지 않냐 이런 식으로 감정적인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로 의견을 교환할 때는 좀더 건전하고 상식적으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9/10/28 19:13
[위에 이어짐] 타래가 너무 길어져서 알림이 가지 않을까 싶어 따로 달아놓습니다.
뭐 결론은 두루치기 님께서는 1) 좁쌀이 먼저 씨맥 없는 그리핀이 롤드컵에서 더 잘할 거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발언을 바꿨다고 보시거나, 혹은 2) 원래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지라도 클립이나 혹은 해당 방송만 보면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고 보시거나, 이 둘 중 하나인 게 아닐까 합니다. 저는 좁쌀의 발언이 1) 처음부터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며 딱히 말을 바꾼 게 아니라는 것, 더불어 2) 방송만 다 봤어도, 혹은 적어도 평소 좁쌀 방송의 시청자들이라면 딱히 오해할 건덕지가 없는 거라고 봤구요. 제 생각대로는 대충 이리 서로 주장의 논점? 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 정리가 틀렸고, 또 더 할 얘기가 있으시다면 이어가거나 아니면 멈추면 되겠네요.
19/10/28 19:19
예시로 들어준 2번이라고 봅니다. 차이점은 해명 방송을 봤어도 씨맥이 좁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물론 어제 방송에서 발언은 선을 넘긴 했습니다. 밑에서 표현한 것처럼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했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이 적어주신 씨맥 말로는 틀린 내용을 화법이 좋아 맞는 말처럼 이야기하는게 아니꼬웠다는데 그래서 그런거라면 더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19/10/28 19:25
[위에 이어짐] 확실히 말씀하신 대로, 해명 방송을 봤어도 결국 롤에 대한 견해차가 존재하는 점, 혹은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게 (특히나 해임당한) 씨맥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비춰질 만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물론 그렇게 급발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예 해명방송 안본 상태에서 오해해서 그런게 아니었나 싶긴 한데...
아무튼 이런 정도로 이야기 마무리하면 되겠네요. 저도 약간 흥분해서 말 잘못 쓰고 써주신 글 잘못 독해하고 이래서 좀 과열된 듯한데, 그 점에 대해서는 다시 사과드립니다.
19/10/28 19:41
좁쌀에게 무례했다는건 이견이 없을 것 같고 그런 발언이 나온 배경을 이해 할 수 있냐 없냐에 대해 갈린건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운말만 쓴것도 아니고 사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9/10/28 17:44
참고로 위에 달아주신 클립 전문은 이렇네요.
[제가 맨날 말하고자 했던 게 메타 차이잖아요. 그리핀은 제가 봤을 땐 항상 느린 플레이를 기준으로 했어요. 오히려 씨맥 감독님이 이탈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했었어요. 농담 아닙니다.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알아서 왜곡할거 아냐. 그걸 넘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했던 거죠. 좀 더 이제 제어가 없이, 그냥 운영보단 힘대 힘으로 가는 그리핀이 오히려 롤드컵에선 더 조별 스테이지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 내용은 20일에 [씨맥 없는 그리핀이 더 강하다는 거냐]에 답변한 것과도 딱 이어지죠..
19/10/28 17:49
20일날 해명? 했다고 하는 방송 전문은 이거고요(해명인지 그냥 질문에 대해 답변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좁쌀 성향상 누가 뭐라한다고 딱히 신경써서 해명하고 이럴 사람은 아니라;)
[감독님이 계실 때는 말 그대로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힘이 100이 되더라도 80만 써야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고 봐요. 감독님이 안 계시면 일시적이지만,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근데 그 스타일이 그룹스테이지에서는 잘 먹힌다고 생각을 해요. 난타전이잖아. 난타전에서는 난타전에 맞게 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8강부터는 씨맥 감독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질 거 같아요. 너무 클거 같애요. 그냥 아주 간단하게(트위치 클립을 따셔도 되요),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부모님이 일주일 정도 출장을 가면, 이틀 정도는 행복할 수 있지. 그런데 5일차 6일차 되면 집이 개판이 되요. 그거야.]
19/10/28 16:50
유게에서 댓글보고 공감한건데, 씨맥은 선수한계를 확정해버리고 그걸 솔직하게 말하는타입인게 조금 안좋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팀 5명을 씨맥이 다 자기가 생각하는 s급으로만 뽑을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제외된 선수는 소외감 받을것 같아요. 근데 뭐 능력은 검증된 코치니 좋은 팀 가서 케어도 받고 선수선발권한도 받고 관리인력도 많이 지원받는다면 지금보다도 높은 평가 받을 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19/10/28 17:02
전 씨맥은 현재 커리어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아주 포텐에 의존하는쪽으로 뽑는다고 봅니다. 애초에 뽑히는 사람이 S급이 아닐겁니다..
다만 S급보다 자기가 보는 뭔가 포텐의 요소를 보는것 같은데, 그게 한계 확정인듯합니다. 근데.. 롤보면서.. 느낀건 그 한계가 사실상 있다.. 뭐 이런거죠..
19/10/28 17:06
팀 스포츠에서 모든 포지션을 최고의 선수로
채우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설령 그렇게 구성했다고 하더라도 팀합은 또 다른 문제죠. 한정된 자원을 가지는 이상 결국 누군가는 실력이 떨어질껍니다. 씨맥 스타일은 결국 그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가 몰빵해서 받쳐줘야하는 형태인 것인데 선수관리 측면에서 방향성은 글쎄요...
19/10/28 17:03
꼬마에겐 최병훈이 있었고 씨맥에겐 조규남이 있었죠.
비슷한 조건이라면 씨맥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번 사건으로 씨맥이 환멸을 느끼고 전권 휘두르는 걸 원한다는게... 제 생각에도 누가 붙어서 도와줘야 할 것 같은데
19/10/28 17:35
그건 꼬마도 포텐없는 선수를 데리고 우승했을때나...
슼 스쿼드는 좋은 성적을 낼때 항상 최상의 스쿼드와 함께 했습니다 꼬마의 능력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운블트할블라썸으로 실패한거 보면...
19/10/28 17:36
같은 실패로 볼 수 있지만
특정 라인 기량탓은 안했죠. 감독으로써 절대 하면 안되는 소리입니다. 물론 지금 씨맥이 감독도 아니고 갠방에서 한 소리긴 하지만... 감독하려고 하는 사람이면 조심스러워야죠
19/10/28 17:40
그런 의미에서 둘을 비교한거면 이해합니다만
전 그건 지도자의 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해서요 다수의 사람에게 반감이 있을수 있는 씨맥 스타일은 거기에 따른 비판도 본인이 감수해야겠죠
19/10/28 17:39
꼬마가 대단한점은 선수탓은 절대 안한다는겁니다.
이게 씨맥하고는 다른점이에요. 작년에 그렇게 말을때도 전부 본인의 잘못으로 돌렸지 선수지적은 안했습니다.
19/10/28 17:56
씨맥도 그 인터뷰 전까진 선수탓은 절대 안했습니다.
오직 조규남과 불화만 강조했구요. 꼬마한테도 똑같은 상황 부딪히게 해봐야 씨맥과 다른지 아닌지 알 수 있을테죠.
19/10/28 17:58
뭐 타팀선수탓을 한건 씨맥이니까요. 소드가 급발진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저는 아직 믿지 않고있는데
소드에 대해서 씨맥이 이야기한건 그려려니 할수있지만 어제 경기보고서 봇이 못해서 졌다는 도무지 동의가 안되거든요.
19/10/28 18:19
생각해보니 저게 타팀 패배에 대해 선수탓을 한거군요.
씨맥 발언이 어제 경기를 봇이 못해서 졌다고 한건 아니라는게 본문 내용이긴한데 그런 발언 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건 동의합니다.
19/10/28 18:33
우리 정글 잘해요 소리가 예전엔 그렇게 답답해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꼬마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말이였던거 같긴하네요
19/10/28 19:01
씨맥도 소드 보고 '내가 공격력을 거세시켰다. 방법을 강구 중'이라는 말 할 정도였으니 팀 맡았을때 그런 말 내뱉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0/28 16:52
뭐 아무리 감정이 상해도 능력이 없어 관심유지하려고 사기꾼처럼 화법과 기교만 늘었다고 하는건 너무 인신공격이긴 하더군요.
솔직히 좁쌀이 사기꾼같은 화법과 기교를 가졌다기에는 진짜 애도 뒤가없이 애기하는 타입이라 씨맥도 상대를 전혀 모르고 애기한거죠. 대부분 커뮤니티들은 속시원하다는 반응이기도하고 좁쌀도 보통 탑신병자가 아니라 신경도 안쓸것 같아서 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은데 앞으로 감독되고도 비슷한 일에서 알아볼 생각없이 바로바로 생각나는 대로 애기를 하면 크게 문제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서 걱정이내요.
19/10/28 16:54
씨맥이 개인방송에서 해설 수위 관련해서 이야기 하긴 했는데 숙소에서 티비로 관전할때 톤으로 해설한다고 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요즘엔 개인방송이냐 공식방송이냐 그 선을 명확하게 하기 힘들죠.
19/10/28 16:54
소드 어른이 되라는게 말을 잘해라는거면 약간 이해가네요
그상황에서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19일날 씨맥 빠져서 그리핀이 이득본게 있다는내용 https://clips.twitch.tv/CaringTallJuicePogChamp 20일날 씨맥 빠져서 다전제는 어려울거라는 내용 https://www.twitch.tv/jubssal/clip/PolishedJazzyGoldfishWutFace 분석데스크에서 한번에 다했으면 몰라도 다음날 자기생각인지 사람들이 머라고 한건지...
19/10/28 17:04
연장자, 그것도 전임 감독한테, 그것도 그런 타이밍에 할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리핀-씨맥 사태 이후로 씨맥의 언행들을 보고있으면 그걸 2부리그때부터 수 년간 봐온 소드가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했는지 어느정도 짐작이 가긴 하죠 -.-;; 잘했다는 말은 아니고....
19/10/28 17:08
19일 내용만 봤으면 완전 척질만 하네요. 20일꺼 들어도 좋게 생각 못할테구요.
시기도 하필 카나비 보호자로 스틸에잇과 한창 다투고 3차 폭로 준비하고 있을때... 물론 그래도 어제 발언은 너무 쎄긴 했습니다.
19/10/28 17:00
좁쌀 발언 찾아봤는데...
뭐 이렇게 급발진할 발언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당장은 자유롭게 게임하니 더 잘할수도 있지만 결국은 감독이 없으니 다전제 가면 어려워질꺼다는 결론인데...
19/10/28 17:09
그룹때도 아니고 좁쌀은 그리핀이 감독 없어졌으니 힘들단 얘기를 조별예선 전 성적예측 때부터 계속 해왔어요. 당장 그룹스테이지 승부의 신도 그리핀 3등으로 찍을 정도였죠;;
분석력 정확도의 비판이야 당연하지만 이상한 유언비어 나도는게 한둘이 아닌데 방송 내용 잘 살펴보지도 않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좀...
19/10/28 19:01
저 위에 대패삼겹두루치기님하고 논쟁(...)한 내용에도 나오지만, 결국 19일-20일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한 겁니다. 단 논쟁에서도 나왔듯이 좁쌀 방송 평소에 안 보거나 클립만 보면 오해하기 쉽긴 합니다.
19/10/28 17:03
씨맥 감독 관련해서 제일 궁금한건 항상 본인이 가장 최고이자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말하는데, 본인을 결승전마다 압도한 SKT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요? 씨맥 감독이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건 증명이 됬지만 , 그 역시도 더 뛰어난 재능앞에서 좌절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본인이 다른 사람의 재능에 대해서 단호하게 평가하는 만큼 본인보다 우월한 재능이나 존재 예를들면 skt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하네요
19/10/28 17:13
저는 씨맥 감독의 어투나 발언이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다소 오만하다고 느꼇던게 G2, IG관련된 예상에서 였어요. 그리핀,담원이 자국리그에서 선발전 1회 제외하고 다전제 전패를 하고있는 팀임에도 무조건 G2,IG를 이긴다고 말하던게 생각나서요. 결과는 압도적인 재능과 실력차이로 그리핀과 담원이 패배했었죠. 본인이 생각하는 선수 평가와 실제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좀 고려해서 발언해줬으면 좋겟네요
19/10/28 17:17
저도 씨맥이 그동안의 커리어가 있으니 기본적으로는 신뢰도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항상 100% 맞는 판단을 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그 점은 좀 걸러 들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즈음 씨맥에 대한 극메 분위기는 사실 cute남 사태에 기인한 거로 봐서..
19/10/28 17:13
자기가 도란을 썼으면 롤드컵 우승했을거라는 말을 반농반진으로 내뱉는데도 소드를 쓰던 도란을 쓰던 SKT와의 결승전에서 졌을거라는걸 깔아두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19/10/28 17:07
칸 손가락사건보다 씨맥 말이 더 위험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인데 이렇게 온도차가 나는군요. skt가 안티가 많은 건지.. 아니면 비판의 기준점이 자기 기분인것 같네요.
19/10/28 17:10
정치권에서도 누가 보아도 문제인 (주로) 자한당 인사들의 문제보다는 그 반대진영 인사들의 문제가 훨씬 더 논쟁적이고 화제가 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입장과 의견, 강/약점이 분명한 반면 칸/클리드 건에서는 이게 얼마나 잘못인지도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서 논쟁할 거리가 많아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딱히 skt냐 아니냐가 영향을 미쳤을까요?
19/10/28 17:10
저는 저렇게 소탈하고 직선적인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꼭 성공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크크 저의 개인적인 개똥철학에 의하면 씨맥같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이 갖추어져야 사회가 깨끗해진다고 보거든요
19/10/28 17:16
팀 스포츠에서 직선적이기만 한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미 충분히 성공한 감독코치지만 저런 노빠꾸 직선적인 사람이 무조건 성공하는 사회는 ..글쎄요.. 애초에 팀웤에서는 일정 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좋아질 여지야 있겠지만.
19/10/28 17:36
직선적이지만 능력있는 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고 말을 한다면 의미 전달이 더 잘 되겠네요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직선적인 사람이 매장되는 우리나라가 바뀌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물론 선생님처럼 생각이 다른 분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직선적인 사람 역시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와야 한 단계 더 높은 국가로 도약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19/10/28 17:39
현상황에서 부족하지만 충분히 성공의 예는 많습니다.
다만 씨맥 옆에는 조씨가 있었던게 안타깝긴 하죠. 그런데 그렇다고 혼자 전권을 다 가져서 성공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설사 성공해도 길게 가기 어려울 듯 하고요. 팀웤이 필요한 일은 절대적으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인복이 미치게 좋거나요.
19/10/28 22:36
이렇게 말씀하시니 또 동의하게 되네요 크크크 귀가 가벼운걸가요? 아무튼 사람들을 이끌어가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 점에 공감이 갑니다
19/10/28 18:07
남한테 머리 비었다, 사기꾼이다 이런식으로 비방하는걸 소탈하고 직선적이라고 표현하면 소탈한 인방 BJ들이 수도없이 성공하고 있지요...
씨맥 성격에 소탈하고 직선적인 부분이 있는것 같긴 하지만 에고가 강하고 말에 배려가 없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성공하는 케이스는 엄청 많긴 하죠...)
19/10/28 22:41
제가 씨맥이 한 비난과 욕설들을 보고 소탈한 사람이라 표현한 게 아니라는 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성공한 사람에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발언으로 어그로 끌어 수입을 창출해내는 비제이들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 제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선생님께서 쓰신 글의 의도는 저를 비꼬기 위함이라 보입니다 선생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이렇게 빙빙 돌려가며 비꼬는 건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19/10/29 08:32
어떤 사람을 평가하는데 특정 부분만 찝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있을까요?
씨맥이 한 말이나 행동 중 겉으로 드러난 부분을 보고 제가 느낀 분명한 사실은 능력이 있고 이에 대한 자부심이 크며 에고가 정말 강하고 말솜씨가 없으면서도 말에 필터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평범한 성격인 것 같지 않나요? 말솜씨가 없단 부분만 빼면 대기업 이사 사장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전형적인 성격 아닙니까? 여기서 소탈함과 직선적인 부분만 잘라내려면 정말 잘 오려내야 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인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비꼬기로 받아들이시니 좀 황당하네요
19/10/29 19:10
당황스럽네요 선생님이 쓰신 글을 보세요
선생님은 저에게 ‘남한테 머리 비었다고 말하고 욕하는 사람을 소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 라고 물었습니다 이게 비꼬기가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욕설과 비방 등의 어그로를 통해 수입을 올리는 어그로꾼들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이게 비꼬는게 아니라 의견이라 하실 생각입니까? 정말 당황스럽고 화가 납니다
19/10/29 19:29
제 생각엔 고양이님은 <욕하는 씨맥>과 <코치 씨맥>을 완전히 따로 보고 계신 것 같네요.
고양이님의 말은 저에겐 이런 식으로 들립니다. 게임내에 탑신병자가 있습니다. 1:1 메카닉 좋고 미친듯이 잘하는 것 같은데 탑라인만 줄창 밀고 갱 안오면 게임 던지는데다 정글욕, 팀욕은 입에 달고 삽니다. 보통 이런 사람을 탑신병자, 미친X, 돌아이, 이렇게 부르는데 고양이님은 1:1 잘하고 탑라인 잘하는 부분만 딱 떼서 허허 참 패기가 좋은 사람이네요 이런 느낌이예요. 소탈하고 직선적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자기 할말 다하고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걸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나본데, 그렇게 행동하니까 저렇게 욕도 하고 팀원과 다투고 인망을 잃는겁니다. 소탈한 사람은 자기가 웃어른인데 인사받을때 "허허 인사를 뭐 그렇게까지 해 안해도 돼~"뭐 이런 정도를 소탈하다고 하지 씨맥은 저건 그냥 자부심, 에고 강하고 배려 없는거죠.
19/10/29 19:31
다시 말씀드려서 남한테 머리 비었다, 사기꾼이다 말하는 부분을 떼놓고 소탈하고 직선적이라고 말할수가 없어요.
고양이님이 생각하는 소탈하고 직선적인 성격때문에 저런 욕을 하는거고 저런 욕을 하는 수준은 이제 더이상 소탈하다 부를수가 없는 성격입니다. 그냥 예의가 없고 배려가 없는거죠. 행동에 다소 거침이 없고 크게 예의를 따지지 않는 성격의 정도를 1~10정도로 표현한다면, 1~3정도는 소탈한거고 4~6정도는 예의가 좀 모자란거고 7~10부턴 걍 돌아이인거죠.
19/10/29 19:45
위 맥락에서 언행이 자기 멋대로인 예로 BJ를 든건데, 굳이 그걸 비꼬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누구나 아는 사실을 묻듯이 이야기하면 모두 비꼬기입니까? 예를들어 <모든 흑인은 폭력적이다>라고 누가 주장했을 때 <그럼 마틴 루터 킹은 폭력적이냐?>고 물으면 그게 비꼬기입니까?
19/10/29 20:34
쓰신글들 차분히 읽어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에 일리가 있는 부분들도 있지요 당연히 그 부분은 존중합니다 설득력 있어요 씨맥이 옳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러이러해서 예의가 없고 배려가 없는 사람이다
일리가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 그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신과 다른 관점과 잣대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19/10/29 20:36
이건 유머인가요... 제 주장을 <모든 흑인은 폭력적이다> 와 같은 급으로 본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저런 식으로 말하는게 바로 비꼬기 입니다
19/10/29 21:08
아니 그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그냥 예를 든거지 누가 그정도로 본다고 했습니까? <상대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반례를 드는 행위를 물어보는 형태를 취했을때 그걸 비꼬기라고 하느냐?>라고 풀어써야 만족하시겠습니까? 어찌 그리 예시 내용에 민감하신지... 자꾸 핀트를 엇나가시는 것 같아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는 고양이님의 의견이 흑인은 모두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제가 주장하는 바에 대한 예시일 뿐입니다. 해당 내용을 예시로 든 이유는 상대가 주장하는 바가 있을 때, 그게 틀렸음을 말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반례를 드는 것이며, 그에 따라 첫 댓글에서 BJ를 언급했는데 그걸 비꼬기로 받아들이셨기 때문에 비꼬기로 받아들일 수 없을 만한 무난한 문장을 하나 더 고른 것입니다(이것도 비꼬기로 받아들이시니 난감하긴 합니다). 주장에 대해 반례를 드는 예시로 위 문구를 선택한 것이고, <상대의 주장> <그에 대한 반례>라는 두 문구의 관계가 중요한 것이지 두 문구의 내용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굳이 설명까지 해야 한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19/10/29 21:13
그리고 저런 식으로 말하는게 비꼬기라니요?
비꼰다는 행위에는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과 얕보는 의도가 담겨야지 무작정 되묻는다고 다 비꼬기라니... 책에 이런 문구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XXX는 XX하다. 그런데 X도 XX하다고 해서 XXX라 할 수 있는가?> 그냥 글쓰기 방법의 하나지 그걸 몽땅 비꼬기로 치부해버린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9/10/29 19:12
추가적으로 밑에 부분 중에서 ‘씨맥의 성격에 오려낼 부분이 필요하다’라는 말엔 동의 합니다
완벽한 성격이라는 건 없지만 씨맥이라는 사람은 인격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많아보이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어 보이네요
19/10/28 17:12
저는 좁쌀도 본인이 욕 먹을 거 어느 정도 인지하면서도 자기 할 말 확실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인 걸 좋게 보기 때문에 씨맥의 쎈 발언 자체를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일단 씨맥은 감독/코치할 때 무조건 멘탈 케어는 다른 사람 써야 할 거 같습니다. 사람 다루는 건 매우 못할 거 같아요. 없던 반감도 불러일으킬 거 같은 타입.. 능력 있는 감독이고, 앞으로도 보여줄 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어느 정도 자신의 주관이 확고한 S-A급 선수들과 맞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핀 같은 경우는 쌩신인 때부터 자기가 키워서 A-B급 정도 만든 인재들이니 예외구요.
19/10/28 17:15
지금 탑 라인 제외한 그리핀이 A-B급은 아니죠. 월드클래스냐 아니냐 가지고 다퉈야 할 선수들인데...
주관이 확고한 S급 선수들과 다툴 가능성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19/10/28 17:17
저는 리헨즈를 제외하고는 그리핀 선수들이 현재 A급 이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 견해차겠죠. 큰 경기만 오면 돌아가면서 다들 프리징되는 거 같은 상황을 2년 동안 보여준 걸 보면 빅게임 헌터는 못 되는 거 같거든요.
19/10/28 17:21
축구로 따지면 리그 베스트는 A급 월드 베스트는 S급으로 보시나본데 그럼 인정합니다.
저는 리그 베스트도 S급으로 두고 월베는 또 다른 클래스로 보는 편이라
19/10/28 17:25
약간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리그 베스트에서도 그리핀을 꼽기 어려운 게 정규리그 여포였다가 플옵만 오면 미끄러지니까요. 준우승-선발전탈락-준우승2번 이 정도면 증명할 기회는 사실 많았죠. 스프링 결승 3대0까지만 해도 타잔-쵸비-리헨즈는 S급 여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큰 경기 보면 미드-정글은 플레이메이킹이 전혀 안 되더라고요. 지는 경기 패턴이 비슷비슷해요. 애초에 소드는 A급으로도 생각 안 했기 때문에 기대치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 평가도 조금 수정했습니다.
19/10/28 17:34
퍼스트팀이야 대부분 SKT가 차지할테고 세컨드 팀부터 써드 팀까지 탑 제외한 그리핀 선수 빼고 목록 구성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19/10/28 17:41
네, 그래서 A-B급이라고 한 겁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S급을 앞둔 A급: 리헨즈 / 준수한 A급: 바이퍼, 타잔 / 무난한 A급: 쵸비 / B급: 소드 뭐 이 정도로 봤습니다. S급의 기준이 서로 다른 게 아닐까요?
19/10/28 17:26
저는 씨맥이 며칠 전에 뿌린 발언까지 돌아볼 정도로 씨맥의 평가를 깊이 해석해야할지는 모르겠어요. 무슨 해석을 가져오더라도 어제의 뉴클리어에게는 차이라는 단어를 들이미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싶네요.
19/10/28 17:24
전 소드건부터 초지일관이긴 합니다.
씨맥은 현재 좋은 코치지. 좋은 감독은 아니라는 점. 여기서 코치/감독 차이는 멘탈케어. 선수단 운용 차이로 볼때. 그리고 이번건은 상대가 이니시 걸은 것으로 안보이고요.
19/10/28 17:19
뭐 본인이 최고다 라는 자신감은 가질만한데, 가끔 보면 엑셀을 풀악셀로 밟을때가 있어서 서늘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말했던 본인의 코칭 스타일 보면 게임 자체의 코칭은 전권으로 받을 수 있겠지만, 외부 케어쪽 사람은 따로 둬야될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압박을 너무 많이 받을거 같아요. 그만큼 풀어주기야 하겠지만 글쎄요. 김정균이 코치할때 병을 주고 최병훈 감독이 약을 주는 방식으로 해야 서로간의 신뢰가 생길 스타일 같습니다.
19/10/28 17:28
그리고 선수 기량탓으로 졌다.라고 하면 안되죠.
적어도 그 기량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라고 해야지.. 뭐 현재는 감독도 아니고 갠방이니 그럴 필요꺼진 없다지만 ... 전 감독이면 저런 상황에서 절대 특정 라인(바텀) 기량 탓 하면 안된다고 보거든요. 꼬마의 팀원에게 미안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와는 너무 다른 형태이긴 합니다.
19/10/28 17:28
그냥 덧붙이자면 씨맥은 좋은 코치죠.
씨맥과 꼬마의 최대 차이는.. 씨맥이 피드백을 할때 옆에 조규남이 있었고 꼬마가 허리케인을 돌릴때 옆에 최병훈이 있어서 팀원 케어를 해냈냐.. 못했냐의 차이라서.. (물론 그 이후 꼬마도 케어 방법까지 계속 습득하면서 더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무국에서도 19 서머때 멘탈 케어를 위해 같이 자리도 마련하고 노력했다고 하는걸 보면) 씨맥을 쓸땐 결국 그걸 케어할 사람이 항상 같이 있어야 되는 타입이긴 하죠. 씨맥이 평이 좋은건 그냥 꾸미지 않기 때문에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그냥 그대로 말하는게 보이는 타입이랄까) 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전 그리핀 선수들이 씨맥한테 2명이나 찾아오고, 1명은 방송으로 옹호해준걸 보면 뭐 양면성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19/10/28 17:30
선수 증언에 나온데로 가려운데 시원하게 긁어주는 1타 강사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든든한 프런트 만나서 프런트 자랑도 좀 할 수 있길.. ㅠ.ㅠ
19/10/28 17:30
담원 봇듀가 야라가스 했던 판에서 야스오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짚었던 기억은 나네요.
야스오가 1렙에 q질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리플을 봐야 알겠지만, 그때는 쇼메가 잘해서 그나마 어찌 넘겼는데 그 이후 야스오 장막 실수로 터진 상황이 너무 컸다고 했죠. 그리고 너구리도 오늘 못했다, 멘탈이 좀 많이 나간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말했던 기억도 있구요.
19/10/28 17:30
씨맥 감독의 확고하고 단호한 주관이 가지고 있는 양면적인 단점이라고 봅니다. 이미 씨맥 감독 본인의 데이터베이스에는 너구리,쇼메,뉴클리어,캐년 등등
선수들의 능력치나 포텐셜이 정확하게 저장되어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에 모든 플레이나 상황에서는 본인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항상 평가를 하는 거고요. 그러나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그 데이터베이스가 항상 완벽하거나 객관적인건 아니라는 거죠. 본인이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 할수 잇는 여지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평가를 하는게 보통인데, 씨맥감독의 화법이나 어투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문제가 발생하는거고요. 이미 단정을 지어버린체로 새롭게 발생한 상황을 설명하려다보니 억지도 생기고 모순도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거라고 생각해요 어제의 뉴클리어,너구리 관련한 평가는
19/10/28 17:34
그래서 아직 성공 여부를 말하기 어렵지만
전 칸 같은 멘탈의 선수를 슼과 꼬마는 잘 다루고 성공시킬 수 있어도 씨맥은 어렵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19/10/28 17:31
그토록 싫어하고 증오하는 조규남처럼 행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계속 인터넷방송인으로써 살고자 한다면 상관하지 않겠지만, 롤판의 코칭스태프로써 복귀하고자 한다면, 소드 선수가 공식석상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큰 책임을 지고 있듯, 본인도 롤판의 감독직책을 맡아 공인으로써 활동하게 될 거라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언행에 각별한 유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는 게임을 잘하면 되고, 해설은 해설을 잘하면 된다고 본인이 말씀하셨듯, 본인도 가벼운 언행은 그만 일삼고, 코칭스태프가 하는 일이나 잘하면 좋겠네요.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면 그토록 증오하고 싫어하던 조규남이 개인방송을 자제시킨 게 1승이 되어버리는데 부끄럽지도 않은가요...
19/10/28 17:46
사실 씨맥이 조규남 썰 풀때 다들 조규남에게 쌍욕을 하다가 '개인방송도 못하게 했다' 부분에서는, '어...그건 사실 뭐가 걱정인지 알 것 같기도...' 이런 생각을 했을겁니다 크크..... 제발 지금은 괜찮으니까 감독직 복귀하고 나면 방송은 자제해주기를....
19/10/28 17:37
선수에 대한 생각은 주관적이니까요
저도 뉴클리어 선수가 롤드컵때 잘해줬다곤 생각하지만 이게 제일 고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들던데요 물론 씨맥-> 좁쌀 발언은 저도 좀 눈쌀 찌푸려지긴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죠 제발 좀 단어 골라썼으면
19/10/28 17:38
씨맥이 말하는거 보면 포텐만능론자 이런게 기준이 되있는 느낌을 받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어린 선수들 키우는덴 좋은 감독이지만 이미 어느정도 완성되있는 선수들에겐 좋은 감독은 아닐거 같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더불어 씨맥의 화법을 볼때 본인이 생각하는 포텐의 기준에 미치지 않는 선수에겐 혹독하겠구나 란 생각도 들고요. 담원의 너구리와 쇼메이커에 대한 평가와 뉴클리어에 대한 평가도 그런 맥락에선 좀 이해가 갑니다. S급 선수들이 모인 팀의 감독이 되려면 선수들이 언해피 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필수인데 씨맥이 그 점에서 믿음직하냐 하면 아직까진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 코치냐는 점에선 동의하지만.
19/10/28 17:42
저도 딱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더불어 씨맥에 의해 '한계를 한정받는' 선수들의 스트레스도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드의 언행은 적절치 않았다지만 씨맥 감독하에서 소드가 받았을 스트레스는 상상도 하지 못하겠네요. '너는 잘해봤자 80점짜리 선수야. 도란은 60점 짜리 선수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120점을 내줄 수 있는 선수니까 너 대신 도란을 쓸거야' 라는 스탠스의 대체 기용을 보고 앙심 품지 않을 선수가 사실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19/10/28 17:46
번뜩이는 본인만의 판단~ 미쳐버린 피지컬 ~ 이런 천재류의 선수를 선호하는거 같아요.
포텐있는 선수들을 본인의 피드백으로 가다듬어서... 소위 말하는 미친 선수 5인합의 미친 팀.. 이런걸 꿈꾸는거 같아요. 너구리 쑈메이커는 씨맥이 딱 극호할 만한 선수죠.
19/10/28 18:08
저도 이 점 때문에 소드의 -100점 짜리 플레이와 그간 정치질 의혹에도 불구하고 소드에게 동정심이 가더군요. 소드가 진짜 나쁜놈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라도요.
19/10/28 17:38
사실 씨맥의 발언에 사람들이 유독 ? 하게 반응하는 것도 어제 담원G2전에서 제일 분전한 게 바텀 듀오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플레이인까지 뉴클리어를 카이사 원툴, 판 깔리면 1인분보다 조금 더 하지만 불리할 때 캐리할 수는 없는 원딜 이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안정성은 좋으니까 버스 전복은 안 시키겠지, 이 정도? 그런데 막상 까보니 그룹스테이지부터 8강까지 제일 평균적으로 분전한 게 바텀 라인이라 제 안의 뉴클리어 선수 평가를 또 수정했습니다 크크 오히려 너구리 선수는 독특한 캐릭터와 임팩트로 평가를 먹고 들어가긴 했지만 생각보다 애매한 선수 같아요.
19/10/28 17:41
근데 뉴클리어 장점이 그거였죠. 경기력이 일정하고 버스전복안시키는거.. 이 평균치가 월즈에서는 좀 더 높게 나온 상황인것같습니다.
내년에 이번 월즈에서 한거를 유지할수있다면 올해랑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겠죠.
19/10/28 17:43
네, 저도 뉴클리어 선수의 장점은 유리한 게임 역캐리 안하고 순풍에 돛 달아주듯 흐름 잘 타는 안정적임이라고 생각해서(대신 S급들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캐리플레이가 안 됨) 무난한 원딜이지만 롤드컵에서도 이게 먹힐까? 했는데 생각보다 분전하더라고요. 키토님 말씀대로 내년에도 월챔에서 해준 거만큼 해주면 플옵 노리는 팀에서는 탐낼 만한 원딜이라고 생각해요.
19/10/28 17:43
솔직히 상체에서 터진 경기죠.
씨맥식으로 재수없게 말하면 그걸 본인이 좋다고 말한 라인에서 터지니까 결국 그걸 극복할 체급이 부족한 바텀의 기량 문제다. 라고 말한 셈이고... 분석가로써나 감코로써나 하면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갠방이고 일단 현재는 일반인 신분이라지만...글쎄요.
19/10/28 17:46
그렇죠. 상체 격차가 너무 심했죠. 뭐, 씨맥 개인의 의견이니 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본인이 극딜한 좁쌀처럼 본인이 짠 프레임에 갇혀서 얘기한 거 같습니다. 어제 그 상체 격차는 뉴클리어가 아니라 우지가 와도 극복 못할 거 같아요.
19/10/28 17:45
다른글 댓글에서도 적었는데 어제 씨맥 평가는 저 역시 동의할 수가 없는게 담원 상체가 기존에 보여준거보다 훨씬 못했거든요.
너구리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어제 워스트였습니다. 초반 단계에서 G2 노림수에 대부분 당했고 빛돌 해설 분석보면 너무 뻔한걸 콜을 못하거나 못알아채서 당한게 많아요. 어제 경기보고 너구리에 대해 평가를 낮추는 의견들이 많은데 전 충분히 나올만하다고 봅니다. 쇼메이커 역시 손가락은 좋지만 라인 컨트롤과 로밍에서 캡스에게 그냥 찍어눌렸습니다. 어제 쇼메가 캡스보다 라인전 잘했다는 씨맥 의견은 동의하기 힘든게 르블랑 신드라구도인데도 캡스는 W를 활용한 라인컨트롤로 라인 형성을 철저히 해서 리블랑 조합의 갱킹각 자체를 거의 안내줬어요. 거기다 귀환 후에도 라인 밀어버리고 로밍까지 가서 타라인에 영향력까지 끼쳤구요. 캐니언도 스킬샷 미스가 종종 눈에 보였고 너구리와 콜이 안되었는지 뻔한 와드에 발각되는 모습이 보였죠. 사실 상체 싸움을 G2에게 완패했다고 봅니다. 교전에서 메카닉이 워낙 좋아 담원이 힘을 쓴건 물론 잘한 점이고 강점이지만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완패했어요. 담원 바텀 역시 실수가 아예 없었던건 아닌데 상체에 비하면 잘한 부분이 훨씬 많았다고 보는게 상체 일방적인 손해를 봤을 때 자신들이 빠르게 결단내려 카이사 2킬 먹거나 원더 엘리스를 와드로 확인하자마자 바로 올라와 잘라먹는 등의 플레이로 게임을 끌고 나갈 수 있게 했거든요. 라이브 불판 반응도 지금 다시 돌아가서 보면 담원 봇듀오에 대한 칭찬이 굉장히 많아요. 기대이상으로 분전해주면서 일반 유저들이 보기에는 상체 비해 실수없이 잘해줬으니까요. 씨맥은 자신의 롤 주관이 뚜렷하고 에고가 강한 타입인거 같은게 이번 사태나 갠방을 통해 보이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뉴클리어도 자신의 기준에 못미치는 선수니 뉴클리어가 잘해줘도 굉장히 평가가 낮게한거라고 봅니다. 좁쌀 발언 관련으로 말하자면 씨맥이 이러는게 한국 롤프로 씬에서는 굉장히 신선하긴 합니다. 사실 저렇게 관계자들이 대놓고 까는건 서구권에서나 볼 수 있거든요. 일례로 LEC에서는 네메시스가 갠방에서 베디어스보고 롤알못이라고 대놓고 까기도 했거든요. 이런 노빠꾸스러운 면을 가진 코치가 한국 정서에서 어떻게 와닿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게 지금은 조규남 사태 때문에 씨맥이 약자 포지션이라 동정과 옹호를 많이 받고 있는데 이게 씨맥이 새 팀가서도 이런 포지션을 유지한다면 과연 지금같은 반응일까 생각도 들거든요.
19/10/28 17:50
해외에서도 글쎄요..랄까..
기대 수준도 아니고 박살난 선수와 분전한 선수를 두고 분전한 선수의 기량탓을 하면 해외에서도 욕먹을꺼라고 봅니다. 오히려 시청자는 바텀 기량을 까도 관계자는 까면 안되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일단 본인 생각대로 부족한 기량을 전제했으면 이길 방법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건 관계자이지 시청자가 아니니까요.크킄킄
19/10/28 17:54
말씀대로 그러면 해외에서 욕먹고 그럽니다. 그런데 관계자들이 그런거 눈치 안보고 막지르거든요. 그래서 해외에서 저렇게 가차없이 기량 평가하고 본인 생각말하는걸 한국 관계자들에게서 보니 신선하다고 한거에요.
19/10/28 17:49
근데 이번8강 만큼은 씨맥이 보는 정답이 오답인게 씨맥 지투 저평가 진짜 심했었고 심지어 꿀단지 취급했었는데 끝까지 인정 안 하다 담원이 좁쌀이 매번 극찬하는 그대로의 지투식 운영에 농락당하니 지투 잘 하긴하네 이러는건 좀 추했어요.
19/10/28 18:40
동의합니다. 씨맥이 정보전에서는 올드한것 같네요. A조가 꿀조다? 담원 봇이 약하다? G2는 다전제에서 sk를 꺾었고 뉴클리어 카이사 잡으면 중간이상은 하는데 본인은 2019년 이전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야난딩거 g2나 스베누 시절 뉴클리어... 누가봐도 기대치 낮습니다. 어쨌든 2019년에는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과거의 포텐 낮은 모습에 갖혀있었던것은 아닌지...
19/10/28 17:50
씨맥이 어떤 폭탄을 떨어트릴지 몰라서 최근에는 찬밥형 방송도 안보고 씨맥 방송 봤는데 개인적으로 씨맥한테 전권주면 팀 망할 거 같아요 크크 ...
19/10/28 17:50
좁쌀 화법은 사기꾼은 커녕 씨맥과 같은 노빠구 화법이죠. 흐음...동족혐오인가?
그리고 담원 바텀 평가도 잘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오히려 기대이상으로 해줘서 기량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씨맥이 보기엔 바텀이 영 아닌가 봅니다.
19/10/28 17:53
씨맥식으로 포텐션이 낮아서 결국 졌다. 이거죠.
문제는 인게임 폼에서는 오히려 더 좋았음에도... 반대로 포텐셜 좋은 쪽에서 평타만 쳐줬어도 게임 어찌될지 몰랐을텐데 말이죠.
19/10/28 17:58
어제 방송 보면서 포텐셜 이야기 듣고 쪼금 소드에게 동정이 가긴 했어요.
만약 스크림에서 탑 빼고 다른 라인 다 터져서 진 게임을 탑한테 니가 12점짜리 포텐셜이 아니라서 진거야 라고 피드백하면 어이없을듯 ...
19/10/28 18:00
그런데 씨맥보면 그냥 필터링 없이 지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쭉 소드 잘못이 맞는데 씨맥 지분도 있다. 라고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어차피 조씨에게 본인이 을이라지만 선수는 을에게 병이거든요. 그럼 병이 빡치면 갑에 빌어붙는걸 예상해야죠.
19/10/28 17:58
좁쌀과 씨맥 방송 둘 다 자주 보는입장에서 차이점을 말하자면
두 사람 모두 본인의 주장이 강하고 나름 근거가 확실한데 좁쌀은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이 어떤지 알고있기도 하고 신경도 좀 쓰는 편인데(그렇다고 자기 의견을 바꾸는 일은 거의 없음) 씨맥은 자신에 대한 평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리얼 탑신병자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19/10/28 17:51
씨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바텀 차이로 졌다고 했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겁니다
명백히 상체 차이가 어마어마했거든요 특히 너구리는 과장 약간 더해서 소드급으로 못했습니다 씨맥이 롤을 보는 식견이 높은 거야 말해 무엇하겠냐마는 자기의 세계에 갇힌 것도 사실이죠
19/10/28 17:51
좋은 감독이 좋은 사람이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뭐..결국 다음팀에서 보여주는 실적에 따라 이러한 행동들도 계속 재평가 받겠죠
다만 뉴클리어 선수에게 적용한 평가는 그대로 리헨즈를 제외한 그리핀 선수단 전원에게도 해당되는거 같긴 하네요;;
19/10/28 17:52
좁쌀 방송은 피지알에서 텍스트로만 접해봤고, 씨맥의 어제 방송은 안봤는데.. 가뜩이나 좁은 롤판에서 일부러 적을 만들고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일은 안만드는게 좋겠죠. 좁쌀의 텍스트나 씨맥 개인 방송으로 봐선 둘다 걍 질러버리는 타입인 것 같긴 하네요;
19/10/28 17:55
바텀차는 퍽즈가 지금메타 최고원딜이니 당연히 나는 건데, 표현의 방식이 잘못되었죠.
애초에 담원 하체는 기대치 대비 이미 훨씬 잘해줬는데, 상체가 상태가 죄다 안좋은게 오히려 문제인거지, 순수하게 경기 상황만 놓고 얘기할수는 없는 거죠. 기존 선수들 기량과 폼, 역할을 고려해서 얘기해야지.... 그래서 씨맥 말은 틀린게 아니라 화법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담원이 어제 이길수 있었을 방향을 이야기해야지, (하체는 이 이상 더 잘하기 어려웠으니 상체가 평소 기대받는 만큼은 해줬어야 했다 | 너구리가 더 조심성이 있었으면 나았을 것이다) 단순하게 경기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해서는 안되죠.
19/10/28 17:58
제가 보기에는 아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바텀은 기대치 대비 잘하고 상체는 기대치 대비 못한게 아니라 그냥 절대적으로 봐도 상체가 못했습니다
19/10/28 18:08
저는 1경기 다시 보면서 상체가 기대치보다 못하다고 안 느꼈어요.
G2가 철저히 탑에 투자했고 너구리가 그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했습니다. 1차 탑 다이브 보이자마자 빼서 욕심 안 부렸고 2차 탑 다이브때도 아예 뺑 둘러 미드로 내려와서 CS 받아먹다가 용 도와주고 한타에선 꾸준히 잘해줬구요. 유일하게 과욕부렸다고 느낀 부분은 봇에서 반라인 형성됐을때 라인 받아먹었던거였는데 그거가지고 절대적으로 못했다고 하기엔 부족하지 않을까요?
19/10/28 18:14
첫 경기가 케일이였나요? 라인전에서는 억울할 만 했죠
하지만 케일 경기에서도 너구리가 잘려서 억제기까지 내주고 난 후에는 담원이 버티지 못했죠 3경기 4경기에서는 1경기보다 더 못했고 그리고 씨맥의 핵심은 뉴클리어와의 비교였죠 어제 경기를 보면서 너구리가 뉴클리어보다 더 못했다는 게 솔직히 이견이 있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G2 정글이 탑을 많이 봐줬다 캡스가 쉴새없이 로밍을 돌아다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구리는 많이 아쉬웠죠 갱킹 가는대로 자르기를 시도하는대로 다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쇼메이커도 많이 못했죠 캡스 억제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아무리 봐도 쇼메이커의 챔프폭에 있어 보이고요
19/10/28 18:35
첫경기에 너구리가 잘려서 진 상황이 28분쯤 신드라, 제이스가 대기하다 케일 오는 거 잘라먹은 상황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씨맥이 한 말이 양아치 짓을 하려고 했다입니다. 그 이전에 양아치란 말을 쓴 상황은 캐니언이 바론 앞 바위게를 먹은 거였고 그거 하나로 게임이 비벼졌었죠. 후반에 담원이 팔이 짧아서 조합파워가 더 강한 상황도 아니었고 공성도 안 되는 조합이라 어떻게든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너구리가 30초정도 시야 없는 곳에서 기다리다 소위 '한 발짝 내딛는' 수를 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 충분히 이해할만 했구요.
어제 씨맥이 바텀이 기량 부족해서 졌다는 말을 전 투자받은, 혹은 라인전을 잘 수행해줘서 잘 큰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 나갈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들을 본문에 적은거구요. 물론 그런식으로 표현한건 씨맥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본문 첫문단에 논란 될 만하다 적었습니다.
19/10/28 17:56
원래 감코는 가지고 있는 패로 싸우는 겁니다.
패배하고 남탓하는건 참 쉽죠. 근데 하물며 기대보다 분전하고 객관적으로도 제일 폼이 괜찮았던 선수탓을?... 본인 팀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런 스타일이면 선수 언해피 관리에 의문에 들수밖에...
19/10/28 17:59
근데 씨맥도 참 ig,g2 저평가가 심하긴해요 크크
보여준게 없는팀들도 아니고 오히려 그리핀,담원보다도 보여준게 많은 팀들인데..
19/10/28 18:08
진짜 스크림만 맹신하면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연습과 실전은 달라요. 연습의 100프로를 실전에서 똑같이 100을 할수있는 s급 선수는 초인에 가까울겁니다. 그것도 매번.. 근데 사람이라 그게 안되죠.
19/10/28 18:16
동감합니다.
덧붙여서 스크림때만큼 본게임에 안나오는건 사실 상대방들은 스크림때 본게임만큼 안하는팀들일 가능성도 있어요. 각종실험하면서 꼴픽 꼴운영을 연습해보기도 할텐데요.
19/10/28 18:03
좁쌀에게도 사과하긴 하는데 '내용 번복은 없지만 이런 방식으로 표현했던거에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좀... 그냥 사과만 하지
19/10/28 18:04
씨맥은 무조껀 옆에 누가 있어야 되겠네요. 사과에 사족을 붙으면 사과가 아니죠.
진짜 소드가 어떤의미로 어른이 되세요라고 한건지 알거는 같...
19/10/28 18:05
사족의 씨맥이죠...크크킄
저러니까 탑신병자 소리 듣는 겁니다. 솔직히 전 씨맥 이해하면서 씨맥까는게 제가 그렇게 살면서 인생 손해를 많이 봐서..
19/10/28 18:14
역시 탑신병자.
사과는 하지만, 내 입장은 변하지 않아. 투덜거림 같은 느낌이지만. 뭐, 그래도 적어도 바로바로 피드백은 하네요. 그-핀, 스-8 과는 다른 대처입니다.
19/10/28 18:15
이거 불판에도 썼는데 너무 유치해요. 좁쌀이 씨맥 없는 그리핀 어쩌구했다치죠. 그렇다고 원색적 비난이 정당화되나요? 지금이 함무라비 시대인가요? 그게 불편했으면 불합리했으면 디테일로 반박해야죠. 사기꾼, 능력없으니 말빨로 가린다 이따위 뉘앙스면 이걸 왜 호응해줍니까. 아무리 좁쌀이 싫어도요. 왜 사기꾼인지 능력없는지 인게임 디테일로 조져도 표현의 수준 낮음 때문에 호불호 갈릴텐데요. 저는 좁쌀 하나도 안 좋아하는데 씨맥 저 표현은 예의가 없고 수준 낮다고 생각합니다.
다 떠나서 어제 담원은 바텀이 패배의 지분이 높다고 절대 보기 힘듭니다. 팀 운영 판단과 속도가 가장 큰 지분이지만 경기가 막힐때마다 혈 뚫어준게 너구리에요. 한타때 빼고 존재감이 지워진건 쇼메이커구요. 뉴클 평소에 절대 고평가 안하는데 적어도 어제는 타이밍이 아닙니다 캐년도 그렇게 큰 지분없고 베릴은 이니시 환상적이었어요
19/10/28 18:23
씨맥의 포텐론은 냉정히 말하면 맞는얘기 같아요.
팀이 다 무너졌을때 분투해서 석패하는 선수가 있고, 팅원이 망해도 어떻게든 해낼때가 종종 있는 선수가있어요. 슈퍼스타급 선수들요. 기인 더샤이 페이커 루키 도인비 데프트 룰러 테디 뱅 우지 등등 어떻게든 해줄거야!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 선수들인데 정말정말 잘하지만 지지력이 부족한 느낌인 선수들도 있죠. 프레이도 약간 그런유형이고, 그리핀은 초비제외 그런느낌이고, 담원 봇듀도 마찬가지구요..
19/10/28 18:34
포텐론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인게임에서 명백히 삽질한 라인은 포텐셜이란 말로 포장하고 끝까지 분투한 사람한테 니 포텐이 부족한거야라고 하니까 웃기는거죠 크크
선수 평가야 포텐론으로 할 수 있겠지만 인게임 상황이랑 결과가 다 나왔는데 포텐셜 말해봤자 촌극일뿐이죠.
19/10/28 18:39
포텐이 중요하다.. 재능이 중요하다.. 이건 당연히 맞는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또 애매한 말이기도 합니다.
결국 결과가 나와봐야 알수 있는 이야기니까요. 위에 언급한 선수들은 이미 충분히 보여줘서 증명한 선수들이죠. 하지만 그렇게 보여주기 전까지의 선수들은 누구는 포텐이 있다 누구는 없다.. 이건 참 어려운 이야기 같아요.
19/10/28 18:48
포텐론은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포텐을 가지고 있다면 슈퍼스타가 나올 수 없죠. 그런데 선수는 포텐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자기가 보기에 포텐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당장의 퍼포먼스를 흐지부지하니까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게 아닐까요. 본인이 보는 포텐이 전부인 것도 아닌데.
19/10/28 18:28
다른데서는 시끄러운 칸/클리드 논란이 생각나는데, 그거랑 상당히 비슷한 감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집에서 했으면 걍 노답 소리 한번 듣고 말겠지만, 선수 감독 이런 타이틀 달고 카메라 앞에서 할 행동은 아니라 욕먹는거. 우리도 양복입고 회사가서 기분 가는대로 사기꾼 쓰레기 등 말 내뱉기 시작하면 직장에서 버티기 쉽지 않을겁니다.
19/10/28 18:32
번외로 바텀 책임이다 어쩌고는 전혀 동의는 안하는데, 그건 뭐 좁쌀발언과 달리 욕먹을(?)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게임에 대한 분석은 다들 할 수 있는거고 그게 뭐 여론과 같을필요는 없죠. 씨맥도 업계 전문가인데 우리보다 더 다양한 관점에서 봤을거고, 그렇게 보면 안보이는 뉴클리어의 문제를 찾았을수도 있는것이고... 그거는 그냥 할 수 있는 말 같네요.
19/10/28 18:34
좁쌀이 제일 호구인듯 뭐 맞춰도 욕하고 못맞춰도 욕하고. 이제는 자기 발언 묘하게 왜곡해서 선빵날렸으니 욕 먹을만 했다?
이거 반대상황이였으면 물타기,알바 소리 오지게 나왔습니다. 진짜 적당히 좀 했으면 본문 막줄에 아직 100%공감 못하는 입장에서 우리팀 감코로는 안왔으면 좋겠음.
19/10/28 18:57
가불기죠이젠. 언제는 해설들이 두루뭉실하게 예측안했으면좋겠다하더니. 좁쌀보면 왜해설들이 몸사리는지 딱보이죠. 못맞추면 못맞춘다고 맞추면 역배충이라 맞췄다고. 칭찬이 없어요 칭찬이.
19/10/28 18:59
8강 예측 끝까지 소신발언 하는거보고 얘도 참 대단하다 싶긴했어요.
하긴 뭐 그랬으니 지금자리에 있는거고 크크 있어서 이야기거리 많아 좋긴합니다.
19/10/28 18:35
좁쌀이 씨맥 기분 나쁘게 했고 이후에 씨맥이 좁쌀 까서 행위는 피장파장이라고 치면 수위에서 차이점은 씨맥이 훨씬 더 무례했던것 같습니다.
시청자가 엄청나고 최근 판에서 가장 화제 되는 인물로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옆에서 그만 하자고 제지하는데도 대놓고 한 사람 보고 '사기꾼' '머리가 비었다' '기분 나쁘면 나 만나러 와라' 이건 뭔가 사람 하나 대놓고 광대, 바보 만드는게 아닌지... 좁쌀 롤 보는 눈과는 별개로 최소한 그 정도로 씨맥 개인에게 좁쌀이 무례하게 행동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19/10/28 18:47
백번 맞는 말입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방금 사과할때 사족을 붙인 것도 그렇고 이번 사건에서 좁쌀에 대한 씨맥의 태도는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하다고 느껴졌네요.
19/10/28 18:46
구설수는 아니지만, 작년 서머 kt와의 결승에서 피드백 장면..
처음 올라가는 선수들한테 저렇게 쎄게 하는게 맞느냐며 피쟐에서도 설왕설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9/10/28 18:46
럭키도수는 모르겠고
저도 처음부터 쭉 결국 공!식!석상에서 소드가 들이받은게 문제지만 씨맥이 문제가 없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긴 합니다.
19/10/28 18:44
씨맥이 좁쌀 언급을 직접 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방 중 시청자중 한명이 좁쌀이 언급한 것을 씨맥이 기분 나쁠 수 있을 만한 발언으로 각색했고, 그걸 씨맥이 전후사정 안보고 그 발언만 생각하고 말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10/28 18:54
저도 그래서 씨맥은 확실히 아직 현명한 면에서는 부족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핀에서 나온 뒤 처음 보여준 행보나 대처는 그래도 90년생한테서도 현명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삐가 좀 풀렸을까요. 참 아쉽습니다.
19/10/28 18:49
일단 좁쌀 이야기만 나오면 앞 뒤 안가리고 까고 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군요......
평소에 지은죄(?)가 많은가???? .. EU가 잘한다고 이겼으면 좋겠다고 한게 큰 죄인가???????????? 예측한게 틀린게 죄인가????? 틀려도 그냥 기조 안바꾼게 죄인가??????????
19/10/28 18:52
개인적으로 씨맥감독이 호감이긴하지만 카나비사건처럼 중차대한 사건이 아니라면 이제 개인방송 자제하는게 좋아보이네요.
메세지 전달력도 안좋고, 무엇보다 지금처럼 이목이 집중된 시기에 말실수 한번이면 큰 이슈가 될텐데 말실수를 절대 안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이제 새 팀도 구하고 있는 시기에 구설수에 자꾸 오르는 것도 본인한테 안좋아보이고.. 정 갠방을 키고싶다면 가끔씩 방송켜서 솔랭 돌리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9/10/28 18:53
일단 지금 이걸 보고나서 느낀점은 대호감독도 정상의 범주에선 한참 벗어난 사람인듯요. 요 근래에 멘탈 나가서 그런건지 원래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특이한 줄 알았는데 좀 오락가락하는거같음..
19/10/28 18:53
뭐 씨맥이든 좁쌀이든 방송 둘다 찾아보고 재밌게 보는 입장에서, 서로 감정 확 상하더라도 사달은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노빠꾸 맛으로 보는데 둘이 충돌하다니... 의외로 스무스하게 흘러갈 거 같긴 합니다만.
19/10/28 18:56
물어뜯는건 좀 적당히 하면서 하면 좋겠네요. 이 사단낸것도 아프리카 트위치에서 허구언날 좁쌀 클립 따다가 욕해달라고 까분 놈들이 원죄가 있죠.
좁쌀이 안티가 많은건 화법의 문제 하나만을 넘어서 동족혐오도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들이랑 별 차이없는 외모인데 방송에 나오는게 그렇게 꼴불견으로 보였나 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어요. 이것과 별개로 씨맥의 바텀탓은 아래와 같은 사고라고 보입니다. 어느 라인이든 쌀 수 있어요. 씨맥의 월클 기준은 다른 라인이 쌀때 자기가 멱살잡아서 캐리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저도 이런 생각입니다) 버스전복 안시키고 평균적으로 8.5 이상을 뽑아내는 원딜이 좋은 원딜이긴 하지만 상체가 터졌을 때 12의 기량을 뽑아내서 질 경기도 이기게 만드는 진짜 월클은 아니다 이런 말로 보이네요. 사실 티어 올리는데 가장 높은 기여도를 발휘하는건 이 케이스거든요. 팀원이 못해서 질 경기 다 진다고 받아들이면 그만큼 티어 올라가는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면 절대 월클이 될 수 없죠. 상체탓을 안하는 이유는 초중반 전략은 팀이 짜는거고 여기에서 터진건 온전히 상체만을 탓할 수는 없는거다. 대전략이 망가지면 상체가 터지는건 일개 탑솔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다. 뭐 이런 말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치곤 케넨 점멸 아끼다가 고치맞고 사망한 플레이도 있었지만 말이죠(이 게임은 어찌되었든 후반 한타에서 기여를 하고 이겨서 극복한걸로 쳐서 카운트가 안되었나 봅니다)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아마도 관전러의 입장이 아니라 감코로서 피드백하던 습관이 남아있어서인거 같네요. 넌 잘했는데 상체가 잘못했다. 니가 고칠건 없다. 이렇게 피드백하면 선수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하고 내분만 촉진하죠.
19/10/30 10:26
반대로 씨맥에게만 너무 관대하시군요.
바른 말 했으니 무례해도 상관없다. 이렇게 피드백하면 화법을 지적받는 사람에게 딱히 도움이 되지 못하겠죠
19/10/30 10:28
? 좁쌀에게만 너무 관대하다고 하시면 옳은 지적이라고 받아들이겠으나 씨맥에게만 관대하다는건 영 잘못 읽으신 겁니다만.
https://cdn.pgr21.com/free2/66894#3249904
19/10/28 18:57
에펨도 아니고 포텐이라는건 변하기 마련이죠.
그걸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피드백하는걸 옳다고 생각하면 감독은 커녕 코치로도 적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설령 포텐이 고정적이라고 치더라도 단일 경기 퍼포먼스는 포텐순으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 메시도 어느날 육회먹은것처럼 못하고 슈팅 엉뚱한데 차서 패배의 원흉이 될 수도 있는거고, 2군따리 후보선수 한번 집어넣어봤는데 그날 구티가 강림한것처럼 잘 할수도 있는거죠. 해당 경기에선 기대치 빼고 순수 퍼포먼스로도 뉴클리어가 워스트급 퍼포먼스 보인 너구리보다 잘했습니다. 그런데 저걸 보고 뉴클리어가 너구리급 포텐이였으면 퍽즈 찍어누르고 발랐을거다... 라고 반응한거거든요.
19/10/28 18:57
좁쌀이 본인이 머리 비었다 소리 듣고 기분 괜찮냐가 중요하겠지만 그냥 본인 군대가기 전에 말마따나 한번 만나고 방송 하면서 조인성 심수창 찍으면서 용돈이라도 버는게 그나마 떠오르는 아름다운 마무리일듯...
19/10/28 19:02
그럴려나요?
좁쌀은 심지어 본인방송에서도 어그로 끌면서 채팅쳐도 일일이 대꾸(?)해주면서 답변 다해주더라구요.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답답해서 어그로 좀 쳐내라고 하는데도, 괜찮다면서 받아치는거보면.. 씨맥관련 발언도 크게 신경안쓰고 있을지도요.
19/10/28 19:17
저도 좁쌀이 굳이 이 건에 반응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좁쌀이 무조건 다 흘려보내는 성격은 아닌 듯합니다.
좁쌀이 방송에서 그 많은 어그로들 허허 거리면서 받아주긴 하지만 제가 본 방송 기준으로 TL이 담원 이겼을 때 은근히 터트린 적이 있었어요. 본인이 컨트롤을 잘 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9/10/28 23:01
좀 잘못 알려진 내용 같은데 머리가 비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8878726 09:55:03 부터인데, 그 시작 부분인 [저 사람 말이 자주 들리는데 진짜 들어주기 힘들다 저 좁쌀이라는 사람. (이상호 : 왜?) 너무 비었다, 비었어.] 가 해당 워딩인데... 이후 '실속을 채워야 한다, 내용이 없다, 능력이 부족하다' 등의 표현들이 나오지만 머리라는 워딩은 없습니다. 전후 맥락상 비었다는 말은 본인이 보기에 말이 번드레하기만 하고 알맹이가 없다 이런 얘기겠죠. 물론 그렇더라도 무례한 말들이지만요.
19/10/28 19:00
조씨 재평가가 되서 안타깝긴 한데 씨맥은 방송 자제하는게 확실히 옳아보입니다. 팀 건처럼 확실히 유리한 사안에서나 저렇게 노빠꾸 들이받을 만하지 해설가나 평론가한테 저렇게 노빠꾸 박아버리는건 아무리 해당 해설가 평론가가 수준이 떨어져도 절대 좋은 결과가 안납니다. 옛날에 노페감독도 쿠타이거즈 복기방송에 정면으로 반론제기했다가(이 건은 씨맥수준보다 훨씬 온건했음에도) 욕먹고 그 뒤로는 한번도 그러질 않았죠.
씨맥이 방송에서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진짜 똑똑하면 악하지 않다고. 이 말은 선악구분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자제하는것도 똑똑한 겁니다.
19/10/28 19:08
똑똑한거랑 행동의 선악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게 제 생각인데..
똑똑하면 악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라는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19/10/28 19:10
악하게 행동하는건 선하게 행동할만큼 똑똑하지 못해서라는게 씨맥의 논지인거죠. 저는 씨맥의 발언을 인용하고 해당 주장 그대로 씨맥에게 돌려준거지 딱히 다른 분들에게 씨맥의 입장에 서서 그 주장을 이해시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9/10/28 19:04
그냥 어제 보면서 동생 뻘이면 철 좀 들어라 라던가 어른이 되어라. 라는 말 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손아랫사람이 할 말은 아니겠지만요.
19/10/28 19:04
씨맥은 말을 많이 할 수록 손해를 볼 타입이라고 봐서 방송을 좀 자제하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의도로 말을 하더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상대받이 받아들이는데 큰 차이가 있죠.
19/10/28 19:09
그냥 씨맥이 한 발언만 놓고 보면 선 넘는 개소리 잔뜩 지껄여놓은게 팩트인데 그걸 씨맥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아마 우리 씨맥이는 이런 뜻에서 얘기했을거에요 님들 살살 좀" 하면서 뇌피셜로 쉴드 치고 있는게 웃기네요 흐흐
19/10/28 20:10
유명 BJ 팬들이 안티팬을 만든다는게 이번에도 너무 증명하고 있는 케이스죠. 카나비 사건 밝힌 의인인데 이렇게 여론 안 좋아지는 것도 재주입니다. 그 실력과 커리어로 언행 때문에 팬심 조진 르브론 같은 케이스도 있는데 (물론 씨맥의 언행들이 르브론 발 끝에도 못미치지만). 씨맥은 프로 스포츠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빛나게 할려면 언행도 신경 써야한다 봅니다.
19/10/28 20:06
선수 보는 눈, 팀 게임을 위한 육성 능력은 S급이라 생각하긴하는데 에고가 너무 날카로워요. 소드말고도 다른 선수들이랑도 어투로 인한 신경전이 있었을게 너무 뻔하고요.
김정균, 최우범 감독과 비교해서 신인 육성을 위해서 기존 주전과 번갈아서 계속 출전 시키면서 신인 경험 쌓기+경기력 체크를 겸했는데, 피파 온라인 하듯이 경험치 먹일려고 너무 일방적인 도란 기용도 분명 문제있었어요. 소드 기량 때문에 이제와서 과하게 재평가 받을 뿐이죠. 이게 올바른 기용 방법은 절대 아니라 보거든요. 이런 일방적 기용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팬들은 양아들, XX 비디오테이프 소리가 나오고 소드 뿐 아니라 다른 팀원들까지도 불만이 나옵니다. 씨맥 말대로 도란이 팀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고 팀원들도 분명 느겼을텐데 썸머 시즌 중반에 그리핀 순위경쟁 엄청 치열해서 예민한 상태에서 보수보다 진보적인 변화를 꽤했고. 다행이 타잔,쵸비 폼이 많이 회복되서 (절대 도란 때문에 1위했던 경기 내용들이 아닙니다. 다른 팀들이 더 기복이 심했고요) 정규 1위를 했는데, 또 준우승을 하고야 맙니다. 카나비 건이 아니였으면 그 대표의 선택이 이정도로 비난 받지도 않았을테고요.
19/10/28 20:09
좁쌀은 그냥 씨맥이 나가서 그리핀에게 어떤 영향일 갈것인가에 대한 얘기한건데
씨맥은 그냥 인신공격을 냅다 꽂아버리네요 크크크.. 아니 좁쌀 얘기가 틀린얘기일순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될 이유라도.
19/10/29 02:05
평소 팀에대한 전력평가를 할때 포텐론에 근거해서 저런 평을 한다면 이해되지만
어떤 근거를 가지고 말하든간에 어제같이 상체가 다 정신 못차리는 와중에 바텀듀오가 평소 이상의 경기력 뿜어내면서 버틴 다전제를 보고나서 할 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씨맥이 코치하는 팀이 어제 담원같은 경기를 했는데 피드백 하면서 분투한 바텀듀오한테 니들때문에 진거야라고 한다면 자기멘탈 유지할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씨맥 코칭론은 너무 게임같은 면이 있어요. fm에서 고포텐 선수가 아무리 똥싸도 아이구 우리보물하면서 닥주전이고 저포텐선수는 해트트릭 미친듯이해도 곧 처분할 자원으로 분류하는거처럼요. 사람은 절대적인 고정포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별로 신경 안쓰는듯.
19/10/29 02:13
씨맥이 그리핀에 감독일 때
개인방송하면서 선수들 평가한 적 있나요?? 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구설수에 오를만한 발언이 있었다면, 바로 커뮤니티에 공론화 됬을건데요..(킹존 전 감독 트윗마냥) 오히려 소드 공격적인 픽 못할 때 거세했다고 인터뷰하고, 이번시즌Skt에게 결승전에서 졌어도 자기 선수들이 최고라고 하며 자기 팀 선수들 보호는 철저한 것 같아 보이네요.
19/10/29 02:16
그리핀시절에는 조규남씨가 못하게 해서 갠방 못한거고 앞으로 가게 될 팀은 계약할때 개인방송하는거 노터치하는 조건을 넣었다고해서 다음팀 코치하면서 이런 실언이 또 나올까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19/10/29 02:45
씨맥 감독할때 구설수없었던거 같은데
백수되고 리얼개인방송하느라 그리핀시절때도 이럴것이다 며 확정짓고 딜들어가는 글이많네요 담원g2밤새가며 시청했었는데 미드주도권과 정글이 좀 아쉬웠을뿐 재밋게봤습니다. 평소에 바텀이 밥먹듯이 캐리하던게 아니였기때문에 상체가터진후론 어쩔수가 없었네요
19/10/29 09:15
제가 씨맥보고 감탄(혹은 놀랐)했던것중에 하나가, 모두가 강만식 방플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할 때,
영상 보면서 굉장히 객관적으로 보더라구요. 즉 남의 말만 듣고 사안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눈에 보였었는데요. 급발진 이후로는... 좁쌀 발언도 본인이 직접 본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좁쌀을 까는걸 보면... - 평소에 강만식한테 호감이 있고, 좁쌀은 싫어했거나 - 사건 이후로 멘탈이 바사삭. 둘중 하나 같더라구요.
19/10/29 09:19
그리고 담원 바텀 때문에 졌다. 이거... 굳이 이해해보자면 이런거겠죠.
팀게임 할때 골드 원딜 플래미드 플래탑이 있는데 초반에 잘 풀려서 골드원딜이 잘 큰 느낌? "저 킬을 플래미드가 먹었으면..." 뭐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이해는 되지만, 감독하실분이 그렇게 감독해도 될지 의문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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