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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3 12:20:22
Name 바람과 구름
File #1 제목_없음.png (36.6 KB), Download : 15
Subject [LOL] 젠지가 보내는 메세지


지난 4월 젠지 이스포츠는 51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하였습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오 같은 여러 팀을 운영중이라

저 금액이 롤팀에 전부 투자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한들 500억이 넘는 규모다 보니 많은 투자가 되는 것은 자명하겠죠


오늘 룰러선수의 3년 재계약소식이 있었는데요

아직 9월이라는 이른 시기에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발표를 한 이유는 다른팀의 fa가 임박한

선수들에게 젠지가 보내는 메세지가 아닐까요

선수영입시기에 단순히 연봉뿐 아니라 함께 할 선수들의 퀄리티를 보고

팀을 결정한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는 룰러라는 에이스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서 3년 재계약을 했고

앞으로 영입할 선수들도 최고의 대우를 해줄테니

젠지로 모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른 재계약 소식이겠죠

템퍼링이 금지되었다 보니 이와 같은 방식이 최고의 메세지를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s급 선수들의 재계약이 실패할 경우

이 선수들이 젠지로 모이는 달콤한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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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19/09/23 12:21
수정 아이콘
512억중 최소 400억은 오버워치 경기장 만드는데 투자될 예정이라... 아마 60억 정도 추가로 쓸 여유가 있을거 같네요. 배그나 다른 팀에도 투자하는거 생각하면요.

젠지가 과연 어떤 무브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DownTeamDown
19/09/23 12:52
수정 아이콘
다른 국가들의 팀들이 오버워치 경기장 운영하는거나 보면 대형경기장을 미리 확보해서 임대하는 형식으로 갈것같기도 합니다.
물론 외국의 상당수 팀은 계열사 내지는 본사가 이미 경기장을 보유해서 임대하는 케이스인 경우도 많지만 300억으로 어느정도 큰 규모의
경기장을 새로 조성하기는 힘들고 일정상 한시즌에 경기장을 많이 쓸일이 없어서 신축은 비효율적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서울의 홈스탠드 일정은 3.7~3.8, 5.9~5.10, 딱 두번 있고 첫번째는 3경기씩 두번째는 2경기씩 해서 총 10경기만 있는 상황이죠.
한번 홈스탠드 더할수도 있는데(원래 글라디 주려고 짠 일정같은 10주차) 두번 4일간 경기하자고 경기장 새로 확보하는건 낭비에 가까워서요
레가르
19/09/23 17:35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딱히 홈경기장 만들것 같지 않아요 2020 시즌 발표에도 홈스탠드가 2번뿐이고, 아직 발표는 안되었지만 그냥 장소 빌려서 하겠구나 정도 느낌이라... (다른팀들도 몇몇 팀 제외하면 그냥 홈스탠드때 장소 빌리는 형태이구요)

2021년이나 2022년에 바뀌는게 아니면 이 방식이 크게 바뀔것 같지도 않구요
소야테
19/09/23 12:22
수정 아이콘
젠지의 새 미드만큼이나 서울의 내년 경기장이 어디일지 궁금합니다.
하하맨
19/09/23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룰러 3년 계약이니 좋은 선수 모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크크
19/09/23 12:44
수정 아이콘
보고있나 비디디?
크림샴푸
19/09/23 12:46
수정 아이콘
저는 비디디를 그렇게까지 크게 고평가하진 않지만(멘탈과 챔프폭) 그래도 아직 보여준것보다 보여줄게 더 남아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케이티 팬분들이 원하는 그림은 아니겠지만 미드 비디디 탑 기인 을 젠지가 사오면 좋을 것 같네요.
메타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위 슈퍼팀이 되려면
상체와 하체 어느 한쪽이 터지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벤픽을 짜고 그렇게 운영을 하면 매경기 상대가 실수하기만 기다려야 하고
끌려가는 운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체건 하체건 어느쪽이든 터지면 그땐 다 죽는다! 이렇게 가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어디를 말릴지 어디를 후벼팔지
고민하다가 말리는 게 요즘 강팀들 특징이라고 봐서요.
그리핀도 소드가 소위 말하는 잘 버텨주던 시절에 잘나갔다기 보다는 소드가 터질지 쵸비가 터질지 바이퍼가 터질지 상대가 고민할때
타잔이 날뛰는 그림이 나온거고
현 시점 최강 g2 가 빠른 운영, 날카로운 판단 그 이전에 미친 폭의 벤픽과 전라인 캐리가능 모습 때문에
도인비의 펀플이나 라인전에서 완전히 압도적이지 못한 정글이 캐리해야 게임이 풀리는 슼보다 더 고평가 받는다고 봅니다.

어쨌던 젠지는 라인전 하나만큼은 여전히 s급인 기인 비비디 진리의 사서써 시전해서 이제는 명장 소리 들어도 되는 최우범 감독과
함께 하는 모습도 기대 되네요.
전 최고의 선수들은 대우가 좋은 곳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 했으면 해서요.
Rorschach
19/09/23 12:51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는 기둥뿌리는 잘 세워놨다"
갓럭시
19/09/23 12:55
수정 아이콘
서울 다이너스티 괜히 다른 경기장 짓는거 보다 상암 임대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상암 시설 좋은데 지금 사실상 방치수준인게 너무 아쉬워요
다시마아스터
19/09/23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블리자드에서 신축하라는 규정을 만들어놓은 게 아니라면 이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새로 짓는건 윈윈할 수 있는 수를 놔두고 서로 죽자 하는 꼴인 것 같아서요..
DownTeamDown
19/09/23 13:07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 홈스텐드 한거보면 758석밖에 안되는 상암임대하기는 경기장이 좀 작지 않나 싶습니다.
매주 하거나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1년에 두번정도이고 다른팀들 공약하는것 보면 만단위 경기장도 있는것 같은데
천단위 관중은 받아야하니까 그점에서는 아쉽겠죠
갓럭시
19/09/23 13:26
수정 아이콘
상암 1050석으로 알고있는데 758석이었나요???
19/09/23 13:55
수정 아이콘
기가 아레나만 OGN 공식 설명으로 800석인데 사석(시야방해석) 제외하면 그정도 될겁니다.
kimbilly
19/09/23 14:07
수정 아이콘
공식 발표 800명 입니다. https://cdn.pgr21.com/gamenews/11816
1perlson
19/09/23 14:36
수정 아이콘
와.. 홈경기장이 그렇게 크나요?
DownTeamDown
19/09/23 14:54
수정 아이콘
https://overwatchleague.com/ko-kr/news/23114949/non-printable
여기 보면 네팀정도가 2020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한게 있는데
샌프의 경기장중 cow palace 같은 경우 콘서트시 16,500 관중 입장이 가능하고 농구장으로 쓸때는 12,953 명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다른경기장인 산호세 시빅센터도 2,850석 짜리 공연장이고요
그다음에 토론토 로이탐슨홀도 2,630석 짜리 공연장이고
광저우 같은경우 여러곳에서 하는데 티엔허 경기장은 농구장으로 7,600석이니까 오버워치하면 더 늘릴수 있어보이고요
포산 국제 체육문화예술센터는 14,700석 짜리입니다.
뉴욕이 선정한 헤머스타인 볼륨은 2,200석 이상 들어설수 있는 공연장이고요.
그래서 800석이 채 안되는 상암이 많이 작아보이죠
아 기사에는 없지만 벤쿠버는 로저스 아레나에서 한다고 하는데 여기 19,000석 짜리입니다.
그래도 블리자드 아레나 450석 보다는 크긴한데 그것보다 크다고 만족하기에는 너무 차이나서요
정답은해체입니다
19/09/23 15:12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8%A4%EB%B2%84%EC%9B%8C%EC%B9%98%20%EB%A6%AC%EA%B7%B8%202020%20%EC%8B%9C%EC%A6%8C?from=OWL%202020#toc

꺼무위키 링크긴 합니다만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일부 팀들을 제외한 홈스탠드 경기장 목록입니다

상하이는 당장 내년에 쓰진 못하겠지만 모기업 넷이즈가 직접 짓는다고 했구요

https://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64113
19/09/23 12:59
수정 아이콘
탑 기인 미드 비디디!!
修人事待天命
19/09/23 13:06
수정 아이콘
내년에 서울 홈경기 몇 개 안하는데 경기장 만드는것보다는 그냥 여느리그 결승전처럼 대관형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런지....
레가르
19/09/23 17:4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서울 홈스탠드 경기장 발표 안된것만 하더라도 내년 당장 경기장 짓거나 하진 않고, 대관할 가능성이 높죠
R.Oswalt
19/09/23 13:07
수정 아이콘
팀 운영이나 선수 대우는 국내에서 탑급이지만, 거진 3년간 탑 방치, 정글 성장, 미드 가자미, 바텀 캐리 기조를 유지한 팀이라 코칭스태프 청사진도 같이 보여줘야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SuperSlam
19/09/23 13:16
수정 아이콘
김정균이고 슼런트고 칸이고 클리드고 테디고 에포트고 간에 올해 페이커 대신 젠지 미드 4형제가 미드였으면 롤드컵 못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 4형제가 원래 재능 넘치던 선수들인데 코칭스태프가 무능해서 묻어버린 선수들이냐?하면 거기에 대해 전 부정적이라

개인적으로 코칭스태프는 가용 전력 안에서 못 보여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없는 살림 꾸려나가는 능력과 있는 살림 화려하게 쓰는 능력은 또 다른 능력이라 검증은 필요하겠지만 그거야 선수 갖춰줬는데 못하면 그때 가서 할 일이죠

p.s 굳이 슼을 언급한 이유는 현재 lck에서 가장 완벽한 팀이 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극단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해서 언급했습니다
R.Oswalt
19/09/23 13:41
수정 아이콘
4인 미드 체제를 만든 것도 결국은 18시즌 종료 후 스토브 리그 겪으면서 만들어낸 결과라 그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젠지의 경우에는 말씀해주신 두 케이스 중 후자 쪽에 가까운 팀이라 생각하기에, 선발전 1경기 이후부터 월드 챔피언십까지 로스터 제외라는 강수까지 둔 플라이 선수를 주전으로 기존 플랜 그대로 유지하는 게 의문이었거든요.
이번에는 보도자료로 대대적인 투자가 예고된 만큼, 전력 보강을 이룬 뒤에 새로운 뉴타입 젠지가 될지, 아니면 또다시 클래식 젠지 스타일에 만족하는 모습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이번 오프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아웅이
19/09/23 13:17
수정 아이콘
가자미는 뭔가요?
갓럭시
19/09/23 13:26
수정 아이콘
라인전 반반가면서 엎드려있는 그런거 말하는거 같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9/23 13:28
수정 아이콘
+ 가자미 눈처럼 탑,봇 양쪽 계속 곁눈질하면서 눈치본다는 뜻....
우리는 하나의 빛
19/09/23 13:31
수정 아이콘
만화 슬램덩크에서 나왔던 명대사 중 일부입니다.
'캐리롤이 아니어도, 에이스를 받쳐주는 것으로 팀에 기여를 할 수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아웅이
19/09/23 14:00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신현철은 도미 뭐 그때 나왔던건가보네요.
19/09/23 16:26
수정 아이콘
화려한 신현철은 도미....

넌 가자미다....

진흙투성이가 돼라....
드러나다
19/09/23 13:26
수정 아이콘
원패턴 전술이 팀원의 한계때문이었는지 코칭의 한계때문이었는지가 애매하긴 합니다.
갓럭시
19/09/23 13:27
수정 아이콘
감독 코치의 철학이 팀원의 기량보다 더 크다고 보는게 SKT만 봐도 팀원이 아무리 바뀌어도 그 특유의 색깔자체가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SuperSlam
19/09/23 13:38
수정 아이콘
18슼이 어떻게 되었고 사서써를 시전한 19슼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공감이 안가네요
southpaw16
19/09/23 14:59
수정 아이콘
15슼과 16슼을 비교하면 명확하지 않나요? 팀전술은 선수 따라가는 것 같아요
에바 그린
19/09/23 15:03
수정 아이콘
16삼성-17초반 삼성은 분명히 바텀 팀이 아니였죠. 그냥 선수 기량따라 가는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시즌중에 스타일변화를 가장 많이 시도한팀이 젠지구요.
스띠네
19/09/23 14:14
수정 아이콘
16년에는 삼성도 그냥 라인전부터 패버리고 화끈하게 겜 터뜨리던 팀이었죠
그리고 삼성-젠지의 바텀캐리 기조가 왜 생겼는지는 앰비션이 이미 증언했죠. 룰러맛 보면 못빠져나온다고.
은퇴 전까지 리그 개근해온 올드게이머마저 중독시킨 그 맛을 애송이들은 견딜 수 없습니다(...)
카르타고
19/09/23 13:30
수정 아이콘
와근데 메타가 수시로 변하는 롤판에서 3년계약이라니 원딜이라서 자신있는걸까요
갓럭시
19/09/23 13:33
수정 아이콘
원딜은 자기가 초심 잃지않으면 메타 안타는편이니까 장기계약 할만하죠

갑자기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던가 그런거만 아니면..
야부키 나코
19/09/23 13:37
수정 아이콘
검은수염....
카르타고
19/09/23 13: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뱅정도며 커리어면 현타가 와도...
물론 재계약하고 그러는건 분명 잘못이긴 하죠.
박찬호
19/09/23 14:3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옛날이야기 아닌가요? 비원딜메타 다시 오는것같던데...
19/09/23 19:26
수정 아이콘
매년 롤드컵에 누구오나 보면 가장 고여있는게 원딜이더라구요..
티모대위
19/09/24 12:37
수정 아이콘
비원딜메타 가장 극심했던 때조차 원딜로 버텼던 룰러라서...
정말 비원딜이 필요하다면 룰러 말고 다른 원딜 찾는것보다 룰러 박아두고 서브를 찾는게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했겠죠
19/09/23 13:30
수정 아이콘
기피비룰라
다레니안
19/09/23 13:34
수정 아이콘
젠지가 정말 독한 맘으로 투자하겠다면 클리드도 노려봐야죠.
타잔이 장기계약인 현상황에서 클리드에 비빌만한 정글러는 시장에 전무합니다.
19/09/23 13:40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빼오는 수준이죠 크크
19/09/23 13:44
수정 아이콘
하루를 다시 데려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클리드때문에 나오질 못하고 있으니..
SuperSlam
19/09/23 13:48
수정 아이콘
물론 말년 폼도 꽤 안 좋긴 했지만 그래도 솔랭도르로 기대를 모은 프레이가 어땠는가를 생각해보면 주전으로 사실상 일년 통으로 쉰 하루는 너무 위험한 선택인거 같네요

확실히 lck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정글 서폿 풀이 좁긴 한거 같습니다
cluefake
19/09/23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가 가 아니라
정글 서폿 풀은 원래 좁은 게 정상입니다. 이게 탑미드원딜은 유망주가 어느정도 힘을 바로 발휘할 수 있는데 정글 서포터는 그게 힘들어요.
거기다 lck는 오히려 작년에 비해 좋은 정글러들은 늘었다고 봐야 하는데 그 정글러들이 장기계약으로 다 묶여있어서 좋은 정글러들이 없다기보단 정글 매물이 마땅치 않은거죠.
다레니안
19/09/23 14:01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픽밴단계를 넘어서 라인전 상황에 따라 동선을 수정해야하는 극한직업이라 S급선수가 가장 적습니다. 머리속에 그려놓은 동선이 라이너가 딜교 한번 조져놓으면 확 망가져요. 크크 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정글이 들어올 수가 있으니까요.
18IG나 15SK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탑미드가 상대 뚜까패버리면 닝의 말처럼 강아지가 정글돌아도 되지만 그런 팀이 쉽게 나올리가...
이런면에서 클리드와 타잔은 궤를 달리하는 특급정글러입니다.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지면 동선수정이 빠르고 정확해요. 경기 끝나고 정글러 동선 복기해보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그나마 여기에 견줄 수 있는건 스코어정도인데 이제 떠나게 되었으니...
SuperSlam
19/09/23 14: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불가능한 특급 정글러 영입보단

그나마 가능해 보이는(?) 정글은 강아지가 돌아도 될듯한 기인-비디디 영입을 바라봅니다 크크
19/09/23 22:08
수정 아이콘
커즈 같은 예도 있고... 강팀 서브가 다른 선수 가거나 주전자리 찾았을때 평타 이상 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뭐. 피넛 내보내고 하루는 확실히 웃기는 짓이겠지만 하루피넛은 긁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루피넛보단 피넛말랑이 더 가성비있고 좋을듯
cluefake
19/09/23 13:48
수정 아이콘
SKT를 국내팀이 돈으로 이기는게 쉽지 않을 듯;;;
거기다 같은/비슷한 연봉이면 스크 대우는 가는 사람마다 칭찬일색이던데
19/09/23 14:47
수정 아이콘
상대가 SKT다 보니 SKT 지킬려고 마음먹는다면 빼오기가 쉽지는 않겠죠
밀크카밀
19/09/23 14:58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개인방송에서 '이 팀이 SKT여서 왔다'라고 했고, 인터뷰에서도 김정균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줘서 슼이 내놓지 않는 한 시장에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돈 싸움에 밀리는 팀도 아니구요.
Fanatic[Jin]
19/09/23 16:23
수정 아이콘
제가 클리드면...현 sk에서 안나갈거 같습니다...
클리드의 라인케어가 기가막히긴 하지만
그 케어받은 값을 3라인 전부다 해주는 팀이 극히 드물죠...
김우진
19/09/23 13:51
수정 아이콘
젠지 많이 투자하는 만큼 잘됐으면 좋겠네요!!
19/09/23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큐베는 선발전&롤드컵 떼어놓고 정규 시즌 한정으로 자체적인 지표가 점점 떨어지고 최근 시즌에서 보여준 챔프폭 문제 때문에 그대로 안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있어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면 기인 데려와야죠. 그런데 한 편으로 게임 내적으로 탑을 완전 포기하고 가자미 세운다하면 그런 방면으로 짬이 오래 된 큐베도 충분히 좋은 선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탑에 칼챔프 가는 메타가 되었다지만 초특급 탑솔러 팀의 한계는 너무 명확해서. 더 중요한건 미드,정글 퀄리티죠.

미드,정글 매물로 비디디, 커즈가 최대 같습니다. 호흡 맞춘 적도 있고요. 하루는 젠지 경력이 있지만 정글러 특성상 미드-서포터 호흡이 중요해서 룰러와의 호흡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전 감각은 e스포츠에서 크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1년 동안의 기량이 검증이 안된 게 더 마음에 걸리는 매물이라... 보험용으로 사는 것도 좋긴합니다. 클리드도 보험으로 샀다가 터진 케이스이기도하고. 물론 페이커,클리드도 11월 계약 만료인데 T1 프런트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을테고 본인들도 호흡 맞춘 팀에서 최소 1년 더 하고 싶을거라 비현실적인 매물. 서폿은 마타 or 투신인데 마타는 자체 기량 하락. 투신은 원딜 지키기와 거리가 먼 서폿이라 그냥 서폿은 원래 호흡 맞춘대로 라이프 그대로 갈 것 같습니다.

돈을 비상식적으로 많이 박으면 이름만큼은 슈퍼팀이야 만들겠지만 역시나 당장 호흡 문제가 뒤따를 수 밖에 없죠. T1이 좀 특이 케이스이고 한국에서는 KT, 중국에서도 가끔 나왔던 돈XX 슈퍼팀들의 결실이 뒤늦게 맺어졌습니다.
기사조련가
19/09/23 14:51
수정 아이콘
말랑도 괜찮아요. 전 솔직히 커즈보다 말랑을 높게 평가합니다. 챔프폭도 훨씬 넓죠. 기인이 온다는 가정하에 예전에 팀웤도 맞춰봤고 좋아보입니다. 말랑은 커리어내내 좋은 미드를 못만나봤어요. 쇼메 쵸비 페이커급 미드랑 함께하는 말랑은 과연 어떤 선수가 될지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천고 그레이스라니......그냥 룬특성 안들고 겜 시작하는거랑 똑같아요.
19/09/23 14:56
수정 아이콘
그나마 기말셉 시절이 있긴한데 이때는 봇듀오가 처참....
cluefake
19/09/23 14:57
수정 아이콘
룬특성 들고 우리 미드 천고 그레이스 vs
룬특성 안들고 우리 미드 쇼메 쵸비 페이커
기사조련가
19/09/23 15:03
수정 아이콘
닥후 하겠습니다. 솔직히 정글러는 룬특 없어도 큰 문제까지는 안옵니다. 강타랑 정글템만 있으면 어찌어찌 다 돌거든요 크크크
어차피 정글러특성은 대부분 정글잡을떄는 소용도 없고;;
cluefake
19/09/23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닥후입니다. 차라리 내가 쭈구리가 되는게 낫지 우리 미드가 쭈구리면 속터짐..
에바 그린
19/09/23 15:30
수정 아이콘
근데 반대로 우리 미드는 속 터지죠. 크크크크
밀크카밀
19/09/23 15:06
수정 아이콘
큐베가 요즘 챔피언들을 잘 못 다루긴 하지만 수비 플레이로는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재계약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역시 기인은 노려야 할 것 같구요. 정글은 피넛 그대로 갈 것 같은게 애초에 피넛 데려올 때 글로벌 인기 운운했던 것이 기억나서..미드는 현재 비디디가 가장 큰 매물이라 보고 서폿은 올해 라이프가 데뷔 시즌 치고 꽤 좋았다고 생각해서 계속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외 서브 선수들이 궁금한데 로치는 (미드로 돌리지 말고) 탑 서브로 나쁘지 않은데 미드 3인방은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쿠잔은 서브로 괜찮지만 리치는 어떻게 될지..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9/23 15:31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11월 계약만료..? 아니지 않나요?
작년에 3년 계약했다고 알고 있는데..
19/09/23 18:28
수정 아이콘
리그피디아 기준으로 봤는데 저도 좀 긴가민가했는데 업데이트가 안됐나보군요.
19/09/23 16:1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작년 시즌 끝나고 즉 올해부터 3년계약 맺어서 거의 종신 T1입니다

클리드야 1년계약이니 SKT에서도 재계약에 올인하겠죠
쿼터파운더치즈
19/09/23 15:06
수정 아이콘
skt와 컴캐스트가 젠지한테 클리드 빼앗길 확률은 바르샤 메시가 맨시티 이적할 확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에바 그린
19/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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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계약이 19년까지라 내부단속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거 같아요. 선수 재계약을 이렇게 빨리 발표하는것도 이례적인거라 전체 구상이 나오려면 두달은 기다려야 할듯..
1등급 저지방 우유
19/09/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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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미드쪽 최대매물로 평가되는 기인-비디디가 과연 합쳐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수많은 팀들은 저 둘을 세트로 사올 수 있을지가 관건일듯
심한말로 롤드컵 못가는 남은 LCK팀들은 모두 노려봐도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샌드박스 말구요.
19/09/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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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유, 팀 사유가 아닐 서로 원하는데 돈 문제나 내부 분위기 문제 때문에 클리드가 다른 팀을 선택할 확률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특히 이번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더 그럴 것 같아요.
네~ 다음
19/09/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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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가 풀려도 SKT가 이악물고 잡아야죠... 총맞지않는이상..
피카츄 배 만지기
19/09/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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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도 기대되지만 역시 이적시장 재미도 꿀잼이죠.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19/09/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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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기둥뿌리 박아넣고 시작하는 거라 다른 선수들한테도 어필하기 좋죠. 아마 서폿도 라이프 그대로 갈 것 같고.
피넛도 클리드랑 타잔 빼곤 옆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라 그냥 피넛 재계약할 것 같고 남은 게 미드/탑인데 젠지 우선순위는 무조건 비디디라고 봅니다.
일단 미드 좀 주도권 가지고 플레이해야지 더 이상은 안됨... 탑은 기인 영입하면 좋지만 그냥 큐베 재계약깔고 한번 찔러볼 거라 봅니다.

번외로 skt가 롤드컵 4강 이상만 간다면 클리드는 재계약할 것 같아서 논외라고 치고, skt도 탑을 한 번 찾아볼 것 같은데 칸에서 업그레이드라면 기인 밖엔 없네요.
19/09/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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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인이 칸 업그레이드라 생각하시나요?
19/09/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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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얘기해서 탑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다 잘해서...
야근싫어
19/09/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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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보다 어린 나이도 크죠.
그린우드
19/09/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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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판에서 나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기인이 업그레이드죠.
기인은 이제 앞으로 3~4년간 전성기인반면 칸은 전성기가 지난 나이죠. 누구 영입할거냐 하면 답 쉽게 나옵니다.
19/09/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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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비디디 왔다치고 메타가 바뀌든말든 상체 버리고 그동안 하던 젠지식 운영 그대로 쭉 하는거 아닙니까? 감독도 좀 바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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