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9/16 20:40:34
Name roqur
Subject [LOL] LCK 롤드컵 진출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슬슬 레딧에 파워랭킹 투표도 올라왔고 PGR 겜게에서도 비슷한 글이 하나 올라왔었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 의견 모으는 건 되게 재미있는 일이고.... 하는 김에 한번 [LCK 롤드컵 진출팀]들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1시드 - SK Telecom T1
1승 - 5연패 - 9연승 - 2연패 - 1:2 역전승. 어찌어찌 플옵에 올라온 다음 도장깨기로 결승까지 올라가고 3:1로 그리핀을 잡아낸 팀.

사실 경기 보면서 상대했던 팀들이 (아프리카 빼고는) 뭐 새로운 카드를 가져온 것도 없고, 암만 봐도 정규시즌 때보다 폼이 떨어진 거 같아서....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게 사실 [빈집털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었어요. SKT가 스프링보다 강해졌다는 느낌보다는.

근데 선발전 최종전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SKT전에서 3세트만 되어서도 판단이 망가져서 게임을 던지는 것처럼 보이던 담원은 말도 안 되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킹존을 상대로 스무스하게 5세트를 따냈었죠. 슼담전에서 담원이 3세트에서 급격히 무너진 건, 앞선 2세트에서 상대했던 SKT가 담원을 무너뜨릴 만큼 강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국제대회 때 또 G2가 도깨비같은 픽을 꺼내면 무서울 것 같지만... SKT도 다전제 깜짝카드로는 어디가서 안 밀리는 팀이니까요. 예방주사를 맞아보기도 했으니 이번에는 좀 더 기대해볼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올해 11월 말에 [SKT는 어떻게 다시 롤드컵 우승팀이 되었나]라는 기사를 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2시드 - Griffin

솔직히 불안합니다. 제가 보기에 도란은 거의 라인전 좀 더 잘하는 대신 한타때 잘 못하는 트할이거든요. 정규시즌 SKT 2차전 2세트에서 케넨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거 말고 그때처럼 반짝반짝 눈이부시는 플레이를 보여준 기억이 없어요. 제가 모든 경기를 챙겨본 건 아니지만. 결승전에서도 상당히 불안불안했고요.

2세트에서 전라인이 그리핀 우세였는데, 그 우세했던 그림이 깨지기 시작한 게 클리드의 탑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도란은 거기에 쉽게 당해줬고. 물론 상대가 클리드이긴 했는데.... 그리핀이 어디 그룹스테이지로 만족할 팀도 아니고, 팀 내외적으로 롤드컵 4강 이상을 당연히 바라고 있을 팀이니까요. 세계의 정글러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도란이 월클급 탑라이너, 월클급 정글러들 상대로 잘 버틸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팀 색깔의 변화도 눈에 띄고요. 작년에는 5k 차이 정도는 우리 한타력으로 엎을 수 있어! 하는 포스가 넘쳤는데 지금은 2k쯤 우세해야 한타 반반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락말락합니다.

당장 라인전 체급이 그리핀에 안 밀리는 팀이 적지 않을 텐데, "운영과 라인전으로 우세를 쉽게 가져오지 못하는 그리핀"이 "다전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불안불안하고요.



3시드 - DAMWON Gaming

전 사실 뉴클리어가 잘하는 원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상체 영향력이 엄청 높은 느낌이긴 한데... 그렇다고 하체가 완전히 박살나면 또 그건 그거대로 문제니까요. 한체봇듀로 손꼽히기도 했던 뎊투 상대로 마냥 박살난 세트는 그리 많지 않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 라인 캐리]가 되냐 안 되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니까요.

그런 점만 빼면 다전제 약점도 어느정도 극복해낸 모습을 보였고, 조별리그에서 갑자기 1시드 FPX 2시드 프나틱 이런거 쳐맞지 않으면 8강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위로 가는 건 좀 봐야 알겠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0:46
수정 아이콘
skt야 올해 lck 기준 최고팀이니 딱히 할 말이 없고... LCK 내부의 경기로 나온 판단으로는 딱히 skt의 흠을 잡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리핀, 담원중에선 개인적으로는 그리핀이 더 불안하다 생각은 드네요. 요 몇일간 해외 선수들에 대해 pgr에서 평가할때, RNG 랑싱 관련 평가 다들 보셨을겁니다. 대놓고 구멍에 RNG가 높은 평가 못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해외 팬들이 그리핀 평할때 도란 보는 시선이, 딱 우리가 랑싱 보는 시선과 비슷하다고들 하더군요.

담원 뉴클리어도 승객 취급이긴 한데, 같은 승객이어도 뉴클리어는 안전벨트 단단하게 매는 승객이라면 도란은 좀 불량한 승객이라 생각합니다.
19/09/16 20:48
수정 아이콘
도란의 가장 큰문제는 연비가 좋지 않다는 점이죠. 도란이 나올때 마다 상당한 팀 리소스를 잡아먹는데, 그에 걸맞는 아웃풋이 나오는 적이 많지가 않습니다. 캐리력자체가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나.. 연비가 나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하기가 어렵죠.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0:51
수정 아이콘
타잔이 탑 케어는 정말 열심히 하는게 타잔 동선 히트맵에서도 나오죠. 문제는, 케어해주면 캐리하는게 아니고 케어해줘야 반반갑니다.
헤나투
19/09/16 20:53
수정 아이콘
정말 비효율적이죠. 큐베처럼 알아서 버티는것도 아니고 칸처럼 키운값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핀이 높이가려면 도란의 각성이 필수입니다.
Normalize
19/09/16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 보면서... 블랭크 저점이 생각나더라고요.
블랭크처럼 고점이 있어서 그걸 기대하고 경험치 계속 먹이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하렵니다.
헤나투
19/09/16 20:48
수정 아이콘
최고 기대주는 역시 skt죠. 칸이 흔들리지만 않으면 최소4강에서 결승도 무난할거라봐요. 근데 g2를 이길수있냐라고 물으면 선뜻 대답은 못하겠네요.

그리핀은 보여주던 모습만 생각하면 무난히 8강 광탈을 예상합니다. 이팀은 딱 여기까지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이팀에는 역시 소드류의 선수가 필요합니다.
선수 하나가 크게 각성해주길 기대합니다.

담원은 조별광탈도 쉽게 그려지고 4강이상 성적도 그려지긴합니다. 시즌말미에 상체는 약간 하향세였다는게 아쉬워요. 대신 바텀이 무난한정도의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이팀이 높은곳으로 갈려면 역시 너구리 쇼메의 캐리가 필수죠.
메타만 잘맞으면 4강도 기대해봅니다.
KT야우승하자
19/09/16 20:48
수정 아이콘
셋다 우승할 수도 있고
혹은 셋다 조별리그 탈락도 할 수 있다 봅니다.
3팀 전부 저점일때는 너무 처참해서요
19/09/16 20:50
수정 아이콘
근데.. 올시즌 기준으로 기복이 없는 팀은 없습니다. 저점은 다들 안 좋아요. LCK팀의 저점을 고려하시면 다른팀의 저점도 고려햐셔야 해요. 그나마 G2정도가 좀 저점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봐야하나.. (사실 G2는 소위 즐겜픽을 워낙 자주 뽑아서 저점을 평가하기도 애매합니다.)
KT야우승하자
19/09/16 21:16
수정 아이콘
15는 2부리그팀이 세계재패를 할정도로 격차가 남아있다고 봐서 16부터 확인했는데요
정규리그 순위 기준

16sk는 스프링 3위, 서머 2위
16락스는 스프링 1위, 서머 1위
16삼성은 스프링 6위, 서머 4위

17sk는 스프링 1위, 서머4위(1위와 1경기차)
17롱주는 선수바뀐 후 서머 1위
17삼성도 스프링2위, 서머3위

18년도에는
삼성은 스프링 5위, 서머4위(그나마 득실차나뉨
아프리카는 스프링 2위, 서머5위로
kt가 스프링 3위, 서머 1위인 kt였고
실제로 kt가 그나마 선전했죠 8강따리지만
나머지는 폼이 저점에 빠지면서 1승5패, 0:3패배였죠

이번엔
skt가 스프링 2위, 서머4위
그리핀이 스프링 1위, 서머1위
담원이 스프링 5위, 서머2위로
저점과 고점일때 등수차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사실 저는 그리핀을 기대하는데요
먼저 skt같은 경우 17년도와 19년도 순위가 같은데
17은 한경기차에 득실로 4위라면
19년도는 득실 5위에, 선두와 한경기차 접전도 아니에요
포스트시즌은 경험과 준비, 관록이라면 정규시즌은 패치가 잦고 긴 호흡을 가지고 리그를 치루므로 고점이 아닌 저점일때의 폼 하락을 줄여야 1등 찍는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정규시즌 순위 좋은팀이 기복이 적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팀이 국제대회나, 포스트시즌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하다는 거죠

실제로 저점과 고점이 큰 18삼성과 18아프리카는 크게 흔들렸죠
예외팀은 16삼성인데 이팀은 참 미스테리해서

그래서 저는 우승도 가능하고 올 조별리그탈락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라이엇이 패치 줄인다 한들 어떻게 메타변화가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죠
19/09/16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정규리그 성적도 중요하지만 고점과 저점일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러한 점에 있어서 해외팀이나 국내팀이나 기복은 꽤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KT야우승하자
19/09/16 21:24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그래서 올해 롤드컵 만큼 우승컵 예측이 안되는 경우는 없죠
자몽맛쌈무
19/09/16 2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은 충분히 소드가 나올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드의 플레이메이킹은 그리핀의 중요한 무기중 하나거든요
19/09/16 20:54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떡락 제이스 하향세.... 이걸 뒤집을 만한 카드를 준비해왔기를 빌어야죠. 그것도 두세개로는 안 될 거 같고 한 네댓개 쯤은 있어야 예전 그리핀 모습이 나올 듯. 안그러면 도란 있을때랑 크게 차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9/16 20:53
수정 아이콘
SKT는 확실히 월드 탑티어팀들중 하나고

그리핀, 담원은 SKT에 비해 한참 부족한 전력이라서 월드 탑티어팀들보다 명백하게 한단계 아래라고 봅니다
대진운이 평이하다고 가정했을때 SKT는 4강 이상에 우승을 경쟁할 전력, 그 담은 맥시멈 8강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0: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뉴클리어가 승객에 가까운건 부정하기 어렵다 보지만, 사실 승객 데리고 있는 팀들 롤드컵에도 제법 있고, 그 승객끼리 비교하면 뉴클리어가 상급이라 생각합니다. 뉴클리어는 캐리를 거의 못해서 그렇지 자기가 던지는건 거의 못봤거든요. 뭘 하는게 별로 없어서 안던지는거 아니냐? 하기엔 잘던지는 승객을 참 자주봅니다...
Bemanner
19/09/16 20:55
수정 아이콘
승객이냐 아니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승객으로 보는 사람들끼리 얘기하면 뉴클리어가 승객 중에 단연 1등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거 같습니다 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1:00
수정 아이콘
던지지 않는 승객.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크죠. LCK 플옵 해외 메이저 플옵 거의 다 보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뭘 안해서 안던지는거다? 보통 승객이 더 심하게 던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능동적으로 던진다기보다 수동적으로 상대에게 잘리는 각을 잘주는데, 뉴클리어는 이 수동적으로 죽는 각도 생각보다 안줍니다.
작별의온도
19/09/16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견이에요.

이번 롤드컵에 진출한 팀들 중에서 다섯 명이 모두 골고루 능력치가 높다고 보이는 팀이 잘 없더라고요. 누군가는 아웃풋이 적은 대신 자원도 덜 소비하고 누군가는 자원을 꽤 소비하지만 아웃풋이 그만큼 안 나오고 누군가는 자원도 많이 소비하고 아웃풋 그말싫.. 이런 느낌인데.

LCK팀에 한정해서 놓고 보면 슼팬임에도 칸이 불안하다면 불안하고 그리핀의 도란이 자원쓰는 거에 비해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담원 뉴클리어가 세계급이라기엔 아쉽고 그렇긴 한데 다른 탑솔이랑 놓고 봤을 때 칸이 엄청 못할 것 같은가 하면 그건 또 아니고 탑이 좀 조진다고 게임이 엄청 기우는 메타도 아니고 도란이 2시드 이하 팀 탑솔 중 최악인가 하면 랑싱 차치에 비하면 선녀도 이런 선녀가 없고 뉴클리어가 퍼포먼스가 아쉬운가 하면 그건 맞는데 타 리그 선발전 보니 버스기사 폭행하는 승객들이 수두룩해서 뉴클리어 정도면 초1등급 승객이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는. 요즘 경기 보면 그냥 미드 정글이 제일 중요하고 원딜의 비중이 생각보다 안 높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1:09
수정 아이콘
막줄 동의하는게, LCK와 해외 플옵 거의 다 봤는데 솔직히 RNG 경기할때 말고 원딜 실력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더군요. 서폿 실력이 차라리 더 중요한듯. 걍 rng 말고 다른 팀 원딜들은 우리 어깨가 튼튼하면 다들 뒤에서 딜 잘 넣고, 상대 어깨가 튼튼하면 치여죽는것 같네요.
카르타고
19/09/17 00:54
수정 아이콘
승객라인이 있는팀들은 있지만 원딜이 승객인팀은 결코 우승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9/09/16 20:54
수정 아이콘
SKT - 유게에 롤드컵 예선 조추첨 시뮬레이터를 돌려보니까 '한국 1시드' 인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네요. 조별예선에서 여유있게 가다듬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그리핀 - 3라인전이 세긴 한데 도란이 너무 갱을 잘 당해주고, 그로 인해 타잔의 캐리력이 봉쇄되던게 문제 같습니다. 탑라인 문제를 연습이나 밴픽구도를 통해서 메꾼다면 잘할 거 같습니다.

담원 - 플레이인은 아마 뚫겠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죽음의 조에 들어갈 텐데 여기서 플레이인의 기세를 잘 끌고갈 수 있냐가 관건일 거 같습니다.
19/09/16 20:56
수정 아이콘
시뮬을 돌려보면 SKT는 절대로 다른 1시드 팀과 담원을 만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하긴 한거 같습니다. 물론 그리핀도 마찬가지지만.. 그리핀은 다른 1시드팀은 만나게 되니까요.
미카엘
19/09/16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셋 다 주사위 6이면 우승 가능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뉴클리어 정도면 안전벨트 잘 매는 우수승객이죠. 담원의 상체가 버스가 아니라 비행기를 모는 순간 4강 이상 각이 쎄게 잡힐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도서관 lck-lck 결승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9/16 20:55
수정 아이콘
세 팀 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댓글달고있었지만, 문득 한가지 엄청난 변수가 생각나 썼다 지웁니다.
[비행기 탄 칸]...
비행기만 타면 칸친놈이 한라봉이 되버리니...
'결승전의 그리핀'급 과학...
제발 이번엔 저소리좀 안나오게 칸친놈 모드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헤나투
19/09/16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점이 제일 염려되요. 실제로 해외대회에서 약한건지 운이없었는건진 몰라도 여러번 반복된게 중요하죠. 본인이 의식하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칸성격상 그런거에 무너지진않겠지만 가장 큰 걱정거리라는건 변함없죠.
19/09/16 20:55
수정 아이콘
전 담원이 작년 지투의 상위호환이라 생각해서 4강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 충분히 있다 생각합니다. 뉴클리어가 야난보다는 원딜 잘한다고 생각해서요
리프시
19/09/17 10:40
수정 아이콘
대신 야난한테는 필밴 카드인 딩거때문에 밴픽에서 카드 하나 이득 볼 수 있었던게 있었는데 뉴클리어는 그런게 없다는 점에서 별 차이 있나 싶네요
19/09/16 2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슼이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만 보면 [그 레벨]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었죠. 라인전 기준 킹존을 5:0으로 박살낸 담원을 3:0으로 처부수고 결승전도 여유있게 압승해버릴 정도니까요. 그리핀은 참 평가하기 까다로운게 시즌동안 겪은 다전제가 단 두번인데 그게 하필 슼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제대로 전투력 측정이 안되요. 담원은 그나마 선발전에서 고점을 회복한 킹존 상대로 활약이라도 했는데 그리핀은 아직도 물음표이죠. 이게 그리핀이 증명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호철
19/09/16 20:59
수정 아이콘
전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19/09/16 20:59
수정 아이콘
담원은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조추첨 시뮬을 돌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헬조를 만나게 되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룹스테이지가 정말 빡세긴 할거 같네요.
19/09/16 21:00
수정 아이콘
네번 돌려봤는데

FPX - FNC GAM / G2 RNG C9 / TL RNG FNC / FPX FNC JT...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조별예선 뚫기도 솔직히 쉽지 않을 거 같긴 합니다 조에 따라서는.
하하맨
19/09/16 21:02
수정 아이콘
난이도가 장난아니네요. 4위 가능성도 꽤 높아보일 정도..
Bemanner
19/09/16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원은 대만과 북미를 모두 만나야 그나마 평범한 조가 되는 거 같습니다.. 꿀조는 불가능 같고요
19/09/16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원이 헬조를 피하려면 2시드 중국팀과 2시드 유럽팀을 피해야 하죠. 근데 그걸 다 피하면 다른 모든팀이 헬조가 되어버림 크크크
비역슨
19/09/16 21:03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의 경우에는 원딜이라서 차라리 팀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로 라이너에 구멍이 있는 팀은 높이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바텀의 문제는 그래도 케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작년 대회에서도 우지, 데프트, 룰러, 덥립 대회 전에 주목받던 원딜들 다 떨어지고 4강 원딜은 재키러브, 스니키, 야난, 레클레스였고.

물론 약점을 가리는 것도 다전제 승부를 계속하다 보면 한계가 있으니 결승 진출같은 높은 무대를 보기까지는 무리인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쉽게 광탈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그 약점을 탑에 달고 있는 그리핀의 경우는 좀 회의적으로 생각하고요. 이쪽은 진짜 조편성이 호의적이지 않다면 그룹 스테이지 못 넘기고 떨어질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19/09/16 21:0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이 RNG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탑 문제는 그리핀보다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1:04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도 유게 조별시뮬레이터 돌려보니까... 그리핀만 해도 뭔가 상식적인 조 선에서 나오는데, 담원은 뭐 돌려도 돌려도 지옥불이네요. 담원이 좀더 강팀이라고 생각하는거랑 별개로 조별광탈 확률은 담원>>>그리핀인듯 합니다. 걍 조운이 돌려도 돌려도 헬이에요. 3시드가 참 구리긴 구리네요.
하하맨
19/09/16 21:06
수정 아이콘
담원이 플레이인 거치고 올라가니 할만하겠다 싶었는데 조편성 예상 보니 3~4위가 보이네요..
바다표범
19/09/16 21:07
수정 아이콘
그건 담원 들어가는 조의 팀들도 마찬가지죠. 3시드가 담원이야... 이번 롤드컵은 헬조가 안나오는게 이상합니다.
미카엘
19/09/16 21:11
수정 아이콘
그걸 뚫고 올라오면 기대감 상승?!
내일은해가뜬다
19/09/16 21:08
수정 아이콘
담원에게 있어서 좋은건 하체가 통째로 약점은 아니라는 거죠. 베릴이 잘해주는 것도 꽤 크다고 생각해요
19/09/16 21:10
수정 아이콘
저는 베릴의 챔피언 폭에 있어서는 좀 의문이 있는지라 (알리스타 제외하면 글쎄?) 하체 전체가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조련가
19/09/18 04:01
수정 아이콘
베릴은 의외로 챔프폭 괜찮아요. 라칸 알리 그라가스 브라움 레오나 탐켄치 정도를 잘한다고 봤을때 부족한 폭은 아니니까요. 또 최근 그라가스서폿 잘하는선수 별로 없는데 베릴은 그라서폿 하는거 보면 리그에서 3손가락 안에 듭니다. 이것이 큰 장점이죠. 단점이라면 유미 못하는건데 담원은 어차피 유미쓰는 팀이 아니라서 ....아 쓰레쉬도 좀 별로에요. 전반적인 그랩류는 잘 안하고 본인도 싫어함.
라이츄백만볼트
19/09/16 21:14
수정 아이콘
위에 원딜 이야기에 약간 부연해보면, 전세계적으로 플옵 경기들 보면 솔직히 대부분의 경기에서 소위 월클급 원딜들도 상대 상체 잘크면 걍 어깨빵에 치여죽는거만 수십번 본것 같습니다. 유일한 예외는 팀내에서 미드 cs까지 뺏어서 말도 안되는 과성장 시켜주는 우지챠정도.

롤드컵도 비슷할것 같네요. 딱 우지챠만 cs 혼자 100개 더먹고 과성장해서 괴력 발휘하는 경기 몇번 할것같고, 나머지 원딜들은 대충 아군 트럭 뒤에서 딜 잘 하든지 상대 트럭에 치여죽든지 할듯... 그래서 사실 뉴클리어 걱정은 크게 안됩니다. 메타가 가려주고 있음.
하하맨
19/09/16 21:16
수정 아이콘
담원의 더 큰 문제는 사실 챔프폭인듯요. 밴픽 단계에서 손해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게..
19/09/16 21:20
수정 아이콘
작년 그리핀이 롤드컵에 진출했다면 걱정이 덜할텐데, 1년만에 팀 스타일이 바뀐걸 보니 솔직히 불안합니다... 메타가 바뀌어서 그런건지...
19/09/16 21:22
수정 아이콘
슼 : 우승~8강
그, 담 : 4강~예선

슼과 확실한 격차가 있었고 롤드컵 경험도 없는 팀들이 우승하기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10월9일한글날
19/09/16 21:27
수정 아이콘
결승전의 도란은 광희느낌

유재석이 광희 안봐주면 진짜 노잼되는데, 그렇다고 봐줘도 재미를 보장하지 못하고.. 결국 다른 사람과의 케미, 유재석 본인이 웃기는 구도에 대한 말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형국이었죠.

그렇지만, 도란이 광희로 남을지, 정형돈이 될지는 모르는거라 롤드컵에서 지켜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담원은 킹존 잡을 때 고무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라인전 다 이기고 시작하는데 2경기나 내준 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도 진출했으니 더 지켜볼 여지가 있을 테구요.

개인적으로는 담원이 가장 먼저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하는데, 이번 롤드컵에선 누가 이겨도 누가 져도 이변이다라고 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세 팀 다 준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분크림
19/09/16 21:27
수정 아이콘
skt 진짜 쎄보입니다. 체급만보면 우승후보 0순위라 생각하고 특히 클리드 퍼포먼스는 제 생각에 역대 어떤 정글도 이런 포스 꾸준히 보여준적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g2의 오묘한 밴픽과 운영으로 당황하는 경우 아니면 체급싸움으로 가면 압도적일 것 같아요.
영수오빠야
19/09/17 03:04
수정 아이콘
슼이 이번에 우승한다면 클리드는 진짜 역대에 논쟁붙여봐도 좋을것 같아요
19/09/16 21:28
수정 아이콘
skt 는 대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4강 이상은 가지 않을까 싶고
담원은 강점과 약점이 명확해서....모 아니면 도 같고요(강점 극대화 장면만 나오면서 다 터뜨리던가, 약점이 파이는 모습 보이면서 허무하게 무너지던가)
그리핀은 4~8강 봅니다.
바다표범
19/09/16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일 믿을만한 팀은 SKT

제일 걱정되는 팀은 그리핀

담원은 생각보다 더 선전할거 같습니다.


전 LCK 프차 위해서라도 이번 롤드컵은 반드시 좋은 성적 거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맨
19/09/16 21:30
수정 아이콘
최대한 긍정적으로 터졌을때 예상해보면 4강 2팀, 결승 1팀 봅니다.
다레니안
19/09/16 21:31
수정 아이콘
17년 삼성, 18년 IG도 롤드컵 시작 전에 우승팀으로 꼽는 사람은 극소수였죠.
올 해도 전혀 예상치도 못한 뜬금없는 팀이 우승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크크
그리고 SKT도 방심하면 절대 안되는게, 작년 모든 팀들이 부담스러워하던 RNG는 8강에서 플레이인 뚫고 온 G2에게 일격맞아 떨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도 플레이인부터 시작한 C9에게 떡실신당했죠.
롤드컵은 이제 조별리그 뿐만이 아니라 토너먼트에서도 예측이 안되는 변수떡칠의 무대에요.
19/09/16 21:35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긴 한데 이러면 예측을 하는 의미가 없긴 하죠.
그리고 18년 IG 같은경우는 사실 경우가 좀 다른게, 다전제에서 많이 지긴 했지만 상대랑 비비다 져서 다전제 얘기만 나왔을뿐 전력 자체를 평가절하하는 움직임은 적었습니다. 사실은 정확히 말하자면 그랜드슬램을 앞둔 RNG에 포커싱이 쏠려서 IG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을 뿐이죠.
물론 어느팀이든 방심하는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거의 모든 곳에서 1위로 꼽는 G2도 그룹스테이지 탈락하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다레니안
19/09/16 21:43
수정 아이콘
더샤이와 닝의 불안정성, 재키러브의 큰무대새가슴, 그리고 바오란의 챔프폭문제까지 지적되서 IG의 선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는 물론 팬도 극소수였습니다. 지금 그리핀이 받는 평가와 딱 비슷해요. 리그 성적은 출중한데 재들은 롤드컵 및 다전제에선 안통한다 이런 평가였습니다.
(심지어 바오란은 롤드컵 하기 전까지 지금의 뉴클리어같은, 버스승객 소리까지 나왔었습니다.)
예측이 의미가 없다기보다 대다수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승 1순위로 꼽히는 스크나 G2가 의외로 일격맞고 도깨비팀들이 결승을 갈 것 같아요.
리리컬 매지컬
19/09/16 21:4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때 아직 기억하는데 솔까말 외국까지는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IG저평가 엄청났습니다. LPL을 엥간해선 대부분 안보다보니..
물론 100%그랬다는건 아니고 그런 사람이 확실히 많았다는뜻입니다
당시 IG가 스프링, 서머 통합 2패로 말도안되는수준의 정규시즌 성적에(15서머 SKT가 한걸 2시즌 연속으로 함) 다전제에서 왜 졌냐면
그냥 RNG만나서 진거고 그 RNG가 18시즌 모조리 다 해먹던 팀이여서 진건데(스프링 RNG한테 깨지고 멘탈터져서 3,4위전 진거는
큰 의미 없다보고) 그것도 서머 결승에서는 RNG랑 진짜 풀세트 한끝승부로 졌는데

국내에서 이미지는 그냥 별거 아닌팀, 재키러브는 쓰로잉 머신(우지랑 만났을때 우지때문에 멘탈터져서 두번 던진거지 스프링
서머 내내 더샤이와 함께 LPL최고의 화제였던 선수였죠), IG는 전혀 걱정X 8강에서도 KT가 쉽게 이길것 대부분 이런 반응이였죠
19/09/16 21:4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데 RNG에 가려서가 저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규시즌 때문에 IG를 주목하는 사람도 소수나마 있긴 했습니다. 아예 말도 안되는 이변 수준의 취급을 받지는 않았죠. 8강에서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나요? 오히려 IG를 만나서 위험하다는 얘기도 꽤 많이 본거 같았는데요.
다레니안
19/09/16 22:01
수정 아이콘
그룹스테이지에서 IG 바텀이, 특히 프나틱과의 2연전 경기에서 재키러브와 바오란이 워낙 폼이 안좋아서 마타,데프트가 바텀 압도하고 유칼이 루키만 마크해주면 하체힘으로 정글장악 들어가면서 게임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들 KT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물론 IG를 만나는게 달갑진 않았죠. 기왕이면 다른 조 2위인 C9이나 G2 만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또 저 두팀 또한 각각 아프리카와 RNG 잡고 4강을 간지라....-_-;;
19/09/16 22:02
수정 아이콘
물론 KT의 우세를 점치는 얘기는 많았는데 그렇다고 IG가 쉬운 상대 취급 받지는 않았지요. 말씀하신대로 2위중에서는 제일 까다롭다는 의견이 많았고 결과는 아시는대로..
19/09/16 21:55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ig는 조별리그에서도 썩 좋은 평가를 못받았죠. 개꿀조였던데다가 프나틱 상대로 2:1로 패배해서 조별리그 2위따리였거든요.
19/09/16 21:55
수정 아이콘
물론 조별리그에서 IG가 좀 애매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2주차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서 경계대상이긴 했죠.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아시다시피..
19/09/16 21:3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도란이 소드보다 나은게 있는지 모르겠음... 게임 내적으로 가성비가 넘나 안좋은 느낌
삼겹살에김치
19/09/16 21:46
수정 아이콘
전 프나틱이 선전할거같아요. Skt는 칸이 살짝불안하긴한데 제일 믿음직스러운 카드고 담 핀은 잘모르겠어요.
돼지바
19/09/16 21:47
수정 아이콘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기엔 제가 너무 부족하고 그냥 느낌만 보면
15년 슼쿠킅 이후 두번째로 lck 내부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쎈 3팀이 나가는거 아닌가 합니다
19/09/16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타리그는 결승이랑 주요경기만봤지만 skt는 물론이고 그리핀,담원이 딱히 밀릴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8강3팀 4강2팀정도 호성적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그리핀,담원 둘다 계기만 있으면 한단계 레벨업 가능할거 같고 그런의미에서 플레이인부터하는 담원이 뭔가 보여주지 않을지
klemens2
19/09/16 21:49
수정 아이콘
간만에 한국 팀 전원 4강 진출 후 결승 나와서 SKT 가 우승하고 페이커가 활짝 웃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99종자
19/09/16 21:56
수정 아이콘
skt는 기대가 됩니다. 특히 클리드가 너무 잘해줘서 초반, 중반, 후반 약한구간이 없어 보입니다. 초반이 불안하면 풀어주고 중후반 유리하면 굳히기 들어가는 만능정글라 생각합니다. 페이커, 테디도 포스트시즌 폼이 너무좋아서 기대되고. 굳이 불안한점은 칸의 라인전? 서머 들어서 칸트록스, 칸트록스하는거 보면 알듯이 한타형 탑솔로 스타일을 바꿔서 그런건지 팀적인 케어가 줄어서 그런지 SKT중 가장 라인전이 약해보이네요.

그리핀은 확실히 LCK 3팀중 가장 불안해보입니다. 일단 소드는 안나와서 모르지만 도란은 확실히 별로입니다. 쵸비가 수비적이라 평가받지만, 그만큼 단단한데 이 선수는 공격적인데 무른느낌입니다. 그냥 전형적인 B급 탑신병자 스타일이에요. 캐릭폭이 엄청 넓은것도 아니고 한타, 운영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정작 케어해줘도 잘죽어서 가성비가 별로. 운영적으로도 승격초기 그리핀은 어디가고 노리스크노리턴 슬로우팀이 되버렸고요. 그나마 1옵션인 바텀은 믿을만하다지만 작년 젠지를 상기하면 영...

담원은 불안점도 있지만 폭발력이 있어서 오히려 3시드 플레이인부터 시작하는게 호재라봅니다. 이 팀도 기세를 타는 팀이라 플레이인에서 승수 쌓아가며 올라가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단점으로 매번 나오는 뉴클리어의 캐리력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 베릴선수 라인전이 좀더 걱정됩니다. 롤드컵 선발전을 보면 베릴선수가 라인전에서 무리하게 딜교거는 장면이 많더군요. 지나치게 공격적이라 이게 더 큰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도라귀염
19/09/16 22:05
수정 아이콘
담원이 죽음의 조에 속한다기 보다는 담원이 들어가는 조가 죽음의 조가 된다고 봐야죠 담원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여준 모습 생각하면 뭐 지투 프나틱 rng ig fpx 후? 충분히 가능하다 보거든요 저는 담원 들어가는 조에 담원이 진출하고 강팀 한팀이 이변의 조별탈락하는 모습을 보게 될꺼라 생각합니다
네~ 다음
19/09/16 22:07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1위를 한 그리핀이 결승을 직행하고 난 뒤에 그 팀의 경기를 보고 판단해야할건 결승전인데... SKT한테 너무 시원하게 털려버렸으니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각 나라별 플옵에 대한 글에서 본것처럼 정규시즌 1위라 할지라도 단번에 결승직행만큼은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슬 갈리오 다시 올라온다고하던데 RNG를 만나고 SKT에서는 갈리오를 픽하는데....
19/09/16 22:21
수정 아이콘
담원은 좋게 보면 ‘킹존을 라인전에서 5:0’ 으로 턴거지만

나쁘게 보면 ‘라인전에서 그렇게 털어놓고 2세트나 진거죠’ -.-;;


담원이 뉴클리어가 버스 승객이라서 현 메타에서 강점이 있으면서도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원딜이 승객이라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


킹존하고의 경기에서 마지막 한타만 봐도.

2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뉴클리어는 내현의 회오리를 못피해서 맞고 죽었고 (점멸 있었음)
4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데프트는 쇼메이커의 회오리를 점멸로 반응해서 피하고 딜을 넣었습니다.


담원의 강점은 강력한 상체 + 다행이도 버스라인이 바텀이라 현 메타에서 탑이 구멍인 RNG등에 비하면 경쟁력이 더 좋음.. 이고
단점은 킹존과의 경기에서도 나왔듯..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버스라인이 바텀이라 결국 이슈가 생기는 점도 있습니다.


플레이인부터 해서 경험치를 쌓는건 강점이지만
플레이인부터 하기 때문에 대만팀이 있는 조에 들어가는 우주의 기운이 몰리지 않는한은 헬조에서 시작한다는 점은 단점이라..
19/09/16 22:25
수정 아이콘
메타 까봐야 전력평가도 될거같아요. msi때 사일러스마냥 밴카드에 넣기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줄 순 없어서 선픽하고 선픽값 못하는 픽 생기면 skt 광탈도 나올 수 있겠죠. 밴픽에 지장 없으면 우승까지도 가능하겠구요. 그 부분에서 g2는 챔프폭이 가장 넓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봐야겠고..
19/09/16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롤드컵이 역대 가장 강려한 미드라인업이라고 생각해서 페이커 , 캡스, 루키,도인비,샤오후,젠슨,쇼메이커,네메시스 까지 ...
LCK팀들중에는 페이커와 쇼메이커를 보유한 SKT 와 담원에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19/09/16 23:40
수정 아이콘
쵸비가 빠지면 섭하죠
첫걸음
19/09/16 22:45
수정 아이콘
라이엇 패치에 따른 각 팀마다 광탈 / 승승장구가 결정될 것 같아서 이번 롤드컵은 진짜 모르겠어요
19/09/16 23:14
수정 아이콘
세팀다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다 봅니다.
SKT는 고점때의 모습은 분명 강합니다. 문제는 국제대회가면 고양이가 되는 칸정도? 그래도 SKT의 롤드컵은 순항할 것 같습니다.
그리핀은 개인적으로는 가장 불안하게 봅니다. 이 팀. 큰경기에 크게 약해요.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진게 상당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불안은 다름아닌 도란이죠. 딱 잘라 말해서 메이저에서 도란보다 밀리는 탑솔은 손가락 꼽을 정도입니다(랑싱, 비지챠치 정도). 만약 도란이 후벼파인다면 그리핀의 장점인 타잔도 덩달아 막히면서 꼬일 수 있다 봅니다.
담원은 플레이인을 뚫는다면 조편성이 헬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게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담원의 경우 18시즌 G2와 상당히 비슷하게 보는데, 만약 뉴클리어가 당시 야난처럼 중요한 순간에 한 몫한다면 올라갈 수도 있고 아니면 막힐 수도 있겠죠.
19/09/16 23:30
수정 아이콘
패치영향이 없다고 보면
SKT >> 담원 > 그리핀 정도로 봅니다.

요새 메타는 세계적으로 미드-정글이라고 보는데, 이게 원딜이 성장할때까지 게임을 끄는게 아니라, 그전에 승부가 나버리는 메타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탑은 똥이 흘러 정글에게 내리지만 않으면 되는 수준이라고 보구요.

결국 미드가 누가 젤 센가로 볼수 밖에 없을텐데 미드라는게 조합상 여러 픽을 선택할수 있는게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페이커나 캡스 같이 미드영웅폭이 넓은 라이너가 유리할수밖에 없구요. (물론 페이커가 넓은 챔프폭을 자랑할라고 블라디를 픽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봐서 담원은 아무래도 챔프폭이 좁은 쇼메이커로는 한계가 뚜렷할거라고 봅니다.

그리핀에 대한 평가인데, 전 이 팀이 뭔가 다전제에서 멘탈이 약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다전제에 맞게 여러 전략을 가지고 오지 않던가요 (정규 시즌이야 어떠한 '하나의 전략' 으로도 승리할수 있지만 다전제는 그게 아니니까요..) 뭔가 전 엄청 각성해서 다전제에 걸맞는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조커픽 /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전략만 안맞으면 바로 탈락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정보도 이번 롤드컵은 많지 않을것 같다는 것도 요인이겠지요)
IloveYou
19/09/17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국제대회에서는 김정균 감독님, 김정수 코치님, 래퍼드 감독님같은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코치진의 힘이 정규 시즌보다 훨씬 더 크게 들어난다고 생각이 들어요. 작게는 인게임 플레이나 상대팀 분석부터, 크게는 국제대회에서 흔들리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 선수들을 다잡아 줄 수 있는 부분까지. 뇌신님도 이런 부분에 일가견이 있다고 평소에 생각해 왔고요. 그래서 이번 롤드컵에서도 SKT의 순항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담원은 개인적으로 반반 생각하고 있어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기세타고 파죽지세로 올라가던지, 한 번은 마주하게 될 충격에 흔들릴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핀은 잘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의 솔리드함에서는 기본적으로 체급이 높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타 팀 팬으로 그리핀이 가장 무서웠을때는 소드선수가 있었을때라서. 지금의 그리핀은 그만큼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지는 않는것 같거든요. 그래도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처럼 어떤팀이 우승할 거야 라는장담을 할 수가 없는게 정말 정말 설레이네요. SKT T1, 담원 게이밍, 그리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19/09/17 01:0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담원처럼 플레이인에서 서서히 몸을 풀며 시작한다면 모를까 가득이나 가장 경험도 없고 큰무대에서 좌절하는 모습만 봐서..
19/09/17 02: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기존에 갖고있던 그리핀의 놀라운 한타력의 핵심은 소드입니다.
롤드컵에선 원래 갖고있던 그리핀의 강함을 볼수있길...
자몽맛쌈무
19/09/17 0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그것이 그리핀이라는 팀의 팀색깔이었죠 지금의 그리핀은 뭐랄까 그냥 라인전강한 무색무취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핀의 한타 한타의 그리핀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를 보면 소드의 사이온이나 우르곳의 말도안되는 타이밍에 귀신같은
이니시 or 리프트라이벌즈에서 보여준 아칼리로 말도안되는 이니시라던가 그 이후에 한몸인듯이 움직이는 집중력
극한의 초시계핑퐁으로 그리핀이라면? 기대하게 만들고 만골드차이도 역전하는 팀이었는데
그 고유의 색이 하나도 없어졌죠. 타잔이라는 크랙선수한테 모래주머니를 차게 하고 경기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소드가 탑에서 든든하게 버텨주고 말리더라도 귀신같이 1인분은 해내던선수였는데
그 안정감마저 없어져서 타잔 동선이 꼬이고 그리핀이라는 팀의 색이없어진느낌 물론 도란선수 데뷔한지 반년도 안된 쌩신인선수
에게 이런 중압감을 주는것이 가혹할수도있지만, 이 문제는 그리핀이라는 팀이 앞으로 대권을 도전하려면 반드시 풀고가야하는
숙제라 생각합니다.
19/09/17 03:18
수정 아이콘
내 맞워요
PANDA X ReVeluv
19/09/17 07:31
수정 아이콘
SKT : 준우승. 인게임 퍼포먼스는 확실히 잘하는데 결국 G2 상대로는 안될 느낌. 이번 섬머 플옵 때처럼 밴픽이 유연하면 엄대엄이겠는데, 개인적인 SKT의 경험으로는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GRF : 8강. Worlds 4강급 기준에서 현재 2%씩 아쉬운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DWG : 8강. 담원이야말로 기복이 심해서 경기력이 모or도 로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이 팀은 애매하게 못하거나 적당히 잘하는 모습은 없을겁니다 크크
프라이드랜드21
19/09/17 08:17
수정 아이콘
역대급 난이도의 조별리그가 형성될 것이고 세 팀 모두 시기별로 심한 기복 + 탑솔의 국제전 울렁증 / 전투력의 부재 / 상체의 챔프폭 + 하체 힘 이런식으로 약점이 뚜렷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19/09/17 09:38
수정 아이콘
슼이야 현재 lck 최강팀이니 당연히 기대할 수 밖에 없고 담원은 코치의 능력도 좋은 편이고 상체의 힘은 누구와 비교해서 최소 대등한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에 바텀만 힘을 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그리핀은 준비기간동안 소드가 갈고닦아서 돌아온다면 충분히 탑티어에 준하는 팀이라고 봅니다. 세팀 모두 롤드컵 4강에서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리기
19/09/17 11: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LCK 미드 셋이
페이커: 페이커
쵸비: 스프링 아웃라이너
쇼메이커: 섬머 연승 기간 포스..
오호...
데쿠짱
19/09/17 11:54
수정 아이콘
바텀이 1경기 정도는 캐리를 해야 하는데, 담원이 그럴 수 있을지요?
버스탑승했다는 재키러브도 IG KT 5경기에서는 막판 한 타에서 캐리했어요.

쇼메이커는 코르키 너프라는 숙제가 있고요
19/09/17 11:55
수정 아이콘
아칼리 너프라는 숙제도 있고요. 뭐 그래도 선발전 땐 나름 잘 했다는 모양이니...(상대가 내현이긴 해도)
티모대위
19/09/17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뉴클리어에 대해 지나친 의문부호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담원 봇듀가 라인전은 잘하거든요. 상체가 크기전에 박살이 나버리는 경우는 잘 없을것 같아요. 상체가 못크고 중후반 갔을때 캐리력이 없다는 게 문제긴한데, 담원 같은 팀에 원딜까지 캐리력 있으면 썸머 우승했겠죠.
러블세가족
19/09/17 14:02
수정 아이콘
15 롤드컵 엔딩 기대합니다. 4강서 유럽 최강이라는 G2를 꺾고 올라온 그리핀, 그리고 SKT와의 결승 한한전.... 그리고..............
19/09/17 14:16
수정 아이콘
슼은 칸 폼이 제일 변수고 우승~8강따리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핀은 도란이든 소드든 탑에서 해결책을 찾냐 못찾냐에 따라 우승~조별따리

담원은 예측이 잘 안되네요. 조별예선 뚫기가 꽤나 빡세겠지만 뚫기만 하면 우승까지도 가능. 뉴클리어가 승객이긴 하지만 뉴클 폼 보다 쇼메 너구리 폼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Rorschach
19/09/17 15:00
수정 아이콘
SKT가 우승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담원이 우승하는거 보고싶습니다.
19/09/17 17:27
수정 아이콘
대부분 생각하시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아요.
담원은 플레이오프 패배 이후 선발전에서 그래도 다시 좀 괜찮은 모습 보여준게 있고,
그리핀은 결승전에서 무기력한 패배 이후 약점만 더 부각된 느낌이라서 불안 불안하죠.
SKT 는 다들 언급하신 것 처럼, 칸의 폼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담원은 점점 올라갈거고, 뉴클리어도 승객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그리핀은 소드와 도란이 뭔가 해결책을 찾아와야겠죠.
탑이 어느 정도 해주면, 원래 강력만 미드 정글, 그리고 갈수록 안정감있게 강력해지는 봇라인이 있어서 결승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리핀의 모든 것은 탑에 달린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86 [LOL] 4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팀들이 나오는 롤드컵 [22] Leeka9826 19/09/18 9826 0
66585 [LOL] LCK 서머 시즌 선수들의 라인전 지표 관련한 이야기 [41] 신불해16457 19/09/18 16457 5
66582 [LOL]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91] 갓럭시13712 19/09/17 13712 1
66581 [LOL] 2019 롤드컵 참가팀들 역대 롤드컵 성적 [25] 반니스텔루이8999 19/09/17 8999 2
66580 [LOL] Worlds 2019 - 참가팀 소개 [56] 소야테13717 19/09/17 13717 22
66579 [LOL] LCK 롤드컵 진출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3] roqur12153 19/09/16 12153 0
66578 [LOL] 자신의 플레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본적 있으신가요? [35] 라이츄백만볼트8778 19/09/16 8778 1
66577 [LOL] LCK결승 끝난지 2주만에 쓰는 직관불만글 [28] 국산반달곰7533 19/09/16 7533 1
66576 [LOL] 롤드컵 진출팀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 시드 및 추첨방식 정리 [26] Leeka11068 19/09/16 11068 1
66574 [LOL] 내 마음대로 매겨보는 롤드컵 진출팀 파워랭킹 (그룹스테이지 + 플레이인 1시드) [72] Luv.SH10128 19/09/16 10128 0
66573 [LOL] LEC 선발전 종료 후 Post Game Lobby 인터뷰 내용들 [68] 비역슨12196 19/09/16 12196 8
66572 [LOL] 올스타전, 이런 이벤트전은 어떨까? [25] 안초비7598 19/09/15 7598 4
66571 [LOL] g2의 도발성 발언을 보고 쓰는글 [149] 국산반달곰16108 19/09/15 16108 2
66570 [LOL] 16달러로 롤드컵 우승팀 만들기 [112] 기사조련가10877 19/09/15 10877 0
66569 [LOL] 4대리그 롤드컵 진출팀 + 베트남 1시드가 결정되었습니다. [16] Leeka9353 19/09/15 9353 0
66568 [LOL] 정당한 스킨의 보유자들 - 롤드컵의 역사 [39] Arcturus15402 19/09/15 15402 2
66567 [LOL] 2019 서머 주요리그 시청자 수 통계 [15] 비역슨9997 19/09/15 9997 2
66566 [LOL] 차기 롤드컵에 바라는 점 [31] 파란무테8759 19/09/15 8759 1
66563 [LOL] 2년만에 롤드컵 무대로 돌아온 기가바이트 마린즈 [15] 비역슨8359 19/09/14 8359 1
66562 [LOL] 이번 롤드컵은 동양과 서양의 대결이 됩니다. [30] 삭제됨9990 19/09/14 9990 1
66559 [LOL] 응? 골딱이 말은 안들리는데에에? [29] 라디오스타10183 19/09/14 10183 4
66557 [LOL] 반발 이상 빠른 G2의 메타? [52] Leeka17256 19/09/12 17256 3
66556 [LOL] 올해 가장 재밌었던 LCK 경기 [18] Leeka11568 19/09/12 11568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