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30 11:17:23
Name 세인트
Subject [기타] [와우 클래식] 3일차 소감.


2일차에 드디어 엘윈 숲을 벗어났습니다.

벗어나자마자 서부몰락지 갔더니 경쟁이 더 심해지더군요.
흑마로 렙업 되게 쉽게 했던 거 같은데 기억왜곡이었던지 걸핏하면 애드나서 쳐맞고 죽었습니다.
아 그리고 2일차에 길드 가입이 되었습니다. 스톰윈드에 퀘하러 갔다가 서명해달라는 분께 납치당함...
어차피 길드 드나 안드나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서 따로 탈퇴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서부몰락지대가 경쟁도 심하고 어려워서
어차피 빠른 렙업이 목표가 아니라 던 모로로 이동하긴 했는데 길드분들 중에도 슬슬 빠르게 렙업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렙 어서 올리셔야죠 할 때마다 좀 거시기하긴 했습니다.
벌써 말로는 화심 검둥 안퀴 다 깨실 기세시던데...
그렇게 할 체력도 시간도 없다고 계속 말씀드렸건만...

아무튼 던 모로 온 김에 일부러 엔빌마부터 시작해서 회색퀘들 하면서 보냈습니다.
덕분에 이틀째 끝날 때 플레이시간이 10시간을 조금 넘겼는데 레벨은 13...

아무튼 2일차에도 너무 재밌음 재밌어서 미치겠음요...


그래도 2일차에는 초인적인 자제력으로 밤 12시 되기 전에 껐습니다.
근데 마지막으로 여관에 넣어놓고 접종하려는데
밤 11시 30분쯤 갑자기 자고있던 아내가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와서 (컴퓨터가 거실에 있습니다)
엄청 화난 표정으로 뭐라고 한마디 하시려다가
내가 끄려는거 보고 시계 한 번 보더니 다시 들어가서 주무시는 거 보고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회사 와있는데 오전에 카톡 와서 어제 몇시에 잤냐길래
12시 되기 전에 끄고 12시쯤 잠들었다고 했더니 [잘했다] 라고 세글자 보냈는데
이게 잘했다는 건지 자알 한다 라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흑흑.

다만 아내가 게임과 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집에 블리자드 계정이 로그인 유지 상태라
아내가 내 접속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거 생각하면 게임을 잘 아는 아내랑 결혼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실제로 아내가 게임을 좋아하고 최근까지 저랑 이런저런 게임들 같이 많이 했었는데
올 11월 말~12월 첫 주 출산예정이라 책상앞에 오래 앉아있는 걸 싫어라 해서 하던 게임을 다 접은 상태입니다.
요새는 아내느님께서는 진지 드시고 나면 바로 침실 가서 누워서 웹툰이랑 BL만화만 봅니다.
예전에 로아 할때도 점심때 점심안먹고 살짝 접속했더니 길드창에서 최근접속시간 확인해서 갈군 적도 있구요. ㅠㅠ)

아무튼 그래서 어제 (목요일)에 아내에게 오후에 카톡을 보내서
토요일 청소 빨래 설겆이 건조기정리 등등
아내는 누워서 티비랑 웹툰볼동안 제가 전부 죄다 다 해주기로 했습니다.
요새는 특히 아내가 배가 불러오면서 제가 거의 다 하긴 하지만
1~2일 차에는 집안일을 거의 방치해 뒀거든요.
이러면 토요일 밤~일요일은 와우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바래봅니다요 ㅠㅠ
괜히 말 먼저꺼내면 뭐 바라고 그런다 할까봐 와우의 와 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2일차가 지나고 3일차 낮고 지나고 퇴근해서 3일차 접속을 했습니다.

보이드/생전/생흡 3신기에 부패 즉시시전 특성까지 찍으니 좀 할만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렙업은 느리고 애드나면 죽습니다.
흑마가 원래 이리 약한 캐릭이었나 아니면 내가 아직 쪼렙인데 퀘스트를 너무 빨리 달리는건가 갈팡질팡할때쯤

드디어 폐광을 갔습니다.
사실 갈 생각이 없었는데 길드분들이 마침 서부몰락지대 있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진짜 이거야말로 기억왜곡인 것 같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죽음의] 폐광이네요.

2시간이 넘도록 벤클리프 얼굴도 못보고 중간에 계속 전멸하고...
뭐 한분만 20렙이 넘고 그다음이 저 (18레벨) 나머지는 15~16레벨이라 그런지
전 전 기 흑 사 라는 노메즈 조합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시다시피 5인인던에서 흑마가 서큐버스 안배운 레벨이면 메즈가 공포뿐이라 쓰는거 자체가 자폭행위라서ㅠㅠ )
결국 쿠키 앞에서 전멸하고 다시 입구 왔더니 몹 다 젠 되어있어서 포기하고 종료했습니다.
마치고 보니 새벽 2시가 넘었고...
최대한 조용히 침대 들어왔는데 아내가 어느새 일어나서 저를 죽일 듯이 째려보고 있더군요. ㅠㅠ

거기다 쿠키까지 갈 동안 나온 좋은 천템은 길드 사제마마님께서 싹다 입찰하셔서 다 드신 건 안함정.
아니 그래도 곰 옵션(힘/체) 붙은 천템까지 다 입찰하시는 건... 저는 주사위 다 지고...ㅠㅠ



아무튼 이렇게 3일차가 지나갔습니다.

와 근데 진짜 이 게임이 아니 이 게임을 하는 제가 미친 것 같아요.
지금 제 뇌 검사하면 그 도파민인가 아드레날린인가 암튼 쾌감성분 흥분성분 미친듯이 치솟고 있을듯 합니다.

진짜 거의 근래 10년 가까이 겜하면서 이런 기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돌아버릴 거 같네요.
일은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 어서 퇴근하고 겜하고싶어서 환장할 것 같음.


여가부가 나같은 놈 보면 저노무쉐킷이야말로 산 증거다! 하고 잡아갈듯.
세상에 15년 전 게임에 이렇게 환장하게 될 줄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키타
19/08/30 11:23
수정 아이콘
출산전까지 열씸히 하세요...애기 낳으시면 답이 없습니다. 캐리어가도 답없어요..
제가 지금 딸 둘인데...겜돌이 인생 끝나고 노예 인생입니다...ㅜㅜ
세인트
19/08/30 11: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내도 게임을 좋아하니
아이가 조금 더 크고 나면 꼭 가족 3인 파티로 게임을 하고 싶슾셉슾니다 선생님 ㅠㅠ
19/08/30 13:13
수정 아이콘
조금 더 큰다는건 아마도 10년은... (둘째가 없다는 가정 하에)
19/08/30 11:25
수정 아이콘
아직 아이는 없으신건가요
저 만큼이라도 하실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흑흑..
세인트
19/08/30 11:27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듯이
첫 아기가 11월말 쯤 출산예정입니다. 그래도 할 거 다 해놓고 나면 겜 해도 윤허해주는 아내 덕을 봅니다...
결혼 초기에 술약속과 게임 둘중에 하나만 할 수 있다고 해서 술을 끊었지요...
19/08/30 11:35
수정 아이콘
그럼 아마도 산후조리원 들어가 있을때가 마지막 와우일 가능성이 상당히 있네요
재밌게 하세요 크크크
세인트
19/08/30 11:3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어차피 애기 놓고나면 10년은 겜 못하겠지 하고 있습니다. 흑흑
19/08/30 11:31
수정 아이콘
출산전까진 그래도 다행이.... 출산하시면 그냥 솔플밖에 하실 수 있는게 없을겁니다.
랑그릿사 하는데도 솔플할 상황밖에 안나옵니다.

인던이요? 힐하다가 아기 울어서 뛰어가야 하는데 무슨 인던입니까.... 사실 그래서 제가 지금 클래식 하자고 여기저기서 말나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세인트
19/08/30 11:39
수정 아이콘
애가 커서 여유가 생긴 다음에 디아블로 클래식 같은거 나오기만 바래야 할듯 합니다 ㅠ
19/08/30 11:41
수정 아이콘
친구 한놈은 이제 애가 초등학생이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부럽긴 부럽네요 크크크크
세인트
19/08/30 11:45
수정 아이콘
타커뮤에 부부+아이 같이 와우 클래식 하는 가족 이야기 올라오는데
볼때마다 너무 흐뭇하면서 한편으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러블세가족
19/08/30 11:33
수정 아이콘
게임 글에 결혼 이야기로 댓글을 달기 좀 거시기하지만.. 지금이 출산 전이라면 최대한 잘해주세요. 진짜 평생 갑니다.. 이게 몸도 힘들고 자기 생각대로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아무리 이해해줬어도 짜증나는 순간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아제로스로 한달음에 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ㅜㅜ
19/08/30 11:37
수정 아이콘
와이프 산후우울증이라 괜찮을 땐 게임하라고 하면서 우울모드 들어가면 그거 한시간이나 한거갔고 뭐라하는거 보고 그냥 집에서 게임 안합니다..
러블세가족
19/08/30 11:45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제일 속편하긴 하죠...
19/08/30 11:47
수정 아이콘
사실 속으로 억울하고 천불이 나지만 와이프 입장도 다 알고 애기가 웃으면서 아빠아빠 하면서 기어오면 입이 찢어 지는데 어쩌겠습니까
다 그러고 사는거지 흐흐
세인트
19/08/30 11:40
수정 아이콘
요새 정말 잘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야근이나 출장때는 몰라도 주말인데 일 없는 날이면 그냥 아내는 누워만 있어도 되게 해주는데... 그래도 부족하겠지요? ㅠㅠ
19/08/30 11:43
수정 아이콘
이건 사람따라 다르고 주변 환경 영향도 큰거 같아요.
만약에 처가가 근처고 도움을 좀 받을수 있는 환경이라면 굉장히 괜찮은거고 그게 아니면 의지할게 남편뿐이라 많이 힘들죠ㅠㅠ
러블세가족
19/08/30 11:46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가 진짜 활발하고 잔소리 안하는 편인데... 임신했을때는 몸도 힘들고.. 또 호르몬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나중에 화내서 미안해하긴 하는데.. 결국 그런건 쌓이게 마련이더라구요.. ㅜㅜ.. 제 생각에 그냥 와이프분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게 하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19/08/30 11:5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또 여자랑 남자랑 사고방식이 좀 달라서 남자는 '하루 한시간만 해라' 결정하면 딱 그것만 하면 서로 문제가 안될텐데 여자들은 그렇지 않자나요..기분따라 상황따라 달라지니까..

제 와이프도 처음엔 저보고 게임하라고 컴퓨터도 새로 사줬어요..
애 혼자 키우면 똥도 맘대로 못싼다는데 그러다가 집에와서 게임하고 있는 남편보고 화가 안나기 힘들겠죠ㅜㅜ
러블세가족
19/08/30 11:53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비슷.................. 근데 솔직히 저는 제가 집에 좀 소흘했어서.. 집과 관련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고 나면 아마 너그럽게 이해해줄 분들이 많을겁니다. 전 제가 잘 못해서 더 그런것도...
19/08/30 12:02
수정 아이콘
근데 남자나 여자나 첫아이는 처음 겪는거라 얼마나 힘들지 모르고 시작하자나요
인생 2회차 아닌담에야 완벽하게 어떻게 해주겠습니까 흐흐
나른한오후
19/08/30 11:33
수정 아이콘
드루 키우는데 몹 2마리 붙으면 죽어나가서 미치겠... 으어어
곰으로 한마리 잡는데 세월아 네월아~ 알트탭으로 인터넷 보면서 키우는중입니다.. 크크
세인트
19/08/30 11:41
수정 아이콘
느긋~하게 해야겠지요.
문제는 느긋하게 하다보면 만렙찍기전에 아기 나올 거 같아요 크크크
19/08/30 11:33
수정 아이콘
결국 아재들이 모바일겜으로 도피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ㅠㅠ
19/08/30 11:40
수정 아이콘
오토 없으면 뭘 할수가 없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세인트
19/08/30 11:41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 그저 눈물만... ㅠㅠㅠㅠㅠ
파이몬
19/08/30 12:09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이부키
19/08/30 13:09
수정 아이콘
스위치로 타협하시죠.
19/08/30 13:57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그래서 컴터 치웠습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19/08/30 11:37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불타는 성전 까지의 인던은 리분 이후의 던전과는 아예 접근 방식이 다르죠. 철저한 매즈, 철저한 일점사, 철저한 풀링 등이 '기본'이니까요. 도적의 기절, 법사의 양변, 사냥꾼의 얼덫, 드루이드의 수면, 흑마의 공포, 전사의 위협의 외침 (공포랑 위협의 외침은 전멸을 부를 수도 있지만) 등등...닥치고 탱 돌진해서 법흑 광역으로 쓸어버리는 리분 이후 던전과는 비교 불가죠.
세인트
19/08/30 11: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애초에 렙이고 조합이고 사실 깨면 그게 이상한 파티...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9/08/30 11:49
수정 아이콘
오리까지 하다가 리분때 복귀했는데 전사가 돌진하고 광역기 쓰고나서 나머지 딜러가 광역딜하면서 인던 돌파하는 거보면서 컬쳐쇼크를 받았죠... 이게 내가 아는 와우가 맞나 하면서요. 분면 내가 아는건 도적이 절걸면 법사가 양변풀하면 한마리 오는걸 전사가 어글기 써서 어그로 쌓으면 그때부터 딜하는거였는데...
루데온배틀마스터
19/08/30 11:51
수정 아이콘
전사가 돌진하고 천둥벼락이라도 넣을 시간이라도 주면 다행이죠. 흐흐. 돌진과 동시에 내리 꽂히는 광역기...얼회...저도 리분 극초반은 잠깐 쉬고 했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됐습니다. 그때부터 인던을 접은거 같아요.
19/08/30 11:57
수정 아이콘
사실 인던 시스템이 변했다기 보다 캐릭터가 더 쎄지고 파밍이 편해진 영향이죠.
리분때도 불성때 비교할순 없지만 갓만렙 달고는 5인던 빡세게 깼어요.

그리고 오리 불성때야 템 맞추면 하위인던 갈 이유가 없었지만 리분때부터 영던일퀘로 보상생기고 레게템 둘둘하고도 5인던 가니까 그런 문화가 생긴거 같네요.

아무튼 그런 얘기도 많이 나와서 대격변때 5인던이 다시 엄청 빡세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림바톨인가 갓만렙때 돌다가 토나오던 기억나네요.
19/08/30 12:02
수정 아이콘
해골 점사
별 절
동그라비 변이
세모 유혹

그렇게 조심조심 잡다가도 괜히 법사가 거리 잰다고 뒤로 빼다가 애드나면 전멸
러블세가족
19/08/30 12:28
수정 아이콘
불성때 탱드루였는데 탱하기 싫었던 이유..... 징 찍기 너무 귀찮
19/08/30 12:31
수정 아이콘
탱하면서 징도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지나가다...
19/08/30 15:57
수정 아이콘
+잘 잡고 있는데 어디선가 달려오는 로밍몹...Orz
최종병기캐리어
19/08/30 17:3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엉뚱한데로 달려가는 소환수와 당황한듯한 냥꾼(혹은 흑마)의 단말마...
지나가다...
19/08/30 17:38
수정 아이콘
그 냥꾼 저였음...ㅠㅠ
펫 집어넣으라고 많이 혼났습니다..ㅠㅠ
Lord Be Goja
19/08/30 13:16
수정 아이콘
플레이 방식뿐 아니라 던전디자인도 다른거같아요.
오리지날이나 불성 초기던전들(레이드포함)은 여기가 어떤 목적으로 지어진 실제 거주지나 본거지 혹은 요새같은 구성을 하고 있는 느낌인데
검사정도부터는 레이드하라고 만들어놓은 구역같은 느낌..
19/08/30 11:40
수정 아이콘
폐광은 평렙 20은 넘기셔야...
세인트
19/08/30 11: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20찍고 가려고 했는데 납치가...
valewalker
19/08/30 11:41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재밌게 잘 쓰시네요 크크크 예전 오리-불성 시절 메즈 부실한 조합으로 인던 가면 지옥이 따로 없었죠.
세인트
19/08/30 11:44
수정 아이콘
불성때 새캐릭 키우는데 어쩌다보니 20렙 초반부터 70까지 쭉 같이했던 탱커분이 기억나네요. 쭉 같이 했더니 메즈/탱 호흡이 기가 막혔었는데 ㅠㅠ
덴드로븀
19/08/30 11:50
수정 아이콘
애재우고 광랩해야지~ 하고 미리 접속해놨는데 눈을 뜨니 아침이네요. 흑...ㅜㅜ
가우너
19/08/30 11:51
수정 아이콘
왠지 몰입해서 보게 되는 글이군요
언젠가 파템이라도 꼭 드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ㅜㅜ
19/08/30 12:22
수정 아이콘
가장 마지막 글귀가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진짜 거의 근래 10년 가까이 겜하면서 이런 기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돌아버릴 거 같네요.
일은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 어서 퇴근하고 겜하고싶어서 환장할 것 같음]

저는 아기가 15개월 되어서, 퇴근 후 아기 재우고 집안일 함께 끝내고나면 한시간정도 게임할수있는데
어제는 전쟁섭 대기 3시간 하면서 접속 직전에 갑자기 아기가 깨어서 보채더군요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물론 아기 재우고 결국 접속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면서도 예전처럼 설렌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참 신기한 일이에요
이번 주말에도 가족들이 잠든 후에 최대한 시간 쪼개서 열심히 해봐야죠
19/08/30 12:30
수정 아이콘
죽폐 진짜 카타르시스 장난 아니었죠.
리뷰 보니까 새삼 느끼는건데 와우는 진짜 잘만든거고, 이후 와우는 점점 못만든게 맞는거 같습니다 크크
시대보정이나 추억보정이나 트렌드변화 그런게 아니구요.
StayAway
19/08/30 12:4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긴한데 블리자드는 왜 로그인 표시 안띄우는 기능이 적용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기술적으로 힘든것도 아닌데.. 내가 뭔겜을 하는지 접속을 언제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을수도 있는데..
파이몬
19/08/30 12:48
수정 아이콘
ㅠㅠ 공감.. 또 공감합니다..
이브나
19/08/30 14:07
수정 아이콘
게임 말고 배틀넷 프로그램에서 오프라인상태로 로그인하는 옵션 있어요.
rectum aqua
19/08/30 12:55
수정 아이콘
시간을 갈아넣어서 24렙 찍었습니다.
27일 낮에 8렙
27일 밤부터 새벽까지 14렙
28일은 일있어서 18렙까지 (저녁때만함)
29일은 24렙(저녁~새벽)까지 달렸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9/08/30 13:03
수정 아이콘
와우 안해봐서 해보고 싶은대 시간감당을 못할거 같네요 --
청순가이
19/08/30 13:06
수정 아이콘
16랩 찍었습니다.
얼렁 18랩 찍고 폐광 나들이 가고 싶네요 ㅠㅠ
양념반자르반
19/08/30 13:09
수정 아이콘
아 이거보니까 급 하고싶어지네요 크크
와우라곤 오픈베타때 밖에 안해봐서.....03~04년이었던가...
최종병기캐리어
19/08/30 13:12
수정 아이콘
와우 오베 첫날 섭다와 모내기를 이겨내며 밤새가면서 1일차에 12렙찍고 잤던 기억이 나는데,

체력이 안따라주네요...ㅠ.ㅠ 세시간하니까 집중력이 오링나버림..
Lord Be Goja
19/08/30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스스톤에서 '잘했다'는 12시 가로쉬가 내 킬각을 잡았을때죠...
세인트
19/08/30 13:51
수정 아이콘
어흑 마이깟 ㅠㅠ
괄하이드
19/08/30 13:38
수정 아이콘
편한게 장땡이 아니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이런글 보면..
단순히 추억보정이 아니라 오리진널 와우가 정말로 딱 사람 흡인시킬수있게 잘 만든 게임이 맞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온 세계가 열광한것이겠죠...
ioi(아이오아이)
19/08/30 13:47
수정 아이콘
mmorpg는 사람이 재미죠.
당장 로스트아크 나올 때 랩 1로 시작하는 게이머하고, 지금 로스트 아크 렙 1로 시작하는 게이머가 느끼는 재미는 차이가 크겠죠.
게임은 아무런 차이가 없는 데요
19/08/30 13:57
수정 아이콘
해보고 싶지만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와우때문에 결국 접게되었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자꾸 땡기네요. 배틀넷 클라이언트까지 재설치했습니다?!
덴드로븀
19/08/30 14:14
수정 아이콘
한달에 고작 3만원! 술값이다 생각하고 일단 결재하시죠! 몹하나 잡는데 1분이 걸려도 재밌는 어이없는 상황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9/08/30 14:24
수정 아이콘
19800으로 떨어진지 꽤 되었습니다. 크크.
덴드로븀
19/08/30 14:28
수정 아이콘
엇...2만원이었군요. 결재해놓고도 왜 29,800이라고 생각했지...크크크
19/08/30 13:59
수정 아이콘
와는 안할거지만 육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기 재우고 나와서 겜해야지 하고 잠들어버리면 내자신이 참 밉죠 크크
세인트
19/08/30 14:06
수정 아이콘
애기 없는데도 얼마전에 아내 재우고 집안일 다하고 5분만 있다가 아내 본격적으로 자면 롤 한판만 해야지 했는데 눈떠보니 아침일때 기분이란...ㅠㅠ
페스티
19/08/30 14:03
수정 아이콘
어우 글만 읽어도 재밌겠네요 크크크 그래도 전 안하렵니다..
비익조
19/08/30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시작했는데 엘윈 숲 뛰어다니던 추억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네요
19/08/30 14:09
수정 아이콘
폐광이 진짜 어려운 던전이죠 크크크
근데 호드쪽 통곡의던전은 진짜 곡소리나오는걸 얼라유저는 위안삼아야..
다레니안
19/08/30 15:09
수정 아이콘
왜 항상 절은 별이고 양변은 동그라미인가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9/08/30 17:34
수정 아이콘
점사는 해골이죠 크크
한달살이
19/08/30 15:21
수정 아이콘
^^;
클베-오베-오리지날을 거쳐서 리치왕까지 와우를 하다가, 애가 태어나서 접었던 부부입니다. 그게 벌써 11년 전이네요. 애가 11살 이에요.
부부가 둘다 와우를 좋아해서 태명도 '방특이'었죠. 덕분에 엄청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저희는 5인팟 던전을 특히 좋아했죠. 제 친구들과 스칼 타임어택시의 그 추억은 아직도 잊지 못할겁니다.
탱드루(레이드 템 없음;)+잡특성술사(레이드 템 없음)+도적(처형, 5인인던템도 다 없음;)+사제(저, 레이드템 반 정도), 법사(마눌님, 레이드템 반)
이게 될까? 라는 생각에 타임어택 갔다가 탱드루가 엄청 달려서 살리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한번 전멸했는데, 제가 구석에 짱박히고 전투부활을 저에게 걸어놓고 죽은 드루 덕분에 다시 재정비하고 달려서 타임어택 성공했죠.
크; 지금 생각해도 재미지네요.

그런 재미와 추억때문인지.. 저와 마눌님이 와우를 좋아하다가.. 육아+현실에 막혀 와우를 안했는데..
이번에 클래식 나오면서 딸아이한테 와우라는 게임이 다시 나오는데 해볼래? 물어보니 해본다고 하길래..
그 후에 VOD 로 와우 영화 보여주고, 유툽에서 와우 역사 보여주고, 집에 있던 와우 소설 보여주고, 만화책 보여주고..
클래식 열리기 전 PC방 가서 격아 와우를 살짝 플레이(블엘;)해줬는데, 그 후에 호드 싫다고 얼라 한다고 하는걸 겨우 설득했네요.

지금은 제가 퇴근후에 저녁먹고 마눌님과 딸아이와 셋이서 피씨방 다니면서 10시까지 클래식(일반섭, 호드) 즐깁니다.
아직 쪼렙이에요. 9렙. 그래도 즐겁네요. 딸한테 숙제랑 심부름 싹 다 안해놓으면 피씨방 안간다고 다짐 받아놨더니.. 진짜 열심히 준비하네요. 하하

와우는.. 저희 가족한테는 게임 그 이상입니다.
오늘 밤에 강릉을 내려가야 하는데, 딸아이가 가족 톡방에 10시까지 와우 하고 가자고 그래서 ..
강릉에는 늦게나 도착해서 피곤하겠지만, 같이 와우를 해주는데 그정도 피곤함 쯤이야..

록타오가르! 호드를 위하여!
세인트
19/08/30 15:2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옆동네 탐라에 글 쓰시는거 항상 응원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거기서도 같은 닉이라 크크크

정말 부럽고 보기좋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근데 호식자라서 얼닥눈인 저로선 같이할 수는 없겠군요 흐흐
한달살이
19/08/30 15:37
수정 아이콘
같이 할 순 없지만, 대화가 이렇게나 되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요. 흐흐.
세인트
19/08/30 15:48
수정 아이콘
/경례 /존경 /감사 /환호

항상 느끼지만 와우에 /격려 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격려 도 해드리고 싶은데. 크크.
及時雨
19/08/31 01:06
수정 아이콘
블엘도 없는데 딸내미한테 호드라니 아부지가 넘모하시네요 크크크
어니닷
19/08/31 19:28
수정 아이콘
따님분 종족이랑 직업은 무엇인가요? 괜히 궁금하네요.
한달살이
19/09/01 07:48
수정 아이콘
아빠. 언데드. 남자 사제
엄마. 타우렌. 남자. 전사
딸. 오크. 여자. 도적 입니다.
각자 하면서 오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이가 좀 힘들어 해서.. 마눌님과 제가 센진까지 달려가서, 지금은 같이 퀘스트하면서 렙업하는 중입니다. ^^
19/08/30 15:24
수정 아이콘
응 추억보정이야^^ 라고 생각하고 안하려고 버티려는데 피쟐러님들 왜자꾸 뽐뿌넣으시는지 흑흑
세인트
19/08/30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하기전까진 추억보정이라 생각했습니다.
막상 켜는 그 순간까지도 그냥 조금 해보고 말아야지 했습니다.
이건 마약입니다.
19/08/30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물론 기대는 하고있었고, 스트레스테스트 할때만해도 "어 이거 할만하겠는데"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3일째인 지금, 회사에서도 와우생각밖에안나요..
친구들과도 이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건 진짜다]
19/08/30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하기전엔 추억보정이라고 느꼈는데. 이게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덴드로븀
19/08/30 17:41
수정 아이콘
거 19,800원이 얼마나 아깝다고 그러십니까 일단 입장해보세요. 크크
네오크로우
19/08/31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 안 한다고 생각했다가 유머게시판에서 옛 오리시절 스샷 같은 거 보고 뭔가 홀린듯이 결제해서 재미나게 하고 있습니다.
명언 있지 않습니까?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일단 해봐라~~~
지나가다...
19/08/30 15:55
수정 아이콘
죽음의 폐광이 정말 재미있죠. 또한 어렵고요. 준비 과정과 공략 시간이 너무 오래 걸다는 게 단점인데 그때는 대부분의 인던이 그런 식이었어서...
와린이였던 제게 죽음의 폐광은 스톰윈드 못지 않은 신세계였습니다. 폐광 깬 길드 사람들이 챗창에 올리는 아이템 보고 감탄하면서 나도 빨리 가야 하는데 이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9/08/30 16:11
수정 아이콘
죽음의 폐광은 그 선행퀘 스토리도 참 재미었죠.
아 예전 성기사 어떻게 키웠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몹에 붙여놓고 alt tab 한후 웹서핑하거나 웹툰 좀 보고 오면 몹 잡혀 있고 이랬었는데 크
19/08/30 18:08
수정 아이콘
애기 낳아도 포지셔닝 잘잡고 본인 할일 빠릿하게 해두시면
게임하는 거 문제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지금 애가 38개월인데 롤 플래도 찍었고 하스도 전설 찍었었고 디아도 시즌랭커도 되어보고 와우 격아 레이드 로그 랭커도 찍고 다했습니다. 대신 자기 할일 미리 찾아서 하셔야 하고
'애가 자면 그 뒤에 하겠다'란 전제를 꼭 까세요

이 모든 일은 본인의 잠을 줄이셔야 합니다. 전 서너시간 자고 놀았어요...
19/08/30 19:27
수정 아이콘
후덜덜..
19/08/30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탱커가 인던 몹보다 평균레벨이 더 높으면 헬팟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보통 헬팟되는 이유가 몹에게 여러가지 이유로 전멸당하는 수순인데 고렙 탱커는 그러한 변수를 최소화 할수 있거든요
파티에 참가했을때 탱커가 렙이 낮은거 같다 느끼면 바로 나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귀중한 개인시간과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는 팁이였습니다
-샤이 피쟐러 와우저가
묘이 미나
19/08/30 19:45
수정 아이콘
해볼까하는데 몇일째 일반섭 얼라 VS 쟁섭 호드 고민중입니다.
오리때 쟁섭 호드로 하도 고생해서 편하게 렙업하고 싶어서 일반섭 얼라할려니
아무래도 쟁섭에 비해 사람이 적을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19/08/30 20:08
수정 아이콘
이틀간 저녁시간대 4번정도 일반섭 얼라 인구조사해보니
누적 4847명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반넘게 빠져도 컨텐츠는 다 즐길수 있으실겁니다
Albert Camus
19/08/30 20:18
수정 아이콘
전 플탐이 10시간은 넘는거 같은데 왜 레벨이 10이죠...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그런가
묵언수행 1일째
19/08/30 21:21
수정 아이콘
죽음의 폐광은 와우 첫번째 인던이라 임팩트는 강했지만 그래도 할만했지만 와우 초반이 바글바글했던 휴먼 전사들이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 대부분 30~40렙 인던들 돌고 나서죠. 당시 전사 유저들 중에 탱커가 뭔지 애드가 뭔지 거의 이해도가 없었기 때문에(저만 낮았는지 모르겠지만) 전사는 앞에 나가서 몹들하고 싸우면 된다고 식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저는 방어구 가르기도 잘 안썼죠. 데미지 별로 안들어갈 것 같다고 ^^) 30~40대 랩 인던 겁도 없이 갔다가 몹들한테 영혼까지 털리고 멘탈 나가서 전사 접은 경우도 제법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악몽은 줄파락의 백 인 베기였던 것 같아요. 죽여도 죽여도 끝도없던 몹들 ......
19/08/30 22:12
수정 아이콘
오오 너프 전 백인베기..
그린우드
19/08/30 21:48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다시 할 용기는 없고 그래서 스트리밍으로 보기만 하네요.
골수 와우저 출신인 풍월량이 썰푸는것만 들어도 꽤 재밌습니다. 대기열땜시 너무 늦게 방송이 시작되서 오래 못듣는게 아쉽긴 하지만.
시작버튼
19/08/30 23:32
수정 아이콘
잿빛골짜기에서 퀘하다가 보이는 얼라는 다 죽였는데...
예~전이라면 즐거웠을게
지금은 '저 사람 이걸로 게임 접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겨울삼각형
19/08/30 23:54
수정 아이콘
오늘 검은심연의 나락에 23렙 딜드루로 들어가서 25렙에 나왔습니다(..)

5명이 수집퀘를 모두 하려니, 한번으로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2바퀴 돌았습니다.

첫번째에는 다들 길 몰라서 좀 해맸지만, 한번 하고 나니 뭐...


덕분에 그전에 하던 퀘들이 다 검은색이 되어버렸...
19/08/31 00:0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와우클래식 재미있다고 하시는분들 중에
최근까지 와우 하셨던분 계신가요? 이게 정말 궁금한데...

아예 와우를 끊었다가 다시하면 모를까 하던분이 저거 하려면
진짜 답답해서 적응 안되실거 같은데...

화려한 스킬을 쓰는것도 아니고 뭐 대단한 공략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폴링 매즈 점사 어그로 관리가 다인 클래식입니다.

요즘 와우는 시간단축이 생명이라 엄청나게 다이나믹 하고
실시간으로 매즈 보고 에드온의 힘도 있지만 차단도 끝차단
순서대로 불러주면서 하고 각종 스킬들과 드리블등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소위 아재들은 못해요... 진짜 역겨웠던 군단
방첨탑 피하기 놀이도 있고... 방첨탑 전담 징찍는 공대원까지
있었으니 말 다했죠... 그런 게임 하다가 와우 클래식 적응 되세요?

아니면 그런거 역으로 느림의 미학처럼 예전 느낌 즐기시는건가요?
19/08/31 00:17
수정 아이콘
특히 요즘은 모든게 수치화되서 예전처럼 입소문으로 정확하지 않은 딜미터기로
실력을 나타내는게 아니라 정말 등급표처럼 개개인에게 점수가 다 붙습니다...
그래서 극한까지 컨트롤 끌어올리고 극한까지 딜하면서 하던 분들이 적응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사람들 조차 격아 재미없다고 저포함해서 엄청나게 떠났는데
클래식으로 재미를 과연 느낄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궁디대빵큰오리
19/08/31 01:06
수정 아이콘
최근까지 격아 소소하게 했는데 클래식이 더 재밌네요
일단 사람이 많고 신경쓸것도 많아서 극복하는 맛이 있습니다
19/08/31 07:48
수정 아이콘
격아까지 와우 중간중간 쉬긴 했지만 모든 확팩 즐겼지만 오히려 클래식이 재미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메즈.. 글쎄요? 말 그대로 시간 단축이 우선이라 쐐기에서 메즈하면 욕먹는데요. 다 몰아서 광치지.
클래식에서는 오히려 풀메즈하고 살살 가야되고, 힐 훨씬 많이 생각하면서 써야하고, (큰힐만 누르면 몇번 쓰지도 못하니까요) 탱이 어글 제대로 못잡아서 도망치면서 이감기 어떻게든 눌러가며 살려고 하면서 해도 훨씬 웃으면서 게임하네요.
19/08/31 04:10
수정 아이콘
mmorpg 거의 안해봤고 와우는 처음인데 31까지 달리면서 느낀건.. 재밌을 건덕지가 없는 게임인데 너무 재밌어요..

몰이 사냥도 안되고 잡몹 1~2마리 잡고 물 먹고 ..퀘스트 뺑뺑이로 하루종일 걷고.. 스킬 이펙트나 그래픽도 별로..

딱 하나 마음에 드는건 워크래프트 세계관이란거?? 그거 밖에 없는 데 너무 재밌어요.. 2019년에 해도 진짜 재밌는데 2005년에 하신 분들은 진짜 신세계였을듯
어니닷
19/08/31 19:33
수정 아이콘
오베때 시작했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고1때 스트리트파이터와 삼국지2를 처음 시작했을때 이상이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97 [기타] 코에이 삼국지 14 정보 [53] 홍승식14673 19/09/03 14673 3
66496 [기타] (wow) 모두가 클래식처럼 [93] Ace of Base11808 19/09/03 11808 0
66493 [기타] 오리지널 클래식 와우가 나온 시점에서 오리지널의 추억 [20] 루데온배틀마스터9467 19/09/03 9467 0
66491 [기타] [와우 클래식]일주일째 후기. [22] 세인트7728 19/09/03 7728 1
66482 [기타] [WOW]클래식드루 레벨링에 대한 편견 [48] Tad17065 19/09/01 17065 0
66481 [기타] 와우 클래식 - 일주일만에 화심, 오닉시아 월드퍼스트킬이 나왔습니다. [63] 여행의기술11865 19/09/01 11865 0
66480 [기타] [랑그릿사] 신비경 65 후기 (2) [23] 잠잘까10064 19/09/01 10064 1
66476 [기타] 요 며칠 와우 클래식 며칠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 [49] 신불해20608 19/09/01 20608 62
66466 [도타2] [언더로드]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15] MirrorShield8605 19/08/31 8605 0
66465 [기타]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 브리핑과 오더의 게임 카트라이더(1- 스피드 팀전) [5] 쮸쀼쮸쀼쮸쀼9682 19/08/31 9682 3
66463 [기타] 디볼버 스팀 할인, 그리고 카타나 제로 [10] 바보왕8646 19/08/31 8646 1
66459 [기타] [와우 클래식] 3일차 소감. [104] 세인트11780 19/08/30 11780 14
66456 [기타] 신작 스팀 게임 소개 : Telling Lies (#거짓말 #추리 #HerStory #후속작) [18] 은하관제9745 19/08/29 9745 3
66454 [기타] 알고보니 인기 엄청났는데 모르던 사람은 잘 못느낀 게임.jpg [97] 신불해22501 19/08/29 22501 0
66450 [기타] 와우 클래식, 나만 힘들면 고통인데 다 힘들니 희극 느낌이네요. [23] 신불해15587 19/08/28 15587 8
66447 [기타] [와우 클래식] 짧게 해본 소감입니다. [98] 세인트13538 19/08/28 13538 3
66445 [기타] WOW 클래식 출시 기념 한때 잠깐 원했었던 확장팩별 서버 운영 [9] 봉효8778 19/08/27 8778 0
66444 [기타] wow 클래식 - 모두가 인생 2회차라면 ? [15] 꿀꿀꾸잉8997 19/08/27 8997 1
66443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새로운 SRPG의 틀을 완성하다. [40] 잠이온다13976 19/08/27 13976 4
66441 [기타] (랑그릿사) 엘리+레라 픽업 대방출쇼 [105] 길갈8773 19/08/27 8773 0
66440 [기타] 클래식wow )오리지널을 풍미한 아이템들.. [59] 암드맨19865 19/08/27 19865 4
66439 [기타] [와우 클래식] 갖고싶던 드랍아이템들은 어떤 게 있었나요? [45] 세인트13433 19/08/27 13433 0
66435 [기타] 와우 클래식 출시기념 오리지널 PVP 종족 이야기 [85] 피정13261 19/08/27 132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