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19 00:49:46
Name 혈관
Subject [LOL] 첫 롤파크 직관 후기(스코어를 보내며...)(약간의스압)

약간의 반말체도 섞어 있습니다.



롤파크생기고 한번쯤 가봐야 겠다고 다짐 했지만 대구라 멀고  공부, 일 등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고 못했다가 올해는 kt 성적도 개판인데 포기해야하나 싶어서 안갈려다가 그래도 스코어 한번은 직관해봐야 하지 않나 마음먹참에 지난 8월 2일 vs 한화전 휴가낸 김에 갈려고 마음먹었다가 하필이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패스를 하게 되었다.(이경기 kt가 이긴건 함정...)
그래도 스코어 군입대 소식은 일전에 알았던지라 정규시즌 마지막경기는 봐야 겠다 마음먹고 일주일전 혼을 담은 클릭으로 어찌어찌 티켓팅 성공하게 되었고 8월 16일 토요일 킹존전 마지막경기를 직관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일 ktx타고 아침9시차를 타고 얼릉 서울가서 간김에 중앙국립박물관도 구경하고 용산의 반말체도 섞어 있습니다.



롤파크생기고 한번쯤 가봐야 겠다고 다짐 했지만 지방이라 멀고  공부, 일 등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고 못했다가 올해는 kt 성적도 개판인데 포기해야하나 싶어서 안갈려다가 그래도 스코어 한번은 직관해봐야 하지 않나 마음먹참에 지난 8월 2일 vs 한화전 휴가낸 김에 갈려고 마음먹었다가 하필이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패스를 하게 되었다.(이경기 kt가 이긴건 함정...)
그래도 스코어 군입대 소식은 일전에 알았던지라 정규시즌 마지막경기는 봐야 겠다 마음먹고 일주일전 혼을 담은 클릭으로 어찌어찌 티켓팅 성공하게 되었고 8월 16일 토요일 킹존전 마지막경기를 직관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일 ktx타고 아침9시차를 타고 얼릉 서울가서 간김에 중앙국립박물관도 구경하고 용산전쟁기념관도 구경하면서(한 4시간쯤은 걸었던것 같다...) 이미 체력을 다빼고...(-_-;) 직관을 했다.

직관전 여기저기 둘러보고...사진도 찍고
일단 위대한정글러..사진+그림..!



kt유니폼 및 캐릭터~



경기전 셋팅 하는 모습...(프레이,비디디)
사실 말이 셋팅이고 사실상 이상한 괴성과 알수없는 언어로 대화하는 프레이와 비디디...(...)




여하튼 경기는 역시 kt경기답게(?) 마지막경기 까지 아주 심박수 올려놨다가 내려놨다가 반복하는 팀 이름답게 마지막경기도 그렇게 끝나고
비디디 스코어 인터뷰 하는 모습..



그리고 뽐이 온김에 이놈을 사서 인질(?)로 경기 지면 찢어버릴려고 했으나 다행이 무사(?) 했다는 후문...



경기끝나고 팬미할려고 기다릴려고 했으나 인터뷰보면서 심취했고 경기 끝나고 스코어의 마지막경기(?) 같은 기분이 들어서(진짜네!) 경기장을 한 3분 정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서 나오니 이미 줄은 어마어마 했고 이미 아침부터 엄청난 행군(?)으로 지쳐서 이대로 갈려고 했는데 옆에서 뭔가 방송에서 들은 듣한 익숙한 목소리(?)가 전화통하는것 같아서(빛돌님 같았는데..) 기다리다가 전화끝나면 물어볼려고 했으나 전화통화를 넘모 오래하시길래 바로 라이엇 pc가서 좀 휴식하고 다시 대구로 갔다...

아쉬운건 선수들이나 해설자분들 사진한컷 같이 못찍은게 조~금 아쉽고..
다른건 대체적으로 만족 했습니다.

스코어는 단순히 선수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참 좋아 하긴 했네요.
선수로서의 플레이나 퍼포먼스 이런것도 잘했고 항상 팀퍼스트를 생각하고 팀이 원해서 무려2번의 포변을 했다는거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항상 우승의 문턱에서 몇번이나 미끄러졌는데 어찌나 멘탈이 강한지 버텨내버텨내서 본인의 힘으로 결국 우승을 한거보면 인간승리 그자체라서 인간으로서 존경하게 되는 선수였네요.
결국 마지막경기도 본인의 손으로 mvp먹고 승리도 이끌어내고 승강전 탈출도하고...! (빛나야 할 말년에 승강전 탈출이라니 ㅠㅠ)
어딜 가든지 아이디 처럼 좋은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나에게는 위대한정글러였고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암드맨
19/08/19 01:21
수정 아이콘
오늘 승강전 탈출확정까지 정말 축하드립니다.
여태 함께하던 친구들(동료) 우승못시켜줘서 미안하다고 목소리 떨리던것 아직 기억나네요.
롤판에 있으면 '전설적인 정글러', 게임판을 떠나도 기본적으로 잡음하나 없이 허허허 동생들 디스 다 받아주던 '좋은 사람' 이기에 잘되길 빕니다.
19/08/19 08: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그 인터뷰 기억납니다. 그리고 애로우가 우리가 더 미안하지 하던 방송도 보니까 정말 사람좋구나 했던 기억이나네요.
황제의마린
19/08/19 01: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팬분이 스코어선수 마지막 경기를 직관하신건 좋은 추억으로 남기시지 않았을까하네요
승강전 탈출 축하드립니다
19/08/19 08: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경기가 더 짜릿해서 좋은 추억이 될것 같네요. 흐흐
더딘 하루
19/08/19 01:56
수정 아이콘
작년 롤챔스 섬머 우승하고 모두가 떠난 무대에서 홀로 한참 서있었던 스코어 선수 짤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어렵게 정상에 올랐지만, 소감으로 떠나간 전 동료들에게 우승을 못챙겨서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는 KT의 심장..
고동빈 선수의 인생 제 2막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19/08/19 09:00
수정 아이콘
그 짤의 여운은 좀 오래 남아있네요. 고동빈선수는 앞으로도 뭐든 잘 할거라 믿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08/19 13:48
수정 아이콘
타의 모범이 되는 정말 멋진 선수였습니다.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승강전도 탈출해서 여유가 있을텐데 kt는 제발 스코어 선수의 은퇴식만은 제대로 해주어서 그동안의 깎아먹은 이미지를 아주 조~~금이나마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9/08/19 18:21
수정 아이콘
kt는 양심있으면 은퇴식 크게 해줘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89 [LOL] LCK와 세계 주요리그의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해서 [80] 소야테12335 19/08/21 12335 3
66388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86] Leeka11755 19/08/21 11755 1
66387 [LOL] 젠지, 최우범 감독 담원전 패배 이후 인터뷰 [101] 반니스텔루이13308 19/08/21 13308 4
66384 [LOL] 15~19년 역대 LPL MVP 수상자들 [14] Leeka6339 19/08/21 6339 0
66383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67] 기세파10638 19/08/21 10638 10
66382 [LOL] 9.17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9076 19/08/21 9076 0
66379 [LOL]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그리고 관람차 [8] 삭제됨6021 19/08/20 6021 1
66377 [LOL] 개인적으로 시상해보는 4대 빅리그 섬머시즌 부문별 어워드 수상자들 [10] Ensis7722 19/08/20 7722 3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62 19/08/20 11062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48 19/08/20 7948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51 19/08/20 8851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23 19/08/20 7223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40 19/08/20 12340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75 19/08/20 10775 10
66370 [LOL] 유럽 최고의 LoL 강국은 어디일까?(2019년 버전) [17] aSlLeR7177 19/08/19 7177 3
66369 [LOL] 12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자들 [15] Leeka6748 19/08/19 6748 0
66368 [LOL] 9.16 패치로 인한 변화들 간략 정리 [54] 라이츄백만볼트10346 19/08/19 10346 1
66367 [LOL] SKT는 유미를 얼마나 밴했을까? [22] Leeka10627 19/08/19 10627 0
66366 [LOL] LCK가 다른 리그에 비해 가장 많이 쓰는픽, 가장 안쓰는 픽 [35] 라방백8052 19/08/19 8052 5
66365 [LOL] 섬머 정규시즌 간단한 리뷰 [1] 99종자6096 19/08/19 6096 1
66364 [LOL] 퇴장이 다가오고 있는 롤판 인사들 [31] 카바라스9202 19/08/19 9202 0
66363 [LOL] 롤드컵을 확정지은 4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10] Leeka7719 19/08/19 7719 0
66362 [LOL] 각 팀들의 롤드컵 진출 확률 총 정리 버전 [33] Leeka9168 19/08/19 91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