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07 00:03:41
Name Ensis
Subject [LOL] 18년 섬머 대비 19년 섬머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달라진 팀들.jpg (수정됨)



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이렇게 정리되어있는 글을 보고, 18년 섬머시즌 -> 19년 섬머시즌 로스터와 성적 변화를 좀 상세하게 찾아보았습니다.



(18년 섬머 대비 19년 섬머에 매치 승패 차이가 가장 많이 오른 팀)


1. 펀플러스 피닉스 (=FPX, LPL)

18 섬머 : 8승 11패 - (로스터 : 짐준 - Alex - Cool - Lwx - Crisp)
19 섬머 : 11승 1패 - (로스터 : 짐준 - Tian - 도인비 - Lwx - Crisp)

- 성적 차이 : +13
- 주요 변화 : 도인비 (설명 끝....)



2. 비리비리 게이밍 (=BLG, LPL)

18 섬머 : 6승 13패 - (로스터 : AmazingJ - 치프틴 - Mole - Jinjiao - 로드)
19 섬머 : 9승 4패 - (로스터 : 애드 - Meteor - 쿠로 - Jinjiao - XinMo)

- 성적 차이 : +12
- 주요 변화 : 쿠로/애드 용병 영입 성공 + Meteor/XinMo 신인 기용 성공, 특히 신인 정글 Meteor의 성장에 쿠로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됨...



3. 카운터 로직 게이밍 (=CLG, LCS)

18 섬머 : 7승 11패 - (로스터 : Darshan - 레인오버 - huhi - Stixxay - Biofrost)
19 섬머 : 12승 6패 - (로스터 : 루인 - Wiggiliy - PowerOfEvil - Stixxay - Biofrost)

- 성적 차이 : +10
- 주요 변화 : 노답이던 상체가 유능한 용병 탑솔러 + 각성한 젊은 정글 + 노련한 베테랑 미드로 변경, 원딜도 덩달아 폼 회복



4. 팀 월드 엘리트 (=WE, LPL)

18 섬머 : 5승 14패 - (로스터 : 957 - Condi(Pepper) - xiye - 미스틱 - 벤)
19 섬머 : 6승 7패 - (로스터 : 포스 - beishang - xiye - 미스틱 - Missing)

- 성적 차이 : +8
- 주요 변화 : 신인 정글러의 괜찮은 적응, 신인때 서브였던 서포터가 미스틱과 좋은 궁합을 보여줌



T-5. 탑 이스포츠 (=TES, LPL)

18 섬머 : 10승 9패 - (로스터 : Lies - Xx - Corn - QiuQiu - Cat)
19 섬머 : 10승 2패 - (로스터 : 369 - Xx - Knight9 - 로컨 - 벤)

- 성적 차이 : +7
- 주요 변화 : 차세대 중체미 나이트의 영입 + 기복있지만 캐리력 있는 신인 탑솔러 369의 등장 (기대를 모은 한국인 봇듀는 다소 아쉬움)



T-5. SK 텔레콤 T1 (=SKT, LCK)

18 섬머 : 8승 10패 - (로스터 : 트할 - 블랭크 - 페이커 - 뱅 - 에포트)
19 섬머 : 10승 5패 - (로스터 : 칸 - 클리드 - 페이커 - 테디 - 에포트)

- 성적 차이 : +7
- 주요 변화 : 미드 제외한 주전 전원 교체(서포트는 에포트로 복귀), 스쿼드의 기본 클래스 변화 (특히 상체)



기타 상승 팀들 : 비시게이밍(+6), 스플라이스(+6), 클러치게이밍(+6), 골든가디언스(+6) 등등


(3줄요약)
- 도인비의 위엄
- 클래스 있고 좋은 선수의 영입 성공 (특히 미드)
- 과감한 투자를 한 LPL 팀들의 성공 사례가 눈에 띔




(18년 섬머 대비 19년 섬머에 매치 승패 차이가 가장 많이 내려간 팀)


1. 인빅터스 게이밍 (=IG, LPL)

18 섬머 : 18승 1패 - (로스터 : 더샤이 - Ning - 루키 - JackeyLove - Baolan)
19 섬머 : 7승 5패 - (로스터 : 더샤이 - Ning - 루키 - JackeyLove - Baolan)

- 성적 차이 : -15
- 주요 변화 : 멤버 변화가 없는데도 이 리스트에 올라간 유일한 팀..... 작년 절정이던 폼 대비 스프링까진 괜찮았으나, 섬머에 크게 고전하는 모습



2. KT 롤스터 (=KT, LCK)

18 섬머 : 13승 5패 - (로스터 : 스멥 - 스코어 - 유칼 - 데프트 - 마타)
19 섬머 : 4승 10패 - (로스터 : 킹겐 - 스코어 - 비디디 - 프레이 - 눈꽃)

- 성적 차이 : -14
- 주요 변화 : 정글러의 폼 하락 + 바텀 선수 교체에 따른 기량 절대치의 하락, 악영향 받은 미드도 폼 하락의 배드 시너지



3. 로그 워리어스 (=RW, LPL)

18 섬머 : 14승 5패 - (로스터 : Mouse - 플로리스 - 도인비 - Smlz - Killua)
19 섬머 : 4승 8패 - (로스터 : 홀더 - Haro(WeiYan) - HuaTian - ZWuji - Killua)

- 성적 차이 : -13
- 주요 변화 : 도인비와 Smlz의 이적



4. 에코 폭스 (=FOX, LCS)

18 섬머 : 10승 8패 - (로스터 : 후니 - Dardoch - 피닉스 - Altec(Lost) - Smoothie)
19 섬머 : 4승 14패 - (로스터 : Solo(Lourlo) - MikeYeung - 피닉스 - Apollo - Hakuho)

- 성적 차이 : -12
- 주요 변화 : 후니와 Smoothie의 이적 및 Dardoch의 공백. 선수단 교체에 따른 스쿼드 퀄리티 하락과 게임단을 둘러싼 각종 외적인 잡음 등



T-5. 미스핏츠 (=MSF, LEC)

18 섬머 : 11승 7패 - (로스터 : Alphari - Maxlore - Sencux - Hans Sama - Mikyx)
19 섬머 : 4승 10패 - (로스터 : sOAZ - Maxlore - Febiven - Hans Sama - 고릴라) (Dan Dan - Kirei - LIDER - NEON - H1IVA)

- 성적 차이 : -10
- 주요 변화 : Alphari와 Mikyx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 대안으로 영입한 베테랑 3인방 영입 모두 실패, 결국 주전을 전원 아카데미 멤버로 교체



T-5. 플라이퀘스트 (=FLY, LCS)

18 섬머 : 10승 8패 - (로스터 : 플레임 - Santorin - 킨 - WildTurtle - JayJ)
19 섬머 : 5승 13패 - (로스터 : Viper - Santorin - Pobelter - WildTurtle - JayJ(와디드))

- 성적 차이 : -10
- 주요 변화 : 한국인 듀오의 이적 + 봇듀오의 폼 하락, 서포터 교체를 통해 잠시 반전하나 했으나 결국 한계


기타 하락 팀들 : 한화생명(-9), 징동게이밍(-9), 킹존(-7), LGD게이밍(-6), 바이탈리티(-6) 등등


(3줄요약)
- 도인비의 위엄 (2)
- 유일하게 멤버 변동 없이 이 리스트에 올라온 IG의 위엄(?), 작년에 너무 잘한 탓....? (사실 코칭스태프 교체가 큰 영향이란 평가도 지배적)
- 확실한 대안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축을 뺏기면 금새 팀이 휘청거린다는 교훈...?



거의 1년 단위로 선수의 교체와 로스터의 대거 재편이 많고, 선수들의 폼도 1년 짧게는 한 스플릿 단위로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은 롤판의 특성상, 매시즌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는 지속적인 위닝 팀을 만들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구나 싶네요.

더불어 만약 제가 롤판의 프런트(?)라면, 위 특성 때문에라도 더더욱 매시즌 꾸준한 폼을 오랜기간 보여준 선수들을 높이 사게 되고 영입같은걸 할 시에도 눈여겨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는 다 됐고 돈만 있다면 도인비를 팀에 데려와 박는게 장땡이네요 왜 그 LPL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지 납-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9/08/07 00:14
수정 아이콘
진에어에 도인비 박아넣으면 서부갈수 있을거같음
신불해
19/08/07 00:2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스위프트 - 클리드 - 플로리스 - 티안까지

아마 도인비가 역대 미드 통틀어서도 가장 여러명의 쟁쟁한 정글을 거느렸던 선수인듯 싶네요. 플로리스가 올해 좀 이미지 많이 구겼는데 작년에는 활약 좋았고...

클리드 정도 빼면 저 선수들이 최고 포스 보여줄때가 도인비랑 같이 할때기도 하고... 그리고 클리드도 LSPL에서 승격 못하다가 도인비랑 함께할 때부터 기량 폭발하며 팀 승격 시키면서 선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라이츄백만볼트
19/08/07 00:5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지만, 도인비는 레알 대단한 선수... 세상에서 제일 롤 잘하는 원 맨인가? 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약팀에 가서 혼자 클라스 높이는 능력 만큼은 제일 뛰어난것 같네요.

이건 도인비가 손가락 이외에 로지컬과 주도적인 오더력 이런것도 있어서 가능한듯 합니다. 약간 반대 사례가 비디디 같음... 딱 손가락만 좋고 주도적으로 오더하고 로지컬 띵킹 하는건 잘 못하니까 손가락에 비해 게임에 끼치는 영향이 없어지는듯...
그리스인 조르바
19/08/07 01:0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도인비의 완전 반대사례가 템트같습니다.
손가락 좋고 폼 좋을땐 1티어 미드와 싸워도 밀리지 않지만 오더능력은 보여준 적 없는 선수
항상 스크림이나 관계자 평가는 좋지만 하위권에 전전하는 이유가 오더능력의 부재라고 보기에 여러모로 대비되는 느낌
라이츄백만볼트
19/08/07 01:02
수정 아이콘
도인비와 비교대상으로 넣으려면 나름 클라스? 있는 선수는 나와야 되지 않나 싶어서 크크크크 비디디는 그래도 넣을만한데 템트는 아예 도인비랑 뭘 비교할 클라스는 아니지 싶네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8/07 01:05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비빌 클래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그냥 도인비의 반대로 딱 떠올라서 적어봣네요
19/08/07 01:04
수정 아이콘
이게 타 스포츠를 봐도

감독, 코치가 시키는거, 자기 피지컬이나 스킬을 이용해서 잘 플레이하는 선수는 많은데

감독의 의견을 해석해서 실시간으로 선수들을 이용하고 지시하고, 플레이를 만드는 이런 것은 참 희귀하고 대단한 능력이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하는 스타일

물론 프로레벨에서 하나 가르쳐서 하나만 '잘' 해내는 것도 준수한 능력이지만 그 이상의 선수는

그 선수의 폼 뿐이 아니라 그 선수가 팀에 끼치는 영향력도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재소녀박수영
19/08/07 01:18
수정 아이콘
후자는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끈 사비가..
19/08/07 01:05
수정 아이콘
??? : 형님의 아이템과 스킬사용이 물흐르듯 자연스러웠습니다

이거였던가요 크크
韩国留学生
19/08/07 03:02
수정 아이콘
도인비가 도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07 03:22
수정 아이콘
돈만 있으면, 게다가 팀에 미드가 부실하다면 무조건 도인비 영입이 답이겠네요.
일단 리더로서도 큰 역할을 해주는것 같고..
19/08/07 03:57
수정 아이콘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피날레를 외치던 친구가 이리 크다니
곽철용
19/08/07 09:31
수정 아이콘
지코도 음악으로 잘되고
다 잘됬네요
19/08/07 04:00
수정 아이콘
도인비 솔랭 모든 게임에서 모든 라인 스펠까지 전부 채팅으로 일일히 알려주던거 생각나네요.
리리컬 매지컬
19/08/07 04:14
수정 아이콘
갓 인 비
19/08/07 0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코폭스의 성적 추락의 주요 변화 원인은 후니의 이적이 아니라 다르독이 없는거죠.
작년 서머 리라 이후로 후니는 똥쟁이 그 자체였어요. 솔킬을 대체 몇번이나 당하고 죽어주던지.
반면 작년의 다르독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북체정이었습니다.
19/08/07 08:0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기억을 더듬어보니 말씀해주신게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항상 논란거리를 일으켜서 그렇지 실력은 확실한 정글러였죠
19/08/07 05:40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오더능력이 별로인건 맞지만 kt에 스멥,스코어가 있는데 기존멤버들의 능력퇴화가 너무 심한게 더 결정적 원인이죠.
18섬머 kt에서 미드가 오더를 한것도 아닌지라..
스덕선생
19/08/07 0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인비가 잘하는건 단순히 오더능력이 있다 이게 아니라 이젠 손가락이 뒷받침되서죠.

데뷔 초엔 나름 센스는 있는데 피지컬이 떨어져서 당시 중체정이란 평가를 받던 스위프트 덕분에 라인에서 버틴다는 혹평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은퇴 직전 클템, 현재의 프레이 등 오더능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들도 라인전과 한타서 1인분 못하는 시점에선 팀의 짐덩어리 이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 오더능력은 선수평가에 플러스요소는 맞지만, 일단 기본기를 갖춘 시점에서야 의미있다고 봅니다.

템트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선수가 가끔씩 보여주는 라인전 역량에 비해 하위권을 왔다갔다하는건 기복이 심하고 변수창출능력이 떨어져서죠. 같은 팀의 소환과 비슷한 맥락의 선수입니다. 한화서 더 떨어지는 기본기를 가진 트할을 억지로 쓴 이유도 비슷하고요.
앚원다이스키
19/08/07 10:05
수정 아이콘
도인비의 명백한 하위호환이었던 C9 하이의 오랜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손가락이 뒷받침되는 도인비가 정말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하이야말로 명백히 오더 원툴이었거든요. 스펠체크 및 디테일은 레몬네이션이 하고 하이가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그러면서도 하이의 손가락이 그나마 조금 뒷받침 되던 시절의 C9은 캡틴 아메리카 그 자체였죠. (미티어스와 스니키가 미쳐날뛰기도 했지만)

저도 오더 능력은 플러스 요소일뿐이지 기본기를 갖춘 시점에서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하이의 손가락이 안 따라주기 시작한 순간부터 얼마나 순식간에 몰락했는지를 생각해보면..하지만 플러스 요소 중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봐요. 오더가 딸리는 비역슨과 프로겐이 아직도 팔팔한 손가락에 비해 국제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모습과 그에 반해 루키나 캡스만큼의 압도적인 피지컬은 아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도인비를 비교한다면....
LOUIS_VUITTON
19/08/07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하이정말 좋아해서 공감가네요
생각해보니 도인비가 정말 하이 완성형 선수네...
19/08/07 07:29
수정 아이콘
사 서 써
킥킥킥이나
19/08/07 08:01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정말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올리는 페이커와 T1의 대단함이 다시금 크게 다가오네요. 중간 중간 기복은 있지만, 도대체 몇년 동안이나 페이커에 T1인가요...
19/08/07 08:22
수정 아이콘
진짜 도인비는 s클라스죠... 미친놈임.. 저걸 몇년째하고있으니..
Mephisto
19/08/07 09:13
수정 아이콘
도인비도 도인비지만 Tian이...
BLG도 쿠로보단 미티어 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LPL의 순위는 정글러 지분이 가장 높다고 봐요.
19/08/07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LPL 순위는 정글러가 아닌 미드라이너의 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티안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중체정이라고 봅니다) 도인비와 뛰지 않앗어도 그런 판단력과 퍼포먼스를 보였을지 생각하면 의문이며, Xx는 나이트에 비하면 기복이 말할 수 없고, RNG는 카사가 판마다 오락가락할때도 샤오후가 꾸준히 에이스 노릇을 해준 덕에 승수를 챙겨온데다, 미티어도 애드와 같이 중반까지 오락가락하던 시기에 쿠로와 진쟈오 힘으로 BLG가 승수를 땄었죠. 지금 언급한 팀들 모두 명백하게 미드가 에이스인 팀들이라고 보고, 정글러들은 티안 제외 기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라이너들은 대체로 상수로 잘해주는 편이고, 그 기반 위에서 정글러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 팀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나서 훌륭한 인게임 경기력이, 정글러들이 저점이면 다소 고전하는데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 정글러들이 과연 미드보다 더 지분이 큰가 하면 사실 아리송합니다... (저 4팀 외에 EDG 같은 중상위권 팀도 정글러들이 잘해주던 초반엔 하이 퍼포먼스를 냈지만, 정글러가 오락가락해지니 팀 경기력은 다소 내려가도 미드라이너의 힘으로 승수를 따내고 있죠.)
즉 단순화시켜보면 '미드가 잘한다는 전제하에 정글러 고점 = 팀 경기력 빠방'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고, '미드가 부진할때 정글러들이 해준 경기들' vs '정글러가 부진할때 미드들이 버텨준 경기들'의 구도에서는 플옵이상권 팀들은 거의 대체로 후자라고 생각되는 편입니다.
비오는풍경
19/08/07 10:38
수정 아이콘
요즘에야 BLG 경기를 보고 있지만 BLG 에이스는 누가 봐도 쿠로 아닌가요?
더치커피
19/08/07 11:44
수정 아이콘
요새 보면 진자오 지분이 좀더 큰 거 같기도 합니다
19/08/07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는 진자오의 활약이 크다는데 동감합니다. 최근, 특히 포킹메타가 LPL에도 상륙하면서 진자오가 잘해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최근 경기력 올라온데에는 거기에 탑정글까지 폼 올라온게 더해지구요. 다만 시즌 전체로 보면 그래도 BLG 에이스는 쿠로라는 생각이 들긴 하고... 쑤닝전이나 WE전, VG전이나 OMG전이 대표적인 예라고 보이네요.
더치커피
19/08/07 11:43
수정 아이콘
미드가 북치고 장구쳐서 성적 끌어올린 TES라는 좋은 반례가 있어서.. 크
바다표범
19/08/07 11:42
수정 아이콘
진에어에 도인비 박아넣으면 플옵간다는 말이 농담처럼 안들리는게 현실이죠. 비슷한걸 몇번이나 해낸게 도인비거든요
삼겹살에김치
19/08/07 12:19
수정 아이콘
손가락좋은데 뇌지컬없는팀한테는 도인비만큼 탐나는선수가없음...
LOUIS_VUITTON
19/08/07 12:3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면 롤드컵 우승 전력일지도 모릅니다
19/08/08 12:04
수정 아이콘
말을 안들을듯(....)
응~수고
19/08/07 13:13
수정 아이콘
진에어에 도인비 온다고 생각하면 몇 단계 업그레이드인데요 하핳.. 플옵 경쟁 무조건 하죠. 아쉽게 플옵 못 가면 몰라도 승강전 확정하면서 팬들 슬프게 한 시절은 기억도 안 날 걸요.
더치커피
19/08/07 14:39
수정 아이콘
도인비 말랑 시너지 엄청나겠는데요 크
불광불급
19/08/07 16:58
수정 아이콘
뇌지컬도 뇌지컬인데 리더가 되어주는듯
네~ 다음
19/08/11 19:06
수정 아이콘
지코를 태우던 그 친구는 언젠간 대성할꺼라 생각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93 [LOL] 킹존 내부 문제에 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170] 알레그리24015 19/08/07 24015 2
66292 [LOL] 리그 플옵 진출팀을 각자 예측해 봅시다! [39] 라이츄백만볼트8104 19/08/07 8104 0
66291 [LOL] LEC 코치 인터뷰 중 LCK 관련 발언 [54] 대관람차15381 19/08/07 15381 0
66290 [LOL] 8월 6일자 ESPN 파워랭킹 [121] roqur13292 19/08/07 13292 2
66289 [LOL] 18년 섬머 대비 19년 섬머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달라진 팀들.jpg [38] Ensis11029 19/08/07 11029 2
66288 [LOL] LCS 정규시즌 종료, 그리고 챔피언십 포인트 [21] 비오는풍경9561 19/08/06 9561 0
66286 [LOL] 최근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109] 후추통20293 19/08/05 20293 72
66285 [LOL] 밴픽의 중요성 feat 담원전으로 보는 짧은 이야기 [190] Leeka16402 19/08/05 16402 0
66283 [LOL] 킹존에 들리는 잡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25] 작은형16745 19/08/05 16745 2
66281 [LOL] 롤드컵 레이스 현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30] Leeka8925 19/08/05 8925 1
66279 [LOL] 한화생명의 올 시즌 최고 경기와 킹존의 선발전 9부능선 [69] Leeka14910 19/08/04 14910 3
66278 [LOL] 최근메타 무엇이 승부를 가를까 [23] 아웃프런트10380 19/08/04 10380 0
66277 [LOL] LCK에서 가장 신기한 롤을 하고 있는 팀, 젠지. [141] 라이츄백만볼트17995 19/08/04 17995 8
66276 [LOL] LPL summer 현황 및 잔여일정 체크 [26] 더치커피9161 19/08/04 9161 1
66275 [LOL] 플옵 경쟁.. 첫 단두대매치 데이 프리뷰 [28] Leeka8371 19/08/04 8371 0
66274 [LOL] 8주차 토(8/3) 짧은 후기 [22] 1등급 저지방 우유9531 19/08/04 9531 0
66273 [LOL] 롤 스킨 주관적인 평가 (4) (完) [38] 스위치 메이커15845 19/08/03 15845 4
66271 [LOL] 과연 플옵 커트라인은 어떻게 될까? 전체적인 상황 분석 [27] Leeka10815 19/08/03 10815 1
66270 [LOL] LEC의 메인 이벤트: G2 vs 프나틱 [14] 비역슨8785 19/08/02 8785 0
66269 [LOL] 10999998. 과연 결말은? [41] Leeka11252 19/08/02 11252 0
66268 [LOL] 죽무없는 아트= 승강전 [21] 기사조련가11961 19/08/02 11961 1
66267 [LOL] 승강전 9부능선에 도착한 한화 [25] Leeka9124 19/08/02 9124 0
66266 [LOL] 한화 vs KT.. 정상결전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39] Leeka9550 19/08/02 95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