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02 00:38:58
Name 及時雨
Subject [LOL] 생애 첫 LCK 직관기
저는 정말 롤알못입니다!
한국 베타테스트 때 잠깐 해보고 CS를 도저히 못 먹겠길래 게임은 이후 손도 안댔고, 리그도 중계 챙겨본 적은 없고 게임게시판 글만 가끔 읽어본 문외한이거든요.
그런데 오늘 난생 처음으로 롤 파크를 찾아 직관을 하고 왔습니다.
지인 중 이스포츠 쪽 웹툰 연재를 준비하고 있는 분이 계신데, 마침 연재처가 담원 게이밍 쪽과 닿아 있어서 경기 직관 기회를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이스포츠 관련해서 질문 몇개 대답해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같이 가자고 말해주셔서 낼름 따라갔습니다 크크.





확실히 눈에 보이는 측면에서 지금까지 직관해 본 이스포츠 경기장 중 최고였어요.
스토어와 카페, 펍까지 모두 경기장 내부에 갖춰져 있다보니 팬들 입장에서도 편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단일 종목에 집중할 수 있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더욱 쉽게 대응할 수 있는 거 같네요.






경기장 한켠에 이렇게 각 팀 유니폼과 선수들 3D 피규어를 전시해 놓은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LCK 라는 브랜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





명예의 전당 느낌인지 레전드 선수들 일러스트가 붙어있더라고요.
아무리 롤알못이라도 매드라이프랑 페이커는 압니다 크크크





이거는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리면 키체인 준대서 크크크...
아트토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징크스를 받았습니다.





내부에서 판매하는 피자랑 맥주.
개인적으로 이스포츠 직관할 때 맥주 마셔본 건 오늘이 처음인데 참 좋았습니다 크크






김정기 화백 드로잉과 바론 조각.
확실히 리그 오브 레전드 느낌이 확 사는 분위기였습니다.





경기는 2:0 아프리카 승리.
아무래도 담원 게이밍 덕으로 직관하게 되다보니 열심히 담원을 응원했는데 아쉽게 오늘은 패배하고 말았네요.
롤알못이 보기에도 치열한 경기였어서 한타 때마다 재밌게 봤습니다.
OGN e-스타디움에 비해 경기장이 좀 작은 게 느껴져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컵홀더 있는 의자는 참 좋았는데.





경기 끝나고 간단하게 선수들 인사.
뉴클리어 선수가 대표로 마이크 잡고 인사한 뒤 돌아갔습니다.
아직 1등팀이니만큼 잘 추스르고 다음 경기 좋은 활약 보여주면 좋겠네요.





확실히 이스포츠를 선도하는 종목답다는 생각을 여러번 한 날이었네요.
멋진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잔여 시즌, LCK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na harten
19/08/02 00:47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경기장이 많이 작은게 아쉽죠.... 예매는 전쟁이니...
19/08/02 02:08
수정 아이콘
좌석에 충전포트있는거도 소소하게 좋아요 흐흐
19/08/02 03:13
수정 아이콘
경기장 자체는 참 작아보이는데 선수들과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흐흐
19/08/02 07:19
수정 아이콘
원래 패배팀인데 저런 인터뷰 하나요? 팬미팅 개념인건지
오티엘라
19/08/02 08:26
수정 아이콘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인사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08/02 08:4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及時雨
19/08/02 19:00
수정 아이콘
그냥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져서 죄송하다, 다음 경기 잘하겠다 정도 얘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결정장애
19/08/02 07:25
수정 아이콘
꼭 가보고 싶네요...
19/08/02 08:07
수정 아이콘
좌석마다 usb포트가 달린게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돈 안아까웠습니다
다크템플러
19/08/02 10:06
수정 아이콘
아니 이스포츠소재 웹툰이라니 기대되네요 크크크
及時雨
19/08/02 19:00
수정 아이콘
조만간에 나온다고 합니다...!
19/08/02 14:28
수정 아이콘
진짜 자주 가는데 갈 수록 어째 눈에 안 차는 점만 늘어나서...
처음 갔을 때 느끼는 지금 글쓴이님 그 기분이 부럽습니다.
及時雨
19/08/02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아마 다시 갈일은 없을 거 같아요...
원래 스타2 맨이라서 직관도 거의 스타2 만 보러 가서...
확실한거는 롤파크가 아무리 아쉬운 점이 있어도 스타2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경기장들보다 더 좋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65 [LOL] 3대장과의 경기를 보정해서 보는 현재 순위 [22] Leeka9242 19/08/02 9242 3
66263 [LOL] 생애 첫 LCK 직관기 [13] 及時雨7965 19/08/02 7965 6
66261 [LOL]격변과 혼돈의 현재 순위표 [113] 월광의밤12584 19/08/01 12584 0
66260 [LOL] 8연승의 SKT와 팀합이 안맞는 킹존 [124] Leeka15126 19/08/01 15126 1
66258 [LOL] 롤의 게임 모드 별 향후 플랜이 공개되었습니다 [23] Leeka9813 19/08/01 9813 0
66256 [LOL] [TFT] 다이아가 되었습니다 + 새패치의 추천덱 [16] 민트삼8143 19/08/01 8143 3
66255 [LOL] 모두 TFT에서 손 떼! (핫픽스 예고) [62] 스위치 메이커9528 19/07/31 9528 1
66254 [LOL] 7월 30일 ESPN 파워랭킹(LCK팀 랭킹 변화 추가) [40] bymi11098 19/07/31 11098 1
66250 [LOL] SKT의 식스맨은.? [55] 11128 19/07/30 11128 0
66249 [LOL] LCK, LPL, LEC, LCS - 리그별 순위양상, 한줄평, 이번주 주요매치 [18] Ensis10053 19/07/30 10053 8
66248 [LOL] 재미로 보는 7팀의 상대전적 [8] Leeka7838 19/07/30 7838 0
66244 [LOL] 서머 2R 8승 1패 팀의 우승 징크스 [38] Dango9241 19/07/30 9241 0
66243 [LOL] 최근 솔랭을 즐기며 느끼는 티어라는것. [69] 라이츄백만볼트12994 19/07/30 12994 2
66239 [LOL] 마지막 주 북미 LCS 치열한 플옵 막차싸움 [53] 암드맨9118 19/07/29 9118 0
66238 [LOL] 7주차 일(7/28) 짧은 후기. [60] 1등급 저지방 우유12274 19/07/28 12274 0
66235 [LOL] 9.14버전 카시오페아 20판정도한 소감 [7] 8395 19/07/28 8395 1
66234 [LOL] 상위 7팀이 3대장을 다 이길 경우의 현재 순위 [57] Leeka11434 19/07/28 11434 1
66232 [LOL] 명가의 몰락 [15] 다크템플러11665 19/07/28 11665 0
66231 [LOL] LCK 1년전 섬머시즌과의 공격성 비교. [123] 마술사얀0311095 19/07/28 11095 2
66230 [LOL] 7주차 토(7/27) 짧은 후기. [26] 1등급 저지방 우유7326 19/07/28 7326 1
66225 [LOL] TFT 파격적인 9.15 (PBE 도입점) [56] 스위치 메이커9208 19/07/27 9208 1
66222 [LOL] 7주차 수/목 경기 애매하게 긴 후기 [24] 1등급 저지방 우유8900 19/07/26 8900 5
66221 [LOL] 세트 20연패... 진에어에게 희망은 있는가? [46] 비오는풍경9525 19/07/26 952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