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07 21:48:18
Name Leeka
Subject [LOL] 데프트, 페이커, 도인비. 슈퍼스타는 큰 무대에서 보여준다 - 리라 결승 후기 (수정됨)


1경기 - 중국. 너네들 오랜만에 또 맞자 (feat. 데프트)

15 스프링 우승 - 16 서머 우승 - 16 LPL 통합 MVP. 
2년간 LPL 1000킬 돌파. 

중국을 2년간 평정하고 한국에 돌아온 데프트는

17 리라 예선 - vs RNG 승리
17 리라 결승 - vs OMG 승리
18 리라 예선 - vs RW 승리
18 리라 결승 - vs IG 승리
19 리라 예선 - vs FPX 승리
19 리라 결승 - vs IG 승리

3년간 리라에서 중국 상대로 유일하게 6승 0패.. 를 달성하면서

중국. 너네 또 맞자.를 매년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8, 19 모두 예선전에서 도인비는 데프트에게 맞고 졌다는... 



2경기 - 페이커! 만개! 

사실 전세계에서 중국을 가장 찰지게 많이 팬 팀.. 하면 SKT고
정확히는 중국을 팼다기보단.. 그냥 만나는 팀들을 족족 팼다고 말하는게 맞습니다만.


그 페이커가 결국 니코로 3인 만개.. 를 보여주면서 게임을 결정지었습니다. 



3경기 - 작년의 미드 클레드.  올해는 미드 판테온으로 진화했다. 

작년에 미드 클레드로.  킹존을 격파하고 RNG에게 라스트 턴을 넘겨주면서

작년 LCK 최대 빌런인 우지챠에게 마지막 턴을 넘겨주는데 큰 공헌을 했던 도인비가

올해는 그리핀을 상대로 판테온을 통해 다시 한번 LPL에 기회를 넘겨줬습니다. 


특히 그리핀은

18 서머 결승 - 18 선발전 - 19 스프링 결승 - 19 리라 결승.

'핵심 무대에서 4연속'으로 무너지면서..   큰 무대에 약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 




4경기 - 위기의 순간.  정글과 서포터가 해낸 캐리. 

초반에 뉴클리어가 망하고.. 위기에 처한 담원.

그 위기의 순간에 정글 캐년과. 서포터 베릴이 귀신같은 이니시와 진혼곡으로 게임을 뒤집었습니다. 


특히 정글+서포터가 판을 깔아주자 마자 날뛰는 너구리+쇼메이커의 급발진은.. 




5경기 - 5경기에 뭘 준비했다고.. 무슨 개소리인지.. 


네 5경기 없습니다. 

LCK 우승!!




17 삼성 우승 이후. 

18 MSI 준우승
18 리라 준우승
18 아겜 준우승
18 롤드컵 8강
19 MSI 4강..

긴 시간동안 트로피와 멀어졌던, LCK가 시원하게 중국을 격파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것도 1경기에서 데프트가 시원하게 IG를 패고.
2경기에서 페이커가 그림같은 한타로 TES를 패고
4경기에서 담원이 알리로 띄우고 가게 두어라.. 를 시전하면서 JDG를 뚜까패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최종 성적
- LCK 연합 : 대 중국전 6승 2패  75% 승률로 우승. 

큰 틀에서는 예선전에서 '중국 1위 펀플'을 잡아서 한국에 조별예선 1위를 선물하고. (킹담그중 한팀만 졌어도 2위..) 
선봉장 IG를 격파했던 킹존의 기여도가 가장 크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심지어 예선전도 대 중국전 첫경기가 킹존.. 이였던 만큼. 기세면에서 특히. 


전체적으로 LCK가 잘 뭉쳐서 좋은 성과를 낸것 같아서 좋네요.. 



아쉽게도 롤드컵은. 이 4팀중 최소 1팀은 못나갑니다만.. (샌박을 비롯한 팀들을 감안하면 2팀 이상 못나갈수도..)

올해 롤드컵은.  이제 유럽에게 복수해주러 가야죠..   

작년에 최종 빌런은 중국의 RNG였다면 (우승은 IG가 했지만)
현재 최종 빌런은 유럽의 G2인데.  
LCK가 제압하고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7/07 21:50
수정 아이콘
진짜 스타는 뭔가 있나봅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귀신같이 데프트가 캐리하고, 페이커가 슈퍼궁 꼽고 도인비가 판테온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거 보면서 연봉킹들은 다 이유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것이 갓 황소 베릴이었습니다 크크크크
수분크림
19/07/07 21:51
수정 아이콘
LPL 확실히 작년보다 약해보입니다. LCK 입장에서 최종보스는 LEC(G2,프나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승 축하하고 LCK 섬머 2라가 기대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9/07/07 21:52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았고 짜릿했습니다 경기도 정말 재밌었고 국뽕소름돋았어요
경기력도 다들 전체적으로 좋았고 매 경기마다 슈퍼캐리머신들 있던것도 즐거웠습니다
리라방식으로 4대리그 팀 모여서 리그대항전 했음 좋겠습니다 올스타전 없애고 통합해서 짧고 굵게 하면 안될지
묘이 미나
19/07/07 21:52
수정 아이콘
롤은 역시 국뽕에 취해야 잼있어요
카발리에로
19/07/07 21:53
수정 아이콘
데프트 이즈도, 페이커 니코도, 도인비 빵테도 다 인상깊었는데

솔직히 다 끝나고 아무리 돌이켜봐도 미친 한우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크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7/07 21:55
수정 아이콘
이게 저도 그래요 크크크크 앞에 잘한 사람들 많은거 알겠는데, 솔직히 그 상황이 완전 불판 분위기도 그렇고 3세트 충격의 패배에 4세트 뉴클리어 연달아 죽으면서 거의 나라가 망한 분위기로 다들 절망에 가득차서 5세트구나 또 도인비구나 절망중일때...

황소가 이제 끝이라고 외친 느낌입니다.
홍다희
19/07/07 21:54
수정 아이콘
역시 스포츠의 최고뽕은 국뽕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7/07 21:54
수정 아이콘
최고였습니다. 특히 베릴알리스타가 진짜 현장반응 미쳤던거같아요. 그리고 마포고 고전파 알파카 쌍투펀치!

Lpl은 1.더샤이 레넥톤 너무 못하던데 2.띵구 21년계약이라는데 화이팅하시길..3.도인비는 진짜 난 놈이긴하구나 호불호를 떠나서 벼랑끝에서 꺼내든게 미드판테온이라니 정도가 느낀점..
저격수
19/07/07 21:56
수정 아이콘
담원 알리스타는 이상하게 현장반응은 미쳤는데 별 생각이 안들었고, 캐니언 카서스가 모든 면에서 미쳤어요. 어떻게 그렇게 잘하지...
라이츄백만볼트
19/07/07 21:58
수정 아이콘
사실 알리스타가 너무 화려하게 캐리해서 스포트라이트 끌었지만, 그 알리스타만 아니면 누가봐도 카서스가 우주 초월한 성장력으로 캐리한 경기죠. 17분 수확 11스택이던가?
Nasty breaking B
19/07/07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캐니언 카서스가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잘하지... (2)
19/07/07 22:00
수정 아이콘
킹↓존!↑
달콤한휴식
19/07/07 22:01
수정 아이콘
외유내강 ㅡ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약해 보이지만 속은 강인하다. 제가 생각하는 데프트는 저런 모습입니다. 선수 인상 말투 그리고 인게임 보이스도 참 조용조용하고 선해보이는데 인게임은 공격적이다못해 폭력적이고 조용한 겉면 그 안에 엄청난 승부욕과 복수심에 불타는 선수.

작년 롤드컵에서의 패배를 절대 잊지 않고 대진이 정해지자 복수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흥분했다는 선수. Kt팬이지만 우리는 서머 물 건너갔고 큰 대회에서 자기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리자몽
19/07/07 22:01
수정 아이콘
lpl 강점이 짜증날정도로 지독하게 파고드는 정글인데 이번엔 착하게 해서 생각보다 쉽게 이긴거 같습니다.
신불해
19/07/07 23:57
수정 아이콘
제일 미친 개처럼 플레이 하는 닝이 아트록스를 했고 플로리스는 예전 리신 장인 시절은 몰라도 지금은 코치가 직접적으로 피지컬 떨어진다고 이야가히기도 할 정도로 매운맛이 좀 약하죠. XX는 기복왕이고..

티안만 예리하게 경기하면서 명성대로 한듯.
19/07/07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원 진짜 온몸이 찌릿찌릿했습니다.
분명히 한 10분까지 망한 게임이었는데 14분에 역전도 모자라서 반대로 터트려버리는...
베릴과 캐년이 진짜 잘했는데 아마 상대팀 멘탈은 너구리 상대한 줌이 제일 터졌을것 같아요.
카밀로 사이온 계속 농락하다가 죽이고 빨간장갑 카이팅하던 장면은 -_-; 크크

그리핀은 살짝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역대급 4경기를 볼 수 있어서 살짝 고맙기도 한
마스터카드
19/07/07 22:06
수정 아이콘
담원이 jdg 두들겨 패는데 몇년동안의 체증이 다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7/07 22:06
수정 아이콘
4세트는 사실 그냥 정글 안드로메다 차이였는데
지금 알리스타는 라인전 그냥 포기하고 한타 하겠다는 초 극단적인 픽이고 이거 반대로 망했던게 1일차 FPX의 시비르 알리였죠
근데 베릴 알리스타도 사실 라인전은 개망했는데 오랫만에 한타 하드캐리 알리스타 봐서 재밌었어요
딱총새우
19/07/07 22:06
수정 아이콘
최악의 엔트리를 뚫고 우승했네요. 즐거웠습니다.
바다표범
19/07/07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가 그 동안 절치부심해가며 노력한 결과인거 같습니다. 그 동안 lck팀들이 당해온걸 역으로 갚아주는 듯한 날카로운 이니시와 강한 교전능력이 좋았습니다.

킹존은 제 기대치가 굉장히 높은 팀이어서 리라 직전 흔들리던 모습들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실질적으로 이번 리라를 캐리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FPX IG를 정면승부로 잡아냈으니까요. 킹존같은 경우에는 선수 인터뷰에서도 그동안 분위기 안좋았다고 했는데 이걸 계기로 신뢰도 쌓고 자신감 가져서 lck에서도 좋은 모습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슼은 IG한테 지기도 했고 그 때 경기력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TES에서 369안나오고 모유가 나오는거보고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거보다 페이커 니코는 슬슬 리그 내에서도 다른팀들이 밴할거 같습니다. 로밍도 활발하고 니코 만개 이렇게 잘쓰는 선수는 없거든요.

그리핀은 솔직히 경기력면에서는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펀플한테 진거도 사실 펀플이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너무 잘해서 질만했어요. 오히려 불리한 와중에 수퍼플레이로 뒤집는 괴력도 보여줬구요.

문제는 이번에도 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진게 문제긴 합니다. 이게 선수들한테 영향이 없을거라는건 거짓말이라고 보거든요. 그리핀은 롤드컵 확실하게 가고 싶으면 분위기 잘잡아서 반드시 직행해야합니다. 이번 서머에는 강팀들 정말 많고 선발전에서 그 팀만나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담원은 그냥 다른거 필요없이 그리핀만 극복하면 됩니다. 뉴클리어 좀 아쉽긴 해도 도른자들이 많아서 상관없습니다. 충분히 강해요.
바다표범
19/07/07 22: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라는 폐지된다는 말이 나오긴 하던데 솔직히 될까 싶은게 흥행보장되는 컨텐츠거든요.
피지알만해도 근본없는 대회니 이벤트전이니 실속없는 대회 이런 말나와도 불판반응보면 불타오르는게 눈에 보이죠.

내년에는 한중전으로 이번 리라 블루 포멧으로 돌렸으면 좋겠네요.
Lazymind
19/07/07 22:19
수정 아이콘
이게 한중입장에서는 흥행보증 꿀잼이라 판키우는게 맞는데 서구권이 시큰둥하더라구요.
유럽-북미 차이가 너무나서 그런건지..없애네마네 나오는것도 그때문이 아닐까..
리리컬 매지컬
19/07/07 22:51
수정 아이콘
유럽 북미 리라도 상금 무지 적지 않나요?정확히는 모르는데..한중리라는 우승팀에 팀당 2만달러밖에 안되거든요

전 리라 안없앨거면 무조건 상금부터 올려야된다고 봐서요 세계 상위권팀들 모아놓고 그냥 너네끼리 싸워봐라 한다고
대회의 권위와 근본이 생기는게 아니죠 프로대회에서 근본권위는 무조건 상금입니다 롤드컵이 왜 그렇게 중요하겠어요
우승하면 돈 제일 많으니까 중요하지....

솔까 지금 리라는 국제전이니까 그냥저냥 재밌게 보는거지 팀 입장에서 보면 리라전승<<<<<<<<서머정규시즌1승 급
가치..
Lazymind
19/07/07 22:57
수정 아이콘
상금도 그렇겠지만 팬들 관심도도 한중만큼 치열하지가 않아요.. 일방적인 학살극이라 그런건지..
팬들 관심이 많으면 판이 커질텐데 서구권은 팬들도 이벤트전 느낌으로 생각하더라구요.
다레니안
19/07/07 22:08
수정 아이콘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 캐리는 킹존입니다. 그룹스테이지에선 펀플 잡아주고, 결승에선 세상 가장 중요한 1경기, 그것도 IG를 이겨줬어요.
도인비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데프트의 인터뷰도 감격이었습니다. 다들 킹존이 졌다, 엔트리 조졌다, 라며 비관적이었는데 그걸 멋지게 뒤집었으니 얼마나 벅찼겠어요.ㅠㅠ
앚원다이스키
19/07/07 22: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킹존이 이겼기에 가능한 승리였죠. LPL 쪽에서도 IG필승을 보고 1경기로 잡은 것 같은데, 만약 JDG 1경기 IG 4경기였으면 5세트 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컸다고 봅니다. 그 큰그림을 망가뜨린게 킹존이죠. 오늘 데프트 빡딜 넣는것 보니까 진짜 소름돋더라구요. 비전이동을 앞으로만 하는 원딜..덜덜덜
서린언니
19/07/07 22:09
수정 아이콘
담원 4세트는 태양의 서커스 보는 기분이었어요. 아드레날린이 ...
aDayInTheLife
19/07/08 00:45
수정 아이콘
담원은 보면 볼수록 팀 컬러가 ‘지상 최대의 쇼’ 느낌이 다분한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메카닉이 좋은 공격적 팀이라..크크
대장햄토리
19/07/07 22:23
수정 아이콘
리라 경기 보면서 느낀점은..
도인비는 진짜 난놈인듯.. 근데 결승전에서 보여준 서폿이나 정글도 기량들이 괜찮아보이던..
저번부터 느꼈지만 페이커 니코 되게 잘 쓰는듯.. 마타는 뭔가 계륵 느낌..
담원 상체는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할듯. 마지막 베릴은 알리스타 그 자체. 뉴클리어는 긴장했는지 뭔지 처음에 스킬샷 다 맞고 뭔가 불안했음..
데프트는 명불허전 중국킬러. 이제는 킹존 상체 기량도 무시할 수준이 아님. 다들 자신감도 얻고 2라에 더 반등할듯..
그리핀은 이상하게 큰 무대에서 쵸비,타잔이 영 힘을 못 쓰는듯한 느낌이..
이번 롤드컵은 그냥 섬머 우승하는게 나을듯.. LCK에서 나가기 너무 빡세보여요.. 크크
다들 격차가 많이 줄어서 이번 롤드컵은 진짜 꿀잼의 연속일듯..
강나라
19/07/07 22:25
수정 아이콘
과연 LCK 롤드컵 3자리가 어느팀이 될지 궁금하네요. SKT, 그리핀, 킹존, 담원, 샌박 5파전인데 다 각각 개성도 있고 매력이 있는팀들이라 2팀이 떨어져야 된다는게 아쉽습니다.
파란무테
19/07/07 22:27
수정 아이콘
가을젠지 무시하지 마시죠..
바다표범
19/07/07 22:31
수정 아이콘
선발전 그녀석들 5위 근처에서 멤도는거보면 소름 돋긴합니다.
19/07/08 07:4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막차탈수도 있어서...
파란무테
19/07/07 22:27
수정 아이콘
내년 7전4선승 하면 좋겠네요.
1~4경기는 한팀씩
5~7경기 갈 때는 랜덤으로 하되 중복금지
이런경기들 2경기정도는 더 보고싶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07/07 23:25
수정 아이콘
그냥 LCS EU / LCS NA / LCK / LPL

4개 리그만 참가해서 4강은 5판 3선승제, 결승은 7판 5선승제로 하는걸 보고 싶네요.
파란무테
19/07/07 23:48
수정 아이콘
lcs eu는 2019년부터 lec로 분리되었어요.
그래서 lcs na가 그냥 lcs가 되었구요.
그리고...크크.. 7전 4선승제죠?
다레니안
19/07/07 22:36
수정 아이콘
리라가 없어지더라도 한-중전은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이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정말 너무 재밌었어요.
비오는풍경
19/07/07 22:38
수정 아이콘
리라 너무 재밌네요. 정작 북미-유럽이 너무 일방적이라서 내년 리라 전망이 밝지않다는게 문제지만
ChaIotte
19/07/07 22:42
수정 아이콘
국뽕의 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특히나 그동안 lck를 이미 넘어선게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왔던 lpl이기에, 그만큼 강했던 리그 상대로 이겼기에 더 그렇네요.
이제 지옥의 서머 2라운드 시작인데 롤드컵 노리는 팀이, 스토리가 되는 팀이 또 너무 많아서 정말 처절할거 같군요..제 1번 팀은 언제나 정해져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조용히 응원밖에 할게없네요. 이번 리라가 부디 호재가 되길.
EPerShare
19/07/07 22:53
수정 아이콘
베릴 진짜 역체알리
상근이
19/07/07 23:00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참 아쉽네요
특별한 변수없이 기본체급으로만 붙는 리그전에선 쎈데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큰무대에서는 확실히 약하네요
페이커 패시브가 큰무대에서 강해진다라면
타잔쵸비 패시브는 정반대라는게 문제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07/07 23:14
수정 아이콘
오늘 데프트는 '존 윅'이었어요...
김엄수
19/07/07 23:20
수정 아이콘
밖에 있어서 경기를 잘 보지는 못했는데
불판 반응만 봐도 리라의 존재의의는 충분한거 같아요. 3일 대회하고 이정도의 관심도와 카티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대회가 또 없죠.
팀들의 부담 이런건 이기고나면 몇십배의 긍정적 에너지로 돌려받는 것이고요.
밀로세비치
19/07/07 23:21
수정 아이콘
그리핀 팬이긴한데 큰무대는 그냥 욕심없이 소소하게 즐겨야할듯 흑흑
aDayInTheLife
19/07/07 23:24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 팀에게 mvp를 준다면 전승에 FPX-IG를 둘 다 잡은 킹존을 주고 싶고...
다 잘해줘서 즐거웠습니다. 크크 그리핀도 그 용앞 한타 전까지는 분명 터진 게임 비벼서 끌고 가고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킹존 경기는 흔들렸지만 버텨준 탑미드, 미친 정글-바텀. 대 중국 최종병기 뎊신..
skt는 닉값하는 페이커의 니코, 괜찮았던 마타의 노틸, 위기의 순간의 그 배치기를 피한 테디.
담원은 라인전은 밀렸는데 정글 차이 압도적이었고, 미친 소가 판을 까니까 그거 바닥까지 쓸어먹은 너구리-쇼메 콤비가 미쳤더라고요. 덜덜. 알리가 열고 라이너가 패고 물러서면 진혼곡~
스팸계란간장밥
19/07/07 23:32
수정 아이콘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아직도 이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장면, 멘트인것같아요 그 예전의 무적lck, 슈퍼스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이게 바로 lck다 라는걸 다시금 되새기게하는...크으으
감별사
19/07/07 23:40
수정 아이콘
킹존이 IG를 잡은 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 덕분에 리라 우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세트까지 갔으면 어땠을지 몰랐다고 봐서...
19/07/07 23:42
수정 아이콘
서머의 kt가 안나와서 아쉽지만은...리라 자체가 엄청 꿀잼입니다. 상금만 올려서 한중전이라도 했으면 하는...이런 콘텐츠가 없다시피해서 쩝 크크.
헌데 인터뷰에서 kt언급 나온거보고 뜬금 소름이..-_-a
암튼 kt야 잘하자...ㅠ
lck팀들 고생했어요. 이기면 본전이고 지면 부담감만 크고 욕에 조롱만 당하는 대회를 훌륭하게 이겨서 기쁘네요!
Bemanner
19/07/07 23:44
수정 아이콘
1-4세트 모두 굉장히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네 팀 다 이악물고 받아쳐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네요. 네 팀 모두 고생했습니다.
닼쥬리
19/07/08 00:03
수정 아이콘
킹존은 이번기회로 리그에서도 다시 반등을 했으면 합니다
19/07/08 00:27
수정 아이콘
알파카와 역체미!!! 친구끼리 결승을 하드캐리!!! 특히 베릴의 알리스타는 알리스타의 화신인 역체폿, 스킨의 주인공인 울프의 알리스타를 연상하게 만드는 과감하고 환상적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핀은... 큰 무대만 서면 작아지는 쩝~
cluefake
19/07/08 00:39
수정 아이콘
킹존 탑미드가 국제적으로도 먹히는 수준이라는 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반등각 잡을만 한듯.
스크도 보약 씨게 먹고 경기력 자체도 꽤 올라왔어요.
담원도 캐니언 베릴이 하드캐리한 게임인데 이 둘이 (요즘은 잘 그렇지 않지만) 장점으로 내세우는 팀이 아니었어서 더 값진 경기였던 듯.
스웨이드
19/07/08 00:57
수정 아이콘
진짜 lpl하위권팀들은 도인비 풀리면 돈다발 들고 십고초려해서라도 데려오고 싶겠네요
곰그릇
19/07/08 01:38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세계 최강의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전에서는 특이한 픽 특이한 전술로 일관하다 게임을 날려먹어요
싸움에 대해 너무 과신하는건지 굳이 한타를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도 싸움을 선택해서 크게 손해보기도 하고

아쉬워요 그 기본기로도 부족한 전략전술로 중요한 시리즈에서 이기지를 못하니
서쪽숲
19/07/08 02:03
수정 아이콘
판테온픽 참신하더군요 흐흐 롤드컵의 도인비픽이 기대됩니다.

이번 리라결승은 김동준응원가의 한타응원덕에 눈에 상황이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돼서 좋았어요.
킹! 존! 데프트!
자몽맛쌈무
19/07/08 0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핀 팬인데 오늘 그리핀이 못했던것도있지만 도인비의 그 준비된 필살기는 어떤팀이 나왔건 당햇을거라고봅니다.
약간 스프링결승 기억폭행 멘탈공격도 성공한듯하고...
도인비의 피지컬 뇌지컬은 감탄만 나오더군요 근데 이런선수가 매번 국제무대에 못나오고
이번 리라에서 LPL의 외로운 영웅 국제무대에서의 도인비의 활약을 보고싶기도하네요
하여튼 그리핀은 빨리 큰무대징크스 극복해야할텐데요 킹존 스크 담원 형님들 시원한경기력으로 이겨주셔서 너무감사하고
다음부터는 믿음의 보답하는 그리핀이 될수있겠죠?
자작나무
19/07/08 04:17
수정 아이콘
킹존이 상성상 ig 이기기 힘들거라는 댓글 달았었는데..

롤알못이 되었지만 이겨줘서 너무나 기쁩니다!
티모대위
19/07/08 09:14
수정 아이콘
상성은 누가봐도 나쁜거 맞았어요. 실제로도 탑미드가 라인전부터 힘들었죠. 근데 킹존이 상대의 장점이자 자신의 약점이 뭔지 너무 잘 알고 풀어나갔다고 봅니다. 탑미드도 라인전 밀리지만 잘 사리면서 팀적 움직임에 집중했고, 상대가 날개운영할때 빠른 합류로 대응해서 약점을 지웠죠.
저격수
19/07/08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 두번 돌려봤는데 저는 mvp를 라스칼로 생각했고, 탑에서 적이 과투자하는데 (아트정글이 성장 버리고 탑오고 미드 주도권까지 내줘서 타워 뜯기는 시점에 과투자) 버텨내고, 저는 사실 앞쪽에 카밀로 들어갔을 때 (아까말한 이즈 1200원 헌납) 초시계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죽길래 점수를 많이 내리려고 했는데 더 중요할 때 쓰더라고요. 그리고 카밀궁은 고립 이외에도 상대를 밀어내서 카이팅에 도움주는 부수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이점을 진짜 잘 활용했어요. (한타 때마다 카밀이 궁쓴 이후에 카이팅이 쉬워졌어요)
이즈가 돋보였지만 ig를 깝깝하게 만든 건 라스칼 카밀이었다 생각해요. 내현의 코르키/아지르 이해도는 이제 믿어도 될 정도일 것 같고요.

+ 그리고 이건 코멘트이기도 하고 보실 분들에게 질문하는 거기도 한데,
카서스의 과성장으로 인해서 재키러브 카이사가 무라마나/구인수 다음에 주포(아마 멜모 가겠죠)를 탈 수밖에 없었을 때 저는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면 카이사는 게임 끝날 때까지 e진화를 못하게 되고 은신이 사라져서 한타 때 카이팅도 안돼요. 이러면 이즈나 코르키는 둘째치고 카밀이 만약에 무는 상황이 됐을 때 생존성이 사라지고... 그래서 카이사 엔딩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해서 굳어졌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웅이
19/07/08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데프트의 솔로캐리라고 봅니다.
라스칼은 불리한 와중에 나름 잘 버티면서 한타에서도 괜찮게 했다 정도로 봐요
사실 봇에서 못터트리고 약유리 정도로만 갔으면 미드에서 아예 터져버린 게임인데
미드올라와서 봇듀가 잘 버티다가 루키의 노림수 한번 잡아먹고 템 뽑아와선 미드 근처에도 얼씬 못하게 밀어넣어버렸죠.
한타구도도 라스칼이 후속이니시 들어갔지만 판 깔아준건 본대구요.
저격수
19/07/08 10: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솔랭이나 대회나 마찬가지인데 이즈는 템 뽑는 게 문제지 만약에 10명 중에 이즈가 제일 잘 큰 게임이 있으면 그런 판에 못 하는 이즈는 프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반면에 카밀은 게임에서 지워지고 망하기 진짜 쉬운 캐릭이고 소위 말하는 1인분하기 진짜 어려운 캐릭이라서 라스칼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 카밀이라는 캐릭으로 불리할때 잘버티는게 다른 탑라이너 캐릭하고 비교해도 장난 아니니까요. (특히 레넥톤 상대로) 전 아직도 이캐릭이 라인에 서서 버티는 게 신기합니다.
미드에서 터져버린 게임을 붙잡은 것도 방금 돌려보니까 탑에서 손해 감수하면서 미드 포탑골드도 하나 주고 cs도 똑같이 가게 해준 것 아닐까요..? 카서스는 탑에 자원투자를 전혀 안하네요.
아웅이
19/07/08 10:57
수정 아이콘
카밀이 버틴게 잘한건 맞지만 근거가 있어요.
첫째로 레넥vs카밀 구도에서 카밀쪽이 딜교가 유리한것, 둘째로 아트록스가 육식이 아닌것.
레넥톤은 라인 푸쉬하면서 다이브각을 보는 픽인데 푸시는 딸릴지언정 딜교는 유리하니 피관리가 잘되고
아트록스가 리신, 엘리스처럼 초반 다이브에 강한것도 아닌데다 커즈가 동선을 잘 짜서 바위게 허탕으로 턴을 한번 소비한점.
어니닷
19/07/08 17:42
수정 아이콘
데프트 화이팅~
폰선수 못나오고나서부터 안밨는데 다시보기로 예선부터 바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18 [LOL] 똑바로 서라 비디디! 어째서 10인분을 못하는거지? [94] Leeka14917 19/07/10 14917 2
66117 [LOL] 프로겐의 올 시즌은 어떤 식으로 끝날 것인가 [28] 신불해10698 19/07/10 10698 11
66115 [LOL] 롤토체스 현재 PBE에 적용된 밸런스 수정 사항 [111] Leeka11587 19/07/10 11587 0
66113 [LOL] TFT 야공싸(야생-공허-싸움꾼) 공략 [35] 톰가죽침대14969 19/07/10 14969 3
66106 [LOL] LCK와 타리그간의 차이점 - 1. 탐켄치. [40] 마술사얀038752 19/07/09 8752 1
66101 [LOL] TFT 조합시너지없이 단독으로도 강력한 저코챔 [14] 니시노 나나세7370 19/07/09 7370 1
66100 [LOL] 리프트 라이벌즈가 끝나고 느끼는 잡담 feat 롤드컵 [19] Leeka9124 19/07/09 9124 2
66098 [LOL] 최근 lck 몇 경기를 찾아보고 느낀 감상 [42] Vesta9681 19/07/09 9681 1
66097 [LOL] 다 지나고 나서 쓰는 리프트 라이벌즈 관련 잡설 [12] 루데온배틀마스터7588 19/07/09 7588 13
66096 [LOL] TFT 초반리롤 안하는 빙정원(빙하정찰원소술사) 공략 [70] Frozenblue12076 19/07/09 12076 3
66095 [LOL] 어느 수준까지의 발언을 허용할 수 있는가? [33] roqur9472 19/07/08 9472 1
66094 [LOL] 견디기 힘들때는 사이트를 쉬는것도 방법입니다. [225] 라이츄백만볼트14955 19/07/08 14955 13
66091 [LOL] 라이엇 코리아는 왜 유독 킹존을 차별하는지..? [133] gmffjrksmsepfh20614 19/07/08 20614 32
66090 [LOL] 롤챔스 서머, 2라운드 로스터가 나왔습니다. [44] 라이츄백만볼트9031 19/07/08 9031 0
66089 [LOL] 드디어 고인물판 LCK도 어느덧 성공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군요 [29] polka.9380 19/07/08 9380 1
66088 [LOL] [동영상주의] 리라 결승전 결정적 순간들 [58] roqur9492 19/07/08 9492 1
66087 [LOL] 리프트 라이벌즈 후 중국 인터넷 반응 중 일부 [102] 신불해26238 19/07/07 26238 85
66086 [LOL] 데프트, 페이커, 도인비. 슈퍼스타는 큰 무대에서 보여준다 - 리라 결승 후기 [63] Leeka15265 19/07/07 15265 7
66085 [LOL] 고해성사 - 왜 나는 그들을 믿지 못했을까 [102] roqur13326 19/07/07 13326 7
66084 [LOL] 지표를 통해 알아본 LCK->터키 선수들의 스탯 [27] 라이츄백만볼트9575 19/07/07 9575 2
66083 [LOL] 언더독 효과는 참 재미있네요 [98] 삭제됨10163 19/07/07 10163 2
66082 [LOL] 리라 결승전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58] Leeka10887 19/07/07 10887 0
66081 [LOL] TFT 랭크 [47] 잔 향10600 19/07/06 106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