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7 11:40
근데 kt팬분들은 skt가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나요? 전 아닌것 같은데.. 그냥 통신사 업계 같이 종사하고 네이밍 붙이다보니 롤클라시코 이야기가 나온거지 라이벌이라 하기엔 무리가 많아보입니다. 오히려 15 koo vs kt나 16 rox skt가 라이벌이죠.
19/06/27 11:46
17 스프링 1/2/3위
17 서머 2/3위 18 스프링 1위 18 서머 2위 시청자 수 경기가 SKT vs KT 라는 점에서 17년부터는 이미 라이벌리가 됫죠. 2년간 시즌별 탑 3 시청률 경기 해서 총 12경기중 8경기가 SKT vs KT고 17 스프링, 17 서머, 18 스프링, 18 서머. 모두 정규시즌 최고 시청률은 SKT vs KT가 찍었으니까요. KT가 슈퍼팀을 결성하면서 스맵/스코어/폰/데프트/마타가 된 순간에 스토리가 완성되면서. 전 본문에서도 그 전에 라이벌이라고 말하진 않았는데요.. 17년부터는 SKT vs KT는 라이벌이 맞습니다.
19/06/27 12:21
막상 누가이겼는데 하면 skt가 전부다 했어서..17년도 부터라고 하시는데 18년도는 딱히 라이벌이라할것도 없죠. 19년도도 마찬가지고요
19/06/27 12:32
누가 이겼는데랑 라이벌은 핵심요소가 아닙니다..
서로 이기고 져야지만 라이벌이 되는건 아닌데요. 실제로 ROX vs SKT도 15 스프링도, 15 롤드컵도, 16 스프링도, 16 롤드컵도. 5판 3선승에서 4번 만나서 4번 다 SKT가 이겼는데 라이벌리가 되었는데 같은 논리시면 락스랑 SKT도 라이벌이 될 수가 없는데요.. 다른 스포츠를 봐도 라이벌 매치라고 불리는 매치중에 의외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긴 케이스는 수두룩 합니다..
19/06/27 12:36
정규시즌에라도 16 rox skt는 rox가 이긴것도 있죠. 3:0당한적도 없고요. 다전제중에 kt는 17년도 정규시즌 포함 단 한번도 skt 못 이겼고요. 그리고 전 16년도 rox skt랑 15 kt koo이야기드렸어서... 15rox 랑 skt는 라이벌이라 한 적 없네요.
18년도가 그러면 skt kt가 라이벌인가요? 전 전혀 아닌것같은데...
19/06/27 12:55
그래서 18년부터는 서로 순위가 훅 벌어지면서 라이벌 느낌이 사라지고 있다고 본문에 적었는데요..
16 ROX랑 SKT가 라이벌이 된건.. '15년부터 축적된 스토리'가 16년에 만개한 실력과 맞물리면서 터진거지. 순수하게 16년에 둘이 개잘한거 만으로 라이벌이 된게 아닙니다. 15 kt랑 koo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다는 분은 처음보네요..
19/06/27 13:10
당시엔 둘이 라이벌관계 비스무르하게 불리기도 했어요.
롤드컵 전까지 상대전적도 거의 비슷했고 섬머 플옵에서 KT가, 롤드컵에서 koo가 서로 주고받기도 했어서요. 물론 그 이후로 락스가 더 확 치고올라가면서 라이벌로 확립은 안됐지만요.
19/06/27 15:11
댓글에는 17년도부터는 라이벌이라고 쓰셔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kt팬입장에서 쓰시는건 맞으신거죠? 밑에 보면 아니라보시는 분들도 더러있어서 그런분들 의견묻는건데 leeka님 보시는 라이벌의 정의를 저에게 설명하시는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6&n=66015&c=3204512 이분 댓글 처럼 말이죠 이게 명확히 정해진 법칙이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9/06/27 11:47
17은 라이벌 맞죠. 경기들 전부 풀세트 까지 갔었고 경기 전부가 엄청난 혈전들 뿐이었으니..
17 스프링 첫 통신사 매치 이기고 기뻐 날뛰던 선수들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뛰어들어온 꼬독의 우리 우승한 거 아니야까지.. ㅡㅡ;
19/06/27 12:22
스프링 결승 3:0도있죠. 더 중요한 롤드컵 무대서는 붙지도 못했는데 라이벌인가해서 그랬네요. 15kt koo나 16rox skt가 그래서 저는 라이벌에 더 맞는것같습니다
19/06/27 12:29
스타1때야 정규시즌은 kt 최종은 skt 경우가 많았고 kt 이영호 합류후에는 서로 우승 주거니 받거니하는데 완전 라이벌이죠. 스토리 이어지는 영향으로 라이벌이라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제 기준에서는 라이벌? Skt가 다 석권했는데? 이네요
19/06/27 12:24
80년대 야구에서 삼성:해태가 통합우승때를 제외하고 일방적으로 삼성이 발렸다고 해서 라이벌리가 성립이 안되는게 아니죠.
스토리와 맞붙은 횟수, 치열함 이런걸로 따지는데 같은 이동통신사다? 그러니까 통신사 더비가 된겁니다. 맨시티가 중요한 챔스 우승도 없고 리그우승도 맨유에 비할바가 못되는데, 같은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라이벌이다?
19/06/27 12:40
KT팬의 입장에서는 KT의 앞길을 중요한 고비마다 막은게 SKT고(시작은 13섬머), 양팀 팬들도 많고, 스타1시절부터 이어져오는
라이벌 구도가 계속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KT가 우승도 못해본것도 아니고, 강팀소리 안들은것도 아니니까요.
19/06/27 12:43
kt팬입장에선 그냥 전통적인 더비일뿐 라이벌이라기보단 천적 혹은 호구관계에 더 가까웠죠. 당시 마이너갤러리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고요 . 제3자는 입장에서야 재밌는 라이벌전일수 있겠지만요.
19/06/27 15:20
그럼 작성자분은 14 삼화vs 스크크는 라이벌구도가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스프링 서머 선발전 다전제에서 다 졌는데
슈퍼팀때부터 kt팬인데 17년은 라이벌 맞다고 생각합니다~승패로만 라이벌구도가 형성되는게 아니잖아요.인터뷰에서 대놓고 상대팀잡으려고 이팀에 왔다는 말까지 하는데
19/06/27 15:32
네. 저는 아닌것같네요. 13년도처럼 스프링, 섬머 나눠먹기라도 구도가 나오면 모를까. 14년도는 계속 졌는데 라이벌 아니라고 보네요. 스크크 애초에 폼도 떨어져서 선발전때도 나진에게 패배 당했는데요 뭐. 라이벌은 체급이 비슷할때나 붙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1 시절 이제동이 그 커리어 못 쌓았으면 이영호와 함꼐 리쌍이라고 묶으면서 라이벌구도라고 부를수 있었을까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19/06/27 15:49
그체급이란게 스프링 1위2위,서머는 2위3위팀간의 대결인데요?윗분들이 계속해서 상대전적이랑 커리어만으로 라이벌구도 형성되는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는데...
19/06/27 16:11
네. 그러면 17년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딱히 삼겹살에김치님의 생각을 바꿀생각은 없네요. 17년도 당시 롤판에서 가장 중요한 롤드컵에서 붙지도 못하고, 커리어 경쟁도못한 점에서 언론에서야 스토리텔링이나 펌핑으로야 라이벌이라는 프레임을 씌울수는 있는데 저는 아니라고 보는게 생각입니다.
19/06/27 19:18
라이벌리나 더비는 꼭 성적이 비슷해야만 하는게 아닙니다.
역사와 전통의 유럽축구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보면 FA컵 같은데서 1부리그팀이랑 4부리그 팀이랑 붙는데 이게 라이벌 더비라고 소개하면 갸우뚱하는데 찾아보면 진짜 라이벌이죠 그게 같은 지역이어서, 지역 민심이 그래서, 무슨 10몇세기 장미전쟁이 어쩌고 별의 별 라이벌리는 많습니다. 당연히 치열하게 치고받아서 라이벌인경우도 있고요.
19/06/27 12:31
류또죽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데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skt 삼성(mvp)이 조금이나마 더 투닥거리긴 했어요.
스프링 4강, AMD챔피언쉽 4강, 서머 4강, 윈터 결승...AMD 대회는 공식은 아니고 이벤트 대회입니다만(...) KT랑은 서머 결승, 롤드컵 선발전, 윈터 4강인가 그런데 전부 다 KT가 져서...
19/06/27 12:49
결과나 커리어적으로 보면 그런데 사실 그렇게 따지면 롤판 자체가 그냥 skt가 거의 다 해먹은 판이라... 그당시 분위기는 원래 통신사 라이벌리도 있고 해서 skt kt를 라이벌 구도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9/06/27 13:08
13-14시즌까지 가장 큰 라이벌관계였죠 SKT-삼성이.
13스프링부터 14 롤드컵 포인트 결정전인가까지 6번 연속 다전제에서 붙었고요. 13스프링까진 오존>SKT, 서머~윈터까진 SKT>오존, 14시즌엔 삼성>SKT로 계속 주고받기도 했죠. 임프랑 피글렛이 서로 진심 디스하던 시절이기도 하고 서머때 SKT가 오존 이기려고 엄청 빡세게 준비했다는 것도 기억이 나네요. SKT-KT는 전통적인 더비이긴 당시 라이벌 스토리는 거의 없었죠.
19/06/27 13:13
14년도는 라이벌이라기엔 치열한 경기내용 이런거 없고 거의 삼성이 일방적으로 이겨서... 차라리 삼성 형제팀이나 삼성-kt 가 더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Skt는 라이벌인 삼성이 잘해서 졌다기보다는 팀 내부적인 문제로 알아서 망했다는 느낌이었구요.
19/06/27 14:08
13-14를 합쳐보는거죠.
13 스프링때 떠오르는 샛별 SKT를 가로막은게 MVP 오존이었고 13 서머때는 SKT가 그 벽을 뚫고 결승 > 롤드컵 우승 13 윈터에서 절정을 찍을 때 마지막 제물이 된 것도 삼성 오존 14 시즌 들어서 SKT가 내려오고 삼성이 올라오면서 왕조를 차림 사실 14시즌 롤챔스만 보면 삼성이 SKT를 결과적으로 봤을 땐 압도했지만 SKT도 한방은 보여줬고(한방만 보여준게 문제...) LOL 마스터즈도 SKT vs 삼성이었죠. 결승은 3:0이긴 한데 정규시즌에서는 SKT가 이긴적도 있을겁니다(정규 1위였으니) 그 당시 통신사 더비는 솔직히 스타 1에서 이어진 전통 같은 느낌이 크고 롤판만 놓고 보면 SKT vs 삼성이 진짜 라이벌이었다고 봅니다. 선수들 끼리도 아득바득 이를 갈았던 시기이기도 하고..
19/06/27 12:30
KT는 올해 리그에서 '이길뻔한'경기들을 다시 한번 복기해볼 필요가 있겠죠.
스프링부터 아쉬운 패배가 많습니다.. 지든 이기든 응원은 할테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합시다. 발려도 경기력으로 발려야지요 ㅠㅠ
19/06/27 12:30
12년도 나진 아주부보다
프로스트랑 블레이즈의 얼불노 라이벌리가 더 심했죠. 스타때부터 크트팬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말이 라이벌이지 걍 명품조연이에요. 슬램덩크로 따지면 능남같은...
19/06/27 12:53
분명 양쪽 다 해볼만한 순간이 없던게 아니라서
이기는 쪽은 떡상 지는 쪽은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크크
19/06/27 13:30
어렸을 적에 바클리와 kj의 피닉스 선즈 팬이었는데 그 시절 선즈팬 불스와 조던을 보던 심정이 지금 skt 페이커를 보는 심정과 완전히 똑같아요. 통신사 라이벌은 무슨 라이벌입니까 맨날 쳐발리고 한끗차이로 좌절시키고 위너 테익스 올 하던 악마 같은 존재지... 요새 느바 보는 사람들이 쪼잔남은 알아도 바클리나 케빈 존슨 기억이나 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페이커야 지금 은퇴해도 이스포츠 역사 내내 기억되겠지만 크트 선수들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스코어 명전 들어 있는거 보고 이 사람 왜 여깄어 하는 사람도 많을테고.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악마가 폼이 내려와서 마찬가지로 바닥을 기는 우리팀이랑 또 이렇게 엮여 있는 걸 보자니 이건 이거대로 울적하네요. 그렇게 모든 걸 다 뺏어가고 사람 피를 말렸으면 끝까지 불멸로 남던가...
19/06/27 14:17
SKT가 킅에게 비수를 꽂은적은 많지만 그 반대는 별로 없죠. 18플옵때하고 음... 14년도 카카오 skt내전 조지명식정도 생각나긴하는데 크크크 이번에 킅이 이기면 이제까지 당한거에 한 3할은 갚을수있을거같네요. 그만큼 중요한게임이라
19/06/27 15:11
skt한테 kt는 호구죠
제 기억엔 작년인가 슼이 하위권에서 허덕일때도, 친히 킅이 슼한테 보약 먹이면서 강등권까진 안 가게 도움을 줬죠 16년 플옵 역스윕이 있다고 해도, 결국 롤드컵 못간건 슼이 아니고 킅이니, 이때도 졌지만 최종 승자는 슼이었습니다 과연 올해도 그럴지 크크
19/06/27 22:42
정말 치열하게 싸웠는데 SKT가 이기네요. 슼이 리라 전까지 반등했으면 하는데, 이번 게임이 그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분패한 KT도 고생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