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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2 22:59:44
Name Leeka
File #1 1561207627.jpg (68.9 KB), Download : 24
Subject [LOL] 이젠 진짜 9위를 한 SKT. - 3주 4일차까지의 팀별 후기




팀별로 크게 보면 


그리핀 - 의외로 쵸비가 스프링 같지 않지만.  탑/바텀이 좋아졌고.  타잔&리헨즈가 플레이 메이킹을 잘 하고 있습니다. 

샌드박스 - 서밋이 스프링보다 폼이 더 올라온 느낌.. 거기에 도브도 잘하면서 상체의 힘이 유지되고 있고 + 하체의 운영이 잘 어우러지고 있음. 

킹존 - 시간이 지나면서 내현이 폰보다 아쉽지만. 어찌보면 기대치보다 지금 잘하는거라고 생각..
단지 상체가 다양한 밴/픽 대비로 역시나 기초체급이 밀리면서 데프트&투신 하체에 부담이 커지는 중. 

아프리카 - 다시 작년 폼으로 돌아오는 유칼과. 만개하기 시작한 드레드.  그리고 서포터가 정상화 되면서 바텀도 살아나고 있고
의외로 기인이 스프링 같지 않긴 한데. 사실 기인 아니였으면 승강전 구경하고 왔을 팀이라서 넘어감. 

담원 - 너구리 + 쇼메이커는 정말 작년 더샤이+루키를 보는 느낌이 팍팍. 이 팀의 상체를 억제하지 못하는 팀들은 버티기 힘든듯. 
바꿔말하면 저걸 억제만 할 수 있으면 그리핀이 담원을 탈탈 털어먹듯 털리는데. 바텀의 스텝업이 꼭 필요. 

젠지 - 여전히 '룰러 믿고 간다'는 유지하고 있는데. 라이프가 갈수록 실력이 좋아지고 있고
큐베랑 쿠잔이 안정적인 편이여서 스프링에 비해서 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짜 이러다 또 가을...

KT - 프레이가 작년보다도 더 별로 같은데..  사실 서포터가 눈꽃이라 일단 평가를 보류.. 
비디디가 좀 더 캐리를 일단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결국 스프링때 데프트, 룰러, 기인이 했던것처럼. 비디디도 해줘야.. 

한화 - 그냥 누군가가 갑자기 대 각성. 을 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SKT - 스프링 우승 + MSI에서 IG도 한번 이겼고. G2랑 5세트는 갔고. 나머지 팀은 그냥 다 바른.  이게 분명히 파워가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내려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진에어 - 미드가 각성하던지, 영입을 할 수 있다면 스프링보다는 승수가 높아질거 같은데..




마무리 - 서머시즌 시작 직전. LCK 선수 + 코칭스태프가 뽑은 라인별 선수 보고 갑니다.

탑 - 기인(아프리카)
정글 - 커즈(킹존) / 클리드(SKT) / 타잔(그리핀)
미드 - 비디디(KT)
바텀 - 데프트(킹존)
서포터 - 마타(SKT)

통합 - 데프트(킹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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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2 23:01
수정 아이콘
데프트,타잔,커즈 인정
19/06/22 23:04
수정 아이콘
진짜 데프트 비원딜까지 소화하는거보면 이제 고통에서 벗어날때도 됐는데...내현이 진짜...
19/06/22 23:05
수정 아이콘
사실 3주차까지의 내현은 기대치보다 오히려 잘한다고 생각해서.. 먼가 더 미묘한..

서머 시즌 시작 전 사람들의 예상 생각해보면.
리리컬 매지컬
19/06/22 23:06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이 이상하게 인식이 서머 떡락 인식이 박혀있는데
현실은 정규시즌13승5패에 승자승 승점으로 갈렸지 1등과 승패동률이였죠
이게 뭐 우승했다고 서머 우승 또하는건 힘들고 이럴수 있는데
우승팀이 갑자기 정규시즌부터 플옵은커녕 강등권 진입하는 말도안되는 떡락하는건 또 신기하네요
그렇다고 선수진이나 감코가 바뀐것도 아니고 5인 고대로 있는데 말이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모르겠음...
19/06/22 23:08
수정 아이콘
킹존이 그 떡락 인식이 있는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0승 3패 + 포스트시즌 패배 + 선발전 패배..

로 사실 가장 관심이 큰 매치업을 죄다 진게 크지 않나 싶네요 -.-;

정규 자체는 잘했죠..
19/06/22 23:09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심플하게 클리드 소년가장팀에서 클리드 기량하락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는 바위게 패치같은게 있을거같아요. 애초에 MSI이전의 슼이 클리드한테 과하게 의존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크템플러
19/06/22 23:13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보면 섬머 정규시즌동안 킹존이 거둔 패배를 SKT는 6경기만에 획득..
루데온배틀마스터
19/06/22 23:07
수정 아이콘
이번 서머 들어서 데프트는 오히려 별로 보여준게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서포터 중에선 리핸즈가 독보적이고 정글은 타잔 최고 존엄에 드레드와 커즈, 온플릭이 비벼보는 정도라고 보네요. 비빈다는게 비빔밥도르가 아니라 삼국지에서 무력 100 여포가 있으면 99관우가 있다는 느낌 정도?

탑은 장단점들이 뚜렷하고 특출나게 뭔가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구리 선수의 캐리력이 돋보이긴 했는데, 정글들이 제대로 후벼팠다면 그런 파괴력 못나왔을거라 생각해서. 실제로 너구리 선수 말린 경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라스칼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2연패를 당해서 지금 거론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는 쇼메이커와 도브 투 탑. 쇼메이커는 거론이라도 되지 도브는 중계진도 잘 안챙겨주는데 굳건하게 받쳐주는 느낌이고, 원딜은 현재까지는 그래도 보여준 거 감안하면 바이퍼라고 보네요. 뉴클리어와 고스트는 폭발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드물어서.
19/06/22 23:13
수정 아이콘
아 바이퍼가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킹존은 섬머에 상체에서부터 터뜨린 경우가 더 많고, 오히려 투신이 더 인상적인 활약을 많이 보여준 것 같기도 합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19/06/22 23:34
수정 아이콘
네, 서머에서 투신은 쓰로잉과 슈퍼플레이가 공존하는데 데프트가 존재감이 좀 약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카바라스
19/06/23 15:17
수정 아이콘
탑은 평균적인 경기력은 서밋이 제일이었다고봅니다
탱구와댄스
19/06/22 23: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프레이는 보류인게 1렙에 럭스로 파이크한테 끌려가서 죽는 서폿 옆에 두면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 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다크템플러
19/06/22 23:12
수정 아이콘
기인이 확실히 스프링같진않은데, 소규모난전이나 한타보면 그래도 여전해보이고 라인전이 좀 문제인데..
이게 오히려 아프리카가 더이상 기인원맨팀이 아니라서 생기는결과같기도 하더라구요. 스프링땐 드레드가 꼭 탑을 찌르거나 봐줬고 미드도 탑로밍을자주왔는데 서머와서는 선택지가 넓어져서 미드봇을 많이봐주는 느낌? 프로단계 라인전은 기본적으로 정글동선이 꽤 중요하다해서 이 영향도 없잖은듯합니다.
물론 정글탓만하기엔 거꾸로 스프링기인이 정글빨이었던것도 아니니.. 기인이 좀더 노련해지는 성장통이라고 믿습니다 흐흐
이사무
19/06/22 23:13
수정 아이콘
젠지는 나아진 점은 미드가 많이 안정적이 된 점, 룰러가 잘 하는 픽이 조금 늘어난 점 같습니다. 덕분에 스프링 1라 때 2승하던 팀이 벌써 3승....
지금 이 팀이 우승을 한다거나 상위 다툼을 한다거나 생각은 않습니다만, 정글만 좀 더 기량 회복이 되면 어느 정도 해볼만 할 듯 한데 쉽지 않네요.
바다표범
19/06/22 23:18
수정 아이콘
서머되면 다른팀들이 합맞아서 올라오는거 때문에 스프링보다는 못할거다. espn의 계속되는 저평가 등 국내외 모든 전문가들의 예측을 거스르고 돌풍을 일으키는 샌드박스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19/06/22 23:32
수정 아이콘
이젠 그냥 서밋 도브는 인정해야할 듯 해요.
걍 이팀은 안정적으로 강팀이긴 할거 같아요.
19/06/22 23:44
수정 아이콘
+조커의 운영도..
신불해
19/06/23 00:43
수정 아이콘
코치들이나 선수들이나 인터뷰 하는거 보면 심지어 본인들도 섬머 준비하면서 긴가민가하면서 긴장한듯...
cluefake
19/06/22 23: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크가 9위를 유지하지는 않을 건데. 남은 대진 탓에 그렇습니다. 초장부터 5강 만난 모양새라.
포시는 글렀고 강등권은 안 가는 선에서 시즌 종료하고 작년 젠지처럼 선발전 준비해야 할듯.
19/06/22 23:41
수정 아이콘
라인별 선수에 비디디는 무슨 근거로 코치들이 꼽은건지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나머지4명은 당시기준이면 납득이 가는수준.
19/06/23 00:13
수정 아이콘
에.스.케.이.튀!!대단합니다 이 멘트를 더이상 못들을거 같아 서글프네요
다시마아스터
19/06/23 00:28
수정 아이콘
순위표를 보니 새삼 괜히 동부/서부로 나누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스프링 때 보다 더요.
동부쪽 팀들 경기 보면서 몇번 딥슬립하고 나니 내가 이걸 왜 보고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랜슬롯
19/06/23 13:00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활약하는 모습이 거의 기억안나긴하지만 그게 데프트가 못해진건지 상체 파워가 워낙 좋아서 데프트가 활약을 할 필요가 없어진건지는 나중에 강팀상대로 할때 좀 더 보면 될 문제같고.. 프레이는 서폿인 눈꽃이 좀 심각해서 불가능. 의외로 지난 스프링 최강자들인 기인 쵸비가 그때 그런 모습은 생각보다 전 잘 안보입니다. 오히려 전 윗분들 말씀대로 쇼메이커 / 너구리 + 서밋 / 도브의 활약이 눈에 띄이게 보입니다. 쇼메이커 너구리는 지난 스프링 잘하긴 했지만 전 그냥 중간에서 잘한다 라고 생각했지 잘하는 팀들 기준에서 그렇게 잘한다 라는 느낌 못받았는데 이번 시즌은 확실히 강합니다.

그리고 떡락한 팀은 뭐 말할 것도 없이 SKT입니다. 아무리 대진운이 있었다고 하지만 스프링 우승한 팀이고 MSI도 4강 (물론 메이저 지역에선 꼴지)까지 갔는데 말도 안되게 떡락해서 이걸 어찌 해석해야할지 조차 엄두가 안납니다. 단순히 못해졌다고 하기엔 아직도 초반 10~15분까지는 괜찮은 경기들도 많았고 패배들도 담원 2:0 그리핀 2:0을 제외하면 나름 2:1로 이길 뻔한 순간들도 꽤나 많았다고 보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의아한 판단의 연속으로 (나쁘게 말해서 [뇌절]) 여기까지 왔다고 보거든요.

이제 상대적 약팀을 만나니 올라가기야 올라가겠지만 만약에, 진짜 만약에라도 한두번이라도 더 지면 전 강등권은 몰라도 플옵은 가기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팀원들간에 콜이 엇갈리는 모습이나 누구는 들어가고 누구는 빠지는 모습, 이런게 계속 나온다는 말은 그냥 팀원간에 서로 보는 각이 다르다는 문제인데. 이건 전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게 MSI 이후에 빠졌다고 봐야하니까요.

저도 이번에 나름 슈퍼팀이라고 꾸미고 온 SKT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이 엄청나게 큰편인데 (특히, 정글의 슈퍼루키 클리드와 롤판의 최고 스타 마타 + 페이커의 조합, 소년가장 테디까지.) 지금 출장중이라 해외에서 새벽 5시까지 기다리면서 게임을 봤는데 진짜 괜히 봤나 라는 생각을 오늘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응원하시는 분들 많으니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절임
19/08/31 23: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승할껍니다. 앞으로 쭉 9연승하고 플옵막차 탄다음, 와카에서 플옵까지 3:0으로 쭉 올라가고(1세트 정도는 줄 수도..) 결승전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1 쯤으로 이겨서 V8 달성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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