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16 21:29:07
Name Bemanner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vod/index.nhn?id=552032&category=lol&gameId=2019061617WJU3reC1246lol&date=20190616&listType=game
Subject [LOL] 젠지의 올라프는 뭐가 문제였는가?
이 글은 정글러 입장에서의 쉴드글입니다.

[1세트] 



밴픽부터 젠지 조합은 극단적인 교전 지향 조합입니다. 1레벨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싸움걸려고 작정한 픽이죠.



1레벨 때 싸우면 이기니까 자신있게 적레드 가서 장악합니다.



적레드진영 와드 다박아놨고, 우리 블루에는 상대가 올 수가 없고, 우리 레드도 체크했습니다.
이제 스코어는 블루팀의 위쪽 정글에 100%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렉사이를 따내면 스코어를 논산훈련소까지 관광 보내버리는 각인데..




??

완전히 구석에 갇힌 상황에서 스코어는 최대한 늑대 쪽 구석 깊숙히 숨어서 기도를 했고, 젠지는 여기서 초반 싸움을 걸 기회를 한 끗차로 놓쳤습니다. 올라프가 늑대 쪽을 확인하고 들어갔으면 젠지의 올라프를 다같이 찬양할 게임이었는데..

그 후에도 스코어의 렉사이는 올라프가 쉬지않고 쫓아오는데도 한번도 안 붙잡히고 다 도망가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미드에서 두번에 걸친 갱킹으로 쿠잔을 잡아내면서 역상성 구도에서 완벽하게 정글 캐리하는데 성공.


[3세트]



이 구도에서는 올라프가 1렙 때 주도권 쥐는 건 똑같지만, 적 정글 동선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카정을 가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카정 가면 허탕치고 카서스 캐리각이 잡힙니다. 남들이 3:15에 정글 도냐 마냐 가지고 아웅바둥 대고 심지어 피들 케인 이런 친구들이 나도 3:15에 정글 되니까 좋은 챔프아님? 하고 약을 파는데 카서스의 정글링은 그거보다도 더 빠른 어나더레벨이라 카정을 갔더니 아무것도 안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해요.



조세호 : 적 정글이 없는데 카정을 어떻게 해요?


그래서 반드시 1렙 때 시야를 확보해야 카정이 가능한데..



??



????

1세트는 그냥 약간 아쉬운거였는데 3세트는 저 시점에서 올라프가 위치를 들켰고, 이후 아군 레드를 먹어도 상대 정글에 들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올라프가 자기 레드먹고 적 정글 갈 때쯤이면 카서스 3.5~4캠프 돌고 3렙 찍는걸요.


네 이렇게 두 판이 올라프 입장에서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봤는데.. 올라프가 더 싸움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었나요?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해도 저 장면 이후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LCK 정글러의 문제냐? 하면 그 누구도 공격성을 의심하지 않는 닝도 스코어한테 잘못걸리면 한대도 못때리고 붕붕 펀치 휘두르다 게임 끝나기도 합니다. [왜냐? 스코어가 잘 피하니까요.] 내가 아무리 싸우고 싶어도 상대가 싸움을 피하면 상대를 붙잡아두는데 성공해야 싸움을 할 수 있는거니까요. 플레이를 따져보면 더 공격적으로 할 방법이 없는데 공격적~ 얘기만 나오는건 억울한 일이고 인베이드 과정에서 더 꼼꼼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3줄 요약

1. 인베이드의 사소한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
2. 적어도 이번 경기는 호전성의 문제가 아님
3. 스코어 짱짱맨



스코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그너스
19/06/16 21:32
수정 아이콘
기량 대비 커리어가 아쉬운 사람이 한둘이겠냐만은 스코어 선수는 참 아쉬워요
ioi(아이오아이)
19/06/16 21:33
수정 아이콘
LCK 올라프 기준이면 딱히 못한 것 같지는 않는데 세계에서 기대하는 올라프 기준이면 못한거죠.
Bemanner
19/06/16 21:33
수정 아이콘
싸울 수 있는 장면이 언제 있었다고 보시나요?
청순래퍼혜니
19/06/16 21:5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그냥 잘하든 못하든 남은 경기 무조건 스코어 고정으로 썼음 좋겠어요. LCK 몇 경기나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팬입장에서 한세트라도 더 보고 싶습니다. 엄티가 새로운 정글의 왕 등극할 기세로 폼이 좋은 것도 아니구... 기회를 적게 준것도 아니니 말이죠.
리리컬 매지컬
19/06/16 21:55
수정 아이콘
전 1세트는 죽어라 찾아다녔는데 스코어가 맵핵쓰듯이 모조리다 쏙쏙 피해간거라서 인정인데
3세트는음...1,3세트 모두 대놓고 올라프-카르마 조합 개열심히 연습해와서 그걸로 겜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인데 대놓고 말해서 총체적으로 너무 허접했다고봅니다. 결론은 몬타니카호
다리기
19/06/16 22:05
수정 아이콘
스코어 한창 때 스코어 상대한 중국팀들이 그랬죠.
스코어 이블린도 아니고 대체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다고...
어떨 땐 겜 끝날 때까지 한번도 안들키고 필요할 때만 튀어나오기도 했으니
조유리
19/06/16 2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격성 없는 LCK올라프 등등 녹음기같은 코멘트는 잘풀리는 경기에서 나와야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1경기랑 3경기 올라프 픽이 힘 잃은 양상이 달랐는데 거의 똑같은 말만 나와서 피곤했어요.
김엄수
19/06/16 22:43
수정 아이콘
탑미드 지던 상황에서도 그 사나운 닝한테도 안밀리던 선수였는걸요.
피지컬의 실수는 나와도 머리싸움은 여전히 탑급이죠.
Mephisto
19/06/16 22:46
수정 아이콘
LPL식 올라프를 사용할때 핵심은 상대 정글러가 올라프의 동선 읽는걸 최대한 방해해야하는 점이죠.
그래야 자유로운 카정이 가능해지면서 올라프가 초반을 휘어잡을 원동력이 됩니다.
문제는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그게 말렸을때 아무것도 못했어요.

했던얘기 계속하는거지만...
LCK는 아직 평균 CS 20개 정도 더 포기하고 그걸 운영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글러가 말렸으면 라이너가 정글들어가서 정글러 풀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달콤한휴식
19/06/16 22:57
수정 아이콘
전 1세트는 진짜 엄청 젠지답지 않게 공격적인 동선 짜왔다고 봤거든요 경험적은 정글러면 말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제 기억에 스코어 상대로 꽤나 잘한적이 있는 선수가 피넛이었구요
그.런.데 스코어가 진짜 피지컬은 몰라도 로지컬은 쩌는게 그 상황에서 최적의 동선으로 다 회복하던데요? 이건 뭐 어쩔수가 없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6/16 23: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1세트는 진짜 스코어라서 약간 유능제강의 느낌으로 받아낸것 같습니다.

엄티면 솔직히 올라프랑 계속 마주치면서 다 뜯기고 망했을것 같아요.
체르하
19/06/16 23:10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8강 끝나고 루키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죠 스코어와 데프트가 참 까다로웠다고.. 커리어가 참 아쉬운 선수...
가을의전설
19/06/16 23:10
수정 아이콘
스코어의 위엄이...덜덜
16섬머 플레이오프 vs skt전에서 3라인 다 밀리는대 캐리해버리던 정글러였죠.
진짜 한창일때 롤드컵 한번 먹었어야했는대 작년이 너무 아쉽네요.
작년에 우승했으면 역체정이었을텐대.
라이츄백만볼트
19/06/16 23:16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진짜 너무 아쉽죠 참... 올해가 마지막인데 올해 롤드컵도 솔직히 무리고...
가을의전설
19/06/16 23:23
수정 아이콘
올해가 마지막인대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힘들어보이네요. 사실 현재의 스코어도 동선같은건 진짜 훌륭한대 전투시 미세한 컨트롤이나 가끔 이해안되는 판단(오늘 블라디 노린거)들이 종종 있긴해서 아쉽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6/16 23:24
수정 아이콘
생긴건 물개같이 생겼는데 그 늙은 너구리같이 플레이한다는거 생각남...진짜 작년이 적기였는데 싶다가도 lck우승도 못할뻔한거 생각하면 아찔합니다ㅠ 대퍼팀유입인데도 확실히 스코어가 팀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는걸 느끼는데 원년팀팬이신분들한테는 참 아픈손가락일 선수같아요
펠릭스30세(무직)
19/06/17 00:00
수정 아이콘
전 경기도 상대 정글러는 참교육을 시켰지요.

그리고 경기는 졌......

정글 코치를 하면 타잔보다 몸값이 높을 것 같습니다. 진짜 똑똑해요.
파이몬
19/06/17 00:30
수정 아이콘
막짤 빌드업 무엇?
에바 그린
19/06/17 00:39
수정 아이콘
분석 감사합니다. 젠지가 맨날 드러눕는다. 아무것도 안한다. 낡았다 소리 듣는데 분명히 변하려는 시도는 일반적이 인식에 비해 훨씬 자주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사례를 참고하는 경우도 꽤나 많구요.

오늘 1,3세트 모두 꼬였어도 나중에 미드 역갱이나, 전령 시도. 그리고 카르마 텔을 이용한 화염용 먼저 먹어보려는 시도들도 다 잘했다고 해주고싶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걍 무난히 지는 게임은 아니였고 뭐 하려고 했는지 이해는 다 갔으니까.. 단지 약간의 컨트롤미스나, 집중력 차이 때문에 결국 게임이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 진 건 너~~~~~~~무나 아픔.. 킅이 이경기를 터닝포인트로 떡상한다면야 모르겠는데 젠지만 잡고 헤멘다면 너무 슬플거같음..
라이츄백만볼트
19/06/17 01:20
수정 아이콘
일종의 착시효과... 오늘도 느낀게, 카르마 올라프 아트록스 유미 이렇게 4챔프 나오면 최근 메타 봐온 분들은 대부분 이게 아 유미 카르마 버프로 올라프 아트록스 날뛰는 조합이구나 바로 알 수 있고, 실제로 해외에서 그렇게 씁니다.

근데 젠지가 이 조합 하니까 원딜 몰빵조합인가? 하고 다들 헷갈림... 메타는 다들 아시는데 젠지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한거죠.

그리고 젠지 본인들도 뭔 조합을 하든지간에 귀신같이 룰러야 다해줘 상황이 너무 자주오다보니 이런 착시현상은 해결될수가 없음...
달콤한휴식
19/06/17 10:47
수정 아이콘
헷갈린게 아니라 맞게 본거죠. 어차피 최신 유행픽 가져와도 그 픽의 핵심 못 살리고 혹은 어설프게 맘대로 쓰다가 망해서 룰러야 해줘 구도 나오는거 다 아니까요. 바텀에 비해서 나머지가 맛이 너무 떨어지는 팀이니까요(제발 큐베좀 봐줬으면)

그리고 젠지는 스프링 진에어가 아닌데 왜 시도하는걸 칭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 스프링 진에어는 역대에서 찾아야하는 꼴지팀인데요. 스프링때도 뭔가는 시도했어요 드럽게 어설프니까 룰러야 해줘 구도 나온거고. 그냥 인게임 변화 할 자신 없으면 자기들 강점에 맞는 픽 골라서 죽도록 하는게 나아보이는 거의 유일한 팀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6/17 17:21
수정 아이콘
윗문단은 일종의 관점차이라 생각하기 나름인듯 하고, 후자는 완전히 동의 합니다. 진에어도 아니고 무슨 시도를 했다 수준으로 칭찬받을 팀은 아니죠. 롤드컵 우승도 해본 멤버들이 있는데...
Bemanner
19/06/17 10:43
수정 아이콘
중립팬이나 안티팬 말고 젠지 팬들 중에서도 젠지 너무 보수적인거 아님? 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사실 일일이 따져보면 젠지는 진보적으로 할 때가 되게 많은 팀이죠. 단지 보수적으로 할 때 성적하고 진보적으로 할 때 성적이 너무 극과 극이라서 그렇지..
이사무
19/06/17 11:07
수정 아이콘
엊그제 인벤보니 (어제경기들 이전 기준) 젠지가 게임 평균 시간이 4위더군요. SKT가 9위고 진에어가 10위.
시간 수 대비 한타나 교전수가 적을 수는 있긴한데 시간은 확실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젠지가 하면 PGR 불판에서도 안 좋은 얘기가 바로 나오죠 흐흐
랜슬롯
19/06/17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스코어를 고평가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겁니다. 너무 영리하게 잘해요. 동선 읽히는 경우도 거의 없고.. 작년 롤드컵때 이겨야할 라인 못이기기고 다른 라인 다 터질때도 유일하게 묵묵하게 본인 역할 다해준게 스코어죠. 이제 곧 군바하겠지만..
19/06/17 01:56
수정 아이콘
그런 스코어도 다 걸리고 털리는 경기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진짜 군더더기 없는 선수 (강타 논외)

이 동선, 이 루트, 이 갱킹!
아..코돈빈이여 ㅠ
진짜 커리어가 너무 아쉬운 선수
청춘시대
19/06/17 07:52
수정 아이콘
내년에 은퇴한다면 확실히 아쉬울것 같습니다. 메타가 교전지향적이라 피지컬적으로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정글러의 기본인 동선과 뇌지컬이 워낙 독보적이라..
태엽없는시계
19/06/17 10:17
수정 아이콘
정말 군대가야하는게 아쉬워요 코돈빈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66 [LOL] 기복이 심한 skt [36] 오안오취온사성제8466 19/06/19 8466 1
65964 [LOL] '보는 재미'가 없으면 팬이 안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13] 삭제됨12301 19/06/19 12301 11
65963 [LOL] 6월 18일 ESPN 글로벌 파워 랭킹 & 번역과 코멘트 [21] 다크템플러9178 19/06/19 9178 1
65962 [LOL] 해외에 가서 오히려 클래스를 올린, 불타는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선수 [35] 신불해13625 19/06/18 13625 10
65961 [LOL] 롤 파크 레전드홀 16명 선정기준은? [77] Dango11972 19/06/18 11972 3
65960 [LOL] 역대 롤챔스 우승/준우승 선수들 [6] Dango7979 19/06/18 7979 0
65958 [LOL] 롤판의 팬문화에 대한 말들을 보며 드는 생각. [79] 라이츄백만볼트9172 19/06/18 9172 2
65957 [LOL] 전 WE , 현 LGD의 정글러 콘디가 웨이보에 주작 제의가 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38] 카멘라더9190 19/06/18 9190 2
65956 [LOL] 롤챔스 3주차 매치업 전체 프리뷰 [37] Leeka9170 19/06/17 9170 2
65955 [LOL] 'lck 3번 시드' 과연 이렇게밖에 기사를 쓸 수 없었나? [155] 나의다음숨결보다15784 19/06/17 15784 15
65953 [LOL] 이 친구는 이번 시즌 한번도 못 나오게 될까.gif [47] 신불해12529 19/06/17 12529 2
65952 [LOL] 유난히 서포터가 중요해보이는 올해 [54] 아웅이10029 19/06/17 10029 1
65951 [LOL] 젠지의 카르마 올라프 조합에 관련된 생각 [18] 삭제됨8552 19/06/17 8552 2
65950 [LOL] 롤에서는 영혼 보내기가 의미가 있다 [29] 빛돌v11337 19/06/17 11337 14
65949 [LOL] 5위의 자리는 누구에게? - 롤챔스 서머 2주차 최종 정리 [16] Leeka9825 19/06/16 9825 0
65948 [LOL] 젠지의 올라프는 뭐가 문제였는가? [28] Bemanner10077 19/06/16 10077 4
65947 [LOL] 주관적인 실황 리얼 아이언 명경기 top 7 [15] 잠이온다7289 19/06/16 7289 1
65946 [LOL] LEC W2 D2 후기 [14] 삭제됨5824 19/06/16 5824 0
65945 [LOL] [경기분석]아프리카/SKT가 보여준 서로 다른 두 선택 [15] pony10415 19/06/16 10415 10
65944 [LOL] 테디선수가 소나의 크레센도를 막지 못한 이유 [36] jonnastrong13086 19/06/16 13086 24
65943 [LOL] IG는 대위기의 상황에서 극적으로 부활하네요 [28] 카멘라더10887 19/06/15 10887 1
65942 [LOL] 서머시즌은 역시 4강 체제가 제맛이지! [82] Leeka10836 19/06/15 10836 3
65940 [LOL] LEC W2 D1 후기 [22] 삭제됨6329 19/06/15 63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