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13 02:45:16
Name 신불해
Subject [LOL] 현재 메이저 지역 최악의 팀, 100 씨브즈 (수정됨)



섬머 들어서 여러 지역의 팀들 중에서 잘나가는 팀들도 있고 부진한 팀들도 있는데,  


이 중에서 부진한 팀들 중에서는 그래도 뭔가 희망회로를 굴려본다거나 "원래 가락이 있는데 지금 바닥 찍고 있으니 시간 지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 싶은 팀들도 있습니다만,


스프링에서도 안 좋았는데 섬머에서도 안 좋고, 뭔가 '원래 가락' 보여준것도 없으니 희망회로 돌릴 것도 없는데 앞으로도 뭔가 기대요소도 안 보이는 측면에서 진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100 씨브즈 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ESPN 파워랭킹에서도 꼴찌를 했었구요. ESPN 파워랭킹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랭킹은 단순 순위만 따지는게 아니라 원래 팀이 지니고 있는 오버롤에도 비중을 아주 크게 주는 편이니 당장 성적 안 좋더라도 선수들 오버롤 합계에 대해 믿음이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꼴찌를 줬다는건 사람들 눈으로 봐도 성적 이상으로 반등 요소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LCS 꼴지인 100 씨브즈. 성적만 봐도 에코 폭스와 플라이퀘스트도 단지 1승만 했을 뿐이니 운빨로 1승 했을뿐 도낀개낀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그 1승이 각각 팀 리퀴드와 TSM이라는 스프링 결승, 준우승팀이라는 게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하간 성적도 최하위인데 인게임 봐도 심각합니다. 









누구 하나 범인 찾기도 무색한 멤버들.





국내에서 100 울브즈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십중팔구, 라는 말도 무색하고 그냥 백이면 백 아프로무 이야기가 나옵니다. '적폐' 라는 단어까지 사용 되곤 하는데 게임으로 알 수 없는 팀 내 관계에 대해서는 모를 일이니 넘어가고 게임만으로 보면,




스프링 때 까지는 아프로무가 말 그대로 적폐 혹은 독보적인 약점이었을지 모르지만 섬머 4경기에서 팀이 보여주는 모습은 누구 하나 잡아서 그런 소리 하기도 무색한 수준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묘하게 아프로무 편을 들게 되기도 하는데(?) 아프로무도 '분명히 엄청 못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라고 잘하는가 하면 그런것도 아니라 다 못합니다.  (말이 혹시 잘못 전달될까 싶은데 아프로무가 진짜 못하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우선 어떤 팀을 봐도 팀의 중심을 잡는 중요 포지션인 미드를 담당하고 있는 솔리고.


섬머 4경기 본 느낌으로는 이 선수는 미드 지박령 스타일이고 실제로도 4경기 중에 2경기가 아지르, 1경기가 오리아나 였으며 어디를 먼저 상대 미드보다 내려가거나 올라가서 풀어주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기가 자기 라인전만 하다가 다른데 터지면 휩쓸리면서 끝나는데 게임 영향력은 거의 0%고, 또 기묘한것은 라인전만 하는 픽 가지고 라인전만 하는데도 대충 경기 기울어지는 시점에서 보면 늘 상대보다 CS가 밀려 있습니다. CS 버리고 바쁘게 움직인것도 아니고 엉덩이 무거운 챔피언으로 자기 라인에만 몰두하는데도 CS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당연한 소리지만 캐리력 이런걸 본 적도 없고, 또 그러면서 시야를 잡는것도 소극적입니다. 말 그대로 '미드에 서 있는자' 이고, 존재가치라고 한다면 탑이나 바텀 털리기 전에 단독으로 미드 안 밀리게 그냥 반반 비스무리한 하는 역할인데 이 반반이라는게 진짜 반반이라는게 아니라 점점 갈라진 물독에 빗물 새어서 차듯 조금씩 조금씩 밀려가는데 최대한 늦게 밀려보려고 버틴다는 느낌입니다.



2



해설자들을 잠시 3초간 정적에 빠지게 한 플레이. 이후 스카너는 유유히 내려가서 바텀 박살냄.
 









문제의 바텀은 당연히 약하고, 아프로무가 노틸러스 했다가 개털린 리퀴드전도 그렇고 가령 최근 있었던 한화 VS 아프리카 전에서 아프리카 세난의 럭스가 한화의 계속된 노림수를 한끗 차이로 피하고 했던 장면 같은 것에서는 그냥 속절없이 당하고 끊기고 합니다.



라인전도 4경기 하는 동안 이겨본적도 없고, 그나마 옵틱전 정도 빼면 뭔가 원딜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후반까지 승부를 보는 일조차도 없이 그 전에 터졌기 때문에 한타에선 어떤지조차 말하기도 어렵지만 딱히 캐리력이라던가 멱살잡고 끌고간다 이런 느낌 받은 적도 없습니다. 



정파적인 이미지로 약하다고 치면 머리 좋은 사파 이미지로 최근 메타 타는 챔피언을 잘 다루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소나타릭 같은것도 플레이 구리구요.





그런데 뱅도 이렇다할 느낌은 아예 주질 못하고 있지만 애초에 후반까지 가기도 전에 대부분 터진다고 하면 대체로 원딜은 아무래도 역적 지수 지분이 좀 적게 잡힐 수 밖에 없을테고, 그렇다면 자연한 귀결로 아프로무의 심각성이 더 강조될 수 밖에 없긴 한데,



최소한 섬머 경기 기준으로는 바텀이 라인전부터 (절대 이기지는 못해도) 막 터져나가고 거기서부터 게임 박살나는 그런건 별로 없어서, 사람들 생각보다도 패망에 바텀 지분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아프로무가 시야 잡으러 가다 터져나가고 하는 장면도 계속 나오는데 아프로무가 못하기도 하는데 정글이 정신 못 차리는 가운데 시야 확보 진짜 안하는 솔리고 영향 같은것도 생각을 안할 수 가 없는것 같고




한 마디로 논란의 100 울브즈 바텀은(섬머 4경기 기준으로는)... 그냥 못할 '뿐' 인 것 같습니다. 미쳐서 던져댄다기 보다는 그냥 늙고 기량 자체가 별로라 힘겹게 라인전 주도권 내주면서 버티고 판단하고 손 느려서 갱 아슬아슬하게 스킬 쓰며 피하지 못하고 그런 느낌의.... 


막 과신하고 앞에 나가서 이해 불가능한 짓을 하다가 터지는 '게임을 던지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못해서 밀리는' 어쩌면 서글픈 인상입니다. 어쩌면 그런 면에서 더 기대할만한 실링이 안보여서 어떤 의미로는 더 암울할수도...





1

개막전에서 루인 솔킬 내는 썸데이. 그리고 이 장면 이후 딱 5초 뒤에 탑에 있던 뱅과 아프로무는 다이브 당해서 전멸.



우선 그 전에 미드고 바텀이고 경쟁력이 없는 와중에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게 탑이긴 합니다. 그런데 최전성기 때라면 몰라도 지금 시점에서 썸데이가 만나는 탑들 머리통을 다 깰 수 있을만큼 압도적으로 경쟁력이 있느냐 그건 아니고, 애초에 그냥 '탑' 일 뿐입니다. 무슨 100 씨브즈가 요즘 잘나가는 팀들처럼 탑 정글 미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서로 합류하며 이기는 그런 조직력을 가진 팀도 아니고...



심지어 유일하게 믿을만한 이 라인도 뭔가 시간 지나면서 기량이 좀 하락한게 아닌가 싶은 모습도 보이고, 은근히 던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걸 고려해도 그나마 가장 믿을 수 있는 라인인건 확실하지만...






CG 전에서 박살나고 현탐에 빠진 어메이징.



그리고 정글. 



미드나 바텀이 '그냥 못함' 이라면 정글은 말 그대로 '게임을 던지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축구로 비유하면 솔리고나 뱅-아프로무가 늙고 기량 하락한 오버롤 자체가 낮은 선수들이 활동량 구리고 팔팔한 상대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느낌으로 무기력 하다면 정글인 어메이징은 "데파이의 다이빙 헤딩" 느낌으로 영향력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1



분명히 와드 돌리며 상대 정글 미드 위치 보고 미드도 뻔히 부쉬에 있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퍼블 내줌





4




상대가 우리팀 레드 정글 근처에서 깔짝 거리다가 뒤로 빠지는거 뻔히 보고 그쪽 방면에 아군 핑 계속 찍히고 미드에서 상대 그쪽에서 깔짝거리는것도 봤는데



시야도 없는 부쉬로 밑도 끝도없이 성큼성큼 들어가다 점멸도 못 써보고 죽음





5





상대 정글 뻔히 오는거 먼저 다 보면서도


무리하다 잘리는 썸데이와 시원하게 깃창 빗맞추는 어메이징과 텔 파고 뒷북 치며 온 솔리고에 한 명도 안 죽고 점멸조차 안 쓰고 유유하게 살아나가는 상대팀





6



아군하고 연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만 급해서



아직 썸데이의 니코는 저 뒤에 있고 아프로무의 타릭은 근처에서 주춤주춤, 뱅의 소나는 심지어 뒷무빙 치던 상황에서 어메이징 혼자 냅다 상대팀들에 달려들어 혼자 터지고 뭐 해보지도 못한채 한타 멸망





7



한타에 이니시 걸 오른이 본진에 있는데 정글을 필두로 좁은곳으로 냅다 추격하다가 (그 와중에 세주아니 궁은 빗나감) 시원하게 전멸하는 모습.


그런데 이 직전에 큰 피해없이 바론 먹어서 이렇게 급하게 죽자고 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말 그대로 꼴아박고 멸망. 





3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팀 상황 속에서 혼자 뭐라도 하려고 의욕은 느껴지는데 연계는 하나도 안되고 '시도는 좋았다' 도 아니고 그냥 솔랭 하는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안에서 리액션이나 끝나고 심각한 모습을 보면 의욕이 있고 승부욕이 강한 선수인것 같은데 반대로 한없이 무기력한 팀 상황과 더해서 급한 안좋은 방향으로 시너지가 나고...







무기력한 미드 바텀에 유일하게 1인분 한다는것은 영향력 적은 탑이고 그 탑마저도 섬머 들어서 종종 쓰로잉이 눈에 띄면서 기복이 생겼고,


정글은 마음만 앞서서 들이대다 죽어나자빠지고 팀적인 운영도 이상하고 팀간 호흡과 커뮤니케이션도 안 좋고....



경기 지면 나머지 표정 어둡고 어메이징은 혼자 안절부절하는데 원래 별 생각도 없던 팀인데 계속 저러는거 보니까 불쌍할 지경...



가장 안 좋은건 지금도 안 좋은데 나중에 잘할것 같다는 그런 기미나 '원래 클래스가 있다' 이런 희망요소를 걸만한 것도 거의 없다는 점인데 그 부분이 현재 순위 이상으로 파워랭킹 최하위를 찍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3주차 일정은 골든 가디언즈와 에코 폭스와의 경기인데 골든 가디언즈는 기세 타고 프로겐이 애니비아 들고 C9도 뚝배기 따고 다니던데 어떻게 될련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9/06/13 02:57
수정 아이콘
오 저기는 럼블이 메타픽인가보네요?
신불해
19/06/13 03:24
수정 아이콘
LEC, LCS에서 모두 잘 나오고 있는데 특히 LCS에서는 (아트록스는 아예 밴 떄문에 못 나와서) 니코 빼면 케넨 다음으로 잘 나오는 느낌입니다.

썸데이, 루인, 후니, 솔로 왠만한 선수들 다 럼블 해보더군요.
19/06/13 02:57
수정 아이콘
와 어메이징 예전에 롤드컵에서 본거같은데 그선수 맞나요?? 뱅은 어쩌다가 ㅜㅜ
랜슬롯
19/06/13 03:03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은 진짜 심각해보이는데요? 솔랭 전사 수준인 저조차도 진짜 컨디션 극한으로 안좋을때 (다르게 말하면 아무런 생각없이 게임할때) 하는 판단들이 프로 경기들에서 나오는 수준인데... 음..
내가뭐랬
19/06/13 03:05
수정 아이콘
이팀은 판을 새로 다시 갈아야해요.
cluefake
19/06/13 03:13
수정 아이콘
아이고야 썸데이 넌 무슨 죄를 지었다고..착한 사람인데..
기복, 쓰로잉은 저런 영고팀에 던져놓으면 무조건 생기죠. 2년간 안 생겼던 진에어 테디가 이상한 케이스고..

미드는 저런 미드 정글러 입장에선 개극혐입니다. 라인지박령도 피곤해 죽겠는데 심지어 그걸 갖고도 라인전 지면 정글도 노답됩니다.

근데 정글도 무빙을 보니 이 친구 정말 생각없이 게임을 하네요. 아예 머리가 텅 빈 무아지경일 때 주로 나올 판단인데 컨디션부터 안 좋은 거 같은데. 깃창 맞췄으면 저 럼블은 땄을 거 같고...
아타락시아1
19/06/13 08:01
수정 아이콘
무조건 생길거에요. 저도 원딜이지만 못하는 고정팀이랑 게임하면 조급해져서 한 발 더 나갔다가 죽더군요
19/06/13 03:15
수정 아이콘
썸데이는 빨리 탈출해야..
NorthBank
19/06/13 03:31
수정 아이콘
이 팀이 답없는 이유는 못하면 샐러리라도 적게 먹어야 되는게 맞는데
탑 원딜 서폿이 리그 탑급 샐러리 괴물이라는거
19/06/13 03:55
수정 아이콘
프로겐 아직 프로하나요? 덜덜
19/06/13 08:52
수정 아이콘
작년 한해 쉬고 돌아와서 스프링 오랜만에 플옵진출했었습니다 크크
비역슨
19/06/13 04:13
수정 아이콘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팀이죠. 선수들도 그렇고, 프롤리도 그렇고, 지금의 팀을 구성한 프런트도 그렇고. 굳이 따지자면 메테오스를 팀에서 떠나보낸 결정을 한 당사자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메이징은 팀의 노력과 분발을 요구하는 트윗을 하기도 했죠.
(https://twitter.com/Amazingx/status/1137886885974405121 / https://twitter.com/Amazingx/status/1137859002514022402)

어메이징의 승부욕과,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점은 침체된 팀에 필요했던 요소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통일하는 과정이 필요한 팀인데, 지금처럼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bbq 강등 시즌의 이그나가 그랬듯 이질적인 플레이, 쓰로잉들이 눈에 띌 수 밖에 없겠죠.

지금의 어메이징이 잘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어메이징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정글러 위주, 정글러의 편의를 봐주는 운영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애초에 어메이징을 쓸 이유도 없고요. 옐로우스타 영입해놓고 발언권 막고 플레이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아프로무는 내리고 스턴트를 올리는 것도 감수해야겠죠.
ChaIotte
19/06/13 12:4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힘냈으면
랜슬롯
19/06/13 06:58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최악 중 최악이라는게 눈에 보이는게, 연계가 아예 서로 안맞는다는겁니다. 팀적으로 콜이 제대로 되고는 있나 싶을 지경입니다.

사실 최악의 플레이라도... 그니까 망하더라도 다 같이 하고 다같이 망해야하는데, 나는 저 멀리있는데 멋대로 싸움을 여는 장면은 솔직히 프로씬에선 나와서는 안될 거거든요. 서로 스킬샷이 빗나간 장면, 예를 들어 탑에서 스카너가 부쉬로 들어가고 럼블이 낚시 하는 상황에서 자르반 콜한 상황. 이거도 진짜 -_- 암걸리겠는게, 텔포 믿고 썸데이가 제가 보기엔 한번 낚시 해보자 하고 들어갔다고 생각하는데 텔포는 안들어왔고 깃창은 점멸로 피해서 살아간거거든요. 근데 이거도 싸움 일어나기 직전에 텔포 바로 탔으면 제가 보기엔 둘다 잡을 만 했어요. 근데 어찌됬건간에, 뭐 상대가 점멸로 잘 피했다. 라고 말을 해보죠. 백번 양보해서, 텔포는 없었던거 치고, 상대가 잘 피했다 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장면들은 진짜 답답한게.. 서로 소통이 안되는게 뻔~~~히 보인다는 겁니다. 제 생각엔 썸데이가 너 텔탈거지? 라고 비슷한 콜했을 겁니다 이거 하기전에. 근데, 늦게 타서 이 사단이 난거거든요. (깃창이 빗나간건 럼블이 잘해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멀리갈 것도 없이 4번째 장면 볼까요?

저 4번째 장면에서 니코가 바텀 2번째 타워에서 걸어오고 상대방은 빼고 있는데, 여기서 아프로무가 타릭으로 궁극기를 거니까 어메이징이 한번 들어갑니다. 아프로무 궁극기를 썼으니까 뭐라도 해야한다라는 판단에 들어간 것같은데, 그런면에서 최악의 트롤 궁극기 였습니다. 애시당초 이 시점에서 아군이 호응을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지도 않았고 (심지어 아군 원딜은 소나였군요) 점멸로 조차도 호응이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이 시점에 니코는 달려오고 있었구요. 그런데 궁극기를 빠진건 그렇다 치더라도, 여기서 아직도 니코가 안도착했는데 한번 더 어메이징이 이번엔 자야 궁극기 빠졌다고 판단하고 궁극기를 쓰는 판단. 이거도 진짜 -_-; 프로로써 할 수 있는 판단인가 싶을 지경입니다. 아프로무도 트롤했지만 어메이징도 진짜 어메~~이징한 플레이한거에요. 그 이후 니코 합류하지만 이미 자르반 녹았고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인데, 어차피 쫓겨서 다 죽을 각이니 썸데이는 [그냥 한번 해본] 플레이구요. 그 시점에서 뭘해도 답이 없었으니까요.

제가 감코였다면 진짜 욕을 바가지로 했을 것같은데..

1. 타릭으로 선궁써서 자르반 들어가게 만들고
2. 자르반이 니코 합류 아직도 안됬는데 두번째로 궁쓰고 들어간거 (심지어 타릭 궁 빠진거 본인이 확인했고, 소나는 호응할 수 없는 위치였는데)

이거 두개만 봐도 범인이 누군지 알것같네요. 어메이징도 여기 장면들만 보면 과연 이게 이니시를 여는 정글러인지 게임 던지는 정글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윗분은 어메이징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자고 했는데... 진짜 솔직히 심한말 들어도 할 말 없는 판단력이에요. 정글러가 이니시를 열때 아군 플레이어들의 호응 가능 위치. 는 진짜 최소한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인데 그걸 갖추고 있는 지 의문이구요.

그리고 개개인의 기량의 문제, 어메이징이나 아프로무. 그런건 제쳐두더라도 제가 보기에 더 큰 문제는... 바로 서로 믿는 플레이가 안나오는겁니다. 이게 근데 단순히 소통이 안되서 생기는 문제인지, 그냥 개개인의 기량이 워낙 안되서 몸이 안따라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팀원들이 이렇게 하자! 라고 할때 다섯명이 다 일치하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설사 그 플레이가 완전 망한 판단이더라도) 말도 안되는 판단을 내리면서 심지어 팀원들이 없을때 한다는게... 어후.. 진짜, 최악이네요.

아무튼, 위 장면들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알겠고, 여러가지들을 볼 수 있는 게임이였네요. 정말 고생많겠네요 감코진들.
19/06/13 08:1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스포츠에서 팀 전원이 부진하면 감코진의 문제로 생각하고 그들을 갈아치웁니다.
리그 준비기간 생각하면 선수들의 기량 부족 보다도 감코진의 코칭과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보는 쪽이 맞겠죠. 애초에 말도안되는 판단이랄게 거의 없는 게임이라 인게임 오더 교통정리를 제대로 해주면 훨씬 나아지는게 롤입니다.
랜슬롯
19/06/13 08:4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그냥 할이야기가 없어서 감코 불쌍하다고 한거지 진짜 불쌍하단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올바른 감독 코치가 붙었을때 그들이 받을 스트레스가 힘들겠다 라는 거겠죠. 이니시를 열때 팀 위치를 보고 열어라. 이거는... 프로한테 해선 안되는 피드백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이건 그냥 당연히 갖추어야할 소양인데, 그걸 피드백해야하는 상황에 감코가 있다면 참 힘들겠다 싶어서 하는 생각이죠. 당연히 감코의 책임도 있고,

지금 올라온 경기들로만 봐서는 그냥... 말이 안되는 판단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그 베이스에 깔려있는게 팀원들간의 소통의 부재인것같아서 더 문제네요.
비역슨
19/06/13 08:33
수정 아이콘
100T의 정글 포지션 문제가 애초부터 프롤리와 네이드샷이 메테오스를 너무 허무하게 떠나보낸데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 근원이 본인들이죠. 오히려 팬들 사이에서 교체 요구가 가장 많이 나오는게 아프로무 다음으로는 프롤리입니다.

그 후 리바이는 데려와놓고 제대로 쓰지도 못했고, 안다의 잠재력은 결국 터뜨리지 못했고, 아카데미에 프라가스가 있고, 이제 데려온게 어메이징인데, 1년 좀 넘는 기간동안 그 많은 정글러들이 거쳐갔음에도 팀이 이모양이라는건 이제 더 이상 선수 한 명 한 명을 탓할 문제가 아니죠. 당장 100T가 현재 11게임 연패 중인데, 시즌 중반에 합류해 그 중 4게임만을 소화한 어메이징이 범인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고요.

어메이징 주도로 샷콜링을 통일해야 한다는 것은 그렇지 않는다면 어메이징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초반 페이즈와 피지컬에서 더 강한, 즉 팀게임은 몰라도 자기 게임에서는 더 강한 선수인 안다를 내보내는게 낫죠. 그런데 이미 안다를 쓰면서 스프링때 10위 했고 굳이 더 나아지겠다고 데려온게 어메이징이니까요. 샷콜링에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인 건데 그 부분에서의 권한을 보장하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순간판단과 샷콜링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던 옐로우스타도 본인의 목소리를 팀이 귀기울여주지 않거나, 팀케미가 깨져있는 환경에서는 부족한 피지컬만 노출하며 한순간에 퇴물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스프링때부터 이어져온 문제지만 이 팀의 문제는 선수 각자가 생각하는 속도가 다 따로 논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빠르게 가려고 하고 누군가는 느리게 가려고 하죠. 보통 그 속도에서 가장 동떨어져 혼자 처지는 선수가 뱅이고요. (그 이유가 '팀원을 못 믿어서' 이든 아니든) 누군가는 그 속도를 조율해줘야 하고, 아프로무는 그 임무에 이미 실패했기 때문에 사실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랜슬롯
19/06/13 08:5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감코에 책임이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냥 제가 말했던건, 감코가 정상이라는 가정하에 피드백을 저런걸 피드백을 해선 안되는 거거든요. 열판에 한번이나 나와야할 팀원이 없는 상황에서 여는 이니시. 이런건, 팀원들끼리 미안 내가 위치안보고 열었다. 이런 식으로 해야하고 좀 더 자세한 다른 부분에 피드백이 들어가야하거든요. 교과서로 치면 기본 문제는 깔고 심화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들어가야하는데.

아무튼, 제가 도둑들 감코 이야기는 그냥 강건너 들은 수준으로 알고 있고, 감코를 옹호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별로 잘 모르구요. 그런 의도로 적은 말도 아니고.. 그냥 레퍼드나 좀 좋은 감코가 붙었을때 어디서부터 피드백을 해야하지? 라는 상상을 하면서 적은 댓글일뿐. 어찌됬건 그건 그렇고, 어메이징의 가치에 대한 문제는 위와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이니시를 여는 각도 정상은 아니에요. 세주아니로 궁을 던지고 오른이 없는데 들어가는 모습이나 자르반으로 니코가 멀리 있는데 타릭 궁이 빠진 상황에서 다시 들어가는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좋게 말하면 소통의 문제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기본 판단력이 안되고 있다는 상황이거든요.

저걸 단순히 소통의 문제라고 포장하기엔, 분명히 프로인이상 콜을 안했을리가 없거든요. 나 멀리 있어 라고 무조건 콜이 왔을텐데 그걸 들어가는 판단은 진짜 선수의 현재 상태가 최악일때만 나오는 판단인데 그런게 지금 보이는 경기들만 이렇게 두세군데 나오는건 정말 팀내적으로 상황이 최악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만약에 다 어메이징한테 맡긴다면 아예 다같이 들어가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는데 에고강한 선수들한테 그냥 니판단버리고 정글러한테 맞춰라. 라고 이야기한다는건 진짜 힘들죠. 심지어, 선수들끼리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잘 안됬을때 진짜 완전이 팀이 조각조각 날수도 있구요.

어찌됬건, 좋게 말하면 너무 고칠 부분이 많아서 고치면 어떤 팀이 탄생할지 모르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진짜 프로로써 해야할 최악의 판단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게 될지 싶다는 점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비역슨
19/06/13 09:59
수정 아이콘
100T의 11연패 과정에서 장면 장면을 떼어서 말하자면 그 누구도 프로다운 선수는 없습니다. 썸데이와 뱅도 당연히 예외가 아니고요. 그건 원래 로스터가 뛸 때도, 아카데미 선수가 뛸 때도, 어메이징 영입 이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런 플레이를 하는데 어떻게 샷콜링을 맡기냐고 물으셔도 '맡겨도 된다' 라는 이야기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이 팀의 문제는 어메이징 영입 이후에 악화된게 아니라 그 전부터 있던 고질병이니까요. 그래서 팬들도 어메이징 탓을 하지 않고, 안다를 쓰자는 말도 하지 않아요. 안다가 뛰던 지난 스플릿에도 똑같이 못볼 꼴은 다 봤으니까요.

어메이징이 해결사가 될 정도로 잘하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이왕 영입해온 만큼 그를 푸쉬해주는 것 외에는 시즌 중 시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아카데미 멤버로 라인업을 싹 갈아버리는 것 외에는. (그나마 그 아카데미 팀도 뛰어나지 못하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복귀하여 폼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기도 할테고요. 선수들 에고 문제로 샷콜링의 중심을 정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애초에 무슨 대책도 소용이 없을테니 방법이 없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6/13 08:02
수정 아이콘
총체적난국.
FRONTIER SETTER
19/06/13 08:12
수정 아이콘
흑흑 썸갓갓 당신의 선택은 틀렸어
비오는풍경
19/06/13 08:24
수정 아이콘
한편 100 도둑은 오늘 2군 경기에 솔리고와 뱅을 출전시킨다고 합니다.
류를 1군으로 돌릴 생각인가? 근데 류나 솔리고나 거기서 거기인건 모르는 걸까요?
바다표범
19/06/13 08:27
수정 아이콘
지금 북미 탑도 다들 수준이 올라가고 있어서 썸데이가 캐리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있죠.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는데 팀워크가 정말 안좋아요. 함께 꼴지 후보인 cg와의 멸망전에서도 져서 전망이 진짜 어둡습니다. 이런 조직력과 경기력이면 전패찍을 가능성도 있어요.
19/06/13 08:52
수정 아이콘
설마 전패 나오겠어요 어떻게든 리그 꼴지들은 못해도 1승은 하던데..
19/06/13 09: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단판제라...
19/06/13 09:00
수정 아이콘
1주차의 썸데이는 진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수준이었죠

기껏 케넨 1:1로 솔킬따놓으니 탑에서 봇듀오가 딜교 실패한 다음 다이브당해서 터지고,

오른 골라서 계속 한타 봐주면서 버티다가 본대가 바론먹었다길래 안심하고 봇정리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바론 뺏긴 것처럼 시비르궁걸고 팀원들이 목숨걸고 달려들다가 허리 잘려서 한타 터지고...
암드맨
19/06/13 09:20
수정 아이콘
여긴 운영이 정말 이상합니다. 인게임 운영이 아니고 팀 운영이요...거의 롯데 자이언츠 수준
처음 창단했을때가 제일 쎗습니다. 그 이후로 팀 운영 손대는 대로 다 망했어요.

썸데이 빼고 대회 나가기, 미티어스와 안다 트레이드 (한국으로 치면 앰비션이랑 엄티 가 동갑인데 트레이드한 느낌?)
류가 늙고 기복 심해졌다고 교체했는데...대상이 실링은 더 낮고 나이는 비슷한 후히..
후히가 못해서 방출하고 2군 미드인 솔리고 올림. 유망주를 키워야 하는 빈 2군 자리는 류가 복귀

그 결과 18스프링 정규 1위팀이 1년만에 압도적인 꼴찌팀으로 변!신! 했습니다.
파이몬
19/06/13 09:21
수정 아이콘
아니 18 스프링 정규 1위팀이었어요? 이게 더 놀랍네요 와우~
19/06/13 09:36
수정 아이콘
류 -> 후히는 사실상 류 -> 뱅이죠

용병슬롯을 뱅으로 채우면서 로컬자격을 획득한 후히를 데려온거라
파이몬
19/06/13 09:20
수정 아이콘
무서워서 결과 확인도 안 하고 있었는데 애초에 안 보길 잘한 것 같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6/13 09:26
수정 아이콘
신불해님이 LPL쪽 얘기만 써주는게 아니라 타 메이저리그까지도 신경써 주시는군요.
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1등급 저지방 우유
19/06/13 09: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쭉 지켜본 분들 댓글에 의하면 소위 팀적인 시너지랄까 팀스피릿을 못느낀다는 얘기가 많네요.
마치 이전 시즌의 bbq처럼. 선수들 각자는 괜찮아 보이는데, 팀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아서 성적이 안나오고 그대로 추락하는..
그러면서 선수들 뿐 아니라 팀운영을 담당하는 감코진도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도 나오구요
거긴 단판제로 치르는 리그일텐데, 아마 운이 없으면 전패가 나올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엔트리의 대대적인 개편
기사조련가
19/06/13 10: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선수들 각자도 나쁨...
선수들 각자도 나쁜데 팀 호흡도 최악이니 이길수가 ...
Placentapede
19/06/13 09:45
수정 아이콘
H2K 4강 꾸역꾸역 보내던 프롤리가 이젠 제일문제에요. 팀 통제를 못하는 게 누가 봐도 확실함
엑스텐션
19/06/13 09:50
수정 아이콘
슼 나간 선수들은 어째 임팩트 피넛빼고 다 안풀리네요 피글렛은 리퀴드에서 4등만하다 이제는 주전도 밀림 후니도 오기전엔 유럽북미 날아다니다 지금은 하위권탑솔 이지훈은 vg에서 영고소리듣다가 실력떨어져서 은퇴 톰은 중국갔다가 계약꼬이고 군대 뱅기는 이지훈이랑 같이 갔다가 욕만먹고 군대 프로핏은 유럽에서 뛰고있긴한데 하위권팀에 존재감1도없음 뱅은 북미가자마자꼴지팀 울프블랭크는 변방리그 믿을건 우승청부사 피넛뿐인가
19/06/13 11:17
수정 아이콘
잘풀린케이스에 다른선수는 듀크가 있네요 일단 최초로 다른팀에서 롤드컵 우승해본 선수이니
엑스텐션
19/06/13 11:25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듀크 에코스킨도 있는데 더샤이가 너무 날아다녀서 ig인줄도 잊어버림 슼에서 나름 잘한거 같은데 듀크하면 트런들만 생각남
고추장김밥
19/06/13 14:46
수정 아이콘
전 듀크하면 왤케 뽀삐가 생각나는지... 암튼 탱커챔밖에 기억에 안남아서 인상이 흐릿함 아 이런선수도 있었지... 하는
다크템플러
19/06/13 10: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국 뱅이 2군으로 강등됐네요. 류랑 서브원딜 올려서 할듯...
Placentapede
19/06/13 11: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방금 아카데미 경기 졌어요
파이몬
19/06/13 18:31
수정 아이콘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크크크 참;;
달달합니다
19/06/13 11:01
수정 아이콘
와 맴버만보면 절대 저정도팀은 아닌것 같은데...
대관람차
19/06/13 11:15
수정 아이콘
SKT에서 나간 선수들이 잘되는 케이스가 많지 않은걸 보면 SKT 감코진이 밴픽은 몰라도 동기부여와 선수 폼 관리는 빡세게 하는구나 느낍니다.
묘이 미나
19/06/13 11:38
수정 아이콘
뱅은 노후자금 챙길곳을 잘못 찾아간듯.
적당히 체면 새우면서 즐겜롤하러 북미 갔을텐데 완전 추락하네요.
성큼걸이
19/06/13 12:30
수정 아이콘
뱅에 대한 악평도 피하기 어려울듯
역대 최고를 논하는 원딜이라면 아무리 팀이 별로여도 이정도 경기력은 아니여야죠
달콤한휴식
19/06/13 12: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스포츠라 다행입니다 여기는 계약 애초에 길게 안 하니까. 악성 다년 계약으로 팀 주급체계까지 박살내는 맨유 산체스급은 아니니.
Bemanner
19/06/13 12:57
수정 아이콘
탑 2:3이나 오른 없는 4:5는 싸움거는게 맞는장면인데 스킬샷의 문제로 보입니다. 짤만 보면 판단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손가락들이 영 아니네요.
스덕선생
19/06/13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뱅을 거액주고 데려간 것 부터 이해가 안 갔습니다.

뱅이 롤판에서 손꼽히는 클래스 있는 선수인건 맞는데 팀적으로 착실하게 관리 안 하면 무너지는 모습을 이미 보여준데다가, 북미가 커리어 무덤 소리 듣는걸 생각하면 지금 모습 나올 가능성 충분히 높았죠.

LPL같이 승리에 목메고, 경쟁이 치열한 곳이면 뱅 본인도 압박감을 느끼고 열심히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북미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는 팀은 TSM, C9, 팀리퀴드 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북미 진출 후 일정 이상 성공한 선수들(플레임, 썸데이, 임팩트 등)은 선수 본인 기량이 좋을 때 갔다 이런게 아니라 성실하게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량을 끌어올린 케이스가 대부분이죠. 썸데이만 해도 큐베에 완파당하고 한물 갔다는 조롱을 들었고, 임팩트는 각성 전 마린에게 밀리는 굴욕을 당했던걸 생각하면요.
박찬호
19/06/13 15:29
수정 아이콘
뱅하고 미드라이너 2군갔네요
콜업되는건 류...
19/06/13 19:02
수정 아이콘
썸데이 재계약이 제일 이해가 안갔던..
불러주는데 분명히 있었을텐데
티모대위
19/06/14 20:11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는 탈출각이다 했는데 재계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38 [LOL] 서머시즌. 각 팀별 블루와 레드 승률 정리. [21] Leeka7889 19/06/15 7889 1
65937 [LOL] 두서없는 롤파크 직관 후기 - 해설진 찬양 [26] 신불해9478 19/06/15 9478 45
65936 [LOL] 서로 다른 롤 커뮤니티를 단편적인 이미지로 판단한다는것. [33] 라이츄백만볼트8804 19/06/15 8804 8
65935 [LOL] 4대리그 정보와 일정, 순위 간단하게 살펴보기 (라이엇 공식) [3] Leeka6319 19/06/14 6319 1
65934 [LOL] 중요한건 S급이 있냐, 없냐야. - 2주 3일차 후기 [32] Leeka8967 19/06/14 8967 3
65933 [LOL] 진지하게 논의되어 봐야할거 같습니다. [44] ChaIotte11360 19/06/14 11360 11
65932 [LOL] 생각난 김에 쓰는 직관러의 운영 까기 [38] 2035810995 19/06/14 10995 12
65930 [LOL] 오늘은 정말 선을 넘긴 했습니다. [162] Leeka17844 19/06/14 17844 23
65929 [LOL] 2019 LCK 서머의 영고라인은? [46] 루데온배틀마스터8444 19/06/13 8444 1
65928 [LOL] 오늘은 선을 넘었습니다. [279] polka.20697 19/06/13 20697 14
65927 [LOL] 변화하는 젠지와 1부리그 유학파가 활약하는 킹존 - 2주 2일차 후기 [47] Leeka7835 19/06/13 7835 0
65925 [LOL] 2019 LCK 스프링 포스트시즌 팀들의 챔프폭 [17] Dango6886 19/06/13 6886 4
65924 [LOL] IG가 더 큰 위기를 맞이 했습니다... [56] 카멘라더12228 19/06/13 12228 3
65923 [LOL] 2019년 최고의 사기캐 모데카이저 [77] 기사조련가13811 19/06/13 13811 0
65920 [LOL] 현재 메이저 지역 최악의 팀, 100 씨브즈 [51] 신불해13134 19/06/13 13134 10
65919 [LOL] 스프링 4위의 저주? [11] Leeka7863 19/06/13 7863 1
65918 [LOL] 날개를 아주 뽀사부려 - 그리핀도 이길만한 2주 1일차 후기 [33] Leeka9793 19/06/12 9793 3
65917 [LOL] 스물스물 올라오는 도벽 미스포츈 소개글 [21] Bemanner12688 19/06/12 12688 1
65916 [LOL] ESPN 순위 / LCK팀 간략번역 [25] 다크템플러10122 19/06/12 10122 0
65915 [LOL] 도인비 이번에는 롤드컵을 올수 있을것인가 [19] 카멘라더8802 19/06/12 8802 2
65913 [LOL] MSI 후유증(?) 은 과연 존재하는가. [30] 9642 19/06/11 9642 1
65911 [LOL] LCK 최대 빌런. 우지 이야기 [14] Leeka8806 19/06/11 8806 3
65910 [LOL] T1이 생각하는 메타이해와 정석플레이는 낡았다 [100] 작은형13165 19/06/11 13165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