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59부터 보시면 드레드 선수가 적 블루까지 먹으러 달려가다가 타워 3대를 맞는 바람에 인베이드 스노우볼을 못굴린 소위 상남자 동선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원래는 실수 없이 움직이면 타워 1대만 맞고 지나갈 수 있는 곳입니다.




유의할 점은 저 타워사거리 중앙으로 걸어가서 1대도 안맞겠다는 욕심 내다가는 2~3대 맞기 싶상이고, 오히려 편한 마음으로 1차 타워든 2차타워든 한쪽에서 1대를 먼저 맞아준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하면 금방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맞아준다고 생각하면 실수가 나와도 2대 맞는데 너무 잘하려고 하면 3대 맞으니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론 1차타워에 한대 맞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좀더 쉬웠습니다. 아마 드레드 선수도 연습 때는 잘하는데 실전 상황에서 너무나 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니 흥분상태로 겜하느라 좀 엉켰겠죠. 이걸 성공했으면 1557 이상의 참사가 나왔을 텐데 SKT팬으로써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이 방법은 초반 스노우볼 굴릴 때 미드/정글이라면 써먹을 곳이 실제로 종종 있는 방법이니까 사용자 설정에서 타워사거리 켜놓고 연습해본 다음 꺼놓고 연습하면서 감각을 익혀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