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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2 12:20:10
Name 우르쿤
Subject [LOL] LCK 서머 로스터 확정에 따른 생각 그리고 예상 (수정됨)
이맘때쯤에 서머 예상 글이나 관련 글들이 올라와서 그것을 보면서 행복 회로도 돌려보고, 어떤 명경기가 나올까 얼마나 다른 팀들이 발전할까 이러면서 두근두근하면서 기대하게 되는데, 아직 글들이 올라오지 않아서 피쟐 회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은 변수가 많고 하위권 팀도 도약할만한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팀 순서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리그 순위대로 작성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T1

탑       : 칸, 크레이지
정글    : 클리드, 하루
미드    : 페이커, 고리
바텀    : 테디, 레오
서포터 : 마타, 에포트

로스터 미드에 고리 선수가 올라온 게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하지만, 페이커의 폼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리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T1은 MSI에서 메이저 지역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안타깝게 4위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MSI에서 의미 있는 경기 내용들을 얻었다고 생각해서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가 되고 기본적으로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이기에 폼만 올라온다면, 그 폼이 롤드컵까지 유지된다면 서머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막강한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핵심 포인트/선수

[ 칸, 페이커 ]
아무래도 MSI 출전한 팀이어서 그런지 MSI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MSI에서 칸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었죠. 강팀들을 상대로 예전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 점이 큰 것같 습니다. 자신감 있게 뽑아볼 테면 뽑아봐 내가 패줄게 하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죠. 공통적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챔프폭과도 연결되어있다고 봅니다. 다른 탑 급 선수들이 쓰는 챔프의 활약들을 보면 애매합니다. MSI에서 칸은 총 6개를 사용했습니다. (라이즈, 사일러스, 헤카림, 제이스, 케넨, 빅토르)

분명히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활용도에 있어서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케넨의 플레이에서 말이죠. 물론 이런 탑에서의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이커의 모습에서도 어느 정도 다른 팀에 있어서 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부터 지적해오던 문제인데, 페이커의 라인전 C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프링 때에도 MSI 기간중에도 몇몇 게임을 제외한다면 CS 수급의 이유로 합류가 상대편보다 느리다든지 아예 하지 않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팀적으로도 이야기가 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만 당장 미드의 CS 수급이 중요하다면 확실한 상황이 아니라면 교전을 걸거나 회피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하는데, 반대의 상황이 나오면서 미드에서는 CS를 얻었지만 다른 라인에서는 손해가 발생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클리드의 활약이 핵심인 T1에서는 클리드가 말렸을 때의 대처가 필요한데 정글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을 끼치기 쉬운 라인은 미드이기 때문에 페이커가 조금 더 노력해서 풀어낼 수 있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SI에서는 폼도 어느정도 저하된 상태였다고 보기 때문에 이를 극복만 한다면 롤드컵을 들어올릴만한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탑       : 소드, 도란
정글    : 타잔
미드    : 쵸비
바텀    : 바이퍼
서포터 : 리헨즈, 카비

도란이라는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뷰에서는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물어보았을 때 주변 팀원들이 없다고 해서 웃음을 주었죠. 자신을 누구를 만나더라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클레드 장인으로 유명한 점으로 보았을 때 클레드의 특성인 합류전, 공격적인 라인전을 어느 정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그리핀을 말하면 서머 결승인 2번의 판테온 탈리야 조합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전략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팀이기도 한 변칙적인 팀이면서도 정석도 나름 잘 다루던 팀이니까요. 물론 T1에게 패배함으로써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시도가 좋았기에 다음에는 더욱더 준비를 열심히 한다면 롤드컵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 포인트/선수

[ 바이퍼, 쵸비 ]
저는 G2의 플레이를 보고 얻어 가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LCK의 바텀에서 비원딜을 가장 잘 다루던 선수이기도 한 바이퍼가 있기에 이러한 전략들을 어느 정도 가져와서 상대의 밴픽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조금 더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것은 전략의 일부분일 뿐이고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바텀의 정석인 원딜 캐리력이 다른 팀에 비해서 부족하고 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프링 초반에는 이러한 정석 원딜로도 큰 문제점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폼을 끌어올린다면 전망이 있습니다.

쵸비. 이 선수는 한체미라고 부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보여준 선수이며 그리핀의 핵심 주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면서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입니다. 결승전 트래쉬 토크 때에도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에 부정적인 생각을 보여주었죠. 그런데 이러한 로우 리스크/로우 리턴 플레이가 페이커에게 파해당했다고 생각하고, 로우 리스크/로우 리턴이 분명히 유리할때 는 좋은 환경이 많이 나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중 하나인 밀리고 있을 때에서는 불리한 면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SKT와 마찬가지로 정글이 말린다면 미드가 조금 더 하이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완벽한 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킹존 드래곤X

탑       : 라스칼
정글    : 커즈
미드    : 내현
바텀    : 데프트
서포터 : 투신

안타깝게도 킹존 첫 출발 때부터 걱정하던 부분이 터졌습니다. 폰의 건강 악화로 인해 서머 로스터에서 완전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서머 때의 킹존은 더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곤 했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 이 팀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팀을 위해 희생해주던 폰의 자리를 내현이 잘 대체해줄 수 있을지, 바텀 캐리의 킹존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핵심 포인트/선수

[ 라스칼, 내현 ]
라스칼은 분명히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리그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본적으론 안정적이면서도 할 때는 해주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폰 선수와 마찬가지로 조합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넓은 챔프폭을 가진 선수로 스프링에서는 18개 이상의 챔프를 기용하면서 킹존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얼마나 잘해주냐에 따라서 킹존의 리그 순위가 변동될 거라 생각합니다.

내현이 스프링 때 백업 멤버로서 출전을 하긴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야스오의 짤막한 활약이 있었지만 이것만으로 폰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내현이 잘해준다면.. 킹존은 떡상할 것입니다. 외쳐 내현!



담원 게이밍

탑       : 너구리 플레임
정글    : 펀치 캐니언
미드    : 쇼메이커
바텀    : 뉴클리어 아리스
서포터 : 호잇 베릴

LCK 내에서 상체 위주의 팀이 어떤 팀이 있냐 하면 담원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너구리, 플레임의 교체 출전도 완벽하고 쇼메이커는 아직 불안정하지만 캐리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바텀이 엄청난 캐리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바텀을 희생하고 상체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팀이기 때문에 상쇄된다고 봅니다. 로스터 변경은 따로 없었지만 이미지가 확고한 팀이고 김정수 코치의 힘으로 팀적으로 발전해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팀


핵심 포인트/선수

[ 정글, 뉴클리어 ]
따로 선수를 쓰지 않은 이유는 확정적인 주전이 없다고 생각되서입니다.

정글은 펀치던 캐니언이던 다른 팀들의 정글에 비하면 경쟁력이 엄청난가 하면 또 아닙니다. 그만큼 탑 미드가 받쳐주고 잘하기는 하지만 의문부호가 많고 주전이 정해져있지 않은 느낌인지라 많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두 선수 모두 폼이 좋거나 상황이 좋을 때는 확실히 잘해주는 선수라는 겁니다. 어떤 선수던 폼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들을 보여준다면 막강한 상체와 함께 팀을 캐리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뉴클리어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요. 스프링을 보았을 때 솔직히 말해서 애매한 선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엄청난 캐리력이 있는 선수인가, 상체가 흔들릴 때 버텨주면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인가 하면 의문부호가 많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담원에서는 핵심적인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상체 힘이 강한 담원인 만큼 상대적으로 편한 바텀을 집중 공략할지 상체를 확실하게 뚫어버려서 자신들의 바텀 캐리를 믿으며 게임하는 극단적인 전략을 써도 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밀릴 때 최대한 버텨서 바텀 캐리 싸움으로 몰고 갈 수도 있고요. 정글과 바텀이 확실하게 폼이 올라온다면 다시금 상위권을 노려볼만한 팀입니다.



샌드박스 게이밍

탑       : 서밋
정글    : 크러시, 온플릭
미드    : 도브 저스티스
바텀    : 할로우, 고스트
서포터 : 조커

운영을 통해서 이득을 보는 스마트한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초반 교전을 통해 이득을 보고 끝까지 굴려가는 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다른 팀들의 합이 맞아감에 따라 힘을 조금씩 잃어갔습니다. 이를 임혜성 코치를 영입하면서 잘 보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상위권? 하위권? 예측할 수 없는 팀


핵심 포인트/선수

[ 글쎄요.. ]
샌드박스는 가장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는 팀이라고 생각되어서 어떤 선수가 크게 부족하다고 말할 게 없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이 더더욱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데, 어떤 점을 고쳐야 이 팀이 발전할지 크게 안 보인다는 것이죠. 이럴 때는 기본기를 조금 더 튼튼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폼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

탑       : 소환, 트할
정글    : 무진, 보노
미드    : 라바, 템트
바텀    : 상윤
서포터 : 키

밸런스형이면서도 기습적인 운영을 펼치고 예측할 수 없는 수를 과감하게 노리는 팀입니다. 슈퍼 크랙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이러한 변칙으로 해결하는 것 같지만, 한 끗 차이로 패배하는 경기도 많고 중요한 상황에서의 판단이 아쉬운 점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  6위는 기본적으로 할 것 같은데... 과연..


핵심 포인트/선수


[ 보노/무진, 키 ]
정글과 서포터를 뽑은 이유는 위의 내용을 보강할 만한 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팀원이 전체적인 기량을 올리는 것이 분명히 핵심과제이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진은 부진이었는지 보노가 더 잘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기대를 앉고 영입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출전을 했을 때도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주전으로 올라오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서머에서는 폼을 끌어올려 한화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노의 경우엔 잘해주기는 하나 색채가 아직 또렷해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무난 무난하게 잘해줍니다. 그런데 이게 다입니다. 핵심으로 다가서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고 캐리 하는 모습도 종종 나오지만, 아쉬움을 많이 가져다줍니다.

키는 분명히 잘하는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기복이 너무 심해 잘할 때는 캐리도 하지만 못할 때는 너무 저조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상윤과의 호흡도 오래 맞췄으니 기복을 줄여 공격형 서폿의 완성형으로 도달한다면 한화가 높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Gen.G

탑       : 큐베, 로치
정글    : 피넛, 성환
미드    : 플라이, 쿠잔, 리치
바텀    : 룰러
서포터 : 라이프, 에스퍼

가을의 젠지! 선발전의 젠지! 서머에도 도약할 수 있을까요? 만만치 않은 팀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으로 보입니다. 킹존과 마찬가지로 바텀 캐리의 상징인 팀이기도 합니다. 후반만 가주면 룰러가 다 캐리 해주는 그림이 엄청 많이 나오고 후반을 가면 어지간해선 지지 않는 팀이기도 합니다. 피넛의 백업으로 높은 포텐셜을 보여주었던 성환을 영입해 정글의 힘을 보강하겠다는 생각도 보이고.... 좋지 않은 의미지만 전설의 3미드가 젠지에도 나타났습니다. 젠지의 불안정성 중 하나는 미드에 있었기에 미드 보강을 하기 위해 라인전을 수준급으로 해주는 쿠잔, 그리고 경쟁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스톰(시공조아)를 제패하고 온 최고의 딜러라고 불리는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서폿으로 에스퍼 선수를 영입했는데 이 선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젠지는 개인적으로 가을의 젠지라서가 아니라 상위권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3미드의 저주가 있지만 그래도 영입을 제대로 한 것 같아서요.


핵심 포인트/선수

[ 미드, 탑, 정글 ]
세 포지션을 말할 수 밖에 없겠네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미드를 먼저 생각해보면 미드는 확실히 젠지가 보강하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리치 같은 경우에는 대회에서 보여준 것이 없으니 뒤로 미루고 플라이와 쿠잔만을 놓고 본다면 확실히 다른 색깔로 여러 가지를 준비해 가장 메타에 잘 맞는 선수를 쓰겠다 라고 보입니다. 플라이는 합류와 로밍에 강점이 있으나 라인전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고, 쿠잔은 라인전은 잘하나 한타에서는 힘을 잃는다는 평가가 주된 평가입니다. 세 미드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서 젠지의 흐름이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탑과 정글도 핵심으로 꼽았지만 그렇게 큰 문제가 있느냐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생각해보니 리치와 히오스에 대해서 짤막하게라도 이야기해야 할 거 같아서 간추(?)립니다. 히오스는 합류, 한타 구도가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이를 강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한타를 잘하는 팀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 속에서 리치는 대부분의 스킬을 피하고 씹고(롤의 존야같은 액티브로) 순간적인 이동기를 끊는 등 피지컬적인 면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가는 선수입니다. )

탑은 확실히 자원을 많이 투자 받지 못해서인지 큐베가 날뛰는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는 정글 주도권에 따라 많이 갈릴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고 라인전에서 실수가 연달아 발생하며 흔들린 경기도 많아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큐베가 어떤 선수입니까 짜황이라고 불리며 자원을 크게 투자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잘 해내는 그런 선수 아니겠습니까, 폼만 올라온다면 클라스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 해내줄 거라고 믿습니다.

정글은 성환을 영입하면서 시너지를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피넛의 경우 스프링 때 부진을 겪었고 성장형 정글러이며 팀원들의 주도권을 이용해 이득을 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는 팀원들의 라인전이 올라오면 이것도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당장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어줄 수 있을 정도로 폼이 올라왔냐 하면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의도치 않게 스프링을 쉬어버린 성환이 이전에 보여주었던 포텐셜을 유지해서 경기력으로 보여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탑       : 기인, 브룩
정글    : 드레드 스피릿
미드    : 유칼 썬
바텀    : 에이밍 솔
서포터 : 세난 젤리

사실 위에서 담원을 상체 팀이라고 설명했지만 극한의 상체 팀은 어찌 보면 아프리카 프릭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킹갓 71인의 힘으로 팀을 전체적으로 푸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바텀은 안정적으로 탑은 기인이 해주는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스프링 시즌에 여러 변칙적인 픽과 전략을 사용했지만 파해되면서 평범한 팀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는 정글의 부진과 믿었던 유칼의 부진이 콜라보를 이루어서 힘들었던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바텀은 상대적으로 밴픽으로 카운터치기 애매하거나 카운터를 쳐도 보조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은 반면에 탑은 얼마든지 밴픽으로 영향력을 줄이던지 카운터를 쥐여줄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힘이 기존보다 더 감소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기인은 그것을 뛰어넘는 캐리력을 보여주는 게 이례적이지만요. / 다른 선수들의 폼만 올라온다면 상위권 예약! 그러나 아직도 헤맨다면 하위권입니다.


핵심 포인트/선수

[ 유칼, 드레드,스피릿, 에이밍 ]
유칼. 유칼이 폼이 올라와야 합니다. 개성 있는 선수인 것도 맞고 자신감 있는 그 모습이 매우 좋았는데 슬럼프가 왔는지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는 바람에 팀의 플랜도 어느 정도 꼬인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선수 포텐셜은 장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스코어를 성불하게 만든 미드 아닙니까 인과율을 어겨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들도 있지만.. 썬의 나름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고, 경쟁을 통해 다시금 일어서길 빕니다. 그래야만 롤드컵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드레드와 스피릿은 많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릿은 정글 미드 서폿을 전전하며 포지션을 계속 바꾸는 기행으로 인해 폼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만.. 드레드는 확실히 초반에는 잘해주고 과감하게 플레이해주지만 운영 능력이 아직 장착되지 않은 것인지 판단이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이 판단들만 확실히 고쳐진다면 팀에 기여를 확실하게 해주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에이밍 선수의 경우엔 물론 캐리도 여러 번 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점을 고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의 핵심은 경기 내용을 보았을 때 기인! 기인! 만을 외치는 것이 사라지면 완벽한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원들이 잘해줘서 기인이 부각되지 않고서도 게임을 이기는 것이 베스트 플랜이라고 생각됩니다.



KT 롤스터

탑       : 스맵 킹겐
정글    : 스코어 엄티
미드    : 비디디
바텀    : 프레이 제닛 강고
서포터 : 스노우플라워

비디디가 버텨주는 기둥의 팀, 여기에 프레이 교수님이 합류한다면? 운영과 오더를 장착한 선수이기도 하고 피지컬도 남다르지 않은 선수이기에 KT의 캐리 롤을 담당해줄 수 있는 포지션이 하나 더 추가되어 상황 자체는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라스가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팀이기 때문에 폼만 끌어올린다면 상위권도 노려볼 수 있는 팀이 될 것이고 스프링 때와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프레이가 있더라도 하위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선수

[ 스맵, 프레이 ]
스맵은 스프링에서 뼈아픈 부진을 겪으며 힘든 상황을 겪었습니다. 연습량이 적다고 수많은 롤 팬들에게 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솔랭을 400판 이상 돌려서 자신의 폼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는 이 스맵이 얼마나 회복해서 올지 관건입니다.

분명히 프레이 선수는 잘하는 선수이고 뛰어난 선수입니다. 실제로 현재 솔랭 승률이 미쳐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퇴를 하기 전에 리그에서 부진을 겪기도 했고 스프링 시즌을 쉬었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얼마나 뽐낼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진에서 그린윙스

탑       : 린다랑 타나
정글    : 말랑 시즈
미드    : 그레이스 천고
바텀    : 스티치 루트
서포터 : 노바 켈린

초반 15분의 팀. 시즈의 캐리력으로 게임을 굴려나가고 루트가 마무리 짓는 그림의 팀입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도 폼을 올려야 하고 이후 운영의 중요성이 필수적인 팀입니다. 초반 변수 덩어리인 팀이고 시즈가 아무래도 바텀 다이브를 즐겨 해서 다른 팀들도 그것을 알아채서 바텀 다이브를 못하게끔 역으로 막아주는 형국도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라인전이 상승된다면 이 팀을 상대하기란 까다로워질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선수

[ 그레이스 ]
진에어의 라인전은 정말 힘들지만 그 이유는 하나는 바로 그레이스의 라인전에 있습니다. 사실상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데에 있어 브레이크가 걸리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라인전이 힘들어서 그대로 두면 팀 전체적으로 흔들리게 되고 이는 시즈의 캐리가 힘들어지는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승강전 때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만, 그레이스를 포함한 진에어의 모든 라인의 폼이 끌어올려진다면 예상외의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상 순위

1위 T1
저는 T1이 MSI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불타오를만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2위 KT
KT를 고평가하는 점도 있지만 저는 스맵의 연습량, 그리고 프레이의 재도전, 비디디의 진화를 믿습니다. 클라스가 있는 선수들이 모였기에 확실히 상위권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3위 그리핀
그리핀이 1위나 2위까지 올리지 않은 이유는 다른 팀의 바텀이 단단하기도 하거니와 팀플레이가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힘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피지컬이 아니라 팀 호흡으로 확실하게 누르는 느낌의 팀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합까지 맞아 압박한다면 힘들어질 거라 예상합니다.

4위 젠지
젠지. 가을의 젠지라서 4위로 올린 것이 아닙니다. 이 팀은 확실히 고점이 높고 이번 시즌에는 상위권을 꿰찰 것 같거든요. 정글과 미드의 보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5위 담원
확실하게 캐리력이 있는 탑 미드를 바탕으로 캐니언이 힘을 내준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불같은 캐리력으로 다른 팀들을 잡아낼 거라 생각합니다.

6위 킹존
킹존의 순위가 많이 떨어진 것은 폰의 부재가 큽니다. 솔직히 폰의 부재가 아니었다면 2위로 올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7위 아프리카
기인의 힘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다른 선수들이 정말로 기인의 존재감을 없앨 정도로 폼이 확 오를까? 하면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히 올라온다면 강팀이 되겠지만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8위 샌드박스
기본적으로 밸런스형 팀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이 팀 분명히 잘하지만 다른 캐리력있는 팀들에게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물론 샌드박스에 대한 순위 예상이 틀릴 것은 99%라고 추정되지만 다른 팀들이 너무 쟁쟁해서 올릴 수가 없네요. 8위에 올렸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위권도 노려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9위 한화
한화.. 애증의 팀입니다. 모든 팀 경기를 챙겨보기도 하지만 한화 팬이 아닌데도 한화의 경기를 보면 참 떨립니다. 가끔씩 번쩍 튀어 오르는 그 불같음에요. 밸런스형 팀이기도 하지만 후반 한 끗 차이, 그리고 판단의 애매함에 있어서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10위 진에어
분명히 시즈의 캐리력이 뛰어나고 변수의 팀인 것은 맞지만 이번 시즌에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레이스의 급격한 폼 향상과 시즈의 여전한 캐리력이라면 중위권까지는 올라갈 법 합니다. 그러나 이 팀 또한 다른 쟁쟁한 팀에 비하면...


예측하기 너무 힘드네요. 변수가 많아서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혼돈의 서머 시즌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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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쿤
19/06/02 12:23
수정 아이콘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홉
19/06/02 12:24
수정 아이콘
T1-그리핀-담원-아프리카-킹존-KT-한화-젠지-샌드박스-진에어 순으로 예상해봅니다.
바다표범
19/06/02 12:28
수정 아이콘
T1-그리핀

KT - 젠지 - 담원 - 샌박 - 아프리카 - 한화

진에어

이렇게 그룹이 형성될거 같은데 전 다른 팀보다 한국의 C9, 가을의 그 팀이 또 선발전갈거라서 4위 이상할거 같습니다. LCS와 LCK는 롤드컵 1자리는 정해져있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6/02 12:41
수정 아이콘
슼 그리핀이 롤드컵 1,2 시드 서로 나눠먹고
3번째 킹존이 내려온 자리에 아프리카가 선발전에 갑자기 폭발해서 다 때려부수고 올러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프리카가 팀적으로 부족한점이 많지만 손가락 하나는 상위권 팀이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보는지라..
고타마 싯다르타
19/06/02 12:49
수정 아이콘
어쩌면 그리핀이 이번시즌 확 주저앉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바텀라인전이 정말 폭삭 망가진건지 아니면 그냥 사고였던지.
킹존바텀라인전때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하하맨
19/06/02 12:59
수정 아이콘
그리핀 바텀이 약점으로 지목되긴 해도 그걸 확실히 공략할만한 팀은 슼 밖에 없고 나머지 팀은 IF가 터져줘야 해서
나쁘게 봐도 플옵까진 무난히 갈거 같아요.
19/06/02 12:51
수정 아이콘
kt는 눈꽃한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 서열대로 또 순위 갈릴것 같습니다
리자몽
19/06/02 12:52
수정 아이콘
케티,담원,앞이 잭팟 포텐이 보여서 빅3중 한팀은 바뀌지 않을까..
19/06/02 12:53
수정 아이콘
kt랑 젠지가 보강을 확실하게 해와서 플옵권 싸움이 더더욱 치열하겠네요. 한화는 플레이오프 못갈거같은 예감이..
고타마 싯다르타
19/06/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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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옆그레이드만 한게 아닌가 싶어요. 쿠잔이나 성환이나 급하니 남은거라도 이삭줍기하는거 같아서

두선수 모두 팀도 제대로 못 구해서 서머때 합류하는 케이스라
하하맨
19/06/02 12:54
수정 아이콘
KT가 얼마나 올라올지가 궁금하네요. 아프리카도 유칼이 다시 회복되면 올라올 가능성이 있고 킹존은 힘들거 같네요..
야부리 나코
19/06/02 12:5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훅 올라올 거 같긴 한데 모르겠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6/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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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프레이 하나 왔다고 엄청 달라질까 싶어요. 현실적으로 한화보다는 잘해야 플옵은 갈텐데 9등 팀이 그렇게나 치고 올라갈까 싶어요
Bemanner
19/06/02 12:58
수정 아이콘
T1 아프리카 그리핀
담원 KT 젠지 샌드박스
킹존 한화 진에어 예상해봅니다. 물론 이런거 드럽게 못맞추긴 합니다..
하하맨
19/06/02 13:00
수정 아이콘
유칼, 에이밍이 최대로 터져주면 아프리카도 최상위권 전력인데 될지 모르겠네요. 크크
19/06/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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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이 0.8인분만 해줘도 중위권할것 같은 기인인데...
19/06/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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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맵 스코어 비디디 프레이
작년까지 이 라인업이라고하면 리얼 드림팀 급이라 했을텐데..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포텐 터지면 무서울 거 같습니다.
19/06/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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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에 대한 내용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LCK 스프링에서 페이커가 자주 받은 비판 중 하나는
'CS 를 밀리는데 라인전을 못하는 거 아니냐?'
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리산드라등을 주로 픽한 페이커가 라인을 밀어놓고 빠르게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플레이에서 기인한 점이 컸죠 (조이로 3랩 작골카정을 갔던 장면도 상징적이었고요) 물론 스스로 놓친(?) 장면도 꽤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CS 보다 라인개입' 을 우선시해 플레이했던 페이커가 MSI 로 인해 'CS 먹느라 라인개입을 안한다' 는 평가를 받는 건 잘못된 평가인 것 같습니다. 아마 특히 G2 1차전의 '아지르 vs 르블랑' 매치업이 그런 면에서 인상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은데,
이는 이후 관계자(빛돌님 or 래퍼드) 복기방송에서
"아지르 선픽 후 르블랑이 후픽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르블랑을 따라갈 순 없다. 오히려 선루덴을 통해 미드 압박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좋았을 것"
이라고 분석됐을 정도였습니다. 설령 밴픽적인 비판을 받을 순 있을지언정 당시 페이커가 르블랑을 상대로 라인 지박령을 한 것은 밴픽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였고요.
우르쿤
19/06/02 13:36
수정 아이콘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페이커의 플레이가 많이 변했고 지속적인 로밍 플레이로 상대방을 뒤흔드는 장면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스프링 시즌 내에도 로밍으로 푼 게임이 있구요. CS 수급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글이 많이 길어져서 짤막하게 달았는데 아무래도 오해를 사지않았나 싶습니다.

주 포커싱은 페이커의 cs 수급하는 것은 괜찮은데 이게 좋지 않은 결과로 나온 상황이 여럿 나왔다는 뜻이었습니다. 상대 미드가 로밍을 다녔을 때 꼭 합류해야 한다가 아니라 합류할만한 상황인데도 cs 수급을 위해 라인에 서있었지만 과감히 들어오는 적팀에 의해 손해를 보고 라인을 밀어놓은 이후에 합류했지만 얻어낸게 없어서 크게 이득 보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먼저 설계하는 구도에서의 페이커의 로밍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먼저 설계한 상황에서의 대처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점이 주로 나오는게 라인을 타워에 밀어넣는 상황이구요.

아지르 르블랑의 구도에는 페이커의 라인압박이 필요했다고 동의합니다.
Bemanner
19/06/02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대로 로밍캐로 로밍가면 골드 수급 딸린다고 까이고 파밍캐로 파밍하면 지박령이라고 까이는게 이상하긴 한데
기존의 페이커는 로밍캐로 로밍가면서도 파밍도 더 앞서거나 파밍캐로 상대 짓누르면서도 틈틈히 로밍도 가는 선수였으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그냥 다른 상위권 미드라이너만큼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공정무역을 하고 있는데 좀더 잘해줄 필요가 있긴 하죠.
Eulbsyar
19/06/02 13:17
수정 아이콘
젠지는 라이프가 코장 클래스로 올라가냐 마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미드 KFC라인업이 상위권 급이 될 수 있냐는 너무 IF가 붙고
Fanatic[Jin]
19/06/02 13:20
수정 아이콘
칸의 제이스가 탑 파이크에게 아작이나고 플레이에서 자신감이 확 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어짜피 제이스는 관짝으로 갔지만...
삼겹살에김치
19/06/02 13:20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 아래3팀이 올라가려면 기존 슼그킹담샌 팀들이 내려와야된다는거라 솔직히 힘들거같고...킹존이 제일 위험해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뎁투+커즈라

우승예상은 슥한표고 kt 아프리카도 if도르 터지면플옵막차는 가능할정도로 봅니다
19/06/02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정도 생각합니다.
19/06/02 13:31
수정 아이콘
폰이 그대로 뛰었다면 3강이 확고해 보여서 흥미가 별로 안생겼을것 같은데...
개인이나 킹존에겐 불행한 일이지만 썸머가 그래도 흥미진진해졌단 생각이 듭니다
킹존이 3위라 스프링때 포인트도 가장 낮기도 하고

슼이나 그리핀은 어지간하면 롤드컵 한자리씩은 차지할것 같아요
스띠네
19/06/02 13:3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희망 절반 섞어서 젠지는 5위권 안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그건 스코어의 우승으로 인과율이 망가졌기 때문일 테고...
19/06/02 13:35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 3형제는 해체하고 좋은모습 보여줄거같습니다
젠지와 담원 상승세 T1,담원,그리핀,젠지,KT 플옵5팀 예상해봅니다
미카엘
19/06/02 13:38
수정 아이콘
비디디 프레이를 믿기에 콩T가 될 거라 믿습니다. 롤판에서도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자주 통용되거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6/02 13:59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 다른팀들은 최소 전력유지는 했는데 킹존이 갑자기 힘이 확 빠진 모양새라 아쉽네요. 내현이 리그 중상 이상 해줄수만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될지...
페로몬아돌
19/06/02 14:23
수정 아이콘
크트는 느낌이 정규 4등... 결승 가서 준우승
선발전 준우승 느낌이네요 크크크크 스코어한테 또 다시 시련을 크크크크 스코어 힘내라. 갈때 가더라도 한번만 더 블꽃 보여주자
shooooting
19/06/02 14:27
수정 아이콘
T1 그리핀 킹존 힘내서 롤드컵 갔으면 좋겠는데
킹존 내현이 얼마나 해줄지...
소셜미디어
19/06/02 14:30
수정 아이콘
아 KT 2위하면 좋겠다~ 스멥이랑 눈꽃한테 많이 달려있을거 같아요
베르기
19/06/02 14:41
수정 아이콘
KT가 스크림도르 이야기도 나오기도 하고 흑우 KT팬은 한번 믿어 볼랍니다. 썸머의 KT!
파이몬
19/06/02 14:41
수정 아이콘
kt는 스멥과 눈꽃의 기량 부족 때문에 4위권은 힘들 것 같고 한 5~ 6위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스멥이 전성기 클래스만 보여줘도 2,3위로 확 올라가긴 할 것 같은데,,
러블세가족
19/06/02 16:14
수정 아이콘
T1에 대한 평가가 박하네요. 우승팀 G2와 4강에서 풀세트 접전이었고 조별예선은 2위에 1위와도 1승1패였는데...

15 SKT엔딩 기대하고.. 그리핀은 여전히 잘 할 것 같고 KT는 반등할 것 같지만 의외로 탑정글이 견고한 모습은 아니어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킹존은 미드가 아예 바뀌어서 1라운드는 부진이 예상되고, 아프리카는 결국 유칼에 달려있겠죠. 젠지는 과연 올해도 가을 젠지를 보여줄지... 한화는 이미 팀적으로 어느정도 완성된 느낌이라 이 이상 보여주기는 어려워보이고, 담원 샌박은 약간 주사위 느낌이라 예측이 안되네요.
우르쿤
19/06/02 16:50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15skt엔딩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머는 확실하게 넘길 것 같아서 그런지 서머 예상글이라고 올렸지만 롤드컵에서의 T1을 그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허들이 좀 높아졌던게 있는 것 같습니다. T1팬이다보니 그런점에서 조금 더 엄격하게 보는 것 같네요. 여러모로 상위권 몇 팀을 제외하면 예측하기 힘드네요
19/06/02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샌박은 온플릭 꼽고 싶습니다
이 팀이 T1과 꽤나 비슷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온플릭이 카밀이 1티어였을때 그 모습으로 갱킹으로 플레이를 만들어 주어야 샌박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카발리에로
19/06/02 16:36
수정 아이콘
요즘 천상계에서 기인-드레드 정글 듀오 승률이 진짜 무시무시하던데

그와 별개로 아프리카 부활의 핵심은 유칼이라고 봅니다. 유칼이 살아나야 해요.
及時雨
19/06/02 16:41
수정 아이콘
리치가 궁금하긴 하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6/02 16:55
수정 아이콘
결국 SKT가 우승후보0순위인건 타팀이 영입을 하건 말건 변치 않을듯하네요
케갈량
19/06/02 17:57
수정 아이콘
1위 SKT : 전승 우승도 가능해 보임.
2위 그리핀 : 탑/바텀이 미드 정글에 비해 약해보이지만 그걸 공략할수 있는 팀이 거의 없음.
3위 ~ 8위 : 혼돈 파괴 망가
각 팀마다 장점이 있고 약점이 있음. 강점으로 약점을 안보이게 하던가 or 약점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완하던가
9위 한화 10위 진에어
롤드컵 두자리는 거의 정해졌다고 보고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6/02 18:42
수정 아이콘
처음 손발맞춘 스프링조차 3대0으로 압도하면서 올라와서 섬머에 skt를 이길 팀이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이사무
19/06/02 18:12
수정 아이콘
룰러는 우지처럼 팀내 모든 지원을 받아 후반 캐리롤을 맡을 땐 최상급이지만, 반대로 지원없이 상체 받쳐주는 역할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큐베 역시 17년과 지금은 포탑방패, 게임운영 등이 많이 달라져서 예전 기량의 큐베라 해도 이제는 그렇게 방치하면 절대 안 된다고 보고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젠지는 미드,정글이 최우선 문제인데 피넛이 현 팀원들과 얼마나 호흡이 이제 잘 맞는지, 쿠잔과 리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으로 보이긴 합니다.
다리기
19/06/02 18:23
수정 아이콘
사실 MSI는 4부리그 대표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죠.
최강의 디팬딩 챔피언이던 IG한테 1대1
결승에서도 3떡 시전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 보여준 G2한테 2대3 한끗차..
이츠씽
19/06/02 19:08
수정 아이콘
내현이 터지길 기대합니다
화염투척사
19/06/02 20: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예상이기도 하고 팬심좀 추가해서 T1, KT, 젠지 3강 예상해 봅니다.
EPerShare
19/06/02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T1-담원-그리핀 순위에 아프리카 한화 예상합니다.
19/06/02 20:38
수정 아이콘
페이커 라인전 cs 이야기는 MSI에서는 딱히 나타나지 않았죠. 지박령 소리는 그냥 프레임이라고 보고, 챔프 특성에 따른 차이였을 뿐입니다(아지르 등). 오히려 MSI에서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는 투머치였던 점이 있었습니다.

SKT가 MSI 경험을 통해 보완할 점 두 가지와 긍정적 신호 하나를 알게 되었다고 봐요. 보완할 점은 3라인의 라인전 단계에서의 개인기량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자체적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과 밴픽에서 좀더 레퍼토리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점. 긍정적 신호는 기본 팀워크는 스프링 시즌 동안 틀이 다 잡혔다고 보이고 막강한 한타와 운영도 자리가 잡혔습니다. 즉, 우실줄의 방향성은 맞았다는 겁니다. 요약하면 칸, 페이커, 테디-마타의 개인기량 상향에 더 집중해야 할 시즌이 서머고, 이를 통해 팀파워+밴픽 전략 범위의 확장까지 이루어진다면 서머-롤드컵까지 전망이 매우 밝다 보이네요.

서머 전망은 SKT / 그리핀-담원 그 밑으로는 혼전.
펠릭스30세(무직)
19/06/02 22:23
수정 아이콘
초비의 경우 스프링시즌까지는 한체미라고 생각했는데....

비비디과 인거 같아요. 겁나게 잘하는데 리더가 아닌 실무 스타일.
헨텔모노가타리
19/06/02 22:54
수정 아이콘
결국 내현 잭팟이 터져야 킹존이 해볼만할텐데..
그 단기간안에 어떻게했을지가 결과로 나오겠네요.
Good Day
19/06/02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슼: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하다고 생각해서 lck에서는 별로 문제없어보입니다

그리핀: 봇이 더 잘해줘야 될 것 같네요 쵸비도 시야가 좁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서 2위 수성이 힘들 수도 있어보입니다

킹존: 걱정하던게 터졌네요 내현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월챔 진출 탈락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담원: 쇼메이커가 더 잘할 수 있어보여서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가 관전 포인트일듯 합니다

샌박: 밸런스가 좋아보이는데 오각형이 좀 더 커져야 할듯하고

한화: 나쁘진 않은데 딱히 장점이란걸 찾기 힘듭니다

젠지: 정글서브가 생긴게 피넛한테 더 안좋게 작용할테고
성환이 피넛 평균치보다 조금 위쪽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선발전까지는 가능해보입니다
이게 안되면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프리카: 미드, 정글, 원,딜 서폿이 불안해서 믿음이 안가요

케이티: 프레이가 합류했지만 글쎄요. 솔랭과 lck는 아예 다르기 때문에 솔랭 승률도 미래를 점치는건 너무 도박이라고 봅니다

진에어: 스프링 같지는 않겠죠?

순위를 매긴다면
슼 > 글핀 > 담원 > 킹존 > 샌박 > 케이티 > 한화 > 아프리카 > 젠지 > 진에어
너에게닿고은
19/06/03 00:08
수정 아이콘
샌박, 한 시즌 내내 폰 없다는 전제하에 킹존
이 두팀은 위험해보입니다.
SwordMan.KT_T
19/06/03 00:17
수정 아이콘
킹존은 내현 폼이 어느 정도인가가 관건 같고, 담원은 정글 원딜이 너무 기복이 심한 게 문제 같네요.
19/06/03 00:31
수정 아이콘
진에서 그린윙스 오타가 ㅠㅠ
아스미타
19/06/03 02:20
수정 아이콘
KT우승 예상합니다
예측에 돈드는 거 아니니까

IF다터지고 우주의 기운이 섬머 KT로 몰렸으면 합니다
19/06/03 09:2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친구랑 술마시다가, 친구가 한화쪽 일하는 동생한테서 얘기 들었다면서.
한화 무진님 사고쳤다고, 그거때문에 한화 내부에서 난리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주전으로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는데 씁쓸하네요..
19/06/03 09:31
수정 아이콘
킹존이 폼도 올라왔고 멋진 모습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갑자기 폰이 시즌아웃되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내현이 얼마나 잘해줄진 모르겠지만 폰의 빈자리를 채우긴 어려울 거 같고.
기사조련가
19/06/03 10:31
수정 아이콘
KT 눈꽃은 지금 과거 컴백 선수보다 못한 리그 최악의 서폿이라서 프레이가 아무리 용써도 안될꺼같은데...
아이유_밤편지
19/06/03 11:20
수정 아이콘
kt는 일단 4에이스 1트롤의 느낌이라 고점을 찍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포트라도 풀려서 데려오면 바로 우승각일텐데...참 아까운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크레이지도 서머에는 중용했으면..
19/06/03 14:51
수정 아이콘
칸은 리그에서는 잘 할거에요. 다시 잘 하는 모습 보여줄겁니다. 롤드컵이고 뭐고 일단 서머리그를 잘 해야 되는게 맞지요.
하지만 슼이나 슼팬이나 전부 서머를 잘하는것만이 아닌 롤드컵까지 생각하고 있을텐데, 과연 롤드컵에서 칸이 msi 같지않은 모습을 보여줄지..
회의적이네요.
19/06/03 15:17
수정 아이콘
1SKT - 2그리핀 - 3담원 - 4킹존 - 5KT - 6젠지 -7샌박 - 8아프리카 - 9한화 - 10진에어
예상합니다.
아트락타11
19/06/03 16:04
수정 아이콘
1위 슥, 2위 그리핀,10위 진에어 말고는 모르겠어요
19/06/03 19:03
수정 아이콘
1~2위 그리핀, skt 10위 진에어 이외엔 예측불가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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