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스파키 글 올리는 Serapium입니다.

이제 같이 게임시작했던 친구들은 다 떠나고 여전히 이 게임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 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 예전 목표였던 6천점 달성한 김에, 그리고 3크라운 2000승 달성한 김에 주저리주저리글올려봅니다 흐흐


0) 우선적으로 최근 클래시 로얄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6000점이 예전처럼 어렵지는 않습니다.
올초 패치가 되면서 이길때 얻는 점수가 질때 잃는 점수보다 평균적으로 크게끔 패치가 되었습니다.(정확한 규칙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6000점이면 세계랭킹 10,000등 안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떨어졌죠.
지금 보니 세계랭킹 1위는 7700점, 국내랭킹 1,000등은 대략 6300선이네요.

1) 덱 변경?
일단 제 덱이 벽에 다다른 것 같은데, 스파키를 유지하면서(..) 딱히 바꿀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기사자리에 광부, 호그자리에 배틀램, 자이언트 고블린 등등을 넣어봤는데, 모든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기사를 자이언트로 바꿔볼까 싶기도 한데요.... 그러면서 화살대신 감전을 넣으면 어떨까 싶은데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떻게 수정하는게 좋을까요...

2) 새 카드들 단상

고블린 우리, 지진, 해골자폭병, 램라이더, 일렉트로드래곤.... 어째 최근에 나온 카드는 다 매력적이긴한데 실질적으로 쓰기 안좋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나마 램라이더는 쓸만하긴 한데 전설카드라 렙올리기 어려워서 제가 쓸일은 없을 것 같구요. 지진은 제덱의 카운터나 다름없는 엘릭서정제소를 상대하기 좋긴하지만 그렇다고 토네이도나 화살을 뺄 수도 없지요. 해골자폭병은 너무나 안정성이 떨어지구요. 일렉트로 드래곤은 coc에서 제가 좋아라 하기때문에 쓰고 싶었지만 느려터진 공격속도, 낮은 체력 등등 솔직히 4코스트라도 쓸지 모르겠어요. 좀 괜찮은 신규 카드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3) 3배속 플레이?

여기서만큼은 스파키가 힘을 꽤 발휘합니다. 스파키가 코스트가 높아서 그렇지 상대 유닛 방어하면서 2대가 쌓이면 번개+얼음+감전 이런 케이스가 아니면 막기 쉽지 않습니다. 3배속은 주로 빅덱이나 건물덱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걸 수비하면서 천천히 밀고 올라가면 상대는 묵직한 스파키의 힘에 밀리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클랜전에서 쏠쏠하게 카드 챙겨가고 있습니다.

4) 다른 질문하나...

혹시 지금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세계랭커는 몇점부터 인가요. 그 점수 달고나서 접든가 덱을 바꾸든가 하고 싶은데 말이죠. 스파키로 꼭 세계랭킹을 달아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