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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22:58
G2 진짜 멋있었어요.
특히 5경기 SKT가 진영 선택권 있어서 SKT가 유리할 줄 알았는데... 레드 진영의 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후픽의 장점을 살려서 탑 파이크, 미드 리산드라로 돌려서 SKT를 카운터치고 그것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던 것. 전 그게 오늘 경기의 백미라고 봐요. SKT는 그것을 못해서 졌다고 보고 있고. G2 진짜 멋있었네요.
19/05/18 22:59
SKT 등장하기 전까지 춘추전국 느낌 나던 시즌 2~3 (중반)
그시기 즈음 보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했던 SKT마저 무너졌으니 이제는 어느 지역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온것 같네요.
19/05/18 23:01
리그의 평균 기량차이는 모르겠는데 최상위권팀들의 격차는 없다고 보는게 맞죠 뭐
결과가..IG도 상태안좋으니까 그냥 업셋당해버리는거보면 이제 절대적인 체급차이는 없는거같고 팀마다 강점을 어떻게 살리느냐, 그때그때 누가 폼이 좋고 나쁜가, 어느쪽이 완성도가 높은가로 갈리는거같아요.
19/05/18 23:01
G2는 그렇다치고 TL은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올라온 게 정말 놀랍습니다.
다만 북미는 리그가 워낙 개판이라서 가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고...
19/05/18 23:01
LCS는 상위 3팀(TL, TSM, C9)을 제외하고는 아직 답 안나오는 팀들이 너무 많아요.
LEC는 확실히 포텐 있는 팀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못한 샬케나 미스핏츠가 서머 때 반등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19/05/18 23:02
lck의 다른 팀들이 이번 skt의 실패를 바탕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해외의 문물을 수입해서 역으로 발전시켜서 롤드컵에서는 lck에 우승컵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skt는 이번 대회에서 근본적인 한계에 도달한 느낌인데 별로 변화를 시도하는 팀도 아니라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갑자기 개인 기량들이 더 올라간다면 모를까
19/05/18 23:05
사실 당황스럽긴 합니다. 유럽/북미 솔랭이 그렇게 구리다고 악명이 자자한데 경쟁력이 높아지는걸 보면요,
국내는 롤이 가장 잘나가는데도 점점 경쟁력이 내려가고 있는데...
19/05/18 23:12
유럽 솔랭 평가는 한국 다음으로 치열한곳이라고..
서유럽 솔랭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LCS에 매번 선수 뺏기면서도 계속 튀어나오는게 솔랭환경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19/05/18 23:08
G2가 LEC를 압도적으로 씹어먹었음에도 불구하고 ESPN에서는 '(G2에 대적할 팀이 없으므로)리그 수준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G2를 한창 아랫 순위에 두곤 했었죠. 어나더 레벨이라지만 LCK가 아닌 LEC에서의 모습이라며요.
이젠 그 전제가 완전히 깨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다 할 리그는 더이상 없으며, 근래 1년 성적으로만 보면 LCK는 4대 메이저 리그 중 이미 최하위권에 속해있죠.
19/05/19 03:07
[LCK가 못했고 LEC, LCS가 잘했으니 그들이 옳고, 더 뛰어나고, 우리가 따라가야한다.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LEC, LCS의 탑 팀들이 이제 우리의 상위권 팀들과 동등하게 맞설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 부분에 십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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