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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22:47
IG는 어나더레벨입니다. 토너먼트에서 1패라도 하느냐가 모든 지구인들의 관심사입니다. IG는 어떻게 강팀이 된걸까요?
TL이 0승을 하면 당연한거고 1승만 해도 북미 올해는 다르다고 2승을 하면 인간계 최고팀입니다. TL이 이길 가능성은 냉정하게 2.69%라고 봅니다..
19/05/17 22:50
3픽까지 뽑을 수 있었는데 탐켄치, 바루스 뽑은거치곤 봇은 망했고 미드도 조이 대신 르블랑이었으면 더 나았을 장면도 많이 나와서요.
19/05/17 23:00
3세트는 레드 3픽에서 르블랑 뽑고 리산드라 밴했죠. 젠슨이 르블랑 w를 w로 반응만 할 수 있으면 하드캐리 구도는 엄청 힘듭니다. 스펠도 강제돼서 화력도 줄어들고 힘들죠.
19/05/17 23:03
루키 르블랑보단 1픽 렉사이가 의아합니다.
폼이 맛탱이간 닝에게 세주아니같은 초식정글시킨 것도 3경기의 안정적인 승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봤는데 다시 렉사이픽은 커녕...
19/05/17 23:17
원래 렉사이 1픽 카드입니다
렉사이 밴되고 라이즈, 아칼리, 사일러스 없으면 자르반 선픽도 자주 나오구요 1경기였나? 거기서 렉사이 살았는데 안픽한게 의아했는데 원래 픽하는게 정상이죠
19/05/18 14:00
맞아요 원래대로라면 렉사이 픽이 정상인데, 스카너가 렉사이의 카운터나 다름없는 챔프인데 렉사이를 1픽 했다는건
팀리퀴드의 리그 경기를 안봤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19/05/17 23:16
3경기 르블랑 선픽한건 픽 후에 바로 밴 페이즈로 넘아가는 레드팀 3픽이였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르블랑 픽하고 리산드라 밴해버렸죠 4경기에선 르블랑 픽 했다간 상대가 리산드라 골라버리니까 선픽을 못한거고 이후엔 밴된거죠
19/05/17 22:47
아직 경기를 못봐서 스포당하기 전에 빨리 봐야하기때문에(크크크크) 다른건 모르겠고, 북미팀 진심 축하합니다. 너무 긴세월 말아먹어서 전세계적으로 북미 하면 웃기는 놈들 정도의 평가였는데, 세체팀 최유력후보 IG를 도륙내고 결승행이라니... 정말 상상도 못했고, 북미팀, 그 안에서 제일 좋아하는 덮립-코장에게 진심 축하를 더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레벨]은 롤판에 당해낼 자가 없는 저주로 입증됬으니 한국팀에겐 절대 쓰지 않겠습니다 크크크크
19/05/17 22:49
진짜 다시 생각해도 거짓말같네요. 작년 MSI 부터 [얘네가 우승한다] 소리 듣던 팀들이 벌써 4번째 무너지는걸 봤어요. 킹존-RNG-그리핀-IG. 4팀 다 msi-롤드컵-스프링-msi에서 우승 기대받은 팀이고 무려 4팀 다 [다른 팀과 격이 다르다] 소리 들었는데...
역시 롤 모릅니다. 올해 롤드컵도 같은 흐름 예상합니다. 걍 모를듯.
19/05/17 23:03
네 근데 이건 메라 시절부터 자주 말했던 한국인 서폿 짝사랑인데..
이때 이야기가 기억남는게 개인방송에서 멘탈 다스릴때 이 이야기했다가.. 올레나 마타가 와도 루시안 일기토는 못막는다 하는식으로 덥구 답게 극딜 당햇습니다 크크
19/05/17 22:47
크크 SKT가 조별리그를 거치며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지... 다같이 공부를...
IG는 좀 심하게 까일거 같아요. 상대가 잘한것도 있는데 팀합이 너무 안맞음. 뭐 싸우고왔나 싶을 정도로요.
19/05/17 22:52
rng 팬들이 edg와 클리어러브 팬덤을 국제대회로 엄청 극딜했다가
작년에 그 업보 돌려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ig가 비슷하게 받겠네요..
19/05/17 22:48
닝 : 내 자리에 개를 앉혀놔도 될것이다. 약팀상대로는 해피게임한다.
이거 업보 씨게 돌아올거같네요. 당장 자국내 여론 감당될지..
19/05/17 22:48
솔직히 2019년중에 ig 넘어지는거 볼수 있을까 싶었는데 벌써 볼줄이야.
lck식 운영을 한다고 알려져있는 tl 이겨서 왠지 더 기쁘네요 크크크
19/05/18 14:03
4경기 렉사이는 챔피언이라기보단 그냥 에어본 스킬 사용권 같은 느낌이었죠... 그마저도 녹을까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관중행...
19/05/17 22:49
오늘 진짜 TL 승리에 경의를 표해도 될 정도..너무 대단하고 멋집니다 이런 맛에 스포츠 보는거 같아요
코장은 진짜 제가 본 역대급 서폿캐리시리즈 주인공이었던 거 같고 더블리프트도 진짜 리스펙합니다 1세대 프로게이머가 이렇게 잘하다뇨 엑스미시는 솔직히 체급차 제일 심하게 났는데 산왕전 강백호 보는줄 임팩트는 예전 13 슼에서 자기 할일 잘하던 그 모습이었고 젠슨은 좀 아쉽긴 했는데 버텨준게 어딘가요 암튼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19/05/17 22:50
오늘 닝이 워스트였네요. 실연의 아픔을 극복못한건지 4경기 전부 엑스미시에 밀렸네요.
반대로 MVP는 당연히 코장이겠죠. 덥립이 월클 서폿을 그렇게 부르짖은 이유를 잘 보여줬다고봅니다 너무멋지네요 리퀴드
19/05/17 22:50
그동안 LCK / LPL 최고성적이
17년 MSI 우승 / 4강 17년 롤드컵 우승 / 4강 18년 MSI 준우승 / 우승 18년 롤드컵 8강 / 우승 19년 MSI ?? / 4강 17년msi는 애매하니 뺀다고치면.. 한단계 위면 +1이라고 치면 lck가 2점, lpl이 4점이어서 lpl이 결승만 가도 못뒤집는상황이었는데 skt가 우승하면 4점4 점으로 비빔.. 이거 의문의 lck 1티어 유지가능각;; 한일전을 1년 더 늦출지도
19/05/17 22:51
17 MSI는 최근 2년이라 아마 빠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MSI 시드까지만 포함)
사실 그래서 결승만 가면 절대 못뒤집는다. 였는데.. 의문의 1티어각이 나올수도..
19/05/17 22:50
닝이 심각하게 못했습니다.
루키가 르브랑으로 미드 터트려준 경기 말곤 내내 정글에서 방황하는 모습만 특히 리신은 채프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어마한 속도로 던지더라고요.
19/05/17 23:10
킹존... RNG... 그리핀... IG...
다른 팀들과 수준이 다르다고, 어나더레벨이라 칭했는데... 이 팀들이 하나같이 떡락할 줄이야... 유럽의 어나더레벨 G2는 과연??
19/05/17 22:51
잘하는 서폿과 함께하게 된 더블리프트.. 아 진짜 12년 덮맆피지컬에 한국인 서폿이었으면 북미가 롤드컵 우승 한번 했을텐데.. 너무 아깝습니다.
19/05/17 23:13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유럽 스타일을 봐라.. LCK는 한물 갔다. TL은 북미인데 왜 LCK 쓰는 거냐. SKT는 여전히 LCK 식이네.. 메타 바뀐 지가 언젠데.. 이런 식이었는데....
19/05/17 22:51
오늘 정글차이가 제일컸죠. 엑스미시 진짜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1경기 임팩트의 슈퍼플레이로 승리가져온것 + 코장/덮맆의 스테디함이 시리즈 가져온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19/05/17 22:52
더블리프트 임펙트에겐 리스펙 엑스미시 젠슨에겐 박수 코장에겐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시리즈를 보면서 제가 느낀 감상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19/05/17 22:52
이게 참...
닝은 승승장구할때는 스웩이었는데.. 이렇게 참패를 당해버리니 온갖 조롱과 비난이 두배는 씨게 들어올것 같네요..덜덜... 근데 오늘 완전 구멍이었던것 맞..........
19/05/17 22:52
이번 조별리그만 봐도 ig는 싸움각을 잘못봤죠. 무리해서 들어간 ig상대로 상대방이 부딪혀주면 ig가 개인기량으로 비비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어요.
오늘 tl은 ig가 무리하게 싸움을 걸어오면 꽝 붙어주지 않고 침착하게 흘려보내면서 ig의 리듬에 빠져들지 않았죠. 애초에 무리한 싸움각이었기때문에 그럴때마다 ig의 손해는 누적됐구요. 거기에 ig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쳐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네요.
19/05/17 22:52
요즘 롤판을 간간히 봐서 [개 드립]이 뭔지 몰랐었는데, 닝이 [내 자리에 멍멍이가 앉아도 TL 이김 ^^] 드립쳤었나보네요. 이런 드립을 치고 이렇게 도륙났으니...
[차라리 개가 앉으라고. 니가 앉으니 졌잖아 xx야] 소리가 나올 각인듯... + 아 오늘 안 드립이라 착각했는데 TL 상대로 나온건 아니군요. 오늘 불판에서 계속 소환되서 착각했네요.
19/05/17 22:53
TL 저격해서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었고 4강 대진 정해지기 한참 전에 그냥 IG가 강팀이니 '내 자리에 개가 해도 된다' 라는 이야기였죠
그것도 재평가되는건 마찬가지긴 하지만
19/05/17 23:13
말씀 그대로 TL보고 한 소린 아니구요. 다른 팀원들이 너무 잘해서 내 자리에 누가 와도 이길 수 있을만큼 우리 팀이 강하다. 다른 팀원들 띄워주기용 발언 이었습니다. 딱히 욕 먹을 발언은 아닌데 너무 몰아가는게 조금 아쉽네요.
19/05/17 23:22
몰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드립은 당하면 댓가를 치르기 마련입니다. 칸의 포차이니즈나 탑들 머리박아도 똑같았죠.
실패했을때 그렇게 될걸 알고 의연하게 드립시전하고 실패시 당해주면 됩니다. 유럽선수들이 이걸 잘 하죠.
19/05/17 23:35
전 댓글 쓰신 분들이 호응을 얻기 위해서 닝의 발언을 곡해해서 적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이 불편한거죠. 도발, 드립을 하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19/05/17 22:54
걍 우리팀이 강팀이라 내자리에 개가있어도 이길것이다 뭐 이런 말이었습니다.
TL상대로는 아니었고 걍 우리팀 나머지 잘한다 이런뜻..
19/05/17 22:55
??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IG가 강하기 때문에 강팀의 정글러는 누가 해도 이길수 있다.. 라고 말한겁니다. (라이너 셋이 다 쎄니까)
TL과는 관련 없고 그냥 같은 팀원 4명을 칭찬하는 죠크성 멘트였죠.
19/05/17 22:57
그말은 닝의 도발이라기 보단 그만큼 아이지 라이너들이 대단하다는 의미였죠. 별로 트래쉬 토크는 아니엇지만 오늘은 닝이 개보다 못한 존재가 되었..
19/05/17 22:58
트래시 토크보단 걍 우리팀 라이너 핵잘함을 강조한것 같은데...
그래도 단어 표현이 인상적(멍멍?)이라 저걸로 까이긴 할것같네요 크크크크
19/05/17 23:19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인터뷰어: 닝 너 개쩐다 닝: 노노 우리 라이너들이 잘해서 개가와도 이긴다 이정도 늬앙스의 겸손한 인터뷰였는데 오늘 경기력 망한거죠..
19/05/17 22:53
근데 이거 굉장히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1경기를 제가 안 봤는데 임팩트의 니코가 속박을 계속 잘 걸어서 이겼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정작 니코를 보니까 집공니코네요? 이것은? 그냥 궁대박을 쳤던 건가요?
19/05/17 22:55
크크크크크 걍 듣기만 해도 박진감 나네요. 한타대박 친 거군요.
혹시 한 가지 더 물어보면 밴픽을 보니까 IG는 계속해서 시종일관 타릭밴으로 일단 소나타 막고 보던데, IG는 원래 소나타를 아예 사용 못 합니까?
19/05/17 22:58
스타일 자체가 소나타를 할 팀이 아니긴 합니다. 보통 초반은 무조건 안싸워주는게 이득인 조합인데, ig는 무조건 싸움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
19/05/17 23:01
음. 확실히 스타일 자체가 좀 많이 안 맞긴 한데.. (적극적으로 초반개입하고 스스로는 오브젝트 취하는 속도를 안 늦추니) 그래도 SKT도 소나타를 연습 때 의식하고 시험해봤다고 하고 TL하고 G2는 보이면 낼름 먹으려고 하니 크크 걍 아예 배제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더라구요.
19/05/17 23:09
소나타를 자신들이 일단 못하고
스크림에서 호되게 당해봤을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타릭밴을 계속 할 수가 없겠죠 코장이 타릭도 엄청 잘해서 TL도 소나타 준비 했었을거라 예상합니다.
19/05/17 23:11
TL은 애초에 소나타 잘하는 팀이라고 하더라고요. TL G2가 공통적으로 소나타를 곧잘 쓰고, 잘 쓴다고 하던데 내일 SKT하고는 어떻게 갈지 궁금합니다.
19/05/17 23:12
msi가 기간이 짧기도 하고 평소 경기 템포나 스타일상 자기들이 픽하기는 힘들다고 본 것 같네요.
그냥 타릭이라는 밴카드 하나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듯요.
19/05/17 22:53
임팩트 < 더샤이
액스미시 >>>> 닝 옌슨 > 루키 덥맆 >> 재키러브 코장 >>>> 바오란 오늘 옌슨이 왜 못했다고 얘기 많이 듣는지 모르겠는데, 3경기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옌슨 1,2,4경기 잘했죠. 잼슨 잼슨 하시는 분들이 불판에 많던데 저랑 같은 경기 본 건지 좀 의심스럽더군요. 그 칼날부리 쪽에서 한 번 던진걸로 그러는 것 같은데, 실수로만 따지면 솔직히 루키가 더 많이 던졌죠.
19/05/17 22:55
젠슨갖고 자꾸 잼슨잼슨 거리시던 모든 분들께 젠슨이 통렬한 데맛시아를 날린 것 같아 기쁩니다. 으어어엉 ㅠㅠ 젠슨은 북미가 자랑하는 (이젠 로컬룰이 적용되는) 탑티어 미드라구요. ㅠㅠ
19/05/17 22:56
라인전 단계에서 너무 실수가 많이 나오고 1 대 1은 발리는 느낌이라 잼슨스럽긴 했음 다만 한타페이즈에서는 1, 2, 4경기 전부 더 잘한건 맞죠.
19/05/17 23:08
그거 게임에 아무 영향이 없었던건 탑에서 임팩트가 라이즈 스킬을 두번 피하면서 젠슨한테 킬을 떠먹여줘서 그렇게 된거지
아니면은 3set랑 똑같이 나올뻔했죠. 이후로도 사일러스 스킬샷 빗나가는거 말도 못했고요.
19/05/17 23:13
그런거 따지는거면 애초에 탑정글 콜 잘못돼서 2킬 나온 것부터 얘기 나와야죠? 2세트는 3인 속박이 분기점은 된게 맞는데 그 전에 집공 니코로 게임 말아먹은게 임팩트잖아요. 바론 먹힌 것도 바텀에서 잘리면서 시야 더 좁아졌기 때문이고.
19/05/17 23:18
정글이 그렇게 계속 잘 찔러줬는데 '게임에 아무 영향도 없었다'는게 문제죠.
오늘 닝 상태가 메롱이고 엑스미시가 말도 안되게 잘해서 그렇지 원래는 그걸로 정글 차이 났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19/05/17 23:01
그렇게 망한 오리아나로 쉴드 꼬박꼬박 넣어주면서 궁 두번으로 게임 터뜨렸죠. 반면 루키는 OP라이즈 픽하더니 다 이긴 게임 하나 갖다 바치고... 결국 세체미 명성은 르블랑 한게임 뿐이었습니다.
19/05/17 23:13
오리아나는 잘했는데 솔직히 신드라는 눈 뜨고 봐주기 어려웠고...
잰슨 카메라가 안 잡히면 미드에서 체력 반피빠지고 집 다녀오는 거 다섯번 정도는 본 거 같습니다. 미드 커버를 팀적으로 잘 해줘서 다행이였지 안 그러면 심하게 터져나갔을 것 같아요.
19/05/17 23:14
1경기는 명백하게 못한건 맞죠. 미드만 팠는데 스킬샷 미스로 아무일도 안일어났다가 탑 역갱 한번에 뒤집은거니깐요. 사실 훨씬 쉬운게임이 됐어야 정상이였습니다
19/05/17 23:38
글쎄요.. 오늘 루키가 페이커고 닝이 블랭크였다면 블랭크에 대한 성토 폭발하고 페이커에 대한 동정이 넘쳐났을 것 같은데...
조이로도 라인전 압박 엄청 잘해주고 시리즈 내내 고군분투했지만 정글과의 2대 2 싸움, 서폿 합류한 3대2 싸움에서 터진 후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4경기) 한타에서 닝이 던지는 바람에 졌다고 보는데요. 물론 1경기 탑에서 니코 속박 맞은 거랑 렉사이 오리 콤보에 터진 건아쉬웠지만요. 솔직히 미드 차이는 눈에 보였다고 생각하는데...
19/05/17 23:40
닝이 제일 못한건 당연히 맞죠. 근데 루키가 옌슨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 보인건 3세트 하나 뿐이고 라인전 제외 합류전 한타는 1,2,4경기에서 옌슨이 더 잘한게 맞죠.
19/05/17 23:56
정글 바텀차이나니 한타 차이가 나죠 저라뎃방송에서 봤는데 잼슨 거리면서 미드가 저 모양인데 엑스미시가 엄청 잘하는거라고 칭찬함 솔직히 오리로 궁대박2번 빼고는 그냥 버스탔죠 칭찬할거는 3경기빼고는 터질정도로 박살이 안났다는거지 더 잘했다는 건 아닌듯
19/05/18 09:04
4경기 제외하고는 미드는 시종일관 밀린게 맞는거 같은데요. 닝이 하드 쓰로잉을 하고 서폿차이도 극심한 판에서 미드가 그렇게 밀렸는데요.
19/05/17 22:53
누군가 [LCK는 앞으로 두번다시 LPL을 이기지 못합니다.]라고까지 했는데
이미 조별예선에서 1승1패 했고 MSI 결과도 최소한 동급 이상이네 크크크
19/05/17 22:54
아 행복합니다..세상에 서구권 빠인 저조차도 한두세트 따면 잘한거라 생각했는데..리퀴드가 아이지를 때려잡네요. 코장은 미쳤습니다 엑스미시는 아이디만 가렸으면 오늘 절정폼의 닝이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스카너 픽했을때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잘했습니다. 작년 월챔에서의 닝의 카밀이 생각나는 기동성과 파괴력이었어요. 정말 대박이네요. 행복한 밤입니다. 내일 지투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꿈에 그리던 서구권 결승 NA VS EU 멸망전을 결승에서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Congratulations to you, Pete.
19/05/17 22:54
그냥 잘하고 못하고가 있을뿐 메타의 우열이란건 허상이 아닌가 싶네요.
일방적 경기 될것 같아서 경기 안보고 롤 이벤트 코인이나 모을까 하다가 봤는데 역대급 경기가 나와서 복권 주은 기분입니다.
19/05/17 22:54
안녕 태국사람들!
(어색해서 웃음을 참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Q. 느낌이 어때요? 스스로 자기 저주를 깼는데요 (덥립이 저주가 있나영?) A. 설명을 못하겠어요. 저한테 일어난 가장 미친 경험이었어요. (어색해서 앞짐을 공손하게 짚는다) Q. 럭스와 스카너는 그냥 픽인가여 대 IG용 비밀병기로 따로 연습했나여 A. 별로 연습 안했어요. 우리 원래 스카너 많이함 (대답에 만족하며 뒷짐을 진다) Q. MVP는 누군가여 A. 나라고 말하고 싶은데, 사실 젠슨이다. 루키가 게임을 지배하는걸 잘 대항했다. (?!) Q. 페이커와 데이트하기로한거 알고있다. 누가 이길거같냐? A. 내가 G2가 이길거같다고 하면 샹놈이지 않을까. 엏헣헣 정말 몰르겠음. 다만 페이커가 올라온다면... 내가 찌바를거다. (흫흫킄흫)
19/05/17 22:54
코장이 진짜 어나더레벨인거같네요. 코장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잘했습니다. 코장 나가고 젠지가 왜 그꼴났는지 바로 이해가 될 정도로...
19/05/17 22:54
닝이 진입각을 진짜 기가 막히게 잘 보는 정글러라서
막 들어가서 난전하는것처럼 보여도 그게 라이너들의 압도적 기량이랑 맞물려서 호응해서 이기는게 ig승리공식화 됬는데.. 오늘 닝 판단이 망하니 같이 더 망한..
19/05/17 22:54
첫 경기 엑스미시 보고 이번 시리즈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엑스미시는 스킬샷잘넣는 날은 판단도 좋고, 적극성도 좋더군요. 물론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코장은 역시 최고의 서폿이고, 더블리프트는 북미 리그의 옥쇄 그 자체고 .. 제일 불안해 했던 임팩트가 이번 므시 제일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솔직히 손가락 그거따위 더샤이 보다 조금 약하면 어떻습니까? 팀 파이트 더 잘하고 합류도 더 잘했고 팀원과 호흡맞추는것도 더 잘했습니다. 엑스미시도 국제대회 가면 템포 못따라가고 어영부영 닌자모드 일꺼라 글쓸 필요도 없다 라고 1달전에 댓글썻는데 제가 완전히 틀렸습니다. 엑스미시님은 북미정글의 황제이시며 완전체 정글이십니다.
19/05/17 22:54
1. Tl 바텀
그냥 best . 다른 말 필요없어요 개잘함. 기복없이 120프로 집중력으로 시리즈 캐리. 진짜 스킬 활용 보면 개빡집중 한게 보였어요 2. 밴픽 준비성 밴픽 준비 정말 잘해왔어요. 이길 자격이 있습니다. 렉사이 럭스 조이 강제 구도는 예술이었어요. 3. 닝 솔직히 다른 팀원도 잘했다 할 수 없는데 닝은 시리즈내내 쓰레기 같이 했습니다. 적 아군 합류속도 고려도 안하고 그냥 뺄수있는거 어설프게 역습 하다 죽고, 되도 않는 위치에 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적 서폿 차오고, 아니 애초에 컨디션 똥이면서 리신 렉사이는 왜 고집하고. 경기 2세트부터 봤는데 물음표 두자리수 가볍게 넘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판단이 오지게 많았어요. 조별리그 아이번 케인+다전제 핵똥 역캐리로 업보 스택 미친듯이 쌓였는데 자국팬들 극딜 감당 가능해요? 타겟 잡혔을텐데?
19/05/17 22:56
1~4세트 내내 엑스미시-코장이 정글서폿 대결에서 닝-바오란을 속된 말로 탈탈 털어버린게 베일 컸다고 봅니다.
그냥 TL이 누가 봐도 IG보다 훨씬 잘했어요.
19/05/17 22:57
더블리프트 마타랑 맞대결해서 터졌을때두 (그떄가 16롤드컵이었나 싶은데) 덥립은 잘하는 선수다 하면서 빨아왔는데...
이제야 빛을 보나요? 물론 롤드컵이 더 중요하지만 확실히 노래부르던 잘하는 한국인 서폿 오니 다르네요. 코어장전은 제가 룰러 고평가하기엔 코장이 너무 잘했다는 얘길 많이 했을 정도로 잘하는 선순데 이걸 북미팀에서 중국을 이겨버리네요 참... 대단합니다.
19/05/17 23:21
사실 덥맆 인터뷰는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예전에 덥맆이 다 모범생 인터뷰하면 무슨 재미냐 나도 이런 말하면 욕먹을거 알지만 한다 이런얘기도 해서... 그냥 트래쉬토크나 자신감 표현은 어지간하면 안까이는데 발리고 변명하는 모양새가 되버려서 그땐 크크 여하튼 참 대단하네요 덥맆
19/05/17 22:57
[무슨 메타 차이냐] 한번 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진짜 메타 차이 말씀 하셨던 분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가 당황스러운 의외의 결과겠네요. 여튼 신기하네요.. 더샤이는 그렇다치고, 재키러브 바오란 루키 닝... 다 개잘했는데 분명히...
19/05/17 23:02
"메타차이" 주장은 오늘로 완벽히 논파당했습니다.
설령 양팀의 기량차이가 아닌 메타차이가 맞다고 쳐도 개싸움메타의 취약성은 오늘 TL전으로 만천하에 드러났죠. 계속 들이대다 마구 얻어터지는 모습으로요. 흘러넘치는 메타차이 주장을 보고 과연 그런가? 하면서 구경하던 입장이었는데 재밌네요.
19/05/17 22:57
뭔가 ig가 tl한테 지니까 내일 경기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크크 슼이 이기면 당연히 좋지만 져도 북미대 유럽이라는 진귀한 대결이 나온다니..
19/05/17 22:59
결승전 대진이 재밌어졌네요
TL vs G2 : 영원한 라이벌 유럽 과 북미의 최초 MSI 결승 TL vs SKT1 : 롤판 최고 인기스타 덮립과 페이커의 맞대결. 그리고 데이트 흐흐..
19/05/17 22:59
음.. 잰슨이 잘했나요?
럭스도 초반 몇 번 빼면 속박 거의 못맞췄는데... 1,2경기도 미드차이 때문에 다른 라인전 영향이 꾀 컸었던 것 같았는데 전 코장과 엑스미시가 너무너무 잘할 것 같습니다. IG는 맨탈이 산산조각 났을 것 같네요. 진다는 거 상상도 안했을 것 같은데
19/05/17 23:01
한타는 잘했죠 오리아나 충격파만 몇번을 봤는지 공기팡은 보지도 못했고요
라인전에서 드럽게 못해서 그런데 멀리서 스킬만 쏘면 되는 럭스 하니까 똥안싸고 한타페이즈로 가버렸죠
19/05/17 23:05
오리아나 충격파는 IG가 심하게 삽질한 걸로 생각합니다.
오리아나 궁이 있는데 더샤이가 대놓고 타워치고 있고 루키가 궁써서 들어가고...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였죠.
19/05/17 23:16
그 반대로 신드라판만 해도 젠슨이 워낙 이상하게 라인전해서
루키가 압도적 캐리해버렸죠... 롤은 상대적이예요. 상대가 실수를 하든 뭐를 하든 결국 궁극기를 맞춰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그 궁극기 맞춘사람이 잘하는거죠
19/05/17 23:06
오리아나로 한타는 정말 훌륭하게 잘했습니다. 오리아나는 궁 상대가 의식하게끔 하는거, 그리고 쓸 때 잘 쓰는 게 가장 중요한데 거의 한타에서는 2~3인분 지속적으로 함.
다만 라인전 자체는 많이 버거웠고 스킬샷도 충격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명중률이 썩 좋지 않더군요. 결과적으로 엑스미시 동선,시간을 잰슨이 많이 제약하지 않았나 하는데, 결국 엑스미시가 다 커버하고도 존재감 어필하는데 성공..
19/05/17 23:01
엑스미시 코장 선봉 더블리프트 중앙군으로 해서 셋이 캐리한 게임인듯...덥립 실수 한번 없이 잘해줬고 코장이랑 덥립이 미친듯이 잘 버티니까 엑스미시가 할 수 있는게 생기고 이 셋 덕분에 언영이가 한타페이즈까지 안찢기고 시간 벌 수 있고...
19/05/17 23:01
그냥 TL이 팀적으로 더 잘했어요. 꼼꼼하게 시야 장악도 잘했고, 상대 패턴을 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읽듯이 경기했습니다. 니네 보나마나 한번 더 들어올거잖아? 다 아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니 IG 선수들 피지컬로 변수가 일어나도 그걸 계산으로 다시 뒤집고 하는 모습의 반복이었죠. 1, 2세트 양상이 완전히 똑같은거 보고 그냥... 느낌대로였구나 싶더군요. IG 역시 잘하는 팀은 맞지만, 호들갑 떠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이었는데, 예상보다 패턴을 읽히니 더 무기력한걸 보고 황당할 뿐.
19/05/17 23:02
결론적으로는 2경기에서 레드진영을 그냥 내어준 게 큰 잘못 같아요.
최근 밴픽패턴 보면 레드5픽이 가장 강력한 카드인데.... 2경기에서 레드를 TL에게 또 준 건 안일했고 코칭스탭이 해서는 안 될 실수였다고 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후픽으로 미드정글 카운터픽들만 쏙쏙골라서 픽하니 LPL 원탑팀이 4경기는 완벽히 템포로 밀렸어요 인게임에서는 닝이 워스트 플레이어였구요 TL의 경기력은 뭐 그저 킹짱장전이 서폿캐리의 정점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함
19/05/17 23:03
1경기 IG 블루 선택
2경기는 TL이 레드 선택 IG는 그래서 3경기에서 레드를 먹어서 이겼고 4경기에서 다시 TL이 레드를 먹어서 이겼죠. 2경기에서 IG는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19/05/17 23:05
아 그러면 1경기가 진영선택 미스라고 봐야겠네요
하긴 1경기였으면,,, 9승1패팀이 블루로 압살해서 상대 밴픽 꼬아놓고 싶을 만 하죠
19/05/17 23:08
그 하드캐리를 보여주다가 국제대회에서 못보여주면 수상하는 상이죠 워스트 플레이어 이런게 아니라 리그에서의 하드캐리를 못보여줬는데요 뭐
19/05/17 23:22
롤 그렇게 오래봤는데 다데상이 그런 의민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받아온 다데상 수상자들과 비교하면 더샤이가 받는다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은데요 정글과 바텀에서 똥싸는거 4세트 내내 막고 있었는데 다데상이라니
19/05/17 23:39
전 당연히 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잘하는 클리드보다도 높이 평가받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거의 평가가 세체정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던졌는데 볼것도 없이 다데상은 닝이라고 생각했는데 더샤이라고 하니 당황스럽네요.
19/05/17 23:16
던진 것까진 아니어도 높은 기대에 비해 정작 대회에선 맥도 못 춘 정도(=거품 1등)는 맞는 거 같은데
다데 나메이 갓브이 라인인데 더샤이가 이 정도였는지는... 글쎄요 다시 봐야 할 듯
19/05/17 23:04
젠슨도 잘했어요. 이긴 게임들 보면 생각보다 라인전에서 안 터졌고,
한타페이즈 넘어가서는 공헌도가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2,4경기는 더 잘했죠
19/05/17 23:05
정말로 북미젠지 북미젠지 하더니 17년 롤드컵의 삼성처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짜릿한 승리를 잡아냈네요.
플레이스타일조차 북큐베 북미션 북라운 북룰러 북코장...은 그냥 코장이지만 아무튼 경기 내용 보면 이렇게 칭해도 무방할 것 같고. 정작 저는 경기보다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 꺼냈지만 왠지 가을이 온 것만 같은 느낌!
19/05/17 23:06
IG는 1,2세트 카드 안보여주고 이긴다는듯이 거의 똑같은 밴픽했고 똑같이 졌죠.
상대가 잘한것도 있는데 닝이 무너지니 싸움각 자체를 못보더라고요. 4세트는 TL의 필살기가 제대로 통했고요. 저는 IG코치진들 정말 강하게 욕 좀 먹어야 할거 같아요. 선수 관리도 못했고 인게임 플랜도 못짰고. 조별리그 잘나가면서 그냥 제대로 풀어진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작년 롤드컵도 G2랑 붙으면서 제이스 깜짝픽으로 꺼내서 아트록스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그랬는데 이번 시리즈는 정말 하나도 준비해온게 없었죠.
19/05/17 23:10
경기 외적으로도 더샤이 손목 문제가 진짜 있었다면
진출 유력해진 이후로 듀크 꺼내면서 당연히 컨디션 조절 해줬어야 하는거였죠. 더샤이 인터뷰보니 1위 확정되고 선수들 풀어졌다. 감독님이 좀 프리하게 잘 해준다. 이러던데 이 큰 대회 치루면서 선수단 분위기 관리 완전 망한거고요. 뭔가 BBQ범인 후보가 다시 한명 늘어난 느낌...
19/05/17 23:07
일단 더샤이가 오락가락했고.... 재키러브-바오란이 라인전 주도권을 잘 못쥐었고... 루키가 3세트 제외하고는 특출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최악은 닝... TL은 수호신 덮립이 안정감이 쩔었습니다. 3세트 불리한 게임에서 그래도 해보는 시늉이라도 했던게 덮립이 미친듯이 갱 받아내면서 버텨준거 같거든요. 엑스미시-코장이 MVP입니다. 진짜. 영향력이 엄청났고 마지막 게임을 결정짓는 스카너 픽이 화룡점정. 임팩트도 무난하게 아래쪽에 힘주면서 잘 넘어가주고 옌슨은 진짜 양팀 모두에게 X팩터였죠. 크크크크 3세트 개망해서 원흉행 가기도 하고, 1, 2세트도 잼슨모드와 갓슨 모드 왔다갔다 하고 크크크크크 마지막 럭스픽으로 재미와 승리를 모두 챙기기도 하고 크크크
19/05/17 23:08
오늘 더샤이는 잘한거 아닌가요. 진 1,2,4세트 그나마 더샤이 때문에 버텼지 아니었으면 게임 끝나는 시간 5~10분씩은 앞당겨졌을거 같은데.
19/05/17 23:13
저도 더샤이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솔킬 제일 많이내고 갱 불러서도 많이따고 한타때 큰 똥도 안싸고.. 게임에서 가지는 탑 영향력 차이같네요
19/05/17 23:28
1경기 미드에서 거리줘서 물리고 역전당한걸 전 너무 크게봐서 실망했습니다. 자르반이 잘한것도 있지만 앞에나가있을 이유가 없었죠.
그 잘큰 라이즈로 뒤에서 서있기만해도 대장군이었을텐데... 한타에서기억나는장면도 없고 합류도 항상 임팩트가 빨랐구요
19/05/17 23:09
와 1경기만 이겨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결승 진출이라니요 크크크크
최근 몇년간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게임인거 같네요. 좀 못된말이지만 작년 RNG 떨어질때 보다 기뻐요 크크
19/05/17 23:09
IG G2 스타일에 대한 고평가의 연속이였는데 그 스타일의 정점에 있던 팀 탈락 크크. 진짜 롤은 다전제 보기전까지는 절대로 평가내리면 안됩니다.
19/05/17 23:10
SKT야말로 어나더레벨이죠^^;;
G2는 LEC에서도 리그 후반 단판제에서 죽쓰다 다전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 압살했으니.. G2 가즈아아아 결승 북미 대 유럽을 보여줘 ㅠㅠ
19/05/17 23:10
역사상 최고의 업셋이라고 평가해도 될꺼 같습니다.
보는 내내 입을 벌리고 봤네요. 내일 결과가 어떻든 결승전은 최고의 스토리가 완성될꺼 같습니다!
19/05/17 23:11
G2는 후반에 프나틱한테 쳐맞고 오리젠을 간신히 꺽고 온 찐따팀입니다. LCK의 유수한 강팀을 모두 박살내고 원조 어나더레벨 그리핀을 이긴 [The 어나더레벨] SKT한테 어떻게 이김니꽈!
라고 주술 걸어놓고. 오늘 경기는 뭐... TL은 위대한 팀이 될 자격이 있단걸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팀이라면 북미 우승이라도 축하해줄 수 있을듯.
19/05/17 23:12
진짜 더블리프트는 리스펙트 받아야 마땅합니다 재능빨로 노력없이 탑되는 시대는 옛저녁에 끝났으니 저 암모나이트급 경력이 지금까지 잘한다는건 단순히 열심히 한다를 넘어서 자기 관리+셀프 모티베이션이 거의 업계 탑급이라는건데... 대단하네요 진짜. 그 상 당하고도 최선을 다했던 국제대회가 msi 롤드컵 뭐였는지 헷갈리는데요(되게 말하기 어두운 이슈) 그때보고 진짜 그간 이미지 싹 녹고 선수로서 존중하게 됐네요
19/05/17 23:16
보통 게임판 초창기에 뜨는 선수들은 요령(?)이 좋은대신 포텐은 다음세대 신인들에 비해 형편없는 경우가 많은데 덮립은 양쪽에서 다 위대한 선수라는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죠. 대단합니다 진짜.
19/05/17 23:18
롤 역사가 오래간다면 더블리프트 같은 선수가 높게 평가받을거라고 봅니다 확불탔다가 금방 사그러드는 유형들은 야구로 치면 플루크나 다름없다고 보거든요. 선수의 클라스는 장기적으로 얼마나 잘하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19/05/17 23:23
저도 높은클래스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고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로 따지면 이윤열-이제동-이영호, 여기서 이영호는 아직도 언터쳐블수준이니 다들 더욱 높게 보는거구요. 클래스만 유지하는게 아니라 우승컵도 좀 들어올려야할텐데 덮립 이번엔 되려나..
19/05/17 23:22
멘탈은 진짜 존중해야 하는 게 트래쉬토크도 꾸준히 하면서 선을 아예 넘은 적은 없고. 부진한 적은 있어도 적어도 북미 내에서는 클라스는 유지한데다 커리어 중 불우한 개인사에도 불구하고 프로로서 계속 뛰고 있으니.
19/05/17 23:12
루키는 진정한 왕자의 클래스를 보여줬고 더샤이는 들쑥날쑥하지만 기대 이하에 2세트에 결정적인 쓰로잉. 닝은 그냥 독보적인 트롤...
재키러브는 잘했지만 서폿 차이가 너무 많이 났네요. 코장이 미쳐버리는 바람에 크크
19/05/17 23:13
ig가 져서 기분좋은것도 좋은건데
다양한 팀들이 자신들의 리그에서 완성해온 메타로 언제든 다전제승리할수 있다는 증거가 된것같아 시청자로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그리고 므시에서 배운점을 각자 리그에 적용해서 더 강해질지 그런것도 기대가 됩니다 진짜 재밋게 잘봤습니다
19/05/17 23:13
보면서 제일 걱정한 픽 두개가 오리하고 럭스였는데..
그 두픽이 오히려 중요한 역할을 해서 신기합니다.크크 그리고... 젠지의 영혼은 코장이었던 것인가. 크크크 아우 정말 여운이 아직도 있어서 두근두근 합니다. 흐흐
19/05/17 23:17
사실 두픽 다 상대 조합 보고 기가 막히게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아나 딱 뽑아놓고 보니까 상대 이니시 없는거, 원딜 베인과 맞물려서 한타 그림이 너무 잘나왔어요.
19/05/17 23:15
암사자같은놈 재평가라면서 물고빨던 유게댓글 생각나네요
재평가는무슨.. 그나저나 결승 G2가 올라가서 북미 vs 유럽 멸망전이 보고싶기하네요 크크크
19/05/17 23:15
세체정 소리 듣던 닝 1, 2 세트 리신은 왜 자꾸 음파 날리고 혼자 쑥 들어가서 애매하게 차고.. 장렬히 산화하는 짓을 자꾸 했는지..
당구킥 한 번인가 대박 빼놓고는 요상하긴 하더군요.
19/05/17 23:15
닝이 진짜 핵핵핵 못한게
미드에서 저리 라인전 차이가 나면 동급으로만 해도 상대가 훨 잘하는 거고 게임이 너무 편합니다. 정글이 미드차이 나는데도 역으로 개털리면 솔랭에서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어요. 다른 라인도 막 엄청나게 밀린 건..마지막 경기 바텀 말곤 없구요. 그리고 선수 폼도 폼이지만 코치진 뭐 위기 관리도 안 되고 계속 밴픽도 지고 리퀴드 원하는대로 밴픽해주고 준비도 안 되고.. 팀 리퀴드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완벽한 정글차이낸 엑스미시. 솔리드한 더블리프트. MVP 만장일치 서포터 슈퍼캐리 코장. 너무 너무 멋졌습니다 이길 자격이 있습니다.
19/05/17 23:17
옌슨이 1~3세트 내내 헤메긴했는데 4세트 럭스만큼은 황슨 갓슨 붙여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론에서 럭스 실드 돌리는거 보고 입이 떡 벌어졌어요
19/05/17 23:19
올드팬들은 정말 감회가 남다르실듯...
북미팬들은 정말 축제의 분위기 일듯 싶습니다. 그 더블리프트가 결승이라뇨. 그것도 IG를 꺽고나서 이 오랜 시간동안 클래스를 유지하면서 버틴 것도 대단한데 커리어를 더욱 높여나간다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19/05/17 23:46
세체탑이니 뭐니 한거 치고는 못보여줬죠 리신역갱으로 더블킬 땄는데도 별 차이 못벌리고 4경기는 임팩트딜 3배가까이 넣고 잘했는데 나머지 경기는 영...
19/05/17 23:20
전 IG 스타일이라는게 IG 팀 전체의 성향보단 닝 한명의 독특한 게임방식이 워낙 극단적이라 다른 라이너들이 거기에 맞춰줄수 밖에 없다고 봤었는데요. 그래서 이게 안좋은 쪽으로 가면 역대급으로 털릴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도 해봤고요. 이게 오늘 터졌네요. 저는 닝이 잘하는 정글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작년 롤드컵때는 잘하지않았냐 하실지도 모르는데 그때도 그냥 3라인 캐리라고 봤고. 닝 스타일이라는게 시야,근거 아예 무시하고 그냥 자기가 돌아다니다 눈마주치면 일단 때리고 보는. 그저 라이너들이 다 잘해야 먹히는 방법인데 라이너들이 받쳐주면 '자기가 잘해보이는' 착시효과도 주면서요. 이걸 팀리퀴드가 멋지게 분석하고 약점을 제대로 찔렀죠. 너무 통쾌한 승리였습니다. 역시 경력이 오래된 선수들이라 똑똑하게 플레이하는구나 싶었고. 확실히 서구권팀들이 게임 풀어가는거보면 감탄하게 되는 면이 많아요. 소나타 처음 유행시켰을때도 그랬고 오늘 스카너 럭스도 너무 적절했고
19/05/17 23:29
닝 같은 스타일이 영점 잡는데 시간 걸리는 스타일이죠.
9.8이랑 9.9랑 정글쪽은 소격변급 차이가 나는데 그것때문에 msi에서 날이 갈수록 영점 못잡는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도 드네요.
19/05/17 23:43
전 닝같은 방식의 정글러를 가진 팀은 정글 개인이 영점잡는거보다 라이너들이 고생하는게 더 많다고 생각해요. 사실 닝이야 작년에도 올해도 가장 고평가 받은건 일단 그냥 들이박았는데 이게 이득이 되네? <-이걸 가지고 와 저렇게 날카롭게 각을 보는구나 소리들었는데 그냥 라이너들이 잘만들어놓은거죠. 만약 msi 패치버전에서 탑이나 미드에서 라인전 op픽이 한두개라도 더 있었으면 전 리퀴드가 아무리 영리하게 구도를 짜왔어도 오늘 같은 업셋은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룹스테이지 마지막 skt ig전보고 든 생각이 ig에서 꺼낼수있는 강한 라인픽이 생각보다 한정적이고 그렇게 쌘픽도 지금 버전에선 없구나 느꼈고 그리고 이걸 리퀴드가 잘이용하면 업셋이 어렵지만 가능할지도 모른다봤는데 정말로 해냈어요.
19/05/17 23:22
메타 차이 아니면 걍 실력으로 G2, IG한테 1승 3패한건데, 뭘 또 메타 차이 아니라서 신나해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TL 정말 멋졌고, 덮립은 감동적이기까지하네요. 이로써 결승대진은 어떻게 나와도 꿀잼예약이네요 크크 지옥에 살아온 슼의 귀환이냐, 농담으로도 안쓸거 같은 북미 유럽 결승매치냐.. 크..
19/05/17 23:23
교전을 통해 스노우볼 굴리고, 불리한 상황도 교전으로 뒤집는 것이 IG나 LPL만의 전유물은 아니었죠. 당장 LCK에선 구킹존/구아프리카가 그런 스타일 이었고. 이런 팀들이 성적을 낼 때 나오는 주요 패턴이 뛰어난 교전 컨트롤과 보통이면 계산서 교환하고 헤어질 타이밍에 시도하는 [의표를 찌른 한번 더(아니 이걸 들어온다고?)]를 통해 예상치 못한 교전에서 숫적 우위를 만들어 우세인 상황에선 굴리고, 열세인 상황에선 뒤쳐진 성장을 숫자로 커버하여 역전시키는 것이었고요.
데이터가 쌓여 분석이 이루어지고,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더이상 의표를 찌른 교전이 아니게 되는거고 그럼 순수 손가락 싸움으로 가는건데 TL이 대응을 잘 했습니다. 턴이 끝났다고 생각해도 IG가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여서 움직이고, 잘 준비하고 있다가 무리하게 들어오는 IG를 잘 받아침. 그와중에 IG는 공격지향 팀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딜레마(기세에 휩쓸려 선을 넘기 쉽고 브레이크 없이 밟다가 방지턱에 들이 받는)에 빠져서 냉정하지 못 한 판단으로 1,2세트를 던졌고요. 바론지역 시야먹고 차분하게 끊어먹는 운영 했으면 질 수가 없던 게임을... TL이 인상깊었던게 그간 NA팀들이 선전 해놓고도 지면 멘탈 터져서 무너지던 것과 다르게 3세트 휘둘려서 지고도 4세트에 오히려 더 냉정하게 잘 플레이 하더군요. 운영이 되는 서포터의 가치가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5/17 23:23
젠지 팬으로서 보면, 삼갤= 젠지가 강할 때 보여주던 모습이 딱 저런 스타일이라서 참 부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코장은 원래 항상 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갤이 가장 강할 때 그 팀의 핵심은 큐베와 코장으로 생각했고요. 덤으로 큐베가 주로 쓰던 니코,케넨, 나르 가 계속 나와서 더 젠지 경기같이 느껴졌습니다
19/05/17 23:25
코장이 진짜 미쳤구요
임팩트가 전성기 SKT에서 어떻게 캐리했는지 오늘도 느꼈습니다. 라인전 압살은 못하지만 상대탑보다 영향력을 더 보여준건 둘째치고, 탑에서 사고나서 2킬먹은 더샤이 상대로 cs 동파밍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19/05/17 23:28
경기 총평을 하자면. TL이 먼저 빠르게 뭉친게 승리 요인입니다. 이익 볼 타이밍, ig가 원하는 교전 시점을 읽어내고 자신들이 먼저 인원수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이 부분은 TL이 얼마나 대IG전 맞춤 전략을 잘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점입니다. 그리고 놓칠 수 있는 부준이 바로 라인전입니다. 탑은 반반가거나 크게 안 터졌고 바텀도 반반 싸움했습니다. 그리고 미드인데...이게 워낙 1:1에서 개털려서 그 이미지때문에 미드가 밀린것처럼 보이는데, 2:2 3:3 그리고 갱킹같은 부분에서 TL이 팀적인 싸움을 훨씬 잘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언성 히어로로 엑스미시를 꼽고 싶습니다. 앰비션류라곤 하지만 약간 달라요. 그보다 더 팀에 헌신적이고 팀적인 호흡에 집착하는, 서포터보다 더 팀을 잘 서포트했습니다. 반면 코장은 정글러처럼 플레이메이킹을 다 만들어냈죠. 마치 둘의 역할이 바뀐듯한 모습이었고 그게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를 배치한다는 말을 잘 실천한거였습니다.
IG의 패인은 하나에요. 팀플레이 완성도가 떨어졌습니다. 개인 기량은 분명 ig가 더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호흡이 안 맞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개인이라도 다섯이 하나가 된 팀을 이길 순 없어요. 17년 삼성과 페이커가 그랬듯이.
19/05/17 23:32
TL은 준비를 정말 잘해왔습니다. IG의 템포를 맞추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먼저 설계하고 달려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IG 팀플레이의 핵심은 결국 정글 서폿이라고 보거든요. 근데 오늘 그 정글 서폿 폼이 TL 정글 서폿에게 완전히 밀려버렸습니다.
19/05/17 23:29
그냥 코장 자체가 어나더레벨인듯...
젠지 하락세의 원인이기도 하고 북미 상승세의 원인이기도 함. 밴픽이고 뭐고 그냥 서폿차이라는 말이 4경기 내내 지배한 한판이었네요.
19/05/17 23:30
닝이 자기 대신 개를 갖다놓은 듯한 폼을 보여준 것도 사실
하지만 TL이 자기들 하던대로만 해서 이겼다고 말하기는 그런게 오늘 TL이 보여준 모습은 TL이 LCS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랐던 것도 사실 뭐가 달라졌는지를 본다면 기존에는 CS를 먹는 선택을 가장 리스크가 적은 선택지로 받아들였지만 이젠 가만히 앉아 CS를 먹는 선택이 리스크가 큰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게 가장 달라진 부분인 거 같습니다. TL이 오늘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합류하더군요. 다전제 내내요. LCS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19/05/17 23:37
그래서 오늘 TL의 승리가 lck운영의 승리라고 보기 힘든 점입니다. TL의 토대는 lck에 뿌리에 여전히 두고 있지만, 오늘은 그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경기를 했습니다. 훨씬 빠르고 자원을 집중하고 리스크를 감수했습니다. 2경기 블루진영 바론과 블루버프에서 난 싸움같은걸 예전 TL이었다면 걸었을까요. 확실하지 않은 정보와 근거를 가지고?
메타의 차이에 상하는 없지만 강점과 약점은 있습니다. 오늘 TL은 ig나g2의 강점을 가져와 자기들의 방식대로 잘 해석했다고 봅니다.
19/05/18 07:53
일겅. LCS 안 보신 분들이나 TL이 LCK 스타일로 승리했다고 하죠. 오늘의 리퀴드는 LCS에서 봐왔덩 리퀴드와 달리 한 다섯배는 능동적이었고 열배는 더 주도적으로 움직엿습니다. 진짜 아이디 가렸으면 오늘 엑스미시를 평소의 미친듯한 닝이라고 해도 몰랐을 거라니깐요. TL은 정말정말 잘 배우고 연구하고 흡수한 겁니다. 6강 풀리그 때의 모습이야말로 LCS에서 보던 LCK식 운영하는 TL이엇어요.
19/05/17 23:31
코어장전!!!!!!!!!!!!!!!!!!!!!!!!!!!!!!!!!!
젠지가 왜 놓쳤는지 ... 아까운 선수네요 !! 클래스는 역시 영원하네요 !
19/05/18 00:05
큰 경기에 강하니 6년째 북미서 살아남았죠 15년쯤부터 해외서 뛰던 선수들 후니,레인오버(은퇴),피글렛,류(백도둑2부복귀) 지금 모습보면 임팩트 리스펙합니다 크크 근데 팀리퀴드 선수들 시즌1부터 했다던데 옌슨도 포함인가 진짜 화석중의 화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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