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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4 00:27
막판에 퐁부가 FW 잡아주고 TL이 어부지리로 4강가는 그림 기대해 봅니다..
오늘 G2 vs IG는 정말 올 시즌 봤던 경기 중에 손꼽을 만큼 재밌는 경기였네요.
19/05/14 00:28
IG가 4위팀을 뽑을 가능성이 매우매우(99%) 높은만큼 G2를 상대하게 될 텐데 4강 준비 잘했으면 싶네요.
어차피 조별리그가 중요한 게 아니고 4강, 결승이 중요한 거니까...
19/05/14 00:30
14삼화 15슼정도를 빼면 국제대회에서 이제까지 어나더레벨, 무패우승 이런 류의 수식어가 붙은 팀의 끝은 별로 안좋았는데 이번엔 과연...? 크크크 반면 국제대회 우승은 신기하게 상위 라운드 들어가기전 평가가 별로 안좋았던 팀들이 하곤 했는데(16슼, 17삼성 18msi rng) skt가 그 전례를 따라 반전을 써낼지도 궁금하구요. 오늘 경기력은 진짜 좋았는데 크크
19/05/14 00:31
ig가 skt 찍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skt,g2 다 다전제에서 박살내고 트로피 들어올려서 현재는 우리가 최고다라고 과시하려 할지도..
19/05/14 00:33
4위 찍고 결승에서 SKT 이길 플랜일 겁니다. 페이커를 결승에서 이겨야 진짜... 대관식이죠
아니 그러고보니 결승에서 SKT 못만날 수도 있어서 걍 SKT 찍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우리한텐 나쁘지만
19/05/14 00:35
개인적으로 ig,g2와 슼차이보다 슼과 나머지 팀 차이가 훨씬 차이 난다고 봐서 아무리 ig라도 안전빵과 본인들 수 감추기 위해서라도 슼은 안 뽑을 것 같아요. 저도 뽑으면 개꿀잼일 것 같기는 한뎅
19/05/14 00:35
저도 skt를 고를수도 있다고보는데 고른다면 명예욕보단 skt가 골골댈때 4강에서 회복할시간 안주고 깔끔하게 끝내겠다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경기력이 안좋아도 17롤드컵때 꾸역꾸역 결승까지가던거 생각하면 SKT는 끝낼수있을때 확실하게 막타쳐야된다는게 제 지론이라 크크
19/05/14 17:49
저도 개인적으로 이 생각을 하긴 했는데, G2가 상성상 IG에게 힘들어보이긴 해서 IG입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기세 탄 스크일 수도 있겠다?
근데 1~4위간 격차가 각각 큰 느낌이라 그냥 4위 뽑겠죠 크크 몇 강 이런거 없이 그냥 각각 다 격차 있어 보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19/05/14 01:17
올해 조별 예선에서야 3부리그 소리 듣지만 애초에 국제전의 SKT 이미지가 약한게 아니었죠.. IG가 슼 고르고 4강전에서 지면 작년 8강 RNG vs G2 보다 훨씬 더 심하게 놀림받을거 같습니다. 토너먼트는 무조건 안전이 최고죠. 루키 인터뷰를 보면 그걸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19/05/14 00:31
결승전은 꼭 IG 랑 G2의 다전제 경기를 보고 싶네요. 3부리그 변두리에서 허접한 리그보다가 두팀의 경기를 보니 감탄만 나옵니다. 이번 MSI는 역대급 타국팀간의 결승전이 나올거 같은 예감이네요.
19/05/14 01:55
'3부리그 변두리에서 허접한 리그 보다가'
누가 3부리그 보라고 시키덥니까 깔깔깔 본인이 뭐라했는지 기억도 못하시는듯 LPL LEC 결승전 준결승전 등 1 2부리그 경기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는데 왜 굳이 3부리그 똥을 찍어드신건지 여쭤본건데 누구 국어능력이 후달린다구요?
19/05/14 02:33
아니 이건 제가 좀 억울하죠. 딕테이션이 안되어서 경기 못본거냐고 원댓글에 비해 굉장히 선량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진건데 날선 댓글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제가 뭘 어떡합니까.
제가 키배를 좋아하는건 맞지만 무슨 선량한 사람한테 칼꽂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19/05/14 02:38
비단 이 댓글뿐만 아니라 님 불판 댓글이나 근래 msi 관련 댓글보면 엄청나요. 물론 그런 대댓글 다는 상대가 좀 아니다 싶은 발언 하는 경우가 많긴한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런류 댓글은 쓰루하시는거 추천합니다.
19/05/14 07:48
3부리그 변두리 허접한 리그가 불만이시면 보지마셔요.
괜시리 이런 곳에서 관종 티내지 마시구요. IG, G2 경기력이 좋았으면 그걸 칭찬하면 될걸, 굳이 LCK까지 끌고와서 비꼬는건 무슨 억하심정이신지 참 크크크크
19/06/27 14:27
그래서 LCK 거의 안봐요^^ 억하심정은 무슨 소린지? 님이 감정소비를 주체못하시는거 같은데요? 못하는 걸 못한다고 말도 못합니까? 참 강압적이시네요.
19/05/14 00:32
퐁부는 오늘 두 경기 모두 뭔가 알기 어려운 모습이었네요.
케인 픽은 말할것도 없고, 리퀴드 전도 자기들 손발에 족쇄 채우고 싸우는 느낌이었고. 경기 끝나고 잠자고 쉬기도 바쁜 MSI 일정의 4일차에 갑자기 하던거랑 전혀 다른거 하려는게 무슨 의도였는지..
19/05/14 00:36
지금으로봐선 G2가 SKT보다 강하다고 볼수도 있어서 SKT 지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거같아요. 다전제의 SKT랑 굳이 4강에서 붙으려고 안할거같기도하고
19/05/14 00:40
아무리 자신감이 넘쳐도 프로팀인데 우승 확률을 1%라도 낮출 일을 굳이 할까요(...)
상징이 아무리 좋아봐야 우승보다 좋을리가... 게임에선 진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요.
19/05/14 00:47
선수들이야 기세도 좋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니 그럴 수도 있다 치는데, 그 짓 했다가 4강따리 되면 코칭스태프는 다음날 바로 옷 벗겨질 겁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리스크 컨트롤도 못하는 스태프는 돈 받아먹을 가치가 없으니.
19/05/14 00:34
ig vs g2 는 2019년 현재까지 치뤄진 모든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였습니다. 현존 최고 레벨의 경기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기. 그리고 LCK 스타일의 황혼을 고하는 역사적인 경기이기도 합니다. 설령 어찌어찌 이번 msi를 skt가 우승했다고 쳐도 시대의 흐름은 ig와 g2가 만들어낸 조류대로 흘러가리라 봅니다.
19/05/14 00:45
skt가 우승한다면 그건 ig나g2 팀적인 문제나 선수 멘탈 혹은 건강 이상 등같은 외부 요인이 발생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실력이니 msi에서만큼은 skt가 최고의 팀이 될지도 모르죠. 그러나 그런 우승컵 주인 가리기를 떠나, 롤판 메타의 전체적인 흐름은 skt가 우승하더라도 lck 스타일의 몰락을 못 막는다고 봅니다. lck식 정확성, 실수를 줄이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성장과 이득을 안정적으로 하며 격차를 조금씩 쌓아가는 그 스타일이 msi 이후 급격한 진화를 거쳐 롤드컵에서 발현되는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없진 않겠죠. 그러나 아직 그런 조짐은 안보입니다. 서머가 중대한 기로가 될듯.
19/05/14 00:54
외부 요인 없어도 이길 수야 있죠. 무적의 팀 같은 건 세상에 없습니다. 그날 컨디션 좋으면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는게 게임이라...
지금 메타를 중국이나 유럽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엔 동감합니다. 근데 결과가 모든 과정을 설명해주는게 스포츠라, 지면 도태된 LCK의 안전빵 메타, 이기면 변수를 없애는 것이 정답이었다가 되겠죠(...)
19/05/14 01:04
그것도 뭐 그렇죠 크크
저는 그럼에도 특정팀의 우승이 메타의 흐름을 항상 증명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축구 유로2004에서 그리스가 우승했다고 수비축구가 당시 축구계를 주도하는 메타라고 얘기할 수 없었듯이 말입니다.
19/05/14 01:15
유로나 월드컵이 아니라 챔스에서 어떤 팀이 기괴한 전술로 우승했으면 진지하게 연구 대상이 됐을 수도 있을 법합니다 크크..
사실 이런 불확실성과 흐름의 변화가 스포츠의 참맛이기 때문에, 주류 메타가 바뀌고 있다는 점은 꽤 즐겁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국뽕을 못 뺀 코리안이라서 변화고 나발이고 국제전은 LCK가 우승하면 좋겠네요(...) 참교육 받고 메타가 변화하는 일은 LCK 내에서 하는 걸로...
19/05/14 01:00
저는 게임플레이 안에 벌어지는 것 외에 모니터 바깥 선수 등의 문제는 다 외부 요인이라고 판단합니다. 그 기준에 대해 논하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버리니 외부 요인의 기준에 대해 얘기하실거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19/05/14 01:18
외부요인의 기준까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게임을 하는 주체가 모니터 바깥의 선수일진데 그 선수의 멘탈이 외부요인이라면 멘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 플레이는 어떻게 보시나요? 예를 들어 기분이 최악인 더샤이와 기분이 날아갈듯한 더샤이의 플레이에는 차이가 있을텐데 이 또한 외부 요인으로 보시는지요. 그렇다면 저와 판단기준이 다르시니 더 할 말은 없습니다.
19/05/14 00:34
IG가 만약 SKT를 찍는다면
'어차피 SKT를 결승에서 만날거라면, 4강 이기고 올라와서 기세 오른 뒤 만나는것보다 4강에서 먼저 만나는게 낫다' 정도 생각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IG가 SKT 찍을 확률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IG에겐 4강이나 준우승이나 실패인건 마찬가지고 이왕 만날거라 생각한다면 먼저 만나는게 좋을수도 있죠.
19/05/14 00:38
슼이 한번이라도 g2에게 이겼으면 몰라도 지금은 IG가 슼을 고를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죠. 우리는 최강이다란 선언을 확정짓고 싶을테니
19/05/14 00:38
FW가 퐁부 잡으면 FW가 올라가는 거 아닌가요?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만
퐁부는 스크림 몇번 해보니까 답이 없다는 걸 알게 됬을 겁니다. T1도 내일경기 잘 마무리해서 4강 준비에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19/05/14 00:40
찍는다면 유일한 이유가 그거에요
'SKT랑 다전제 붙어서 이기고 싶은데, SKT가 G2 이기고 결승 올것 같지가 않아서' 근데 저도 가능성 희박하다고 봅니다.
19/05/14 00:40
유일한 이유는 그건데 그건 진짜 감성의 영역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굳이 SKT를 찍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요. G2를 꺾는게 의미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19/05/14 00:39
느낌상 우승까진 모르겠지만, SKT가 꽤 잘할 거 같습니다. 사실 메타도 메타지만 그때그때 잘하는 놈이 이기는 게 롤판 같아서..
19/05/14 00:40
솔직히 제가 IG 선수들이고 지금 폼, 자신감이면 슼 그냥 결승와라 큰 무대에서 제대로 꺽어서
시대가 바뀌었다는걸 다시 보여주겠다 이런 마인드일꺼같은데 너무 중이병스럽나..
19/05/14 00:40
ig가 스크를 고른 다면, 과거의 영광에 헛것을 보거나, 현재에 취해 호승심을 부리는 거
둘 중 하나일텐데 아무리 봐도 어느쪽도 아니라고 봐서 무난하게 4위팀 고른다고 봅니다.
19/05/14 00:41
TL 거르고 SKT 찍으면 영화의 한 장면이죠 크크. 전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재키러브는 루키의 눈물을 보고 각성한건지 던지질 않네요. 아무리 약팀 상대였다지만 탑 정글 터져도 루키가 중심 잡고 재키가 건재하니, 아무리 불리해도 이기는 역대급팀 포스 나오네요
19/05/14 00:43
오늘 개똥같은 방향성 보니까 퐁부는 가능성 없고 fw tl대결이네요 무난한 tl 4위 봅니다 어떤 팀이 올라와도 개힘들겠지만 fw는 가망이 진짜 없음
19/05/14 00:45
일부 불판러들 평가대로 SKT가 3부리그로 평가 받는다면 굳이 IG가 모양새에 집착할 이유도 없습니다. 3부리거 꺾는게 무슨 상징성이 있다고요. 이거야 말로 오히려 SKT 고평가가 아닌지. 3부리그 따리 잡고 결승 올라가는건 아무 의미 없죠. 그냥 안전하게 결승 올라가서 진검승부 하고 우승하는게 낫죠.
3부리그인 LCK팀을 픽할 이유는 이성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없어요. 진짜 선수들사이에서 LCK는 3부리그다 라는 평가를 하고 있으면 그거 꺾는다고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요. 걍 안전하게 4부리그 팀 잡고 결승 승부 보면 되죠.
19/05/14 00:54
어찌보면 한국 팬들이 믿고 있는 마지막 행복회로인거죠
야 니들 다전제가서 봐, 우리가 단판제라서 지금 이렇지, 다전제의 sk다 이 말이야
19/05/14 00:55
다전제의 skt와 상관없이 skt가 3위 전력인건 명백한데, 굳에 ig가 skt를 픽할이유가 이성적 감성적으로 모두 없다는 얘기에요.
19/05/14 01:00
지금의 ig의 sk 선택 가능성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다전제의 skt는 단판제하고는 차원이 다르고 그러니 skt가 g2 이기고, 그렇게 기세 오른 skt는 ig가 상대하기 부담스러울 거다 그러니까 미리 싹을 밟아 놓게 4강전에서 내가 떨어뜨리자 니까 행복회로 좀 돌리면 이유는 있죠.
19/05/14 01:37
팬들한테 증명해 보이는 용도로 뽑을 수도 있다 그런 뜻이죠. Ig는 Sk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몇몇 팬들은 인정을 안하니까.. 증명해 보이는 용도요. 제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게 아니라, 이런 경우의 수도 존재할수도 있겠죠.
19/05/14 01:39
냉정하게 말해서 단순히 그런 이유만으로 뽑는다면 프로게임단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보여줄거면 결승에서 보여주면 되는데 굳이 4강에서 먼저 픽을 한다고요? 그건 프로이름달고 할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길 확률이 높은 팀을 뽑는게 지극히 정상이고 당연한거에요. 물론 프로들도 사람인 이상 여론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건 아니지만 IG가 SKT를 뽑길 바라는게 중국팬들 여론인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19/05/14 01:46
무조건 젤 약체를 뽑아서 승률을 높히지 않으면 프로가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보통은 그정도로 극단적 생각은 안하는거 같아요. 스타리그 조지명식때 이영호, 이제동 뽑는다고 재는 프로도 아니야 하고 말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리고 ig 입장에서 tl이 자기 이길 확률 10프로, sk가 자길 이길 확률 20프로, 뭐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사실 의미 있는 확률차이가 아니기도 하구요.
19/05/14 01:48
10%와 20%가 의미있는 확률차이가 아니라니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높일려고 게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리고 스타리그 조지명식등은 경우가 완전 달라요. 토너먼트가 아니니까 그런게 가능하죠. 근데 지면 바로 탈락하는 도너먼트 라운드에서 리스크를 진다고요? 그건 그냥 멍청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조지명식때 그런게 쇼맨쉽 부렸다가 광탈하면 오히려 더 조롱받고요
19/05/14 01:58
토너먼트가 아니여도 님 말씀대로 단 조금의 확률이라도 높이는게 프로라면, 거기서 이영호 뽑으면 안되죠. 제일 못하는 사람 뽑아야 어쨌든 진출 확률이 높아지는데.
19/05/14 01:59
그건 해당대회의 룰과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강자를 뽑는게 전략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 강자 하나 때문에 나머지 인원 진부 약한 멤버로 구성될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토너먼트는 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전혀 경우가 다릅니다. 심지어 상금마저도 걸려있고, 준우승과 4강따리는 천지 차이거든요
19/05/14 02:08
Luv.SH 님// 전략 그런거 없이 그냥 붙고 싶은 사람 뽑아서 죽음의 조 된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이걸 콕 찝어서 몇월며칠 어느리그에서 누가 그랬다 하고 말씀 드리지 않아도 긴 스타리그 역사속에서 이런 경우가 아예 없었다고 상식적으로 부정하시지는 않겠죠. 그럴때 그 선수들이 프로답지 못하다고 까였나요?
19/05/14 02:48
영수오빠야 님// 지금 혼동 하시는게, 조별리그든 토너먼트든 그건 상관이 없구요. '조금이라도 이길 확률이 높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 프로가 아니다' 하는게 기준 입니다. 아무리 조별리그지만 이영호,듣보1,듣보2 뽑는거보다 그냥 듣보1,2,3 뽑는게 진출 확률이 높은데 그럼 이영호 뽑으면 안되죠.
19/05/14 02:07
제가 하고 싶은말 하시네요. 사람들은 왜 계속 3부리그 라고
인식 하면서 SKT는 강하긴 강하다 라는 이율배반적인 자기착각들을 하시는지..
19/05/14 02:13
그리고 다른분들도 누누히 말했지만 그 3부리그 보다 약한 4부리그팀이 있는데 어떤 정신나간 팀이 3부리그 팀 잡고 명예 차지할 생각에 4부리그 팀을 거른 다는건지;;
19/05/14 00:46
딱봐도 지금 SKT랑 4위 예정팀들이랑은 체급차가 느껴지는 상황이라 IG입장에서는 굳이 무리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상징성이고 뭐고 우승보다 좋은건 없습니다. 조별리그 전승해놓고 4강이나 결승가서 지면 그냥 안타까운 팀이 되는겁니다. 4강에서 떨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선택지 고르라면 그래도 SKT찍는건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죠.
19/05/14 00:48
퐁부는 결국 난타전을 벌이면 같이 펀치 내뿜을 능력은 있는데 상대가 단단하게 하면 뚫을 수가 없는...
본인들도 대회 하면서 느꼈는지 오늘은 방향을 틀어서 준비해왔는데, 결과적으로는 독이 됐던것 같네요 IG가 SKT를 찍을 일은 별로 없죠. 본인들은 둘째치고 G2 좋은일 시켜주는 거라. 4위팀이 될 가능성이 있는 TL FW보다 SKT가 명백히 같은 스타일의 상위호환이에요. 본인들이 상대적으로 고생하면서 남 편하게 만들어 줄 이유가
19/05/14 00:50
skt 대 ig 내일 경기 내용에 따라서 ig가 skt 고를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skt가 오늘 깔끔하게 2승 챙기기는 했지만 오늘의 경기력은 ig에게는 참고할 거리가 전혀 안되는게 현실이죠 내일 skt vs ig에서 skt가 그간 ig나 g2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나사빠지고 뒤쳐지는 모습들이 다시 나온다면 ig가 skt를 거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9/05/14 00:50
Ig는 경기만 봐도 똑똑하고 영리한 팀인데 skt하위호환인 tl이있고 (점늑일수도있지만) 더쉬운 선택지가 있는데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선택안할팀이죠.
19/05/14 00:53
혹시 ig가 슼 골라서 떨어지면 역대급 조롱의 대상이 되는데 리스크를 굳이 감당할 이유가 1도 없어요. 슼이 ig이길 가능성은 3할은 된다고보고 tl은 1할이라고 봅니다.
19/05/14 00:54
skt 그깟 조별리그 통과만하면 됐지 라고 억지위안해봅니다
다전제용 숨김카드는 있는거 같은데 깜짝픽으로 커버될 경기력인지는 모르겠네요..
19/05/14 00:58
퐁부가 G2 FW를 25000골차로 우주관광보내면서 기적의 4위 진출 하고 SKT는 1557 경신하는거 아닌이상에야 4위팀 고르겠죠; 퐁부가 갑자기 미친 경기력으로 올라오는 거 외에는 좀..
19/05/14 00:59
롤이 1:1 게임이였으면 이전까지의 본좌라인이자, 결승전 승률 괴물인 SKT를 4강에서 픽해서 내가 이겨주겠다. 다전제에서도 꺾고 올라가서 내가 진짜 최강임을 보여준다. 이런 자신감이나 패기, 객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팀게임이라서 글쎄요.
물론 픽 당하면 엄청 자존심 상할거같고, 만약 지면 엄청 분할거같음. 그리고 반대로 엄청 경외심이 들겠죠. 근데 반대로 골라서 졌을때는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는데 굳이 그럴거같지 않음.
19/05/14 01:02
제가 IG면 4강에서 슼 절대 안고릅니다. 아무리 약해보여도 굳이 자진해서 슼 고를 필요는 없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롤판에서 다전제 경험 제일 많은 팀인데요.
19/05/14 01:11
개인적으로 경기를 보는 것보다, 경기 이후의 커뮤니티 반응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트롤링이나 태업이 아니고서야, 경기력을 근거로 비난한다는게 뭔가 이해가 안가거든요. 예전엔 딱히 성적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근래에는 아닙니다. 졌을 때 쏟아지는 욕이, 제가 감당이 안되거든요. 당사자도 관계자도 아닌데 말이죠.
19/05/14 01:54
경기력 안좋으면 욕하는게 프로스포츠의 일상적인 모습 아니던가요... 아이돌 팬클럽도 아니고...국내외를 막론하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못하면 화나고 욕하고 하는게 평범한 일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패드립을 하고 그러면 안되겠습니다만...
19/05/14 02:50
일단 '비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비판이 아니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못한다는 이유로 욕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프로스포츠의 일상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그러려니'합니다. 평소엔 적당히 그러려니하는데, 작년부터 롤판의 국제대회에서는 그러려니하기 힘든 수준의 비난이 쏟아져서요. 비난의 수위도 높고, 양도 많죠. 양이야 보는 사람이 많아서 많은 거겠습니다만. '애초부터 이해도 안갔는데, 그런게 더 높은 수위로, 더 많은 양으로 나오니까 스트레스받는다.' 이런 댓글이었습니다. 저도 평소 프로스포츠를 보는 정도로 스트레스까지 받지는 않거든요. 근데 작년 MSI 결승부터 리라, 아시안게임, 롤드컵, 이번 MSI까지 국제대회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19/05/14 12:12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모두가 내마음 같지는 않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팀이나 선수의 경기가 있는날엔 승패에 따라서 커뮤니티에서 그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한게 사람의 심리 아니겠습니까? 잘하면 응원하고 칭찬하면서 하늘 끝까지 치켜세우다가도, 실수한번하면 지옥끝까지 쳐박아 버릴수도 있다는 것.. 그렇기에 조금은 마음을 내려두고 소위 과몰입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저두 lck의 중립팬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그렇게 즐기기 시작했네요. 작년에 절대왕정이던 lck가 무너진 이후부터 말이죠. 그리고 어그로꾼들이 작태가 불편하다면 개인화를 사용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입장에선 적어도 눈에서 멀어지니까 좀 낫다고 해야할까요?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이들에겐 추천을 못드리지만(개인화가 능사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쏟아지는 욕이, 제가 감당이 안되거든요..] 이 부분을 보아하니 안타까워서요.
19/05/14 01:23
IG가 지금 그 어느 팀보다 강력하고 실제 팀원들도 자신감이 매우 차있긴하지만 그건 그거고 전략은 전략이죠. skt보다 약한 팀이 하나 있는데 굳이 모험? 수를 걸 필요는 없겠지요. 무난하게 IG vs 나머지 한팀 g2 vs skt 이런 구도겠지요.
19/05/14 01:51
상대를 고를 때, 지금의 폼도 중요하지만,
고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봅니다. 상대가 고점을 찍는 포텐이 터져도 내가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되는가. 당장 경기 당일의 자신들의 컨디션도 장담을 못하는데, 굳이 슼을 골라서 상대가 여태 우리에게 진것처럼 못해주길 바라는건 너무 안일하죠. 선택 자체가 너무 멍청합니다. 슼을 이기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죠. 지금 아이지는 디펜딩 챔피언이에요. 우리들에겐 다전제의 슼이 큰 의미를 가지죠. 하지만 아이지에겐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닐 수 있어요. 4픽 골라서 3:0 셧아웃 내고 체력 안배, 컨디션 관리하면서 결승전에서 찍어누를 생각하겠죠. 결승전 이기면, 슼이고 뭐고 역체팀, 그랜드 슬램, 뭐 이런 꽃길이 열리는데..
19/05/14 02:28
정말 감성적인 이유를 배제하면 IG는 무조건 4위팀 뽑겠죠. G2, SKT 둘다 다전제 변수는 충분한팀인데 둘중에 하나를 떨궈나야지 왜 사서 고생을 하겠습니다. 이 우승쌓는 커리어란게 매번 오는 기회도 아니고 한대회 한대회 최대한 자신들이 우승하기 쉬운 수를 둬야죠
19/05/14 02:47
유럽의 운영은 언제나 고평가해왔었는데 이제야 빛을 보는거 같아서 기쁩니다. 예전에 역체 이야기를 하다가 롤의 운영 발전에 대한 제 생각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시야를 통한 운영의 기초 개념을 마타와 삼성이 처음 시도한 이후, 텔의 보편화로 인한 사이드 라인 관리와 성장의 개념을 재정립한 마린이 롤 운영의 더하기와 곱하기였다면 유럽에서 프나틱의 레클레스가 텔케넨으로 시작한 이 빠르게 모여서 이득을 보는 운영과 cs 손실과 경험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기적인 인원배치는 현재 제곱이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마타와 마린의 유산이 모든 운영의 기초로 자리잡았듯이 결국 이 운영도 기초로 자리 잡을겁니다. 사실 몇년간 쌓인 노하우로 유럽과 중국에선 이미 자리 잡은 운영이죠. 물론 이 운영을 lck가 전혀 모르다가 작년과 이제 알아서 쇼크를 먹은것은 아닙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여차하면 봇듀가 잠시 미드 올라와서 남는 라인 먹고 내려간다거나, 모여서 이득본 다음에 급히 텔로 타는 라인 커버하러 간다거나 하는 이 운영의 일부는 lck에서도 자주 나왔던 장면이며, 미드포탑의 중요성이 한참 부각되던 때에는 진짜 눈곱만큼 남은 미드 1차 지키겠다고, 또 뚫겠다고 미드에서 양팀 전원이 몇분을 사니까 칼바람 하는거냐고 반응이 나왔던 작년 아프리카의 몇 경기도 있습니다. 상윤이 여차하면 탑으로 텔탄 후 갑자기 모여서 탑 포탑 밀어버리고 전령을 챙기려 들었던 한화도 있었죠. 단 이 운영의 핵심은 누가 더 빠르게 먼저 얼마나 많이 모여서 선빵을 쳐서 주도권을 효과적으로 획득하느냐에 있고 (또 그 뺏긴 주도권이 손쓸수 없어지기 전에 얼마나 빨리 또 모여서 뒤통수를 쳐서 주도권을 뺏어오냐로 끊임없이 이어지다 이런 속도전이..) 그 후의 손해처리 담당인 텔이나 남은 인원이 다른 라인을 커버해주는것은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의 부산물 정도이지 핵심이 아니기에 lck에서는 아직 그 참맛을 보지는 못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전 이것이 레클레스가 시작한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역체 주기에는 너무 힘들고...아쉽지만 이미 보편화된 유럽에서는 g2가 좋은 국제전 성적을 내면 이 공로를 채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레클레스 오열) 실제로 이미 많은 팀들이 10분 근처만 되면 전령 근처에 먼저 모이려고 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것을 보면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남은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 제 스타일로 잘 녹여내느냐이죠.
Ig가 현 최강팀인데도 이 운영법을 ig의 공로로 쳐주기가 힘든건 제가 유럽 빠이기 때문일까요...여튼 ig가 저 운영에 본인들의 강점인 합류 한타 소규모 난전을 잘 섞어서 본인들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었듯이 lck 팀들도 어서 lck 식의 해석법을 들고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Skt라면 모르죠, 또 토너먼트가 시작되면 귀신같이 중요한 점만 파고들어 잘 소화해낼지도. 개인적으로는 제일 기대중인건 킹존입니다만..
19/05/14 02:53
SKT는 우스우니까 뽑을 수도 있다는 접근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1라운드 3강맞대결에서 IG가 2승한 시점부터 그냥 대진표 확정의 느낌이었는데.
19/05/14 07:11
IG가 SKT를 4강에서 뽑는다면 그건 연습에서 무조건 이긴다 수준의 결과가 나왔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우승 확률이 낮아지는 선택을 할 필요가 없죠.
19/05/14 08:24
레퍼드 방송 내용 정리된 멘트 일부 옮겨봅니다
ig g2 skt tl 순으로 갔으면 좋겠다. 1등 못 먹을거면 2,3등 의미가 없다. 슼 입장에서 g2를 웬만하면 만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ig가 슼과 tl중에서 누구를 고를 것인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tl이다. 한국에서 이러한 얘기가 나오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마라. skt 그 정도는 아니야 skt와 tl을 고르는데 왜 skt를 고르냐. 중학생과 초등생 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초등생 아니냐. 한국팬들 정신 헤까닥했네 그런 얘기하는 애들. 딱히 슼팬도 아닌데 이런거까지 옮겨보네요 ㅡㅡ;;
19/05/14 08:26
ig가 skt를 직접 끝내주겠다는 확고한 목표의식이 있지 않고 걍 우승이 목표면 절대로 슼 안고르죠. 굳이 상대적으로 더 험한 길을 고를 이유가?
19/05/14 09:50
더 셔이도 인터뷰에서 가장 걱정되는 매치가 G2전이라고 했고 해설들도 현지에선 이미 IG G2를 그냥 빅2라고 한다고 언급했죠. 이미 슼은 해외에서 우승권으로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슼을 잡아서 우승? 그런 거 이미 의미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 선택해서 이기면 그냥 한국 팬들한테 더 인정받는 거 말고 의미가 1도 없어요. IG가 굳이 한국팬들 의식할 필요 있을까요? IG가 슼 고를 이유 전혀 없다는 겁니다.
19/05/14 10:41
특별히 SKT를 응원하는 입장은 아닌데요
IG는 몰라도 G2는 SKT가 해볼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IG 대 SKT 결승이 되어도 그닥 놀랍지는 않을거 같네요 단 재미 측면에서는 IG 대 G2가 더 나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19/05/14 10:44
크크 결과가 증명할 건데
대체 왜 스크가 우승해도 IG G2메타가 정답이 되는겁니까 이게 IG나 G2를 그냥 칭찬하고 빠는건 거기서 끝내면 되는데 스크를 까고 뭉개는걸 같이 하려고 하니까 논리가 뭉개져요 노잼 창밖 메타여도 스크가 우승하게 되면 그래도 실수 안하는게 정답이었구나가 되고 다전제는 스크 이런 결과가 될 거고 IG나 G2가 우승하면 역시 창밖메타가 틀렸구나 롤드컵까지 생각을 고쳐먹어야할 듯 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IG가 스크를 왜 뽑나요 G2가 TL만나서 널널하게 올라오는게 더 싫죠 뭐 다 3대0 결승까지 3대0 생각하는 전승우승 생각하면 스크뽑는것도 이해는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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