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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11:46
전체적으로 동의하게 되네요.
T1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본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판으로 상대를 끌고 들어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싶고, 뒤로 갈 수록 해법을 찾아내주길 바랍니다. 아마 머리싸매고 노력중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IG까지는 못잡더라도 G2까지만이라도 잡고 IG전에선 분전해준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또 그러면 롤드컵 또한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상대를 내 페이스로 끌고들어오는 방법에 있어서, LPL은 개인기를 통한 교전유도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권을 가진 플레이인 만큼 말려들기 쉬운데다 IG는 정교하기까지 하니 경기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걸 격파하려면 한수 위 혹은 대등한 교전력이 있거나 확실한 후반캐리력이 있어야 한다고 봐서 이번 MSI에서 SK는 반드시 테디 경기력이 올라와야 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론 LCK 플레이어들의 교전력을 키우는 노력(솔랭이 아닌 팀플레이 속에 녹여내는!)이 수반되어야 된다고 보구요. 이건 단기간엔 어렵다고 봐요. 최근 많은 분들이 여기에 강조를 하고 계시기도 하지요.
19/05/13 11:53
LpL이나 유럽한테 안먹히면 변화시도해야하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자꾸 LCK상워권팀들은 자국내에서 이기고있으니깐 변화할 이유가 없다는 식의 논조가 주장되는데 목표가 LCK우승이면 이해합니다. 근데 목표가 롤드컵 컨택터라면 지금 방식으로는 중국 유럽은 커녕 베트남한테도 밀린겁니다. 보여주는 경기력의 포텐만봐도 퐁부가 더 높아보이네요 결국 호전성이 바탕이 되면 운영적인 측면이 보완되면 경기력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호전성이 거세되어가고있는 리그에서 그나마 호전성을 보여주는 팀들도 중국 유럽의 역량에 못미쳐서 운영이 주류가되는 리그에서 차후 뭘 기대할수 있을까요 이미 적극적인 교전지향 및 전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태도는 작년 롤드컵부터 지속되어오는 현상인데 뭘 리라까지 바라보고 더 어디까지 바라보죠? 또다시 롤드컵 갈때까지요? 장담컨대 올해도 변화없으면 이번엔 한팀도 8강진출 못할겁니다. 그거아세요? 해외팀들은 이제 엘씨케이 경기도 참고안해요 볼 시간이 아까운거겠죠. 확실히 이기는 싸움을 원하는 엘씨케이 방식의 결과는 무엇이 확실히 이기는 싸움인지에 대한 판단마저도 흐리게 만들고 있죠 G2나 IG가 슼상대로 공격적으로 할수있는 이유는 비슷한 조건이면 10번 싸우면 우리가 9번은 이긴다, 조금 불리하더라도 5할싸움이다라는 확신때문일겁니다. SKT에게 저런 자신감이 있어보이시나요?
19/05/13 12:55
MSI를 봤을때 일단 목표는 LCK우승이죠.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을 가는데
본선때문에 예선을 떨어질 Risk가 큰 전략을 선택하자는 건 글쎄요.. 내년에는 팀이 분해되거나 디그레이딩 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T1은 전 대회 우승이 목표라는데... 더더욱 어려운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19/05/13 11:54
이번 MSI단기적으론 어쩔수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어떤결과가 나오든 향후 장기적으로 중국 유럽 플레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따라해야합니다 그들이 롤씬의 기준이자 규칙이에요 이제는
19/05/13 11:57
작년 롤드컵에서 킅앞젠 중 앞젠은 그냥 우리 잘하는거하자 킅은 어떻게든 메타에 발맞춰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 슼은 작년 킅과 비슷합니다. 처음 G2전에서 수동적인픽했다 완패한이후 밴픽부터 최대한 주도권잡고 라인전에서 유리한 구도를 맞추려고하는게 보이긴하는데 뭔가 팀적 움직임이 칼같지가 않아요. 미드는 샤오후처럼, 정글은 카사처럼, 탑은 더샤이처럼 하고있는데 약팀상대론 깔끔하게 먹히는데 g2나 ig상대론 손발이 안맞아요. 케이티가 ig전에서 스코어는 전령치는데 아래서 괜히 싸웠다가 완패한 1세트가 떠오르는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슼은 슼인만큼 칸이 좀 자제하던가, 2라운드때 하던거처럼 페이커가 르블랑 잡고 같이 돌아다니던가, 아니면 사일러스 이즈리얼 탐켄치 아지르 뽑고 무난하게 버티던가 셋 중 하나만 해도 결승은 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9/05/13 12:02
전 여기 핵심이 클리드 같아요. 지금 실력도 절정이고 또 LPL출신이라 그들을 잘 알아서 해법이 뭔지 아는 것 같거든요. 근데 그걸 알아도 혼자만 잘해서는 안돼요. 아직 팀적으로 새로운 메타에 익숙하지 않다면 정답임을 알면서도 몇몇 순간은 포기해야 될 것 같고 그런 취사선택을 팀적인 의사소통으로 만들수 있느냐 없느냐가 성적을 보여줄 것 같아요. 적어도 이번 MSI에서는요.
19/05/13 12:08
개인적으로는 스타일을 확실히 바꾸긴 힘들지겠지만
그 활용 수준은 다르더라도 EU스타일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와드를 통한 시야장악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중국이나 유럽에서 보이는 기민한 전술과 강력한 공격성에 관련된 플레이를 프로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장비해야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후로도 세계구에서 강팀으로 남기 위해서는요. 아직까지 LCK팀이 경쟁력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 과목에서는 대부분 점수미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9/05/13 12:30
전 3경기 모두 ship못해서 졌다는게 더 열받습니다.
라인전은 물론이고, 순간판단력이나 운영의 속도에서 비교가 안 되더군요. Lck 포스트시즌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간 팀이면 질땐 지더라도 뭔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G2와의 첫 경기에서 lck식으로 했다가 25분만에 정리당하고 충격을 받아서 억지로 기어도 올려보고(g2와의 2번째 경기) 꼼수도 써보는데(ig전) 근본적인 실력차 탓에 씨알도 안 먹히는 느낌입니다.
19/05/13 12:44
동의합니다 크크크
탑파이크 나왔지만 라인 쭉쭉 밀면서 죽여놨죠. 칸이 죽더라도 탑 중심으로 크게 굴려놔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플랜은 잘 짰는데 그거 수행하다가 페이커 귀환하는데 싸움걸어서 게임 박살난거고, 그건 그냥 못한거죠.
19/05/13 12:13
G2 와의 1경기 픽밴, IG와의 경기에서 소나타 잡고 인베 싸움 터진 상황, G2와 2경기에서 상대 칼날 부리에서 하드 쓰로잉
이 세 상황에서 상대가 G2나 IG가 아니라 킹존이나 그리핀이었다면 슼이 이겼을까요? 제 생각에는 상대가 킹존이나 그리핀이었어도 졌을거에요. 하물며 G2나 IG는 말하는 것처럼 도전자 입장의 LCK에서 보기에 킹존이나 그리핀 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지 않은 팀이죠. 그런 팀 상대로 저런 사고가 터졌으면 지는게 당연한겁니다. 이건 LCK의 패배도 아니고, 메타 해석의 패배도 아니고, 그냥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진거죠. G2가 퐁부한테 2만골 차이로 진건 그냥 사고죠. 그걸 갖고 유럽의 메타가 베트남한테 졌다고 아무도 안 하죠. 왜 슼한테만, 혹은 LCK한테만 스스로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네요. 굳이 우호적으로 해석할 필요도 없고, 그냥 똑같은 기준으로만 평가해도 됩니다. 소나타 들고 초반에 망하고 16분 컷 당한건 LCgay의 한계인데, 정석 EU 메타로 꽝 붙어서 2만 골 차이로 발린건 LEC의 한계가 왜 아닌가요.
19/05/13 12:19
ig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역대우승팀들은 개인역량에안기댄 팀은 없었죠. Msi보면서 느낀게 단순히힘센 팀 하나로 여기까지 온게아니구나 였거든요
19/05/13 12:22
중국 롤이 다르다 유럽 롤이 다르다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유심히 보니까 그냥 효율을 추구하는 점에선 똑같던데요..
막 들이박는 것도 아니고, 공격이 운영에 우선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교한 컨트롤과 정확한 계산으로 매 시각 최적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 팀들만 보였습니다. 6팀 모두요.
19/05/13 12:22
일단 T1이 스타일을 바꾸긴 힘들죠. 몇년간 세계를 재패한 팀의 승리공식이 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LCK내에선 변화를 추구하는 팀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킹존이죠. 1라운드 전형적인 원딜 믿어요 후반 지향팀에서 2라운드 커즈를 활용한 끊임없는 교전설계로 이득을 보는 스타일로 변화를 줬고 떡상의 원동력이 됐죠. 그런데 왜 SKT를 못넘었나? 당시 킹존 응원하면서 느낀건 체급차이가 좀 났어요. 특히 탑에서요. 그럼에도 꽤 유리한 상황까지 킹존이 끌고간건 난전 스타일이 LCK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9/05/13 12:46
예 그것도 맞죠. 어쨌든 라스칼이 정말 100% 이상으로 잘해줬는데도 역부족이었단 생각이 들어서요.
엄청 잘 큰 라이즈로 한타때 허무하게 끊기면서 패배하기도 했고. 어쨌든 그걸 라스칼 탓하긴 힘들고 킹존이 팀 역량을 최대한으로 끄집어냈는데 체급에서 밀렸다라는게 당시 저의 인상이었어요. 물론 라스칼도 엄청 성장하고 있어서 서머때는 한단계 더 진화했을거라 기대하긴 하지만요.
19/05/13 12:27
하나의 리그의 성격이 바뀌는건 쉽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롤드컵이 중요하다한들 체질 개선을 하다 한 시즌을 날려버리면 타격이 너무 크니까요. SKT 같은 상위 랭커들은 체질 개선을 위해서 한시즌을 테스트하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상대적으로 중/하위권에서 도약을 위해서 중국이든 유럽의 것을 흡수할 것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리그의 수준이 맞춰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시즌을 한국이 해먹었고 타 리그 선수들이 바보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에서 혼전이 생기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물론 SKT가 못해서 진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경기의 일부고..작년을 기점으로 이제 LCK는 더 이상 최고의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유럽/북미/대만과 2위 자리를 노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13 12:29
라리가가 1위 리그라고 해서, EPL에 있는 팀들이 무슨 2부리그 팀이 되는건 아니죠.
근데 LOL에서는 LPL이 짱 먹으면 LCK에 속한 모든 팀들이 다 하부리그 소속인 것 처럼 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19/05/13 12:33
리그가 같이 섞여서 하지 않는 이상 말씀하신 내용이 맞죠.
다만 그렇게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챔피언스리그니 롤드컵 같은 국제 대항전을 통해서 대략 느껴보는거죠. 그동안 롤드컵 등을 통해서 LCK 중위권 팀도 타 리그 가면 상위 가능 이런식으로 우월감을 느껴왔던 것도 꽤나 있었나봅니다.
19/05/13 12:35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완패하면 리그 수준차 나오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이벤트전이라지만. 그리고 작년 롤드컵은 한국팀 3개 다 털렸잖아요 하위리그로 안보는게 더 신기한데
19/05/13 12:43
오랜기간 LPL,LEC,LCS팀들을 2,3,4부리그 팀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는걸요 뭐.
저도 그때 해외팀들 응원하면서 짜증난적 많았고 지금도 뭔 플레이 하나하나에 4부리그 운운하는 설레발들은 거슬리긴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19/05/13 12:41
그냥 딱 두개 뿐이에요 결국 G2에게 5전제 이기느냐 지느냐. IG에게 얼마나 비비면서 박살나느냐.(차마 이길거란 말은 못하겠음.) 이거 못해내면 모든게 부정되는거고 해내면 그렇지 않은거고요. 재미 없으면 이기기라도 해야죠.
19/05/13 12:49
무조건 TL/FW 뽑을 거 같은데요 저는..
같은 실수여도 받아먹는 레벨이 다를겁니다. T1이 폼이 올라온다면. (LCK 포스트 시즌 때의 폼만 하더라도..)
19/05/13 12:46
대체로 글쓴분이나 댓글에서 비슷한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과 저도 어느 정도 맞닿아있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요. 원래 이 주제로 저도 한번 글을 써볼까 하다가 아직 대회 중이니까 미루게 되더군요. 뭐라 단정할 순 없고 어쨌든 해석의 차이에 지나지 않으니 굳이 옳고 그름의 문제로 논쟁이 불거질 이유도 없다고 봐서... 그냥 어제까지의 슼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만 밝히자면,
1. 바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 잔 실수들이 많았다. 3. 그래도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4. 현지에서 유행하는 메타에 대한 적응과 해석을 해나가는 과정이다(원래 국제대회에선 항상 그랬음). 딱 이정도로 느껴지더군요. 어제 G2전이나 이기긴 했지만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던 TL전에서 보인 불협화음이 이 4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다보니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계속 개인폼, 밴픽 부분을 언급하면서 실수를 줄이면 자신있다는 인터뷰를 일관되게 하는 거라고 보구요. 경기의 양상을 보면 메타의 방향성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에서는 뜬구름 잡는 소리같이 들릴 정도로 너무 프레이밍이 과하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구요. 실수를 감수하면서라도 과감하게 하는 것까진 좋은데, 이번에 슼이 진 경기들을 보면 오히려 투머치로 인한 미스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걸까 좀 이해가 안가는 면도 있습니다. 전 리그별로 차이나는 유행이나 트렌드의 문제가 아니라 컨디션과 게임플랜 및 대응이 아직 깔끔하지 않아서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9/05/13 12:52
어저께는 방향 맞고, 흐름 맞고,
실수 및 콜미스 문제라 그래도 여태 경기중 그나마 제일 낫긴 하더군요 머리 좀 냉각되고 다시 보니까. 재정비하고 다시 잘해지길 바래요.
19/05/13 12:58
재정비가 시간이 많지는 않아 걱정되지만 꼬감의 능력을 믿어야 하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폼이 많이 저하되어있긴 하더라구요. 저런 치명적 콜미스는 사실 스프링 후반기 때도 거의 안나왔던건데..
19/05/13 13:33
환경이 달라지면 또 비슷한 문제가 비슷한 형태로 나올 수가 있죠. 그 모습이 스프링 시즌에 보던 것과 흡사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금 테디만 좀더 폼 올라오면 금방 제 궤도에 오를거라 보고, 내부적으로도 계속 피드백을 하고 있는 중이라 약간씩 흔들림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봐요. 아예 핀트 잘못 잡았던 첫날에 비해서는 어제가 나은거죠. 걱정스러운 거야 저도 마찬가지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19/05/13 13:38
실수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모르겠어요
와드가 박혀있어서 상대가 갱오는걸 보고도 견적 잘못내서 죽은거면 실수일텐데 갱각을 전혀 못본거잖아요? 그럼 적어도 그 판에서는 ig랑 g2 선수들이 티원 선수들보다 잘 한거 아닌가요?
19/05/13 14:06
어제 sk가 진게 실수때문이라는 말이 많아서 어디까지 실수냐는거죠
어제 패배에 가장 큰 지분이 칸 2번 사망 및 레드쪽 한타인건 어지간하면 동의하는 분위기죠. 레드한타 판단미스를 실수로 놓을것이냐 말것이냐는 저도 헷갈리는데 칸 2번킬은 명백한 g2의 설계고 g2가 sk보다 운영을 잘한건데도 레드한타랑 묶어서 실수로 퉁치는 의견이 너무 많이보여서요
19/05/13 14:20
어제는 양측모두 실수가 있었지만 지투는 핵심적인 부분에선 실수를 안하고 조합의 강점을 살렸는데 슼은 있는 강점도 내다버린 핵심적 실수를 여러번 한게 어제의 실력차죠. 더 나아가 상대 조합의 위함성은 생각도 안하고 짤리는데 지투는 그 결과가 이득이든 손해든 슼이 가장 원하는 한타각에선 싸우지 않으려고 노략했고요. 현재 슼 폼을 보명 아예 실수없는 플레이를 하는거 보다는 중요한 부분만큼은 반드시 성공하거나 하는 실력의 보완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5/13 14:27
실수의범위가 너무 넓긴하죠. 그냥 못한다고 할순없으니
정작 스프링결승에서 그리핀의 인베는 sk의 실력으로 박살내놓고 ig의 인베는 실수나 사고로 퉁치려하니 애초에 겜내에서 아지르 피관리못한것도 실력이고 아지르가 없는데도 한타를 연 판단자체도 실력이죠 실수란건 점멸이 있는데도 못쓰거나 뜬금없이 초시계자랑을 하거나 이런거를 그나마 실수라고 불러줄수도 있는거지 웬만해선 실수가 다 실력입니다.
19/05/13 18:12
전 레드한타요.
칸 2번 사망은 g2가 잘한거고, 비슷한 팀끼리 싸우다보면 발생하는 현상이죠. 일단 체급자체가 부족해서 아얘 상대가 안된다. 이런건 아니니까요.
19/05/13 14:19
테디는 정규시즌모습까지 합치면 비원딜을 못한다기보다는 그냥 챔프폭이 좀 좁은것같습니다 미스포츈도 그렇고
그리고 시스템은 말이 안되는것같습니다 당당하게 돈쓰는건 우리가 RNG다음이다 하는팀인데 그팀이 선수유출걱정하면 그건 진짜 좀... 그리고 폼이니 컨디션이니 하는건 경향이 있죠 아마 이번 MSI기간내에는 높은사람은 쭉 높고 낮은사람은 쭉 낮을겁니다 경기와 경기 사이에 텀이 긴것도 아니구요
19/05/13 14:57
따라가기만 해서는 넘어서지 못할거라는 말은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본인들에게 맞는 해석을 하던지 간에 템포는 따라가야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면 아무리 잘 해석해내서 제것을 만들더라도 늦은 뒤일 겁니다. 그리고 저 템포는 유럽과 중국의 공격적인 그들만의 메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게 큰일입니다. 어느정도 따라해야만 같은 템포을 맞출 수 있게 되거든요.
롤이 영화나 음악, 예술의 영역이었다면 정말 자신들만의 페이스란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스포츠이고 상호작용으로 서로 겨루는 대결인 이상 재대로 겨루기 위해선 최소한 템포는 맞춰야만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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