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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23:40
요즘 미친듯한 기세의 IG를 보면서 가장 눈이 가는게 재키러브네요.
18년의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원딜에서 19년 침착한 저격수가 되는걸 보고 뱅이 생각나더라구요. 이 폼을 이어간다면 데뷔 2년만에 누구도 부정못하는 세체원 등극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9/05/12 23:44
우지한테 우승을 헌납하던게 1년도 안됬는데 그 사이에 엄청 안정적이됨..
우지밍이랑 맞짱까던 피지컬은 그대로인데 쓰로잉만 줄었어요.
19/05/12 23:46
RNG가 세계최강 -> IG가 세계최강으로 바뀐 그 골든 크로스는
재키러브가 사람이 된게 결정타..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사실 스프링/서머도 재키러브가 사람이였으면.. LPL 우승은 RNG가 아니라 IG 가 됫을 확률이 높아서.. 전설의 늑대는 진짜..
19/05/12 23:53
전설의 늑대 전에 스프링4강때도 자야의 갈까말까무빙치다가 우지 바루스한테 찢긴... 그리고 늑대 터져서 와 얜 안되나 싶었는데 그 뒤로 사람이 달라짐
19/05/12 23:55
사실 작년에 IG 저평가는 결국 재키러브의 쓰로잉이 결정타였는데
재키러브가 쓰로잉을 해도 RNG랑 3:2 하는 팀인데 -.- 안하면 체급이 확 뛰는거고 뭐 그 결과가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19/05/13 01:05
LPL은 거의 안보긴 하는데 힐리쌍 선수였나요? 저번 롤드컵에서 귀환 방해하는것 폭풍 죽여버릴때 아 위험한 선수구나 했는데 이번에 결과도 확인할 필요없는 바루스 궁 막타, 드레이븐 1v4 등등 플레이에서 스웨거가 하늘을 찌르더라고요
19/05/12 23:46
그리고 SKT입장에선 IG와의 경기가 진짜 중요해진거 같아요.
16MSI를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그때 2승4패 이후에 4연승으로 끝낸거고 특히 RNG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이기면서 기세가 확 올라갔죠. 그래서 조별리그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순위는 4위였지만 SKT 우승 점치는 분들도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어서요.
19/05/12 23:50
사실 그게 포인트긴 하죠..
16 SKT나 18 RNG는.. 1R는 둘다 2승 3패였지만.. 2R가 4승 1패 / 5승 0패.. 로 확 반등한 상태였다는게..
19/05/12 23:58
15 MSI 그룹스테이지에서 SKT가 전승하긴 했는데
그때는 팀별로 한 게임씩만 했으니 지금처럼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에서는 아직 전승팀이 없긴 하죠
19/05/13 11:28
그룹스테이지의 IG 경기를 보면, 탑미드는 약간 힘빼고 적당히 즐겜하는 느낌이고요 (특히 더샤이;;)
지금까지는 닝과 재키러브 둘이 빡겜해서 다 두들겨 패고 있네요.. 재키러브는 영혼의 맞다이 치다가 갑자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실피로 살아나가는 장면이 종종 보이던데 조금만 더 성장하면 더샤이 루키에 버금가는 공격옵션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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