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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21:36
일반 팬이면 몰라도 전문가들이 작년에 국제리그 붙을때마다 줄줄이 뚜들겨맞았는데
아직도 LCK가 위다라고 생각했으면 너무 50000한 것 같긴 하네요. 팬이야 팬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19/05/12 21:39
G2는 계속 SKT가 우리보다 아래라고 말했는데 그냥 재미로 받아들이고 비웃었죠
그리고 해외 레딧 평가 같은거 보면 SKT가 G2 ig보다 약하다는 어조가 훨씬 많았어요 그런데 롤알못이라고 무시했을뿐...
19/05/12 21:35
아직까지도 롤판 관계자들 해설자 전 프로 스트리머들이 방송에서 말하는 어조에서는 우리가 하는 방식이 맞다라는 느낌이 은연중에 깔려있죠.
사실 그냥 롤을 보는 눈 자체가 해외에 비하면 몇수아래가 된거죠 우물안에서 놀다가
19/05/12 21:35
실패를 두려워하는건 해설도 마찬가지인듯....옹호?비슷하게 해설하다가 틀리면 그리 심한 욕은 안먹지만 단호하게 비판하다 틀리면 십자포화 당할까봐 꺼린다고 봐요... 리스크를 회피하는거죠 해설도 선수들처럼.
19/05/12 21:36
본문글에 딱 맞는 해설을 보여준게 좁쌀해설이긴 한데..
g2 vs skt 에서도 동준좌와 정반대로 해설해서 맞췄고 어제 경기도 강퀴와 반대로 해설해서 맞췄고.. 오늘 g2와의 경기도 맞추더군요
19/05/12 21:36
아까 김동준해설이 퐁부가 봇 버리고 올라왔을때 자야 큰다고 경악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퐁부는 그런 시도를 한번 더 했고, 결국 이득보고 글로벌격차 줄어들었습니다. 퐁부가 봇 안버리고 움직이지 않는게 맞았을까요?
19/05/12 21:36
저도 그 놈의 정식한타 드립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동성이 장점인 아웃복서가 느림보 하드펀쳐한테 굳이 뿌리 내리고 펀치 교환을 할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19/05/12 21:37
PGR 불판만 해도 약간만 불편한 이야기 해도 고나리질인데
해설, 스트리머 인신공격 당하기 딱 좋을듯 해설과 스트리머가 롤 메타 해석이 굳을 수는 있어도 저런 식으로 팩트폭격을 해주기에는 왜곡된 팬문화가 너무 심해요
19/05/12 21:37
앰비션 선수의 '막'해도 이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빗댄 표현이라... 딱히 부정적인 표현은 아니었죠. 오히려 일종의 칭찬에 가까운 표현이었죠 크크
19/05/12 21:38
앰비션 방송은 사실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분 인용을 막 하는거 같네요.
다른 방송으론 보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앰비션 방송으로 오늘 쭉 봤는데 다른 리그는 불리해질수록 더 공격적으로 해서 득점을 하려고 한다.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지니깐, 불리할수록 더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한다. G2는 퐁부한테 졌을 때도 불리해지지만 더 많이 싸웠고 SKT전에서도 똑같이 더 공격적으로 해서 결국 뒤집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그렇고 현재 트렌드는 확실히 이런거 같다고 했고 드러눕게 되면,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눕는 조합보단 공격적인 조합이 현재 메타인거 같다고 한게 앰비션이고.. 사리다보면 결국 상대가 원하는대로 된다. 싸우면 더 망할수도 있지만, 카운터 펀치를 날릴수도 있고 그게 앞에 경기들에서 나온거 같다고 했죠. 단지 SKT가 바꾸기 힘들거 같다고 말한건. 이미 그렇게 했던 적이 없는데 이 빡빡한 일정에서 눈 깜빡하고 바꾸는게 어려울거 같다는 뉘양스였고요 (롤드컵과 다르게 MSI는 일정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스크림도 못하는 대회에 가까운지라..) 작년 롤드컵하고 똑같은 패턴이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정작 PGR에는 ‘막 하는데 이긴다’ 라는 말만 따와서 이야기 되는거보니 참.. 심지어 그 막하는데 이긴다는 말도 ‘G2는 막하는거 같은데 이긴다’ 와 어떻게 저렇지? 같은 비난보단 약간 놀라움쪽에 가까운 멘트였는데.. 덤으로 SKT전 에서 SKT가 좀 불리해지자마자 채팅창이 말도 안되게 엉망이 되서 채팅창 끄다가 수습 못하고 슬로우에 구독자 전용등까지 하고 나서야 나아졌는데.. 앰비션이 SKT를 비판해야 된다고 하는건 좀 과한거 아닌가 싶은데..
19/05/12 21:40
"막 하는데" 라는 부분에서 이미 해설자들의 시선이 들어나죠.
막하는건요 iG가아니라 SKT에요. 롤2를 막하고있는건 LCK죠 LPL이나 유럽이아니라
19/05/12 21:43
진짜 김정균발언 가지고 물어뜯듯이 물어뜯네요.
방송 보시기라도 하셨습니까? 풀로 방송 봤으면 그런 늬앙스로 이야기한게 아니라는걸 알텐데 말이죠..
19/05/12 21:46
방송 풀로봤는데요?
제가 느낀 늬앙스는 "막하는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진다" 이게 상대방에 대한 칭찬일수도 있고 (칭찬의 의미도 있지만) 해석하기엔 따라서 우리 기준엔 막하는거 같은데 왜지지? 이렇게 느낄수도 있는데요? 근본적으로 제가 지적하는부분은 그걸 막한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이건 그냥 LCK 몰락의 상징같은 말이에요. 막하는건 LCK에요 중국이랑 유럽이 아니라 LCK가 막하는거라고요.
19/05/12 21:43
이렇게 장문으로 써도 꼬아서 듣는 님같은 분이 젤 문제라는건데요
막한다는게 비난이 아니라 지투가 잘한다는 뜻으로 했다는건데 슥이 막한다는건 슥이 지투보다 더 잘한다고 다신건가요?
19/05/12 21:48
음.. ; 약간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전 막한다라는 말이 유럽을 비난하는 의미로 사용한게 아니라 그냥 그 말 자체에서 한국 롤씬 과거 관계자들의 낡은 롤에 대한 관념이 보인다는 말입니다. 말이라는건 의식의 반영이잖아요? 지금 롤판에선 막한다는건 IG나 g2처럼 들어오지 않을 각에 들어오는게아니라 SKT처럼 숨통을 조일 순간에 못조이는 팀이 막하는 거라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전 엠비션님이 유럽팀을 조롱했다 비하했다 이런말 한적없어요. 그냥 단지 게임을 보는 시선이 낡았다는 말을 하는거뿐이에요
19/05/12 21:54
앰비션님의 게임 막한다라는 발언에서
앰비션의 게임에 대한 낡은 시선이 느껴진다.. 이게 조롱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비판인가요? 흠.. 이게 왜 조롱으로 느껴지는지 잘 이해가 안되지만.. 저는 계속 말로서 대화를 시도하고있는데 오히려 인신공격적으로 대응하는건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요.
19/05/12 21:56
악의적으로 특정 부분만 잘라서 가져오고 선동하신 후에 이성적인 척 건설적인 척 해도 글쎄요, 철판이 참 두껍다는건 제가 잘 알겠습니다
19/05/12 22:01
자 처음부터 차분하게 생각해보죠
제가 댓글을 단 원문 전체는 이거입니다. ["막 하는데" 라는 부분에서 이미 해설자들의 시선이 들어나죠. 막하는건요 iG가아니라 SKT에요. 롤2를 막하고있는건 LCK죠 LPL이나 유럽이아니라] 이에 대한 댓글의 지적중에서 Leeka님이나 Lazymind님이 지적하신 칭찬의 의미로 사용된 말일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저도 수용했습니다. 칭찬의 의미로 사용된걸 수도 있죠.그런 늬앙스로도 읽힐수 있고요. 저는 단지 저 발언에서 "게임을 막한다"라는 표현에서 단지 아직도 과거의 게임관념에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걸 표현한 것 뿐입니다. 이게 정말 과도한 조롱이고 비난인가요? 아니면 비판인가요? 이정도가 정말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할 수준의 발언이에요? 피지알에서?
19/05/12 21:40
개인의 발언을 단편적으로 볼 때에 문제점이죠. 어찌보면 충분히 오해할만 하기도 하고요... 앰비션 선수 입장에서 덧글들 보면 마음 아프시겠지만.
19/05/12 21:41
그냥 해당 발언 한번이라도 봤으면 막한다는게 진짜 '막장으로 한다'는게 아니라 '저렇게 거침없이 싸움을 거는데 이긴다' 라는 느낌인데 앞뒤 다 짤라놓고 본인들이 물고 뜯기 좋은 부분만 가져오는게 딱 옛날 김정균 코치 뭐 할려고 하지마 수준이내요.
19/05/12 21:38
이건 맞는말 같아요.
해설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설명하기보다, 자신이 아는 지식과 비교해서 다르면 의구심을 내비치는게 썩 좋은 모습은 아닌거 같아요.
19/05/12 21:40
속담으로 표현하자면 모난돌이 정 맞는다.. 이걸 피하는거죠 둥글둥글둥글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게 자꾸 현실과 괴리감이 생기니까 먼가 불만이 추가로 더 생기는거고..
19/05/12 21:41
해설진 입장에서야 LCK쪽에 긍정적인 멘트를 더 할 수밖에 없고,
LCK든 국제대회든 강퀴해설 방에서 보는 편인데 강퀴해설은 본문처럼 말하는 경우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19/05/12 21:50
개인적으로 강퀴해설 팬이라 몇 마디 덧붙이면
- 아지르같은 경우 한~참 전부터 아지르가 후반가면 캐리한다는 인식이 예전부터 박혀있는데 요즘은 그런 챔 아니다 초반부터 굴리는 스노우볼 픽이다 이런 이야기 자주 했었고 msi 들어와서는 - 어제였나, 내가 이래서 G2 캡스 좋아한다 캡스 팬이다 이런 멘트가 있었고 - 오늘 SKT G2 전에서는 제이스 미포 아지르... 이거 SKT가 후반 간다고 해서 좋은 픽이 아니다 (100% 정확하진 않네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19/05/12 21:41
엠비션은 오히려 감탄의 의미로 사용한겁니다.
강퀴도 G2 진짜 잘한다고 거듭 칭찬했구요. 좁쌀이야 말할것도 없고.. 공식방송 해설은 그냥 사려서 말을 안하는거지 자기 개인방송 할때는 할말합니다. 클동준이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방송에서 포장도 해야하니 그런거죠. 강퀴만해도 공식방송에선 개인방송에서 얘기하듯 절대 못한다고 했고.
19/05/12 21:43
알겠습니다. 위에 Leeka님 말도 보니 제가 그건 너무 줏어들은거 같네요. 본문 수정할게요.
포장 좋긴한데 저는 해설은 기본적으로 모르는사람도 이해하기 쉽게가 제일 중요하다고 봐서요.
19/05/12 21:43
LCK판 자체가 낡았죠.
그러니까 리그 전체가 한결같은 스타일로, 한결같이 수면제 게임하다가, 해외나가서는 여지없이 털리고, 또 똑같이 말하죠. 실수해서 졌다. 한-심
19/05/12 21:43
진짜 별의별 글이 다 올라오네요 크크
이러다가 우리나라 솔랭에서 이상한픽은 닷지 or 트롤로 치부하기때문에 G2같은 창의적인 픽이 안나온다! 챌린저들은 아이언들의 창의적인 픽을 본받아야한다!! 라는 글까지 올라오려나요..
19/05/12 21:44
해설자들이 공식해설에서 비판적인 표현은 잘 못하는건 해설자만의 문제점은 아니긴 하죠. 그걸 감수하고 쓴소리도 하는게 해설자들이긴 한데 해설자 개인한테(혹은 방송국)는 엄청난 리스크니.. 김동준 해설이 개인방송 하면 정말 엄청날겁니다 크크..
19/05/12 21:50
음 msi 메타가 유난히 유불리 해석이 쉽지 않기도 하고 더구나 skt가 경기하는 이상 어느정도 편파해설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공식 해설 방송에서는 우리리그 대표팀이 이길 희망의 여지는 남겨놔야 하니깐요. 물론 리그 발전에 있어서 좋은 방향이 아닌 건 동의합니다. 더이상 lck가 최고 리그가 아닌 이상에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죠.
19/05/12 21:48
당장 회사 or 학교생활하면서
잘못하는 상사 or 선배 or 동기한테 쓴소리는 하지도 못할 뿐더러 막상 할려고해도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고 고민의 고민끝에 하는게 보통인데 몇십만이 보는 방송에서 동종업계 관계자들한테 쓴소리를 하라니....
19/05/12 21:47
제가 위에 쓴 예시들은 솔직히 사이다는 아니죠. 그냥 딱 2가지로
1. G2팀의 파이크,르블랑에 대한 픽 및 조합 해석 2. 후반한타??? 우리가 더?? 이거입니다만.
19/05/12 21:48
팬덤부터가 던진다 던진다 솔랭같다 잘하는지 모르겠다 이러는데 코치진 해설자 전프로가 어떻게 바뀌겠습니까. 상호유착이 없다고 확론은 못 하고 관계자들의 관성도 바뀌어야 하겠고 지금까지의 비전투적 세계관이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준 것도 많지만 팬덤부터가 더이상 약팀보고 강팀을 못 이겼느니 못했느니 이런소리 하지 말고 던졌다느니 소리 안 해야 합니다. 이기는 매 순간을 기적같이 여기고 감사해야 합니다.
19/05/12 21:48
어제오늘 대패하니까 그나마 말이 나오는 거지 리그에서 잘하는 팀 비판을 누가 할 수 있나요?
심지어 그게 초인기팀이면 더 아무도 말 못하죠.
19/05/12 21:50
한국(선수)중국(코치)를 경험했던 강퀴는 작년부터 g2팬인 이유를 여러번 밝히면서 개인방송에서 코멘트 했죠 오늘 경기에서도 g2의 판단이 '빨랐다' 라는 코멘트를 했구요. 수집한 정보를 통한 상황판단이 어마어마하게 빨랐기때문에 좋은 교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이죠
강퀴도 공식해설 하지 않을때는 '이게 맞어?' 라는 멘트와 함께 그다음 결과에 대해 설명할때 나는 이거 안될꺼라 봤다/이게 된 이유는 이러이러한 것 때문이다 라는 말을 하죠 공식방송과는 다르게 캐스터도 없고 다른 해설도 없기때문에 기승전결을 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죠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공식 해설과 개인 방송에서 하는 코멘트는 상황이 다르다는 겁니다
19/05/12 21:58
뭐 그렇다해도 본문내용의 큰 줄기만 따서 이야기하자면,
결국 공식 해설의 코멘트도 어느정도 개인방송과 가까워 져야한다. 솔직해져야 한다. 이런 뜻으로 볼 수 있죠.
19/05/12 21:52
저는 뭔가 롤판에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무슨 평가를 하면 그걸 너무 막 엄청나게 의미있게 인용하고 그런게 너무 많아서 좀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해축판에도 네빌, 스콜스 같은 사람들 포함해서 온갖 전현직 선수들에 언론인 등등이 일주일에도 수번을 떠들어대고 평가를 하는데 사람들이 한번 듣고 한번 흘리죠. 반면에 롤판에서는 누가 한번 무슨 말 하면 뭔가 기괴하게 큰 의미를 가져서 자주 인용이 되서 좀 말할때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가령 지금 거의 노스트라다무스 수준의 평론을 자주해서 뭔가 권위(?) 있게 자주 인용되는 좁쌀도 작년 롤드컵 4강, 결승전때 기억하는데 G2 였나 프나틱이 IG 탈탈 털어버릴것이라고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한번 듣고 이 사람 이렇게 생각하는군 이러고 재미로 듣고 흘리면 그만이고 사실상 누구 발언이 다 맞을수도 없는데 너무 크게 의미부여가 되는 경우가 많은듯.
19/05/12 21:56
[롤판에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무슨 평가를 하면 그걸 너무 막 엄청나게 의미있게 인용] 을 할 수 밖에 없는게 대륙별 리그 중에 누적 최고의 결과를 냈고 그 과정속에 익명성이 아닌 공개된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극소수기 때문에 그 발언의 무게가 그들이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던 상관없이 레퍼런스화 된건 사실이라고 봐요. 그 의도가 곡해되는건 덤이구요.
19/05/12 21:53
전 이 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글쓴이님이 원하는 면에 대해선 공감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떄문에 동의 할 수가 없어요 왜 현실적으로 어렵냐? 이런 걸 요구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반대 상황에서 해설자들과 관계자들 쌍욕하는 사람이 10000000000000배는 더 많아서 그걸 견디는게 어려울거기떄문입니다..-.-;;;;;
19/05/12 21:55
뭔가 댓글들 흐름이 이상한게 저는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말하는건데 글이 해설자분들 SKT를 까주세요. 이렇게 읽혀지는게 희안하네요. 그냥 밴픽떄 좀 해외팀들의 픽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긍정적인 시선과 조합해석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만...
19/05/12 21:56
현실성 바뀌어야되는 당위성 이런건 어려우니 치우고 솔직히 g2나 ig 퐁부경기가 중립팬 입장에서 skt경기보다 몇배는 재밌습니다. 재미가 진짜 차원이 달라요. 해설들이 똥꼬쇼로 노잼을 틀어막는거지 20분동안 어화둥둥 포크댄스 추는 lck경기 오지게 많습니다. Lck경기 거의 다 봐서 확신할 수 있어요. 좀 스타일이 재밌었으면 하네요
19/05/12 21:59
맞아요.
탑 베인 탑 파이크. 이런식의 게임이 LCK 에서 몇겜이나 나오려나요. 저도 지금 팬이니까 슼경기도 재밌게보긴 하는데, g2 경기가 더 재밌는 거 같아요.
19/05/12 22:15
skt가 아직 골드를 앞설때
“G2가 5:5 꽝붙어줄리가 없잖아요 절대” 같은 말을 하긴 했습니다 나중가서는 희망을 심어주려고 그랬겠죠
19/05/12 22:24
좀 과한 해석 아니신가요? 해설분들이 이 글 보면 좀 억울할 것 같은데요.
클템 해설이 정식적인 한타에서 SKT T1이 좋을 수 있으나, G2가 싸워줄리 없다고 끊임 없이 말했고, 김동준 해설은 창의적인 밴픽, G2의 합류 및 운영에 대해서 칭찬했죠. 칸이 연달아 끊기고, T1 블루쪽에서 한명씩 끊기고 파이크 되살아났을 때부터 경기 흐름은 이미 불리하단 말도 계속했구요. 꼭 국제 대회라서가 아니라 LCK 팀간의 대결에서도원체 한쪽으로 확 기울었다는 표현은 원체 잘 안쓰죠.
19/05/12 22:29
전 롤판문화가 흔히 말하는 아이돌문화라고 하던가요? 선수, 코치, 해설자, 전직선수들까지 팀에대해 애기 잘안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분석하는것도 없고 어떻게든 좋은시선으로 쉴드칠려하고 팬들도 클린한 응원문화아니면 다 어그로고 그래서 뻔한 인터뷰들만 하니 스토리도 없고 좀 아쉬워요.
nba나 해축보면 레전드들부터 분석하는 분들까지 어그로 천지고 자서전같은걸로 팀에 맘에 안들었던거 다 밝히고 감독끼리 언론전하고 이게 또 후에 스토리가 되기도하고 흑역사가 되기도하고 그런 재미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일 벌어지면 팬들 몰려가고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 들고일어날태니 말한번 잘못한 스트래스 떄문에 못하겠죠. 외국애들이 멘탈이 쌘건지 포그바는 욕 오지게 먹어도 맨날 춤이나 추고 이적하려고 언플하면서 도발하고 그러던데
19/05/12 22:33
공식방송 해설은 자국팀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엄청나게 몰매 맞아요. 사려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당장 댓글 하나 하나에도 과민반응에 싸움 거는데
19/05/12 22:43
비판을 왜 못하겟습니까? 우리같은 팬들떄문이죠
지금당장 게임게시판.. 아니 불판만봐도 SKT 픽에 대해서조금만 까면 게임게시판에 무슨 해설이 말을 그따구로 하냐면서 폭격날라가는거 실시간으로 볼걸요? 한국 롤에서 해설할라면 이미지도 중요할걸요.
19/05/12 23:22
음 뭐 강퀴도 후반가면 skt가 딱히 좋을게 없다... 아지르 후반 캐리력 별로다 계속 말해주던데요.
생각만큼 그렇진 않았어요. 오늘 공식 해설들도 잘 들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5:5는 우리가 좋다 이건 그냥 약간의 희망사항 같았습니다. 어느정도 상대를 인정하는 해설하신거 같은데... 공식방송에서 조심스럽고 사리는건 왜 그런지 충분히 아실테고... 오늘 해설이 이정도 비판할 정도의 해설은 아닌거 같아요.
19/05/13 02:07
나름 공감하는게 우리나라 해설이나 전프로나 전부 논리적인 성향을 좋아하고 LCK에 맞춘 분석을 하다보니까 해외리그를 보는 눈이 별로 없어요. 다 챙겨본다고는 하지만 경기의 내용이나 밴픽의도 등을 추론하는 부분이 더 많을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 선수에게처럼 물어보거나 하기 쉽지 않죠.
그러다보니 어 어떻게 이게 진거지? 막하는거 같은데 잘하네? 이런식의 반응을 보여주면서 분석력 있는 눈보다는 뽀록성 한타로 인한 대승 등으로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운영중심이고 한타나 소규모 국지전이 별로 없다보니 더 전투씬에 대한 분석력은 한참 미달인 케이스가 많더군요. 전체적인 밴픽 우위 예상도 운영 중심을 기준으로 보다보니 해외랑 의견이 다른 경우도 상당수 있고요. 한국팀을 비판해야된다는 식의 과도한 의견은 아닐지라도 해설자나 개인 방송인들도 좀 더 보는 눈을 높혀야될 필요성이 있다고 봐요.
19/05/13 09:55
해설들이 인게임 해설에서 자국팀에 대한 비판은 할 수가 없죠.
했다가 어떻게 될런지는 피지알 불판과 게임게시판에서 충분히 알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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