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시공 글은 실로 오랜만에 게임 게시판에 적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시공에서 몇 발 짝 떨어진 채로 현재는 있는지라, 사실 이러한 글을 적는것도 조금 걱정이 들었습니다. 유머 게시판을 통해서 어느정도 안두인 린에 대한 정보가 차례차례 올라오기도 했고요. 그래도, 신 영웅의 정보가 공개되면 이곳에 올리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편한 지라,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두번째 신규 시공의 영웅. 그는 과연 시공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인가, 아니면 빛으로 당신을 태워 버릴 것인가.
[고유 능력] 신의의 도약(Leap of Faith): 즉시 아군 영웅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깁니다. 대상 아군은 끌려 오는 동안 저지 불가 상태가 됩니다. (쿨 80초)
[Q] 순간 치유(Flash Heal): 0.75초 동안 주문을 시전해 대상 아군 영웅의 생명력을 260(+@%) 회복시킵니다. (30마나, 쿨 4초)
[W] 천상의 별(Divine Star): 빛을 내보내 적들에게 140(+@%)의 피해를 줍니다. 빛은 넓은 범위로 자신에게 되돌아오며 경로에 있는 아군 영웅의 생명력을 130(+@%) 회복시킵니다.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치유량이 25% 증가합니다. (45마나, 쿨 9초)
[E] 응징(Chastise): 회오리치는 빛의 물결을 전방으로 내보내 처음 적중하는 적 영웅에게 145(+@%)의 피해를 주고 1.25초 동안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40마나, 쿨 10초)
[R1] 빛의 권능: 구원(Holy Word: Salvation): 0.5초 후, 정신을 집중하여 3초 동안 빛의 은총을 받습니다.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주위에 있는 아군 영웅들은 최대 생명력의 25%까지 회복하고 보호 상태가 됩니다. (70마나, 쿨 80초)
[R2] 빛폭탄(Lightbomb): 아군 영웅에게 빛의 힘을 불어 넣습니다. 1.5초 후 빛이 폭발하며 주위 적들에게 150(+@%)의 피해를 주고 1.2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대상 아군은 폭발에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140(+@%)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5초 동안 지속됩니다.
안두인은 작년 데커드와 화이트메인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치유사(Healer) 직업군 영웅입니다. 영웅 역할 확장이 되고 나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치유사가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Q와 W를 통해 아군을 치유합니다. E를 통해서는 적에게 속박을 부여하고요. Q와 W는 발동 즉시 치유가 되는 방식은 아닌지라, 안두인을 사용하는 유저의 판단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합니다. Q,W,E의 경우 어느정도 우서를 떠올리게 하는 스킬 구성이긴 하지만, 치유량, 치유 방식, 사용 조건은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고유 능력의 경우, 비록 80초라는 궁극기와 동일한 수준의 쿨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넓은 범위의 아군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편이라, 적절한 D의 사용은 아군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그 반대도 될 수 있겠지만요. 궁극기의 경우, R1을 통해 광역 무적과 치유를, R2를 통해서는 광역 스턴을 부여하는데, 두 궁극기의 경우 한타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궁극기라 안두인은 치유량만 충분하다면 당분간 필수적으로 시공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외, 안두인과 관련된 기타 정보들은 아래 글을 통해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10&n=350920 (안두인 린 + 대사 추가(스압) / 파괴자 탈 것 / 바리안 스킨)
https://cdn.pgr21.com/?b=10&n=350941 (안두인 이펙트)
https://cdn.pgr21.com/?b=10&n=350979 (안두인 도발 / 귀환)
시공에 당도한 안두인. 과연 그와 더불어 아버지의 검인 샬라메인은 과연...?설마 쪼개지는 않겠지
이제 하스스톤의 오리지널 9영웅이 이제서야 시공에 모두 당도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매 해가 흐르면 흐를 수록 신영웅의 출현 빈도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안두인은 모델링으로나 가시성으로나 시공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공을 플레이하시는 분들께 구원이자 든든한 국왕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